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의협회장 선거권 제한 회비납부 의무기간이 현행 5년에서 3년으로 완화되고 내년 1월부터 시행키로 한 연수교육 관리운영비 부과방침이 일단 유보됐다. 대한의사협회(협회장 김재정)는 1일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내년 3월 치러지는 제34대 의협회장 선거에서 이와 같은 내용의 선거관리규정 완화를 추진키로 의결했다. 이를 위해 의협은 의협 대의원회(의장 이채현)에 임시 대의원총회를 소집해 줄 것을 요구했다. 회비납부 의무기간이 5년에서 3년으로 줄어들 경우 현재 5년간 회비납부를 완납한 회원 3만2306명에 3691명이 추가로 선거에 참여할 수 있게 되고 2년치 회비만을 납부한 회원들이 1년치 회비를 마저 납부하면 선거권을 갖게 돼 실질적으로 5∼6000여명의 회원에게 선거권이 주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상임이사회에서는 연수교육기관으로부터 1인 1평점당 300원씩 받기로 한 관리운영비 징수방안을 협회 교육위원회에서 다시 논의하도록 했다. 이러한 조치는 연수교육 관리운영비 징수를 둘러싸고 일부 회원과 학회가 부담스러워 하고 있기 때문에 취해졌다. 이날 상임이사회는 관리운영비 징수방안은
2005-12-02 05:46대한병원협회는 감염성폐기물 처리시설인 멸균분쇄시설에 대해 학교정화구역 안에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은 국회 교육위원회 및 교육인적자원부, 환경부, 보건복지부에 건의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는 건의서를 통해 “멸균분쇄시설은 차세대 환경친화적인 시설이고 학교환경위생구역 내에 있더라도 학교보건위생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이를 참작해 정화구역 안에서도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국회 교육위원회를 비롯 교육인적자원부, 환경부, 보건복지부에 요청했다고 2일 밝혔다. 병협의 이번 건의는 2004년 말까지 의료기관의 감염성폐기물 처리시설을 의료기관내에 설치·운영하도록한 한시규정이 만료된 데 따른 것이다. 그동안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 안에 있는 의료기관에 대해 감염성폐기물 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예외를 둔 것은 폐기물 처리시 외부로 수집·운반·보관 과정에서 2차 감염 우려 때문이다. 이와 관련 병협은 국회 정봉주 의원(열린우리당)이 대표발의한 ‘학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해 학교정화구역 안에서의 금지행위 및 시설인 폐기물처리시설 중 감염성폐기물의 처리를 위해 의료기관안에 설치·운영하는 폐기
2005-12-02 05:45현행 선택진료제 개정이냐 폐지냐 여부를 놓고 복지부와 시민사회단체가 마찰을 빚고 있다. 복지부는 지난 30일 회의에서 “지금까지 선택진료제가 일반의사 선택을 제한하는 선택이 아닌 강제조항이라는 지적과 진료지원부서에 대한 선택진료비 부과 등의 문제를 내포하고 있었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관련 조항인 선택진료제에관한규칙 제4, 5, 6조’를 개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기존 선택진료제를 완전히 없애기 보다는 주요 민원사항으로 제기돼 오던 관련 법규정을 부분 개정함으로써 선택진료제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증대시키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복지부의 이러한 개정 움직임에 시민사회단체들은 “선택진료제는 개정이 아니라 폐지돼야 마땅하다”고 주장하고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 건강세상네트워크(이하 건강세상)는 1일 성명서 발표를 통해 “복지부가 선택진료제의 ‘폐지’보다는 ‘개악’에 가까운 시도를 추진하고 있는 점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이와 같은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건강세상은 “복지부의 이 같은 방침이 현실화 될 경우 선택진료비의 규모가 현재보다 더 커지고 환자의 부담은 더욱 가중된다”
