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분류체계를 포함한 감염성폐기물제도가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개선될 전망이다. 김용진 환경부 산업폐기물과장은 6일 국회에서 배일도 의원(국회 환노위 간사) 주최로 개최된 ‘감염성폐기물처리 개선을 위한 폐기물관리법 개정 토론회’에서 “이해관계가 있는 관련단체의 구체적인 제도개선에 대한 의견 수렴 후 내년 상반기 중 제도개선안을 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배출자와 처리업체, 전문가,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회의를 매달 개최해 쟁점사항을 검토한 후 사회적인 합의를 도출할 것”이라고 말하고 “특히 쟁점이 되는 폐기물에 대해서는 위해성을 평가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김 과장은 감염성폐기물 분류체계 변경과 관련해 “객관적인 기준에 따라 쉽게 식별할 수 있어야 하며, 전국적으로 용이하게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 뒤 “분류기준이 지나치게 복잡하거나 의료인 등 배출자에 의한 주관적인 분류는 수용하기 곤란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한편 이원보 의협 의료폐기물대책위원장은 “의료기관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현행 감염성 폐기물에서 의료폐기물로 변경하고 다른 폐기물과 분리해 독립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05-12-07 05:40임신중독증을 진단하고도 상급 의료기관에 옮기지 않아 미숙아를 낳게한 의사에게미숙아 평생 치료비로 2억 2천만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이 내려져 주목된다. 서울서부지법 민사11부(이현승 부장판사)는 5일 “J산부인과가 임신중독증 산모를 상급 병원으로 빨리 후송시키지 않아 미숙아를 출산했다”며 H모(32)씨 부부 등이 J산부인과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피고는 원고들에게 2억2천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원고인 H씨는 임신 32주째인 2001년 1월 29일 J산부인과에서 임신중독증 진단을 받았으나, J산부인과에서는 2주가 지나서야 상급 의료기관으로 옮겨 치료를 받을 것을 권유했다. 그러나 H씨는 3일 뒤 언어기능과 운동신경 및 시신경 등이 마비된 미숙아를 출산했다. 재판부는 “딸의 기대수명을 16세로 잡고 평생 동안의 치료비 등을 고려해 손해배상 금액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임신중독증은 위험한 결과발생을 예견, 필요한 최선의 주의 의무진찰을 철저히 해야한다”며 “피고가 진단 직후 바로 환자를 옮겼더라도 미숙아 출산을 예방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주장하나…
2005-12-07 05:31국내 한 대학병원 연구팀이 소형 PET(양전자방출단층촬영기) 국산화에 성공해 국내 생명공학(BT)산업의 발전 및 해외시장 개척의 교두보가 확보됐다. 성균관의대 핵의학과 최 용 교수팀은 과학기술부 원자력연구개발 중장기계획 사업지원을 받아 2002년 4월부터 수행중인 프로젝트를 통해 PET 개발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소형 PET은 실험용 쥐와 같은 소(小)동물의 암 부위 등의 영상 촬영에 사용하는 기기로 최근 생명과학의 활발한 연구와 분자영상을 제공하는 PET의 유용성이 동시에 부각되면서 새로운 제품시장을 만들고 있는 첨단 의료장비이다. 연구팀은 이 소형 PET는 미세 크기(2mm x 2mm)의 감마선 검출결정을 사용해 1.3 mm 공간분해능을 실현했으며, 두개의 층으로 구성된 검출결정을 사용해 영상시야 내의 공간분해능 균일도를 크게 향상시켰다고 소개했다. 이러한 기술은 국제 경쟁력을 갖춘 첨단기술로 이 분야에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지인 IEEE TNS 등에 논문으로 출판됐고, 제44차 대한핵의학회에서는 우수연구상을 수상했다. 과기부 관계자는 “…
