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제약은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1975년 창립한 경동제약은 지난 50년을 돌아보며 글로벌 제약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에는 경동제약 창업주 류덕희 명예회장, 류기성 대표, 김경훈 대표를 비롯한 전·현직 임직원과 협력사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KD The Golden Chapter’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기념식은 1부 ‘함께 걸어온 시간, 함께 여는 미래’, 2부 ‘KD Celebration’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50년 역사를 담은 영상 상영 후 미래 비전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으며, 2부에서는 임직원들의 축하 메시지와 다양한 콘테스트, 럭키드로우 등을 진행하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류덕희 명예회장은 “지난 50년을 돌아보면 부족한 순간도 있었지만, 그 속에서도 회사를 한 걸음씩 성장시키며 사회와 함께 나아가고자 묵묵히 걸어왔다”며, “오늘의 성장은 임직원 여러분의 노력과 헌신 덕분”이라고 전했다. 이어 류기성 대표는 “우리 앞에는 또 다른 50년이 기다리고 있다. 앞으로의 길은 과거보다 더 큰 도전과 변화가 될 것”이라며, “그 여
대장항문외과 의사들이 대장내시경에 있어 외과의사로서의 전문성을 강조하고나섰다. 대한대장항문학회가 8월 31일 마곡코엑스에서 골드리본 캠페인을 통해 ‘대한대장항문학회와 함께하는 안심 내시경’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었다. 학회는 2025년 9월 한 달을 ‘대장앎의 달’로 정하고, 제18회를 맞는 ‘대장앎의 날’ 기념 심포지엄과 전국 대국민 건강강좌를 통해 “대한대장항문학회와 함께하는 안심내시경”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대장내시경이 대장암 예방과 조기 발견에 있어 가장 효과적인 수단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국민들 사이에서 ‘위험하다’는 막연한 두려움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출발했다. 학회는 대장내시경의 안전성과 필요성을 알리고, 합병증 발생 시 외과 전문의가 최종 안전망으로서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있음을 강조할 방침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국립암센터 손대경 교수는 국가암검진 사업의 대장내시경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대장암 조기 발견과 예방에 있어 대장내시경이 갖는 의학적 근거와 정책적 도입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대장내시경 검진 시범사업은 경기도 고양시, 김포시, 파주시를 선정해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진행됐다. 그 결과 암 발생 기대 발견율은 0
간호사의 예측 가능하고 규칙적인 교대 근무제를 정착시키고, 체계적인 간호 교육시스템 구축을 통해 숙련된 간호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제2차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이 9월 1일 시행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제2차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의 참여 의료기관 모집 및 선정을 완료했으며, 제2차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이하 ‘제2차 시범사업’)을 94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은 간호사의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 2022년 4월부터 제1차 시범사업을 실시했으며, ‘25.8월 기준으로 총 79개 의료기관이 시범사업에 참여 중이다. 약 3년 4개월간 진행된 제1차 시범사업 기간 동안 총 96개 기관, 397개 병동, 1253명의 간호사를 지원했다. 제1차 시범사업은 최소 2개 병동 단위 참여를 전제로 했다. 병가나 경조사 등 간호사의 긴급 결원 시 병동 내에서 이를 대체할 수 있는 ▲간호사 대체인력 및 ▲병동 근무인력, 신규간호사 임상 적응 제고를 위한 ▲‘교육전담간호사’채용을 지원해 간호인력의 안정적 근무환경 정착과 교육역량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1차 시범사업 기간 동안 간호사의 계획 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서울함께한걸음센터(센터장 최호진)는 29일 경기함께한걸음센터(센터장 엄광진)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5층 1342(용기함께한걸음센터) 교육장에서 ‘마약류 중독 사회재활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체 회의에는 서울,경기함께한걸음센터를 비롯해 중앙지방검찰청, 강남구보건소, 동작구 보건소, 서초구 보건소,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서울지부, 인천참사랑병원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청소년 약물오남용과 관련해서는 보건소와의 연계사업을 통한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고위험 대상자들과의 연계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를 바탕으로 기관 간의 협업을 통해 사회재활 사업을 확대하고 기관 간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엄광진 센터장은 “청소년 약물 오남용의 문제는 조기개입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협의체에 참석한 기관들과의 실질적인 협의를 바탕으로 조기개입을 위한 방안을 고민하고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호진 센터장은 “최근에 서울, 경기 지역에서의 청소년 약물 오남용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 경기 협의체 운영은 지역사회의 약물 오남용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해결해 나가기 위한
