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 10명 중 7명 이상은 AI(조류인플루엔자) 및 신종 인플루엔자 대유행에 대해 불안해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본부는 고려의대 천병철 교수팀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현대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20세 이상 국민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10명 중 7명(67%)는 “신종인플루엔자 대유행(PI)이 올까봐 두렵다”고 답했으며 10명 중 9명(89.6%)은 “AI 발생지역으로 여행하는 것이 망설여진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월 22-24일까지 3일간 지역·성·연령별 인구구성 비율에 따른 비례할당 추출에 의해 선택된 20세이상의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에 의한 전화면접으로 실시됐으며 신뢰수준은 95±3.1%이다. 또한 닭, 오리고기를 익혀먹으면 AI에 감염되지 않는다(80.5%)고 응답하면서도 응답자의 59.7%는 “AI가 발생하면 닭·오리고기를 먹지 않겠다”고 대답해 여전히 AI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 같은 대답은 남자(55%) 보다는 여자(64.2%), 연령별로는 60대 이상(72
2005-12-06 05:19한때 꿈의 신약으로 각광을 받았던 ‘비아그라’가 최근 매출이 감소하는 등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이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1999년 당시 화제의 신약 ‘비아그라’가 발매 1년만에 전세계 매출 1억불을 달성하자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비아그라 매출이 2000년에는 26억 달러, 2004년에는 4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비아그라와 시알리스, 레비트라 등 3대 발기부전 치료제의 지난해 전 세계 매출이 모두 합쳐 25억 달러에 그쳤으며, 금년 들어 발기부전 치료제에 대한 신규 처방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감소 추세는 발기부전 치료제가 실명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으나 치료 효과가 70%에 이르고 상대적으로 부작용이 적은데도 불구하고 판매가 부진한 것은 많은 발기부전 남성이 사실상 치료를 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화이자에 따르면 40대 이상 남성 가운데 경미하거나 간헐적인 발기부전 증세를 보이는 비율이 절반 이상에 이르지만 이들중 15%만이 처방을 받고 있다는 것. 발기부전 치료제의 가장 큰 고객군인 6
2005-12-06 05:18
1968년 12인 발기인회로 발족한 대한당뇨병학회는 1982년 대한의학협회 분과학회협의회에 정식 가입한 이후 꾸준한 연구활동을 통해, 국내 유일의 당뇨병을 연구하는 의사 학술단체로서의 위상을 정립해 왔다.
당뇨병학회는 1980년대 이후 국내 당뇨병환자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실시해 온 전국 규모의 역학 조사를 바탕으로, 그동안 쌓아온 의사 회원을 중심으로 한 학술 활동의 폭을 넓혀 영양사, 간호사, 사회사업가, 운동 치료사 등 당뇨병과 관련된 모든 의료진들이 모이는 학회로 거듭나기 위해 환자를 비롯한 당뇨병 관련 전문가에게 열리 공간이 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찾아가는 서비스 ‘당뇨버스’ 운영
특히 당뇨병학회는 환자의 조기발견이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당뇨병 발병 위험인자 분석 및 무료 혈당 측정을 통해 방치되어 있는 잠재성 당뇨병 환자들을 검색하기 위한 ‘당뇨버스’를 도입, 운
보건의료기술의 다양한 신기술들이 총망라된 전시회가 열린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오는 8일~9일 이틀간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보건산업기술대전을 개최하고 미래의학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5일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보건산업기술대전(HITEK2005)은 그동안의 보건의료기술 분야의 신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유일의 공식적인 R&D 연구성과 전시회이다. 복지부와 진흥원은 지난 11년간 보건산업을 선진국 수준으로 육성·발전시켜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고자 보건의료기술분야에 총 6,609억원의 R&D 자금을 지속적으로 투자해 왔다. 이번 보건의료기술 R&D 성과물 전시행사는 최첨단 바이오보건의료기술의 경연장으로 국내 보건의료기술의 현주소를 조망할 수 있으며, 보건의료기술 연구 성과물을 연구자와 일반인, 투자자들이 다양하게 활용하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시회에는 SK케미칼주식회사, 휴먼의료공학융합센터, ㈜메디슨, 질병진단용 DNA 칩 개발센터 등 총 19개의 연구기관 및 관련기업체가 참여하며, 의약품, 의료
2005-12-06 05:10
선천적으로 심장병을 지니고 태어난 여성의 임신과 분만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삼성서울병원 심장혈관센터(센터장 박표원)는 지난 3일 본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제5회 성인선천성심장병 심포지엄(Grown Up Congenital Heart(GUCH) Symposium)’을 개최했다.
