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구용표적 항암제의 원외처방이 전년 동기 누계 대비 17.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의하면올해3분기까지의 경구용 표적 항암제 누계가2113억원으로, 지난 해 3분기 2555억원보다크게 줄었다.분기별로는 1분기 695억원로 시작했으나 2분기 680억원으로 소폭 하락했다.그러나 3분기 737억원으로 반등하며 전분기대비 8.5% 성장했다. 항암제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치료제는 폐암치료제다. 이 중 EGFR 표적치료제는 이번 3분기 611억원을 기록했다. 년 동기 누계인 995억원보다 38.5%나하락한 셈이다. EGFR 표적 항암제 중 가장 높은 점유율인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도 지난 해 3분기 누계인 659억원에서38.7% 감소했다. ‘이레사’도 전년 동기 누계 161억원에서 올해 3분기 98억원으로 38.8% 감소했으며, 특히 전분기에 비해서도 19.3% 감소했다. 3분기누계를 기준으로 베링거인겔하임의 ‘지오트립’은 전년도 97억원, 올해 70억원으로28.3% 하락했으나, 전분기 대비 21% 상승해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로슈의 ‘타쎄바’는 77억원에서39억원으로 49.6% 축소됐다. ALK 표적은 다소 양호한 편이
2021-11-02 05:50
서울시는 2022년도 새해 예산(안)을 44조 748억 원으로 편성해 1일 서울시의회에 제출한 가운데, 이 중 4400여억 원이 보건의료 분야에 편성됐다. 서울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신체활동 감소 및 코로나 우울로 인한 정신건강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예방적 공공의료서비스 강화, 생활체육 기반 확대를 통한 서울시민 건강권 보장에 2937억 원을 투자한다. 이 중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공공시설 방역 지속 추진 및 방역물품 비축과 함께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기에 맞는 지속가능한 감염병 예방 및 대응체계 구축에 1475억 원을 투자한다. 세부적으로, 선별진료소, 생활치료센터, 감염병전담병원 등 현장의 방역물품 수요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비축 방역물품 구입에 23억 원을 투자하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서민경제 피해 가중 상황에 대응해 방역현장의 의견을 수렴한 지속적 방역체계를 마련한다. 백신 면역효과 강화를 위해 백신 접종 위탁 의료기관에 추가접종(부스터샷) 시행비 1058억 원을 지원해 돌파감염 확대에 따른 확진자 증가를 방지할 계획이다. 보건소로부터 입원·격리 통지서를 발급받은 환자에게는 격리실 입원료(병실료) 및 코로나19 진단
2021-11-02 05:40
대한신경외과의사회 추계 학술대회 및 의료기기 박람회가 지난 10월 31일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돼 성료했다. 길고 힘들었던 코로나 유행의 종말을 고하는 이번 행사는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과 이일우 신경외과 학회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이번 신경외과 의사회 추계 학술대회의 주제는 ‘요추와 하지 질환’이며 진료실에서 가장 흔하면서 혼란을 주는 내용을 다뤘다. 전공을 망라한 개원가 명의들이 진단과 치료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했으며, 흔한 허리 질환에서부터 고관절, 슬관절 및 발목과 발에 이르기까지 흔히 볼 수 있거나,흔하지만 놓치기 쉬운 질환들에 대한 강연들과 경험담 및 최신지견이 이어져 청중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신경외과 의사회 학술대회는 반복되는 주제를 시대에 맞게 업데이트하고 최신 지견을 반영해 구성해 왔으며, 이번에도 해부학 및 생리학 등의 기초부터 발통점 주입법을 포함해 초음파 유도 주입법,신경차단술,인대강화 치료,체외 충격파 및 수력 분리술 치료등과 같은 최신 지견에 이르기까지 진료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강의를 조절했다. 신경외과·정형외과·마취통증의학과·재활의학과·가정의학과 등 통증을 다루는 진료과에서 가장 흔하고 동시에 어려움을 주는 요추와…