2005-12-02 05:45개원가 불황 장기화의 여파로 기존의 진료 영역이 파괴 되면서 직역확대 경쟁이 본격화 되고 있다. 비방과 고발이 난무하는 등 ‘진료영역 파괴 경쟁’이 심각한 양상이다. 이 같은 경향은 특히 산부인과, 마취통증의학과, 일반외과, 내과 등 개원의들이 미용·비만등 웰빙 붐을 타고 진료영역을 확대 하면서 성형외과·피부과와 마찰을 빚고 있고 노골화 되고 있다. 저출산의 후유증으로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는 산부인과는 성형외과 영역의 비만과 직결된 지방 흡입을 비롯 여성회음 성형으로 진료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산부인과 전문의들은 “계속되는 저출산으로 출산율이 크게 떨어지고 경기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구조적으로 심각한 경영난에 부딪치고 있어 이미 개원가에서는 산부인과 과목대신 ‘여성의원’으로 간판을 바꾸고 피부미용 영역까지 진료를 확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마취통증의학과, 내과, 이비인후과 등 타과 전문의들도 경영난 타개에 도움이 되는 미용성형, 지방흡입, 피부관리 등 미용과 웰빙 분야로 진료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경향이 가속화 되고 있다. 이같이 진료영역 확대경쟁이 가속화 되자…
2005-12-02 05:45[자료첨부] 삼성서울병원 2006년도 전공의 경쟁률이 1.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삼성서울병원은 2일 오후 6시 2006년도 전공의 지원을 마감한 결과, 23개 진료과 108명 정원에 168명이 지원해, 전체경쟁률 1.6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정형외과로 정원 4명에 13명이 지원해 3.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2명 모집에 6명이 지원한 피부과가 3.0대 1로 그 뒤를 차지했으며, 내과와 신경과가 각각 2.4대 1(정원 16명, 지원 38명), 2.3대 1(정원 3명, 지원 7명)을 나타내며 그 뒤를 이었다. 성형외과와 정신과 영상의학과는 모두 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미달된 과는 지난해에 이어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삼성서울병원은 지난해 23개 진료과에서 102명을 모집, 156명이 지원해 올해와 보다 나소 낮은 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자료첨부] 삼성서울병원 2006년도 전공의 지원현황 진료과목 2005년도 경쟁률 2006년도 경
2005-12-02 05:452050년이 되면 국민건강보험 진료비가 129조원으로 불어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주최로 개최된 인구고령화 협동연구 제2차 심포지엄에서 “국민건강보험진료비가 2004년 23조원에서 2010년에는 33조로 증가하고 2050년이 되면 약 129조원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얀세대학교 정우진 교수는 ‘고령화와 공공의료비’라는 주제 발표문을 통해 “사망률,인구 및 1인당 보험진료비의 확률적 시계열모형을 사용해 예측한 결과, 2004년 22조 5060억원이었던 국민건강보험 진료비가 실질가격 기준으로 2010년에는 33조원으로 증가하고, 2020년, 2030년, 2040년에는 각각 54조원, 81조원, 108조원에 이르러 2050년이 되면 129조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국민건강보험에 대한 정부재정지원의 규모도 2003~2004년 보험급여비 대비 지원율 21.4%가 유지된다는 가정 하에 2004년 약 3조 4830억원에서 2010년 5조, 2050년에는 약 20조원에 이르러 정부의 재정부담 역시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05-12-02 05:44국내 바이오․보건산업체 간의 기술이전과 공동연구, 투자유치 등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및 사업화를 위한 기술교류 및 비즈니스를 위한 기회의 장이 열린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2005년 