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질환 전문 덴마크 제약회사 레오파마는 광선각화증 국소 치료제 피카토 겔(성분명 인게놀메뷰테이트)을 국내 출시했다. 피카토 겔은 광선각화증 환부에 환자가 직접 도포하는 겔 형태의 국소 치료제다.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병변과 그 주변에 존재 가능성이 있는 잠재적 병변에까지 치료 효과를 나타내는 필드 치료법(Field therapy) 중 하나다. 피카토 겔의 주 성분인 인게놀메뷰테이트는 병변 부위에 2단계에 걸친 작용기전(Dual Mechanism of Action)을 가졌다. 빠른 시간 내에 일광 노출에 의해 손상된 세포를 표적∙ 괴사시키는 1단계 이후, 2단계에서는 광선각화증 병변을 제거하는 면역반응이 활성화된다. SCC(편평세포암)로의 발전 가능성이 있는 이형성 세포의 괴사를 유도, 이를 통해 잠재적 병변까지 치료해 준다. 피카토 겔은 전문의약품으로 무색 투명한 겔 타입의 광선각화증 국소 치료제다. 증상부위에 따라 얼굴과 두피의 경우 0.015%를 1일 1회 3일 동안 연속으로 도포하고, 체부(몸, 팔다리)의 경우 0.05%를 1일 1회 2일 동안 연속으로 바르면 된다.
레오파마(LEO Pharma)가 두피건선 치료제 자미올(Xamiol)을 국내에 전격 출시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자미올은 두피세포 정상화에 작용하는 칼시포트리올과 염증 및 가려움증 완화 역할을 하는 베타메타손 제제의 상호보완작용을 통해 두피세포를 관리하고 질환을 치료한다.자미올의 임상시험 결과 자미올을 사용한 환자 514명중 57.5%에서 가려움증, 두피각질 및 홍반 등의 증상이 없어지거나 대부분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두피건선 환자들이 염려하는 장기 사용 시의 효과와 안전성도 입증됐다. 레오파마에 따르면 52주간에 걸친 장기 임상시험에서 자미올을 사용한 419명의 환자중 76.2%는 자미올의 증상 완화효과에 만족했다고 응답했다.레오파마 관계자는 “두피건선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환자에게 영향을 미치는 난치성 피부질환이며 아직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올바른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안전성과 신속한 효과가 입증된 자미올 출시를 통해 두피건선으로 오랫동안 고통 받아온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레오파마의 우수한 제품을 통해 한국인들의 피부질환 치료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자미올은 피부과 전문의의 처방이 필요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