2005-12-07 05:213주 전에 실시될 것으로 보였던 병협에 대한 복지부 정기감사가 내년까지 미뤄질 것으로 보여 이를 두고 회원들(협회 소속 병원장)의 반발이 예상된다. 특히 지난 병협 임총이 정족수 미달로 무산돼 유 회장의 협회비 유용 의혹에 대한 규명이 이뤄지지 못함에 따라 회원들의 불만이 고조된 상태라는 점에서 파장이 클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 보건정책팀 관계자는 병협 감사 시기와 관련 “산재돼 있는 일이 많아 언제 감사가 진행될지 모르겠다”며 “현재로서는 올해 계획된 감사일정은 없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이라도 확실히 진행되기는 하는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아직 계획이 없어 뭐라고 답하지 못하겠다”며 즉답을 회피했다. 만약 감사가 내년으로 미뤄질 경우 유태전 회장의 임기가 내년 5월 만료된다는 점에서 이번 정기 감사가 형식에 그칠 수 있고, 5월 이후까지 연기되거나 무산되게 되면 임기만료에 따라 의혹 규명에 대한 감사의 의미가 퇴색될 수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병협은 이 같은 복지부 감사에 대한 언론의 관심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
2005-12-07 05:20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Cialis)’를 매일 복용하면 발기부전을 의식하지 않고 언제든지 자유로운 성생활을 즐길 수 있는 효과적인 투여법 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제8차 유럽성의학회(ESSM)에서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발기부전 환자에게 36시간 지속효과가 있는 시알리스를 매일 1정씩 장기 복용한 결과 안전한 상태에서 발기부전 개선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발기부전 환자 268명을 대상으로 12주간 실시된 연구에서 시알리스 5mg과 10mg을 매일 복용한 환자들의 발기부전 개선 효과를 측정한 결과 국제발기기능 측정 설문지 중 발기기능 영역점수(IIEF)가 시알리스 5mg 복용군의 경우 9.7 포인트, 10mg 복용군의 경우 9.4 포인트 증가하여 위약군 0.9 포인트에 비해 뚜렷하게 증가했다. ‘삽입성공 여부’에 대해 시알리스 5mg 복용군이 79%, 10mg 복용군은 81%가 성공했다고 답해 위약군 52%에 비해 높았으며, ‘성공적인 성교가 가능할 정도로 발기가 충분히 지속되었는가’에서는 5mg 복용군의 경우 67%, 10mg 복용군은 73%가 그렇다고 답해 위약군의 37%에 비해…
2005-12-07 05:15이해집단간 갈등으로 논의가 지연 되었던 의료, 교육, 보육 등 사회서비스분야의 시장개방과 규제완화 추진일정이 연내에 최종 확정될 것으로 보여 추이가 주목된다. 정부는 병원과 학교에 대한 영리법인 허용으로 외부자본의 참여 활성화, 민간 의료 보험 활성화 등 사회서비스 시장 경쟁력 강화방안을 강력히 추진한다는 방침으로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정부는 5일 정부 중앙청사에서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규제개혁추진 보고대회'를 열고 의료 법률 교육 영화 등 '10대 서비스 시장개방 종합대책 '을 이달 중 확정하기로 했다. 10대 서비스 분야는 보건의료, 법률, 회계, 세무, 방송광고, 교육, 영화, 뉴스제공업, 통신, 금융시장 등이다. 정부는 내년 상반기까지 *금융산업 진입ㆍ영업 규제 *사설학원 규제 *비점포유통 분야 규제 등 24개 분야의 규제를 완화하기로 하는 등 규제개혁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규제 완화를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공장설립 허가처럼 여러 부처가 관련된 복합 민원에 대해 주무 관계부처가 한번에 허가 여부를 결정하는 '부서합심제' 운영을 의무화 하기로 했다. …
2005-12-07 05:10지방의 중소병원이 경영난으로 문을 닫는가 하면 역시 병원 도매업소가 부도처리 되는 등 특히 지방의 병원과 도매업소들이 추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대구의 효명의료재단이 최종 부도 처리되어 진료를 중단 했으며, 광주에 소재한 태산의약품도 최종 부도 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태는 지방의 중소병원들이 열악한 의료환경과 경기침체의 장기화 영향으로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부도처리 된것으로 나타나 사실상 병원계의 현실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대구시에 소재한 효명의료재단은 1일자로 최종 부도처리돼 당좌거래가 중지되고 120병상 규모의 장한병원도 2일 오전 진료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장한병원의 경우 그동안 환자수가 적어 경영난으로 고전을 했으며, 정확한 부도규모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또한 광주시 소재 태산의약품도 1일자로 최종부도 처리, 당좌거래가 중지됐다. 