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AI in Human)’ 발생지역이 확대되고 국내에 ‘열대열 말라리아’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관련지역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는 10일 “동남아시아에 국한되어 있던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발생국가가 터키까지 확대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따라서 터키를 출발, 입국하는 여행자를 대상으로 발열감시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발염감시 대상국가 및 지역은 캄보디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터키, 중국의 Hunan, Anhui, Guangxi, Liaoning, Jiangxi, Fujian 지역이다. 본부측은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조류에서 사람으로 전파는 가능하지만 사람 간 전파는 아직 가능하지 않은 단계”라고 설명하고 “그러나 바이러스가 언제 변이를 일으킬지 모르기 때문에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지역, 특히 인체감염이 발생한 지역을 여행하는 경우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발열감시를 실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프리카를 여행하고 돌아온 2명의 국내 여행객은 ‘열대열 말라리아’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본부는 “서
2006-01-10 04:25을지의과대학교(총장 김용일)가 의대생들을 대상으로 방학을 이용해 병원에서 체험의학 활동을 실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을지의대는 의예과 2학년 52명과 의학과 1학년 52명 총 104명의 학생들이 9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병원 내 18개 부서 중 학생들이 희망하는 한 개의 부서를 선택해 해당 부서 실무자의 지도 아래 일상 업무에 직접 참여하는 체험의학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체험의학 활동은 의대생들이 임상실습 외에 영양과, 총무과 등 병원의 진료 지원부서에서 하는 실습활동으로 이를 통해 졸업 후 자신들의 일터인 병원 내의 다양한 직종별 역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타 영역과의 인간관계 및 의사 소통력을 높이는 한편 의료인으로서의 봉사정신을 익히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의대생들은 환자들의 식사를 제공하는 영양과를 비롯, 의료 장비 수리를 담당하는 의공과, 환자들의 모든 의무 기록을 관리하는 의료정보과, 병원 내 일반 행정을 담당하는 총무과 등 을지대학병원의 18개 진료지원부서에서 각종 업무를 체험하게 된다. 또한 체험의학 활동 마지막 날에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모든 학생이 모여 각자가 실습하면서 배
2006-01-10 04:20국내 제약기업들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신규 화합물을 통한 획기적인 신약보다 혁신적인 개량신약에 대한 연구개발에 주력하는 것이 바림직 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전경련이 지난 4일 개최한 ‘2006년 산업전망 세미나’에서 제약분야 발표에 나선 우리투자증권 황호성 애널리스트는 제약산업 성장성을 강화하기 위해 신약개발 접근법의 방향 개선의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1989년부터 2000년까지 미국에서 승인된 1035개 신약 가운데 신규 화합물로 개발된 의약품은 전체의 35%에 불과 했으며, 용법 개선이나 화학구조의 일부 변경을 통한 개량신약의 연구개발 방식이 바람직 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개량신약은 약가구조에서도 부가가치가 크다는 점에서 신규 화합물 개발에 집착할 필요가 없다고 지적 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Scott-Levin SPA 데이터’를 인용, 2000년 개량신약의 평균약가는 142불로 혁신적 화합물 의약품(Priority NME, 91불) 보다 높았다고 밝혔다. 또한 천연물 신약에 대한 연구개발도 개발 기간이나 비용측면에서 유리하다고 밝히고 동아제약의
2006-01-10 04:10올해부터 보건복지분야 자활사업이 대폭 확대·지원된다. 복지부는 최근 ‘2006년 자활사업지침 주요 개정내용(안)’ 발표를 통해 “현행 자활사업 추진과정에서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보완하고 향후 자활사업추진계획을 반영한 2006년도 자활사업지침 개정안을 마련해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부터 새롭게 확대 적용되는 자활사업내용은 *자활급여기준 상향조정 *자활공동체 창업지원사업 신설 등 크게 7가지다. 먼저 자활사업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실제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20% 미만인 자로서 미성년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국적 미취득의 여성 결혼이민자에게 자활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자활사업 조건부과 유예 대상범위의 합리적 조정을 위해 18세 이상 고등·대학교 중퇴자 및 휴학생을 3개월에 한해 자활사업 참가 조건부과 유예 대상에 추가하고, 5~6급 장애인 중 보장기관이 장애로 인해 자활사업 참여가 곤란하다고 인정한 장애인에 대해서도 조건제시를 유예한다. 현재 자활사업 근로능력판정 대상에 차상위계층을 추가하고 조건부수급자를 근로능력판정에 따른 자활경로별 프로그램에 배치함으로써 자활사업대상자…
2006-01-10 04:10
계명대 동산의료원이 병원 1층 로비에 이색적인 사진전을 열어 병원을 찾는 고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전시된 작품들은 동산의료원을 배경으로 촬영한 야외 웨딩촬영사진과 최근 개봉한 영화 ‘6월의 일기’ 사진 50여 점이 전시됐다.