GUCH심포지엄은 성인선천성심장병 진료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돼 올해로 5회째를 맞고 있다.
‘선천성심장병을 가진 여성에서의 임신과 분만’을 주제로 다양한 발표가 열린 올해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심장질환 관련 의료진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심포지엄은 국내 연자의 강연과 일본성인심장병학회가 마련한 특별강연으로 이루어진 2개 세션과 영상을 보면서 토론하는 1개 세션 등 모두 3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번째와 두번째 세션에서는 국내 의료진들의 강연과 함께 특별강연은 일본…
메릴 린치사는 이스라엘 제네릭 제약회사 테바(Teva)사가 항 우울제 시장에서 약 2억 2100만 달러의 매출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테바사는 지난 2일 미국 연방공정거래위원회(FTC)에서 “FTC가 테바와 와이어스 간에 진행되고 있는 지속성 항 우울제 이펙사에 대한 시판 신청을 둘러싸고 불거진 특허소송에서 뉴저지 지방법원에서 반대한 내용을 제출하지 않을 것이라는 통지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와이어스는 지속성 항 우울제 Venlafaxine을 이펙사 XR 상표로 시판하고 있으며 연간 매출 약 25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두 회사는 상호 맺은 계약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아마도 Teva사가 2008년 6월 주 특허권이 소실될 경우 복제품 시판에 돌입할 계획으로 있으며 연관된 나머지 특허가 만료되는 2017년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와이어스와 Teva사는 법원에 소청하여 판정을 기대하며 관련된 사항들의 질서를 확립해 줄 것을 현재 제안 중이다. Teva와 와이어스의 해결이 발표되면 머릴 린치사는 Teva가 2억 2100만 달러
2005-12-06 04:55노무현 대통령이 황우석 교수팀의 줄기세포연구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5일 오전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황우석 교수팀의 배아줄기세포 연구성과 논란과 관련, “정부는 황 교수팀의 줄기세포 연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과정에서 황 교수와 연구진이 받았을 여러 고통에 대해 위로를 전한다”며 “이제 황 교수는 하루 빨리 연구에 복귀해 연구 결과를 기다리는 수많은 난치병 환자들과 국민들에게 희망을 전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황 교수팀의 연구성과에 대한 검증문제는 이 정도에서 정리되기를 바란다”며 “이 문제는 이후 황 교수의 연구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증명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김만수 대변인은 “대통령은 일부에서 제기할 수 있는 연구성과 문제는 이후 황 교수의 연구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밝혀지지 않겠느냐는 생각으로 말한 것”이라며 “오늘 메시지는 황 교수의 복귀를 촉구하는 것이지 이번 논란과 관련해 어떤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황 교수에 대한 정부 지원에 대해서…
2005-12-06 04:50국제약품㈜은 조류인플루엔자(Al)치료제인 ‘타미플루’ 주성분 합성에 성공한 동우신테크㈜와 ‘타미플루’ 상품화에 합의했다. 동우신테크㈜는 타미플루 주성분인 ‘인산오셀타미비르’ 신제품 제조를 마치고 5일 식약청에 허가신청을 마쳤다고 밝혔다. 국제약품㈜는 지난 1일 “동우신테크㈜와 타미플루의 상품화에 필요한 연구, 개발, 등록 및 생산 등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합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양 사의 합의 계약 기간은 오는 2010년 11월 30일까지 5년간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국제약품㈜는 상품화에 필요한 안전성시험, 안정성시험, 제제연구 및 제품허가 등을 맡고 동우신테크㈜는 타미플루 상품화에 필요한 원료합성, 규격설정, 원료생산허가 등을 담당해 국제 약품㈜에 원료의약품을 독점 공급한다. 국제약품㈜측은 “그 동안의 항생제시장에서의 시장우위를 바탕으로 조류인플루엔자 치료제시장에서의 경쟁우위를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2-05
