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의약 분야 규제과학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제1기 식약인재 글로벌 아카데미’를 약학대학생과 의약 분야 규제과학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오는 9월 19일(월)부터 30일(금)까지 2주간 개최한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식약처의 미래는 너야!’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며, 참가 학생들이 식의약 규제과학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의약품 허가·심사 등 식약처의 규제과학 업무를 소개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주요 내용은 ▲의약품 법령과 제도/의약품 허가심사 절차/시판후 관리 등 의약품 전주기 안전관리에 대한 강의 ▲멘토와 함께하는 프로젝트 수행과 결과 발표 ▲식약처 본부와 옥천 국가생약자원센터 견학 등이다. ‘식약인재 글로벌 아카데미’는 연 2회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다음 아카데미는 내년 상반기에 개최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식약인재 글로벌 아카데미’가 식·의약 분야 규제과학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을 이끌어 갈 미래 식의약 규제과학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2022-09-19 09:03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호흡기 감염병 유행 시기에 폐렴구균 및 코로나19 백신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의료진 대상 PROOF심포지엄을 지난1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9월 15일에 진행된 ‘PROOF 심포지엄’은 ‘코로나19와 독감 시즌 중 폐렴 예방의 중요성 입증(Proof of the Pneumonia during the COVID-19 & Flu Season)’을 주제로 마련됐으며, 심포지엄의 타이틀 ‘PROOF’가 의미하는 것처럼 폐렴구균 및 코로나19 백신 효과와 접종 중요성을 확인하는 다양한 데이터를 소개했다. 본 심포지엄에서는 중앙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김재열 교수와 고려대학교병원 감염내과 최원석 교수가 연자로 자리했다. 김재열 교수는 ‘호흡기 감염병 유행시기 폐렴 예방의 중요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심포지움의 시작을 알렸다. 폐렴은 독감의 가장 흔한 합병증이며, 독감에 추가적인 세균성 감염은 이환율과 사망률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우리나라 통계청(2020년 기준)에 따르면 독감으로 인한 사망자는 256명인 반면, 폐렴으로 인한 사망자는 2만 2257명으로 국내 호흡기질환 사망원인 1위에 달했다. 김재열…
2022-09-19 09:00
엑세스바이오의 자회사인 웰스바이오(대표 최영호, 이민전)는 독자 개발한 인유두종바이러스 분자진단키트인 ‘careGENE™ HPV detection kit-M’이 국내 허가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careGENE™ HPV detection kit-M(체외 제허 22-613호)’은 여성의 자궁경부 액상세포 검체에서 추출한 DNA를 실시간중합효소연쇄반응법(Real-time PCR)으로 검출해 인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 감염 진단에 도움을 주는 체외진단의료기기이다. 본 제품은 중남미 지역에서 유병률이 높은 인유두종바이러스 25종을 선정해 설계했으며, 이를 동시 검출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과 진단검사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국내에서 시행된 임상시험 결과, 민감도 90%와 특이도 98%를 상회하는 우수한 임상적 성능을 나타냈다. 매 검사 시 10개의 DNA만 존재해도 검출이 가능한 저농도 검출능력을 갖춘 것도 장점이다. 인유두종바이러스는 인체에 사마귀 등을 일으키는 흔한 바이러스이며, 현재까지 밝혀진 종류는 약 100여가지로 알려져 있다. 이 중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유형의 바이러스는 자궁경부암을 비롯한 여러 암을 유발할…
2022-09-19 08:39
