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98개의 의약품이 허가되며 허가 품목 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2022년 첫 달 198 품목 허가에 이어 2월 108품목으로 크게 줄어든 데에 이어 3월에는 허가 품목이 100품목 이하로 떨어졌다. 이 중 일반의약품은 36개, 전문의약품은 62개로 아직까지는 전문의약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다소 높다. 일반의약품 중 표준제조기준 품목은 16개, 기타 품목은 20개로 확인됐다. 대표적인 약품으로는 다회용으로 판매돼왔던 JW중외제약의 점안제 ‘프렌즈아이드롭케어점안액’이1회용으로 허가를 받았다. 일양약품에서는 지사제 ‘일양정로환에프정’을 허가받으며 동성제약의 ‘정로환’에 도전장을 내밀 계획이다. 종근당은과 대웅제약은 영양제에 대해 품목허가를 받았다. 각각 ‘벤포벨에스정’과 ‘임팩타민이지뮨정’을 허가받았다. 전문의약품 중 신약은 4개, 자료제출의약품 19개, 기타 품목이 39개다. 신약 4품목 중 로슈는 항암제 3품목에 대해 품목 허가 승전보를 울렸다. 가브레토(성분명 프랄세티닙)100mg와 레테브모(성분명 셀퍼카티닙) 80mg와 40mg에 대해 각각 허가를 받은 것. 가브레토는 △RET 융합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성인 환자 △
2022-04-02 08:01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서초구와 지난 3월 30일 서초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의료·돌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울성모병원 영성부원장 이요섭 신부, 사회사업팀장 김연순 수녀와 서초구청 서경란 주민생활국장, 복지정책과 장우정 복지자원팀장, 김형수 돌봄지원팀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지역사회 내 외래진료가 필요한 저소득 환자에게 적극적인 의료 서비스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돌봄이 필요한 병원 퇴원환자에게 즉각적이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성모병원은 서초구 지역 내 의료급여대상자의 외래진료 시 발생하는 진료비 전액(최초 진료로부터 6개월간)을 지원하는 ‘저소득 주민 진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치료가 필요함에도 생활고와 병원비 부담으로 진료를 받지 못하는 주민들을 지원하기로 했다. 서초구와 동주민센터에서 대상자를 발굴해 추천하고 서울성모병원에서 대상자를 결정해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초구는 서울성모병원의 퇴원환자 중 혼자 일상생활을 하기 어렵고 돌봐줄 가족이 없는 주민에게 퇴원 즉시 필요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 퇴원환자 연계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서울
2022-04-01 16:54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은 4월 1일부터 중간 수납과정을 없애고 병원을 나설 때 한 번에 비용을 결제하는 ‘진찰료 후불제 서비스’를 실시한다. 진찰료 후불제 서비스는 예약에서 진료, 검사까지 외래 진료의 전 과정을 수납 없이 진행하고 최종 수납 단계에서 모든 비용을 일괄 계산하는 제도다. 기존에는 내원객들이 진료 예약 후 비용 수납, 외래 진료 후 검사비 수납 등 각 단계마다 수납을 해야 했기 때문에 대기시간이 길어지고 체감하는 불편함이 컸다. 하지만 이번 후불제 도입으로 수납 절차가 줄어들고 수납 대기시간이 줄어들어 환자들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호 병원장은 “앞으로도 환자분들이 편리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병원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환자 중심 서비스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4-01 16:53