대한뉴팜(대표 박명래)이 최근 구연산칼슘과 비타민D3 복합성분 제제인 칼슘제 ‘시트라칼F정’(전문약)과 ‘시트라칼D정’(일반약)을 발매, 본격적인 시판에 돌입했다. 대한뉴팜이 발매한 ‘시트라칼F/D정’은 구연산칼슘과 비타민D3 성분이 복합돼 기존의 탄산칼슘 또는 Oyster shell powder 보다 흡수율 및 칼슘의 생체 이용률을 30% 이상 향상시켰다는 것. 또한, 탄산칼슘제와는 달리 장내 가스발생이 되지 않아 위장장애, 변비, 신결적 발생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 했다고 한다. ‘시트라칼F정’은 보험급여에 등재 되었으며, 칼슘제로서 1일 1회 복용으로 환자의 복용 순응도를 개선시켰다고 밝혔다. 대한뉴팜은 ETC시장에 ‘시트라칼F정’과 OTC시장에서 ‘시트라칼D정’으로 유통을 차별화 함으로써 칼슘제 처방에 대한 의료기관과 일반 시판에 대한 약국 판매를 적극 추진하게 되어 크게 기대를 걸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com) 2006-01-09
2006-01-10 04:00종합병원 직거래 위반 제약사 35개사 688품목이 일단 행정처분 대상에서 제외 될것으로 전망, 추이가 주목된다. 식약청은 종병 직거래위반 88개 제약사 1,642품목에 대한 실태조사 중간 결과를 발표, 이 가운데 42%인 35개사 688품목이 행정처분이 면제 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행정처분이 면제되는 사유로는 *실제로 도매거래가 이루어진 경우 *종합병원이 아닌 100병상미만 병원에서 거래가 이뤄진 경우 *해당 품목이 이미 취하된 경우 등이다. 이에 따라 이들 품목을 제외한 나머지 60개사 954품목은 행정처분이 불가피 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들 업소들은 과징금(최고 5천만원)추징이 예상된다. 그동안 종병 직거래 위반 제약사의 행정처분은 지난 2년 가까이 미루어지다가 현재 각 지방청별로 실태조사가 이루어져 행정처분 절차만 남겨두고 있다. 현재 각 지방청은 지난 연말까지 해당 제약사별로 사실확인서를 제출 받아, 행정처분 대상업소와 행정처분 면제업소를 선별해 왔다. 식약청은 각 지방청의 사실확인을 근거로 1월말까지 해당제약사를 대상으로 청문회를 가진후 행정처분 내용을 사전 통보하게 된다.…
2006-01-10 04:00정부가 알코올 상담센터를 대폭 늘릴 계획이어서 앞으로 알코올 중독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상담센터가 전진기지 역할을 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0일 정부는 현재 전국 20곳에서 운영중인 알코올 상담센터를 오는 2010년까지 96곳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에 따르면 상담센터는 개인·가족·집단상담실 등 알코올 중독 환자 및 가족을 위한 전문 상담실과 재활치료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지역의 병·의원, 복지시설, 단주모임 등과 함께 알코올 중독 예방 및 치료 활동을 벌인다. 상담센터는 알코올 문제를 가지고 있는 사람과 그 가족 및 자녀를 대상으로 알코올 문제와 관련된 상담을 비롯 다양한 치료 프로그램, 심리평가, 치료기관 지원연계, 가정방문 및 사례관리, 알코올 교육, 자조 모임 등을 진행한다. 일반인도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알코올 관련 정보, 알코올 교육, 건강강좌 및 세미나, 심리평가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심리검사 등 특정 검사를 제외한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센터는 또 지역 보건소와 연계해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음주 예방교육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n
2006-01-10 03:50화이자제약이 세계적인 탈모치료제 로게인을 선보이며 국내 탈모시장에 뛰어들었다. 10일 한국화이자제약은(사장 아멧 괵선) 이미 세계적으로 그 효과를 인정받아 널리 사용되고 있는 탈모치료제 로게인을 정식으로 국내에 출시하고 일반의약품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했다고 밝혔다. 로게인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탈모방지에 효과를 승인 받은 미녹시딜 성분으로 구성된 의학적으로 효과가 입증된 제품이라고 화이자제약은 소개했다. 화이자제약이 밝힌 임상결과에 따르면 로게인 사용자 5명 중 4명이 탈모의 진행이 멈추거나 늦추어졌으며 그 중 절반이 머리 숱이 많아지는 등 모발 재생을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또한 부작용이 거의 없으며 남녀 모두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어 기존의 탈모치료제와 크게 구별된다. 바르는 탈모 억제제인 미녹시딜은 미 FDA가 지난 1988년 처음으로 탈모방지제로 승인한 의약품으로써 로게인이 그 오리지널 품목이다. 미녹시딜은 처음에는 고혈압 환자의 치료제로 사용됐으나 그 부작용으로 머리가 난다는 것이 밝혀짐으로써 탈모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작용은 직접 모낭에 영향을