셀트리온은 현지시간 16일 영국 의약품 규제당국(MHRA, Medicines and Healthcare products Regulatory Agency)으로부터 아바스틴(Avastin, 성분명: 베바시주맙)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개발명: CT-P16)의 판매허가를 획득했다. 셀트리온은 전이성 직결장암, 비소세포폐암, 전이성 신세포암, 자궁경부암, 상피성 난소암, 난관암, 원발성 복막암, 전이성 유방암 등 아바스틴에 승인된 전체 적응증(Full Label)에 대해 베그젤마의 판매허가를 받았으며, 지난 8월 18일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 European Commission)로부터 판매허가를 획득한 데 이어 MHRA로부터 추가로 허가를 획득해 유럽내 주요시장에서 판매허가 획득을 완료했다. 셀트리온은 자체 의약품 개발 및 생산 노하우에서 오는 원가 경쟁력을 앞세워 베그젤마를 글로벌 시장에 조속히 안착시킨다는 전략이다. 셀트리온 제품의 판매 및 마케팅을 담당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해 하반기 베그젤마를 유럽 주요 국가에 출시할 계획이며, 셀트리온은 아바스틴 개발사인 제넨테크(Genentech)社와 글로벌 특허 합의를 이미 완료하고 허가 후 안정적으로 제품을 출시할…
2022-09-19 08:37
비대면 진료의 질 유지를 위해 일일 외래 환자 및 처방전 발행에 횟수 제한을 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비대면 진료로 발생하는 진료비와 약제비 등의 비용은 건강보험 재정이 아닌 환자 본인부담으로 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서울특별시의사회 이세라 부회장(대한검진의학회 자문)은 18일 밀레니엄힐튼 호텔에서 열린 대한검진의학회 제28차 학술대회에 강연자로 나서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이 부회장은 원론적으로는 비대면 진료 도입에 찬성한다면서도 의사들이 비대면 진료에 반대하는 가장 큰 이유는 경제적 실익이 없기 때문으로 꼽았다. 그는 “다른 의료제도가 그렇듯 원격의료의 현실은 외국과 많이 다르다. 외국의 경우 비대면 진료 비용은 대면 진료 비용의 절반 수준으로 적게 든다”며 “하지만 대면 진료 비용이 한국과 비교하면 3~10배 비싸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국의 경우 원격의료 진료비가 저렴해도 의사에게 경제적인 이익이 발생할 수 있어 원격진료를 마다하지 않는다”며 “게다가 무제한적인 비대면 진료를 허용하고 있지 않다. 특정 질병이나 특정 상황일 때만 한정적으로 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국내 사정은 다르다. 2020년 2월 정부가 행정명령을 통해 도입한 현
2022-09-19 05:53
올 가을 코로나19의 중증 진행과 사망 감소를 위해 고위험군, 의료인 등을 대상으로 BA.1 2가 백신 부스터 접종이 필요하다는 전문가의 의견이 제시됐다.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가 최근 이 같은 의견을 병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밝혔다. 김 교수는 코로나19 백신 부스터 접종이 필요하다면서 그 이유로는 변이 바이러스의 발생을 꼽았다. 알파, 델타 변이부터 오미크론까지 갈수록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등장하면서 전염력이 빨라지고 백신 효과나 항체 치료제의 효과가 떨어지는 면역 회피 현상이 생기고 있다. 게다가 면역 감소까지 일어나면서 재감염률은 7%에 육박했고 앞으로 더 늘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부스터 백신이 필요해지고 있다는 것이 김우주 교수의 설명이다. 기본 백신에 더해 BA.1, BA.4, BA.5 등 여러 변이에 대응 가능한 백신들이 있지만 국내에서 허가될 백신은 BA.1 2가 백신이 유력하다. 김 수는 “미국에서만 BA.5, BA.5 2가 백신이 허가돼있고, 영국, 스위스, 호주, 유럽연합 27개국, 캐나다 등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BA.1 2가 백신을 최근 허가받았으며 우리나라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BA.1 2가 백신이 허가된다”고 했다. 실
2022-09-19 05:53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만4764명으로 전날 대비 약 9000여 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월 18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489명, 사망자는 4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7828명(치명률 0.11%)이라고 밝혔다. 금일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435명(89.0%),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44명(95.7%) 이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만4523명(최근 1주간 일 평균 5만5387.0명), 해외유입 사례는 241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3만4764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439만4466명(해외유입 6만3823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970명, 인천 2086명, 경기 9018명 등 수도권에서 1만707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 외 지역별로는 부산 1593명, 대구 2021명, 광주 1108명, 울산 654명, 세종 290명, 강원 1083명, 충북 1253명, 충남 1511명, 전북 1363명, 전남 1079명, 경북 2174명, 경남 2250명, 제주 270명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7582병상이다. 병상 가
