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한국법인 대표 롭 켐프턴)는 지난 11월 29일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한국인 남성 탈모 환자를 대상으로 남성형 탈모 치료제 아보다트(성분: 두타스테리드)의 장기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한 실제임상근거(RWE, Real World Evidence)를 최초 공개하는 리드(LEAD) 론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리드 심포지엄은 Long-term Effectiveness And safety of Dutasteride vs finasteride의 앞 글자를 딴 줄임말로, 국내 남성형 탈모 환자를 대상으로 아보다트의 장기간 임상적 유용성을 입증한 RWE 데이터 출시 기념과 동시에 탈모 치료 시장의 리딩 기업으로서 GSK의 포부를 밝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심포지엄에는 RWE 연구에 참여한 국내 연구자 중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허창훈 교수가 직접 연자로 나섰으며, ‘한국인 남성 탈모 환자 대상 두타스테리드와 피나스테리드의 장기 효과 및 안전성을 평가한 다기관 임상 후향 차트분석 연구’를 주제로 연구 결과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RWE 문헌의 공동저자로 등록된 GSK 글로벌 메디컬 총책임자인 개리 옹(Gary Ong) 박사가
2022-12-01 11:44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11월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빅시오스(성분명: 다우노루비신+시타라빈)의 국내 품목 허가를 받았다. 빅시오스는 ‘성인에서 새로 진단받은 치료 관련 급성 골수성 백혈병(t-AML) 또는 골수이형성증 관련 변화를 동반하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MRC) 환자 치료’를 위해 사용 가능하다. 이 환자군 대상 허가를 받은 치료제로는 빅시오스가 최초이다. 치료 관련 급성 골수성 백혈병(t-AML)과 골수이형성증 관련 변화를 동반하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MRC)은 고위험 급성 골수성 백혈병(high-risk AML)으로 치료 예후가 특히 좋지 않으며, 다른 급성 골수성 백혈병의 아형(subtype)과 비교해, 집중 항암화학요법(intensive chemotherapy)으로 치료 시 낮은 관해율(remission rate)과 짧은 전체 생존기간(OS, overall survival)을 보인다. 집중 항암화학요법(intensive chemotherapy)인 시타라빈과 다우노루비신의 7+3 요법은 1970년대 표준치료로 사용된 이래로 최근까지 약 50년 간 변하고 있지 않은 치료법으로 미충족 수요가…
2022-12-01 11:43
휴온스가 복합점안제의 효능을 검증하기 위한 임상을 추진한다. ㈜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는 지난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복합점안제 ‘HU007’의 안구건조증에 대한 국내 임상3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1일 밝혔다. 휴온스는 앞서 지난 2020년 임상 3상 이후 품목허가를 신청했으나, 임상 결과 통계 처리의 타당성을 보완하라는 식약처의 권고에 맞춰 지난해 6월 품목허가 신청을 자진 취하한 바 있다. 이후 지난 9월 식악처에 ‘HU007’의 안구건조증에 대한 국내 임상 3상 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 HU007은 항염 효과를 내는 성분 사이클로스포린과 눈물막 보호 효과를 내는 성분 트레할로스를 복합해 안구건조증상을 개선하도록 개발된 점안제다. 휴온스는 안구건조증 환자 328명을 대상으로 HU007과 엘러간의 점안제 ‘레스타시스’를 비교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임상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기존 휴온스 점안제 ‘모이스뷰’와 비교한 우월성도 평가한다. 휴온스는 사이클로스포린 농도를 기존 치료제보다 절반 이하로 낮춰 작열감 등 안구 표면 자극을 최소화하고 트레할로스 제제를 복합해 점안제에 적합한 점도를 유지하고 수분 증발을 줄여 안구건조증에 대한 복합적 치료