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이 1일 순의홀에서 ‘제21주년 개원 기념식’을 개최했다. 4월 2일 개원 기념일을 하루 앞두고 열린 이번 기념식은 식전 영상으로 병원의 지난 성과를 돌아보고, 병원 발전에 이바지한 교직원들의 공로를 치하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요 보직자와 표창 수상자 등 최소 인원만 기념식에 참석했다. 개원 21주년을 기념해 석현 재활의학과 교수 등 91명이 ‘장기근속 표창’, 서존 심장내과 교수 등 21명이 ‘모범직원 표창’, 임대로 외과 교수가 ‘향설 연구지원사업 공모상(국책과제 연구)’, 한상수 응급의학과 교수 등 3명이 ‘향설 연구논문상’을 받는 등 병원 발전과 의료환경 개선, 연구 역량 향상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교직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기념사에서 “코로나 사태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조촐하게 기념식이 진행되어 아쉽다. 다 함께 모이지는 못했지만, 표창을 받으신 교직원 여러분을 비롯해 모든 분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병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원격 비대면 진료 확산 대비’, ‘상급종합병원 역할 재정립에 따른 중환자 치료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
2022-04-01 16:53
조선대병원(병원장 김경종)은 지난 24일부터 비뇨의학과 연수를 희망한 몽골 국적의 오치르단진 테물렝(Ochirdanjin Temuulen) 의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테물렝은 비뇨의학과 과장인 조원진 교수를 중심으로 비뇨의학과 교수진의 지도 하에 2022년 3월 24일부터 2023년 3월 23일까지 1년 동안 시술 및 수술 참관, 학회 등의 교육을 소화하게 된다. 조선대병원은 그 동안 한·몽 프로젝트, 한·러 프로젝트 및 병원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해외 의료진 연수와 같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행하며 우수한 한국 의료를 알리는데 앞장 서 왔다. 또 지난 2018년 11월에는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실시한 ‘중동 의사연수 협력 의료기관’에 호남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되어 연수를 진행해 오고 있다.
2022-04-01 16:53
한국노바티스㈜(대표 유병재)는 세계 최초의 CAR-T 치료제 ‘킴리아(Kymriah: 티사젠렉류셀)’가 3월 31일 발표된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재발 또는 불응성 ▲미만성거대B세포림프종(이하 DLBCL, Diffuse Large B Cell Lymphoma)과 ▲25세 이하 B세포급성림프구성백혈병(이하 pALL, pediatric Acute Lymphoblastic Leukemia) 환자 치료에 오는 4월 1일부터 건강 보험 급여가 적용 된다고 밝혔다. 급여 적용 대상은 ▲두 가지 이상의 전신 치료 후 재발성 또는 불응성인 성인 DLBCL(3차 이상) 및 ▲25세 이하의 소아 및 젊은 성인 환자에서의 이식 후 재발 또는 2차 재발 및 이후의 재발 또는 불응성 ALL(2차 또는 3차 이상) 치료다. 킴리아는 환자에서 채취한 T세포 표면에 암세포의 특정 항원을 인지하는 키메릭 항원 수용체(이하 CAR, Chimeric Antigen Receptor)가 발현될 수 있도록 유전적으로 재조합시킨 후 다시 해당 환자의 몸에 주입하는 방식의 개인 맞춤형 항암제다. 지난해 3월 첨단재생바이오법(이하 첨바법) 1호 치료제로 국내 허가받았다. 킴리아의 보험 급여 적용은 제한
2022-04-01 15:45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윤호주)은 국내 최초로 ‘직업병 안심센터’를 개소하고, 이에 따라 지난 4월 1일 한양대학교 임우성 국제회의실에서 ‘제1호 직업병 안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이헌수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김우승 한양대학교 총장, 구정완 대한직업환경의학회장, 최호순 한양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호주 한양대학교병원장, 송재철 서울지역 직업병 안심센터장(직업환경의학과 교수) 등 주요 관계자와 내외빈이 참석했다.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날 축사에서 “직업병 조기 발견을 위한 의료 현장에서의 역할은 대단히 중요하고, 한양대학교병원이 제1호 직업병 안심센터로서 중책을 맡게 된 것을 축하한다”면서 “앞으로도 고용노동부를 포함한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김우승 한양대학교 총장은 “청년 세대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가 형성되기 위해서는 직업병의 조기 발견이 중요하고, 이러한 중책을 맡은 한양대학교병원이 건강보호의 네트워크 구심점 역할을 수행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윤호주 한양대병원 병원장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운영되는 직업병 안심센터 사업을 수행하게 되어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
