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의 팔 근육 속에 깊이 박혀 있던 칼날을 확인하지 못한 채 그대로 봉합수술을 시행한 야간 응급실 담당의사에게 ‘무죄’가 선고됐다.경기 용인시 소재 모병원 응급실 당직의사로 근무하던 A는 05년 11월 2일 새벽 12시 8분경 강도의 칼에 찔려 좌측 상완부 자상을 입고 위 응급실에 내원하게 된 피해자 B(여, 52세)를 진료하게 됐다.이 때 A는 응급실 담당의사로서는 응급조치를 하기 전에 먼저 생체신호를 확인하고 환자의 의식이 있으면 문진을 한 후, 엑스레이 촬영이나 기타 다른 검사를 실시하는 등의 적합한 조치를 취하여야 할 업무상의 주의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지 환자 B에게 무엇에 찔렸는지 물어보고 손으로 상처부위를 만진 후 핀셋으로 상처부위를 뒤집어 보았을 뿐, 찔린 물체인 칼이 피해자의 몸에서 제거되었는지 여부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다. 결국 B의 왼쪽 팔 근육 속에 박혀 있던 길이 약 11㎝ 정도의 칼날을 발견하지 못한 채 그대로 봉합 수술을 시행, 위 상처 부위에 혈종 및 농양을 추가적으로 발생시키는 상해를 입게 함으로써 법정에 서게 됐다.이에 대해 수원지법(판사 양환승)은 “환자 B의 팔에 난 상처가 칼에 찔린 것이 명백한 경우로서, 상처부
2007-05-09 11:23노바티스의 1년에 한번 주사하는 ‘아클라스타’(졸레드론산 5 mg)가 폐경후 골다공증 환자에서 3년 이상 모든 유형의 골절 발생률을 유의하게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세계적 권위의 의학저널 NEJM에 발표된 이번 연구결과는 단일임상연구에서 1년에 한번 투여하는 단 하나의 골다공증 치료제가 모든 유형의 골다공증성 골절 발생률을 감소시켰다는 효과를 입증한 것으로는 최초이다. 아클라스타는 골흡수 억제제 골다공증 치료제로, 가장 흔한 대사성 골질환인 골다공증은 전세계 1억5000만 명 이상의 환자가 있다. 50세 이상의 여성 2명 중 1명은 평생 한번은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로 고통 받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기존의 다른 골흡수 억제제 치료제가 일 1회, 주 1회 또는 월 1회 경구투여 하는 것과는 달리, 아클라스타는 1년에 한번만 15분간 주사투여 한다. 27개국에서 65세~89세 폐경후 골다공증 여성 7700명 이상이 참여한 이번 임상시험에는 한국도 참여, 국내 8개 임상시험기관에서 폐경후 골다공증 환자 220 여명을 대상으로 3년 동안 아클라스타의 골다공증 치료 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연구가 진행됐다.국내에서 이번 발표된 연구에 참가한 바 있는 신촌세브란
2007-05-09 11:21건강관리협회(회장 이순형) 서울시제2지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종로구 보건소와 함께 가족 건강증진에 대한 관심 유도를 위한 건강캠페인을 실시한다. 건강캠페인인 9일 오후 1시 성균관대와 26일 오후 1시 동숭동 마로니에 공원에서 진행되며, 무료 건강검진과 금연상담 등이 실시된다.
2007-05-09 11:20유기덕 신임 한의사협회장이 8일 오전 협회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인 업무수행에 들어갔다.유기덕 한의협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어려운 의료계 환경을 극복하고 한의학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한의계의 대통합을 이뤄야 한다”며 “지금까지의 갈등•분열이 협회에 대한 애정경쟁이었다면 이제는 통합•화합으로 협회에 대한 충성경쟁으로 통합•화합을 이끌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1년 안에 범한의계 대통합의 기틀을 마련하고, ‘동네한의원 살리기’를 위한 건강보험 등 한의학과 관련한 각종 의료제도 개선 작업의 큰 그림이 실천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옥 신임 수석부회장은도 “한의학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급변하는 의료정책, 제도에 대처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한편 유기덕 신임회장을 비롯한 회장단은 취임식이 끝나고 경기도 파주에 소재한 허준 묘소를 참배했다.