2022-12-01 11:43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헌정 교수가 미국 하버드, MIT 대학 등과 공동으로 대규모 아시아인 양극성 장애 유전체 연구를 개시했다. 이번 연구는 아시아인의 양극성 장애의 원인규명과 진단, 치료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흔히 조울증이라고 부르는 양극성 장애는 우울증상태와 조증상태가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세계 인구의 1~2%의 사람들이 양극성장애를 겪는다. 양극성 장애는 유전병은 아니지만 다양한 유전적 요인이 발병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다양한 유전적 요인들을 확인하는 것이 근본적인 치료 및 예방법 개발에 중요하므로 전세계적으로 많은 연구자들이 관련 유전체 연구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학계에서 정신질환 유전체 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지만 연구에 참여하는 대상자 중 아시아인은 10%밖에 되지 않는다. 세계 인구의 60%를 차지하는 아시아인의 비율로 볼 때 이는 기대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으로 연구 참여자 대부분이 유럽계 혈통이기 때문에 아시아인의 특성이 누락돼 연구결과를 인류 전체에 바로 적용할 수 없다는 것이 큰 우려점이었다. 최근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기획된 ‘아시아 양극성 유전학 네트워크(A-BI
2022-12-01 11:43
유전자교정 대표 기업 툴젠(대표 김영호, 이병화)는 유도만능줄기세포 대표 기업 입셀(대표 주지현)과 11월 29일 차세대 줄기세포 기반 재생의료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유전자교정기술은 다양한 세포유전자 치료제 개발 분야에 적용되고 있으며, 재생의료 치료제 연구 개발에 활용돼 치료제의 기능성, 생산성 강화에 활용되고 있다. 양 사는 공동 연구에서 면역 거부 반응에 관련된 유전자들을 교정해 폭넓은 재생의료 소재로 활용할 수 있는 유도만능줄기세포를 개발, 검증하게 된다. 또 이번 협약에 따라 유전자교정 기술 기반 유도만능줄기세포를 활용한 차세대 재생의료 치료제를 개발하고 활용 방안을 구체화하는 데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 협약식에서는 양 사 R&D 인력이 함께해 양 사 간 공동 워크숍을 진행하며 실제 공동 연구에 필요한 깊이 있는 논의의 장도 함께 열렸다.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induced Pluripotent Stem Cells)는 성체세포에서 역분화 인자를 통해 분화만능줄기세포로 제작된 세포로, 이론적으로 신체 내 모든 목적세포로 분화할 수 있다. 입셀은 일본 아카데미아 재팬(iPS Academia Japan, Inc
2022-12-01 11:41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킨텔레스(성분명 베돌리주맙) 프리필드펜주(이하 킨텔레스 피하주사)에 12월 1일부터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킨텔레스 피하주사(SC)는 환자가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도 자가 투여할 수 있는 제형으로, 지난 2월 17일자로 킨텔레스주(이하 킨텔레스 정맥주사; IV)와 동일한 효능·효과로 국내 허가됐다. 킨텔레스는 정맥주사 1회 투여시간이 30분으로 짧다는 강점에 더해, 피하주사 제형까지 보험급여 치료 옵션으로 제공하며 환자들의 삶의 질을 한층 더 개선할 수 있게 됐다. 한국다케다제약 김태훈 소화기사업부 총괄은 “킨텔레스가 생물학제제 중 유일하게 염증성 장질환만을 위해 개발된 약인 만큼, 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맞춤형 치료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우수한 치료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가진 킨텔레스는 정맥주사와 피하주사 치료 옵션까지 제공하며 치료 편의성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투여 방법은 ▲킨텔레스 300mg을 최소 2회 정맥주입 후 치료적 유익성을 보인 경우, 유지요법으로 킨텔레스 108mg을 매 2주마다 피하주사로 투여하거나 ▲킨텔레스 정맥주사 유지요법 투여 8주 후부터 킨텔레스 피
2022-12-01 11:41
메디쎄이(대표이사 한종현)는 29일, 레보메드(대표이사 신봉근)와 바이오/의료기기 공동마케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메디쎄이는 레보메드와 다양한 의료기기를 공동개발, 마케팅 함으로써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기회를 갖게 됐고, 레보메드는 메디쎄이의 글로벌 영업력을 활용해 매출 확대와 R&D 역량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메디쎄이는 척추 임플란트 부문 국내 1위 기업으로 국내 정형외과/신경외과뿐만 아니라 미국, 칠레 등 해외법인을 통해 글로벌 사업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메디쎄이는 지난 2020년 동화약품에 인수됐다. 한편, 레보메드는 자가줄기세포를 추출하는 바이오 키트 및 의료용 레이저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2022-12-01 11:41