태산의약품은 병원도매 업소로 이미 지난 10월 6일자로 폐업 조치되었으며, 거래 제약사가 많지 않아 제약사들의 피해는 경미한 것으로 전해져 사실상 정리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005-12-07 05:00식약청은 내년부터 생동성시험의 실사를 대폭 강화하고 고가 의약품, 다빈도 의약품 등을 우선 고시에 반영하고 상반기중 20여 원료약품 성분을 신고대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내년에는 비타민제·자양강장제에 이어 구충제와 지혈제 등 14개 약효군 1101품목에 대해 재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식약청 이희성 의약품본부장은 5일 횡성 현대성우리조트에서 열린 '약사감시업무 혁신을 위한 워크샵'에서 내년도 중점추진 정책과 이행과제를 밝혀 주목을 끌었다. 이희성 본부장은 내년 추진과제 가운데 의약품 동등성 인정품목의 품질 향상을 위해 '다빈도 처방'과 '고가의약품' 등 의약품 동등성 확보 필요성을 감안, 식약청장 고시를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생동성시험에 대한 실사를 강화하고, 성분별 표준 프로토콜을 추가로 마련할 계획임을 밝힘으로써 생동성시험계획서에 대한 실사 강화로 신뢰도와 안전성을 확보해 나가겠다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 본부장은 앞으로 우수의약품 제조·공급을 위해 100여 품목을 대상으로 재심사를 추진하고 그 결과를 반기별로 공개하겠다고 방침을 밝혔다. 또한 내년도에 구
2005-12-07 04:50제약업계의 의약품 유통일원화 폐지론이 계속 강력히 제기되는 가운데 식약청이 직거래 위반한 제약회사에 대해 확인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어서 행정처분 카운트다운에 들어가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대전식약청은 12월 중 20개 제약사 530품목을 대상으로 종합병원과 직거래한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지난주 유통일원화 조항을 위반한 청문조사에서 의료기관과 직거래한 사실이 드러난 제조업소 명단을 식약청에 통보, 이에 따라 식약청은 제약사가 소재한 지방청으로 이첩, 대전식약청이 위반여부에 대해 조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현재 복지부와 식약청은 종합병원 직거래를 위반한 위반 제약업소에 대한 행정처분 을 원칙대로 강행하겠다는 기본 입장을 세우고 집행과정에 들어가 제약업계의 반발을 가져와 이의 제기 등으로 지연되어 왔다. 제약협회는 의약품 유통일원화 폐지와 관련, 도매업계를 의식해 공식 입장을 자제해 왔으나 복지부 행정처분 방침이 내려진 이후 유통일원화 제도 폐지를 추진하고 있으며, 일부 제약사들의 경우 행정처분이 내려지면 행정소송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강희종…
2005-12-07 04:40검색 포털사이트 네이버는 대한약학정보화재단(이사장 원희목)과 제휴를 맺고, 업계 최초로 약품의 세부정보와 복용방법을 확인할 수 있는 ‘의약학사전’ 서비스(medic.naver.com)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네이버 ‘의약학사전’을 통해 국내에 유통되는 357개 제약회사의 4만 4000여종의 약품의 효과, 복용방법, 부작용 등 약품의 세부정보를 검색할 수 있고, 이용이 빈번한 약품은 이미지가 제공돼 이용자가 직접 약품의 모양과 색깔, 두께를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에 따르면 ‘의약학사전’은 다양한 검색기능을 제공해 누구나 정확한 약품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어 실생활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약품의 이름을 직접 입력해 검색할 수 있고, 처방전에 기록된 약품코드를 입력해 약품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제약회사별, 효능군별 약품정보를 제공하고, 약품의 성분명을 입력하면 특정 성분이 들어간 약품을 한꺼번에 찾을 수 있다. 특히, 처방전을 분실했거나 구입한지 오래돼 약품정보가 없는 경우에도 약품의 색깔, 크기, 모양을 입력하면 사진을 통해 해당약품의 복용방법 및 부작용 등 약품의…
