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은 글로벌시대에 발맞추어 해외 환자가 병원진료비를 자국통화로 결재할 수 있는 DCC(Dynamic Currency Conversion)서비스를 11일부터 도입한다. DCC서비스는 일반 해외카드 결제와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해외 환자가 소지한 비자나 마스터카드 등으로 결제 시, 자국 통화로 환전된 금액을 바로 보여주며 결제가 가능하도록 개발된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의 도입으로 서울대학교병원을 방문하는 해외 환자들이 일반해외카드 결제 수수료보다 훨씬 저렴한 수수료로 해외고객의 자국통화로 바로 결제를 가능하게 되어 안전함과 편리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서울대학교병원은 국내에 DCC서비스 개념과 솔루션을 도입하여 운영 중인 세계적인 전문 기업 Pure Commerce Korea와 공동으로 제휴하여 독자적인 DCC서비스를 개발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서울대학교병원을 방문한 세계 11개국(호주, 영국, 네덜란드, 뉴질랜드, 스위스, 스웨덴, 이탈리아, 싱가포르)환자들이 자국통화로 진료비를 결재할 수 있게 됐다. 정희원 병원장은 “DCC서비스 도입 전, 해외환자들은 항상 환율 변동에 대한 위험 부담, 해외 카드 사용 수수료의 부담, 환율과 정확한 결제금을
소아비뇨기과 수술 봉합에 ‘더마본드’를 사용할 경우 입원기간 단축 등 환자 만족도가 높다는 연구결과가 제시됐다.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소아비뇨기과 김광명 교수팀은 음낭수종과 음낭피부봉합을 포함한 정류고환 수술시의 피부 봉합에 있어 봉합사를 사용한 후 거즈 드레싱 또는 테가덤 패치를 사용하던 기존 방식 대신 피부봉합제인 더마본드(Dermabond :Otyl-2-Cyanoacrylate)를 사용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더마본드는 수술부위에 간단히 부착 후 일주일 후부터 목욕할 때 저절로 피부로부터 떨어져 특별한 상처관리가 필요 없는 피부봉합 방법이다. 더마본드를 사용하면 별도의 드레싱이 필요 없고 수술 바로 다음날 샤워가 가능하다. 또한 음경수술시 봉합사의 사용을 줄여 봉합자국을 현저히 줄일 수 있어 함몰음경 및 요도하열 환자의 보호자 및 환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김광명 교수팀은 2010년 8월부터 2011년 2월까지 총 76명의 소아비뇨기과 환자들의 112건의 절개창에 더마본드를 사용했다. 그 결과 4개의 절개창에서만 가벼운 염증반응이 있어 항생제 연고로 치료했고 모든 예에서 상처 벌어짐은 없었다.김광명 교수는 “더마본드의 사용으로 수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철희 서울의대 교수)이 세종문화회관과 함께 환자와 내원객,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성악 공연을 개최한다.14일(목) 낮 12시 20분 행복관 1층 아트리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병을 치료받는 환자들에게 힘을 북돋아 주고자 마련된 것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예술인으로 구성된 세종문화회관의 공연팀이 방문한다.남성 특유의 웅장함과 서정성을 정감 어린 선율로 전달하는 7인의 남성성악가 ‘모티브싱어즈(MOTIVEsingers)’가 방문, 대중성 있는 곡을 선별하여 솔로 및 앙상블 형식으로 표현한다.프로그램은 △우리들은 미남이다 △여자보다 귀한 것은 없네 △향수 △동백섬 △드라마메들리 △오 해피데이 등 가요부터 클래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13개의 레퍼토리로 공연할 예정이다.보라매병원 건강증진병원팀 담당 정영호 서울의대 교수는 “매주 병원에서 개최하는 보람음악회는 생활 속 작은 공연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우리나라 문화 예술의 중심지인 세종문화회관의 공연이 환자들에게 더욱 큰 기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문화회관이 전개하는 ‘함께해요 나눔예술’ 공연은 문화예술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원활한 협회회무 운영을 위해 부회장단과 이사진을 보강했다.이번에 임명된 신임 임원은 장현진 법제ㆍ의무 부회장, 김호철 학술ㆍ약무 부회장과 강준 재무이사, 한동하 의무(사회참여) 이사 등 4인이다.장현진 신임 법제ㆍ의무 부회장은 경희한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한의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연세대 법무대학원 최고위과정에 재학 중이다. 