2021-11-01 17:14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이 1일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과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관련 의협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이필수 회장은 먼저 질병청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 후 “오늘부터 시작되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대해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지만, 의료계로서는 확진자 수 폭증과 중증 및 사망자 증가를 염려할 수밖에 없고, 위기상황에 대비한 보다 확실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코로나19 관련 건의사항으로 국가 감염병 대책 마련에 있어서 대한의사협회와 같은 공식적인 전문가 단체와 긴밀히 공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회장은 “질병관리청에서 운영하는 위원회 중 국내 최고 전문가단체인 의협의 추천 위원이 포함돼 있지 않은 경우가 다수라, 국가의 질병 관리 주요 시책 마련에 있어 의료계와의 정보 공유 및 소통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질병청의 의료관련 공식적인 위원회 및 협의체에 의협 추천 위원이 반드시 포함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감염병관리위원회의 민간위원 및 분야별 전문위원회 위원 추천 또한 공식적인 전문가단체인 의협을 통해 추천될 수 있도록 개선해 국가 감염병 및 방역대책의 전문성을 높이고 의료계와의 원활한…
2021-11-01 16:47
존슨앤드존슨 비젼 안과사업부(대표 성종현)가 지난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대한안과학회 제126회 학술대회에서 ‘테크니스 시너지(TECNIS® Synergy IOL)의 신기술 및 임상 경험’을 주제로 한 학술 심포지엄을 성료했다. 30일 진행된 심포지엄에서는 성균관대학교 강북삼성병원 안과 최철영 교수가 좌장, 리뉴서울안과 김명준 원장, 위례 미소아이안과 박진형 원장, 부산 제이린안과 한상엽 원장이 연자로 참여한 가운데, 존슨앤드존슨 비젼의 백내장 및 노안 교정용 프리미엄 인공수정체 ‘테크니스 시너지’가 활기찬 인생을 살아가는 오팔세대(OPAL, Old People with Active Life) 백내장 환자들을 위한 인공수정체로 평가됐다. ◆테크니스 시너지, 약 33cm의 근거리 시력 교정 효과로 주목 첫 발표를 맡은 서울리뉴안과 김명준 원장은 ‘테크니스 시너지에 적용된 신기술 및 제품 차별점’에 대해 소개했다. 김명준 원장 발표 내용에 따르면, 기존 다초점 렌즈는 약 40cm 정도 거리에서 가장 좋은 피크(Peak) 근거리 시력을 제공하도록 설계된 반면, 테크니스 시너지는 다초점 렌즈 기술에 근거리부터 원거리까지 흐림
2021-11-01 15:51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추후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회칙 전문위원회’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회칙 제15조에 따라 수 명의 전문위원을 위촉해 대전협 운영의 전반적인 부분에서의 회칙 준수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회칙 전문위원회 설립은 기존의 대전협 운영에서 회칙과 절차의 미준수로 인한 민주적인 운영 부재를 해결하기 위함을 목적으로 한다. 기존에는 대전협의 최고 의결기구인 대의원총회의의 회의결과가 회원들을 상대로 공고되지 않았다. 또한, 회칙상에 명시되어 있는 지역협의회, 이사회, 전공의윤리위원회 등의 활동이 제대로 운영되지 않았다. 전문위원은 회칙에 관한 자격을 갖춘 자를 위촉함을 원칙으로 하며, 기존 대의원 중 우선적으로 위촉할 예정이다. 전문위원은 대전협의 운영에 대해 회칙에 따른 올바른 운영이 되고 있는지에 대한 자문할 계획이며, 그에 관한 제반 비용을 회장에게 청구할 수 있다. 대전협은 “회칙 바로세우기를 통해 원칙에 따른 운영의 부재로 인한 회와 회원간의 간극을 메우고, 회 운영의 민주성, 공정성, 효율성을 담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2021-11-01 14:31
최근 유전체 분석 기술과 유전체 정보를 활용한 개인맞춤형 정밀의료 실현이라는 의료의 패러다임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자 서울대병원은 지난 3월 임상유전체의학과를 신설하고, 6월부터 임시 외래를 운영해 왔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20일 개소식을 열고 오는 11월부터 임상유전체의학과의 본격 외래 진료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외래는 대한외래 지하3층에 개소했다. 임상유전체의학과는 기존의 정밀의료센터와 희귀질환센터를 통합하여 신설됐다. 의료진은 내분비대사내과, 소아청소년과, 신경과,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등으로 구성됐다. 여러 진료과에서 산발적으로 이뤄지던 유전체 검사 관련 진료를 임상유전체의학과를 통해 더욱 체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임상유전체의학과 외래에서는 ▲미진단 희귀질환 클리닉(소아 및 성인) ▲착상 전/산전 유전검사 클리닉 ▲가족성 내분비대사질환 클리닉 ▲유전상담 클리닉 ▲가족성 암 클리닉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미진단 희귀질환 클리닉에서는 다학제 진료와 최신 검사 방법 및 연구기법을 활용해 미진단 상태의 희귀질환 환자의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도울 계획이다. 착상 전/산전 유전검사 클리닉에서는 건강한 자녀 출산을 희망하
