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 8일 본관 2층 임상강의실에서 경기북부 지역의 산부인과 개원의들을 대상으로 제16회 산부인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에서는 경기북부지역에서 산부인과를 운영하고 있는 개원의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산과, 생식내분비내과, 종양분과의 토픽을 정하여 토론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의정부성모병원 산부인과장 김진휘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첫 번째 순서는 ‘의정부성모병원 산부인과 로봇수술 센터:양성에서 악성까지’를 주제로 김진휘 교수가 발표했다. 두 번째 발표는 ‘PCOS(Polycystic ovarian syndrome, 다낭성난소증후군)의 진단 및 관리’를 주제로 산부인과 김현경 교수가, 이어서 ‘자궁내막증의 증식증의 진단과 치료’, ‘쌍태아 진료 가이드라인’을 주제로 산부인과 김진휘 교수와 김연희 교수가 각각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강좌에는 인근 지역의 산부인과 원장들을 비롯해 관심 있는 교직원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직접 로봇수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실제 로봇 콘솔 시스템을 행사장 앞에 준비했다. 김진휘 산부인과 과장은 “강좌를 찾은 원장님들에게 최신 로봇 수술의 트렌드를 직접 느껴보고 환
2022-12-09 13:28
고위험군이 많이 이용하는 필수시설을 제외한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 및 자율 착용으로 전환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9일 본부장 주재로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향후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권고 및 자율 착용으로 전환하되, 고위험군이 많이 이용하는 필수시설의 경우 착용 의무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조정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의무화 조정의 시점은 코로나19 환자 및 위중증․사망자 발생 추세, 방역 대응 역량 등을 고려하는 것으로 논의됐으며, 조정 시점의 판단을 위한 지표의 수준을 개별적으로 설정하는 것보다는 위험 수준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하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기본 방향 등에 대해서는 다음주에 있을 전문가 공개토론회 및 국가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 등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조정 방안을 구체화하고, 최종 확정된 의무 조정 로드맵은 12월말까지 중대본 논의를 거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2-12-09 13:27
동절기 청소년(12-17세) 코로나19 2가백신 접종계획이 발표됐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9일 본부장 주재로 ‘동절기 청소년(12-17세) 코로나19 2가백신 접종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식약처 2가백신(화이자 BA.1 및 BA.4/5) 허가 접종연령(12세 이상)과 국외 주요국의 2가백신 청소년 접종 현황 등을 고려해 동절기 추가접종 대상을 기존 18세 이상에서 12세 이상으로 변경했다. 이는 겨울철 재유행의 지속과 인플루엔자 등 다양한 호흡기 질환 유행 가능성 대비 및 청소년 보호를 위한 것으로, 특히 추진단은 감염 시 중증·사망위험이 높아질 수 있는 면역저하자 및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에게 접종을 적극 권고했다. 청소년(12~17세) 2가백신 세부 접종계획으로는 우선 식약처에서 12세 이상으로 허가받은 화이자 BA.1 및 BA.4/5 기반 2가백신을 접종하며, mRNA 백신 성분에 중증 알레르기 발생 이력이 있거나 mRNA 접종을 원하지 않는 경우 등 예외적인 경우에는 유전자재조합백신(노바백스)으로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대상은 청소년(12~17세) 중 기초접종(2차) 이상 완료자가 대상이며, 특히 면역저하자 및 기
2022-12-09 13:27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신현대)은 8일 오후 2시부터 4층 도담홀에서 신현대 원장을 비롯해 세종특별자치시 보건복지국 이상호 국장, 세종특별자치시보건소 강민구 소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세종권역 책임의료기관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2022년 세종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돼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 내 유관기관의 관심도 제고 및 기관간 긴밀한 협력을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권역 퇴원환자의 지역사회 연계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방안 모색’을 주제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은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김민수(심장내과 교수)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 사회로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이석구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지역사회 연계의 다양한 사례를 제시하고 세종형 모형발굴을 위한 제언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서제희 세종권역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총괄교수는 ‘세종형 지역사회 환자 연계 및 협력체계 구축 방향’, 이상일 충청남도 공주의료원 의료사회복지사는 ‘301 네트워크와 퇴원환자 연계사업 비교 및 사업발전 방향’, 최해순 부산 북구청 희망복지과 주무관은 ‘퇴원 노인을 위한 지역사회…
