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은 리바로(성분명 : 피타바스타틴)가 다른 스타틴 제제에 비해 당뇨병 등 부작용 발생비율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국제 동맥경화 및 혈관질환 학회(Internatianal Atherosclerosis Society)’ 저널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대만 국립청궁대학교 의과대학 내과 지아-링 린(Jia-Ling Lin) 교수 연구팀은 스타틴의 부작용 발생 위험은 여전히 아시아인에게 중요한 문제라는 것에 착안해 스타틴 관련 이상반응에 대한 위험도를 분석했다. 스타틴 계열의 약물은 LDL-C(저밀도 지질단백질 콜레스테롤)를 낮춰주는 대표적인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치료제다. 이번 연구는 2013년~2017년 ‘대만 건강보험공단’에 등록된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했다. 대상 환자는 45세 이상 남성 및 55세 이상의 여성 중 당뇨병을 동반하지 않고 이전에 스타틴 복용 이력이 없는 신환 환자 152,805명이다. 연구팀은 △피타바스타틴 2·4㎎ △저용량 스타틴(아토르바스타틴 10㎎, 로수바스타틴 5·10㎎) △고용량 스타틴(아토르바스타틴 20·40㎎, 로수바스타틴 20㎎) 투여군으로 50,935명씩 구분해 당뇨병, 간염, 근육병증 등 부작용 발생 위험을 비교 분
2021-11-02 12:44
정부가 감염관리 강화 등 급성기병원과 치과병원에 새롭게 적용될 의료기관 인증기준 홍보에 나선다. 보건복지부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급성기병원(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과 치과병원에 새롭게 적용할 의료기관 인증기준을 개정해 일선 의료기관에 안내한다고 2일 밝혔다. 복지부와 인증원은 최근 의료법 등 개정사항의 반영, 코로나19 등 감염관리 강화 등을 주요 골자로 새로운 기준을 마련한 바 있다. 급성기병원 대상 주요 기준 내용은 ▲응급실 내원 감염성질환 관리 절차(신설) ▲유행성 감염병 대응체계 점검 대상 기관 확대(국가지정병상 운영 종합병원 → 모든 종합병원) ▲수술장 출입제한 및 관리, 공기 질 관리, 안전관리규정 등의 기준 신설이다. 또 ▲(혈액관리법) 수혈관리위원회 설치 여부 ▲(의료기관세탁물관리규칙) 수집용기, 소독 등 관리 강화 내용 ▲(의료법) 비상벨 및 보안인력 배치 여부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활동 수행(신설) ▲불만고충 등의 처리기한, 의무기록의 완전한 파기 등을 신설했다. 치과병원 대상 주요 내용은 ▲감염관리 강화를 위한 외래환자 관리절차(정보공유, 선별, 수칙 등), 손위생 수행 시점 확대 ▲환자안전사고 분석 및 내부 직원 간 공유 여부
2021-11-02 12:41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국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차세대 항암 치료제 ‘ABL001(CTX-009)’의 임상 2상을 바탕으로 미국 콤패스 테라퓨틱스와 ‘ABL001(CTX-009)’의 미국 내 임상을 확대 진행한다. ABL001(CTX-009)은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개발 중인 차세대 항암 치료제다. 한독은 에이비엘바이오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한국 내 권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2월부터 ABL001(CTX-009)의 담도암 환자 대상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한독은 미국 바이오벤처 콤패스 테라퓨틱스와 전략적 협력을 체결하고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 대상 ABL001(CTX-009)개발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협업하고 있다. 콤패스 테라퓨틱스는 ABL001(CTX-009)의 한국과 중국을 제외한 권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11월 미국 FDA에 ABL001(CTX-009)에 대한 IND를 제출하고 2022년 1분기에 임상 2상 2단계 연구를 시작할 계획이다. 국내에서 진행된 ABL001 임상 2상은 담도암 환자를 대상으로 파클리탁셀과 ABL001(CTX-009)을 병용 투여하는 방식으로 진행중이다. 전체 2단계 연구 중에서 1단계 연구의…
2021-11-02 11:03
