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남성과학회(회장 김제종)와 대한비뇨기과학회(이사장 김세철)는 오는 24일부터 1개월간 새벽발기 기능을 스스로 체크, 남성의 성인병 발병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하는 ‘새벽건강 캠페인’을 한달 동안 전개한다고 밝혔다. 대한남성과학회는 새벽발기가 남성의 신체 상태를 가장 먼저 손쉽게 점검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 스스로 새벽발기 기능을 점검해 볼수 있는 ‘새벽건강 테스트 밴드’를 개발했다. 우표 다섯 장을 이어놓은 형태로 제작된 이 밴드는 남성 성기에 고리처럼 감고 양끝을 물이나 침으로 고정시킨 후 잠자리에 들면 된다. 건강한 남성의 경우 새벽에 발기가 되므로 아침에 밴드의 연결부위가 끊어지지만, 만약 밴드가 그대로 있다면 발기부전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이 밴드는 전국 비뇨기과 병의원, 보건소를 방문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배포된다. 대한남성과학회는 내주 월요일부터 전국 보건소-지소에도 테스트밴드와 포스터를 발송할 예정이다. 또한 24일에는 광화문 사거리, 삼성역 주변에서 성인 남성들을 대상으로 테스트 밴드를 무료로 나눠주는 거리 이벤트도 갖는다. 대한남성과학회장인 김제
2005-10-19 05:34담배부담금에서 재원을 확보하고 있는 국민건강증진기금이 오히려 금연사업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외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최근 제기한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 검토보고서에 따르면 내년도 기금운용계획중 금연사업 예산으로는 금연클리닉 운영비 196억원, 금연홍보사업비 81억원 등 총 315억200만원에 불과했다. 이같은 수치는 내년도 국민건강증진기금의 총 지출액 2조325억6300만원의 1.5%에 불과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건강생활실천사업과 건강증진ㆍ질병예방사업의 경우 전체의 13.1%가 할당돼 있으나 암환자 진료비 지원과 희귀ㆍ난치성 질환자 지원 등 질병치료 사업이 대거 포함되어 있어 이 때문에 순수한 용도의 건강증진과 질병예방 지출이 상대적으로 줄어들 수밖에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국민건강보험에 대한 지원 확대, 에이즈 감시정보 시스템 구축, 국민구강보건실태조사, 검사혈액원 통합 및 검사시스템 자동화, 국립암연구소 운영,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 등 대규모 예산사업이 기금으로 상당액이 이관되어 있어 기금운용의 조정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하고 있…
2005-10-19 05:34내년부터 병원에서는 의료급여 수급자에 대해 입원 보증금을 요구할 수 없으며, 이를 위반시 1년 이하의 업무정지 처벌을 받게된다. 열린우리당과 정부는 18일 의료급여 요양기관의 입원 보증금 금지를 골자로 하는 의료급여법 개정 법률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의료급여 수급자는 대부분 빈곤층으로 9월현재 170만명으로 1종은 근로 무능력자이고, 2종은 근로능력이 있는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다. 입원 보증금은 병원이 치료비를 받지 못할것에 대비, 저소득층이나 고액진료 환자들을 상대로 입원 전 치료비 중 일부를 미리 요구하는 선납금이다. 열린우리당 정책위 관계자는 “대형 병원들이 저소득층 환자들을 상대로 선납금을 요구하는 관행이 있어 왔으며, 저소득층 환자들이 보호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당정은 또 본인부담금 환불규정을 신설, 본인이 부담한 초과 진료비를 병원으로 부터 돌려받지 못했을 경우 건강보험공단이 진료비를 직접 지급하는 방안도 합의했다. 이와 함께 차상위 의료급여 수급권자에게까지 장례비 지원을 확대, 내년부터 25만~50만원의 장례비를 지급할 예정이며, 2004년도
