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대표이사 김창균)이 초대형 블록버스터 글리벡의 6월 3일 특허만료에 따라 자사원료합성 제품인 만성 골수성 백혈병치료제 ‘뉴티닙(성분 명: 이매티닙 메실산염)’을 발매했다. 뉴티닙은 Kit, Abl, Brc-Abl, PDGFR과 같은 Protein-tyrosine kinase를 선택적으로 억제함으로써 암세포뿐만 아니라 Bcr-Abl 양성 세포군의 증식을 막고 apoptosis를 유도하며, 필라델피아 chromosome 또는 bcr-abl 양성인 가속기, 급성기 그리고 만성기에 있는 만성 골수성 백혈병(CML)의 치료에 안전한 제품이다.뉴티닙은 신풍제약의 기술력으로 자체 원료합성으로부터 완제품을 생산하며, 400mg, 200mg, 100mg 등 3가지 용량으로 발매된다.특히 경쟁력 있는 약가로 환자의 부담을 경감하는 등 기존의 제품과 차별화를 둔 환자 친화적 제품이다. 신풍제약 측은 자체원료합성 제품으로 출시한 뉴티닙은 기존 제제들에 비해 약효, 부작용 면에서 우월성이 인정되고 있는 만큼 주요품목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다수의 제네릭 제품이 출시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다국적제약사 외국인 대표로 5년을 보낸 머크의 유르겐 쾨닉 전(前) 대표는 한국 제약산업의 변화와 발전 방향에 대한 충고를 아끼지 않았다.쌍벌제 시행과 약가인하에 대해서는 정부의 정책추진 과정을 높게 평가한 반면, 혁신 신약은 약가 등의 면에서 우대받아야 한다며 혁신성 평가에 대한 부분은 여전히 미흡하다고 지적했다.15일 열린 머크 기자간담회에서 유르겐 쾨닉 전 대표는 “지난 5년간 한국 제약산업의 큰 변화를 목격했다”는 말로 임기를 회고하며 “보건복지부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간것 같다”는 평가를 했다.그는 복지부가 정책수행 과정에서 진행하고자하는 사업에 대한 방향을 국민으로부터 인지도를 높인 후 수행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쾨닉 전 대표는 “복지부는 자신들이 추구하는 올바른 사업에 대한 인지도를 키우고 쌍벌제를 시행했다”며 “리베이트를 금지 시키기위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쌍벌제와 같은 처벌 제도를 도입한 것은 프로페셔널 하고도 바람직했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일괄 약가인하와 관련해서도 개인적인 평가와 충고를 아끼지 않았다.쾨닉 전 대표는 복지부가 추진한 약가인하에 대해 “복지부는 한정된 예산을 갖고 자체적인 재정상태를 점검해 약가를 관리하는 접근법을 택했
한국머크의 새 대표로 미하엘 그룬트 박사가 지난 1일자로 취임했다.한국머크는 15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머크 주식회사와 머크 어드밴스드 테크놀러지스의 대표인 그룬트 박사를 소개했다. 그룬트 박사는 화공학 박사 출신으로 1997년 머크 그룹에 조인했고, 한국으로 부임하기 전까지 본사 기능성 원료 사업부 내 어드밴스드 테크놀러지 개발 담당 부사장으로 근무했다.7년간 머크에서 프로세스 개발 랩 매니저와 엔지니어링 & 기술 개발 디렉터, 게른샤임 사이트 엔지니어링 & Maintenance 부사장으로 근무한 경험을 갖고 있다.이와 함께 5년간 임기를 마친 유르겐 쾨닉 전 대표는 8월 1일부터 러시아 머크의 대표로 발령받았다. 한편, 한국은 머크의 전략 국가로, 다양한 산업부분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한국머크는 과학 및 의약산업부분에서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로서 공헌해 왔다.
