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임상시험 참가자에 대한 피해보상 보험금 지급 건수는 11.7%인 158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최도자 의원(바른미래당)이 8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임상시험 피해보상보험 상품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3년 1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5년간 총 8,866건의 임상시험 피해보상보험 가입 건수 중 △피해 보상금 지급은 158건(가입 건수 대비 1.8%)으로 △지급된 전체 보상금은 총 14억 8천만 원 △건당 보상 비용은 약 937만 원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임상시험 참가자 피해보상을 위한 보험은 그간 영업배상책임보험 · 특약보험 형태로 판매되고 있었다. 같은 기간 △A사 △B사 △C사 △D사 △E사 △F사 등 6개 보험사가 16개 보험상품을 판매하였다. 계약 건수를 회사별로 살펴보면 △A사가 5,303건으로 가장 많았고 △B사 2,659건 △C사 486건 △D사 341건 △E사 54건 △F사 23건 순으로 나타났다. 보상 건수는 △A사 71건 △C사 40건 △B사 38건 순이었다. 식약처에 따르면 5년간 보고된 임상시험 중 사망자는 총 99명이며, 생명 위험으로 입원한 사람은 1,255명으로 나타났다. 최 의
2019-01-08 13:48
지난해 12월 31일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故 임세원 교수가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같은 비보를 접한 의료계는 애도와 존경의 뜻을 담은 성명을 연일 발표하여 故 임 교수를 추모했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하 의학회)도 1월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故 임 교수를 애도한 바 있다. 의학회는 8일 세 번째 성명을 통해 안전하고 편견 없는 진료환경을 위한 법적 · 제도적 장치 마련을 촉구했다(아래 별첨 '안전하고 편견 없는 치료 환경을 위한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의 요구'). 성명서에서 의학회는 △안전한 진료환경을 위한 법 · 제도적 장치 마련 △완전한 치료시스템 구축 △모든 분야에서 신체 · 정신 건강 동시 보장 등을 주장했다. 안전한 진료 환경을 위해서는 의료기관 내 언어 · 신체 폭력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안전을 보장할 시설 · 인력을 마련해야 하며, 충분한 수의 전문 치료인력을 두어 인권적이고 쾌적한 정신질환자 치료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했다. 의학회는 "정신질환의 증상 악화에 기인하지 않은 진료실 폭력 예방을 위한 처벌조항 강화에 대해서는 대한의사협회와 그 뜻을 함께한다."며, "정신의료기관에서 시설 재투자는 현 의료
2019-01-08 12:34
절반 이상의 전공의가 진료 중 폭력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 · 보호자와 가장 많은 시간을 접촉하는 전공의 근무 특성을 고려한 보호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7일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는 지난해 9월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시행된 '전국 전공의 병원평가'에서 '전공의 진료 중 폭력 노출'과 관련한 문항 결과를 일부 공개했다. 대전협에 따르면, '병원에 근무하면서 환자 · 보호자로부터 폭언 · 폭행 · 성폭력 등의 폭력을 당한 적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 3,999명 중 약 50%에 해당하는 1,998명의 전공의가 '예'라고 답했다. 전체 응답자 중 폭력 노출 빈도가 가장 높은 10개 과는 △응급의학과(87.8%) △신경과(66.3%) △성형외과(64.0%) △피부과(59.3%) △신경외과(58.5%) △정신건강의학과(58.3%) △내과(56.3%) △정형외과(54.3%) △재활의학과(52.9%) △안과(51.6%) 순으로 나타났다. 이외 △소아청소년과(51.4%) △외과(47.2%) △산부인과(46.3%)가 그 뒤를 이었다. 최근 6개월간 환자 · 보호자 폭력으로 인해 진료 수행이 어려웠던 경험은 평균 4.1회로 △응급
2019-01-08 12:18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중국 캔브리지(CANBridge Pharmaceuticals, 이하 캔브리지)사와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캔브리지는 중국 등 중화권 국가에서 헌터라제의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갖게 된다. GC녹십자가 받게 될 계약금과 마일스톤은 양사간 합의에 따라 비공개이다. ‘헌터라제’는 IDS(Iduronate-2-sulfatase) 효소 결핍으로 골격 이상, 지능 저하 등이 발생하는 선천성 희귀질환인 헌터증후군 치료제로, 유전자재조합 기술로 만들어진 정제된 IDS 효소를 정맥 투여해 헌터증후군 증상을 개선한다. 지난 2012년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발된 이후 전세계 10개국에 공급되고 있다. 중국은 현재까지 헌터증후군 치료제로 허가 받은 의약품이 없다. 하지만 중국 의약품관리국(NMPA)이 최근 발표한 121개 희귀질환 관리 목록에 헌터증후군이 포함되는 등 희귀질환과 관련된 제도적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제임스 쉬에(James Xue) 캔브리지 CEO는 “최근 중국에서의 규제 변화로 환자들이 절실히 필요로 하는 치료제를 보다 신속히 제공할 수 있게 된 점에
