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의 짜 먹는 정맥순환개선제 ‘뉴베인액’이 참여형 기부 캠페인 '뉴워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16일까지 진행되는 뉴워크 기부 캠페인은 건강한 다리를 위해 고안된 캠페인으로, 참여하는 것만으로 다리 건강도 챙기며 기부도 할 수 있다. 뉴워크에 참여하기 위해선 가족, 친구, 연인, 반려동물 등과 함께 걷는 모습을 촬영해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글을 올려 인증하면 된다. 인증 받은 게시물당 1000원이 기부되는 방식이다. 또한, 뉴베인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내 뉴워크가 표시된 게시글에 친구를 태그해 댓글을 달면 댓글당 200원을 기부할 수 있다. 이렇게 모인 기부금은 기부 단체인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양육 시설 아동 청소년 지원 사업’에 기부될 예정이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오랜 근무 시간, 생활 습관 등으로 다리가 붓고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어 현대인의 다리 건강을 챙기면서 선행도 할 수 있는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간편하고 효과 빠른 뉴베인과 함께 기부도 간편하고 빠르게 할 수 있는 뉴워크 캠페인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뉴워크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뉴베인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만나볼
2023-07-03 10:15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7월 1일부터 엔트레스토가 좌심실 박출률 40% 이하 만성 심부전환자의 치료에 1차 치료제로 건강보험 급여가 확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좌심실 수축기능이 저하된 만성심부전 환자 중, 좌심실 박출률(LVEF)이 40% 이하인 환자에서 표준치료(베타차단제, aldosterone antagonist 등)와 병용해 투여할 경우 급여가 적용된다. 이번 급여확대를 통해 ACE 억제제 또는 안지오텐신Ⅱ 수용체 차단제(이하 ARB)를 표준치료(베타차단제, aldosterone antagonist 등)와 병용해 4주 이상 안정적인 용량(stable dose)으로 투여하지 않더라도 1차 치료부터 엔트레스토에 대해 급여가 적용된다. 이번 급여확대의 근거가 된 임상연구 중 하나인 PROVE-HF 연구에서는 좌심실 박출률 저하 심부전 치료에서 엔트레스토를 투여 받은 경우 베이스라인 대비 6개월, 12개월 시점 NT-proBNP 감소와 심장의 구조적 개선의 연관성을 확인했다. 특히, 심부전을 처음 진단받았거나 기존에 ACE 억제제 혹은 ARB를 투여 받지 않은 환자군(RASS naïve)에서 심박출량 개선 및 심장 크기 감소 효과에 있어서도
2023-07-03 10:15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한 ‘2023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 1위 인증 수여식’에서 건강검진센터 부문 1위를 4년 연속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은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는 건강성, 환경성, 안전성, 충족성, 사회적 책임 등 5개 평가모델과 소비자 조사를 통해 웰빙 만족도 1위 기업(브랜드)을 매년 발표한다. 올해는 총 7만 7,4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가 진행됐다. KMI는 웰빙만족도, 건강기능성, 사용안전성 등의 항목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건강검진센터 부문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 산출 결과 최고점을 획득해 이 부문 1위로 4년 연속 선정됐다. KMI는 건강검진전문기관으로서 더욱 정확한 검사와 진단, 수검자 편의 향상을 위해 스마트 검진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첨단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또 서귀포 지역의 의료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내 의료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3월 제주검진센터를 개원했으며, 4월에는 대구검진센터를 확장 이전하는 등 의료서비스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KMI는 나눔과 헌신의 가치를 추구하며 더욱 많은 사람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사회공헌
2023-07-03 10:07
