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 메디체크(회장 조한익)가 보건복지부와 교육부의 후원으로 4.1~5.15일 ‘제4회 비만예방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한다.아동비만을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은 전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아동 비만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비만을 예방할 수 있는 내용이면 된다.이번 공모의 출품작은 포스터 형식의 순수 창작물로, 2MB 이내 jpg 파일로 A3 Size 가로형, 세로형 모두 가능하다. 작품에 주최․후원기관 로고를 넣어 5월 15일 까지 공모전 홈페이지(www.designkahp.com)에 제출해야 한다.출품작은 작품성, 심미성, 독창성, 활용성, 의미 전달력 등이 기준이다. 심사는 전문가와 현장 실무자들이 맡는다. 입상자는 6월 13일 공모전 홈페이지와 협회 홈페이지에 공고될 예정이다. 일반부 대상(보건복지부장관상), 학생부 대상(교육부장관상), 우수상(한국건강관리협회장상)을 비롯해 총 5개 부문에서 21명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수상작은 작품집으로 제작되어 지자체, 보건소, 학교 등에 배부된다. 또 건강생활실천 유도를 위한 홍보물과 책자, 리플렛 등에 사용하고, 판화로도 제작해 건강캠페인 시에도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과 홍준표 경남도지사 간의 갈등이 극에 달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는 31일 여의도 새누리당사 앞에서 진주의료원 재개원과 홍준표 경남도지사 후보 사퇴를 촉구했다. 보건의료노조는 홍준표 도지사후보에게 진주의료원 폐업에 대한 책임을 묻고, 6.4 지방선거 후보 사퇴를 요구하는 의견서를 새누리당 중앙당에 제출했다. 보건의료노조 유지현 위원장은 “진주의료원을 강제 폐업하고, 재개원하라는 국회 결정을 무시하는 홍 지사의 행태를 참을 수 없다”며 “홍 지사는 경남도지사 자격은 물론 새누리당 경선 후부 자격도 없다”고 비판했다.이어 “새누리당이 홍지사에게 면죄부를 준다면 당의 신뢰도 떨어질 것”이라며 “도민의 의견을 무시하고 홍지사가 재출마 한다면 6.4지선 때 심판 투쟁을 전개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영남대병원(원장 김태년) 1층 로비에서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일명 ‘고객사랑 로비 음악회’. 병원을 음악이 흐르는 문화공간으로 바꿔 환자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주기 위한 병원 측의 노력이다. 12일에는 영남대 외국어교육원 교양영어 스티븐 트로스트(Steven M. Trost) 교수의 통기타 생음악 공연과 21일에는 웨이브 오카리나 앙상블의 공연이 1층 로비를 가득 채웠다. 28일에는 멜로스 하모니카 앙상블이 사월의 노래, 남촌, 목련화, 마법의 성 등의 연주로 환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한국생체재료학회(회장 윤택림 빛고을전남대병원장)는 지난 28일 빛고을전남대병원서 제9차 춘계학술대회를 열고 활발한 정보교류의 장을 펼쳤다.광주테크노파크와 공동 주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전국적으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 생체재료학 학자들과 학생 등 3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강의와 토론이 이어졌다.이날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박상원 교수를 비롯한 여러 교수들이 발표한‘치과임플란트 재료’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또 바이오센서 재료와 조직재생재료에 대한 다양한 강의와 155편의 포스터 학술발표도 열려, 학술대회에 열기를 더했다.지난 1997년 설립된 한국생체재료학회는 의료용 기본소재인 생체재료 관련 연구자・의학자・산업계가 학술적, 기술적 정보교환을 위해 창립됐다.현재 총 1,300여명의 회원으로 학술활동과 기술동향 교류, 산업체와의 협력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신과 출산은 여성의 삶에 많은 변화를 가져다 준다. 체중과 체형의 변화도 그 중의 하나. 대부분 출산 맘들은 힘든 육아와 가사일로 자기 관리에 소홀할 수 밖에 없다. 중요한 것은 임신 중 불어난 체중은 집중적인 관리를 통해 출산 후 6개월 내에 임신 전 체중으로 돌아가야 한다. 그렇지 않은 경우 몸은 항상성의 특성으로 불어난 체중을 정상으로 인식해 체중 감량이 더욱 어려워지게 된다. 불어난 체중과 튼살 어떻게 관리 할까? 출산 후 바로 운동하는 것은 무리출산 후 본격적인 다이어트는 산후 조리를 제대로 끝내고 6주가 지난 후부터 시작해야 한다. 늘어난 골반과 신체 기능들이 정상적으로 돌아오는데 6주 정도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무리한 운동은 금물. 식사량을 평소의 절반 정도로 줄이고 가벼운 산책이나 스트레칭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몸의 회복도에 따라 조깅, 요가, 수영 등의 유산소 운동과 식이 요법을 병행해 꾸준한 다이어트를 한다면 칼로리 소모량을 높일 수 있다. 처진 뱃살과 튼살 치료는 고주파 시술출산 후의 복부 주변 피부는 마치 풍선에 바람이 빠진 듯 쭈글쭈글해진다. 이 때는 처지고 늘어진 피부에 탄력을 주는 고주파 시술을 이용하면 좋다. 고주