2005-10-19 05:33지난 14일을 기해 정부가 조류독감 예보를 발령한 가운데 조류독감 관련 주식이 다시 급등하고 있다. 조류독감 진단키트를 만드는 에스디, 동물약품 업체인 대한뉴팜, 이-글벳, 방역장비업체 파루가 무더기 상한가를 기록 했다. 이-글벳은 닷새 연속 상한가 행진을 벌이며 불과 일주일만에 주가가 2배 가까이 올랐고, 대한뉴팜도 지난 4일부터 시작된 초강세로 열흘만에 주가가 3배 가까이 폭 등했다. 파루는 7일 연속 상한가 행진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며 8일만에 주가가 2배 이상 급등했다. 이와 함께 의약품주도 덩달아 올라 조류독감 예방백신 개발에 참여하게 된 녹십자를 비롯, 동신제약, 동화약품, 동성제약, 한일약품, 수도약품, 중앙백신 등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조류독감 예방에 김치가 효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김치 생산업체도 강세다. 증시 전문가들은 조류독감의 국내 발병 사례가 아직 없고 실제 확산 가능성도 작지만 조류 독감 확산 공포라는 심리적 요인이 작용해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
2005-10-19 05:32세브란스병원이 최근 피부건강을 통한 웰빙(well-being)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피부관리실을 오픈하고 과학적·전문적 서비스 제공에 들어갔다.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병원장 박창일)은 지난 18일 피부과 외래진료소에서 ‘피부관리실’개설 봉헌식을 개최했다. 박창일 병원장은 축사를 통해 “피부관리실이 고객의 다양한 욕구를 수용하며 병원 서비스 및 수익개선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봉헌식에는 박창일 병원장과 이상미간호부원장, 박윤기·방동식교수(피부과학)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광훈 피부과장의 사회와 경과보고, 피부관리실 담당자 소개, 기념케잌 커팅 등으로 진행됐다. 세브란스병원은 효율적인 치료 전후처치 및 재생관리를 위해 피부관리실에 전문의 1명과 피부관리사 1명을 배치했다. 세브란스병원측은 “대학병원에서는 최초로 고급인테리어와 최신시설로 환자들이 보다 편한 분위기를 제공하고 기초 연구와 연계하여 보다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특히 기존의 여드름, 피부노화, 레이저, 화학박피 등 다른 특화 피부클리닉과…
2005-10-19 05:21가천의대 길병원(병원장 이태훈) 재활의학과가 근육통 클리닉을 개설하고 진료에 들어갔다. 근육통 클리닉은 만성염좌, 급성염좌, 근육섬유동통 증후군, 염부조직 통증 등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통증을 유발하는 정확한 원인을 분석하고, 진단에 따른 약물, 스트레칭, 통증유발점 주사 및 물리치료 등 수술을 제외한 보조적 요법을 시행한다. 클리닉을 담당하는 재활의학과 임오경 교수는 “나이가 있는 근육통 환자의 경우 증세가 오십견과 비슷해 그대로 방치할 경우 증상이 급속히 악화돼 수술까지 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며 “근육통이 만성화되면 통증과 함께 우울증에 걸리기 쉽기 때문에 병원을 찾아 치료시기를 앞당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임 교수는 “보통 근육통과 관절염 환자들이 두 질환을 구별하지 못해 치료시기가 늦춰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근육통 클리닉은 이들에 대한 감별치료가 가능해 근육통 질환의 치료 효과 증대 및 치료기간 단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5-10-19
2005-10-19 05:21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가 11월 7일 오전 10시부터 가톨릭의과학연구원(강남성모병원내) 대강당에서 산업안전관리 연수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최근 의료기관이 산업안전보건법에서 정한 근로자의 건강보호 조치가 미흡하다는 노동부의 조사결과에 따라 병원근로자의 근골격계질환에 대한 산업재해발생 예방 등 산업안전보건 교육차원에서 마련됐다. 노동부와 산업안전공단이 상시고용인원 50인 이상 944(63.9%)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기관 중 46%가 근골격계 부담작업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수교육에서는 병원 인사노무관리자, 산업안전보건관리 담당자 및 책임자 등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법 해설 및 의료기관 산업안전보건관리 실태’(노동부 산업보건환경팀 이상준 사무관) 강의에 이어 *의료기관 종사자의 건강보호(김은아 한국산업안전보건연구원 책임연구원) *의료기관 직업관련성 근골격계질환과 예방대책(김중호 한국산업안전공단 근골격계질환예방팀 부장) *근골계질환 예방 사례 발표(박영혜 가톨릭의정부성모병원 보건관리자)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