개인맞춤형 영양 솔루션 전문회사 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은 지난 1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통증 심포지엄(명칭: 통과의례)’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회사의 대표 품목인 ‘라이넥(인태반가수분해물)’을 중심으로 ‘지씨웰빙콜라필(아텔로 콜라겐)’, ‘콘로드(폴리뉴클레오티드나트륨, PN)’ 등 통증 시술에 사용하는 제품을 중심으로 각 제품 별/요양기관 별 최신 치료법에 대해 발표했다. 좌장 및 연자은 김동환 CNS신경외과 기능의학센터 원장이 맡았으며, 김양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 장현동 현병원 원장, 이종진 재단법인 대성병원 원장 등 4명의 전문가가 연자로 나섰다. 세부 발표로는 ▲회전 근개 치료를 위한 아텔로 콜라겐 주사의 최신 지견(김양수 교수), ▲개원의가 자주 마주하는 무릎에 필요한 콘로드(PN) 주사(장현동 원장), ▲라이넥(인태반가수분해물)을 이용한 근골격계 통증 환자 관리(이종진 원장), ▲근골격계 질환에 도움이 되는 기능의학적 해석과 솔루션(김동환 원장)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김재왕 GC녹십자웰빙 IP본부 본부장, 임홍석 JBP 대표가 참석했으며, 회사는 관련 별 전문가들로
2023-07-03 09:27
HK이노엔의 P-CAB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인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의 건강보험 적용범위가 확대된다. 케이캡이 보유한 다섯 개의 적응증에 모두 보험급여가 적용되면서 또 한번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 HK이노엔은 지난 1일자로 케이캡이 소화성 궤양 환자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 요법에 쓰이는 경우에도 보험급여가 적용된다고 3일 말했다. 헬리코박터파일로리균(Helicobacter pylori 또는 H. pylori, 이하 ‘헬리코박터균’)은 위장 점막에 주로 감염되어 만성위염∙위궤양∙십이지장 궤양∙위선암∙위림프종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헬리코박터균 제균 치료는 1차로 7일에서 14일 동안 하루 두 번 위산분비억제제와 두 종류의 항생제(아목시실린, 클래리트로마이신)을 복용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급여 확대에 따라 케이캡은 이 달부터 소화성 궤양 환자의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 요법에 쓰일 때에도 보험 적용 받는다. 대한 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 학회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약 50% 가량의 사람들이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돼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위·십이지장궤양 환자 등에게는 특히 제균 치료를 권고하
2023-07-03 09:24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 ‘2023 제10회 가능성 주간(Week of Possibilities)’을 맞아 6월 한 달간 진행된 다양한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가능성 주간은 2013년 창립 이후 전 세계 애브비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자원봉사 캠페인으로, 각국의 실정에 맞게 환자들과 지역사회의 건강 향상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2023 가능성 주간’은 한국 임직원의 총 70% 이상인 233명이 참여, ‘팝아트 초상화 그리기’, ‘공기 정화식물 모자이크’, ‘노을 공원 나무 심기’ 봉사 활동으로 진행됐다. 가능성 주간의 협업 기관인 한국자원봉사문화의 강운식 이사장은 “한국애브비는 자발적인 높은 참여율로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가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며, “파트너사의 사회공헌활동이 환자뿐 아니라 기후변화 등의 사회적 책임을 고려하며 넓어지는 만큼, 한국자원봉사문화도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봉사 활동 방안을 함께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팝아트 초상화 그리기’는 2014년부터 매년 진행해 오고 있는 한국애브비의 대표적인 직원 참여형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이다. 희귀난치성 질환 환우들이 신청한 사진을 밝은 느
2023-07-03 09:21