휴온스(대표 전재갑)는 후박 추출물을 이용한 지방간 치료제(천연물 신약) ‘HL-09’의 임상 2상 시험 승인이 완료됐다고 1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방간 치료제 HL-09는 지난 2011년 말부터 지식경제부가 지원하는 ‘지역산업 기술 개발 사업’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돼 왔다. 휴온스와 지경부가 각각 10억 원의 연구개발 자금 투자로 전임상을 마쳤으며, 이번 임상 2상 승인으로 프로젝트가 본 궤도에 오르게 됐다. 후박은 위 기능을 증진시켜 설사와 이질을 치료하고, 위궤양 및 십이지장 경련 억제, 혈압 강하 작용 등이 알려져 있는 생약이다. 휴온스 연구진은 후박에서 지방간 치료에 도움을 주는 성분만을 정제 추출하는 기술을 연구해 HL-09를 개발했다. 지방간 치료제 ‘HL-09’를 간 조직 내에 지방을 합성하는 전사인자가 억제되어 지방간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는 다양한 동물 실험을 통해 확인된 결과로, HL-09를 투여한 실험 동물에서 지방 합성 전사인자의 발현량 및 간 조직 내 지방량 감소가 확인됐다. 휴온스는 현재 지방간을 약물학적으로 치료하는데 유용한 약제는 전무한 상황이기 때문에 HL-09의 시장성을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또한 만성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신동욱)은 지난 13일 제16회 대학생국토대장정 행진 12일째를 맞아 참가 대원의 가족을 초청해 충청북도 영동군 및 경상북도 상주시 일대에서 ‘부모님과 함께 걷기’ 행사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젊음과 패기로 20박 21일간 573.3km의 도전과 배움의 길을 떠난 144명의 참가 대원들을 격려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기 위해 기획됐다. 초청된 대원 가족 210여명은 오후 1시, 충청북도 영동군 황간면 월류봉광장에서 대원들과 상봉해 우매리 생태유수지, 수봉사, 중모초등학교를 거쳐 경상북도 상주시 모동면 중모중고등학교까지 총 14.7Km를 대원들과 함께 걸었다. 행사위원장인 강신호 동아쏘시오홀딩스 회장은 중모초등학교에서 중모중고등학교까지 약 3.1km가량을 대원들과 함께 걸으며 대원들의 완주를 격려했다. 행진 후 숙영지인 중모중고등학교에서는 부모님과 대원이 지난 11일간 국토대장정 촬영 영상을 함께 감상하는 시간과 저녁 만찬을 가졌다. 행사위원장인 강신호 동아쏘시오홀딩스 회장은 “지난 10여 일간 집을 떠나 대원들이 가장 보고 싶었던 부모님과 함께 손을 잡고 걸은 것은 대원들에게 나머지 행진을 잘 이어갈 수 있는 원
화이자의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인 프리베나13이 유럽위원회로부터 백신에 포함된 13가지 폐렴구균 혈청형에 의한 침습성 질환 예방을 목적으로 18세에서 49세까지의 성인에게 사용하도록 확대 승인받았다. 이번 승인으로, 이미 유럽에서 생후 6주에서 만 17세까지의 영유아, 소아, 청소년과 더불어 50세 이상 성인 대상으로 적응증을 갖고 있는 프리베나13은 전 세계 최초로 전 연령대에 접종 가능한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이 됐다. 