비보존의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VVZ-149) 주사제가 다시 한번 국제 유력 학술지의 인정을 받았다. 비보존은 현재 한국과 미국에서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오피란제린 주사제의 미국 2a상 논문이 임상 마취 저널(JCA, Journal of Clinical Anesthesia)에 채택됐다고 2일 밝혔다. 인용지수 9.45인 임상 마취 저널은 마취와 수술 관련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 학술지로, 심사 기준이 매우 엄격하고 정밀한 검증을 요구한다. 해당 임상시험은 2015년부터 2016년까지 하버드 의대 부설 병원 3개 기관에서 총 6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복강경 대장절제 수술 후 통증에 대한 VVZ-149 주사제의 진통 효능 및 안전성 평가’ 로 비보존이 보건복지부 첨단의료기술개발사업 지원을 받아 수행한 글로벌 임상 2a상이다. 논문에서는 수술 전에 측정한 통증에 대한 두려움이나 불안이 높은 환자군에서 VVZ-149의 효능이 우수함을 보고했다. 이 환자군에서 VVZ-149는 오피오이드 소모량을 40% 줄이고 통증 강도를 위약군에 비해 유의하게 경감시켰다. 시험 책임자인 하버드 의대 마취통증학과 네델코비치 교수 (Srdjan S. Nedeljk
2021-11-02 11:03
지난 2004년 호남지역 최초로 검체검사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한 화순전남대병원이 기존보다 처리속도가 2배 이상 빠른 최첨단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하는 등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검체검사 자동화 시스템인 ‘Hitachi TLA System Labospect TS(이하 TLA 시스템)’를 구축,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TLA 시스템은 환자에게서 채취한 혈액(검체)의 운반, 분석, 결과 산출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 최첨단 시스템이다. 검사실 운영 시 환자 검체의 검사결과를 얻을 때까지 걸리는 시간이 기존대비 최대 4분의1 수준으로 줄었다. 또 수작업으로 채혈된 검체를 처리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오류와 검체에 의한 검사자의 감염 노출 등의 위험을 없앴다. 이번에 도입한 TLA 시스템은 기존보다 처리속도가 2배 이상 빠르고, 냉장원심분리, RFID(무선자동인식) 검체 이동 등이 적용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결과를 얻을 수 있어 의료 서비스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면역학분석기 ‘Abbott Alinity 3M’은 국내 최초로 3모듈이 자동화시스템과 연결된 사례로 TLA 시스템의 우수성과 호환성을 보
2021-11-02 10:46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은 2일 C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개원 53주년 기념식에서 새로운 미래 비전인 ‘NICE 2030’을 선포했다. 코로나19 거리두기를 준수하면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주요 경영진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라이브 형식을 통해 직원들에게 실시간으로 중계했다. 이번 행사는 시상식을 시작으로, 직원 인터뷰 영상 상영, 미래 비전 발표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강북삼성병원은 2030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4대 비전인 NICE을 선포했다. NICE는 ▲Network (24시간 환자와 연결되는 스마트한 병원) ▲In time (어느 병원보다 진료 검사가 신속한 병원) ▲Centreville (도심 속에 차별화된 토탈헬스케어 병원) ▲Emotional (따뜻하고 인간미를 느끼는 행복한 병원) 등이다. 또한 비전 실천 전략으로 진료, 건진, 연구, HR 부문별 추진 방향도 설정했다. 구체적으로는 첨단 진료 분야 강화 및 진료절차의 신속성 향상에 집중하고, 디지털 기반의 미래 건진을 선도할 예정이다. 더불어 진료와 연구를 융합하는 연구중심 병원으로 도약하고, 직원이 행복한 병원을 만들어 국내 최고의 도심형 토탈헬스케어 선도 병원으로 거듭난다는 계획
2021-11-02 10:45
사단법인 한독협회(회장 김영진)와 KF(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근)가 한국과 독일의 우호증진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해 공동 주최하는 제19차 한독포럼이 11월 3일부터 6일까지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다. 제19차 한독포럼은 2020년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비대면 방식의 한독 스페셜 포럼으로 대체해 진행하고 올해 진행하게 됐다. 한독포럼은 양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분야 저명인사들이 참여하는 민간 상설 회의체로 한-독 양국 간 주요 현안에 대한 진솔한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증진 방안을 모색한다. 한독포럼은 2002년 요한네스 라우 독일 연방 대통령 방한 시 한독협회 주관으로 서울에서 처음 열린 것을 시작으로 매년 양국을 오가며 열리고 있다. 포럼에서 논의된 결과는 양국 정부의 정책 수립과 집행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책건의서로 작성되어 정부 및 유관기관에 전달된다. 제19차 한독포럼에는 한국 측 공동의장 김영진 한독협회 회장과 이근 KF 이사장을 비롯해 김황식 전 국무총리,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조현옥 주독 한국 대사, 김선욱 이화여대 전 총장, 손명세 연세대 의과대학 명예교수 등 정계 및 학계를 대표하는 25명이 참석한다. 독일…