멀츠 에스테틱스(대표 유수연, 이하 멀츠)가 지난 11월 23일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회장 나공찬 닥터로빈의원 원장)와 함께 정기 학술 교육 프로그램인 'MEX(Merz Experts) Webinar(이하 멕스 웨비나)'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멕스 웨비나는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 회장인 나공찬 원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피부 퀄리티에 대한 이해 및 임상 현장에서의 권고사항(Skin quality matters. Insight on Skin quality and my recommendations in clinical practices)’을 주제로 크게 초음파 리프팅과 히알루론산 필러 두 제품의 임상 사례에 기반한 발표 세션과 함께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됐다. 웨비나에는 약 4백여명의 국내 의료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안전하고 효과적인 시술 가이드라인을 논의하는 한편 최신 에스테틱 트렌드와 프로토콜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교류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최호성 원장(피어나클리닉)이 멀츠 포트폴리오를 통해 피부 속까지 퀄리티를 높이는 임상 가이드(Practical Guide to Good Skin Quality from the Inside Out Using…
2022-12-01 11:41
셀트리온제약(대표이사 서정수)은 1일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가 보험약가 고시를 시작으로 국내 판매 절차에 본격 돌입한다고 밝혔다. 베그젤마는 앞서 8월 유럽의약품청(EMA, European Medicines Agency)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해 이미 유럽에서는 판매를 개시했으며, 지난 9월에는 영국 의약품규제국(MHRA), 일본 후생노동성을 비롯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각각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국내에서는 올해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한 이후, 보건복지부 약제 급여 상한금액 고시(제2022-262호)에 따라 이달 1일부터 건강 보험 급여 적용이 시작됐다. 이번에 국내 출시된 ‘베그젤마 0.1g/4mL’와 ‘베그젤마0.4g/16mL’의 약가는 각각 20만 8144원과 67만 7471원으로 책정됐다. 오리지널 의약품 아바스틴은 ▲전이성 직결장암 ▲전이성 유방암 ▲비소세포폐암 ▲진행성 또는 전이성 신세포암 ▲교모세포종 ▲상피성 난소암, 난관암 또는 원발성 복막암 ▲자궁경부암 등 각종 암종에 폭넓게 사용되는 항암제로, 혈관 생성을 일으키는 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VEGF)가 단백질에 결합하는 것을 차단해 종양…
2022-12-01 08:25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지난 2020년에 이어 올해로 2회째 주주 추천 사외이사 후보자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를 통한 신규 선임 대상은 당사 사외이사 선임에 결격 사유가 없는 신약 연구 및 개발 부문 전문가이며, 회사 총 발행 주식 수의 1% 이상에 해당하는 주식을 6개월 이상 보유한 주주로부터 추천받는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회사는 코스닥 시장 진입 이듬해인 지난 2020년, 공정하고 바른 기업 거버넌스의 확립을 위한 기업 경영 정책의 일환으로 ‘주주 추천 사외이사 후보 공모제’를 신설했으며, 이를 통해 회사의 기업 가치 제고에 주주 참여 강화를 꾀해왔다. 주주 추천 공모를 비롯해 기존 이사회 추천을 통해 취합된 사외이사 후보자는 일련의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선임 여부가 결정된다. 주주 추천 공모 방식에는 2022년 11월 30일 기준 발행 주식 총수의 1%에 해당하는 24만 6379주 이상의 주식을 6개월 이상 보유한 주주라면 누구나 사외이사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으며,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홈페이지 공고에 첨부된 양식을 작성해 공지된 이메일 주소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이번 달 5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내년…
