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자 역할 체험 후기 전북대병원 최정화 간호사Nasal prong으로 산소요법을 실시하고 있고, 오른쪽 팔에 주사를 맞고 있으며 유치도뇨관을 삽입한 채, 보호자도 없이 혼자 누워계시는 입원 8일째 되는 COPD 노인환자의 일일 보호자가 되었다. 누워 계시면서 불편한 점은 없는지 조심스럽게 말을 건네는 내 얼굴을 보면서 얼굴이 핼쓱한 채 밝은 미소를 짓는 센스를 보여주었다. 수염이 많이 자라서 얼굴이 까칠해 보여 면도를 하시면 어떨까요라는 말을 건네자 선뜻 그럼 고맙지라는 말을 하셨다. 이에 나는 오른쪽 팔에 주사를 맞고 있는 채로 휠체어에 태워 샤워실로 환자를 옮겨 얼굴을 닦아드린 후 면도를 해 드렸다. 면도를 해 주는 중간에 오른쪽 팔에 주사를 맞고 있어 왼쪽 팔로 직접 면도를 해 보시려는 노력을 하셨다. 내가 직접 주사를 맞고 있는 것도 아니지만 옆에서 보기에도 한 손으로 해야 하는 불편감이 무척 커 보였다. 아픈 몸을 치료 받으러 입원한 환자들이 기본적인 행위인 씻는 것 조차 불편해 하면, 그 외에 일상적인 불편감이 얼마나 많이 있을까 생각을 하니 미안하고 죄송스러운 마음이 앞섰다. 간호사가 병실을 방문했다. 1시간 후에 폐의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폐
제35대 대한의사협회장 보궐 선거가 6파전 양상으로 변하면서 치열한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이미 출마를 기정사실화 하고 착실하게 준비 중인 김세곤 전 의협 상근부회장, 주수호 원장, 경만호 서울시의사회장, 구자일 원장에 이어 윤창겸 경기도의사회장, 김성덕 직무대행이 새롭게 가세한 것이다.이로서 이번 보궐선거는 최소한 ‘6인 배틀로얄’로 치러질 전망이며 이에 따라 결과 예측도 더욱 어렵게 됐다.의협 회장 출사표를 던진 윤창겸 회장은 “더 이상 추락할 곳 없는 의료계를 구하기 위해 출마하게 됐다”면서 출마의 변을 밝혔다.윤 회장은 “현재 추천서를 받는 작업이나 선거 캠프를 꾸리는 작업 등이 매우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이와 함께 직무대행으로 취임할 당시 선거에는 나오지 않겠다고 공언한 김성덕 직대는 ‘10만분의 1’이라는 확률을 ‘기적적으로’ 뚫고 역시 출마를 선언했다.김 직대는 지난 19일 열린 ‘회원과의 대화’ 시간에서도 완곡하게 불출마 의지를 표명했으나 주변의 권유가 끊이지 않아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일부에서는 “잦은 말 바꾸기로 회원들을 우롱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어 앞으로 적잖은 논란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이처럼 보궐선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손씻기 아동극과 체험행사를 통한 올바른 손씻기 교육이 마련된다.범국민손씻기운동본부가 주최하고 대한의사협회와 질병관리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손, 씻을래요' 아동극 투어는 22일 충청남도를 시작으로 6월 28일 제주도까지 한 달간 전국 12개 지역에서 펼쳐진다.올해로 2회째를 맞는 '손, 씻을래요' 아동극 투어는 5~13세의 어린이에게 기침예절, 개인 위생과 전염병 예방에 대한 지식을 알리기 위해 재미있는 연극과 노래로 구성된다. 극중 삽입되는 캠페인 송은 아이들에게 반복적으로 노출되고 관람 아동이 따라 부르게 해 교육적인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또, 연극 관람 후 아이들은 배우들과 함께 직접 손을 씻어보는 체험행사를 통해 올바른 손씻기 방법을 체득하는 시간을 갖는다.범국민손씻기운동본부는 2006년 아동극 전국 순회공연으로 교사는 95.3%, 학부모는 83.4%가 아동의 손씻기 습관이 향상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강조했다.범손씻기운동본부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연극과 체험행사가 올바른 손씻기 조기습관을 형성하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매년 지속적으로 행사를 개최해 질병예방을 위한 손씻기의 중요성을
대한의사협회(직무대행 김성덕)는 정부의 산하기관 경영평가 시행과 관련,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평가대상인 ‘고객’의 범위에 의료기관을 반드시 포함시켜 줄 것을 요구했다. 의협은 16일 기획예산처장관 및 공공혁신본부장 앞으로 보내는 ‘정부 산하기관관리기본법 시행 관련 건의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의협은 “건강보험공단의 주요 고객인 요양기관이 표본조사 대상에서 제외돼 있어 평가결과의 신뢰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현행 정부산하기관 경영평가는 표본조사 대상인 고객의 범위를 심평원에 대해서는 요양기관과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동일한 주체라 할 수 있는 공단에 대해서는 일반국민에 한정해 시행토록 돼 있다. 이에 대해 의협은 “평가 기준상 형평성면에서 어긋나 있고, 신뢰성에도 문제가 있다”고 나선 것. 의협은 “의료기관의 입장에서 볼 때 의료기관이 공단의 주요한 고객임이 명백함에도 고객의 범위에서 의료기관을 제외하고 일반국민만으로 한정해 평가를 시행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로 인해 올바른 평가결과를 도출하지 못함으로써 당초 관련법인 정부산하기관관리기본법의 운영목적과 취지에도 맞지 않고 평가결과에 대한 신뢰성에도 문제가 있다