재단법인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이하 KIMCo재단)이 제약사들과 손잡고 오픈이노베이션 펀드를 조성, 침체된 제약·바이오 투자 시장에 상생형 성장 전략을 제시한다. KIMCo재단은 유안타인베스트먼트와 공동으로 한국벤처투자가 주관하는 ‘2025년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의 최종 운용사(GP)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총 157억원 규모로 결성되는 이번 벤처투자조합은 15개 국내 제약사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민간 출자자로 참여한 국내 최초의 제약사연합 출자 기반 바이오 특화 펀드다. 여기에 모태펀드가 특별출자자로 참여하면서 민관 협력 구조를 갖췄다. 이번 펀드는 지속되는 투자 경색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바이오벤처를 지원하고자, 제약사들이 주도적으로 초기 바이오벤처를 발굴·육성하겠다는 산업계의 의지에서 출발했다.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참여 제약사들과의 전략적 협업 및 연계를 통해 유망 기술의 사업화 가능성을 높여 바이오 생태계의 혁신을 실질적으로 이끌고자 하는 기대를 바탕으로 이번 펀드 조성에 나서게 됐다. 공동 운용사로 선정된 KIMCo재단과 유안타인베스트먼트는 각각 제약산업에 대한 전문성과 다양한 협력 네트워크, 그리고 벤처 투자 및 펀드 운용의 역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예지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29일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회의실에서 ‘제3차 장애인 건강정책 개선 릴레이 간담회 – 장애인 건강주치의 시범사업, 본 사업을 위한 방안은?’을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 제16조에 근거해 추진 중인 장애인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의 현황과 개선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2년 장애인건강보건통계에 따르면, 장애인의 고혈압·당뇨 유병률은 비장애인보다 2.5배 높으며, 평균 만성질환 보유 개수도 4.1개로 비장애인(2.4개)을 크게 웃돌았다. 그러나 장애인은 이동 제약, 의료진의 낮은 장애 인식 등으로 의료 접근성에 여전히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정부는 2018년 장애 특성과 만성질환을 함께 관리할 수 있는 주치의 제도를 도입했으나, 7년째 시범사업에 머물고 있으며 참여율 또한 저조한 실정이다. 보건복지부가 김예지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6월 기준 4단계 시범사업 참여 장애인은 1만 3912명으로 전체 대상의 1%에도 못 미쳤다. 특히 치과 주치의 등록률은 35%였으나 일반·주장애 관리 참여율은 여전히 낮은 수준에 그쳤다. 의사 참여
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이사장 김택우)은 29일 열린 인공호흡기 기증식에서, (주)엘엠티코리아(LMT Korea, 대표이사 박선영)로부터 약 8억 7천만원 상당의 인공호흡기 60여대를 후원받았다. 재단은 이번에 기증받은 인공호흡기를 도움이 절실한 의료현장과 환자들에게 지원함으로써, 환자들의 치료 환경을 크게 개선하고, 더 나아가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택우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무려 8억 7천만원 상당의 귀중한 인공호흡기를 기꺼이 기증해주신 엘엠티코리아 측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증받은 의료장비는 도움이 절실한 환자들에게 신속히 전달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엘엠티코리아는 로벤스타인메디컬의 한국 공식 수입원으로서 인공호흡기 및 양압기의 국내 유통 및 리퍼(refurbished)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회사이다. 엘엠티코리아 마동수 이사는 “앞으로도 꾸준한 의료장비 기부를 통해 의료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택우 이사장은 “로벤스타인메디컬은 최첨단 의료기술을 바탕으로 호흡기 질환 진단 및 치료 장비를 생산하는 세계적으로 신뢰받는 기업”이라며, “오늘