2007-05-09 11:19미국 라스베가스 의료기기 전시회(Medtrade Spring 2007, 4월 25일~26일)에 참가한 우리나라 의료기업체들이 20여억원의 상담실적을 올렸다.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문창호)은 이번 전시회에 국내사 7개 업체와 함께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 상담 208만 달러와 2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전시회 기간 동안 한국관을 방문한 바이어는 842명이었으며, 그 중 관심을 갖고 상담을 실시한 바이어는 154명으로 집계됐다.전시회에는 10개국 470개 업체가 출품해 7000여명의 바이어가 방문했으며, 출품 국가는 한국을 비롯, 독일, 중국, 캐나다, 대만, 멕시코, 말레이시아, 태국, 미국, 영국 등 10개국 홈케어 전문기업들이 참가했다.한국에서는 거성(혈액냉장고 제조), ㈜대성마리프(사지압박 순환치료기), 메디게이트(심전계), ㈜뷰닉스(발반사기), ㈜아이소텍(혈당측정기), 한메딕스㈜(자동집뇨기), ㈜올메디쿠스(혈당측정기) 등 7개 업체에서 10여개 품목, 25여종의 국산제품을 전시했다.
2007-05-09 11:17우리나라의 출생아수와 합계출산율이 1년새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 출생통계(잡정치) 집계 결과 2006년 출생아수는 총 45만2000명으로 2005년 43만8000명보다 1만4000명 증가했다.합계출산율도 1.08명에서 1.13명으로 크게 늘어나 지난 2000년 밀레니엄 효과로 인한 증가를 제외하면 지난 1991년 이후 15년 간 가장 큰 폭의 증가를 기록했다.복지부는 *2003년 이후 혼인건수 증가와 이혼건수 감소로 인한 가임기 결혼여성 증가 *2005년 혼인건수 증가가 2006년 출생아 수 증가로 연결 *출산 연기하던 기혼여성 출산 증가 등을 합계출산율 및 출생아수 증가 원인으로 꼽았다.한편 복지부는 이 같은 분위기가 올해 이후에도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새로마지플랜 2010에 따른 저출산 종합대책을 차질없이 시행하고 출산 및 양육 장애요인을 발굴해 제도 개선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07-05-09 11:15한국얀센이 성실한 의약품 부작용 보고 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년 연속 식약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얀센은 최근 식약청으로부터 부작용 보고를 통한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기반 조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장을 수상했다. 이는 지난 2005년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 다국적 제약업체중 부작용 보고에 대한 성실성을 인정받아 2년 연속 식약청장 표창장을 수상한 업체는 한국얀센과 사노피아벤티스 뿐이다.식약청은 표창장을 통해 “의약품 안전성 정보 모니터링 업무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의약품의 안전하고 합리적인 사용기반 조성에 이바지해 표창한다”고 밝혔다.한국얀센은 그동안 꾸준히 부작용 보고를 전담하는 BRM(Benefit-Risk Management)부서를 확대해 왔다. 또 부작용 보고의 중요성과 보고 절차 등을 알리기 위한 전직원 대상의 교육 및 시험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효정 한국얀센 BRM팀장은 “전직원이 부작용에 대한 사항을 인지했을 경우 반드시 24시간 이내에 BRM부서로 보고토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또 “전직원이 부작용 보고의 절차와 연락처 등이 명기된 부작용 보고 카드를 휴대토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07-05-09 11:15복지부가 최근 일부 언론에 보도된 ‘심천사혈요법’을 무면허 의료행위로 규정짓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원래 사혈요법은 신체의 혈위에 침으로 자락(침으로 정맥을 찔러 나쁜 피를 뽑아냄)한 후 부항으로 혈액을 배출해 상병을 치료하는 한의사의 고유한 의료행위(습식부항에 해당)다.그러나 심천사혈요법은 “어혈만 빼주면 모든 병은 치료된다”면서 신체 여러 부위에 일반 한의원에서 사용하는 것과 다른 사혈침을 사용해 자락한 후 부항컵으로 즉시에 많은 양의 피를 뽑는 요법으로 이를 반복하면 피 부족에 의한 허혈증상으로 탈진을 일으켜 물의를 빚어왔다.특히 심천사혈요법의 창시자로 알려진 박남희는 의료인이 아닌 신분으로 “심천사혈요법으로 모든병을 치료한다”는 과대광고를 하고, 심천사혈요법 교습 연수원에서 “내 병은 내가 고친다”는 명분으로 일반인에게 교육하고 있으며, 교육과정으로 위장해 현행 법망을 피하면서 돈을 받고 불법 의료강좌와 치료행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 복지부는 심천사혈요법 관련 무면허 불법의료행위로 심천사혈요법 연수원 중 4개소를 고발조치 하고, 24개소는 행정지도 했으며, 박남희에게는 무면허 의료행위에 대해 강력한 주의를 촉구했다.현재 의료인이 아