2021-11-02 10:45
전남대학교병원이 111년의 역사자료를 타임캡슐에 담았다. 전남대병원은 제4차 산업혁명시대의 의료혁신을 대비해 지나온 111년의 발전을 바탕으로 새로운 인술 100년의 시대를 힘차게 열어갈 것을 다짐하고자 1일 ‘전남대병원 개원 111주년 및 전남대어린이병원 개원 4주년 기념 타임캡슐 봉인식’을 개최했다. 타임캡슐 봉인식은 지난 8월부터 계획돼 개원 111주년을 상징하는 11월1일 개최키로 한 것이며, 이날 봉인식은 안영근 병원장을 비롯해 병원 주요 보직자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 앞 화단에서 열렸다. 타임캡슐에는 전남대병원, 화순전남대병원, 빛고을전남대병원, 전남대어린이병원, 전남대치과병원의 역사 및 주요 업적을 기념하는 영상·사진·서류 등 총 131점의 자료를 USB와 실물로 담았다. 특히 병원 비전과 미션, 각종 간행물, 업무지침서, 환자와 보호자 및 직원들의 소망을 담은 소망편지 그리고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앞장 선 상징으로 방호복도 캡슐에 넣었다. 타임캡슐은 원통형으로 내·외부 2중 용기로 제작됐고, 수장품 보관을 위해 진공 처리돼 지하 2m에 매설했다. 타임캡슐에는 ‘1910~2021 111주년’이라고 쓰여진 명판이 부착되고, 매설된 곳에는 ‘
2021-11-02 10:45
“메디컬 바이오 콤플렉스를 이뤄 의생명 분야 공동연구 수행과 산·학·연·병 협업을 통한 의료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하고, 진료, 연구, 교육 역량을 고루 갖춘 경쟁력 있는 대학병원으로 발돋움 할 것입니다.” 건양대병원 김선문 기획조정실장이 최근 개최된 아시아 최대 병원 관련 국제학술대회 ‘Korea Healthcare Congress(KHC) 2021’에서 강연했다. ‘새 병원, 새 시대를 열다’라는 주제의 이번 강연에서는 비수도권에 위치한 건양대병원의 시작과 성장, 앞으로의 도전과 전략을 공유했다. 급변하는 의료환경과 4차 산업혁명 속에서 고객의 니즈(Needs)는 계속 높아지고, 의료전달체계 확립을 위해 의료기관 종별 기능 재정립 등 여러 제도가 마련되고 있지만, 수도권 환자 쏠림과 지역 간 불균형이 더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김선문 기조실장은 “수도권 대형병원들의 분원 증축이 가시화되고 있고, 이는 결국 의료진의 수도권 쏠림 현상을 심화시켜 지방 의료체계의 붕괴를 야기할 것으로 전망하며 비수도권 대학병원의 생존과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 맞춤형 의료서비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2000년 개원 이래 첨단 의료장비 도입과 스마트시스템 구축 등 지속적인
2021-11-02 10:44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이후 확진자는 1500명대를 기록했지만 할로윈에 발생한 확진자는 반영되지 않아 확진자 폭증이 있을 수 있는 상황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1월 2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578명, 해외유입 사례는 11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1589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6만 7974명(해외유입 1만 5124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347명, 사망자는 1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874명(치명률 0.78%)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98명, 경기 499명, 인천 112명, 충남 69명, 경남 54명, 대구 42명, 전남 34명, 강원 29명, 부산·대전 각각 28명, 충북 24명, 경북 21명, 광주 14명, 전북 12명, 울산 7명, 세종 5명, 제주 2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0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4명, 외국인 7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1월 2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8만 2747명으로 총 4122만 4561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11만 8436명이 접종을 완료