2022-12-09 13:26
6개월 미만 단기 외국인 건강보험 피부양자 등록으로 인해 누수되는 건강보험 재정이 최소 연간 약 112억원에 달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종성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9일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려면 누수되는 재정을 절감하기 위한 면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종성 의원실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1년 기간 중 매년 평균적으로 약 1만 1000여 명의 6개월 미만 단기 체류 외국인이 건강보험 피부양자로 등록됐으며, 동 기간 외국인 피부양자 1인당 평균적으로 약 95만원의 건강보험 급여비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단기체류 외국인 피부양자 수는 2만 1624명(2018년)→1만 8665명(2019)→3179명(2020년)→3869명(2021년)으로, 같은 기간 외국인 피부양자의 1인당 연간 평균 건강보험 급여비는 69만 2000원(2018년)→75만 9000원(2019년)→112만 4000원(2020년)→123만 2000원(2021년)으로 확인됐다. 이종성 의원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일시적으로 단기체류 외국인 피부양자 수가 일시적으로 급감했지만
2022-12-09 13:19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임수미)이 지난 7일 이대서울병원 지하2층 이화의료아카데미에서 ㈜LG화학과 임상술기 교육 및 연수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유경하 이화의료원장,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손지웅 LG화학 사장(생명과학사업본부장), 윤수희 전무(생명과학사업본부 경영전략총괄)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이대서울병원과 LG화학은 ▲이대서울병원 내 LG화학 제품 교육 장소 사용 협력 ▲국내 및 해외 의료진 대상 임상술기 교육 및 연수 협력 ▲학술정보 및 기술개발 자문 등을 추진한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우리나라 최초 여성 전문병원인 보구녀관의 개관 135주년을 맞아 이대서울병원 내 구축한 이화의료아카데미는 4차 산업과 바이오기술에 기반을 둔 국내 최초 아카데미로 보구녀관의 섬김과 나눔의 설립 정신을 이어 체계적인 의료교육 시스템을 갖춘 교육기관으로 성장할 것이다”라며 “이번 협약식을 발판으로 이대서울병원의 우수한 임상교육 역량과 LG화학의 혁신적 기술력이 결합되어 양사의 발전에 큰 시너지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지웅 LG화학 사장은 “본 협약을 첫 걸음으로 산학 간의 역량이 더해지고 시너지를 발휘해서 새로
2022-12-09 13:05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진단이 어려운 극희귀질환, 상세불명 희귀질환 및 기타염색체이상질환자의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12월 7일자로 진단요양기관 2개소를 추가 승인, 이로써 2023년 1월 1일부터 총 36개 진단요양기관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단은 극희귀질환, 상세불명 희귀질환 및 기타염색체이상질환이 일반 희귀질환에 비해 진단의 난이도가 높고 전문적 분석이 필요함을 고려해 지난 2016년부터 진단이 어려운 희귀질환 산정특례 등록의 정확성 및 전문성 확보를 위해 진단요양기관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추가 지정된 2개 기관은 △이대목동병원(서울특별시 양천구), △삼성창원병원(경상남도 창원시)이며, 이번 추가 지정으로 해당 지역 극희귀질환, 상세불명 희귀질환 및 기타염색체이상질환 진단의 신속성을 확보하고, 극희귀질환자 등의 의료 이용 불편을 해소할 예정이다. 공단은 지난 9일 희귀질환 또는 유전자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는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진단요양기관을 공모했고, 2개 기관을 추가 지정해 내년 1월 1일부터 기존 34개에서 36개로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이상일 급여상임이사는 “공단은 극희귀질환자 등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진단요양기관
2022-12-09 13:01
동절기 집중 접종기간이 12월 31일까지로 연장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9일 본부장 주재로 ‘동절기 추가접종 제고 추진실적 및 집중 접종기간 연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겨울철 재유행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을 보호하기 위해 ‘동절기 집중 접종기간’을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60세 이상과 요양병원·시설에서 높은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재감염율도 높은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1주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각각 414명(88.7%)과 46명(95.8%)으로 대다수를 차지했으며, 60세 이상과 요양병원·시설의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각각 24.5%과 40.6%로 13.3%인 평균을 크게 상회하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이 고위험군은 접종을 통한 재감염 및 중증 예방이 반드시 필요함에도 동절기 접종률은 60세 이상 24.1%, 감염취약시설 36.8%로 아직 충분하지 않은 상황. 이에 정부는 더 많은 60세 이상 및 감염취약시설 구성원이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동절기 집중 접종기간을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