2005-10-19 05:21범정부 차원의 저출산 문제 해결과 관련,'저출산·고령화 종합대책' 마련이 본격화 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도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현재 각 부처가추진하고 있는 종합 대책에는 자녀를 두는 가정에 대한 보육료 보조, 불임부부 시술지원, 출산휴가 급여 지급, 주택공급 혜택 등이 망라되고 있다. 이와 관련, 재원 마련을 위해 정부는 저출산 목적세를 신설하고, 음성탈루 소득에 대한 징세 강화 등을 검토하고 있다. 서울시도 5명이상의 자녀를 가진 가구에 서울시가 짓는 43평짜리 중대형 임대주택을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우선 올해안에 9가구를 지원하고, 오는 2009년에 8백가구까지 지원규모를 늘릴 계획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0-20…
2005-10-19 05:21동약의학분야 최고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가 오는 20일부터 대구에서 개최된다.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는 10월 21일(금) 오전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3일(일)까지 대구 EXCO에서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 ICMART의 Francois Beyens 사무총장, 노벨의학상을 다수 수상한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의 전통의학자인 토마스룬드버그 박사, 중의학 연구원의 카오홍신 연구원장을 비롯한 세계전통의학계를 주도하고 있는 24개국 30여명의 학자들과 국내외 40여개 국에서 참여한 한의계인사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현재 미국을 비롯한 한의사(한의학)제도가 없는 여러 선진국에서는 대체의학이 기존 양의학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기능성질환 및 노인성질환 치료에 강력한 대안으로 한의학을 주목하고 있어 이번 학술대회의 의미는 더 크다. 이번 학술대회는 ‘고령화사회와 삶의 질 향상’이라는 주제로 노인성질환에 대한 전통의학적, 임상적 표준이 마련될 전망이며 국·내외에서 총302편의 수준 높은 학술논문이 접수됐다. 한편 개최지 대구시는 지역 한의학의 전통과 우수성을…
2005-10-19 05:21지난 14일 건보공단과 의약계 대표간의 환산지수연구에 대한 비공개 회의와 관련해 시민단체가 ‘공급자와 소비자의 균형있는 의견수렴을 의도적으로 배제한 비상식적 행정’이라며 즉각 중단할 것의 촉구하고 나섰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8일 성명서를 내고 “지난 14일 열린 ‘2006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환산지수연구’ 보고회가 건보 수가지급 결정이 본격 시작되는 중요한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주최자인 건보공단이 가입자단체는 배제하고 일방적인 의견만을 수렴하는 반쪽자리 보고회로 만들었다”며 “정보의 왜곡을 자초하는 건보공단의 비상식적 행정에 강력히 항의한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성명서에서 “건보공단의 요양급여공동연구기획단에 의해 실시된 이번 연구에 의료계는 자신들이 원하는 연구자를 추천했으나 가입자단체에서는 원하는 연구자를 추천할 기회를 전혀 갖지 못했다”며 “이번 연구는 연구기획에서부터 건보공단과 업계만이 참여토록 기획돼 편향적으로 출발했다”고 지적했다. 경실련은 또 “연구에 활용되는 자료들은 기초자료의 수집과 생성, 가공, 유통이 주체에 따라 자기이익에 부합하게 결과를 얼마든지 조작할 수 있는 기본적인 한계를 갖고 있기…