2022-12-01 08:16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배병준, 이하 ‘재단’)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김장성, 이하 ‘생명연’)은 11월 30일 생명연 본원에서 ‘신약개발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임상-임상 연계체계 구축 업무협약(MOU)’을체결했다. 그간 ‘전임상시험’은 생명연의 국가전임상시험지원센터가, ‘임상시험’은보건복지부가 국가임상시험지원센터로 지정한 재단이 각각 상시 지원기관의 역할을 수행해왔다. 양 기관은 신·변종 감염병 대응하는 신약개발 경쟁력을 강화하기위해 전임상-임상 원스톱 연계 지원체계 구축에 긴밀히 협력하기로하고, 향후 신약개발 전 분야로의 확장을 추진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임상-임상 연계 협력 및 학술교류 ▲양 기관의 인적교류 ▲신약개발 정책 및 공동연구 등에 적극적으로 상호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임상시험 단계로의 빠른 진입을 위해 양 기관은 전임상 단계부터 컨설팅을 지원하고 전임상 단계에서 임상 단계로 공백 없이 연계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배병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이사장은 “전임상-임상 연계 강화가 신약개발 가속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우리나라 국민의 신약접근성 향상을 위해 임상 단계로의 조기 진입과 신속한 임상시험 수행을
2022-12-01 08:12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 향상을 위한 ㈜대웅제약의 ‘엔블로정0.3밀리그램(이나보글리플로진)’을 국내에서 개발된 36번째 신약으로 11월 30일 허가했다. ‘엔블로정0.3밀리그램(이나보글리플로진)’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을 향상시키기 위해 투여하는 식사·운동요법의 보조제다. 이 약은 신장에서 포도당이 재흡수되는 것을 억제해 소변으로 포도당이 배출되도록 함으로써 혈당을 낮춘다.식약처는 이번 신약 허가로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치료제 선택범위와 치료 기회의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 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되도록 함으로써 환자에게 치료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12-01 08:07
우리나라 의료계에 산적한 다양한 문제들을 확인하고, 문제의 본질을 찾아 해결하는 것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대한병원협회 국제학술대회, KHC 2022 패널토의 세션인 ‘필수 의료와 의료인 확보를 위한 대토론’이 11월 30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렸다. 조선일보 김철중 의학전문 기자가 좌장을 맡고,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차전경 과장, 대한외과학회 신응진 이사장, 대한병원협회 미래헬스케어위원회 김상일 위원장, 진주제일병원 정의철 병원장, 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 박은철 교수, 영국에서 의사연수를 받은 고려의대 의학교육학교실 박현미 교수가 패널로 참여했다. 먼저 지방에서 2차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정의철 병원장이 의료현장에서 느끼는 문제점을 이야기했다. 병원에 현재 평균 연차 10년의 10여 명 정도의 외과의가 근무하고 있지만, 가장 어린 의사가 44살로, 젊은 의사가 없다고 했다. 밤에 오는 환자들을 받고 인계하는 역할을 하는 입원전담전문의의를 2명 두고 있는데, 나이도 57~58세로 적지 않고 2차 병원은 입원전담전문의 수가가 없어 병원이 전액 부담하고 있다고 했다. 대한의사협회 정책이사를 겸임하고 있는 대한병원협회 미래헬
2022-12-01 06:25
2022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그 어느 때보다도 국내 제약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지원이 활발했다. 30일 서울 양재동 L타워에서 개최된 제약산업의 성공적인 세계시장 진출 성과 발표회에서는 정현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팀장이 ‘제약바이오산업 해외 진출 지원사업 성과 소개 및 향후 지원 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해외진출 지원 사업의 사업별 지원 단계는 파트너링을 지원하는 국제협력 기술 교류 사업 승인 및 허가, 파트너링 단계를 지원하는 해외 제약 전문가 초빙 및 활용, K-블록버스터 및 진출 지원 사업, 비임상 시험 및 임상 개발을 지원하는 국산 백신 원자재 장비 성능 시험 지원 사업, 제품 개발 및 허가부터 사업 개발까지 지원하는 전주기 글로벌 진출 강화 지원 사업으로 구분된다. 정 팀장은 “제약산업 전주기 글로벌 진출 강화 지원 사업은 국내 제약 기업이 수출 전략국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하기 위한 해외 현지화 지원이 목적”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한 세부 분야로는 해외 진출 전주기 컨설팅, 생산 기반 선진화, 바이오 벤처 위탁 생산, 성과 공유회 등이 해당된다. 정 팀장에 따르면 이 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및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해당 분야에 대한 소유 비
2022-12-01 05:50