2007-05-09 11:07현직 의사가 어린이에게 의학상식을 제공하기 위한 의학동화를 출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고대안산병원 양진혁 (진단검사의학과)교수로 양 교수는 최근, 의학동화인 ‘병원에 간 명탐정 홈스’를 양수범이란 필명으로 출간했다. 이 책은 의학정보를 어린이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하기 위해 명탐정 홈스가 사건의 실마리를 푸는 과정을 동화 형식으로 서술하고 있으며, 홈스의 단짝친구이자 의사인 왓슨 박사의 친척인 니나가 이야기 화자로 등장해 의학상식 및 병원정보 등을 제공해 주고 있다. 이 서적은 본문 사이사이에 *바이러스와 백신에 대해 알아볼까? *병원의 역사는 얼마나 되었을까? *전문진료 과목이란? *유전자조작 생물이란? *동물복제는 어떻게 가능할까? *수술이란 무엇일까? *법의학이란? *의사의 하루를 알아볼까? 등의 내용을 어린이들이 읽기 쉽게 대화체 형식으로 풀어가고 있다. 특히, 부록에서는 ‘병원에 흰색이 눈에 많이 띄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청진기는 언제부터 사용했나요?’, ‘주사기는 왜 필요할까요?’, ‘삐끗했을 땐, 왜 붓죠?’, ‘의사기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죠?’ 등의 내용을 의학용어와 함께 담고 있어 평소 어린이들의 궁금증을 속 시원히 해결
2007-05-09 11:06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는 6일 제4회 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레 이천 행사장에서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한다.이천 설봉공원 내 세계도자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경기지부는 스트레스 검사를 비롯해 체성분, 시각기능 검사, 골다공증, 혈압 등의 무료검진과 건강상담을 실시한다.무료검진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축제에 참가한 사람이면 누구나 검진을 받을 수 있다(문의 031-251-6131~4).
2007-05-09 11:05전남대병원 소아과 병동(수간호사 김랑순) 간호사들이 지난 4월부터 ‘눈높이 간호’를 실시해 어린 환아들은 물론 보호자, 내원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환아들이 의료인들에게 대해 갖고 있는 ‘흰옷 공포’에서 벗어나 정서적인 안정감과 친근감을 갖도록 간호사복 위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꽃과 동물 캐릭터 그림이 그려진 노랑, 파랑, 파스텔톤의 화사한 에이프런을 입고 환아들 간호에 나선 것.간호사들과 함께 환아들도 토끼, 곰, 오리 등 동물 그림이 들어간 예쁜 환자복을 입고 있다. 소아과병동 관계자는 “이렇게 간호사복과 환아들의 옷이 바뀌자 병실에 웃음이 살아났다”면서 “간호사들의 흰 옷만 보면 긴장하던 환아들이 그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옷을 입고 나타난 간호사들에게 이전처럼 거부감을 갖지 않게 됐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그동안 환아들에게 어떻게 하면 친근감을 주는 간호가 될까 고심도 많았다”고 전하고 “생각 끝에 우선 복장 분위기부터 바꾸는 게 좋겠다는 의견이 일치돼 에이프런 제작에 나섰다”고 설명했다.이에 소아과 병동은 이를 중앙공급실에 의뢰했으며 디자인과 색감을 중요시하는 요즘 아이들의 기호에 맞춰 동물 그림과 원색 줄이 조화된 밝은 색상의 옷감으로 환
2007-05-09 11:00봄철 최대의 불청객인 황사가 사실상 막을 내려 황사특수를 기대했던 개원가도 낙담하고 있다.물론 지난 8일 초여름 같은 무더위와 함께 중부지방에 황사가 찾아오긴 했지만 기상청은 앞으로 황사가 우리나라를 찾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전했다.지난달 30일까지 보면 올해 우리나라는 황사가 총 8차례 발생했으며 전국 평균 황사발생일수는 5.4일로 평년 값인 3.6일을 크게 웃돌고 있다.수치만 놓고 보면 황사피해가 엄청난 것처럼 보이지만 가장 많은 황사피해를 우려했던 당초 예상치 보다는 낮은 것이다기상청은 지난 2월초 4월에 황사대란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황사 발원지의 고온 건조한 기후로 황사 발생 가능성이 높고 4월 중 동북아시아 하층바람에 서풍류가 강해 한반도로 쉽게 이동할 것으로 예측했기 때문.하지만 4월의 처음이자 마지막 황사는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전국을 뒤덮은 황사 뿐으로 기상청이 예고한 황사대란은 없었다.최근 몇 년간 황사발생 일을 비교해봐도 올해 황사는 대란과는 거리가 멀었다.가장 황사가 많이 발생한 2002년에는 3월 6번, 4월 6번을 포함해 총 16일이나 발생했지만 올해는 3월 4번, 4월 2번을 포함해 6번이 전부다