2021-11-02 10:15
한국알콘(대표이사 최준호)은 지난 달 자사의 3D 디지털 시각화 시스템 ‘엔지뉴이티(NGENUITY)’ 애드버킷 미팅을 웨비나로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3D 백내장 및 망막 수술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엔지뉴이티를 활용한 수술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환자에게 적합한 수술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엔지뉴이티는 3D 입체, 고화질 디지털 비디오 카메라 및 워크 스테이션으로 구성된 3D 디지털 시각화 시스템으로 백내장 및 망막 수술 시, 수술 진행정보와 환자의 굴절 예상값 등 다양한 수술 정보를 하나의 스크린에서 확인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수술 시야, 수술 정보 파악, 수술 자세 등 사용자 편의 제고뿐만 아니라, 환자에게는 광 노출로 인한 잠재적 위험 감소 효과 등을 통해 보다 섬세하고 정밀한 수술 구현을 지원한다. 행사에는 정태영 삼성서울병원 교수와 미국 안과 전문 수술 외과의 에릭 로젠버그(Eric D. Rosenberg) 박사가 각각 좌장 및 연자로 참여했으며, 전국 안과 전문의들이 다수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로젠버그 박사는 3D 디지털 시각화 시스템이 기존 아날로그 수술 현미경 대비 환자에 대한 광노출 감소, 수술 중
2021-11-02 09:21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개인위생을 위한 생활필수품인 마스크, 손소독제 등 의약외품의 안전성, 효과성, 품질을 개선하고 새로운 제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시험검사 기관, 제조업체와 함께 ‘의약외품 개발지원 민·관 협의체’를 11월 5일 출범한다. 협의체는 ➊마스크, ➋생리대․산모 패드, ➌구강 제품 3개 분과로 구성해 운영한다. 분과별 주요 논의 과제는 ▲(마스크 분과) 신소재․신원료 사용 시 심사자료 제출 범위 ▲(생리대·산모 패드 분과) 의약외품으로 새롭게 지정된 산모 패드 품목허가 신청 시 제출자료 요건 ▲(구강 제품 분과) 치약 등 구강 제품 효력평가 지표 발굴이다. 식약처는 “‘의약외품 개발지원 민·관 협의체’가 정책․허가․심사․연구․제조 분야 전반에서 민․관의 소통을 강화해 의약외품의 품질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규제과학에 기반한 허가․심사로 소비자가 고품질의 의약외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1-11-02 09:20
메디데이터는 오는 3일 ‘메디데이터 넥스트 코리아 2021(Medidata NEXT Korea 2021)’ 심포지엄을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빠르게 변화하는 생명과학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혁신적인 기술 전략을 공유한다고 밝혔다. 이번 ‘메디데이터 넥스트 코리아 2021’ 심포지엄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임상시험 접근법으로 크게 주목받고 있는 ‘분산형 임상시험(Decentralized Clinical Trials, 이하 DCT)’에 대해 집중 조명하고, 빅데이터 및 AI와 같은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신약개발 전략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의 포문을 여는 첫 번째 기조 연설자로는 글렌 드 브리스(Glen de Vries) 메디데이터 공동창립자 겸 다쏘시스템 라이프사이언스 헬스케어 부의장이 나선다. 글렌 드 브리스 부의장은 팬데믹 이후 크게 변화한 생명과학 환경에 대해서 소개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 신약개발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다쏘시스템 페이션트 클라우드 사업부의 수장인 안토니 코스텔로(Anthony Costello) 대표가 발제를 진행하며, 분산형 임상시험 관련 메디데이터의 혁신 기술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2021-11-02 09:13