2005-12-06 04:40여당은 오는 8일 국회에서 생명윤리입법지원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열리우리당은 5일 가진 비상집행위원회의 결과를 브리핑하며, 황우석 교수 연구 논란을 기반으로 윤리문제를 강화해 한국을 세계적인 줄기세포연구허브로 도약하는 기반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여당은 황우석 교수 연구문제와 관련된 PD수첩 보도 내용과 관련해 과학은 과학으로 검증하도록 하고 소모적인 논란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또한 미국 뉴욕타임즈가 12월 4일자 사설에서 미국 공동연구자들은 황 교수 업적의 진정성을 아직도 여전히 신뢰하고 있다고 밝힌 점에 주목하고, 이번 논란이 윤리문제를 강화해 한국이 줄기세포 연구의 세계적인 허브로서 보다 탄탄한 기반을 만드는 계기로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비상집행위원회의 전병헌 대변인은 “열린우리당은 집권여당의 책임감을 가지고 이와 같은 노력을 세심하게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여당은 8일 오전 10~12시 국회본청 245호실에서 생명공학연구와 생명윤리 입법지원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책토론회에는…
2005-12-06 04:30올 한해 병원경매 낙찰률과 낙찰가율은 8월과 9월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나 부동산경기가 침체기일수록 경매시장은 매력적으로 다가온다는 말이 병원경매에서도 확인됐다. 6일 플러스클리닉은 ‘2005년 3/4분기 병원경매시장에 대한 분석정보’를 발표하고, 올 3/4분기는 상반기 분기별 경매물건수보다 적은 물건이 진행됐지만 낙찰률, 낙찰가율 모두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분석정보에 따르면 가장 높은 낙찰률을 보인 달은 8월(33.3%)이며 가장 높은 낙찰가율을 보인 달은 9월로 80.0%를 기록했다. 이 같은 결과는 8.31 부동산대책 발표시점을 전후로 경매에 대한 적극적인 접근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올해 3/4분기 까지 병원경매시장의 평균 낙찰률(18.8%)과 평균 낙찰가율(54.0%)에 비교하면 8·9월의 병원경매시장은 호황기였다. 그러나 플러스클리닉 측은 이 기간에 낙찰가율이 너무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일반적으로 시세의 75%선에서 이루어지는 경매시장을 감안할 때 부동산 가격이 전반적으로 내리는 추세에 시세를 잘 파악하지 못해 실수를 범했다는 것. &nbs
2005-12-06 04:20
서울대병원은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임상연구 활성화를 위한 강좌를 실시한다.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 임상시험센터(센터장 민경업)는 의학연구협력센터(센터장 박병주)와 공동으로 학계와 업계의 임상연구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수교육인 ‘제7차 함춘강좌’를 20~21일 임상의학연구소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임상연구와 의학통계’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수교육에서는 의료계와 제약계, 정부 관계자들이 강연자로 참석해 임상시험의 설계부터 수행 및 점검에 이르는 임상시험 전반에 걸친 이론과 실제 적용사례 등을 강연한다.
또한 임상시험에 있어서의 통계분석의 기본개념과 원칙에서부터 임상시험에 실제 활용되는 다양한 분석기법에 대한 소개와 함께 최근 중요성이 부각되기 시작한 비용효과 분석 등도 논의될 예정이다.
양일간 펼쳐지는 이번 강좌의 첫째날인
내년 5월부터 10년 이상 군 복무 제대자도 20년 이상 군복무자와 같이 의료 및 교육·주택지원을 받게 된다. 국가보훈처는 최근 ‘제대군인지원에 관한 법률 전부 개정안’이 국회 정무위원회를 통과해 내년 5월부터 시행된다고 6일 밝혔다. 개정안은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제대군인지원위원회를 설치, 범정부적 차원에서 취·창업지원과 생활안정지원 등 제대군인의 사회복귀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개정안에 따르면 연간 4000여명에 달하는 중기복무제대군인(5년 이상 10년 미만 복무자)들이 신규채용 제한연령을 초과해 취업준비 없이 전역하는 현실을 감안, 제대군인지원센터를 통해 진로 상담과 취업알선을 지원하고 취업·창업에 필요한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아울러 10년 이상 20년 미만 군복무자(연간 1000명 전역)들은 연금 비수령자이며 강제전역과 동시에 소득을 상실하게 되기 때문에 전역 후 생활안정을 위해 20년이상 군복무자와 같이 의료·교육·주택지원을 하도록 했다. 이밖에도 생활이 어려운 제대군인 자녀들의 고교 수업료를 보조하고 보훈병원 이용 시 50%를 감면해 주기로 했다. &n
2005-12-06 04:00
남북이 함께 설립한 최초의 병원인 ‘평양어깨동무 어린이병원’에 대한 모든 자료가 담긴 백서가 최근 출간됐다.