2007-05-09 10:59권오승 공정거래위원장은 9일 서울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한국제약협회 공정거래자율준수(CP) 선포식’에 참석해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국내 제약산업이 향후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이날 내빈으로 참석한 권오승 위원장은 강연을 통해 “현재 제약업계는 독과점이나 담합, 특허권을 남용한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행위 등 경쟁질서를 저해하는 행위에 대한 자정 노력이 필요하다”며 최근 이뤄진 제약업계 불공정행위 조사에서 일부 혐의가 포착됐음을 간접적으로 시사했다.권 위원장은 또 “지난 제약업계 조사를 통해 구조적, 정책적, 제도적 관행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업계와 공정위가 공조해 국내 제약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상호 노력 방안을 마련하자”고 말했다.지난해 10월부터 진행된 제약업계 조사 결과 발표에 대해서는 5월 중 조사 자료를 마무리하고 심의를 거쳐 상반기 중에 그 결과를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그는 또 이날 선포식과 관련 기존 조사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며 향후 CP 도입 기업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7-05-09 10:53보건복지부가 의약품 유통의 투명성 제고와 정확한 유통정보 수집을 위해 RFID 기반의 의약품종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복지부는 확산사업 사업자로 CJ 시스템즈를 선정하고, 올해 10월까지 6개월간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11월 한달간 시범운영을 실시할 예정이다. 복지부가 추진중인 RFID 기반 ‘U-의약품 종합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은 5종의 의약품에 RFID Tag를 부착해 생산에서 소비까지 유통정보를 심평원 내 의약품정보센터와 연계해 실시간으로 수집, 이력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아울러 RFID가 부착된 의약품이 생산되고 유통되는 제약사·도매상의 선입선출, 입출고, 재고관리 등 물류서비스 제공과, 소비단계에서 약국 및 의료기관에서 진품확인 및 투약오용방지서비스 등이 실시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국내 유수의료기관인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국립암센터, 분당서울대병원이 참여할 예정이며, 공통으로 다수 사용되는 약품 중에서 투약오류 및 특별관리가 필요한 의약품 5종이 선정됐다. 참여 제약사는 CJ제약(캠푸토주(항암제)), 중외제약(프리페넴주(항생제), 포도당주사액(수액제)), 하나제약(염몰핀주(마약)) 및 한미약품(피나테드정(발모제)) 등 4개사이며
2007-05-09 10:11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심평원 포탈사이트(www.hira.or.kr)에 민원인이 직접 접속해 요양기관 부당청구를 상시 제보할 수 있도록 요양기관 진료비 부당청구 e-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이달 1일부터 운영된 신고센터는 그간 진료비 부당청구와 관련된 비위 사실을 신고할 경우 직접 방문하거나 서면(우편, 팩스 포함)으로 신고해야 했으나, 최근 국민들이 부조리에 대한 신고의식이 높아지면서 보다 간편하고 신속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신고된 부당내용과 진료비청구경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확인해 부당청구 개연성이 높은 기관은 현지조사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심평원은 “e-신고센터 개설·운영이 요양기관의 진료비부당청구 사전예방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신고요령은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 ) 종합민원>부정비리>요양기관 진료비 부당청구신고에서 할 수 있다.
2007-05-09 10:09장동익 전회장의 사퇴로 공석 중인 의료법 비상대책 위원장에 의협 김성덕 직무대행이 선임됐다. 대한의사협회(회장대행 김성덕)는 8일 오전 의협에서 의료법비상대책위원회 관련 간담회를 개최하고 의협 김성덕 회장대행을 만장일치로 의료법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선임했다.이는 지난 5일 의협 임시대의원총회에서 공석인 의료법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선임을 의협 집행부와 대의원회가 논의해 선임토록 결의한 바에 따른 것이다.간담회에서는 김 직무대행이 최근 일련의 사태로 경색된 대국회, 대정부 관계를 긍정적으로 이끌어나가고, 각 시도의사회와의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궁극적으로 전체 회원의 화합을 유도할 수 있는 적임자라는데 의견 일치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간담회에는 의협 집행부로는 김성덕 회장대행, 경만호 부회장, 장윤철 상근부회장직무대리, 김시욱 공보이사겸대변인이 참석했다.한편 대의원회에서는 유희탁 의장, 김익수 부의장, 변영우 부의장, 김동익 부의장, 이원보 감사, 의료법비상대책위원회에서는 나현 실행위원장, 윤창겸 정책위원장, 우봉식 홍보위원장이 참석했다.