보건산업기술대전’ 행사기간(12.8~9)중 서울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서 바이오 비즈니스 파트너링 포럼 및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설명회(IR) 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기업설명회 행사는 산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술교류 및 비즈니스의 기회을 제공함으로써 기업 경영 전략 및 연구성과 실용화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오 비즈니스 파트너링 포럼은 오는 비즈니스 프리젠테이션, 세미나, 포스터 전시 및 1:1 미팅 등의 세션으로 구성돼 바이오 벤처기업, 연구기관, 대기업간의 다양한 형태의 연구 및 비즈니스 교류의 행사로 진행된다. 세미나 세션에서는 바이로메드, 크리스탈지노믹스, 바이오니아 등 최근 코스닥 등록 예비심사를 통과한 벤처기업의 비즈니스 전략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비즈니스 프리젠테이션에서는 다국적 제약회사인…
2005-12-02 05:44고려대 안암병원이 하버드 의과대학 브리검 부인병원 노인병교육센터(GETC)와 손잡고 노인병 치료에 앞장선다. 안암병원(원장 김 린)은 최근 노인병 교육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하버드 의대 브리검 부인병원 노인병 교육센터와 상호교류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노인병 교육 및 연구프로그램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안암병원에 따르면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양국간 노인병 관련 의료진, 행정가,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노인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에게 새로운 의학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또, 공동 교육 및 연구 프로그램 개발 등 현재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노인질환 급증을 예방하고 더 나아가 근본적인 노인병 치료를 위해 상호협력하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의 공동책임자인 조경환 교수(가정의학과)는 “노인병에 관련한 선진교육시스템 도입 및 공동연구 진행 등 상호 실질적인 교류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영식 기자(jys@medifonews.com) 2005-12-02
2005-12-02 05:44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개인의 질병정보를 보험회사나 보험설계사도 쉽게 공개될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 재경위 법안소위원회를 통과, 물의가 빚어지고 있다. 국회 재경위 법안심의 소위원회는 2일 김효석 의원(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보험업법 개정안을 통과시켜 오는 5일 재경위에서 본안 심의를 할 예정이어서 복지부, 보험공단 등 보건의료계의 반발이 예상된다. 재경위가 마련한 보험업법 개정안은 금융감독원이 보험관련 조사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자료를 요청할 경우 국민건강보험공단측이 보유하고 있는 개인의 질병정보를 제공하도록 하도록 되어 있어 마찰이 불가피 해지고 있다. 앞으로 이 법안이 통과될 경우 건강보험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국민 각 개개인의 방대하고 상세한 의료정보가 보험조사를 위해 금융감독원을 통해 각 보험회사와 보험설계사에게 질병관련 정보가 공개되어 국민의 기본권인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가 크게 침해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에 대해 개인질병 정보는 가족들 간에도 비밀로 하는 민감한 사항으로 본인의 동의도 받지 않은 채 제3기관에게 질병정보를 제공한다는 것은 위헌의 소지가