2021-11-01 13:35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김상표)가 전자의무기록(Electronic Medical Record, EMR) 솔루션 ‘의사랑’에 신장기능 지표인 추정 사구체여과율(estimated Glomerular Filtration Rate, eGFR) 자동 계산 기능이 추가되도록 후원했다. 이에 따라, 11월 1일부터 의료진이 ‘의사랑’ 의학 계산 창에 혈청크레아티닌 수치를 입력하기만 하면, 나이와 성별 등 시스템 내 환자 정보가 연동돼 eGFR 수치가 자동 산출된다. 지금까지는 이 같은 기능이 지원되지 않아 의료진들이 환자 정보를 확인해 일일이 계산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의사랑’은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대표기업 유비케어의 국내 병의원 EMR 시장 점유율 1위 제품이다. eGFR은 신장의 기능을 평가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수치로, 국내외 당뇨병 가이드라인과 당뇨병 적정성 평가에서도 eGFR로 신장 기능을 평가하고 있다. 특히, 만성콩팥병은 증상을 인지하여 진단받을 때는 이미 투석과 이식으로 생명을 연장해야 하는 경우도 있어 eGFR을 정기적으로 확인해 조기부터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성 콩팥병은 자각 증상이 없고 조기 진단이 어려워 국내에서 4%대의
2021-11-01 13:34
유비케어(대표 이상경)가 이달 1일부터 한 달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제25회 팜엑스포’에 참가한다. ‘팜엑스포’는 최신 의약 트렌드를 교류하고, 약국 경영의 선도적 정보를 제공하는 전시회다. 회사측은 이번 행사에서 약국용 PMS(Pharmacy Management System, 약국관리시스템) ‘유팜’과 약국 경영에 필요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유비케어 대표 제품인 ‘유팜’은 처방조제, 보험청구, 복약지도 기능을 갖춘 약국 청구 관리 솔루션으로, 약국 환경에 필요한 업무 전반을 정보화해 효율적인 약국 운영을 돕는 제품이다. 이 외에도 ▲바코드 리더기를 통한 처방전 자동 입력 솔루션 ‘유팜 2D바코드’, ▲단말기 조작 없이 바코드 리더로 일반의약품과 조제의약품의 비용을 합산·결제할 수 있는 약국 전용 카드 단말기 ‘VAN plus’, ▲약국 시스템과 연동해 자동으로 약을 조제·포장하는 ‘오토팩’도 선보인다. 이상경 유비케어 대표는 “유비케어는 약국 운영에 필요한 제품을 풀 패키지 형태로 제공하는 기업”이라며 “이번 온라인 전시회에서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 과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유팜’ 공식…
2021-11-01 13:33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코로나19 등 고위험 감염병 환자 치료를 위한 ‘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을 1일부터 운영한다. ‘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은 음압 설비를 갖춘 격리병상으로, 정부는 대규모 감염병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중증환자 치료역량을 보유한 의료기관에 예산을 지원해 음압격리병상을 확충하고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경기 서부권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코로나19 등 감염병 중증환자 치료역량을 인정받아 지난해 ‘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 운영을 위해 시설 및 의료 장비, 전문 의료인력을 보강했다. 특히 지속적인 격리병상 운영을 위해 별관 3층 전체를 음압 제어가 가능하도록 공사하고, 음압격리병동 내 16병상과 중환자실 내 4병상 등, 총 20개의 음압격리병상을 확보했다. 또 본관에 전실을 갖춘 음압 CT촬영실과 음압 수술실을 구축하고 별도의 이동 동선을 마련해 언제든지 감염병 중증환자의 신속한 검사와 수술이 가능해졌다. 신응진 병원장은 “기존에 부천시, 광명시, 시흥시, 김포시 등 경기 서부 권역은 음압격리병상이 본원 3병상을 포함해 총 7병상에 불과해 감염병 중증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병상이 인구