2022-04-01 15:44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고군분투 중인 간호사들을 응원하기 위한 기업들의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1일 ㈜오토스로부터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를 통해 1억원 상당의 자가진단키트를 기부 받았다고 밝혔다. 기부 받은 1억원 상당의 자가진단키트는 코로나19 확진자 입원 치료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지역거점공공병원 간호사들에게 배포됐다. ㈜오토스는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로부터 다양한 지원과 삼성의 스마트공장 지원 등을 받고 있으며, 이에 기업의 상생협력 취지를 실천하고자 기부에 나서게 됐다. ㈜오토스 허문영 대표는 “코로나19 극복과 확진자의 건강회복을 위해 최전선에서 헌신하는 간호사들을 응원하고자 자가진단키트를 후원하게 됐다”면서 “더 많은 기업들이 기부에 동참해 상생이 선순환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가진단키트를 전달받은 홍성의료원 최남열 간호부장은 “병원 내 간호사 확진으로 키트검진 비용이 부담되던 차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주셔서 아주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또 서산의료원 간호사들은 “오미크론 확산으로 의료현장 여건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지만 의료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확진자 간호에 만전을 기하
2022-04-01 15:06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The건강보험’을 통해 제공하고 있는 건강iN 콘텐츠 내 ‘건강예측’ 및 ‘나의건강기록’ 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월별 리워드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건강iN은 본인의 건강검진 결과와 진료 및 투약내역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나의건강관리’와 ‘국민건강알람’ 등 다양한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건강iN 개인별 ‘건강예측’ 서비스에서는 공단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및 통계모형을 활용한 5가지(뇌졸중, 심장질환, 골다공증성 골절, 당뇨병, 심뇌혈관) 질병발생예측과 ‘건강나이 알아보기’를 제공하고 있다. 건강iN ‘나의건강기록’ 서비스는 운동, 혈압, 혈당, 식사, 체중, 걸음 수를 기기 연동이나 직접 기록하는 방법으로 꾸준한 건강관리를 돕기 위한 대국민 건강기록 서비스이다. ‘건강예측’ 및 ‘나의건강기록’ 서비스의 리워드형 이벤트는 4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8개월간 ‘The건강보험’ 앱에서 진행하며, 매월 이벤트 해당 항목을 달리하는데, 이를 이용하고 응모한 사람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건강예측’ 이벤트는 짝수 월마다 진행하며, 해당월에 이벤트 대상 건강예측 서비스를 이용 후 이벤트에 참여한 사
2022-04-01 15:04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나흘만에 30만명 아래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4월 1일 0시 기준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1299명, 사망자는 36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만 6590명(치명률 0.12%)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8만 225명, 해외유입 사례는 48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28만 273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337만 5818명(해외유입 3만 1106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4월 1일 0시 기준 신규 1차접종자 4549명, 2차접종자 3328명, 3차접종자 3만 1062명으로, 누적 1차접종자수는 4495만 6453명, 2차접종자수는 4448만 9555명, 3차접종자수는 3274만 6789명이라고 밝혔다.