2019-01-08 09:27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는 위원 구성의 편향성 · 의사결정 과정의 한계 등으로 공정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된 상황이다. 이와 관련하여 보건복지부는 일정 부분 건정심의 한계를 인정하지만, 무조건 문제만 있었다고 보긴 어렵다는 태도를 보였다. 특히 정부가 특정 단체 입장을 편향적으로 대변한다는 점에 대해 강하게 이의를 제기하며, 사회적 논의의 장을 통해 적절한 구조를 찾아 나갈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합리적 의사결정구조 마련을 위한 건정심 개편방안 모색 정책세미나'에서 차의과대학교 보건의료산업학과 이평수 교수(이하 이 교수)가 '건정심 의사결정구조 문제점 · 개선방안' 주제로 발제했다. 현 건정심은 2001년 건강보험 재정 위기로 국민건강보험재정건전화특별법(이하 특별법)에 의거하여 기존 심의 기능에 의결 기능을 추가한 구조로, 지출 · 수입을 한 곳에서 결정하여 재정 건전화를 달성하자는 취지에서 지역 · 직장가입자 보험료를 다루게 됐다. 이 교수는 "2002년 특별법 제정 당시에는 요양비용 결정 과정이 단순했다. 병의원 · 약국 등은 단일 환산지수를 활용했고, 환산지수 계약도 굉장히 형식적
2019-01-08 06:00
세밑 임세원 교수 피살 사건 이후 의료계에 안전진료가 화두가 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국민과 의료인의 안전한 진료 환경 구축을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다. 한편으론 안전한 진료 환경을 구축한다면서 ‘진료실 뒷문 강제화 법안’ 등 또 다른 불합리한 규제가 만들어지는 것을 경계하는 분위기도 있다. 7일 의료계에 따르면 지난 3일 의료계 신년하례회가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됐고, 이날 참석한 정부 관계자 · 정치권 인사 모두는 故 임 교수를 애도하며 안전한 진료 환경 구축을 위한 특단의 예방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7일 오전 자유한국당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국민의 안전한 진료 환경 구축을 위한 사회적 합의기구를 만들기로 했다. 의협 박종혁 대변인은 “사회적 논의(합의)기구를 통해 국민 진료 안전을 이슈화하고 안전한 진료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언급했다. 박종혁 의협 대변인은 "안전한 진료 환경 구축은 국민 안전과 의료인 안전을 이슈로 하고 있다. 다만 우려스러운 점은 안전을 이유로 또 다른 규제가 만들어 지는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벌써부터 회원들은 안전을 이유로 진료실에 뒷문을 만들라거나 하는 등 규제하는 법안이
2019-01-08 05:50
대한의사협회 등 의료단체가 자유한국당에 ▲의료기관안전관리기금(가칭) 신설, ▲사회안전망 구축 일환으로 국가의 의료기관 청원경찰 배치 의무화 및 비상호출 시스템 구축 등 의료기관 안전시설 마련 등을 제안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를 비롯한 의료계 단체들은 7일 오전 자유한국당 정책위원회가 개최한 ‘의료인 폭행·사망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한 정책 간담회’에 참석해 안전한 진료환경 구축을 위한 대책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의협 최대집 회장, 방상혁 상근부회장, △대한병원협회 임영진 회장, 이성규 정책위원장, 신호철 병원정보화추진위원장(강북삼성병원장), △대한신경정신의학회 권준수 이사장, 유지혜 봉직의협회 특임이사, 정정엽 운영부위원장, 전정원 정신의료기관특임이사,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 이상훈 회장이 △자유한국당에서는 정용기 정책위의장, 이명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김명연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를 비롯하여 김승희․윤종필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이 참석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잇따른 의료기관 폭력사건으로 의료진과 환자들의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는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해선 안 된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안전한 의료환경 마련을 위한 실질적인 의견을
2019-01-07 21:46GC녹십자의 국내 영업과 마케팅 임직원 5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경기도 수원시 라마다 호텔과 용인시 본사에서 국내 영업과 마케팅 부문 워크숍인 ‘Plan Of Action(POA)’ 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POA는 GC녹십자가 올해 처음으로 기획한 행사이다. 국내 영업과 마케팅 임직원이 한 자리에 모여 팀 별 핵심 전략 및 우수사례 등을 공유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중점이다. 특히, 회사 측은 영업 및 마케팅 전략을 영업사원에게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기존 워크숍 형식을 탈피해, 영업사원이 전략의 활용방안을 제시하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통해 토론의 장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GC녹십자는 POA 행사를 분기별로 기획해 진행할 예정이다.