2007-05-09 10:08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정지태)은 지난 3일 의과대학 감은탑 앞에서 감은제를 실시했다.감은제는 의과대학이 의학교육과 우리나라 의학발전을 위해 노력한 고인들의 숭고한 뜻을 추모하기 위해 해마다 실시하는 행사다. 이번 감은제는 해부학교실 류임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정지태 의과대학장, 한희철 교무부학장, 김철용 학생부학장, 김 현 해부학교실 주임교수 등을 비롯해 의학과 1학년 학생들과 유가족들이 참석했다. 의과대학장 인사말로 시작된 이번 감은제는 시신기증인 호명과 헌화의 순으로 이뤘졌다. 특히 유가족들의 헌화가 끝난 후 의학과 학생들이 단체 헌화를 통해 고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지태 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까지 우리가 이룩할 수 있었던 의학발전은 이처럼 숭고한 뜻으로 헌체 해주신 고인들이 계셨기에 가능했으리라 생각한다”면서 “이 자리를 통해 다시 한번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2007-05-09 10:06의료계가 정치권 금품로비파문으로 어수선한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이번 대의원 임시총회에서도 전혀 상황이 나아지지 않고 있어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당초 의료계 일각에서는 이번 임총에서 장동익 전 회장 사퇴 건과 김성덕 직무대행 추인 건을 승인하는 등 당면 과제들을 해결하고 의료계 화합을 위한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했다.하지만 이번 임총에서 보여준 것은 평의원과 대의원 사이의 여전한 괴리와 이번 사태에 책임이 없다는 태도로 일관한 대의원들, 그리고 임총을 차기 대권을 위한 기회로 삼으려는 모습들 뿐이다.이날 평의원들은 대의원들이 입장할 때 마다 '의협사태 수수방관 대의원은 사퇴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이어 대의원들의 사퇴를 요구하는 한 평의원의 기습적인 삭발도 진행돼 시작부터 심상치 않은 조짐이 보였다.결국 이번 임총은 거의 모든 안건에서 대의원들과 일반 민초의들의 괴리가 얼마나 큰지를 보여주는 한편의 코미디로 전락했다.특히 의료법 비상대책위원회 건을 심의할 때 일부 대의원들이 “비대위가 구성돼 있는 만큼 비대위에서 새 위원장을 선출하도록 하자”고 제안하자 평의원들이 ‘어용 비대위 자폭’을 주장하며 폭발했다.이 과정에서 홍승원 대의원과 원
2007-05-09 10:0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용흥)은 지난 2일 한국야쿠르트의 발효유 ‘쿠퍼스’에 대해 보건제품 품질인증(GH Goods of Health) 마크를 부여했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쿠퍼스’에 대해 품질인증기준 적합성 검토, 공장심사, 제품품질 검사를 실시하고, 지난달 30일 진흥원 품질인증심의위원회 최종심의를 거쳐 GH 인증마크를 부여했다. ‘쿠퍼스’는 식품공전상 발효유류의 기본 품질항목인 성상, 무지유 고형분, 유산균수, 대장균군 이외에 추가 위생품질 확인을 위해 수행한 비피더스균수, 산도, 총플라보노이드, 실리마린 등에 대한 시험 결과, 적절한 품질·위생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돼 발효유류 제품 중 최초로 GH 인증마크를 획득하게 됐다. 특히, 쿠퍼스를 생산하는 한국야쿠르트의 천안공장은 2002년 HACCP 적용업소로 지정 받았으며, 2006년에는 한국산업안전공단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인증 받는 등 품질관리시스템 운영 노력도 높게 평가됐다. GH는 공장심사 및 품질평가, 품질인증 기준에 적합하다고 판정된 제품에 대해 부여하는 인증마크로, 보건산업 제품의 다양한 품질과 기능에 대해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평가를 거쳐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2007-05-09 09:59
손학규 前 경기도 지사가 지난 5일 어린이 날을 맞이해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원장 김덕희)을 방문, 입원중인 어린이 환자 및 보호자, 의료진을 격려했다.
2007-05-09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