2022-09-18 15:51
금일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감소한 4만3457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월 17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477명, 사망자는 5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7782명(치명률 0.11%)이라고 밝혔다. 금일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422명(88.5%), 사망자는 모두 60세 이상(100.0%) 이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만3177명(최근 1주간 일 평균 5만4451.1명), 해외유입 사례는 280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4만3457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435만9702명(해외유입 6만3582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7659명, 인천 2606명, 경기 1만1609명으로 수도권에서 2만1874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 외 지역별로는 부산 2080명, 대구 2477명, 광주 1232명, 대전 1273명, 울산 718명, 세종 327명, 강원 1490명, 충북 1553명, 충남 1847명, 전북 1673명, 전남 1405명, 경북 2515명, 경남 2620명, 제주 352명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7582병상이다. 병상 가
2022-09-17 11:05
이상지질혈증과 관련한 인지도가 저조하다는 조사 결과와 함께 이상지질혈증의 유병률이 확인됐다. LDL-C 목표치를 세분화한 진료지침도 발표됐으며 이상지질혈증의 인식은 물론 검진 후 결과 통보 과정이 개선돼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가 제11회 국제학술대회 ICoLA 2022 with APSAVD 개최를 기념해 16일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먼저 정인경 홍보이사(경희의대 내분비내과)는 ‘2022 이상지질혈증 팩트시트’ 연구 결과를 분석해 국내 이상지질혈증의 유병률 및 관리 실태에 대해 발표했다. 이상지질혈증은 LDL 콜레스테롤 160mg/dL 이상, 중성지방 200mg/dL 이상, HDL 콜레스테롤 40mg/dL 미만 중 한 가지 이상을 가진 경우에 해당되는데, 올해 발표된 팩트시트에서는 남녀의 기준을 다르게 적용해 보다 세부적인 분석이 도출됐다. 정 홍보이사에 따르면 남녀 기준을 HDL에 각각 달리 책정했을 때 남성과 여성의 유병률은 비슷한 상황이었다. LDL-C가 높은 사람들의 유병률은 2007년 이후 최근까지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성인 5명 중 1명이 고콜레스테롤혈증을 갖고 있으며 연령이 높아질수록 유병률도 증가했다. 특히 50세 이상의
2022-09-17 06:48
아주대병원 경기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9월 15일 건강책방 ’일일호일‘에서 청년암생존자를 위한 One-day 아카데미 ’#끼리토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암생존자를 대상으로 ▲ 암생존자 멘토 북토크(‘끝장난 줄 알았는데 인생은 계속됐다’ 저자 양선아 작가) ▲ 의료진 건강토크(아주대병원 종양혈액내과 안미선 교수) ▲ 우리끼리 토크 ‘너와 나’ 등으로 구성됐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프로그램 이후 치료 과정에서 느끼는 여러 어려움을 공유하고, 치료 후 건강관리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병원이 아닌 청년들에게 보다 친숙한 문화공간인 건강책방 ‘일일호일’에서 개최해 청년암생존자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건강관리에 대해 소통하고 정서적 지지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했다. 안미선 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청년암생존자들의 건강한 일상 복귀를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암생존자 특성에 따른 맞춤형 통합지지서비스를 통해 암생존자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암 치료가 종료된 암생존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전문전담인력의 1:1 맞춤상담을 비롯해 평일 프로그램에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