대한고혈압학회(회장 박창규, 이사장 임상현) 소속 가정혈압포럼(회장 김철호)은 30일 전국의 30대 이상 고혈압환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정혈압 측정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17년 이후 5년만에 시행돼 그 동안 가정혈압 관리에 대한 국내 고혈압환자의 바뀐 인식을 확인해볼 수 있었다. ◆가정혈압 중요성 인식·측정 환자 5년 전 대비 증가, 실천 노력은 더 필요 지난 2016년 약 1,100만명이던 고혈압 환자 수는 2021년 약 1,260만명까지 증가했다. 고혈압은 초기에 증상이 없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양한 장기에 합병증을 유발한다. 집에서 관리지침에 맞춰 혈압을 직접 측정하는 ‘가정혈압’ 관리가 강조되는 이유다. 대한고혈압학회 가정혈압포럼은 2017년 발족해 의료진과 환자들의 올바른 가정혈압 측정법 인식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시행해왔다. 지난 2017년 이후 5년만에 실시한 이번 가정혈압측정 인식 조사에서는 가정혈압 측정에 대한 고혈압 환자들의 인식 및 행동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 조사 대상 환자의 65.5%가 가정혈압에 대해 인지하고 있어, 5년 전 60.6%보다 더 증가했다. 환자들은 주로 ▲가족 및 주변 지인
2022-12-01 05:25
어느덧 이태원에서 수백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1달이 지나가는 가운데 그동안 우리 사회에서는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응급의료에 대한 개선 등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들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대한응급의학회에서는 이태원 참사에서 활약한 DMAT과 관련해 응급실에서 DMAT팀이 재난현장으로 나가면 응급실에 실려오는 환자들을 돌볼 의료진이 심각하게 부족해지는 커다란 구조적인 문제점을 거론하면서 응급실 차원의 재난 대응이 아닌 병원 차원에서 재난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DMAT’은 사고현장으로 출동해 응급의료 활동을 하는 의료진 등으로 구성된 ‘재난의료지원팀’으로, 환자들을 중증도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하고,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실시하며, 인근 응급의료기관의 실시간 병상 정보를 확인해 가장 최적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을 선정·이송하는 일을 수행한다. 하지만 정부의 태도는 달랐다. 오히려 이태원 참사 현장에 출동해 본분을 다한 DMAT에게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꼬투리를 잡아 이태원 참사 때에 정부의 무능을 최소화거나 관심을 다른 데로 돌리려고 하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 드는 행동을 취하고 있었다. 바로 ‘이태원 사건 특별
2022-12-01 05:23
권역별호스피스센터를 운영 중인 울산대학교병원은 30일 울산라한호텔에서 ‘2022 지역사회 호스피스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타 지역에 비해 호스피스 전문기관이 부족한 울산지역민들을 위해서 울산시와 보건소, 호스피스전문기관 및 유관기관들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참여 기관들은 지역 시민들에게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라는 질 높은 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정보 공유 및 연계 강화를 위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앞으로 울산시의 호스피스 활성화를 위한 과제와 방향도 함께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 심포지엄에서는 울산지역 가정형 호스피스, 사별가족돌봄, 호스피스 활성화를 위한 교육사업 등에 관계자들의 발표가 있었으며, 간담회에서는 울산지역의 호스피스 활성화를 위해 각 기관들의 연계 강화는 물론 이를 위한 울산시의 체계적인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고수진 권역별호스피스센터장(혈액종양내과 교수)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지역사회 호스피스 활성화의 지속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모아 지역민들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2-12-01 05:03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30일 서울 중구 레스케이프호텔에서 ‘제3차 보건의료기술육성 기본계획(‘23~‘27)’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간 