화이자 백신 연구 담당 최고과학책임자인 에밀리오 에미니 박사는 “프리베나13은 전 세계에 걸쳐 수백만 명에 이르는 사람들에게 접종되고 있다”며, “프리베나13의 확대 사용에 대한 유럽위원회의 승인은 삶의 전 단계에 걸쳐 중대하고 치명적인 폐렴구균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앞장서는 화이자의 지속적인 노력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유럽위원회의 승인 결정은 18세 이상 49세까지의 성인 대상 3상 임상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18세 이상 49세까지의 성인에게 프리베나13을 접종하고 1개월 후의 면역원성을 측정한 결과, 18세 이상 49세까지의 성인에서 60세 이상 64세까지의 성인에서와 유사한 면역원성을 보였으며, 양호한 안전성 프로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이동수)은 주사 피임제 ‘사야나’(성분명: 메드록시프로게스테론 아세테이트)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야나는 가임기 여성의 피임 또는 자궁내막증으로 인한 통증을 관리해 주는 피하 주사제로서, 한번만 투여해도 3개월간 피임을 가능하게 해 매일 복용해야 하는 기존의 경구용 피임약 대비 여성의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다. 사야나는 프로게스테론 단일 성분으로 난포의 발달과 배란을 막고 자궁 내막을 얇게 해줘 피임을 가능하게 하는 제제로서, 투여 후 24시간 내에 피임이 가능한 혈중 농도에 도달해 3개월 간 피임 효과를 지속시켜준다. 3개월(12주에서 14주)에 1회씩 앞쪽 넓적다리 또는 복부에 피하 주사하며, 기존에 다른 피임약을 복용하다가 사야나로 피임 방법을 변경하는 경우에는 마지막 활성 성분을 사용한 날짜로부터 일주일 이내 1차 주사가 돼야 한다. 사야나의 높은 피임 성공률은 여러 임상 결과를 통해 입증됐다. 총 1,787명의 가임기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한 2건의 대규모 오픈라벨 3상 임상 시험 결과에 따르면, 사야나의 투여 용법을 정확히 준수한 경우 Pearl Index pregnancy rate(1년간 특정 피임방법을 사용한
노바티스의 진행성 유방암 표적치료제 ‘아피니토(성분명: 에베로리무스)’를 진행성 호르몬 수용체(HR) 양성, 상피세포 성장인자(HER2) 음성인 폐경 후 진행성 유방암 환자에게 엑스메스탄과 병용해 투여한 결과, 엑스메스탄 단독 투여 대비 ‘건강 관련 삶의 질’이 의미 있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진행성 유방암은 국소 진행성 유방암과 전이성 유방암을 포함한다. 국소 진행성 유방암은 암이 림프절이나 유방 내 조직으로 전이된 경우를 말하며, 전이성 유방암은 말기 유방암으로 뼈와 간 등 다른 장기로 암이 전이된 경우를 말한다. 이번 결과는 다기관 제3상 임상연구인 BOLERO-2의 하위분석자료를 통해 확인됐다. BOLERO-2 임상은 비스테로이드성 아로마타제 억제제를 투여한 후에도 증상이 재발했거나 악화된 것으로 나타난 총 724명의 폐경 후 진행성 호르몬 수용체 양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각 환자군을 아피니토와 엑스메스탄 병용투여군과 엑스메스탄 단독투여군으로 나눠 비교분석했다. 연구에 참여한 환자는 표준 용량(아피니토: 10mg/일, 엑스메스탄: 25mg/일)으로 치료받았으며(아피니토 병용요법 대비 엑스메스탄 2:1 무작위 배정), 두 약제 모두 환자의 질병
바이엘 헬스케어는 혈액응고 제 3인자와 제 4인자의 프로트롬빈 복합 농축액(이하 PCCs)이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의 혈액응고억제 작용에 길항할 수 있음을 확인한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임상시험은 1상 임상시험으로, 오픈라벨, 단일기관, 병행집단 연구 방식으로 진행됐다. 