2019-01-07 17:35
(직선제)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7일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에게 (간선제)대한산부인과의사회와 (직선제)대한산부인과의사회의 통합이 미뤄지는 이유와 통합 선거 일정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그간 설문조사 등으로 (직선제)대한산부인과의사회와 (간선제)대한산부인과의사회의 통합에 대한 산부인과 회원의 뜻이 학인됐고, 최대집 회장도 취임 6개월 이내에 양단체 통합을 약속했지만 미뤄지고 있다고 있다는 것이다. (직선제)대한산부인과의사회(이하 직선제 산의회)는 “(간선제)대한산부인과의사회(이하 간선제 산의회)가 정관을 핑계 삼아 절대다수 회원의 뜻과 학회의 중재 노력을 철저히 무시한다. 이미 회원을 위한 단체로서의 존재 이유를 상실했다.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회장 역시 이러한 (구) 산의회의 비상식적 태도에 휘둘리고 끝내 통합 절차에 대한 산의회 회원들과의 약속을 포기한 것은 아닌지 의심하지 않을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직선제 산의회는 ▲최대집 회장은 회원들에게 통합 의지를 의심받지 않도록 산의회 통합선거관리위원회의 구성과 선거 절차가 지연되고 있는 이유를 명확히 밝혀라 ▲최대집 회장은 산의회 회원들에게 약속한 자신의 발언을 엄중하게 생각하여 즉시 산의회
2019-01-07 15:07
대한의사협회가 주관하고 이명수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이 주최하는 '합리적 의사결정구조 마련을 위한 건정심(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개편방안 모색 정책세미나'가 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정책세미나에서는 △차의과대학교 보건의료산업학과 이평수 교수가 '건정심 의사결정구조 문제점 · 개선방안' 주제로 발제에 나서며, 토론자로 △대한병원협회 서진수 보험위원장 △건강세상네트워크 김준현 대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영석 선임연구위원 △법무법인 열린사람들 김진환 변호사 △동아일보 이진한 기자 △보건복지부 정경실 보험정책과장이 참석했다. 이명수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2004년 감사원에서 지적한 건정심 위원 구성 · 운영에 대한 지적이 현재까지도 개선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지, 향후 합리적인 건강보험 정책 논의 구조를 위한 과제가 무엇인지를 이번 세미나에서 도출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2019-01-07 14:21
"건정심의 공정성에 대해 현재 공급자 · 가입자 모두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합리적 의사결정구조 마련을 위한 건정심 개편방안 모색 정책세미나'에서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이 같이 주장했다. 국민건강보험법 제4조(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의거해 설치 · 운영되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는 건강보험 정책과 관련한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국가의 각종 보건의료 정책을 전반적으로 검토 · 심의하는 기능을 한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 문재인 정부가 발표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을 비롯하여 금년 약 60조 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는 건강보험 재정에 대한 의사 결정도 건정심을 통해 논의되는 실정이다. 최 회장은 "이처럼 중요 역할을 맡는 건정심의 공정성에 대해 현재 공급자 · 가입자 모두 불만을 제기하고 있고, 합리적인 의사결정구조로의 개편을 촉구하고 있다."고 했다. 금년은 제7기 건정심 위원이 새로 위촉돼 3년간 활동을 시작하는 첫해로, 최 회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건정심 개편 방안을 포함하여 향후 건강보험 정책에 전문가 의견이 더 적극적으로 반영되는 발전적인 방안이 도출돼 건정심이 조속한 시일…