프롬바이오(대표이사 심태진)는 2023년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골관절염 개선을 돕는 크릴오일 원료 연구개발 및 사업화 하는 과정에 대한 발표 세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식품과학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국내외 관련분야 전문가, 연구기관, 산업계 등 약 3천여 명이 참석해 유의미한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다. 이 행사에서 프롬바이오 홍인기 연구소장은 '크릴오일을 이용한 골관절염 개선 제품화 기술 및 사업화'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크릴오일이 관절 건강에 도움을 주는 개별인정형 소재로 인정받기 위한 연구개발 내용을 비롯해 이를 제품화하는 진행 과정 및 판매 계획을 소개했다. 프롬바이오는 2019년부터 크릴오일의 개별인정형 원료 등록을 위해 연구에 돌입했다. 꾸준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국내 최초로 크릴오일을 복합물이 아닌 단일 원료로써 개별인정형 등록을 마친 바 있다. 해당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관절 건강 개선을 위해 크릴오일 건강기능식품 출시를 준비 중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 프롬바이오 심태진 대표이사는 기술진보상을 수상했다. ‘기술진보상’은 국내 식품과학 기술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되는 기업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심태
2023-07-03 07:59
노화 및 치매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배뇨 문제에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노인배뇨감염안전센터’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국회 이종성 의원이 주최하고, 대한비뇨의학회가 주관하는 ‘노인 배뇨감염 안전센터 설립을 위한 정책 토론회’가 6월 30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열렸다. 대한비뇨의학회 홍준혁 회장은 환영사에서 “학회는 20여 년 전부터 배뇨를 포함한 노인 질환에 대해 관심을 기울였으며, 2018년부터 김태효 노인배뇨특별위원장을 중심으로 배뇨와 감염에 대한 체계적 관리를 제공하는 노인배뇨감염안전센터 설립을 준비했다. 오늘 토론회는 왜 이 센터가 필요한지 논의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배뇨감염안전센터 설립을 위한 노력은 코로나19로 인해 주춤했지만 최근 다시 탄력을 받고 있다. 부산광역시 보건의료지원단에서 이를 시범적으로 연구한 바 있으며, 광주광역시에서는 관련 조례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과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도 토론회에 축사를 보내 관심을 표했다. 토론에 앞서 3개의 발제가 진행됐다. 발제는 뇌의 노화, 치매와 배뇨 질환의 연관성을 살펴보고 노인 배뇨감염 안전센터의 필요성과 운영 방안을 살펴보는 내용이었다. 대
2023-07-03 06:00
최근 대한수혈학회가 주관하고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임지향 교수가 편찬위원장을 맡아 발간을 주도한 대한수혈학회 최초의 수혈의학 교과서인 ‘수혈의학’(TRANSFUSION MEDICINE) 제5판 전면 개정판이 발간됐다. ‘수혈의학 제5판 전면 개정판’은 국내 수혈의학 분야 전문가 22명이 집필에 참여했으며, 최근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는 국내외 최신 수혈의학 학술자료 및 관련 제도 변화를 반영했다. 특히, 이번 ‘수혈의학 제5판 전면 개정판’ 발간은 우리나라 수혈의학 분야 역사와 발전에 이정표를 세운 하나의 기록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메디포뉴스는 이번 ‘수혈의학 제5판 전면 개정판’ 발간을 주도한 대한수혈학회 편집이사이자 국내 유일의 수혈의학 전문 학술지인 대한수혈학회지의 편집장인 임지향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를 만나 이번 ‘수혈의학 제5판 전면 개정판’ 발간에 대한 소감과 이전 교과서 대비 어떤 내용들이 추가·개선됐는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Q. ‘수혈의학’은 어떤 의학인가요? A. 수혈의학은 진단검사의학의 한 세부 분야로, 헌혈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혈액성분제제를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이 안전하게 수혈받도록…
2023-07-03 05:55