2021-11-01 13:33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이 코로나19 백신접종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29일 고양시청 2층 평화누리실에서 이재준 고양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일산백병원 의료진은 4월 28일부터 4개월간 고양시 일산서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지원했다. 또 코로나19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으로 지정돼 60세 이상 어르신,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 만성질환자(투석환자),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1~2학년) 교사, 돌봄종사자, 보건의료인, 사회필수인력 등 1900여 명을 접종, 고양시민들의 백신접종률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고양시 예방접종센터는 지난 4월부터 덕양구, 일산동구, 일산서구의 고양어울림누리, 고양꽃전시관, 고양체육관에 설치해 위탁의료기관과 함께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예방접종센터 3개소에서 하루 평균 1800명에서 2400명, 누적 30만 명 이상 고양시민이 백신을 접종했다.이재준 고양시장은 “7개월 짧은 시간 1차 76.6%, 2차 70%라는 높은 접종률을 달성하게 된 배경에는 예방접종센터 운영에 있어 아낌없이 지원해준 많은 의료기관과 유관기관, 시민단체 여러분들 덕분”이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일산백병원 이성순 병원장은 “고양시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 운영에 도
2021-11-01 13:33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KAIST(한국과학기술원)는 지난 29일 서울성모병원 본관 6층에서 스마트헬스케어 및 데이터중심병원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 체결식은 서울성모병원 윤승규 병원장, 인용 진료부원장, 김완욱 연구부원장, 김대진 스마트병원장, 최인영 디지털헬스케어본부장 그리고 KAIST 이광형 총장, 이상엽 연구부총장, 이균민 생명과학기술대학장, 김현욱 생명화학공학과 교수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헬스케어 및 데이터중심병원 구축을 위한 기술의 개발 협력 ▲공동연구과제 발굴을 통한 연구협력 및 연구역량 확보 등과 관련해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성모병원의 의료분야 빅데이터 연구 경쟁력과 KAIST의 우수 디지털 기술의 접목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바이오헬스는 미래사회 가장 큰 산업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서울성모병원과 함께 미래 바이오헬스산업을 일으키는 연구를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되며, 좋은 연구를 시작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승규 서울성모병원 병원장은 “앞으로 초고령사회에 도달하면
2021-11-01 13:32
조선대병원은 지난 30일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 ‘큐어(CURE)’를 성공적으로 오픈했다. 조선대병원의 ‘큐어’는 국내 최초 전자의무기록(EMR) 제품 인증을 획득한 ‘평화이즈’의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의료장비연동(CDIS), 모바일 EMR/ENR/전자동의서, 진료의사결정지원시스템(CDSS), 병원경영관리시스템(MIS), 그룹웨어 등 최신 의료기술과 솔루션을 통합한 점에 주목할 만하다. 특히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의 구축, 안정적인 오픈을 위해 의료진을 포함한 실무진 전체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철저한 준비기간을 거쳤다. 조선대병원은 이번 차세대 시스템 도입을 통해 병원 운영 효율을 높이고 의료진과 환자 편의를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또한 표준화되고 구조화된 의료 데이터의 수집으로 헬스케어 빅데이터, PHR(개인건강기록), AI 활용 등을 통한 정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자 중심의 스마트병원으로서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정종훈 병원장은 “환자 입장에서는 대기 시간 감소와 투약 정보, 검사결과, 병원비 확인, 제증명 신청, 병원 내 시설 이용 등에 있어서 편의성이 증대되고, 의료진 입장에서도 진료 환경이
2021-11-01 13:31
투석 관련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투석 전문 기업 프레제니우스메디칼케어코리아(대표이사: 김희경)는 심장 및 폐 기능 부전 치료를 위한 체외막산소공급(ECMO) 장비인 ‘제니오스 콘솔(Xenios Console) 및 노바렁 키트(Novalung Kits, XLung kit)’를 11월 1일 국내 출시한다. 프레제니우스메디칼케어코리아는 제니오스 콘솔 출시를 시작으로 만성콩팥병 중심에서 심장, 폐 등 다기관을 치료하는 포트폴리오로 비즈니스 범위를 확장한다. 급성 호흡 부전과 심장 및 폐 부전 치료를 지원하는 제니오스 콘솔은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021년 5월 31일, 노바렁 키트는 2020년 11월 26일에 각각 허가를 득한 바 있다. 제니오스 콘솔은 심장 및 폐 기능 부전으로 고통받는 환자 치료에 사용되는 체외막산소공급(ECMO) 장비로, 혈액에 완전한 산소 공급과 효과적인 이산화탄소 제거를 통해 원활한 혈액 순환을 지원해 치료 중인 환자의 심장과 폐가 쉴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소아부터 성인까지 치료할 수 있는 두 가지 사이즈의 노바렁 환자 키트를 통해 급성 및 만성 폐 부전 치료 솔루션을 제공한다. 제니오스 고유 기술로 개발된 제