2022-12-09 11:23
‘나의건강기록 앱 이용 수기 공모전’이 개최됐다. 이날 공모전에서 총 10편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9일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대회의실에서 ‘나의건강기록’ 앱 이용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나의건강기록’ 앱은 정부가 추진 중인 의료 마이데이터 사업의 일환으로, 국민이 공공기관의 의료데이터를 스마트폰을 이용해 통합적으로 조회·저장·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1년 2월 출시됐다. 이번 공모전은 “나의 건강정보, 내가 직접 활용해요!”를 주제로 하여 11월 7~18일 동안 진행됐으며, ‘나의건강기록’ 앱 사용자들의 뜻깊은 수기 총 67건이 접수됐다. 이중 최종적으로 대상 1편, 우수상 3편, 장려상 6편 등 총 10편의 작품이 선정됐으며, 이들에게는 한국보건의료정보원장상과 함께 ▲대상 50만원 ▲우수상 20만원 ▲장려상 10만원 등에 해당하는 온누리상품권이 수여됐다. 최종 선정된 수상작 중 대상과 우수상의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대상을 받은 황규찬 님은 해외 의료기관을 방문했을 때, 한국에서 준비해간 의료 기록 서류가 젖어서 사용할 수 없게 됐지만, ‘나의건강기록’ 앱에서 필요한 정보를 모두
2022-12-09 11:01
대구권역책임의료기관인 경북대병원이 지난 8일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2022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재활의료 및 지속관리 사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대구광역시 재활서비스의 현재와 발전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고령화 시대에 꼭 필요한 재활서비스의 지역 내 현황을 파악해 지속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재활서비스의 질적 수준의 향상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경북대병원 공공의료본부 김건엽 본부장(진료부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대구권역 재활서비스 현황 기초조사 연구 발표와 기조 강연(급성기/회복기 재활 치료) ▲ 기관별 재활서비스 제공 사례 발표 ▲재활서비스 제공의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패널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경북대병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필수보건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주민의 재활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2-12-09 10:46
세계적인 안과 전문기업 한국알콘(대표이사 최준호)은 제4회 ‘All That PCIOLs 심포지엄’을지난 5일개최해 백내장 수술에서의 난시 교정 관련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한국알콘이 2021년을 시작으로 매년 개최하는 ‘All That PCIOLs 심포지엄’은 안과 질환 치료 시 노안 교정용 인공수정체를 활용해 환자들에게 더욱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의료진들의 임상 교류를 토대로 최적의 수술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4회 ‘All That PCIOLs 심포지엄’은 안과 전문의 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난시 교정의 모든 것: 난시용 인공수정체로 백내장수술 결과 끌어올리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리뉴서울안과의 김명준 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의 김태임 교수와 삼성서울병원 정태영 교수가 연사로 참여해 대담 형식으로 난시 진단 및 교정 관련 노하우를 소개했다. 삼성서울병원 정태영 교수는 직난시(With-the-rule)와 도난시(Against-the-rule) 등 난시 진단의 방법과 함께 난시 종류에 따른 진단 측정치 기준을 공유했다. 특히 백내장 수술 시 난시용 인공수정체를 이용한 난시 교정
2022-12-09 10:03
고신대복음병원이 주최하고 성산장기려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성산 장기려 박사 27주기 추모예배 및 기념식이 지난 8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프론티어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1부 추모예배에서는 고신교단 총회장을 맡고 있는 권오헌 목사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빛이어라 사랑이어라’라는 주제의 2부 기념식에서는 LG 창업주 구인회 회장과의 특별한 인연 재조명됐다. 장박사의 제자이자 후학인 양덕호 원장은 “럭키그룹(LG의 전신)의 지원으로 장 박사님이 어렵고 힘든 수술을 국내 최초로 시행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나라 산학협동의 모델이 된 것이라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구인회 회장은 장기려 박사가 복음병원이 천막병원이던 시절부터 교류했고 장박사가 간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연구비를 지원해 장기려 박사는 1959년 국내에서는 최초로 대량 간 절제수술을 성공했으며, 이날을 기념해 대한외과학회는 간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오경승 병원장은 “올해 장기려 박사님 추모예배를 LG창업주와의 인연으로 서울에서 개최할 수 있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면서 “장 박사님의 삶이 의료인의 사명을 일깨우는 계기가 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아울러 지