대한의사협회가 지역사회 통합돌봄에 대해 ‘의료 돌봄 연계 모델 필요’, ‘지역사회 일차의료기관과 연계’ 등 협회의 기본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최근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지역사회 통합돌봄에 관한 법률안 및 국가재정법 일부개정법률안’과 관련해, 각 산하단체 의견조회를 통해 정리된 의견을 국회와 보건복지부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는 급속한 고령화 및 핵가족화 현상 등으로 인해 노령, 장애, 질병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 본인이 살던 거주지를 떠나 병원이나 시설에 장기 입원 또는 입소하는 경우가 많다. 돌봄이 필요한 사람 중 상당수가 자신이 살던 곳에서 인간다운 생활을 유지하며 지내길 원하지만, 이들의 자립적인 생활에 필요한 각종 돌봄서비스가 당사자 중심이 아닌 보장기관 중심으로 분절적으로 제공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는 상황. 신 의원은 “돌봄이 필요한 사람에 대한 돌봄서비스가 당사자의 의사에 따라 자신이 평소에 살던 지역사회에서 통합적으로 연계·제공될 수 있도록 제공기반을 구축함으로써 국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인간다운 생활의 유지·증진에 이바지하려는 것”이라며 “또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제공기반을
2023-07-03 05:52
국내 옴 환자는 감소 추세지만,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꾸준히 발생해 선제적 예방 및 관리 체계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대한피부과학회는 올해부터 옴퇴치 TFT 운영을 시작, ‘옴퇴치 국민건강사업’을 수행하며 그 일환으로 ‘옴 임상진료지침’을 마련했다. 해당 진료지침은 지난 24일 대한피부과학회 산하 대한피부진균 및 감염학회의 심포지엄에서 발표됐다. 진료지침에는 옴의 △국내 역학 △임상증상 △진단 △치료 및 추적관찰 △예방 및 관리 방안 등이 기술됐다. 뿐만 아니라 진료 시 의료진의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간단하고 명료한 알고리즘도 소개하고 있다. 이에 메디포뉴스는 이번 진료지침 개발에 참여한 대한피부진균 및 감염학회 박진 기획이사(전북대학교병원 피부과 교수)를 만나 옴 임상진료지침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고, 요양시설의 옴 관리 실태와 옴퇴치 국민건강사업의 방향 등을 알아봤다. 옴에 대해 설명 부탁드린다. 옴은 옴 진드기라는 기생충으로 매개되는 피부 전염병이다. 요양시설이나 집단 거주시설 같은 곳에서 전염되기 쉬우며, 시설 내에 오래 누워있는 환자들이 고위험군이다. 주로 △손가락 사이 △손목 내측 △배꼽 주위 △사타구니 △겨드랑이 등
2023-07-03 05:45
의약품안전나라를 통해 지난 6월 의약품 특허등재가 총 22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별로는 총 6개 품목으로, 다양한 용량과 제형에서 특허가 등재됐다. 가까운 시일내로는 2025년부터 멀게는 2037년에 특허가 만료된다. 제일 먼저 만료되는 특허는 화이자의 류마티스 관절염 및 대양성 궤장염 치료에 사용되는 JAK 억제제 ‘젤잔즈시럽 1mg/mL(성분명 토파시티닙시트르산염)’였다. 이어 비엠에스의 궤양성 대장염 신약 ‘제포티아(성분명 오자니모드염산염)’가 총 4건의 특허 등재에 성공했다. 이번에 특허등재된 품목은 ‘제포시아캡슐스타터팩 0.23mg/0.46mg’과 ‘제포시아캡슐 0.92mg’으로 2029년 5월 14일 만료되는 특허와 2030년 11월 15일 만료되는 특허 1건씩을 등재했다. 제포시아는 현재 급여 적용을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급여 신청서가 접수된 상태다. 뿐만 아니라 임상 연구의 피험자가 적어도 유용성이 인정됐다. 요로상피암 치료제인 아스텔라스의 ‘파드셉주(성분명 엔포투맙베도틴)’는 20mg와 30mg 용량에서 각각 5건씩 특허를 등재했으며, 특허 존속기간의 만료일은 2031년 9월 29일로 확인됐다. 파드셉은 최근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2023-07-03 05:40
상병수당 시범사업 실적이 공개되며, 상병수당 2단계 시범사업이 추가로 실시된다. 보건복지부는 상병수당 시범사업 시행 1년을 맞이해 그간 운영 실적을 공개하고, 7월 3일부터 상병수당 2단계 시범사업을 경기 안양시, 경기 용인시, 대구 달서구, 전북 익산시 지역에서 추가로 실시한다고 7월 2일 밝혔다. ‘상병수당’은 근로자가 업무와 관련 없는 부상·질병으로 경제활동이 어려운 경우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득을 보전하는 제도다. 상병수당 1단계 시범사업은 지난해 7월 4일부터 서울 종로구, 경기 부천시, 충남 천안시, 전남 순천시, 경북 포항시, 경남 창원시 등의 6개 지역에서 시행됐으며, 1년간 총 6005건, 평균 18.6일에 대해 평균 83만7000원이 지급됐다. 모형별로 살펴보면 근로활동불가기간 모형(모형1,2)은 평균 21일 이상, 약 97만원 지급됐고, 의료이용일수 모형(모형3)은 평균 14.9일, 약 67만원 지급됐다. 의료이용일수 모형의 대기기간은 3일로 짧지만, 입원 등 의료이용일수에 한정해 지급하므로 다른 모형에 비해 평균지급일수가 낮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상병수당 모형1·2는 질병·부상으로 일하지 못하는 기간에 상병수당을 지급하며, 모형…
2023-07-03 05:13
