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은 4일 오전 11시 30분 본관 6층에 마련된 ‘아름人 도서관’ 개관식을 진행했다. 개관식에는 조홍래 병원장 등 병원 관계들과 신한카드 영업추진부분 권오흠 부사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아름인 도서관은 신한카드사가 후원하는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그동안 환자와 보호자들은 병원 안에서 남는 시간을 활용할 공간이 적었다. 아름인 도서관은 이를 해결 해줄 장소다. 병원 측은 아름인도서관이 병원문화생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특히 위치를 소아병동 옆으로 이동시켜 입원중인 소아환아들의 이용이 편리해졌다. 내부도 기존의 딱딱한 분위기에서 벗어나 어린이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놀 수 있는 매트로 바닥을 공사하고 친환경 페인트로 벽을 단장했다. 책도 기존보다 1000여 권이 추가된 1500여 권으로 늘어났다. 조홍래 병원장은 “도서관이 병원생활에 또 다른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울산대학교병원도 환자들의 완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MG제약 영업본부장 김모 씨 등 5명이 의사와 약사들에게 수십억대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기소되면서 제약협회 차원의 조치가 내려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검찰 조사 결과 김모(55)씨 등은 속칭 카드깡과 개인카드를 이용하는 수법으로 전국 397개 병·의원 의사, 약사들에게 총 15억 6000만원 상당의 의약품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에게 개인별로 지급된 금액은 350만원부터 최대 7500만원에 달한다. 합동수사반은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는 입증됐지만 수수 금액이 비교적 적은 의사와 약사 182명에 대해서는 불기소 처분하고 보건복지부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적발된 CMG제약은 차병원 계열 제약사로, 지난 2012년 11월 차바이오앤디오스텍이 최대주주가 되면서 회사명을 스카이뉴팜에서 현재의 CMG제약으로 바꿨다. 스카이뉴팜 이전에는 ‘피엠케이’라는 피혁회사였으며, 제약업계에는 지난 2006년부터 진출했다. CMG제약은 지난 2011년 스카이뉴팜 시절에도 상품권을 제공하는 등 부당한 방법으로 고객을 유인하는 것이 적발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 처분을 받기도 했다.검찰이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처에 해당 의약품 약가인하
물건강학회 창립과 함께 계명대 동산의료원 김흥식 교수(소아청소년과)가 초대회장에 선출됐다.지난 1일 달성군 가창 스파밸리 갤러리홀에서 국내 물 관련 연구자 35인이 발기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물건강학회가 창립됐다. 물건강학회는 2010년부터 시작된 계명대 동산의료원의 물건강연구회가 중심이 됐다.물건강학회는 내년 4월 대구에서 열리는 제7차 세계물포럼에서 학술행사로 대회를 후원할 계획이다.
LG생명과학의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리튠(re:tune)이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리튠 공식 온라인몰(www.retune.co.kr)에서 추석 선물 설문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번 설문 이벤트는 고객들이 추석 선물로 선호하는 건강기능식품을 알아보기 위해 기획됐다. 설문 항목은 추석 선물 구입 예산, 추석에 선물하거나 선물로 받고 싶은 건강기능식품의 종류, 걱정되는 추석 증후군 등 총 8개의 문항으로 구성됐다. 설문 페이지에 나열된 보기 중 하나를 고르면 된다.이벤트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오는 17일까지 리튠 공식 온라인몰에 가입한 후 설문에 참여하면 된다. 설문 참여자 중 10명은 21일 리튠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공지된다.당첨자는 리튠 프로바이오틱스 세트, 멀티비타민 세트, 오메가3 세트 등 추석 선물세트 중 1종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리튠 마케팅 관계자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명절 선물로 건강기능식품을 찾는 분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추석 선물 설문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의 건강기능식품 선호도를 분석해 명절 선물세트 구성 등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J 컨디션헛개수는 드림카 시승의 기회를 제공하는 ‘컨디션 헛개수와 함께하는 드림카 1박2일’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번 이벤트는 컨디션헛개수의 갈증해소라는 제품 기능을 연계해 남자들의 로망인 드림카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컨디션헛개수와 함께하는 드림카 1박2일’ 이벤트는 컨디션헛개수 이벤트 페이지(네이버에서 ‘컨디션헛개수’ 검색)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퀴즈이벤트, 영상확인이벤트, 구매증빙이벤트의 세 가지 부분으로 각각 참여할 수 있다. 