2022-09-16 15:43
바이엘은 자사의 TRK 억제제 비트락비 (성분명: 라로트렉티닙)의 4가지 확장 연구에 대한 최신 결과를 2022 유럽종양학회(ESMO, 9/9~9/13) 및 세계폐암학회(WCLC, 8/6~9) 연례회의에서 발표했다고 밝혔다. 또 이를 통해 폐암을 포함한 다양한 NTRK 유전자 융합 종양에서 비트락비의 지속적이고 일관된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START(South Texas Accelerated Research Therapeutics)의 임상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스페인 마드리드 히메네스 디아스 대학병원의 빅토르 모레노(Victor Moreno) 박사는 “이번 결과는 NTRK 유전자 융합 양성인 성인 폐암환자에서 비트락비의 강력하고 지속적인 임상적 유용성을 거듭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했다. 이어, “지금까지 비트락비가 보여준 장기간의 임상적 유용성과 긍정적인 안전성 프로파일은, 비트락비와 같은 정밀 항암제(precision oncology medicines)에 적합한 환자를 식별하고 개별화된 치료 계획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포괄적인 유전자 검사가 매우 중요한 선행 조건임을 말해준다”고 강조했다. 이번 비트락비의 최신 업데이트에는…
2022-09-16 14:05
대한정신약물학회가 추계학술대회 및 연수교육을 9월 16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했다. 컨벤션홀과 대회의실에서 학술대회 각각의 세션이 동시에 진행됐다. 오전 심포지엄에서는 ▲최근에 소개돼 사용되고 있거나, 예정인 약물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시작해,▲환각성 약물(Psychedelic drug)의 과거와 미래,▲신경 가소성과 신경재생에 대한 약리학적 기전과 임상적 의미를 다루는 세션이 진행된다. 점심시간에는 대한정신약물학회 시상식 및 총회가 개최됐다. 오후 심포지엄에서는▲임상 지침서와 실제 임상에서의 차이점,▲조현병 환자의 치료에서 마주치는 임상적 딜레마,▲정신건강의학과 영역에서의 환자 중심 치료 적용법,▲고프로락틴혈증의 병태생리와 내분비적 부작용과 임상적 해결방안을 다룬다. 또한 토론 세션에서는▲ADHD의 치료제로서 덱스트로암페타민(dextroamphetamine)의 국내 도입이 타당한지와▲비대면 진료를 경험한 시점에서 향후 원격진료의 허용이 타당한지에 대한 논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2022-09-16 14:01
중년 여성에게 흔히 발생되는 난소암의 발병률은 전체 암 발생의 1.13%, 여성 전체 암 발생의 2.4%에 불과하지만, 5년 상대생존율은 64.5% 정도로 유방암 93.6%, 자궁경부암 80.5%에 비해 현저하게 저조한 편이다. 특히 5년 생존률이 1기의 경우 76~93%, 2기는 60~74%를 보이고 있으나 3기 이상으로 진행되면 23~41%로 급격히 저하되는데, 난소암은 증상이 명확하지 않고 진단이 쉽지 않기 때문에 환자 3명 중 2명은 3기 이상에서 진단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1차 치료를 받은 상피성 난소암 환자의 85%가 재발을 경험할 정도로 재발률이 높고, 재발이 반복될수록 무진행생존기간도 단축돼 환자들의 건강은 물론 삶의 질이 크게 저하되는 질병이다. 최초의 PARP저해제인 ‘린파자’는 장기간의 추적관찰 기간 동안 높은 치료 효과를 보이며 난소암의 치료 패러다임을 바꿔놨다. 메디포뉴스는 계명의대 동산병원 산부인과 조치흠 교수를 만나 난소암의 현황과 난소암에서 린파자의 치료 효과를 들어봤다. Q. 난소암은 부인암 중 가장 치명적인 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A. 난소암은 선별 검사법이 없으며, 처음 진단 시 3 기 이상으로
2022-09-16 13:58
상병수당 시범사업 시행 이후 996명이 상병수당을 신청했으며, 240명이 급여를 지급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6일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 이기일) 주재로 ‘아프면 쉴 권리’를 위한 상병수당 시범사업 추진현황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에서는 지난 7월 4일부터 서울 종로 등 6개 지역을 대상으로 상병수당 1단계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3년간 시범사업을 거쳐 2025년에 본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지난 2달간 복지부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자체 등과 함께 진행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제도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를 위해 홍보물 제작·배포,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등을 활용하여 다양한 방식의 홍보를 진행했다. 그 결과, 지난 14일 기준 총 996명이 상병수당을 신청했고, 240명에게 평균 54만6000원(평균 12.3일)의 상병수당이 지급됐으며, 심사 중인 대상자들도 관련 절차가 끝나는대로 신속하게 지급 처리될 예정이다. 복지부는 그 동안의 현장 민원과 지역 의견을 고려해 대리운전 기사 등 특수고용직 및 자영업자의 서류제출 요건을 완화하는 등 지역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신청절차 합리화