2019-01-07 14:11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故 임세원 교수 사망 소식에 全 의료계가 충격에 휩싸인 가운데, 지난해 발생한 의료기관 내 폭행 건수가 PC방 폭행 건수보다 무려 3.4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신동근 의원(더불어민주당 · 인천 서구을)이 지난 3일 보건복지부 장관이 매년 진료환경 안전에 관한 실태조사를 벌이고, 필요한 정책을 수립하게 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전했다. 신 의원은 "의료기관에서 발생하는 폭행범죄가 PC방 보다 현격히 높다."고 지적하며, 안전한 의료기관 조성을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신 의원이 경찰청 경찰범죄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7년 의료기관 내 폭행 · 협박 건수는 매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폭행 건수는 2015년 896건에서 2017년 1.062건으로 약 1.2배 증가했으며 △협박 건수는 2015년 79건에서 2017년 99건으로 약 1.3배 증가했다. 의료기관 내 폭행 건수는 △같은해 PC방에서 발생한 316건의 폭행 건수보다 약 3.4배 가량 높게 나타났다. 이는 △학교 폭행 건수 593건의 2배 △지하철 폭행 건수 267건의 4배 △공중화장실 폭행 건
2019-01-07 13:40
기존 지정제로 운영되던 연구중심병원을 인증제로 전환하고, 산병연협력에 관한 업무를 관장하는 의료기술협력단을 설립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이명수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자유한국당 · 충남 아산갑)이 이 같은 조항을 골자로 한 '보건의료기술 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7일 대표발의했다고 전했다. 병원은 보건의료기술 연구를 위한 임상경험과 우수한 인적 자원 · 인프라를 보유하기 때문에 연구 개발에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2013년부터 10개의 병원을 연구중심병원으로 지정하여 이들 병원이 진료뿐 아니라 연구를 통해 새로운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왔다. 연구중심병원 지정 이후 병원이 연구 인프라를 확충하고 연구개발 인력을 확대하는 등 연구 역량 · 연구 분위기 조성에 성과를 거두고 있는 바 이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연구중심병원에 인증제를 도입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보건의료기술은 발전 속도가 빠르고 연구 결과가 임상기술 · 신약 · 의료기기 등 환자 치료에 직접 사용되기 때문에 연구 개발 관리 · 실용화에 높은 수준의 전문성을 필요로 한다.이에 이 위원장은 이번 법을 통해 △현행 연구중심병원 지정제를 인증제로 전환해 연구중심병원을 전
2019-01-07 13:40
발작성야간혈색뇨증 치료제인 보체억제제를 대체할 라불리주맙의 효과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입증됐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재생불량빈혈센터장 이종욱 교수가 주도한 희귀난치성 혈액질환인 발작성야간혈색뇨증(Paroxysmal Nocturnal Hemoglobinuria, 이하 PNH) 신약의 제3상 국제임상연구 결과가 혈액학 학술지인 블러드(Blood)(IF 15.13) 온라인에 지난해 12월 3일 게재됐다고 서울성모병원이 전했다. PNH는 PIG-A 유전자 변이로 인해 적혈구를 보호하는 단백질 합성의 장애가 초래되는 인구 1백만 명당 10~15명이 발생하는 희귀질환이다. 파괴된 혈구세포가 소변과 함께 섞여 나와 갑작스러운 콜라색 소변을 보는 특징이 있다. 해당 질환은 적혈구가 체내 보체공격을 받아 파괴되므로 적혈구 수혈이 필요한 중증 빈혈이 발생하며, 용혈로 인한 혈색뇨증 · 신부전 · 혈전증 · 폐동맥고혈압 · 심한 복통 등의 증상 · 합병증으로 삶의 질이 저하될 뿐만 아니라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이번 제3상 국제임상연구는 25개국 246명의 PNH 환자가 참여해 에쿨리주맙 2주간격주사군 · 라불리주맙 8주간격주사군을 1:1로 배정해 6개월간의 효능