2005-12-07 04:30수도약품은 6일 한스바이오메드, 우리들병원과 공동 연구·마케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3사는 협력 대상으로 ‘골다공증치료제’와 ‘생체적 합성 인공뼈’분야를 공동 연구하기로 하고 전담팀을 구성했다. 수도약품은 앞으로 공동연구를 통해 “임상 현장에 있는 우리들병원 의사들의 기술과 수요를 연구 현장에 바로 접목할수 있어 보다 빠른 시간내 연구 성과물을 도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수도약품은 한스바이오메드의 인체이식용 피부·뼈 제품을 우리들병원 네크워크와 중국 현지 법인 우리들테슬리창업투자유한공사를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한스바이오메드는 1993년에 설립된 인체이식용 피부·뼈, 연조직복원용 제품을 생산하는 조직공학 전문 회사로서 지난 11월 수도약품의 계열사로 편입됐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2-07 …
2005-12-07 04:26미국의 과학저널 사이언스는 황우석 교수의 배아줄기세포 진위를 둘러싼 의혹은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사이언스는 5일자(현지시간) 편집자 성명에서 "지난달 28일부터 줄기세포의 진위성과 관련해 수많은 문의를 받았으나 이 가운데 신빙성 있는 얘기는 없었으며, 황 교수 연구에 관해 과학적 근거를 통해 이의를 제기하는 보도가 나올 때까지는 추측성 발언을 삼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이언스는 이와 함께 황 교수의 연구성과가 허위일 가능성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사이언스는 이 성명에서 "1일 기준으로 어떤 과학자도 지금까지 황 교수 연구가 거짓이라고 주장한 적이 없으며, 논문의 저자나 심사위원 중 누구도 연구의 진위성에 관해 문제를 제기한 적이 없었다"고 언급했다. 사이언스는 "황 교수팀의 2004년과 2005년도 논문은 모두 정상적으로 심사를 마쳤으며, 특히 2005년 논문은 제출이후 게재 결정이 내려질때 까지 2개월이 걸렸으며, 심사 과정에서 하자가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사이언스는 현재 논란을 자체 조사여부에 대해 "우리는 조사 기관이 아니므로 공식 기관의…
2005-12-07 04:20국민건강수호연대(이하 국수연)는 6일 성명서를 통해 “2002년 시민단체의 반발로 무산됐던 보험업법개정안의 시도가 또 다시 제기되는 것은 배후에 이 법안을 끊임없이 시도하는 관련 실체가 있음이 분명하다”고 주장하고 법안의 폐기를 요구했다. 국수연은 “재벌보험사들이 개인의 질병정보를 확보하기 위해 건강보험공단이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게 보험사의 보험료율 산출, 가입자의 보험금 지급심사, 보험사기 행위의 조사 등 여러 가지 명분의 이유를 들어왔다”며 “사실상 재벌보험사의 이익 추구임이 명백하다”고 비난했다. 또한 “재벌보험사의 사적 이익을 위해 국민의 기본권 침해라는 심각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으며 개인의 프라이버시문제는 모든 이해관계보다 우선 돼야 하는 헌법에서 보장하는 것”이라고 밝히고 “개정법률안의 후속처리에 주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회 재경위 법안심사소위는 5일 김효석 의원이 대표 발의한 보험업법일부개정안을 심의한 끝에 추후 재논의 키로 하고 보류결정을 내린바 있다. 백승란 기자(srbaek@medifonews.com) 2005-12-07
2005-12-07 04:20지난 5일 현재 AI(조류인플레인자) 치료제인 타미플루(인산오셀타비르) 제네릭 생산이 가능하다고 신청한 16개 제약사 가운데 한미약품, 종근당, 일양약품 등 12개사가 식약청에 시제품과 제조공정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AI 발생 위험성이 확산됨에 따라 치료제 ‘타미플루’(인산오셀타미비르)의 안정적 수급 등을 위해 16개 제약회사로부터 원료 합성기술 보유 여부 등 현황을 제약협회를 통해 통보 받은 식약청은 5일까지 시제품을 제출하도록 했었다. 이에 따라 식약청은 이들 16개 제조업소에게 인산오셀타미비르 제조(합성)에 대한 상세한 제조공정도와 이 제조공정으로 제조(합성)한 원료를 제출토록 요구한 결과 5일 현재 12개소가 직접 합성한 원료 시제품과 제조공정도를 제출받았다. 식약청은 앞으로 제출된 원료 시제품과 제조공정도를 면밀히 분석한후 원개발사인 로슈사의 타미플루의 원료인 ‘인산오셀타미비르’와 비교한 동등성 여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현재 식약청에 제조공정도와 시제품을 제출한 업체는 *일양약품 *에스텍파마 *엘지생명과학 *신풍제약 *파인켐 *씨티바이오 *한미약품 *삼천린제약(시제품 미