세 이벤트 중 어떤 이벤트에 참여하느냐에 따라 종류별 드림카가 달라진다. 모든 이벤트에는 중복 참여가 가능하다. CJ 컨디션헛개수는 소비자들에게 이벤트 참여시 선택했던 드림카를 직접 시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퀴즈이벤트 응모자는 6인승 캠핑카, 랜드로버 레인지로버을, 영상확인이벤트 응모자는 아우디A8, BMW 740Li, 벤츠 CLS63, 인피니티 g37, 재규어 XJL을, 구매증빙이벤트에 응모한 사람은 마세라티 기블리 등을 자신의 드림카로 선택할 수 있다.당첨자는 27일 컨디션헛개수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최종 선정된 10명에게는 자신이 선택한 드림카를 1박2일간 렌트할 수 있는 자격이 주
▲ 의료혁신실장 신찬수(내과 교수) ▲ 정보화실장 한준구(영상의학과 교수) ▲ 교육인재개발실장 권준수(정신건강의학과 교수)(보직기간 2014. 8. 1 ~ 2016. 6. 8) ▲ 대외협력실장 방문석(재활의학과 교수)(2014. 8. 1 ~ 2015. 6. 8)▲ 정보화실 정보화담당 최진욱(의공학과 교수) ▲ 교육인재개발실 인재기획담당 김수웅(비뇨기과 교수) ▲ 교육인재개발실 수련담당 강건욱(핵의학과 교수)(2014. 8. 1 ~ 2016. 6. 17) ▲ 감염관리센터장 최은화(소아청소년과 교수) ▲ 호스피스세터장 이세훈(내과 교수) ▲ 방사선안전관리센터장 강건욱(핵의학과 교수)(2014. 8. 1 ~ 2016. 7. 19) ▲ 임상연구윤리센터장 김옥주(인문의학교실 교수)(2014. 8. 1 ~ 2016. 6. 30)
한국MSD(대표 현동욱)는 브라질 월드컵 기간 동안 취약계층 유소년 축구단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캠페인 ‘기브 유어 골(Give your goal)’을 진행하고, 지난달 25일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MSD의 이번 캠페인은 기업책임활동인 러브인액션 사업의 일환이다. 기부금의 절반은 경상남도 지역아동센터 연합 유소년 축구단 ‘희망FC’의 지원금으로, 나머지는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에서 취약계층 어린이들의 특기 활동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희망FC는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가 2012년 2월 창단해 운영하고 있는 연합 유소년 축구단이다. 경상남도의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중 축구에 관심 있는 어린이들을 선발해 운영하고 있다.이번에 한국MSD가 진행한 ‘기브 유어 골’ 캠페인은 LDL 콜레스테롤 치료 목표 수치 도달률이 우수한 바이토린이 당뇨를 동반한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들의 치료 목표 달성에 많은 도움이 되듯, 취약계층 아이들이 꿈에 도달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한국MSD의 고지혈증 치료제인 바이토린은 심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의 복합제로서 당뇨를 동반한 고콜레스테롤 환자에서 LDL 콜레스테롤 치료목표수치 도달률이 우수하다. 바이
한독테바 신임사장에 미국 본사 BMS제약 출신의 박선동(53)씨가 선임됐다. 박선동 사장은 1989년에서 2000년까지 중외제약에서 근무했고, 2001년 한국BMS제약에 마케팅 이사로 입사한 후 2005년 홍콩BMS사장, 2006년 한국BMS사장, 2010년 미국 본사 BMS제약 글로벌 마케팅부 이그제큐티브 디렉터를 역임했다. 고려대학교 농화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했으며 프랑스 CEDEP에서 General Management Program 과정을 이수했다.한독테바 이작 크린스키 회장은 “한국은 물론 글로벌 무대에서 전문성과 리더십을 고루 인정 받은 박선동 사장을 한독테바 신임 사장으로 영입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박 사장의 국제적인 경험과 한국 시장에서의 풍부한 경험이 합해져 한독테바의 우수한 제품이 한국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신속히 공급되도록 성공적인 경영능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신임 박 사장은 “국내외시장에서 체득한 지식과 경험을 살려 한독테바가 한국시장에 조기 안 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최고 수준의 한독테바 의약품을 적정한 가격에 국내에 공급함으로써 환우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헌신하겠다”고