대한의사협회(직무대행 김성덕)는 그린닥터스와 함께 2006년 실크로드의료대장정에 이어 ‘대한의사협회 100주년 기념 2007 고구려의료대장정'에 나선다. 의협 100주년을 앞두고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펼쳐지는 이번 의료대장정은 내달 6일 부산YMCA에서 발대식을 시작으로 10일부터 8월 3일까지 중국, 몽골, 터키, 아프리카 등을 걸쳐 진행된다. 의협과 그린닥터스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의료대장정에는 서울특별시의사회,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의사회, 그린닥터스차이나, 부산대학교병원, 백병원, 동아대의료원등 각 대학병원이 참여한다. 의협과 그린닥터스는 지난해에도 한 달여간 실크로드를 따라 대규모 의료봉사활동을 펼쳐 동아시아 협력의 물꼬를 트는 동시에, 한국의사의 의술을 전파한 바 있다. 고구려의료대장정에는 외과계열의 전문 진료과목(일반, 정형, 신경)을 비롯, 내과(가정의학과), 안과, 치과, 피부과, 이비인후과, 산부인과, 한의과 등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필수 진료가 이뤄지고, 특히 중국 요동지역에서는 언청이 수술도 실시된다. 이에 따라 환자진료에 필요한 초음파, 심전도 등 의료장비 및 의약소모품 등이 지원되는 등 약 3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수
오는 7월부터 43개 종합전문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수가가감지급제도 시범사업이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평가 결과 상위 1등급은 최대 4억9200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게 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2일 전국경제인연합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요양급여비용 가감지급 시범사업 공청회’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제시했다.심평원은 “가감지급은 평가결과가 우수한 요양기관에 경제적 인센티브 적용을 통해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 촉진, 궁극적으로 효율적이고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시범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2010년까지 총 4년이며 올해는 시범사업 기반구축, 1차년도 평가에 착수하며 2008년에는 가감지급 적용 등급 등 기준 설정 및 공표가 있을 예정이다.이어 2009년에는 평가결과에 의한 가산을 적용하고 2010년에는 감액까지 적용하게 된다.대상항목은 급성심근경색증과 제왕절개분만이며 심평원은 “문제의 크기와 심각성, 개선가능성과 사회적 영향 등을 고려해 2개 항목을 우선 선정했다”고 밝혔다.시범사업은 종합전문요양기관으로 제한하며, 5등급으로 평가하되 2007년 평가자료를 분석한 후 최종 등급을 확정할 계획이다. 심평원이 밝힌 바에 따르면 급성심근경
수도권 인구 집중현상이 갈수록 심화되면서 2011년엔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몰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그래도 개원은 수도권에서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통계청이 22일 발표한 ‘시도별 장래인구 추계’에 따르면 2011년 수도권 인구가 전체 인구의 50.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자료를 보면 서울의 인구는 2015~20202년 줄어들기 시작하지만 경기도와 인천의 인구는 꾸준히 늘어나면서 수도권 인구 집중 현상이 심화된다.특히 2005년 전체 인구의 22.05를 차지하는 경기도는 2030년에 28.9%로 비중이 커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지역별로 인구불평등화도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이는데, 2005년 0.638인 인구집중계수는 2010년 0.647, 20202년 0.661, 2030년 0.673으로 높아지는 것으로 추계됐다.이처럼 수도권 인구 집중 현상이 심각해지면서 2011년에는 2명 중 1명이 수도권에 살게 되자 그래도 개원은 수도권에서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것.일반적으로 수도권은 개원시장이 포화상태라서 새로운 입지를 찾는 것이 매우 힘들다는 것이 정설이다.때문에 그만큼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신규로 개원을 하는 사