2005-12-02 05:43원외처방, 의약품 판매와 출하지수 등 의약품 관련 통계가 약업경기 호조를 뒷받침 하고 있어 증시에서 제약업종에 대한 ‘비중확대’가 제시되어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우증권은 "이수유비케어의 10월 원외처방조제액이 3개월 연속 20%이상 증가했다"면서 최근 발표된 통계청의 10월 의약품 소매판매도 작년 대비 9.7% 증가해 지난 4월 10.4% 증가 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사실을 지적했다. 대우증권은 제약산업통계집에 수록된 2004년 의약품 등 생산실적 증가율이 1990년 이후 처음으로 국내총생산(GDP)성장률을 상회하여 제약산업의 GDP내 비중이 1.34%로 확대됐다고 빍혔다. 대우증권측은 이에 따라 "주가급등과 장기간 초과수익 등으로 조정우려가 있지만 제약업종에 대해 장기적 관점에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임진균 애널리스트는 "약업경기 전망이 밝은데다 밸류에이션(가치평가) 측면에서도 과거 국내외 제약주 사례를 살펴볼 때 아직 여유가 있다"는 판단이다. 대우증권은 제약업종내 최고 선호주로 영업실적 호조에도…
2005-12-02 05:42현재 의대 본과 1년생부터는 의사 국가시험에서 4학년 12월에 필기시험을 치르고 합격자에 한해 다음해 1월경 실기시험을 통해 의사면허를 취득하게 될 전망이다. 또한 이를 위해 전국 대학병원에는 25개의 실기시험센터가 들어서게 된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윤성 교수는 1일 서울아산병원 연구동 강당에서 개최된 ‘의사 실기시험 실행방안 공개토론회’에서 면허의 개념, 응시작격, 시험의 운영 시기 등을 고려해 마련된 3가지 시행방안을 제시하고, “필기시험을 조금 앞당긴 시기에 시행하고 합격자에 한해 실기시험을 치르도록 하는 방안(제1안)이 유력하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의사실기시험추진위원회에서 도출한 3가지 안의 장단점을 토의한 결과 필기시험을 먼저 치르고 실기시험을 후에 시행하도록 결정했다”고 말했다. 제시한 안에 따르면 2안의 경우 의사면허를 자격면허와 행위면허로 분리해 현재 필기시험으로 자격면허를 취득하고 1년간 임상수련 기간을 두고 실기시험을 거쳐 행위면허를 부여하는 방안이다. 또한 3안의 경우 3학년을 마치고 필기시험을 치른 후 4학년에는 학생인턴으로서 오직 진료에 관한 교육을 이수한…
2005-12-02 05:40국내 제약회사간 AI(조류인플루엔자) 치료제 ‘타미플루’의 제네릭 제조 경쟁이 본격화 되어 있어 향후 로슈와의 협상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국내 제약회사들은 최근 일양약품, 한미약품에 이에 종근당이 기존 타미플루 제조 방법과 달리 새로운 물질을 이용, 새로운 방법으로 ‘타미플루’를 생산했다고 발표 하는등 신경전이 전개되고 있다. 이어 녹십자와 에스텍파마가 개발 판매를 분담하는 공동개발 제휴를 통해 경쟁에 뛰어드는 등 국내 제약회사간 타미플루 제네릭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현재 타미플루 제네릭 생산을 식약청에 신청한 제약회사는 당초 16개사로 이 가운데 일부 제약사는 경제성이나 개발력에서 자신이 없어 이미 4~5개사는 포기한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관심은 로슈와의 협상에서 낙점을 받을수 있으냐가 관건으로 대두되고 있다. 타미플루 제네릭 생산경쟁에서 자신감을 보이면서 자신감을 보인 기업은 한미약품과 일양약품, 여기에 종근당이 뒤질수 없다는듯이 신물질을 이용해 새로운 합성법으로 신기술 개발하여 경쟁에 가세 함으로써 개발·기술경쟁으로 전환되고 있다. 앞으로 국내 제약회사간 타미플루 제네
2005-12-02 05:35
신경정신의학을 발전시키고,국민의 정신건강 증진 및 회원들 간의 친목 도모와 권익을 신장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해방 직후 그 해 9월 7일에 의학회 산하분과학회 중 가장 먼저 조선 신경정신의학회(회장:심호섭, 부회장:명주완)의 이름으로 창립했다.
이후 1955년 대한신경정신의학회로 개명하고 2005년에는 창립 60주년을 맞이하게 됐다.
그 후 5.16혁명으로 해산된 학회 재건을 위해 1961년 여름 우석대(현 고려대)에서 재건학회가 개최. 회칙개정과 동시에 재건학회 초대 회장에 유석진 박사를 추천함으로써 학회는 다시 재건되고 현재에 이르고 있다.