CMG제약이 또다시 의사와 약사들에게 불법으로 리베이트를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병·의원 의사, 약사 등에게 15억 6000만원 상당의 의약품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CMG제약 영업 본부장 김모(55)씨 등 5명과 이들로부터 금품을 제공받은 의사 양모(35)씨 등 총 45명이 기소됐다. 서울서부지방검찰청 ‘정부합동 의약품 리베이트 수사단 (단장 형사2부장 이성희)’은 불법 리베이트로 적발된 45명 중 의사 양모(35)씨를 구속 기소하고 나머지 44명을 불구속 기소한다고 3일 밝혔다.검찰 조사결과 CMG제약 영업본부장들은 리베이트로 제공할 현금을 마련하기 위해 상품권을 구입한 후 카드깡 전문업자를 통해 속칭 “깡”하는 방법으로 현금화해 의사, 약사 등에게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CMG제약 영업사원들은 개인 신용카드를 사용해 약국 수금 금액의 약 5~10%를 약국 카드 단말기에 결제해주는 방법으로 약사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이런 식으로 의사와 약사들에게 제공된 리베이트 액수는 최소 350만원에서 최대 7500만원에 달한다.CMG제약은 지난 2011년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이와 유사한 사례로 과징금 부과 처분을 받은 바 있다.검찰 조사
산업통상자원부 윤상직 장관은 '제조혁신 3.0 전략’ 추진의 일환으로 세종시에 위치한 한국콜마(회장 윤동한)를 방문, 현장을 둘러보고 스마트공장 추진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을 비롯해 관계 기관 주요 인사 20여 명이 참석해 공장 스마트화에 관한 현황과 애로사항 등을 논의했다. 윤 장관은 간담회 자리에서 “지난 7월부터 민관합동 제조혁신위원회를 구성하여 제조업 혁신 3.0전략을 추진하면서 스마트공장에 가장 근접한 모델인 한국콜마를 찾게 됐다"고 방문 배경을 밝혔다. 그는 "한국콜마는 중견기업으로서 전형을 보여줄 정도로 수준이 높고 혁신적인 시스템에 배울 부분이 많다"며 "정부는 제조기업의 혁신이 아닌 제조업 전체의 혁신으로 나아가기 위해 표준화∙스마트화 할 수 있도록 세부 계획을 수립 중에 있으니 제약업계도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은 "한국콜마는 최고의 글로벌 CMO(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가 되고자 세계적 수준의 기술과 국제 규격에 맞는 시스템을 항상 앞서 준비하고 있다"며 "정부가 방향을 제시하고 기업들이 R&D와 엔지니어를 넘어선 혁
GSK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의 유지요법제 아노로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노로는 1일 1회 사용으로 24시간 지속돼 성인의 만성폐쇄성폐질환 증상을 완화하는 기관지 확장제다. 아노로는 두 가지 종류의 기관지 확장제인 장기 지속형 베타2 항진제(LABA)와 지속성 무스카린 길항제(LAMA)을 복합한 24시간 지속형의 고정복합제다. 두 제제가 포함된 건조분말 흡입기인 '엘립타'를 사용해 흡입할 수 있다. 국내에 승인된 용량은 유메클리디니움(Umeclidinium) 62.5mcg / 빌란테롤(Vilanterol) 25mcg 이다. GSK 호흡기부문사업부 윤상배 상무는 “GSK는 환자 개개인의 요구에 맞추기 위해 의사들이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약제들을 다양하게 개발하고 있다”며 “기관지확장제인 아노로가 환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승인이 매우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아노로는 첫 흡입으로 달성한 폐기능이 임상실험을 진행한 24주간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1회 용법으로 24시간 지속되는 기관지 확장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아노로는 대조군들 (위약, 티오트로피움, 유메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기존 락피더스를 업그레이드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락피더스New’와 ‘락피더스New 아이’를 새롭게 출시했다.락피더스New와 락피더스New 아이는 장 속에 있는 유해균을 억제하고 유익균은 증식시켜 장 운동을 원활히 촉진시켜주는 제품이다. 기존 락피더스에 비해 장내 환경에 유익한 작용을 하는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 균종이 3종에서 8종으로 다양해졌다. 소장과 대장은 물론 위장 건강 관리를 위해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 감염 억제에 도움을 주는 락토바실러스 카제이 균주도 추가됐다.