2006-01-10 03:46경상북도가 지난해 3월부터 도내 모든 보건소에서 실시해 온 금연클리닉 사업을 올해에는 25억원을 투자해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경상북도는 도내 흡연인구의 약 2.2%인 1만 3000명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금연클리닉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보건소 방문객 뿐만 아니라 금연을 원하는 사업장에 직접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 사업도 적극 실시할 계획이다. 경상북도 관계자는 “스트레스, 음주 등으로 인해 한 달 이상 금연한 뒤에도 다시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실정”이라며 “1년간 금연에 성공하는 확률은 10%이하에 불과하고 특히 여러 번 금연에 실패한 사람에게는 도움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상북도에서는 이러한 흡연자의 금연실천을 돕기 위해 전문 금연상담사가 니코틴 중독이 심한 흡연자에게 무료로 금연상담과 금연보조제 등의 약물요법을 제공하는 금연클리닉사업을 도내 모든 보건소에서 실시하고 있다. 특히 금연클리닉 사업은 혼자서 시도하는 금연율의 2~3배 이상의 효과가 있는 사업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경상북도의 모든 보건소에서는 금연클리닉 이외에도 금연교육과 홍보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2006-01-10 03:40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중 87.2%가 구강병예방과 구강건강관리를 위해 복지부가 실시한 ‘노인 불소겔도포시범사업’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노인 불소겔도포시범사업’은 치아에 불소겔을 도포해 치아우식증(충치)과 지각과민증을 예방하고 치면세마(전문가잇솔질)로 치주병 예방 및 구강관리능력을 증진시키는 프로그램으로 작년 8월부터 11월까지 전국 10개 보건소에서 6276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6276명의 노인 중 남자는 2553명(40.7%), 여자는 3723명(59.3%)였으며, 이 중 설문에 응한 대상은 65~74세 4329명(69.0%), 75세 이상은 1899명(30.3%)이었다(무응답 48명 0.8%). 프로그램 참여 후 실시한 설문결과 프로그램 만족도를 묻는 항목에서는 매우만족 3218명(51.3%), 만족하는 편 2254명(35.9%), 보통 550명(8.8%), 만족 못하는 편 39명(0.6%), 전혀 만족하지 못함 16명(0.3%)으로 대상자 전체에서 만족감을 표시한 사람이 87.2%를 차지했다(모르겠다 186명, 무응답 41명). 65~74세 대상자 중 만족감을 표시한 사람은 88.3%였
2006-01-10 03:30정은헬스케어는 식이섬유 보충식품 ‘웰화이버’가 100대 우수특허 제품 대상에서 최우수상인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정은헬스케어에 따르면 웰화이버는 대장항문 전문병원인 송도병원(이종균 이사장)과 2년 동안 공동 개발한 끝에 개발됐다. 웰화이버는 변비나 대장질환 환자뿐만 아니라 식이섬유가 부족하거나 다이어트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적합한 식이섬유 보충식품이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기존 시중에 나온 차전자피(식이섬유) 제품들이 물에 타 먹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면, 웰화이버는 차전자피 표면을 자일리톨로 코팅하는 기술을 개발함으로써(특허 제0486630) 물에 탈 필요 없이 입에 바로 털어 넣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게 했다. 또 텁텁한 맛이 나는 다른 식이섬유 제품과 달리 상큼한 사과 향과 시원한 자일리톨 향기로 거부감을 없앴다. 회사 관계자는 “식이섬유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무기질에 이어 제6의 영양소로 불릴 만큼 아주 중요한 성분”이라며, “성인의 경우, 하루 25~30g 정도가 필요하지만 현재 한국인의 식이섬유 섭취량은 서구화된 음식문화로의 변화와 인스턴트 음식의 확산