부산대병원(병원장 정대수)이 다채로운 문화공연으로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공연에는 시립합창단과 시립국악관현악단, 부산YMCA 네오필하모닉오케스트라, 부산발레연구회 등 다양한 출연진이 등장한다. 공연장르도 관현악, 국악, 사물놀이, 발레, 금관, 목관, 피아노 등 다양하게 마련 돼 실제 공연장 못지 않다는 평가다.소규모로 진행되는 공연이나 타 기관의 금전적 지원을 받아 하는 음악회와는 달리 공연단체들이 모두 재능기부와 음악봉사 차원에서 무료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60회가 넘는 문화공연을 진행했고, 매월 1회씩 정기적으로 공연을 펼치고 있다. 내달 4일 네오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시작으로 8일 박용두교수의 피아노 연주회, 14일 Rejoice앙상블, 21일 라온스트링 앙상블 무대가 이어진다.정대수 병원장은 “음악회, 발레공연, 전시회 등으로 지역 문화공연장으로 환자와 보호자가 병원 생활에서 휴식을 얻고 재충전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의학적 치료뿐 아니라 마음까지 치유할 수 있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정기석) 피부과가 다음 달 7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본관 4층 한마음홀에서 ‘여드름의 발생과 치료’라는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연다.피부과 김광중 교수가 나와 여드름의 발생원인과 치료, 올바른 피부 관리법에 대해 강의한다.이번 강좌는 여드름 환자와 보호자뿐 아니라 일반인 등 여드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시스템통합적 항암신약개발사업단(단장 김인철)은 지난 25일(현지시각)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메드팩토(대표 하일호)와 공동 개발한 저분자 항암 후보 물질 ‘TEW-7197’의 임상1상 시험 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 물질은 미래창조과학부 ‘질환중심 글로벌 신약 후보물질 발굴사업’의 종양 분야 연구책임자인 이화여대 김대기 교수팀이 발굴해, 메드팩토에 전용실시권을 허가한 물질이다. 사업단은 전이성 고형암을 대상으로 메드팩토와 공동으로 비임상 개발을 완료해, 초기임상에 진입하기로 결정했다. 이 물질은 지금까지의 비임상시험 결과로 볼 때 다국적제약사가 개발중인 경쟁물질보다 효능과 독성 측면에서 우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단은 임상시험 허가가 나면 2014년 4월말부터 미국에서 임상1상 시험을 시작한다.국립암센터 내에 위치한 시스템통합적 항암신약개발사업단 2011년 6월 출범. 국내 산학연을 대상으로 총 8회에 걸쳐 공모한 항암신약 후보물질 107건중 11건을 선별하여 개발하고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캄보디아에 이어 미얀마에서 따뜻한 ‘인간사랑’을 실천한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은 한미얀마봉사회(회장 장안수 교수)를 발족하고 향후 현지 의료봉사, 건강예방교육, 의사연수, 심장병 어린이 초청 무료 수술 등 다양한 사업을 벌인다고 밝혔다.발족식은 28일(금) 오후 11시 30분 순의홀에서 교직원 및 부천처음교회 성도 약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장안수 한미얀마봉사회 회장은 “하늘의 뜻에 따라 한미얀마 봉사의 큰 길을 가기 위한 발걸음을 시작하려 한다”고 밝혔다.특히 “미얀마 국민의 질병퇴치와 의료환경 개선을 위한 의료봉사와 미얀마와 대한민국 국민들과의 친선교류를 위한 사업 수행에 사명감을 가지고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장홍석 교수가 대한방사선수술학회 회장에 선출됐다.장 교수는 지난 3월 21일 한국원자력의학원에서 열린 제9차 대한방사선수술학회 정기총회에서 제10대 회장으로 선임되어 2015년 3월까지 향후 1년간 학회를 이끈다. 대한방사선수술학회는 지난 2004년 창립하여 방사선종양학과, 신경외과 전문의, 의학 물리사 등 방사선수술에 종사하는 전문가 300여 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학회다. 장 회장은 앞으로 “방사선종양학과 신경외과, 방사선물리학이 서로 협력하고 조화를 이뤄 기존의 방사선으로 치료할 수 없었던 많은 암 환자들을 위해 첨단 방사선수술을 선도하는 학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장 회장은 1985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했으며, 현재 서울성모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임상과장 겸 의료협력센터장을 맡고 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회원이 늘어날 전망이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지난달 개최된 제 25차 정기총회에서 협회 회원의 자격·권리·의무에 대한 규정을 개정해 관련 내용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 받았다고 28일 밝혔다.회원사 구성을 규정한 제5조에 특별회원 조항에 따라 '식품위생법'에 따른 영업자나 식품관련 단체, 학회, 건강기능식품에 관심 있는 개인을 특별회원으로 둘 수 있게 된다. 완화된 가입 조건으로 인해 회원사 가입의 폭이 확대될 전망이다. 