전공의 연속 수련·근무시간을 지금보다 더 제한하는 내용의 ‘전공의법’에 대해 보건복지부와 대한병원협회, 대한의학회 등 기관에서 사실상 반대에 가까운 ‘신중검토’ 의견을 회신한 것으로 확인됐다. 6월 30일 국회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이 발의한 ‘전공의법’에 대해 이 같은 의견을 표명했다. 먼저 최혜영 의원이 발의한 ‘전공의법’ 일부개정안은 전공의 건강 보호를 위해 연속수련 시간을 1주일에 80시간(교육적 목적을 위해 1주일에 8시간까지 연장 가능)에서 68시간으로 하향하고, 연속 근무시간의 상한을 36시간(응급상황 시 40시간)으로 규정하고 있는 것을 24시간(응급상황 시 36시간)으로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대해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적극 찬성을, ▲대한의사협회는 단계적 수용을, ▲대한의학회, 보건복지부, 대한의학회 등은 사실상 반대 및 논의 연기 등에 가까운 ‘신중 검토’를 표명했다. 구체적으로 대한전공의협의회는 개정안의 취지를 보다 분명히 할 수 있도록 현행법 제7조제3항도 함께 개정해 “연속수련 후 최소 10시간의 휴식시간 제공 → 연속수련 후 24시간 내에 최소 10시간의 휴식시간을 연속해 제공”하도록 규정할 필
2023-07-01 06:00
2023년 2분기 주요 제약바이오사들의 임상 승인이 총 143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0상이 1 건, 1상 이상 2상 미만이 84건, 2상 이상 3상 미만이 13건, 3상 이상 4상 미만이 39건이었으며 연장 단계의 임상이 1건이었다. 세부적으로는 1상 이상 2상 미만 승인이 많고 3상 이상 승인이 비교적 적은 추세가 이어졌지만 특히 2상 이상 3상 미만 승인 현황은 최저치를 기록했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공하는 의약품 안전나라 서비스를 통해 2분기 임상시험 승인 현황이 확인됐다. 1상 미만 2상 미만의 단계에서는 국내 제약사가 강세를 보였다. 보령과 종근당이 각각 7건씩 승인을 받은 데에 이어 동구바이오제약도 5건의 임상 승인을 획득했다. 보령의 임상승인 중 제품별로는 BR6002, BR3006, BR1015, BR2015, BR20216가 임상시험에 진입했다. 대표적으로 BR1015-1는 BR1015-2와의 임상시험이 진행됐으며 이는 건강한 성인 자원자를 대상으로 ‘BR1015’ 단독투여와 ‘BR1015-1’ 및 ‘BR1015-2’ 병용투여 시 약동학과 안전성을 비교∙평가하기 위한 공개, 무작위배정, 식후, 단회 경구 투여, 2군, 2기, 교차설계한…
2023-07-01 05:54
“동남아 여행 후에는 검역소에서 뎅기열 검사 받아보세요!” 질병관리청은 우리나라 국민이 여행지로 선호하는 동남아시아에서 뎅기열 발생이 유행 중에 있고, 여름 휴가 등 해외여행으로 국내유입 위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뎅기열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는 한편, 검역단계에서 뎅기열 선제검사로 감시를 강화하겠다고 6월 30일 밝혔다. ‘뎅기열’은 모기를 통해 전파되는 질환으로 발열, 심한 두통, 근육통, 관절통, 발진 등 비특이적 증상을 보이며, 전체환자 중 약 5%는 중증 뎅기 감염증(뎅기출혈열 또는 뎅기쇼크증후군)으로 진행될 수 있고,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할 경우 약 20%가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또한, 전세계 뎅기열 발생은 최근 20년간 10배 이상 급증했으며, 올해 6월 8일 기준으로 전세계적으로 216만2214명 발생하고 974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됐다. 우리나라는 현재까지 국내 자체발생은 없으나 뎅기열을 매개하는 흰줄숲모기가 국내 전 지역에 서식하고 있으며, 해외유입으로 인한 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토착화가 우려되고 있다. 실제로 국내 뎅기열 환자는 코로나19 이전 연 200명 내외로 지속 발생했으며, 대부분 필리핀,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
2023-07-01 05:18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 해 우리나라 의료제품 허가 현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2022년 의약품·의약외품·의료기기 허가보고서 영문본을 각각 마련‧공개했다. 허가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2022년 허가 목록, 품목 수 등 허가·신고 일반 현황 ▲심사 유형별 허가 현황으로 연도별 허가 현황을 비교․분석해 허가 동향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동 허가보고서의 국문본은 지난 4월 발간·배포됐다. 