제39대 남북민족의학협력위원회 위원과 사상체질의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성한의원 원장으로 송파구한의사회 부회장, 대한한의학회 부회장, 사상체질의학회 윤리위원장직을 수행하고 있다.김호철 신임 학술ㆍ약무 부회장은 경희대한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한의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경희한의대 본초원장과 한의학과장, 교육과학기술부 BK21사업 한의과학사업단 단장을 역임했다.현재 경희한의대 본초학교실 주임교수이며, 복지부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위원, 대한본초학회장, 한국한의학표준연구원 품질 및 실험표준 간사로 활동하고 있다.강준 신임 재무이사는 경원한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한의학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고양시 한의사회 홍보/재무이사, 경기도 한의사회 법제이사를 역임하고 현재 맑은숲동원한의원 원장으로
천식 환자의 대부분은 12세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계절적으로는 겨울철과 봄철에 상대적으로 많았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천식(J45~J46)’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자료에 따르면 전체 천식 환자 중 6세 이하(취학전 아동)인 경우가 대략 31~36%로 가장 높은 환자 분포를 보이고 있으며, 7~12세인 경우 12~13%를 보였다. 전체적으로 12세 이하 연령대에서 전체 환자의 절반에 가깝게 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된 것이다. 이를 연령별로 분석해 보면, 연평균 증가율은 13~19세에서 8.40%로 가장 높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80대 이상이 7.73%, 70대가 7.09%의 증가율을 보였다. 그리고 6세 이하, 7~12세 이하, 30대에서는 소폭의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의료기관 이용자는 2005년 227만 명에서 2009년 230만 명으로 연평균 0.37%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총진료비는 2005년 2,695억 원에서 2009년 3,326억 원으로 연평균 5.40%의 증가했다. 이는 실수진자의 증가율에 비해 총진료비는 대략 14배 정도 더 높은 증가한
암환자의 건강보험 보장률이 2008년 이후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암환자에 대한 산정특례 적용 등 보장성 확대 정책으로 인한 본인부담 경감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이 최근 공개한 ‘2009년도 건강보험 진료비 실태조사’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 조사결과에 의하면 전체 암환자의 건강보험 보장률은 67.9%였으며, 입원은 63.9%, 외래는 79.8%로 외래의 보장률이 높았다. 그러나 2006년 이후 연도별 암환자의 건강보험 보장률 추이를 보면 2007년은 전년 대비 0.5%p가 증가했고, 2008년은 전년에 비해 1.7%p 감소, 2009년은 2008년에 비해 1.9%p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건보공단은 “2008년 이후 암환자의 건강보험 보장률이 감소하고 있다. 이는 비급여 진료의 증가에 기인한다”면서 “암 상병은 본인일부부담 산정특례 대상으로 2005년 9월 이후 법정본인부담률이 10%, 2009년 12월 이후에는 법정본인부담률은 5%로 지속적으로 보장성 확대 정책을 시행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비급여 본인부담률로 인해 건강보험 보장률이 감소하는 현상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의료기관들의 허위ㆍ부당청구 유형이 그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입ㆍ내원일수 허위청구를 비롯 증일청구, 무자격자가 실시한 진료비 청구, 이중청구, 데이터 조작 등의 방법이 다양하게 일어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최근 2010년도 허위ㆍ부당청구 유형 및 사례를 공개했다. 공개된 요양기관들의 허위-부당청구 유형은 그동안 발생했던 사례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직원의 가족, 친척, 지인 등 요양급여비용이 청구된 해당일자에 실제 내원해 진료 받은 사실이 없음에도, 내원해 진료 받은 것으로 진찰료, 주사료, 이학요법료 등의 진료내역을 컴퓨터에 입력하고 요양급여비용으로 부당하게 청구하는 행태가 여전했다. 또한 업무 또는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점이나 검버섯, 주근깨 등을 치료하고 비급여로 전액 본인부담금을 징수하고 이를 요양급여비용으로 청구 할 수 없는데도 청구하는 사례도 여전했다. 즉 이번에 공개된 의원의 허위ㆍ부당청구 유형에 의하면, 서면진료기록부에 비급여 진료내역 등을 기록하고 컴퓨터에는 감염성 피부염(L303), 기타요인에 의한 자극성 접촉피부염(L248)등의 상병으로 내원해 진료 한 것으로 진찰료를 요양급여비용으로 부당하게