암스테르담 대학병원 마르셀 레비 교수는 “PCCs는 와파린과 같은 혈액응고억제제를 길항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으며, 통제가 어려운 출혈 등의 응급 상황에서는 특히 중요하다”며 “이번 임상시험 결과를 통해 자렐토의 혈액응고억제 작용에 길항 방법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를 확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임상시험에서는 자렐토 20 mg을 1일 2회 복용한 34명의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혈액응고 제 3, 4 인자의 PCCs 효과를 평가했다. 임상시험 참가자들은 자렐토를 4일간 1일 2회 복용한 후, 5일째에 무작위 배정돼 한 그룹은 혈액응고 제 3인자 PCC(프로필닌 SD) 또는 제 4인자 PCC(베리플렉스 P/N)를 한번에 50 IU/kg 정맥투여(IV bolus)하고, 다른 그룹은 자렐토 20mg를 경구 복용한 후 4시간 뒤 대조약으로 100ml의 식염수를 정맥투여했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과 유케이케미팜(대표 오기범)이 항생제와 수액제의 일체형 키트제제인 ‘유케이키트주’에 대한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하고, 영업 및 마케팅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유케이키트주는 항생제, 항암제 등의 약물이 용해제와 일체형의 형태로 무균적으로 조립, 제조된 주사제 제품이다. 주사항생제 시장에서 유일한 복합제 키트로서, 원내 감염을 방지하고 항생제 복약의 편리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갖췄다. 대웅제약은 현재 생산되고 있는 유케이키트주의 8개 성분 제품 중 반코마이신, 세포티암, 세프트리악손, 설박탐+세포페라존 소디움, 테이코프라닌, 세프메타졸, 이미페넴의 7개 성분을 기반으로 한 8개 제품(반코키트주, 치암키트주사, 트리손키트주사, 트리손키트2그람주, 페라설주, 타고닌키트주, 메타키트주사, 이미실키트주사)에 대한 코프로모션을 진행, 국내 유일의 항생제와 수액제 일체형 키트제제를 확보하게 됐다. 대웅제약 이종욱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웅은 더욱 강화된 항생제라인을 갖추게 됐다”며 “유케이케미팜이 가진 국내 최고수준의 특허기술과 대웅제약의 우수한 영업력을 통해 양사 모두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유케이케미팜
일양약품은 면역력 강화에 좋은 홍삼 및 성장발육을 위한 12가지 필수 비타민과 미네랄을 함유한 어린이 종합 영양제 ‘도담도담 츄어블정’을 출시했다. 일양약품 ‘도담도담 츄어블정’은 평균적으로 홍삼성분이 2mg 함유된 타 제품과 달리 4mg으로 홍삼성분을 강화했으며, 성장기 아이들의 뼈와 이의 발육불량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는 비타민D를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비타민D는 음식 섭취만으로는 충분한 양을 섭취할 수 없고 대부분 햇빛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영양소로 학업 등 야외활동이 적은 청소년 10명 중 7명이 심각한 결핍상태를 보이고 있으며, 적절한 야외활동 및 영양제를 통한 꾸준한 섭취가 중요한 영양소다. 이와 함께, 12가지 필수 비타민(A, B1, B2, C, D, E 등)과 미네랄을 함께 함유해 아이들의 눈 건강과 면역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 되었으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포도, 딸기, 오랜지 3가지 맛의 새콤달콤한 츄어블 형태로 이뤄져 있다. 한편, 도담도담이란 ‘어린아이가 탈 없이 잘 놀며 자라는 모양’을 의미하며, 일반의약품으로 전국 약국에서 구입 가능하다.