2022-12-09 09:59
글로벌 임직원 안전 관리 전문 기업 인터내셔날SOS가 2023 글로벌 의료 및 보안 위험 지도(Risk Map, 이하 리스크맵)를 공개했다. 리스크맵은 국가별 의료, 보안 및 정신 건강 위험을 각 5단계로 평가하고 이를 시각화해 전 세계의 위험도를 한눈에 구분할 수 있게 제작됐다. 의료, 보안 전문가로 구성된 인터내셔날SOS 인텔리전스팀이 전 세계 위험 분석과 예측을 바탕으로 평가했다. 의료 위험 평가 요인으로는 코로나19 관련 의료 서비스 제공 및 접근의 복잡한 정도, 전염병, 기후 변화 관련 환경적 요인, 양질의 의약품 제공 여부, 문화적, 언어적 또는 행정적 장벽 등이 있다. 보안 위험 평가 요인으로는 테러, 폭동, 전쟁 등의 정치적 폭력, 종파, 공동체, 인종 충돌 등의 사회적 불안 그리고 폭력 및 경범죄, 교통 인프라, 자연재해에 대한 국가 대처 능력 등 다양한 요소가 고려됐다. 특히 이번 리스크맵에는 의료 및 보안 위험도 외에 전 세계적으로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는 정신 건강 문제를 고려해 정신 건강 위험도를 새롭게 적용해 선보인다. 정신 건강 위험도는 미국 워싱턴대 건강분석평가연구소의 글로벌질병부담연구(Institute for Health Metr
2022-12-09 09:55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이 8일 프로농구팀인 고양 캐롯 점퍼스와 지정병원 및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일산백병원은 앞으로 캐롯 점퍼스 농구 선수단의 전문적인 치료와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며, 또 홈경기 의료지원을 통해 경기 중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고양 캐롯 점퍼스는 난치 아동 후원금 기부, 사회 공헌 활동 등도 일산백병원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성순 원장은 “고양특례시를 연고로 한 신생팀 캐롯 점퍼스와 의료지원을 이어가게 되어 기쁘다”라며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양질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2022-12-09 09:52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유철욱)는 대한의료인공지능학회(회장 최병욱)과 지난 6일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그랜드볼룸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의료기기산업 발전과 수요기반 전문 인재 양성을 공동으로 도모하고 상생 발전을 위해 마련됐으며, 유철욱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 나흥복 전무, 임민혁 대외협력부장 등 협회 임원과 최병욱 회장(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김휘영 총무이사(연세의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등 양 단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기 분야의 교육인력, 인재양성 인프라, 각종 학술정보의 상호교류를 통해 포괄적 교육 협력을 추진하고, 나아가 인공지능 의료기기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에 양 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산·학 협동 연구 및 우수 인력 교류 ▲교육역량 증진을 위한 실무협력 ▲협회 회원사 대상 장학프로그램 운영 ▲기타 양 기관의 관심 사항 및 협력이 필요하다고 상호 인정되는 사항에 대해 협력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최병욱 대한의료인공지능학회장은 “국내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기 인허가 건수는 최근 4년만에 110여 건에 이르고 있을만큼 의료AI 산업은 양적으로 크게…
2022-12-09 09:44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지난 8일 본관 1층 로비에서 ‘투게더(Together) 호스피스’행사를 개최했다. ‘투게더 호스피스 행사’는 호스피스완화의료란 어떤 것인지에 대한 내용이 담긴 팸플릿을 병원을 찾는 내원객들에게 전달해 어떤 사람이 대상자가 될 수 있는지 이용절차는 어떻게 되는지 등을 함께 알기 위한 행사다. 호스피스완화의료는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팀이 말기환자의 통증 및 증상을 적극적으로 조절하고 환자와 가족의 심리적, 사회적, 영적 고통을 경감시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의료다. 대상자는 말기암 환자로서 의사에게 기대 여명 3개월 이하 말기 진단을 받은 자, 현대의학으로 치료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말기환자, 통증 및 증상완화를 목적으로 하는 자 등이다. 행사를 주관한 이상훈 영성부원장 신부는 “환우와 가족들의 고통을 완화시키고, 환자의 마지막 순간까지 인간의 존엄성과 품위를 지킬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성모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호스피스전문의료기관으로, 말기 암 환자와 가족에게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2-12-09 08:41