국내 병원들의 부채율이 수익증가율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내적으로는 시설투자 등에 돈을 많이 써 빚이 크게 늘어나 병원경영이 여전히 호전되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한국병원경영연구원(원장 이철희∙서울시립보라매병원장)이 전국 수련병원 240곳의 ‘2009년도 병원경영통계’를 분석한 결과, 전체 병원의 의료수익 순이익률은 지난 2009년도에 0.6%를 기록해 2008년도의 -1.1%보다 1.7%p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병원의 부채 규모는 이같은 수익 호전과 반대로 2008년도에 병원당 평균 64억원에서 83억원으로 29.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련병원 한 곳당 1년 사이에 19억원의 빚이 증가한 것이다.특히 상급종합병원의 빚은 더 크게 늘어나 2008년도에 병원당 100억원에서 170억원으로 무려 70억원이나 증가했다.연구원은 환자 수요와 눈높이에 맞춰 병상 증설과 시설투자를 하느라 빚을 많이 지게 된 것으로 분석했다. 병원들의 부채규모 증가는 1,000 병상 이상 보유한 상급종합병원과 300 병상에서 500 병상 사이의 종합병원에서 특히 두드러졌다. 상급종합병원과 300∼500 병상 사이의 종합병원의 경우 2009년과 2008년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7일 보건복지부, 대한병원협회와 자체개발 요양기관 DUR적용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에서는 최근 DUR 확산 현황과 DUR 시스템을 자체개발 하고있는 요양기관의 DUR적용방안 등을 설명하고 DUR조기확산을 위한 공감대 형성 및 앞으로의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이날 김계숙 DUR관리실장은 4월 7일 현재 전체 대상기관 6만5,665곳 중 5만9,729곳에서 DUR점검이 이뤄지고 있어 요양기관의 91%가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병원급의 경우 1,517 개 병원(68.7%), 종합병원의 경우 81개 기관(25.6%)에서 DUR점검이 이루어지고 있어 예상과는 달리 상당히 높은 점검율을 보이고 있다.심평원은 “자체개발 요양기관의 DUR확산을 위해 심평원은 요양기관별 전산 환경 등의 현황조사를 이미 실시했고, 앞으로 병원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기술지원과 적용사례를 근거한 표준지침 제공 등 DUR적용에 만발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심평원은 DUR프로그램을 자체개발해 현재 DUR을 실시하고 있는 서울보훈병원에 대한 적용사례를 발표해 많은 관심을 유도 했다.아울러 보건복지부는 병원급 이상 자체
복지부가 현재의 의료기관 종별가산에 문제가 있다며, 평가를 통해 적용하는 방안으로 개선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박인석 보건복지부 의료정책과 과장은 8일, 한국병원경영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의료기관 기능 재정립 추진경과’를 설명하며 이같은 뜻을 내비쳤다. 현재 복지부는 의료기관 기능 재정립을 위한 일환으로 외래 약제비 본인부담률 조정을 발표한바 있다. 의료기관 기능 재정립과 관련해 박인석 과장은 “현재 일률적으로 적용되는 종별가산에 대해서도 조정이 필요하다”면서 “올바르게 기능을 하는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종별가산을 적용하는 것이 맞지만 그렇지 못한 기관에게 종별가산을 줄 필요성이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는 곧 복지부가 의료기관 기능 재정립을 통해 특성에 맞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강력한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복지부는 높은 진찰료로 인해 대형병원들이 외래를 늘리는 것에도 문제가 있다며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박인석 과장은 “의료기관에도 패널티를 줄 필요가 있다고 본다. 따라서 상급종합병원이 외래에서 수익을 올리지 못하도록 수가를 조정할 계획”이라며 “상급종합에 대해서는 수술 등에 대한 수가를 인상하고 의원급에 대해서는 외래수가를 올리고