2005-10-19 05:20공정위가 최근 의약품의 약국외 판매금지 개선을 추진 중이어서 조만간 OTC 의약품의 슈퍼판매 허용에 귀추가 주목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법령상 경쟁제한적 규제 152개 과제에 대해 개선을 추진한 결과 ‘의약품의 약국외 판매금지 개선’ 등 56개 과제를 폐지·개선하기로 관계부처와 합의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공정위는 ‘경쟁제한적 규제개선 추진현황’을 발표하고 약국에서만 의약품을 판매토록 하고 있는 현행 제도에 대한 개선 방침을 재확인했다. 더불어 100병상 이상 병원의 의약품 구매제도 개선 과제를 보건복지부와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공정위는 이를 위해 국무조정실과 협조를 통해 정기적으로 이행상황을 점검키로 하고, 제도 개선이 완료될 때까지 반기별로 지속적인 점검 추진 및 이행을 관계부처에 촉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복지부는 지난 국정감사에서 안명옥 의원(한나라당)이 질의한 OTC 의약품의 슈퍼판매를 허용에 대해 “소비자가 직접 의약품을 선택하는 문제는 소비자의 의약품에 대한 인식, 의약품의 안전성, 복약지도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할
2005-10-19 05:20최근 열린 유럽피부성병학회(EADV) 연차총회 과학심포지엄에서 ‘아다팔렌제 0.1%’(adapalene)가 만성적인 심상성 여드름 환자의 재발 억제와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 연구 결과가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은, 여드름은 자기 제한적(self-limiting)인 경우가 많으나 특정 유형의 여드름은 만성 질환의 일환으로 그에 맞는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 이러한 치료의 가능성을 시사하는 자료가 발표됨으로써 여드름 치료에 의미 있는 진전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전세계 청소년의 80%가 겪고 있는 가장 흔한 피부 질환인 여드름은 대체로 만성 질환의 성격을 띠고 있으며, 지독하고 고질적인 여드름으로 인한 심각한 임상 결과 외에도 이에 따른 심리적인 충격은 천식이나 당뇨병, 관절염이 주는 충격과 같은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심포지엄을 주도한 독일 마그데부르크의 Harold Gollnick 교수는 여드름을 만성 질환으로 다루어야 할 이유를 설명했다. 마그데부르크 교수는 “세계보건기구(WHO)는 만성 질환을 장기적이고 재발성이 강하며 자기 제한적 특성이 없는 질병으로서, 초기 증상은 미약하나 파도
2005-10-19 05:19제21차 병원관리종합학술대회가 오는 11월 24~25일 양일간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다.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2007 국제병원연맹(IHF) 서울총회 예행 연습을 겸한 행사로 ‘병원경쟁력제고를 위한 경영혁신전략’과 ‘한국 의료의 해외진출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IHF 및 AHF(아시아병원연맹) 관계인사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AHF 인사는 바카라(말레이지아) 현회장과 야마모토(일본) 차기회장, 중국 및 대만병원협회장이 내한할 예정이다. 특별강연은 스벤슨 IHF 사무총장(장래 병원경영에서의 도전)과 어윤대 고려대 총장이 연자로 참석하며 박재갑 국립암센터 원장(금연과 건강)이 초청강연을 한다. 관리분과에서는 *의료기관평가 *주40시간제 확대 *의료광고 *영리법인 등 최근 현안을 심도있게 논의하고, 진료지원 분과토의에서는 기존 의무기록, 보험심사, 병원행정, 영양 외에 새로 방사선, 임상병리, 병원약사, 병원정보 등을 추가하는 등 모두 8개 부문으로 확대해 1,2세션으로 나누어 발표 및 토의 시간을 갖는다. 이와함께 간호분과에서는 ‘간호와 환자존중’ 등 3개 연제가 발표된다. 지
2005-10-19 05:10청소년을 중심으로 날로 심각해져 가는 인터넷 및 게임 중독의 대안마련을 위한 공론의 장이 마련된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김재정)는 오는 29일 협회 동아홀에서 ‘청소년 인터넷 중독과 게임폐인:대안은 없는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신영철 교수(강북 삼성병원 정신과), 김민선 사무국장(학부모 정보감시단), 이영옥 교장(상담교사협회장), 권장희 소장(놀이미디어 교육센터), 김성벽 팀장(청소년위원회) 등이 연자로 참석한다. 의협관계자는 “학부모, 교사,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청소년들을 인터넷과 게임 중독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했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깨끗한 인터넷 환경 구축을 위한 범 시민단체 연합 추진 등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3년 한국정보문화진흥원 산하 인터넷중독 예방센터 청소년 상담실적에 따르면 총 상담건수 3,744건 중 중학생이 67.4%인 2,545건이고 다음이 초등학생(10.7%), 고등학생(10.2%) 순으로 집계된 바 있다. 인터넷 중독 유형으로는 59.4%로 게임중독이 가장 심각한