창립당시 총회원 30명 내외로 시작한 신경정신의학회는 60년이 지난 2005년 8월 현재 정회원 2233명, 일반회원 508명, 특별회원 36명 등 총 2777명이며 매년 100명 이상 회원수가 증가하는 성장을 하고 있
병원성 세균 상호간의 신호전달 체계를 차단시켜 세균병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발견돼 새로운 항생제 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연구팀은 동·식물에서 세균병을 유발하는데 관여하는 신호물질을 분해하는 효소(AHL-lactonase)의 단백질 3차 구조 및 작용 메커니즘을 규명하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병원성 세균 상호간의 신호전달 체계를 차단시켜 세균병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기초 연구성과로 세균병, 특히 항생제 내성균에 의한 감염증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항생제 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정기 박사 연구팀(이충환, 김명희)은 생물농약 미생물에서 세균 상호간 신호물질을 분해하는 효소를 찾아 단백질을 결정화 한 후 X-ray 회절 방법을 이용해 분자 구조를 규명했다. 효소 단백질의 3차 구조를 분석한 결과, 두 분자의 아연이 효소 촉매 활성 부위의 아미노산 잔기들과 강하게 결합해 존재하는 금속 결합 효소임을 확인했다. 돌연변이 및 생화학적 실험 등을 통해 두 분자의 아연 및 결합 아미노산들이 효소 활성에 중
2005-12-02 05:30후관절 나사못(Facet screw)을 이용한 척추고정술' 등 2개 항목의 진료비 심사지침이 신설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2일 ‘후관절 나사못을 이용한 척추고정술’과 ‘연골성형술’에 대한 진료비 심사지침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신설된 ‘후관절 나사못을 이용한 척추고정술’의 내용을 보면 후관절 나사못을 이용해 양측에 척추고정술 시행시 시술방법, 난이도 등을 고려해 척추후방고정술의 50%를 준용키로 했다. 그러나 후관절 나사못을 이용해 편측에 고정을 하는 경우는 아직 임상적 유용성이 확립돼 있지 않다는 이유로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 ‘연골성형술’ 내용을 보면 연골 재생을 위해 관절연마, 다발성 천공술, 미세천공술 등의 방법으로 시행하는 연골성형술은 자가골연골이식술로 준용 산정키로 했다. 또한 연골성형술과 반월판연골절제술을 동시 시행하는 경우에는 주된 수술은 100%, 보조수술은 50%만 선정된다. 선설된 심사지침은 내년 1월 1일 진료분부터 적용된다. 장영식 기자(jys@medifonews.com) 2005-12-02
2005-12-02 05:22충청권 이남지역에도 냉동수술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2일 전북대학교병원은 2007년 전북지역 암센터 완공과 함께 충청이남 지역을 아우르는 대표적인 냉동수술센터로서의 도약을 목표로 준비 작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병원은 최근 제3세대 냉동수술장비(Cryosurgery)를 지방에서 최초로 도입했다. 이 장비는 국내에서도 고려대 안암병원 등 단 2군데만 보유하고 있어 국내에서 3번째로 제3세대 냉동수술장비를 도입한 것. 이 장비를 이용한 냉동 수술법은 1.5mm 굵기의 치료침을 암 조직에 찔러 고정시킨 뒤 아르곤과 따뜻한 헬륨가스를 번갈아 투입해 침 끝의 온도를 급속히 떨어뜨렸다가 다시 급속 해동하는 방식으로 치료하는 수술법이다. 암세포의 온도가 영하 40도로 내려갔다가 영상 60도로 올라가면서 파괴되는 효과를 얻게 된다. 냉동수술법은 부작용은 적고 수술 효과는 매우 크다는 점에서 수술법 도입을 통해 환자들의 불편을 크게 덜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고령의 환자 등 수술이나 마취가 부담되는 환자에게도 무리 없이 시술될 수 있으며, 고주파 레이저나 방사선 치료에 비
2005-12-02 05:00녹십자(대표 허일섭)와 에스텍파마(대표 김재철)가 공동으로 AI(조류인플루엔자) 치료제인 ‘타미플루’ 상품화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녹십자는 1일 "국내 제약기업 가운데 최초로 타미플루의 주성분인 ‘인산 오셀타미비르’ 시제품 제조에 성공한 에스텍파마와 공동으로 상품화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에스텍파마는 이미 ‘인산 오셀타미비르’ 시제품과 제조공정 및 품질검사를 위한 관련 자료를 식약청에 제출했다. 녹십자는 이와 관련, “에스텍파마와 타미플루의 상품화에 필요한 연구, 임상, 제품 등록, 생산 등 공동연구 개발을 위한 양사의 업무내용 등을 규정한 공동연구개발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에스텍파마는 타미플루 개발에 필요한 원료합성·분석, 규격설정, 원료 의약품의 허가등록을 담당하고, 녹십자는 에스텍파마의 원료약품을 독점적으로 공급 받아 제제연구, 안정성 시험, 임상시험, 완제품 허가등록 등 상품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현재의 양사의 공동개발 제휴는 에스텍파마가 타미플루의 주성분에 대한 제조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반면 녹십자가 제제화와 임상시험 등 제품화와 백신판매를 통한 감염성 질환의 예방·치료제…