남북어린이어깨동무는 ‘남과 북이 함께 설립한 평양어깨동무 어린이병원’이라는 제목으로 어린이병원을 비롯 대북 협력 10년을 정리한 백서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백서는 평양시 동대원구역 새살림동에 건립한 어린이병원 설립 목표와 의미, 북측과 주고받은 의향서와 협상 내용, 북한 어린이의 영양상태, 북한의 보건의료 실태 등에 관한 내용을 3부 480쪽에 걸쳐 담고 있다.
또한 100여장의 사진자료를 수록해 어린이병원의 설립에서부터 운영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어깨동무 관계자는 “북한의 보건체계 및 북한 어린이 영양 실태를 연구한 전문가들의 논문도 수록돼 있어 학술적 가치도 높였다”며 “북한의 보건의료실태와 대북지원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국내 NGO에게 있어 유용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더 많은 사람들이 희망의 전화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피콜서비스, 소외계층에 SMS 문자메시지 발송 등 다양한 129번 알리기 행사를 진행한다. 보건복지부는 보건복지콜센터 희망의 전화 1개월을 맞아 129번과 동일한 숫자인 12월 9일이 포함된 1주일동안 11월중에 129번을 이용한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등 3000명에게 해피콜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콜센터에 따르면 해피콜 서비스는 상담원이 자신과 상담한 고객에게 전화를 걸어 희망의 전화서비스에 만족했는지, 최근의 근황은 어떤지 묻고, 또다른 도움이 필요할 경우에는 추가적인 상담과 함께 동절기 서민생계안정대책 등 최근의 시책도 안내한다. 12월 9일에는 핸드폰을 소지하고 있는 사람중 소외계층 18만명에게 SMS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자신이 도움을 필요로 하거나 어려움에 처한 이웃이 있을 경우 129로 전화해 줄 것을 부탁드릴 계획이다. 콜센터는 이밖에도 6일에는 아동복지학을 전공한 방송인 이익선 씨와 불치병 환자를 위한 자선바자회에 참가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는 탤런트 권오중씨를 129홍보대사로 위촉할 예정이다.
2005-12-06 03:40증시에서 의약업종의 실적호전을 바탕으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반면, 줄기세포주는 황우석 교수 연구성과에 대한 PD수첩 파문의 후폭풍의 후유증으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주 증시에서 주요 제약주들은 종근당(4만9800원) 동아제약(9만2700원) 대웅제약(4만2700원) 중외제약(4만9200원) 한미약품(15만1500원) 등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면서 상승세를 계속 이어가는 강세를 보였다. 이 같은 추세는 제약주가 지난 1년 6개월간에 걸쳐 상당한 초과수익률을 기록했음에도 지속되고 있는 것은 당분가 이 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내다보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대우증권측은 최근 보고서에서 2004년 의약품 생산액이 90년 이후 처음으로 GDP성장률을 앞질렀으며, 인구의 고령화와 웰빙형 라이프스타일 정착으로 의약품 수요가 구조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상승세의 원인을 분석했다. 이에 따라 주가 급등에 따른 조정 우려도 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하며, 종근당과 대웅제약을 최선호주로, 유한양행과 동아제약을 차선호주로 제시 했다. 그러나 줄기세포주는 MBC ‘PD수첩’…
2005-12-06 03:37대웅제약(대표 윤재승)이 2010년 세계 50대 제약사 진입을 위해 글로벌 경쟁 시스템 구축에 전력투구 하고 있다. 미국에서 지난 4일 귀국한 대웅제약 윤재승 사장은 세계 50대 제약사에 진입하기 위해 1조2천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핵심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기업을 철저한 글로벌 체계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사장은 이를 위해 국내 최초로 생명공약 신약을 개발한 대웅제약의 바이오 경쟁력을 바탕으로 1천억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세계화 품목을 10개 이상 육성·개발하는 한편, 동남아를 거점으로 미래 신시장과 잠재성장 시장을 개척하는 등 해외사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윤재승 사장은 “지난 4개월간 미국에서 세계 시장, 제도에 대한 학습과 관련 전문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세계 진출 전략을 구상할 수 있었다”며, “이제 세계화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이를 위해 미래수종 사업 발굴과 직원 육성, 그리고 일할맛 나는, 경쟁력 있는 시스템을 가진 회사 만들기에 주력하여 대웅을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기업으로 키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윤재승 사장은 미국 페퍼다인 대학의 Alternative…
2005-12-06 03:36보건복지부와 중앙아동학대예방센터가 주최하는 ‘아동방임 관련 정책토론회’가 6일 중앙아동학대예방센터 교육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발생한 의왕시 아동사망 사건을 계기로 큰 충격을 주고 있는 아동방임의 실태를 조명하고 정부·민간·학계가 모여 그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장화정 소장(경기도 아동학대예방센터 소장)과 이봉주 교수(서울대 사회복지학과)가 ‘아동방임의 사회적 인식 및 문제점’과 ‘아동방임의 현황과 범위 및 대책’에 대해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고경화 의원(한나라당), 곽삼화 대표(성남지역아동센터공부방연합회), 노혜련 교수(숭실대학교 사회사업학과), 신영철 국장(보건복지부 인구아동정책관), 홍미영 의원(열린우리당)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인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아동방임에 대한 사회적 인식 고양과 아동방임의 예방 및 조기발견, 지원체계 구축 등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라고 밝혔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5-12-06
2005-12-06 03:30
[기획특집II]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의료선진화
<편집자 주> 최근 범국가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의료선진화 정책’은 과연 어떻게 추진되는 것이 바람직할까? 메디포뉴스는 창간1주년 기획특집으로 ‘의료선진화’와 관련, 전문가들의 견해를 통해 바람직한 정책방향과 문제점 및 대응방안을 살펴 보았다.