2019-01-07 12:25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에서 장기이식을 기다리며 투병해오던 한 여성이 자신의 장기를 기증하고 영면했다. 7일 전북대병원 장기이식센터에 따르면 말기신질환으로 4년 동안 혈액투석을 받아오면서 장기이식을 기다리던 30대 여성이 뇌사 후 본인의 장기를 기증해 환자 1명에게 소중한 새 생명을 선물했다. 그는 지난해 말 뇌출혈로 쓰러져 수술 후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해 지난 5일 뇌사판정을 받았다. 유족들은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장기기증을 결심했으며 전북대병원에서는 가족들의 뜻에 따라 사경을 헤매던 환자에게 폐를 이식했다. 유가족들은 “가족들 모두 장기이식을 오랫동안 기다려왔기에 환자들의 심정을 잘 안다”면서 “본래 심성이 착하고 남을 도와주기를 좋아했던 고인이 만성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던 환자가 자신의 장기를 기증받아 새 생명을 얻게 됐다는 소식을 들었다면 누구보다 기뻐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대병원 유희철 장기이식센터장은 “슬픔을 딛고 중환자를 위해 어렵고 숭고한 결정을 내려주신 유가족에게 고개 숙여 깊은 감사를 표하며 이식을 받은 분도 장기를 기증해준 분의 뜻을 이어 건강하게 잘 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01-07 12:24
기해년을 맞이한 보건 · 의료계에서는 2019년도 시무식을 개최하여 금년도 포부를 밝혔다. 대한한의사협회는 금년을 통합의사로 나아갈 초석을 다지는 해라고 명명했고, KMI 한국의학연구소는 국민 건강을 우선하여 사회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명지병원은 자존 · 자활 · 자강을 통해 병원 경쟁에서 승리를 쟁취하겠다고 선언했다. 메디포뉴스는 7일 각 기관의 시무식 현황을 정리했다. [편집자 주] ◆ 한의협 "2019년을 통합의사의 길 다지는 원년으로"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가 3일 오전 협회 대강당에서 '의사규칙 제정·반포 119주년 기념식 및 시무식'을 개최하고, 2019년을 '통합의사의 길로 나아가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원년'으로 선언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한제국 고종황제의 제위 시기였던 1900년(광무 4년)에 반포된 '의사규칙' 119주년을 기념하고, 당시 의사가 한의 · 서의 통합의사 역할을 수행했음을 재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아래 별첨 '의사규칙 · 대한제국 관보'). 대한제국은 1900년(광무 4년) 1월 2일 보건의약 전문인 기준 마련을 위한 규칙을 △의사 규칙 △약제사규칙 △약종상규칙 등 세 가지로 나눠 제정했다. 한
2019-01-07 11:18
유한양행(대표이사 이정희)은 “미국 제약기업 길리어드(Gilead Science)와 비알콜성 지방간 질환(NASH) 치료 신약후보물질의 라이선스 및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본 계약에 따라 길리어드는 2가지 약물표적에 작용하는 합성 신약 후보물질에 대하여 전세계에서 개발 및 사업화 권리를 갖게 됐다. 유한양행은 대한민국에서 사업화 권리를 유지한다. 유한양행과 길리어드는 비임상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하고, 길리어드는 글로벌 임상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길리어드사는 전세계에서 사업화를 진행하며 유한양행은 대한민국에서 사업화를 담당한다. 본 계약에 따라 유한양행은 계약금으로 미화 1,500만 불을 받게 되며, 개발 및 매출 마일스톤 기술료 미화 7억 7천만 불과 더불어 매출에 따른 경상기술료를 받게 된다. 본 계약은 국내에서 길리어드 제품의 유통을 위한 양사간 기존 협력에 기반하고 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NASH)은 간에 지방 축척과 염증을 특징으로 하는 만성 진행성 질환으로서, 간손상 또는 섬유화를 유발하여 간기능을 손상하는 질환이다. 가교섬유증(F3) 또는 간경변 (F4)으로 정의되는 진행된 섬유증을 갖는 NASH 환자는 말기 간질환,
2019-01-07 11:07