2022-09-16 12:46
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은 오는 9월 18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17회 경기약사학술대회 및 27회 팜엑스포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요즘 같은 가을 환절기에 더욱 심해지는 알레르기 비염 질환의 인식 제고 및 3세대 항히스타민제 성분의 알레르기 비염 치료제 알레그라정120mg에 대한 학술적 내용과 약사들의 복약지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목적이다. 사노피는 올해 2월 3세대 항히스타민제 성분의 알레르기 비염 치료제인 알레그라정120mg을 약국에 출시하며, 알레르기 비염 치료 및 관리에 대한 인식 제고와 3세대 항히스타민제인 알레그라의 효능∙효과를 알리기 위해 전방위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이전 대부분의 3세대 항히스타민제는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으로 쓰였지만 알레그라는 120mg 용량에 한해 올해 약국 판매용 일반의약품으로 출시됐다. 이번 팜엑스포 참가를 통해 알레르기 비염 치료제로서 경쟁력을 높여 국내 알레르기 비염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작았던 일반의약품 시장 확대 기회를 제공하며 약사의 직능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다양한 요인으로 발병하는 알레르기 비염은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유발하는데, 알레르기 비
2022-09-16 11:28
18세 이상 코로나19 백신 1·2차접종 완료자 중 mRNA백신 금기·연기대상자도 스카이코비원백신을 통한 3·4차 접종이 가능해진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한덕수)는 16일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 이기일) 주재로 ‘스카이코비원 백신 추가접종 시행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스카이코비원백신은 국내 1호 코로나19 백신으로 지난 5일부터 18세 이상 성인 미접종자의 1·2차 접종에 활용하고 있다. 스카이코비원백신 추가접종(3·4차)에 대한 연구 결과, 코로나19바이러스 초기주와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에 대해 추가접종 전보다 접종 후에 항체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백신 기초접종군 대비 BA.1은 51.9배, BA.5는 28.2배 각각 항체가 증가했고, 스카이코비원 백신 기초접종군 대비 BA.1의 항체가 71.6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추가접종 후 심각한 이상반응은 보고되지 않았고, ▲접종부위 통증 ▲피로 ▲근육통 등 일반적인 경증 이상반응이 주로 확인됐다. 정부는 이를 근거로 지난 8일 스카이코비원백신 추가접종(3·4차) 활용 여부에 대한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추가접종(3·4차)에 제한
2022-09-16 11:27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생명나눔 주간(9월 12~18일)’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와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9월 8일부터 16일까지 지하 1층 로비에서는 ‘생명잇기’와 함께 생명 나눔 켈리그래피(손글씨) 전시회를 열었다. 외래 계단에는 ‘생명나눔 그린라이트 캠페인’ 래핑 광고도 설치했다. 또 온라인을 통해 ‘장기기증은 ○○○이다’, ' 생명나눔은 ○○○이다’ 댓글 이벤트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내원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장기기증 희망등록’ 캠페인도 펼쳤다. 장기기증 희망등록 방법과 기증절차를 소개하고, 현장에서 장기(조직)기증 희망자도 등록했다. 15일에는 교직원 식당 앞에서 ‘장기기증 퀴즈’ 이벤트를 통해 그린리본 마스크와 장기기증 홍보물을 배포하는 행사도 가졌다. 정성원 장기이식센터장은 “1명의 뇌사자 장기기증이 최대 9명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라며 “누군가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선물이 될 수 있는 장기기증과 조직기증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생명나눔 주간은 매년 9월 두 번째 월요일부터 1주간을 말한다. 장기·인체조직기증자의 이웃사랑과 희생정신을 기리고, 생명나