2005-10-19 05:10한국제약협회(회장 김정수)는 지난 14일 금년말 종료되는 기술이전 소득에 대한 과세특례제도가 지속 유지될 수 있도록 일몰기한을 연장해 주도록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에 건의했다. 제약협회의 이 같은 건의는 특허권 등 기술이전소득에 대해 소득세·법인세의 50%를 감면해 주는 현행 제도는 제약기업의 기술수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미래 제약산업 기술수준 향상을 위해서도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제약협회는 신약개발 자금과 인프라가 부족한 제약 기업으로서는 기술이전에 의한 신약개발 자금 확보가 불가피한 실정이며, 세계적인 신약이 개발될 때까지 현행 규정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술이전소득에 대한 세제지원은 제약기업과 바이오 벤처기업의 R&D투자비로 되돌아가는 종자돈 성격이 커 장기적인 측면에서 R&D투자에 의한 고수익 창출로 세수증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제약협회는 또 기술이전소득에 대한 세제혜택이 소수 대기업에 편중되어 있다는 재정경제부 주장에 대해 소수 대기업에 편중되는 것은 기술의 해외이전이 그만큼 어렵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며, 신약개발은 고도의
2005-10-19 05:10한국의 미래가 정보기술(IT)-바이오기술(BT) 융합에 달렸다. 정부는 신기술 융합 분야에 앞으로 10년간 1조5000억원이 투자하며, 삼성전자가 BT 개발을 위해 투자 규모를 늘릴 게획이어서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황우석 서울대 교수 연구팀은 줄기세포를 이용한 난치병 치료기술 상용화를 위 해 외국 유명 줄기세포 관련 업체와 공동 연구개발센터 운영을 검토중이다. 오명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은 최근 과학기술부 부총리체제 출범 1주년을 기념해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가진 ‘산·관·학 최고 전문가 특별좌담회’에서 “한국의 장래는 IT·BT 융합에 있으며, 이를 위해 앞으로 이 분야 신기술 융합 분야에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오 부총리는 정부는 올해 IT-BT 융합기술 개발에 300억원을 투자하고 있으며, 향후 10년간 새로운 융합기술 개발에 1조50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 부총리는 10년~20년 이후 미래를 대비한 핵심 원천기술 확보와 성장 잠재력 배양을 위해 과학기술채권 발행 등 과학기술 투자재원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 좌담회에서 윤종용 삼성전자 부
2005-10-19 05:10순천 신대지구에 세계적 당뇨병 연구치료센터가 설립될 전망이다. 순천시는 1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미국 시카고의대 당뇨병 연구소장인 윤지원 박사와 신대지구에 당뇨병 연구치료센터 설립을 위한 협약(MO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순천시는 부가가치가 매우 높은 프로젝트인 당뇨병연구 치료센터 설립을 위해 정부와 전라남도 차원의 예산지원 요청에 나서기로 했다. 순천시는 기존의 당뇨병 치료방식을 극복한 윤지원 박사팀이 소속된 미 시카고의대 당뇨연구소를 신대지구에 유치함으로써 획기적인 당뇨병 치료와 제약 생산을 통해 머지 않아 세계 수준의 의료강국으로 부상할 수 있는 계기를 맞이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21세기 국가전략 산업으로 당뇨병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연구소 설립과 산학연 및 의료연구소와의 연계 체계를 구축, 국내외 기술정보 공유는 물론 세계 유수의 당뇨병 연구 치료센터와의 연구결과에 대한 협력체제 구축 및 주기적인 세미나 개최를 통해 순천시의 인지도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순천시는 전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의료 및 제약 생산기술의 국제화로 해외시장