2021-11-01 13:31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은 ‘혁신형 제약기업 리더스 포럼(부제: ESG 교육을 중심으로)’을 2021년 10월 29일(금)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온라인으로 생중계했다고 밝혔다. 2021년도 혁신형 제약기업 리더스 포럼은 ESG의 명확한 개념 정립과 주요 이슈에 대한 정보 공유를 통해 기업의 지속가능 경영 실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유인하고 혁신형 제약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윤리성을 제고하고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기획됐다. 최근 코로나19 이후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ESG 경영은 뉴노멀로 떠오르고 있고, 정부의 관심도 또한 높아지고 있으며, 코스피 상장사의 ESG 정보 공시의무를 2023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논의한 바 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각 분야별로 전문가를 섭외해 제약바이오산업에 특화된 ESG 적용사례 및 지식을 공유했다. 윤진수 본부장(ESG의 개념 및 제약산업에서의 필요성), 이한경 대표(Environment에 대한 제약산업 적용사례), 박성민 변호사(Social에 대한 제약산업 적용사례), 최강모 대표(Governance에 대한 제약산업 적용사례)로 구성돼 포럼이 진행될 예정이다. 진흥원 제약바
2021-11-01 13:30
KMI한국의학연구소 사회공헌사업단(단장 한만진)은 지난달 29일 강원도 인제군청(군수 최상기)을 방문해 관내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1만장을 기탁했다. 기증된 연탄은 인제지역 독거노인, 노인부부세대, 영세가정, 조손가정 등 50여 가구에 전달돼 올 겨울 따뜻한 생활을 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쓰일 예정이다. KMI는 2007년부터 매년 꾸준히 연탄기증사업을 진행해 지난해까지 3000여 가구에 62만여 장의 연탄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도 총 4만여 장(인제·고성·양구·화천·서울 정릉동)을 기증해 15년간 총 66만7700장의 연탄을 취약계층에 전달하게 됐다. 29일 인제군청에서 열린 ‘사랑의 연탄 기증식’에는 인제군 최상기 군수와 KMI사회공헌사업단 한만진 단장, 윤선희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기증식에서 인제군은 KMI한국의학연구소에 감사패를 전달하며 매년 이어지고 있는 연탄 기부에 고마움을 표했다. 한만진 KMI사회공헌사업단장은 “아직도 겨울철 연탄이 절실한 이웃들이 많은 만큼, 앞으로도 사랑의 연탄나눔을 꾸준히 진행해 에너지 취약계층을 비롯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온기를 전하겠다”고 전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2021-11-01 11:12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신약·사용량 협상에 국한됐던 협상제도를 국민의 안전과 환자 보호를 위해 제네릭 등 산정·조정대상약제까지 확대(‘20.10월) 시행한지 1년만에 협상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돼 안정기에 접어들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공단의 체계적 협상 제도 운영과 새로운 협상제도의 근본 취지인 의약품의 공급 및 품질 관리의 중요성에 적극 공감하며 협상에 임해준 제약업계의 상생협력의 성과라며 공을 돌렸다. 제네릭 등 협상제도 도입 시 약제급여목록의 등재 지연과 ‘묻지마 등재’ 차단 가능 여부에 대한 업계의 일부 우려도 있었으나, 공단은 약가관리실 신설 및 협상 전담인력 증원(‘21.1월)과 충분한 협상기간 확보를 위한 사전협의 제도 도입 등을 통해 등재 지연 없는 협상 제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켰다. 또한, 약제급여목록 등재 즉시 공급이 가능한 약제만을 선별 등재하면서 일부 논란이 됐던 ‘묻지마 등재’를 원천 차단하는 등의 성과도 이뤘다. 일부에서는 이러한 제도의 변화에 대해 ‘국민안전 및 환자보호를 아우르는 보험자 新모델로 패러다임이 변화했다’ 라고 평가하기도 한다. 반면, 협상 제도 신설 이후 업계의 행정적 부담은 지속적으로 누적 증가하고 있