2022-09-16 10:46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은 창원대학교와 지역 의료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약속하고, 지난 15일 ‘의과학 분야 공동 연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창원특례시의 의과학 연구 활성화와 외형성장을 위해 지역대학과 상생 협력을 통한 보건의료 데이터 공동 활용 및 연구, 연구인력 양성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학술 및 기술정보 교류 ▲공동연구과제 수주 및 수행 ▲연구 개발을 위한 인적 교류 등 다양한 형태의 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 삼성창원병원과 창원대학교는 추진 계획에 따라 공동 연구 기반을 마련하고, 연구 현황 공유 및 향후 협력 방향을 모색하는 등 원활한 공동 연구를 위해 협업한다. 더 나아가 의과학 분야 연구 강화 및 사업을 확대 추진해 지역 의료발전 견인에 크게 기여할 계획이다. 삼성창원병원 고광철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창원특례시의 의과학 분야 산학협력 기틀을 마련하고 다양한 공동 연구 및 인력 교류 활성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대학교 이호영 총장은 “창원대학교와 삼성창원병원은 상호협력을 기반으로 지속해서 의과학 분야 연구 역량을 강화해 지역 의료발전에 기여할 것”이
2022-09-16 10:37
삼성서울병원이 국내 병원 중 가장 스마트한 병원으로 선정됐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14일 글로벌 주간지 ‘Newsweek’가 온·오프라인으로 발표한 2023년도 ‘월드베스트 스마트병원(World's Best Smart Hospitals)’에서 세계 30위, 국내 병원 중 1위로 발표돼 2년 연속 국내에서 ‘가장 스마트한 병원’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또 같은 날 동시 발표된 ‘월드베스트 전문병원(World's Best Specialized Hospitals)’에서도 암병원이 국내 1위(세계 6위)로 선정돼 암 치료분야에서 국내 최고임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으면서 총 8개 임상분야에서 세계 100위권 내에 진입했다. 이번 조사는 ‘뉴스위크’지가 독일 글로벌 마케팅 전문 조사업체 스타티스타(Statista Inc.)에 의뢰해 28개국 300여 병원 4만여 의료진에게 온라인 설문 조사한 결과이다. 스타티스타 사는 ‘스마트 병원’ 평가 기준으로 전산능력(Electronic Functionalities), 원격의료(Telemedicine), 디지털 변환 기술(Digital Imaging), 인공지능(AI), 의료로봇(Robotics) 등 5개 항목을 꼽고 있으며,
2022-09-16 10:24
2019년 이후 처음으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2022년 37주(9월 4∼10일)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 당 5.1명으로, 유행기준(4.9명)을 초과해, 16일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감염 예방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올해 유행주의보 발령은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 이후 처음이며, 지난 절기보다 민감한 유행기준(5.8명→4.9명)을 적용했다. 다만, 37주(9 4∼10일) 호흡기바이러스 검출은 메타뉴모바이러스(20.9%),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16.7%), 리노바이러스(7.4%), 보카바이러스 (7.0%), 아데노바이러스(5.6%) 순으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1.4%)은 아직 낮은 상황이다. 이와 함께 질병관리청은 9월 21일부터 시작되는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의 대상자들이 연령별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과 특히 인플루엔자에 걸리면 합병증 발생이 높은 임신부와 생후 6개월 ~ 만 13세의 어린이 대상자는 해당 일정 중 가급적 이른 시기에 예방접종을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이후에는 고위험군 환자의 경우
2022-09-16 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