2005-12-07 04:10서울의대 동창회는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의무원장 이석현)에 재직하는 피부과 이애영 교수를 제 9회 함춘의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함춘(含春)의학상은 서울의대 출신 의료인의 학술연구를 고취하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서울의대 동창회(회장 하권익)가 서울대 교육연구재단과 동창회 학술연구재단의 후원을 받아 매년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 9회를 맞이했다. 이애영 교수는 논문 ‘백반증 병변부 각질형성 세포의 사멸 증가 및 이로 인한 유래 인자 결핍과 관련된 멜라닌 세포 사멸’이 최근 열린 심사위원회에서 연구업적 부분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올해의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 교수는 이 논문에서 멜라닌 세포 외에도 각질형성 세포의 이상이 백반증 발생에 관여한다는 점을 입증함으로써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고, 멜라닌 세포의 생존과 성장 인자를 확인함으로써 향후 백반증 치료의 가능성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 전 세계 인구의 약 1%에서만 나타나는 백반증은 10~20대에 주로 발병하며, 남들에게 주로 노출되는 부위에 생기는데, 난치성이라 치료가 어려운 질환으로 알려지면서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한편 함춘의학상 시상식
2005-12-07 04:00이제 국내 바이오기업들은 독자적인 의약품생산시설(GMP)을 갖추지 않고서도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의약품을 위탁생산해 외국에 수출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7일 산업자원부는 국내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KBCC·주관기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바이오의약품 종합 위탁생산서비스 시대’를 선언했다. 산자부에 따르면 KBCC는 제약계의 ‘ISO 국제인증’으로 통하는 미국 FDA의 ‘우수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기준(current Good Manufacturing Practice ; cGMP)’에 부합되는 의약품 생산시설로, 국내 최초로 미생물 발효 500ℓ 라인, 동물세포 배양 500ℓ 라인, 완제 라인 등 3가지 공정을 모두 갖추어 기업이 원하는 맞춤식 의약품 위탁생산(CMO) 지원이 가능하다. 그 외에도 공정의 최적화와 검증 관련 기술 지원, 품질관리 위탁서비스, 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 등 다각도로 기업 지원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국내에는 미국 및 유럽 기준에 부합하는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이 전무함에 따
2005-12-07 03:50고혈압학회가 지난 한주간 ‘정상 혈압 유지하면, 내 몸 싱글, 가족 벙글’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한 ‘고혈압 주간’이 많은 호응 속에 마무리 됐다. 대한고혈압학회(이사장 김재형·가톨릭의대)는 ‘제5회 고혈압 주간(11월 28일~12월 4일)’을 맞아 2~3일 이틀간 400여명의 광주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시민강좌, 무료 검진과 진료 상담 등 다양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일 광주 KT센터에서 개최된 기념식에서는 학회 배종화 회장, 김재형 이사장 등 학회 임원진과 이번 행사의 후원을 맡은 광주광역시 박광태 시장과 광주 MBC 김상균 사장을 대신해 정남준 부시장, 박동찬 국장이 함께 참석했다. 또한 올해 홍보대사로 위촉된 야구인 이종범 선수가 위촉패를 받고 학회에서 제정한 ‘고혈압 예방 7가지 생활수칙’을 행사에 참석한 광주 시민들과 함께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2시간 가량 진행된 시민강좌에 광주 시민들이 긴 시간 동안 자리를 뜨지 않고 열띤 관심을 보였으며, 참석한 시민들도 현장에서 혈압 및 혈액검사를 통해 결과를 바로 확인한 후 전문의들의 상담을 받을 수 있