기존에는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하거나 수입하는 영업자만이 회원자격을 부여 받아 가입할 수 있었다.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김수창 이사는 “국내 건강기능식품 업계에서 협회의 대표성 강화와 영향력 확대를 위해 회원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을 반영해 특별회원을 신설했다”면서 “앞으로 영업자 중심에서 관련 단체, 학회, 개인 등으로 범위를 확대한 만큼 더욱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해 건강기능식품 산업이 긍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중지를 모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정명현)이 29일 제2회 2급 언어재활사 국가시험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시험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전국 5개 지역 6개 시험장에서 확대 시행 된다. 이번 제2회 2급 언어재활사 국가시험의 접수인원은 3,827명이다. 시험은 오전 9시부터 11시 50분까지 1교시(신경언어장애·유창성장애·음성장애) 80문항, 2교시(언어발달장애·조음음운장애) 70문항 모두 객관식 5지 선다형으로 치러진다. 2급 언어재활사 국가시험 합격자는 다음 달 24일 홈페이지(www.kuksiwon.or.kr)와 전화(060-700-2353)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차병원 심장내과가 일반인과 급성심정지 고위험 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한다. 심폐소생술은 심장과 폐의 활동이 갑자기 멈추었을 때 실시하는 응급처치법. 심장이 멎어 있는 경우 인공적으로 심장을 압박하여 혈액을 순환시킬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하는데, 이 때 인공호흡과 심장 압박(심장 마사지)을 동시에 하는 것을 일컫는다. 급성 심정지가 일어난 후 사망에 도달하는 시간은 4분이다. 이 시간 내에 흉부압박을 하지 않으면 혈액 내 산소가 모두 고갈되고, 이로 인한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거나 사망에 이른다. 우리나라에서 급성 심정지로 사망하는 수는 한 해 3만 명에 가깝다. 이는 한 해 동안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사람 6,000~7,000명의 5배에 이르는 수치다.교육은 29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진행 된다.
고려대 구로병원(원장 백세현)이 아프리카 의학발전을 위해 마다가스카르에 새롭게 건립된 의과대학 6곳에 의학원서를 기증했다. 의학원서들을 구하기조차 어려워 교수진의 강의에만 의존해야 하는 아프리카 현지 상황을 전해들은 의료진들은 국경을 초월해 의학발전을 위한 나눔 활동에 동참했다. 집안 서재와 연구실 한 켠을 채우고 있던 손때 묻은 각종 의학고서들을 뽑아 흔쾌히 기부한 노교수에서부터, 의대생부터 한시도 놓지 않았던 의학서적을 내놓은 젊은 의사들까지 의학원서 기증에 동참했다. 단 하루 만에 100여권이 모였다. 구로병원은 1차 기증을 받은 데 이어 지속적으로 의학원서를 기증받아 아프리카 마다가스타르 의과대학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세현 원장은 “많은 선후배 교수님들께서 좋은 뜻에 적극 동참해 주셨다”면서 “이번 계기를 통해 저희 병원뿐 아니라 여러 학교와 의료기관에서 동참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생명을 지키고 의학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의학도들의 희망과 꿈에 조그만 보탬이라도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림대강동성심병원(병원장 송경원)이 의료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환자를 찾아서 나선다. 일명 ‘좋은 이웃’ 프로젝트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를 직접 찾아가는 의료서비스이다. 이는 최근 발생한 ‘송파구 세 모녀 자살 사건’과 같은 비극을 사전에 막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계획됐다. 강동성심병원의 ‘좋은 이웃’ 프로젝트는 교직원이 병원을 찾은 환자와 가족들의 어려움을 살펴 환자 대신 사회사업팀에 지원을 요청한다. 사회사업팀에서는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고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경제적 부담 때문에 치료를 주저하는 사람, 보호자가 방문하지 않는 사람 등 환자와 가족이 겉으로 표현하지 못하는 고통을 덜어주기 위함이다. 사업에 채택된 환자의 의료비는 강동성심병원, 강동구, 하남시가 구축한 민관협력 지원체계인 희망복지기금으로 운영된다. 희망복지기금은 강동성심병원의 교직원들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기금이다. 강동구와 하남시 지역주민을 돕고 있다.송경원 병원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민‧관이 함께 협력해 숨어 있는 어려운 이웃을 찾아내 돕기 위한 것으로 전 교직원의 관심이 중요하다”면서 “환자를 가족처럼 보살펴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