이외에도 유통과정에서 쉽게 사멸하는 유산균의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특허 받은 MCR공법을 사용, 일반 동결건조 유산균 분말에 비해 화학·물리학적으로 우수한 안정성을 보였다. 합성착향료, 합성감미료, 방부제를 첨가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대웅제약 마케팅팀 석영욱 과장은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운동부족으로 장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이나 배변이 원활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은 꼭 필요한 제품”이라며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락피더스의 라인업을 확장,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는 제품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사의 영업활동이 전반적으로 위축되는 가운데, 하반기 매출 성장성 회복이 과제가 될 전망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경우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2.5% 증가한 372억원, 영업이익은 29.6% 증가한 49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8.6% 감소한 26억원으로 나타났고 매출액은 추정치에 소폭 미치지 못했으나 영업 이익은 예상수준이었다.즉, 내수 수출 성장은 둔화 됐고 순환기계는 높은 성장을 기록하면서 외형성장이 낮게 나타난 것으로 정리할 수 있다. SK증권 하태기 애널리스트는 이에 대해 "뉴부틴와 클란자 CR, 프루칸 등 주력 품목 의 약가인하 효과가 영향을 미친 결과"라고 평가했다. 약효군별로는 약가인하에도 불구하고 처방량 증가로 순환기계 의약품의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7% 증가했고 피부비뇨기계 역시 32% 증가했다. 그러나 항생제가 20%, 항암제가 16% 감소했고 의약품 내수 매출액은 3.7% 증가에 그쳤다.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3.4% 감소한 61억 원으로 집계됐다.단기 매출성장 회복은 과제, 수익성은 호조 지속 전망 현재 정부의 리베이트 투아웃제 실시 등으로 대다수 제약사의 영업활동이 위축되는 상황. 하반기 매출 성장성 회복이 과제가 될 전
윤성태 휴온스 부회장은 1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총장 임덕호)에서 ‘발전기금 약정식’을 갖고 모교인 한양대에 발전기금 5억원을 기부했다. 이날 약정식은 휴온스 윤성태 부회장과 한양대학교 임덕호 총장, 박상천 부총장, 이철훈 약학대학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윤 부회장은 학교의 발전기금으로 5억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윤 부회장은 국내 제약회사로는 처음으로 약학대학 내 중앙연구소를 입주시키는 등 한양대학교와의 산학협력 및 공동연구에 힘을 쏟고 있다. 최근에는 한양대약대와 치료제가 전무한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신약개발에 착수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유지현) 강원지역본부 소속 5개 의료원지부는 속초의료원 정상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과 함께 릴레이 단식 운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보건노조는 4일 오전 11시 강원도청 앞에서 기자회견 열고, 11일까지 릴레이 단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노조 측은 “강원지역본부 소속 5개 의료원은 속초의료원지부가 파업을 종료하고 7월 31일 현장에 복귀했지만, 사측의 불법적인 직장폐쇄로 인해 속초의료원의 공공의료가 정상화 되지 못했다”며 농성에 돌입하겠다고 전했다.노조 측은 속초의료원 박승우 원장이 불법적인 직장폐쇄를 단행하면서 물리치료를 받아야 하는 아이들이 치료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노조 측은 “속초의료원의 파업과 관련해 강원도는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며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노동조합의 면담 요구에도 그 어떤 대답조차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또 지난 1월 강원도가 발표한 경영혁신대책은 강원도의 특수성과 공공병원의 특수성을 무시한 수익성 위주 대책이라는 설명이다. 노조는 경영혁신대책을 그대로 적용할 경우 강원도 5개 지방의료원의 공공성은 파괴된다며 강원도청에 앞에서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 질 때까지 농성을 진행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