1. 첨단의료복합단지의 개념과 목적
첨단의료복합단지는 첨단 의학분야 등을 중심으로 병원, 연구소, 임상시험 및 관련 산업체가 집적된 의료클러스터를 의미한다.
통상 클러스터라 함은 기업, 대학, 연구소 등이 특정지역에 모여 네트워크 구축과 상호작용을 통해 기술개발 및 정보교류와 생산 등에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첨단의료복합단지는 의료분야에 여러 개의 클러스터를 한 지역에 구축하여 집적효과를 극대화하고자 하는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다.
첨단의료복합단지가 기존 의료클러스터와 다른 점은 여러 개의 의료클러스터가 집적되어 있다
청주시(시장 한대수)는 5일 모범의료인에 김학군 청주현대병원 원장을 비롯해 엄재호 내과의원 원장, 육동민 새롬내과 원장 등 3명을 선정, 감사패를 수여했다. 모범의료인은 의료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과 사회복지시설에 무료진료 등 의료봉사에 앞장서고,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의료인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흥덕구 비하동 소재 청주현대병원 김학군 원장(48)은 투철한 직업의식과 사명감으로 외국인 진료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사랑의 의술과 봉사활동을 펼친 유공을 높게 평가 받았다. 특히 김 원장은 지난 10월 필리핀 소녀 로벌린 발라논 양의 종양 무료시술을 통해 필리핀 민다나오섬 다바오 방송국에서 한국의 온정을 소개하는 등 청주시의 이미지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데 기여해 수상하게 됐다. 흥덕구 개신동 소재 엄재호 내과의원 원장(43)은 지난 2003년부터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복지시설 ‘은혜의집’을 방문, 노인들을 대상으로 고혈압과 당뇨 등 만성질환을 무료로 진료하고 치료해 주는 살아있는 슈바이저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됐다. 흥덕구 복대동 소재 새롬내과 육동민 원장(47…
2005-12-06 03:0028년 전통의 일본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우메켄이 5일 ㈜효성무역PG를 통해 스피루리나를 출시했다. 일본 오사카에 소재하고 있는 우메켄은 설립 당시부터 Inagaki 前회장이 고집해온 수탁가공으로 100% 자사에서 제조하고 있으며 건강식품 및 영양보조식품 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기업이다. 우메켄의 모든 제품은 까다로운 일본식품규격인 JHA 인증을 받았으며 일본뿐만 아니라 미국내 50여개 제품으로 연간 3000만 불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우메켄은 환(丸), 정(錠) 제조 특허기술을 보유해 모든 제품은 환, 정 형태로 제조돼 목넘김이 편안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스피루리나는 우메켄코리아사이트(www.umekenkorea.co.kr)와 전국에 있는 유기농 하우스 해가온에서 구매할 수 있다. 우메켄에 따르면 스피루리나는 원핵 남조류 생물로 천연식품 중에 가장 많은 60~70%의 단백질을 함유해 단백질의 완전식품이라 할 수 있다. 더욱이 8종의 필수 아미노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얇은 팩틴으로 구성된 세포벽을 지녀 뛰어난 소화흡수율로 단백질 보급원인 클로렐라보다 많은 단백질을 흡수할…
2005-12-05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