대한의사협회가 재가급여에 방문의료안마를 추가하고 시설급여에 의료안마를 명시토록 한 노인장기요양보험법 개정안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의협은 지난달 25일 김예지 의원이 발의한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협회 의견을 12월 중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김 의원은 노후의 건강증진과 노인성 질병의 예방ㆍ완화를 위해서는 단순한 활동 지원뿐만 아니라 통증개선, 신체기능 향상훈련, 재활교육, 상담 및 운동지도 등 다양한 방문 서비스가 제공될 필요성이 있음에도 현행법상 의료안마서비스가 재가급여 및 시설급여 대상에 포함돼 있지 않아 이를 필요로 하는 재가급여 및 시설급여 이용자에게 적절한 서비스가 제공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에 개정안은 재가급여에 방문의료안마를 추가하고 시설급여에 의료안마를 명시함으로써 지역사회에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재활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하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의협은 의료안마서비스의 용어, 노인장기요양보험 적용의 방법, 안마사에 대한 관리, 안마사에 대한 지도감독 및 책임 소재, 타 직역에 대한 형평성, 재정적 측면 등 다양한 이유를 들며 반대한다는 입장이다. 먼저 안마에 ‘의료’라는 단어를 붙여
2022-12-09 06:36
정부가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응급의료체계 개편 및 응급의료센터 확충, 질환별 전문의의 병원 간 순환교대 당직체계와 ‘전문치료팀’ 구성 등을 추진한다. 또한, 필수의료 분야에 대한 적정 보상을 위해 가산율 확대 및 수가 신설·확대 등을 통해 보상도 강화한다. 보건복지부가 주최·주관하는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 및 필수의료 지원 대책 공청회’가 8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 슈벨트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전 국민이 언제 어디서든 골든타임 내 중증·응급, 분만, 소아 진료를 제공받는 체계 구축을 목표로 마련된 ‘필수의료 지원 대책’이 발표됐다. ◆의료기관 진료역량 강화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중증·응급환자에게 응급실 이후 최종 치료 제공을 목표로 응급의료체계 내에서 응급처치·검사 이후 수술 등 최종 치료까지 책임질 수 있도록 응급의료체계가 개편·운영된다. 권역응급의료센터(40개소)는 수술, 시술 등 최종치료 역량을 갖추도록 중증응급의료센터로 전면 개편한다. 정부는 응급처치‧검사 등 응급실 진료 이후, 심뇌혈관질환‧중증 외상 등 최종치료로 연계될 수 있도록 중증응급의료센터의 지정기준 개선 및 ‘책임진료기능(중증응급질환별 수술·시술 제공 가
2022-12-09 06:00
국내 제약업계가 임인년의 시작을 맞아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겠다고 입을 모은지도 11개월이 지난 지금, 어느덧 2022년도 약 20일만을 남겨두고 있다.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 탄생의 쾌거와 함께 많은 제약사들이 갈수록 실적 상승을 거두면서 해외 진출에도 청신호를 보였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면 글로벌 제약사를 향해 나아갔다기에는 아직도 남은 과제가 많은 듯하다. 매년마다 불거졌던 리베이트 문제나 불순물 관련 이슈가 올해도 어김없이 등장하며 제약업계가 가진 고질병을 극복하지는 못했다는 한계 때문이다. 특히 올해 국정감사에서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 회사들의 주가조작 혐의가 대두되기도 했고, 뿐만 아니라 화일약품에서는 공장 화재가 발생하면서 꽃다운 청년이 목숨을 잃는 참사가 발생하는 등 업계는 그 어느 때보다도 아프고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냈다. 다행히도 최근 윤석열 정부가 대통령 후보시절 내걸었던 ‘제약바이오 컨트롤타워’ 설치가 첫 발을 내딛으며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 육성에 대한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이달 초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이 제약바이오 컨트롤타워 설치 내용이 포함된 제약산업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것이다. 이번 개정안이 통과되면 국내 제약사들의
2022-12-09 05:40
앞으로 건강보험료 등을 체납한 요양기관은 급여비용에서 체납금을 공제한 금액을 받게 되며, 강제집행 등의 상황 시 정부가 불법 의료기관 등에 대해 기소시점에서 압류를 할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소관 법안인 ‘응급의료법’과 ‘국민건강보험법’의 개정안이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응급의료법’ 개정에 따라 응급의료기금을 조성하는 재원 중 정부출연금에 해당하는 ‘도로교통법’ 위반 과태료에 대한 유효기간을 ‘2022년 12월 31일 → 2027년 12월 31일’으로 5년 연장해 응급의료정책 추진의 기반이 되는 응급의료기금의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에 따라 건강보험료 등을 체납한 요양기관에 요양급여비용을 지급하는 경우 급여비용에서 체납금을 공제하고 지급할 수 있도록 개선됐으며, 부당이득 징수대상자의 은닉재산을 신고한 자에게 신고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근거가 마련됐다. 아울러 종전에는 수사결과 불법개설기관 혐의가 있어도 환수 고지 절차를 모두 거친 후 재산압류를 했었다면, 앞으로는 강제집행 진행 등으로 압류가 시급한 경우에는 기소 시점에 압류를 할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법 개정을 통해
2022-12-08 1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