40여 년 동안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봉사 활동을 통해 선공후사(先公後私) 정신을 실천해 온 ‘파란 눈의 여의사’가 올해 처음으로 제정된 성천상을 수상한다. JW중외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은 제1회 성천상 수상자로 배현정(본명 마리 헬렌 브라쇠르, 벨기에출신, 67세) 전진상의원 원장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성천상은 JW중외그룹의 창업자인 고(故) 성천 이기석 사장이 평생 실천한 자신의 이익보다 공익을 중시하는 선공후사(先公後私) 정신을 기려 음지에서 헌신적인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의료복지 증진에 기여하면서 사회적인 귀감이 되는 참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새롭게 제정된 상이다. 배현정 원장은 고국인 벨기에가 아닌 한국에서 40여년동안 무료진료소를 운영하면서 자신의 이익을 포기하고 소외계층에게 참 인술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상금 1억원을 수상하게 됐다. 벨기에에서 간호대학을 졸업한 뒤 1972년 봉사단체인 국제가톨릭형제회 단원으로 한국에 오게 된 배원장은 고(故) 김수환 추기경의 추천으로 1975년 시흥동 판자촌에 무료 진료소인 ‘전진상(全眞常) 가정복지센터’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의료봉사 활동에 돌입했다. 간호사로서 무료진료소를 운
한국자살예방협회와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영헬스-청소년을 위한 생명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26일 서울시립 보라매청소년수련관에서 ‘오감 톡! 톡! 힐링 캠프’를 진행하기 위해 19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보라매 청소년 수련과 생명사랑센터와 함께 100명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오감 톡! 톡! 힐링 캠프’는 청소년들이 시각·청각·후각·미각·촉각 등 오감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며, 생명과 자신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생명사랑 활동’, ‘오감..그리고 우리들의 이야기’를 테마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생명사랑 활동’에서 학생들은 생명사랑 OX 게임, 생명나무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놀이처럼 즐기며 생명의 소중함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고, 생명사랑 7대 선언문 선서를 통해 자신과 삶의 소중함에 대한 새로운 마음가짐을 다진다.‘오감.. 그리고 우리들의 이야기’에서는 감정표현에 서툰 청소년들이 색깔(시각), 소리(청각), 냄새(후각), 음식(미각), 편안한 공간(촉각)을 오감으로 체험하고 느낀 감정들을 함께 공유, 소통하며 자신의 감정과 친해지고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다
제일약품이 국내 처방 1위 품목 ‘바라크루드’의 제네릭을 허가 받았다.제일약품은 지난 5월 BMS ‘바라크루드(성분명 엔테카비르)’의 조성물 특허 관련 권리범위확인 소송에서 승소한바 있다.식약처에 따르면, 제일약품 ‘엔카비어정0.5밀리그램’(엔테카비르)가 지난 12일 허가를 획득했다. 바라크루드는 2012년 5월 23일 시판 후 조사(PMS)가 만료됨에 따라 국내제약사들이 제네릭 허가를 받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물질특허가 2015년 10월 9일, 조성물 특허는 2021년 1월 26일에 만료돼 출시가 묶여있는 상태다.이런 가운데 제일약품은 일찌감치 조성물 특허에 대한 비 침해 확인을 받음으로써 소모적인 특허분쟁을 줄이게 됐다.이에 따라 제일약품에서 완제를 공급받는 업체들도 향후 조성물 특허 침해에 따른 제제변경 등의 위험 없이 안정적으로 제제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다만 2015년까지 물질특허가 남아있기 때문에 이를 무효 시키기 전에는 제네릭 출시가 불가능한 상황이다.주목할 점은 최근 한미약품이 특허심판원에 바라크루드 물질특허 관련 무효 심판청구를 제기했다는 것이다. 이번 특허분쟁에서 한미약품이 승소할 경우, 제일약품을 비롯한 국내사들의 제네릭 출
식약처가 지난 3월 승격이후 처음으로 제약업계 CEO들과 자리를 갖는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오는 18일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 산하 CEO들을 대상으로 정책 설명을 겸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반포동 팔레스호텔에서 조찬을 겸해 개최되는 이번 간담회에는 식약처에서 유무영 의약품안전국장을 비롯한 의약품 안전정책 관련 국·과장 전원과 이선희 의약품심사부장, 김혜수 의약품심사조정과장 등 의약품 정책관련 핵심 간부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제약협회는 행사 공지와 함께 업계 CEO들의 적극적인 참석을 요청하고 있으며 정확한 참가 인원은 16일쯤 확정된다. 이번 간담회는 식약처에서 허가와 임상, 소포장,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제도 도입, 의약품 실사 상호협력기구(PIC/S) 가입 문제 등 업계의 주요 관심사항에 대해 설명한후 참석자들의 질의도 제한없이 받는 문답도 예정돼 있다.제약협회 관계자는 “식약처가 협회 이사장단사와의 간담회에 이어 회원사 CEO들을 대상으로 소통의 자리를 갖는 등 적극적인 현장 행정 행보를 이어가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제약업계로서도 이번 간담회가 각종 정책현안에 대한 이해와 함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