2005-12-07 03:40질병의 조기발견과 치료를 위해 받는 건강검진이 오히려 오진과 의료사고 등으로 검진자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경우가 적지않아 의료소비자들의 불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이하 소보원)이 2001년 1월~2005년 10월 중순까지 접수된 건강검진 관련 소비자불만 302건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 10명 중 2명은 ‘질병 오진’으로 인한 불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10명중 1명은 자궁경부암 검진시 처녀막이 손상되고, 허리 체력 측정 시 급성디스크 탈출이 발생하는 등 의료사고로 인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5년간 소보원에 접수된 소비자불만의 유형으로는 ‘건강검진비용’ 관련 불만이 35.1%(106건)로 가장 많았고, ‘질병 오진’ 관련이 19.5%(59건), ‘의료사고’ 관련불만 9.3%(28건), ‘검진기관 폐업’으로 인한 불만 6.3%(19건)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검진결과의 통보가 잘못돼 발생한 불만, 검진결과 불신, 무료 건강검진 관련 건 등의 불만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보원은 “질병 오진 유
2005-12-07 03:30경북대학교 첨단 감각기능회복장치 연구센터에서 개발한 이식형 인공중이 관련 특허기술을 (주)파이컴에 이전함으로써 인공중이의 상용화가 기대되고 있다. 6일 첨단감각기능회복장치 연구센터(소장 조진호·교수)는 반도체 MEMS(micro electro mechanical system) 기술에 의한 첨단 LCD 검사 장비 관련 업체인 파이컴(대표 이억기)과 첨단 완전 이식형 중이 보청기 개발에 관한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하고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연구센터는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는 ‘2002년도 하반기 특정센터 연구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지난 2002년 12월부터 6년간 국비, 시비, 민자 등으로부터 총 80억원을 지원받아 ‘의료공학융합기술개발’ 과제를 수행해 왔다. 연구센터로 현재까지 시청각 및 운동감각기능 회복 보조의료기술 및 기기 개발에 매진해오고 있으며, 1년 전부터 첨단 전자기술과 보청기 기술이 결집된 완전 이식형 중이 보청기의 상품화를 위해 (주)파이컴과 사업화를 추진해 왔다. 이번 기술이전을 통한 사업추진은 난청자의 청각기능을 회복시켜주기 위한 MEMS 기반의 첨단 미세 진동 트랜스듀서를…
2005-12-06 20:40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조의환)은 오는 16일 오후 1시부터 전경련회관 3층 특1회의실에서 제6기 기술거래위원회 출범식 및 제33회 대덕밸리TLO 기술이전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에 출범하는 6기 기술거래위원회는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전 회원사를 대상으로 참여기업 및 참여 전문가그룹 공모를 진행, 현재까지 총 27개사 28명의 기술이전 전문가가 해당 기업으로 부터 추천됐다. 추천된 전문가 28인은 제6기 기간 중(3년, 2005. 12-2008. 12) 제약산업기술거래센터와 소속기업간 기술이전 채널역할을 수행하면서 제약산업기술거래센터로부터 소개되는 국내외 각종 유망기술 및 사업아이템에 관한 평가, 조정 등 핵심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연구개발중심 55개 회원사, 기술거래위원(27개 기업 28명), 한국공공기술이전컨소시엄 협의회 소속 기관/기업, 출연연구기관(한국화학연구원등), 기타 외부 초청 전문가 및 IR기업 등이 참가한다. 이번 출범식 및 설명회에서는 덴마크를 중심으로 스칸디나비아지역내 IT, BT분야 기술이전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KODE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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