2022-04-01 14:59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은 3월 30일 최신형 로봇수술기인 다빈치 SP(Single Port)를 도입했다. 단일공 수술에 최적화된 다빈치 SP는 한 개의 절개부위에 3개의 수술기구와 1개의 고화질 카메라가 달린 체내 삽입관이 들어가 수술 부위에서 여러 방향으로 갈라져 수술을 한다. 3, 4개의 절개부위에 각각 수술기구가 들어가 수술이 진행되었던 다빈치 Xi에 비해 한 개의 절개만으로 수술이 가능하다. 한 개의 절개부위에 여러 수술기구를 넣었던 다빈치 Xi 단일공 수술방식(싱글사이트)과 비교해도 수술기구간 충돌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더 정교하고 다양한 각도에서 수술이 가능해졌고, 마무리 단계에서 기존보다 더욱 단단한 봉합이 가능하다. 또 기존에는 병변의 위치에 따라 수술 중에도 로봇수술기의 위치를 바꿔줘야 했던 것과 달리 1회 ‘도킹’으로 4개 코드의 수술이 가능해져 수술 준비시간을 줄일 수 있다. 다빈치 SP로 수술을 받는 환자들은 2.5cm 가량의 최소 절개만으로도 정상조직을 최대한 보존하는 정교한 수술을 받을 수 있으며, 적은 출혈량과 통증으로 회복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지난 2015년 다비치 Xi를 도입하여 이번달
2022-04-01 12:46
GC녹십자의료재단(이사장 이은희)과 두에이아이(대표 최용준)는 31일 경기도 용인 GC녹십자의료재단연구소에서 인공지능 염색체핵형 분석 시스템 공동개발 지분양도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인공지능 염색체핵형 분석 시스템은 임상검사 전문의료기관인 GC녹십자의료재단과 인공지능 의료솔루션 전문 개발회사인 두에이아이가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개발물로, 염색체를 빠르고 정확히 분석할 수 있는 인공지능 모델이 내장된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을 통해 결과판독과 임상소견을 고려한 종합적 해석을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한다. 기존의 판독 과정은 흩어져 있는 염색체들을 일일이 분류하고 각 염색체 밴드의 이미지를 검지하여 염색체 이상을 찾아냄으로써 유전질환, 선천성기형 그리고 특정 혈액/림프성 질환을 진단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시행하게 되는데, 이번 인공지능 염색체핵형 분석 시스템은 현행 판독시 소요시간의 무려 10분의1 이하로 절감시키고 효율성을 높임으로써 염색체 핵형 판독을 많이 수행하는 국내외 검사기관에서 상당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GC녹십자의료재단은 두에이아이의 공동연구개발 지분을 인수하여 본격적으로 인공지능 기반의 임상검사 시스템의 사
2022-04-01 11:03
GE헬스케어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최근 AI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GE의 에디슨디지털 헬스 플랫폼(Edison Digital Health Platform)과 관련 서비스를 활용해, 국내 스타트업 기업들이 플랫폼에서 임상 및 운영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배포하기 위한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협력한다. 에디슨 디지털 헬스 플랫폼은 기기 및 기타 데이터 소스를 임상 데이터 취합 단계에 연결해, 앱 통합을 가속화하도록 설계됐다. 플랫폼에서 데이터 전환 서비스 취합이 가능해, 데이터 분석 어플리케이션을 지원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AI 모델을 교육하고 배포할 수 있다. 의료진과 외부 개발자가 개방형 인터페이스를 통해 앱을 기존 워크플로우에 통합할 수 있어 어플리케이션을 원활하게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업은 에디슨 디지털 헬스 플랫폼을 외부 개발자에게 제공한 국내 첫 도입 사례다. 에디슨 디지털 헬스 플랫폼은 각종 어플리케이션과 알고리즘의 신속한 설계, 개발 및 배포가 가능한 헬스케어에 특화된 GE헬스케어의 어플리케이션 호스팅 및 개발 플랫폼이다. 강성욱 GE 헬스케어 아시아태평양지역 사장은 “한국의 선두 디지털 병
2022-04-01 08:48
대웅제약이 당뇨병 신약 이나보글리플로진(Enavogliflozin) 품목허가를 신청하며 작년 펙수클루정에 이어 2년 연속 신약허가 취득에 한발 더 다가섰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SGLT-2(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 억제제 기전의 당뇨병 신약 이나보글리플로진 단독 및 병용요법 임상 3상 결과에 따라 식약처에 품목허가 신청 및 접수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지난 1분기 이나보글리플로진 단독 및 병용요법에 대한 임상 3상 탑라인 결과 발표를 통해 단독요법에서 당화혈색소(HbA1c) 변화량의 차이에 대한 통계적 유의성 확보 및 병용요법에서 비열등성 및 안전성 확인을 공개한 바 있다. 당화혈색소는 혈색소(hemoglobin)가 높은 혈중 포도당 농도에 노출돼 생기는 것으로 평균 혈당의 지표로 사용되며 당뇨 합병증과 직접적 연관이 있는 중요한 지표다. 이나보글리플로진은 지난 2020년 식약처에서 국내 최초로 신속심사대상 의약품으로 지정받았다. 신속심사대상으로 지정된 의약품은 허가심사 시 일반적 소요기간인 120일보다 30일 단축된 90일 내에 심사가 완료돼 신속성을 갖추고, 동시에 사전상담을 통해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웅제