2005-12-02 04:50금년 1월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이후 처음으로 불법으로 난자내내를 알선하다 적발, 기소된 피고인 김모(27)씨에 대해 검찰이 징역 1년을 구형했다. 1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 현용선 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김씨는 난자 매매를 알선하고 중개알선료 수수 사실을 인정했지만 인터넷에 카페를 개설한 것은 단순한 호기심 차원이었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위반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몰랐고 난자매매 알선 카페를 운영하면서 뒤늦게 알게 됐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이날 공판은 김씨가 혐의를 모두 시인 함에 따라 법정에서는 범죄사실에 대한 문제는 거의 없었으며, 난자매매 알선 과정의 동기와 정황 등에 대한 검찰과 변호인측 신문이 있었다. 변호인 최진석 변호사는 "김씨의 난자매매 알선 행위가 처음 적발되어 사회적으로 생명윤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난자 매매가 불법이라는 사실을 알리는 계기가 됐으며, 피고인이 범행사실을 깊이 반성하고 있어 선처를 바란다"고 변론했다. 이번 사건으로 생명윤리법 위반 사건이 처음 재판
2005-12-02 04:40동아제약의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인 ‘유데나필’이 신약 유효성분으로 DMF공고됨에 따라 현재 국내에 등록된 신약유효성분은 총 41품목으로 늘어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서류검토 및 현장실사 등을 거쳐 ‘페메트렉시드이나트륨염칠수화물(항암제, 한국릴리)’과 ‘유데나필(발기부전치료제, 동아제약)’을 DMF(원료의약품신고제) 신규 공고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02년 7월 이후 국내에 처음 신청되는 신약 유효성분은 DMF 대상으로 되는 약사법령에 따라 지난 8월 이후 하반기에 신고된 6품목을 포함, 현재까지 공고된 성분은 41품목이 됐다. 식약청은 “현재 검토중인 대웅제약 ‘테모포르핀’ 등 신약 DMF 신고서 18품목에 대해서도 조속히 검토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중 실사 예정품목은 테모포르핀, 보르테조밉(한국얀센) 등 2품목이며, 실사중인 품목은 염산팔로노세트론(CJ), 실사완료된 품목으로는 '백시니아바이러스접종가토염증피부추출액'(보령제약) 등이다. 또한 현재 서류검토 중인 품목은 엔테카비어(한국BMS), 브롬페낙나트륨(건일제약), 염산아토목세틴(한국릴리), 질산에버코나졸(동아제약
2005-12-02 04:30음지에서 묵묵히 의료봉사 활동을 전개해온 의료인을 발굴·시상하는 ‘한미 참 의료인상’ 시상식이 1일 오후 7시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서울특별시의사회와 한미약품은 제4회 ‘한미 참 의료인상’에 경희의료원 한마음봉사단(단장:가정의학과 최현림 교수)과 연세의대 김동수 교수(소아과)를 공동 수상자로 선정, 시상했다. 경희대학교 의료원 교직원들로 구성된 ‘경희의료원 한마음봉사단’은 1997년부터 현재까지 재난지역 무료진료, 불우이웃돕기, 헌혈봉사 등 50회 이상의 국내 극빈층을 위한 자선 의료활동과 8회 이상의 중국 조선족, 태국 등 해외자선의료활동을 한 공로가 인정되어 선정됐다. 한마음봉사단은 정기적으로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에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의료지원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공동 수상자인 김동수 연세의대 교수는 1987년부터 17년간 단양지역, 용인지역, 원주지역의 무의촌과 나환자촌을 돌면서 지속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해 온 공로가 높이 평가돼 선정됐다. 김 교수는 2002년 아프가니스탄, 2003년 인도대지진, 2004년 북한 용천 폭발사고, 2005년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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