식약처는 해외 규제기관과 국제조화 등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K-의료제품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자 2018년부터 의약품을 시작으로 매년 허가보고서 영문본을 발간하고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공개 가능한 의료제품 허가·심사 정보를 적극 발굴·확대 제공해 국내 의료제품 산업이 국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의료제품별 허가보고서 영문본은 식약처 대표 영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2023-07-01 05:04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심장 질환을 앓는 환자의 수술에 필요한 ‘생체재질 인공 심장판막’을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로 신규 지정하고 신속한 공급을 추진한다. 이번에 지정한 제품은 대동맥 근부가 늘어나거나(대동맥류) 찢어져(대동맥박리) 해당 부위를 인공판막과 혈관으로 교체하는 수술에 사용되며, 판막(생체재질)과 혈관이 결합돼 있는 제품이다. 동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 인공 판막과 혈관 각각의 제품을 직접 연결해 이식하는 것과 비교해 수술 시간을 단축시켜 수술 위험도가 낮아지는 장점이 있다. 또한 비생체재질의 판막은 시술 후 혈전이 형성될 가능성이 있어 수술 후 항응고제를 계속 복용 해야하나, 생체재질의 판막은 항응고제를 장기 복용할 필요가 없어 이에 따른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고령이거나 항응고제 사용이 어려운 환자에게 적합하다. 환자 및 의료기관은 올해 7월부터 제품 공급을 신청할 수 있으며, 통관 상황에 따라 한 달 내외의 기간 후에 의료현장에 공급되며, 연간 약 30명의 심장 질환 환자가 치료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생체재질 인공 심장판막의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 지정을 신청한 서울대학교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경환 교수
2023-07-01 05:01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30일 지속가능경영의 일환으로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UNGC는 UN에서 발족한 세계 최대의 자발적 기업시민 이니셔티브로 전 세계 160여 개 국가에서 2만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분야의 10대 원칙을 기업 운영과 경영전략에 내재화시켜 지속가능성과 기업시민의식 향상에 동참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다. 한독은 제대로 성장하고자 하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선도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일찍이 지속가능경영을 내재화해 지속적으로 실천해오고 있으며 이러한 점을 인정받아 2020년 지속가능발전소가 진행한 ESG 평가에서 국내 상장사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독의 지속가능경영은 건강한 지배구조를 만드는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상생경영, 건강한 환경을 만들어가는 친환경을 토대로 하고 있다. 윤리경영과 투명경영을 회사 핵심가치와 경영철학에 내재화해 기업문화, 업무 프로세스, 의사소통 등 전반에 걸쳐 실천하고 있다. 또, 1964년 국내 최초의 기업박물관이자 전문박물관인 한독의약박물관 설립해 의약유물을 수집, 보존, 전시하고 있으며 생산공장이…
2023-07-01 04:59
HLB테라퓨틱스가 내달 6일 주주간담회를 열고, 미국 자회사인 오블라토가 개발중인 교모세포종(GBM) 치료제 ‘OKN-007’의 임상 진행상황과 생존분석 중간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오블라토는 재발성 교모세포종 환자를 대상으로 OKN-007과 표준치료제인 테모졸로마이드의 병용요법 임상 2상을 진행해왔다. 주 평가변수(primary endpoints)는 6개월 생존 환자의 생존율로 회사는 6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해 10월 56명의 환자 등록을 마쳐 주 평가변수의 도출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악성 뇌종양인 교모세포종은 5년 내 생존율이 매우 낮은 희귀질환으로, 미국에서만 매년 약 1만2000명 정도의 신규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치료제 개발이 매우 어려운 분야로, 테모달과 아바스틴이 처음 허가된 후 14년 가까이 신약이 개발되지 못한 대표적 난치성 질환이다. OKN-007은 합성의약품으로, 암 치료에 큰 걸림돌로 작용하는 종양미세환경(tumor microenvironment)을 개선해 치료효과를 높인다.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를 낮추는 핵심인자인 TGF-β와 저산소증 유발인자인 HIF-1α 등의 발생을 저해하는 한편, 종양혈
2023-06-30 1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