2022-04-01 08:47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제이브이엠의 해외사업을 전담하고 있는 한미약품이 영국 자동조제기 시장에 직접 진출한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글로벌 조제 자동화 분야 전문기업인 ‘옴니셀’과 영국 전역에 제이브이엠 제품을 판매하는 업무협약 계약을 지난달 24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2022 유럽병원약사회(EAHP, European Association of Hospital Pharmacists)’ 정기 학술대회에서 체결됐다. 글로벌기업 옴니셀은 1992년 설립된 나스닥 상장사(NASDAQ : OMCL)로, 특히 북미와 영국에 6만여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는 의약품 투약 및 조제 자동화 전문기업이다. 작년에만 전세계에서 1조 38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옴니셀은 다양한 약국 자동화기기와 분석 소프트웨어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약국과 병원은 물론 요양시설과 환자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옴니셀과의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제이브이엠의 혁신적 의약품 조제 자동화기기를 옴니셀에 직접 납품한다. 그동안 제이브이엠은 네덜란드에 위치한 현지 법인(JVM EU)을 기반으로 프랑스와 독일,…
2022-04-01 08:46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는 암종 불문 치료제 로즐리트렉(성분명: 엔트렉티닙)이 오늘부터 건강 보험 급여를 적용 받는다고 밝혔다. 급여 대상은 알려진 획득 내성 돌연변이 없이 뉴로트로핀 티로신 수용체 키나제(Neurotrophic Tyrosine Receptor Kinase; 이하 NTRK) 유전자 융합을 보유한 성인 및 만 12세 이상 소아 고형암 환자다. NCCN 가이드라인 카테고리 2A 이상 암종의 1차 치료 이상에서 국소진행성, 전이성 또는 수술적 절제 시 중증 이환의 가능성이 높으며 기존 치료제(혹은 치료 요법) 이후 진행됐거나 현재 이용 가능한 적합한 치료제가 없는 경우에 해당된다. 앞서 로즐리트렉은 국내 암종 불문 치료제 최초로 2020년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허가를 받았다. 로즐리트렉은 NTRK 유전자 융합 변이 단백질의 활성화를 차단하도록 설계된 NTRK 억제제로, 변이가 발생한 TRK A/B/C 단백질을 표적으로 세포의 이상 신호 전달을 차단함으로써 암세포의 증식 및 생존을 억제한다. 암 발생 부위와 상관없이 NTRK 유전자 융합이 확인되면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암종 불문 치료제(Tumor-agnost
2022-04-01 08:45
대한의사협회 산하 한방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김교웅)가 최근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 ‘한방분야의 석학’들을 회원으로 영입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당장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한특위는 31일 “의학과 한방은 완전히 다른 학문이고 검증 기준과 체계 역시 너무도 다르다”며 이 같은 입장을 냈다. 한특위는 “의학은 과학에 기초한 근거중심 학문이다. 또한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직결되는 의료의 특성상 의학은 안전성과 임상적 유효성에 대한 검증이 필수 요건”이라며 “그에 반해 한방은 음양오행, 기, 혈 등을 논하는 분야로 검증 자체를 아예 하지 않거나 하더라도 의학에 비해서는 체계 자체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하루도 빠짐없이 한방의 폐해가 발생하고 의학과 한방의 충돌이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특히 최근 한방사들이 면허범위 외의 진료인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RAT) 실시 권한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의학계의 석학들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은 크나큰 충격이 아닐 수 없다”며 “과학에 바탕을 둔 의학의 권위야말로 의사들의 마지막 자존심이다. 석학을 자처하는 소수의 잘못된 결정에 의해 의학의 권위가 붕괴되도록 내버려둘 수는