2025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 국제 심포지엄이 8월 29일(금)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약제와 치료재료의 허가범위 초과사용 승인 제도 현황과 개선 방향’을 주제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5개국(미국, 영국 등) 연자와 국내외 보건의료 전문가 및 관심 국민 등 300여명이 참여했으며, 허가범위 초과사용 승인 제도의 미래 방향성에 대한 활발한 의견 공유와 토론이 이뤄졌다. 심사평가원 강중구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주민 위원장,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의 축사가 이어졌다. 기조연설에서 미국 노스이스턴법학대학원의 데이비드 사이먼(David A. Simon) 교수가 허가범위 초과사용 제도의 국제적 방향성을 소개했고, 이어 서동철 심사평가원 위원이 한국 제도의 현황과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어진 첫 번째 세션에서는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의 안제이 올워스키(Andrzei Orlowski) 실장이 영국의 치료재료 허가초과 사용의 규제체계와 실제 운영사례를 소개하며, 국가 가이드라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탈리아 산트아나대학교의 안드레아 파르치알레(Andrea Parziale)
파마리서치(대표이사 손지훈)는 프랑스 소재 글로벌 에스테틱 기업 비바시(VIVACY)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의료기기 ‘리쥬란’의 유럽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29일 밝혔다. 비바시는 프랑스 본사를 중심으로 유럽 전역에서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주요 거점 도시에 자회사와 지사를 두고 견고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파마리서치는 이번 협력을 통해 비바시의 유통·마케팅 역량과 ‘리쥬란’의 에스테틱 전문성을 결합해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번 계약 규모는 5년간 총 880억원으로, 영국·독일·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 등 서유럽 주요국을 포함한 22개국에 걸친 전략적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한다. 파마리서치는 연내 서유럽 국가를 중심으로 공급을 시작해 점차 유럽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파마리서치 손지훈 대표이사는 “리쥬란은 PN(Polynucleotide) 성분 의료기기 중 유럽 의료기기 규제(MDR) 승인을 받은 유일한 브랜드로, 까다로운 안전성과 효능 기준을 충족한 만큼 독보적인 경쟁 우위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리쥬란을 널리 알리고, 글로벌 대표 스킨부스터로서 입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약품 품목허가·심사 과정에서 허가 신청 자료에 대한 보완 결정이 있는 경우 신청인이 이에 대해 조정을 신청할 수 있는 ‘의약품 허가·심사 조정협의체’의 운영 개선사항을 반영해 민원인안내서를 8월 29일 개정·발간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이번 안내서 개정을 통해 ▲업체의 조정 신청 기한을 보완요구일로부터 기존 14일에서 30일로 연장하고 ▲조정 신청 대상을 기존 안전성·유효성 심사자료, 품질 심사자료, 자료보호 대상 여부에 관한 자료에서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임상시험 관리기준(GCP) 심사를 제외한 모든 보완요구 사항으로 확대한다.신청인이 자료 보완요구에 대한 조정을 신청하면 식약처는 사전심의를 거쳐 협의체 안건으로 선정하고, 조정 대상으로 선정된 안건은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조정협의체 회의에서 심도 깊은 토의를 거쳐 보완 사항에 대한 조정 결과를 도출해 관련 부서 및 조정 신청인에게 통보된다. 식약처는 조정협의체 확대·개선 운영이 의약품 허가·심사 과정에 대한 공정성을 높이고, 결과에 대한 신뢰도와 수용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의약품 허가·심사 제도를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이하 ‘건기식협회’)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K-Health Conference 2025’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로, 국내외 산업계, 학계, 정부, 유통·마케팅 전문가 등 총 2000여명이 참석해 활발한 글로벌 교류와 협력이 이뤄졌다. ‘K-Health W.A.V.E’ 비전을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글로벌 트렌드와 규제·품질관리 개선, 기능성 소재 기술 등 산업 전반의 이슈가 다뤄졌으며, 업계 전문가들의 발표를 통해 실질적인 전략과 인사이트가 공유됐다. 행사 기간 동안 열린 세미나와 상담회에서는 기능성 원료 개발, 수출 전략, 유통·디지털 전환 등 구체적인 주제가 심층적으로 논의됐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들은 해외 진출 기회를 구체화하고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라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또한 산·학·연·관의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K-Health W.A.V.E가 국제 무대에서 확산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건기식협회 정명수 회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K-Health W.A.V.