2021-11-01 11:02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주말 검사건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1600명대로 떨어진 가운데,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1월 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666명, 해외유입 사례는 20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1686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6만 6386명(해외유입 1만 5113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343명, 사망자는 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858명(치명률 0.78%)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639명, 경기 560명, 인천 127명, 대구 57명, 부산 55명, 경남 50명, 충남 46명, 전북·경북 각각 26명, 충북 21명, 전남 17명, 강원 13명, 울산 12명, 대전 9명, 광주 4명, 세종·제주 각각 2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5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5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4명, 외국인 6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1월 1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2736명으로 총 4113만 8792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2만 354명이 접종을 완료해 총 3868만 1202명이 접종
2021-11-01 10:26
대한신경과의사회 윤웅용 차기회장이 2년 임기동안 대외적으로 의사회 위상을 증진시키고, 내부적으로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한신경과의사회는 10월 31일 제35회 추계학술대회를 열고, 같은 날 열린 총회에서 제11대 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윤웅용 회원을 차기회장으로 추대했다. 윤 차기회장은 내년 3월부터 임기가 시작된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윤웅용 차기회장은 “의사회가 발전하고 구성원이 늘어나면서 안팎으로 많은 도전과 해결해야 할 과제 역시 늘어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변화와 도약이 필요하다. 우리의 힘을 모을 수 있는 소통의 중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윤 차기회장은 “창립 20주년을 바라보고 있는 현 시점은 좀 더 강력한 변화와 개혁의 바람이 필요한 순간”이라며 “크게 두가지 방향으로 일을 하려고 한다. 하나는 외부적으로 위사회 위상을 증진시키고 또 다른 하나는 내부적으로 의사회의 역량을 강화시키는 활동이다”고 강조했다. 첫째로 신경과의사회와 외부 기관과의 유기적 관계를 확립해 의사회의 위상을 드높인다는 계획이다. 윤 차기회장은 “의협, 대개협, 신경과학회 및 지학회 등과 능동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원할한 소통이
2021-11-01 06:31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이후 학회 학술대회도 활기를 띠는 모양새다. 11월에만 60개가 넘는 학회들이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단계적 일상회복 1차 개편 때 접종완료자로만 구성해 모임행사 참여 시에는 최대 500명 미만까지 모임이 가능해 거의 모두 접종을 완료한 보건의료인은 앞으로 더 활발한 학술행사 참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비뇨의학회는 3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제73회 연례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연차총회는 국내에서 개최되는 국제학술대회로 유럽비뇨기과학회, 미국비뇨기과학회, 국제비뇨기과학회 등 국제비뇨기과학회는 물론 일본, 중국, 호주 등 아시아 각국의 우수한 연구원들이 특강과 발표를 할 예정이다. 대한의료정보학회는 4일부터 5일 양일간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정부, 산업계, 학계 다수의 전문가가 참여하며, 코로나19 이후 뉴노멀 시대의 디지털의료 방향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먼저 4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권순만 원장이 ‘뉴노멀 시대, 지속가능한 의료혁신을 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한다. 5일에는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의 레오 앤소니 셀리(Leo
2021-11-01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