김성덕 대한의사협회 직무대행이 제35대 의협회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공식적으로 선언했다.김성덕 직대는 25일 오후 3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모든 직역을 아우를 수 있는 통합의 리더십과 창조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위기에 처한 의협을 구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직대는 보궐선거에 출마하더라도 회장 직대는 계속 수행할 전망이다. 또 서울대학교 교수직도 휴직 처리돼 사실상 유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김 직대의 출마선언에 대해 의료계 안팎에서 곱지 않은 시선을 던지고 있어 향후 선거운동에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장동익 전 회장 사퇴에 따른 직무대행으로 선출됐을 때도 보궐선거에는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고 19일 열린 ‘회원과의 대화’에서도 불출마의사를 표명했기 때문이다.물론 회원과의 대화 때 직접적으로 불출마하겠다는 말을 하지 않았고 또 1/10만이라는 알 듯 모를 듯 한 여운을 남기긴 했으나 회장 직대신분으로 너무 갈지자 행보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한 의료계 관계자는 “의협 회장이 돌아가면서 자기들 경력관리나 하는 곳으로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면서 일침을 가했다.또 다른 관계자는 “본인의 의사보다는 주위의 권유가 너무 강해 출
고대안산병원(병원장 박영철)이 외과학 분야에서 선도적인 임상술기를 선보이며 급부상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최근 고대안산병원의 외과가 화제를 모으는 데는 박형주 교수, 박정율 교수, 송태진 교수의 힘이 크다.병원은 2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외과학 분야의 선도적 임상술기’에 대해 이같이 소개했다.박형주 교수는 오목가슴수술 부문 세계 최고의 권위자로 가슴 양 측면을 약 1cm 정도 절개해 구부린 금속막대를 가슴 속으로 삽입, 함몰된 뼈를 들어올리는 너스수술법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박 교수의 오목가슴 수술건수는 매년 100건 이상이며 현재까지 750예를 기록해 미국과 유럽을 포함해 세계 최다기록을 보유하고 있다.이날 박영철 병원장은 “지금까지 국내에서 200예 정도 시술 됐는데 그 중 100예를 박 교수가 집도했을 정도로 그 위상이 절대적이다”고 강조했다.특히 너스수술의 창시자인 너스 박사 마저 더 이상 수술법을 향상시키지 못하고 한계에 부딪쳤지만 박 교수는 비대칭형이나 성인 등 어려운 환자들에 대한 수술 문제점을 해결, 미국에서도 불가능하고 난해한 형태까지 교정할 수 있게 됐다.박정율 교수는 신경중재적치료의 국내 최다 시술 보유자로 뇌, 척추, 신경 및
제35대 의협 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예비후보들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대행 권오주)에 따르면 후보자들은 28일 오후 4시까지 후보자 등록을 마쳐야 한다. 등록을 마친 후보자들은 28일부터 6월 26일까지 선거 운동을 할 수 있다. 또 투표는 6월 13일 오전 9시부터 26일 오후 6시까지 마감하고, 27일 개표를 통해 28일 오전 10시에 당선인이 공고된다.현재 출마가 유력한 후보는 김세곤 전 의협 상근부회장, 주수호 원장, 경만호 서울시의사회장, 구자일 원장 등이다.이외에 윤창겸 경기도의사회장도 꾸준히 하마평에 오르고 있으며 김성덕 의협 직무대행 역시 완곡한 불출마 의사를 밝혔으나 1/10만 여지를 남겨둬 여전히 관심권이다. 예비후보들이 후보자 등록을 하기 위해서는 선거권이 있는 의사 회원 200명의 추천서를 첨부해야 한다.김세곤, 주수호 예비후보들은 이미 추천서를 받는 작업에 돌입했으며 경만호 회장 역시 추천서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김세곤 전 부회장 측 관계자는 “지역별로 고른 추천서를 받기 위해 지방을 순회하며 추천서를 받는 중이다”고 전했다.아울러 28일 후보 등록을 마친 후 공