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8월 28일(목) 2025년 제8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심의위원회는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등에서 제출한 임상연구계획 총 4건(고위험 1건, 중위험 2건, 저위험 1건)을 심의했으며, 이 중 2건은 적합, 2건은 부적합 의결했다. 적합 의결된 안건에 대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과제는 표준 치료에 실패한 두경부 영역의 인두 편평상피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환자 본인의 단핵구에서 분리한 CD14 양성세포에 당지질인 α-Galactosylceramide를 처리한 세포(SB-이뮨올큐어-HN)를 투여하는 중위험 임상연구이다. 해당 연구에서는 두경부 영역의 인두 편평상피세포암 환자에 SB-이뮨올큐어-HN를 투여해 자연살해 T(NKT) 세포를 활성화함으로써 항암 면역세포치료의 안전성과 항암효과를 평가하고자 한다. 현재 일본에서 상용화된 치료법으로, 환자의 면역계 활성화를 통해 종양을 억제함으로써 기존 치료에서 반응하지 않았던 국내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두 번째 과제는 항바이러스제 내성 및 불응성 거대세포바이러스 망막염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8월 29일(금), 2026년도 보건복지부 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총지출은 137조 6480억원으로 올해 예산 125조 4909억원 대비 9.7% 증가했다. 이 중 보건분야 편성 예산이 18조 9868억원으로 올해 예산 대비 3.7% 증가했는데, 보건의료분야는 4조 6707억원, 건강보험은 14조 3161억원으로 편성됐다. 2026년도 보건복지부 예산안은 ①기본적 삶을 위한 안전망 강화, ②저출산·고령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③지역·필수·공공의료 확충, ④의료인력 양성과 정신건강 투자 확대, ⑤인공지능(AI)기반 복지·의료 및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등 5대 핵심 투자를 중심으로 편성했다. 정부는 이번 예산안을 바탕으로 지역 의료격차를 줄이고, 필수의료를 확충하고 권역·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지역모자의료센터 및 응급의료기관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과 진료지원 간호사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분야 투자를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인공지능(AI) 활용과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에도 투자한다. 복지·돌봄 및 의료 현장에서 AI 활용을 촉진하고, 신속한 상용화를 지원한다. 바이오헬스 R&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KOTRA의 지원을 받아 베트남, 필리핀의 주요 의료진을 초청해 항암세미나를 개최했다. 두 국가의 의료진이 동시에 세미나에 참석한 것은 이례적인 사례로 오랜 파트너십 기반이 있어 가능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8월 26일 서울로얄호텔에서 베트남과 필리핀 주요 거래처 관계자 및 처방 의사들을 초청해 ‘전통적 항암 치료의 재발견 : 경구 항암제’를 주제로 당사 경구용 항암제에 대한 우수성과 임상 가치를 직접 소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중앙대학교병원 이준호 교수를 연사로 베트남 거래처 Duoc Dai Nam, 필리핀 거래처 Qualimed의 관계자들을 비롯한 현지 KOL 닥터 등이 참석했다. 베트남 Duoc Dai Nam는 항암제 전문 판매 업체로 베트남 국립항암병원을 주요 거래처로 하고 있으며, 1999년부터 거래를 시작한 필리핀 Qualimed는 필리핀 전역에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항암제를 공급 중이다. 발표에서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경구용 항암제인 메토트렉세이트(제품명: Unitrexate Tab)와 하이드록시우레아(제품명: Hydrine Caps)를 중심으로 작용기전 및 특장점을 소개하고, 선진 처방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글로벌
한국MSD(대표이사 김 알버트)는 성인에 특화된 2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캡박시브(Capvaxive)’가 지난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캡박시브는 성인에서 발생하는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Invasive Pneumococcal Disease, IPD) 및 폐렴의 예방을 위해 설계된 성인 전용 폐렴구균 백신이다. 기존 백신은 성인과 소아 모두에게 사용돼 왔지만, 폐렴구균 질환의 역학적 특성이 인구 집단별로 상이하고 비백신 혈청형에 의한 성인 IPD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예방에 대한 미충족 수요가 존재해왔다. 이에 캡박시브는 차별화된 8개의 고유 혈청형(15A, 15C (deOAc15B), 16F, 23A, 23B 24F 31, 35B)을 포함해, 65세 이상 성인 IPD의 85%(2018-2022 미국 기준)를 차지하는 21가지 혈청형으로 설계됐다. 식약처 허가사항에 따르면, 캡박시브는 18세 이상의 성인에서 폐렴구균 혈청형(3, 6A, 7F, 8, 9N, 10A, 11A, 12F, 15A, 15B, 15C, 16F, 17F, 19A, 20A, 22F, 23A, 23B, 24F, 31, 33F, 35B)에 의한 침습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