2006-01-09 20:00창원시보건소 건강증진센터가 지역주민의 비만 및 성인병 관리를 위해 내달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운동교실을 무료로 운영키로 했다. 비만관리를 위해 운영되는 ‘제19기 비만운동교실’은 성인 가운데 체지방이 30% 이상인 남자와 35% 이상인 여자 40명을 대상으로 하며 선착순 접수한다. 비만운동교실은 주 4회에 걸쳐 실시하며, 런닝머신, 에어로바이크, 스트레칭 체조 등 유산소 운동을 위주로 운영하며, 영양상담과 일일 섭취열량도 처방하는 등 주민들의 비만치료를 돕는다. 성인병관리를 돕기 위한 성인병운동교실은 이번이 8회째로 고혈압과 당뇨병을 앓고 있는 주민 30명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주 4회에 걸쳐 건강증진센터 체력단련실에서 유산소 운동 위주로 운영된다. 두 프로그램에 대한 신청은 직접 방문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9일~2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백승란 기자(srbaek@medifonews.com) 2006-01-09
2006-01-09 20:00간암에 걸린 아버지의 간이식 수술을 위해 자신의 간 일부를 떼어준 딸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극한 아버지 사랑의 주인공은 오정민 씨(24․정읍시 수성동). 오정민 씨의 아버지 오경재 씨(50·정읍시 농소동)는 지난해 말 간암에 걸렸다.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결혼해 친정부모를 떠나 있던 오정민 씨에게 이 소식이 전해지자 아버지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은 더더욱 컸다. 불행 중 다행인 것은 아버지의 간암이 조기에 진단됐다는 것. 간 이식 수술을 통해 완쾌가 가능하다는 전북대학교병원 의료진의 설명을 들은 오 씨는 자신의 간을 아버지에게 이식해 주기로 결심했고, 오 씨의 시가에서도 찬성해 오 씨의 간 이식 수술이 이뤄졌다. 간 이식 수술은 지난해 12월 21일 전북대병원 간이식팀(팀장 조백환)에 의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자신의 간 절반을 아버지에게 떼어 준 딸 오정민 씨는 지난 5일 정상 컨디션을 회복하고 퇴원한 상태이며, 아버지 오경재 씨도 수술이 끝난 뒤 상태가 호전돼 며칠 내 퇴원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정민 씨는 “수술이 성공적으로 이
2006-01-09 20:00이화의료원(의무부총장 윤견일)은 오는 10일 이대목동병원 대회의실에서 국제한국입양인 봉사회(INKAS), 해외입양인 연대(GOAL), 뿌리의 집 등 국제한국입양인 단체와 진료협약을 맺고 국제한국입양인 돕기에 적극나서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의료원에 따르면 이날 진료협약에는 한국에서 태어나 해외에 입양된 후 고국을 찾은 국제한국입양인들이 고가의 진료비 부담으로 필요한 진료를 받지 못하는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보험수가적용과 진료비 할인 등을 담고 있다. 의료원은 이번 진료협약으로 인해 언어장벽과 높은 진료비로 병원을 찾기가 쉽지 않았던 해외입양인들이 쉽게 병원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화의료원은 홀트아동복지회 창립 50주년이 되던 지난해 2월부터 사회적으로 큰 관심을 끌었던 해외입양인 문제에 관심을 갖고 해외입양인들의 진료환경개선을 위해 진료비 감면과 병원안내 등 국제한국입양인들의 진료를 도와온 것으로 알려졌다. 윤견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어려웠던 시절 우리가 책임지지 못했던 해외입양인들을 한 번 더 버릴 수는 없다”면서 “이번 진료협약을 통해 고국의 병원을 찾
2006-01-09 20:00전북대병원 의료봉사단이 군산시를 끝으로 2005년 의료봉사를 마감했다. 9일 전북대병원은 2005년 한해동안 전라북도 의료소외지역을 순회하며 펼쳤던 2005의료봉사를 최근 군산시를 끝으로 마감했다고 밝혔다.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2005년 농촌봉사활동은 대부분 전북지역 군, 면 단위를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장수, 정읍, 고창, 순창, 임실, 남원, 태인, 진안, 무주 등 의료소외지역이 주요 봉사활동 무대였다. 농촌의료봉사단에 따르면 봉사단에는 내과, 피부과, 안과, 정형외과 등 주로 노인성질환 관련 진료과 전문의들이 참가해 진료를 맡았고, 간호사와 약사, 사회복지사가 함께 가세했다. 전북대병원 농촌의료봉사단에게서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00명에 이를 정도로 북새통을 이뤘으며, 대부분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는 게 병원의 설명이다. 한 봉사단원 관계자는 “종종 궂은 날씨 때문에 의료활동이 힘들었지만 환자에게 따뜻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큰 보람을 느꼈다”고 자랑스러워 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농촌의 나이드신 분들은 자신의 질병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고, 아파도 웬만하면 진료를 받지…