2005-10-19 05:10줄기세포연구가 어느 때보다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줄기세포 연구 권위자들이 향후 인간생식 복제 우려와 관련 ‘인간복제금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언 윌머트 박사, 제럴드 새튼 교수 등 세계 줄기세포 연구 석학들은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05 서울 바이오-메디 심포지엄’ 기자회견에서 줄기세포를 이용한 인간복제는 윤리적으로 허용돼선 안된다는 데 공감하고 “이에 대해서는 전 세계적으로 합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로버트 클라인 박사는 “미국의 경우 이미 헌법 차원에서 인간생식 복제를 금지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책임감 있는 사회는 의료적인 치료분야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또 이 분야에만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간복제는 미국에서도 불법이고 영국에서도 불법이고 한국에서도 불법”이라며 “인간복제 능력을 갖고 있는 전세계 모든 국가들이 이를 금지시킬 것이고 최종 선택안이 될 것”이라고 클라인 박사는 밝혔다. 이와 관련 새튼 교수는 “복제된 모든 동물은 유전적으로 결함이 있고 인간의 생식복제 또한 안전하지 않다”고 전제하고 “복제 양 돌리가 정신질환을 앓았는지 테
2005-10-19 05:00대한의사협회(협회장 김재정)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진료비 심사관련 설명회'를 오는 24일 서울을 시작으로 광주, 대구, 경남, 부산, 대전, 경기, 울산 등 8개 지역에서 잇따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새롭게 개정, 시행되고 있는 종합관리제 관련사항을 비롯 각종 고시, 심사기준, 상대가치, 수가, 현지조사 등 주요 관심사항에 대한 의협 회원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고가약처방, 주사제 사용, 항생제 처방 등에서의 제반 문제점과 이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한 논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설명회에서는 *심사 및 평가 *상대가치 *수가 *현지조사 실시 등 주요 문제점과 향후계획, *종합관리제 및 DUR *고가약 처방 관련 문제 *건강보험 수가 구조 및 이와 관련한 현행 이슈, 현행 심사기준 및 수가 관련 의협 회원들의 의견 수령 등에 대해 논의된다. 심평원의 조범구 심사위원장과 김희순 기획심사위원이 ‘현행 심사기준과 심사상 문제점 및 향후 추진방향’을, 각 심평원 지원 심사부장들이 ‘종합관리제, DUR(의약품사용평가제도), 고가약 처방관련 현
2005-10-19 04:52녹십자(대표 허일섭)가 지난 6일 대구 제이스호텔(주관: 대구경북내과개원의협의회)과 10일 부산 롯데호텔(주관: 부산시내과의사회)에서 각각 ‘태반 주사요법에 대한 최신 지견’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움은 최근 국정감사와 언론보도 등을 통해 산모 동의와 바이러스 감염 여부 검사없이 유통되고 있는 태반에 대한 문제점이 수차례 지적된 가운데 개최되어 영남지역 개원의 7백여 명이 참석, 커다란 호응을 얻었다. 태반 주사제의 임상 적용의 실제 등 다양한 강연 및 안전성이 소개된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특히 국내에서 유일하게 산모 동의와 NAT 검사 등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시스템을 도입, 태반 주사제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는 녹십자의 ‘라이넥(Laennec)’에 대해 참석자들이 커다란 관심과 신뢰를 보였다. 대구에서 열린 심포지움에서는 서울대분당병원 피부과 허창훈 교수가 ‘태반주사제 요법에 대한 최신 지견’에 대하여 강연했으며, 대한태반임상연구회 함선애 회장의 ‘태반주사요법의 임상적용의 실제’에 대한 소개도 있었다. 부산에서는 포천중문의대 이영진 교수가 ‘라이넥(Laennec)의 항노화 및 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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