지난 12월 31일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세원 교수가 진료 중인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가슴을 찔려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사건을 뒤로하고 의료계를 비롯한 각계각층에서는 수많은 추모 · 애도의 물결이 이어졌다. 故 임 교수는 자기 생명이 위험한 순간에도 함께 일하는 간호사가 제대로 피신했는지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져 주위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하 의학회)가 6일 故 임세원 교수의 유가족이 작성한 감사의 글을 전해왔다. 유가족은 "고인의 죽음은 마음의 상처를 다루는 정신건강 의료진을 비롯한 여러 의료진의 안전 확보 이유가 될 것"이라면서, "나아가 위험이 있는 곳에서 일하는 모든 이의 안전을 살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평소 故 임 교수는 마음의 고통을 가진 모든 이가 사회적 편견 · 차별 없이 쉽게 정신 치료 · 사회 지원을 받기를 원했다며, '우리 함께 살아보자'는 고인의 뜻이 유가족뿐만 아니라 고인을 애도 · 추모한 이들을 통해 드러나기를 바란다고 했다. 유가족은 "생명이 위협받는 순간에도 주위를 살펴봐 줘서 고마워요. 덕분에 우리가 살았어요. 우리 함께 살아보자는 뜻 잊지 않을게요."라고 고인에게
2019-01-07 09:58
2017년에 서울의료원 등 지역의료원 41곳(분원 2곳과 적십자병원 5곳 포함)이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받은 지원금은 총 1,354억원으로 집계됐다. 6일 메디포뉴스가 ‘지역거점공공병원알리미’에 공시된 지역의료원 41곳의 2017년 ▲정부와 지자체 지원금 총계 ▲정부 지원금 ▲지자체 지원금을 각각 집계하고, 2016년과 비교해 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특히 눈에 띄는 곳은 김천의료원 이었다. 김천의료원은 지난 2015년 정부지원금 32억8,600만원과 지자체지원금 25억8,900만원 등 총 58억7,5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 2016년과 2017년에는 정부와 지차제로부터 지원금을 받지 않았다. 그만큼 경영을 잘했다는 애기다. 이는 김천의료원이 2017년 흑자로 전환한데서도 잘나타난다. 김천의료원은 2016년 6억1,600만원 적자에서 2017년 6,700만원 흑자 전환했다. 지난 2016년 지원금을 가장 많이 받았던 울진군의료원은 2017년에는 지원금이 대폭(-81.8%) 줄면서 지원금 순위에서도 11위로 밀렸다.그간 원자력발전소 유치에 따른 유치지원금이 울진군에 귀속되고, 이 지원금이 지역주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한 울진군의료원에도 지원됐었다
2019-01-07 06:00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난임부부 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부터 난임시술 관련 건강보험 비급여 및 본인부담금 등에 대하여 종전보다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또한 올해부터는 난임시술 의료기관을 정기적으로 평가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여 난임부부의 의료기관 선택을 위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부는 그동안 비급여로 운영되어왔던 난임부부의 치료비 지원사업에 2017년10월부터 건강보험을 적용하여 난임치료 시술과정을 표준화했다. 건강보험 적용 이후에는 저소득층에 대한 난임 치료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체외수정(신선배아)에 한해 비급여 비용을 지원해 왔으나 2019년부터 지원 대상과 내용을 확대하기로 했다. 올해부터 달라지는 난임시술 지원의 세부적인 내용을 보면, ▲기준중위소득 180%(130%→180%) 이하에게 까지 확대(’18년 기준중위소득 2인가구 기준 130% 370만 원, 180% 512만 원) ▲체외수정(신선배아 4회, 동결배아 3회)과 인공수정(3회)까지 건강보험과 연동된 횟수만큼 지원 확대 ▲착상유도제, 유산방지제, 배아동결·보관비용까지 확대하고, 비급여 뿐 아니라 일부 본인부담금에 대한 비용까지 지원 (1회당 최대 50만 원 지원)한
2019-01-07 0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