2006-01-09 20:00
충남도 도서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충남병원선 ‘충남 501호’가 10일 첫 출항해 본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충남도는 9일 ‘충남 501호’의 무사 운항을 기원하는 용왕제 및 고사를 지냈다.…
을지의과대학교(총장 김용일)가 의대생들을 대상으로 방학을 이용해 병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체험의학 활동을 실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체험의학 활동은 의대생들이 임상실습 외에 영양과 총무과 등 병원의 진료 지원부서에서 하는 실습활동으로, 이를 통해 병원 내의 다양한 직종별 역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타 영역과의 인간관계 및 의사 소통력을 높이는 한편 의료인으로서의 봉사정신을 익히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활동에서 의대생들은 환자들의 식사를 제공하는 영양과를 비롯, 의료 장비 수리를 담당하는 의공과, 환자들의 모든 의무 기록을 관리하는 의료정보과, 병원 내 일반 행정을 담당하는 총무과 등 을지대학병원 18개 진료지원부서에서 체험하게 된다.
“외부진출보다는 내실강화로 병원이 명실상부한 최고의 안과전문병원으로 자리잡는데 집중하겠습니다.”
이달 2일 김안과병원의 새 병원장으로 취임한 김성주 원장. 김 원장은 *내부고객 만족을 높이는 재미있는 직장 *지역사회에 돌려주는 병원 *연구강화로 병원위상의 재정립 등을 재임기간 중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
“외부고객에 만족을 높이기 위해서는 우선 내부고객의 만족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현실적인 처우 개선, 복리후생 적극 지원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지원도 아끼지 않는 김안과병원은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공개강좌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건강에 대한 홍보를 펼치고 있다.
“지역사회를 돕는 것은 병원이 꼭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병원홍보 차원이 아닌 순수한 의지로 봉사활동과 공개강좌 등을 여는 사회환원은 꼭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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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환자의 CT재촬영률이 완만한 감소폭을 보여 의료기관간 바람직한 진료 협조가 이뤄지고 있고, 국민의 인식도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이 발표한 1587개 요양기관의 ‘2004년 건강보험과 의료급여 진료분’에서 CT촬영 청구실태를 분석한 결과 CT촬영건수는 전년도보다 증가했으나 CT재촬영건수는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2004년 CT촬영건수는 건강보험과 의료급여를 모두 합해 191만건으로 2003년 171만건에 비해 11% CT금액은 3600억원으로 2003년 3080억원에 비해 16% 증가해 의료현장에서의 정밀진단에 대한 요구 또는 필요성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보험개시 초기에 급격한 증가를 보였던 CT촬영건수와 금액의 연도별 증가율은 완만한 것으로 확인됐다. CT촬영건수를 보면 2001년 31%, 2002년 18%, 2003년 14%가 늘어났고, 금액은 2001년 40%, 2002년 16%, 2003년 17%가 각각 증가했었다. 2004년까지 감소추세를 보이던 CT장비 보유대수는 2005년 11월말 현재 1558대로 2004년
2006-01-09 1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