스카이랩스(대표 이병환)가 자사의 웨어러블 심장 모니터링 의료기기 ‘카트원(CART-I, Cardio Tracker)’을 내세워 영국 의료기기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스카이랩스는 자사 글로벌 홈페이지를 통해 영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세계 최초 반지형 심장 모니터링 의료기기인 카트원을 공식 판매한다고 밝혔다. 카트원은 유럽 의료기기 품목 허가 CE-MDD를 획득함에 따라 심방세동 모니터링과 더불어 유럽 내에서 질환 진단까지 가능한 제품이다. 심전도(ECG)를 이용해 사용자가 필요시 마다 심방세동의 모니터링을 수행하며, 광학센서(PPG)를 이용하여 사용자 조작없이 연속적인 심방세동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의 2020년 국가별 의료기기 산업동향소식지에 따르면 영국 의료기기 시장은 프랑스와 독일에 이어 서유럽에서 세 번째로 큰 시장이자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큰 시장이다. 2018년부터 의료기기 시장 규모가 꾸준히 성장해 왔으며 2023년에는 154억 달러 규모를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스카이랩스는 영국 의료기기 시장 규모 측면과 더불어 영국 내 고령인구와 만성질환자의 가파른 증가를 기회요인으로 봤다. 손가락에 착용하기만 하면 별도의 행위 없이 24
2021-11-02 09:10
인튜이티브코리아 (한국지사 대표 최용범, 이하 인튜이티브)가 지난 29일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이사장 김웅한)와 흉부외과 수술 영역에서의 로봇수술 미래 인재 양성 및 연구 협력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튜이티브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김웅한 이사장(서울대학교병원 소아흉부외과 교수), 강창현 이사(서울대학교병원 흉부외과 교수)를 비롯해, 인튜이티브 한국지사 최용범 대표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인튜이티브와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흉부외과 로봇수술 미래 인재 양성 플랫폼(Cardiothoracic Robotic-Assisted Surgery Future Platform)’을 설립하고 흉부외과 레지던트를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로봇수술 트레이닝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로봇수술 관련 글로벌 트렌드 관련 컨퍼런스 개최, ▲임상 연구 위한 워크샵 확대 등 로봇수술의 발전과 의료진의 수술 역량 향상을 위한 연구 협력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용범 인튜이티브 한국지사 대표는 “이번 협약은 뛰어난 술기로 이미 로봇수술의 발전과 전세계 의료진의 트레이닝에 긍정적인 영감을…
2021-11-02 09:10
GC녹십자의 중증형 헌터증후군 치료제가 유럽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자사의 뇌실 내 투여 방식의 중증형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ICV(intracerebroventricular)’가 유럽의약청(EMA)으로부터 ‘희귀의약품지정(ODD, Orphan Drug Designation)’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헌터라제ICV’는 기존 정맥주사(IV) 치료법이 환자의 ‘뇌혈관장벽(BBB, Blood Brain Barrier)’을 통과하지 못해 ‘뇌실질 조직(Cerebral Parenchyma)’에 도달하지 못하는 점을 개선한 제품이다. GC녹십자가 세계 최초로 ICV 투여 치료법 개발에 성공해 올해 초 일본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이번 승인에서 ‘헌터라제ICV’는 임상적 데이터를 토대로 유럽에서 승인된 기존 IV 투여 치료법 대비 환자에게 ‘상당한 혜택(Significant Benefit)’을 줄 수 있음을 인정 받았다. 일본에서 진행된 임상에서 ‘헌터라제ICV’는 중추신경손상의 핵심 원인 물질인 ‘헤파란황산(Heparan Sulfate)’을 70% 이상 감소시킴과 동시에 발달 연령 개선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보인 바 있다.…
2021-11-02 09:10
노보셀바이오(대표 소진일)는 멕시코 TecSalud 대학병원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코로나19 임상 시험 앞으로 일정을 발표했다. 올해 10월 진행하고자 했던 공동 임상은 시험 대상자를 코로나19 변이에 감염된 환자까지 확대 시행하자는 멕시코 측 요청에 따른 프로토콜 변경과 멕시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심사 기간 연장으로 2022년 1월에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공동 임상 시험은 약 3~4개월간 멕시코 TecSalud 대학병원에서 진행되며, 효과가 입증되면 해당 대학병원과 연계된 대형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 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업계는 그 규모가 상당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노보셀바이오의 치료 기술은 코로나19 바이러스와 변이종은 물론 앞으로 새로 발병할 수 있는 바이러스 질환의 치료에도 높은 효과가 예상돼 코로나19 치료에 국한된 기존 코로나19 치료제들과 차별성을 보인다. TecSalud 대학병원이 노보셀바이오와의 임상 시험을 병원 중요 프로젝트로 결정, 진행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대형 글로벌 제약사도 TecSalud 대학병원에서 진행하는 이번 임상 시험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 한편 노보셀바이오는 이번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시험을 마치고, TecSal