2022-04-01 06:21
올해도 학술대회 개최 시즌이 다가왔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학술대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던 작년과 달리 이번 년도는 다수의 학회에서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동시에 진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학술대회를 진행한다. 대한신경과학회는 2일 여수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동시에 진행하는 하이브리드로 진행된다. 이번 석승환 대한신경과학회 회장은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코로나19감염의 신경계 질환과 치료 및 여러 신경 질환의 최신 지견과 흥미로운 case에 대한 토의와 통증치료에 있어 신경과의 역활과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있을것이다"또한 "신경과 의사로서 개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현재 개원을 고려중인 분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주제와 신경과 의사회 세션을 마련했다"며 유익하고 의미있는 학술대회가 될것이며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으로는 ▲통증치료에 있어서 신경과의 현주소와 앞으로나아가야 할 방향 ▲의료인의 창업과 새로운 길 ▲신경과 의사가 알아야할 법적 문제-시즌2 ▲신경과 의사회 세션 (실전 보톡스!) Clinic in Dystonia, Spasm, Headache 등
2022-04-01 06:00
제약사들의 접대비 지출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 전자공시를 통해 확인된 2021년 매출 상위 50개 제약사 중 32곳의 접대비 지출이 확인됐고, 분석 결과 이 중 18개 제약사 접대비 비중이 정부가 정해놓은 기준인 0.06%를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일동제약, 휴온스, 동아에스티, 한올바이오파마 등 예년에도 접대비 비중이 낮았던 곳은 2021년에도 접대비 비중이 낮았지만, 0.06% 초과는 물론 3%에 다다를 만큼 접대비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32개 제약사들의 2021년 접대비는 0.23%로 일관되게 매출 대비 높은 비중을 보였다. 실질적인 접대 비용을 보면 2020년에는 매출 10조 2008억원 중 232억원, 2021년에는 매출 11조 90억원 중 251억원을 차지해 8.2% 상승했다. 다만 접대비 비중이 높고, 비용이 많았던 제약사들 중 2020년 대비 2021년 접대비용이 줄어들고 있다는 점은 다소 긍정적인 부분이다. 다행히도 매출 상위 5개 제약사는 0.06% 이하를 잘 유지하고 있었다.유한양행의 경우 4억원대에서 6억원대로 39.5% 상승하기는 했으나 0.03%에서 0.04%로 안정적인 수치를 유지 중이다. 광동제약은 상한선인 0.06%를 아
2022-04-01 05:50
조선대병원(병원장 김경종) 안과 고재웅 교수가 총괄책임을 맡고 있는 조선대 안과광학의료기기글로벌화지원사업단(이하 안광학사업단)은 지난 24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많은 산·학·연·관·병원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안광학사업단 3차연도 기업간담회를 개최하여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 최한철 산단장의 축사로 막을 열어 고재웅 단장의 사업단 소개 및 3차연도 사업 성과 발표와 함께 안광학사업단 수혜기업 유엠아이옵틱스 김동관 대표의 성공적인 기업 우수 사례 공유 및 메디가이드 원찬요 대표의 유럽의료기기 최신 규정에 따른 인허가 대응 방안 강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장준호 부장의 건강보험과 신의료기술 강연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안광학사업단과 함께 산학연병원 간 네트워크 연계 활성화에 기여한 조선대학교 이종국 교수, 정종훈 교수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조선대학교 안광학사업단은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산업통상자원부와 광주시의 지원을 받아 총 180억(국비 80억, 시비 80억, 민간현물 20억)이 투입되며, ‘국내 안과광학의료기기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국산화 기반’을 목표로 하여 제품기획/제품개발→제품고급화→인증/마케팅→시
2022-03-31 1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