보건복지부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지난해 12월부터 ‘제3차 보건의료기술육성 기본계획 사전기획 연구’를 추진, 최신 이슈 및 수요를 반영해 향후 5년간 보건의료기술육성을 위한 주요 과제를 발굴했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자문과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제3차 보건의료기술육성 기본계획(안)(’23∼’27)’을 마련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기본계획의 비전과 목표, 주요 추진과제에 대해 관련 전문가, 학계, 연구계, 산업계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의 의견까지 폭넓게 수렴하는 자리로 만들 예정이다. 공청회 1부에서는 선경(고려대 의과대학 교수) 제3차 보건의료기술육성기본계획 총괄위원장이 제3차 기본계획(안)의 추진경과와 기본방향을 발표하고, 이선식 복지부 바이오헬스R&D혁신TF 팀장이 제3차 보건의료기술육성 기본계획(안)의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이어 2부에서는 공구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좌장으로 관련 전문가, 학계, 연구계, 산업계 관계자 등이 함께 기본계획(안)을 통해 제
2022-11-30 15:33
기후변화에 관심은 높으나, 기후변화에 따른 국민 건강영향위험 인식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청은 30일 서울대학교 암연구소에서 ‘2022년 기후보건 위험 인식 제고를 위한 공개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토론회는 질병관리청과 대한예방의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해,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실시된 ‘기후변화에 따른 국민 건강영향 인식도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제1차 기후보건영향평가’ 주요 결과를 중심으로 개발한 시각화 자료의 활용방안 등 기후보건에 대한 소통 및 교육·홍보 방안을 논의했다. 전국 만19세 이상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기후보건 건강영향에 대한 국민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후변화가 건강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심각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63.2%로 집계됐다. 기후변화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는 응답(87.4%)에 비해, ‘기후변화로 인한 건강영향’을 심각하게 생각하는 정도는 낮았고, “심각하거나 매우 심각하다”고 응답한 성별 비율은 각각 남자 61.6%와 여자 64.8%로 나타났으며, 연령별 비율은 60대 이상 인식도가 70.5%인 반면에 20대는 42.9%로 가장 낮았다. 또 응답자의 78.1%가
2022-11-30 15:33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하면서 겨울철 재유행에 진입한 가운데,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30일 오전 서울시 소재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과 함께 코로나19 2가백신을 추가 접종했다. 이필수 의협 회장과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은 문진표를 작성한 후, 진료실에서 담당 의사에게 접종 전 문진을 받았으며, 이어 접종실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 백신 접종 이후 이 회장은 “코로나 겨울철 재유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추가 접종이 꼭 필요하다”며, “대한의사협회와 14만 회원은 동절기에도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백신접종은 감염 및 중증화, 사망 위험을 현저히 낮추는 등 효과가 있는 만큼, 60세 이상 어르신 및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이 추가접종에 적극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3년 가까이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국가 재난 상황에서 정부와 의료계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제 역할을 해내고 있다. 앞으로도 정부가 보건의료전문가단체와 긴밀히 공조하여 국가 감염병 방역 대책 등 주요 시책을 마련해 나간다면 더욱 효과적으로 국민의 건강을 지켜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
2022-11-30 1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