2021-11-02 09:09
충청남도의사회 박보연 회장이 의료계 자율정화를 위해서는 의협이 자율징계권을 가져야만 한다는 생각을 밝혔다. 이를 위해서는 국민들의 지지가 필수적이며, 그 첫걸음은 의협의 존재와 중요함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충청남도의사회 박보연 회장은 최근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과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 지난 충청남도의사회장 선거는 경선으로 치러졌고, 이를 통해 회장에 당선됐습니다. 회장 선거에 당선된 원동력이 무엇이었다고 생각하십니까? 시대별로 요구되는 리더십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이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십은 회원과 같은 눈높이에서 소통하고 회원의 처지를 이해하면서 다양한 주장을 포용할 수 있는 화합의 리더십이라 생각합니다. 나만이 잘할 수 있다는 리더십 보다는 우리 모두 함께 잘 할 수 있게 만드는 리더십, 불통-분열-무소득 투쟁보다는 소통-화합-영리한 협상의 리더십을 강조한 것을 회원님들께서 좋게 봐주시고 받아들여 주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회장 당선 당시 소통과 화합을 강조했습니다. 현재 이를 위해 현재 어떤 회무를 보여주고 있는지요. 당선 당시 말씀하셨던 영악한 집행부라면 어떤 의미인지 말씀해주십시오. 무엇보다 먼저 집
2021-11-02 07:12
경구용표적 항암제의 원외처방이 전년 동기 누계 대비 17.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의하면올해3분기까지의 경구용 표적 항암제 누계가2113억원으로, 지난 해 3분기 2555억원보다크게 줄었다.분기별로는 1분기 695억원로 시작했으나 2분기 680억원으로 소폭 하락했다.그러나 3분기 737억원으로 반등하며 전분기대비 8.5% 성장했다. 항암제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치료제는 폐암치료제다. 이 중 EGFR 표적치료제는 이번 3분기 611억원을 기록했다. 년 동기 누계인 995억원보다 38.5%나하락한 셈이다. EGFR 표적 항암제 중 가장 높은 점유율인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도 지난 해 3분기 누계인 659억원에서38.7% 감소했다. ‘이레사’도 전년 동기 누계 161억원에서 올해 3분기 98억원으로 38.8% 감소했으며, 특히 전분기에 비해서도 19.3% 감소했다. 3분기누계를 기준으로 베링거인겔하임의 ‘지오트립’은 전년도 97억원, 올해 70억원으로28.3% 하락했으나, 전분기 대비 21% 상승해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로슈의 ‘타쎄바’는 77억원에서39억원으로 49.6% 축소됐다. ALK 표적은 다소 양호한 편이
2021-11-02 05:50
서울시는 2022년도 새해 예산(안)을 44조 748억 원으로 편성해 1일 서울시의회에 제출한 가운데, 이 중 4400여억 원이 보건의료 분야에 편성됐다. 서울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신체활동 감소 및 코로나 우울로 인한 정신건강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예방적 공공의료서비스 강화, 생활체육 기반 확대를 통한 서울시민 건강권 보장에 2937억 원을 투자한다. 이 중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공공시설 방역 지속 추진 및 방역물품 비축과 함께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기에 맞는 지속가능한 감염병 예방 및 대응체계 구축에 1475억 원을 투자한다. 세부적으로, 선별진료소, 생활치료센터, 감염병전담병원 등 현장의 방역물품 수요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비축 방역물품 구입에 23억 원을 투자하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서민경제 피해 가중 상황에 대응해 방역현장의 의견을 수렴한 지속적 방역체계를 마련한다. 백신 면역효과 강화를 위해 백신 접종 위탁 의료기관에 추가접종(부스터샷) 시행비 1058억 원을 지원해 돌파감염 확대에 따른 확진자 증가를 방지할 계획이다. 보건소로부터 입원·격리 통지서를 발급받은 환자에게는 격리실 입원료(병실료) 및 코로나19 진단
2021-11-02 0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