박재갑 서울대병원 외과교수가 지난 16일 서초구민회관에서 열린 서초구민상 시상식에서 도시환경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서초구는 16일 서초구민의 날을 맞이해 지역사회발전, 주민화합자원봉사, 교육문화체육, 여성청소년, 아름다운가정, 도시환경 등 5개 분야에서 공로가 많은 구민을 추천받아 서초구민대상을 시상했다. 박재갑 교수는 우면산 등산로와 양재천 연인의 거리에 라일락 1300 그루를 심어 공해 방지와 자연 친화의 아름다운 녹색환경 가꾸기에 힘써 서초구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하게 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용흥)은 지난 16일과 18일 각각 화이텍기술투자(강영근 대표), 하나증권(임창섭 대표)과 바이오기업의 투자활성화 및 성장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들은 금번 업무협약을 통해 향후 바이오 및 보건산업 분야 유망 기업의 발굴, 육성, 지원을 위해 긴밀한 상호 협조체제 구축하고, 관련 산업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진흥원은 기술 및 사업성 평가용역, 기술이전 중개, 유망기업 발굴 및 추천, 관련 자문 및 정보제공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하나증권과 화이텍은 기업공개(IPO) 및 인수합병 자문, 재무 및 경영 자문, 자본시장 정보 제공, 초기기술기업에 대한 투자확대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양 기관은 실무전문가로 구성된 실무협의회를 운영하며, 바이오분야 기업의 발굴 및 기술·사업성평가, 기술이전 투자지원 등의 업무협의를 하게 된다. 또한 ‘BIO KOREA 2007’, ‘인터비즈 파트너링&투자포럼’ 등 기술이전 관련 각종 행사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할 계획이다. 진흥원 이용흥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관의 역량을 집중해 차세대 성장산업인 바이오분야의 보다 다양한 육성·지원 방향을 모색할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강흥식)은 26일부터 내달 3일까지 8일간 베트남 응에 안(Nghe An) 지역으로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를 위한 무료 수술 사업단을 파견한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성형외과 백롱민 교수를 단장으로 성형외과 전문의, 마취과 전문의, 수술실 간호사 등 총 28명이 참가해 8일간 200여명의 언청이를 비롯한 얼굴기형 어린이들을 수술하고, 수술 후 수술에 사용한 장비와 마취기기, 수술 소모품 등은 모두 현지 병원에 기증하고 돌아올 계획이다. 세민얼굴기형회가 1996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올해 12회째로 분당서울대병원은 2003년도부터 함께 참여했다. 지금까지 총 2250명의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들을 수술했으며, 베트남 전국 주요 병원에 얼굴기형 어린이를 수술할 수 있는 수술 및 마취 장비를 기증했고, 또 수많은 베트남 성형외과 의사들을 교육시켰다. 이번 방문 기간 동안에는 베트남 응에 안(Nghe An)지역의 NGHE AN PROVINCE HOSPITAL에서 구순 구개열, 악안면 기형, 일반 재건 수술 환자에게 무료 수술을 시행하고, 마취기, 심전도, 환자 감시용 장비, 전기 소작기, 수술 소모품 및 수술기구 세트 등을 기증하게 된다. 백롱
오는 7월부터 43개 종합전문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수가가감지급제도가 시범적으로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의료계는 대폭적인 추가지원 없이는 받아 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지난 22일 전경련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 ‘요양급여비용 가감지급 시범사업 공청회’에서 박상근 병협보험위원장은 지정토론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날 박상근 보험위원장은 “보상수준의 적절성 문제가 선결되지 않고 의료계 스스로 질 향상을 위해 투자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면서 “대폭적인 추가 재원의 마련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의료의 질 향상은 의료공급자가 자발적이고 능동적으로 참여할 때 성과가 큰 만큼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틀을 마련해줘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아울러 가감지급을 위한 평가로 선정된 급성심근경색과 제왕절개수술도 타당하지 않다고 전했다.박 보험위원장은 “이 두 항목은 평가를 시행한 것에 대한 명분을 만들 수 있어도 평가의 기본의미인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할 경우 재논의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즉, 인센티브를 위한 재정확충방안이 없어 실효성이 없으며 평가자 및 의료기관에 소요되는 행정적 비용을 감안할 때 비효율적이라는 것.한편 한국QA학회 김윤 총무이사는 “가감지급 설계
전남대병원은 2007년도 전반기 직원 해외 연수를 21일부터 27일까지 6박7일간 호주에서 실시한다. 신경외과 강삼석 교수를 단장으로 모범직원 및 공로직원 32명이 참가하는 이번 연수는 시드니 콩코드병원을 비롯 퀸즈랜드주립병원 등을 돌아보며 의료질 향상과 관련 호주의 선진병원들을 벤치마킹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