7일 울산지방경찰청이 제약사로부터 리베이트를 수수한 혐의가 있는 의료인들을 대거 적발, 의료계가 당혹감과 함께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검찰은 물론 보건복지부, 경찰까지 말 그대로 전방위적인 수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보건복지부는 검찰에 제약회사 관련 5~6건과 의사 100여명에 대한 자료를 보냈으며, 서울지방검찰청에는 ‘정부합동 의약품 리베이트 전담수사반’이 설치돼, 자료 수집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지역의 경우 경찰의 발표에 따르면 혐의가 있는 공중보건의와 병원의사만 무려 1,000여명에 달하고 있다. 리베이트를 제공한 제약회사도 15개사가 확인, 대대적인 수사가 불가피해졌다. 경찰은 “인적사항이 확인된 102명에 대해 1차 소환 조사를 진행 중이며, 전국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밝혀, 의료계 전체를 긴장시키고 있다. 현재로서는 상황이 심상찮게 돌아가고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 의료계로서도 딱히 대응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것도 불가능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정리할 부분은 정리하고 새롭게 시작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의료계 한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조용히 있을 수밖에 없는 것 아닌가?
울산지역에서 15개 제약업체로부터 리베이트를 제공받은 공중보건의 등 1천명이 확인돼 파문이 일고 있다. 7일 울산지방경찰청(청장 김치원)은 정부가 의약품 리베이트 관행을 뿌리 뽑기 위해 특별단속 기간(4월 1일~9월 30일)을 정해 단속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공중보건의 3명이 특정 제약회사로부터 리베이트를 제공받은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특정 약품을 처방해 주는 청탁과 함께 수시로 금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울산지방경찰청은 제약회사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은 전국 공중보건의 및 병원 의사를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에 의하면 울산시 모자치단체에서 공중보건의로 근무했던 A씨는 2007년 4월부터 2008년 5월 사이에 OO제약회사 등 수개 제약회사에서 자사 회사약품을 처방해 주는 대가로 수십회에 걸쳐 4천만원을, B씨는 2천만원, C씨 100만원 도합 6100만원을 교부 받아 회식비 등으로 사용한 혐의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리베이트를 제공한 15개 제약회사(N회사, D회사, N회사, B회사, L회사, K회사, P회사, A회사, C회사, H회사, PR회사, R회사, HD회사, Y회사, H회사) 자료를 수집 분석
건보공단은 지난 2009년 건강보험 보장률이 64.0%로 지난 2008년 대비 1.8%p 상승했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2009년도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건강보험 보장률은 64.0%로, 입원 보장률은 64.3%였으며 외래 보장률은 59.9%였다. (현금급여인 본인부담상한액상환금, 산전진찰료 지원금을 고려한 건강보험 보장률은 64.9%임)보장률이 증가한 원인은 ’09년도에는 희귀난치성질환 본인부담경감(20→10%) 743억 등 ’08년 대비 총 1,600여억원 규모의 보장성 확대가 추가 시행됐던 것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또한, 건보공단은 “’09년 비급여 비용 감소에 영향을 크게 미치는 비급여 결정건수가 ’08년에 급감했고(심평원, ’07년 66건 → ’08년 26건), 비급여에 대한 소송의 증가[4건(’07) → 4건(’08) → 7건(’09)]가 비급여 진료의 감소로 연결됐던 것”으로 해석했다. 실태조사 결과, 요양기관의 규모가 작을수록 보장률이 높고, 입원 중심으로 보장성 강화 정책이 추진됐음을 알 수 있다. 즉, 약국과 의원의 보장률이 70.3%로 가장 높았고, 상급종합
박준영 을지대학교 총장이 대한병원협회ㆍ병원신문 제정 ‘제1회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CEO 부문 수상자로 결정됐다. 병원신문 창간 25주년을 맞아 병원협회가 종근당과 공동으로 시상하는 ‘존경받는 병원인상’ 첫 수상자인 박준영 총장은 97년 을지의대를 설립하고 98년부터 서울보건대학(현 을지대학교)을 운영하면서 의료인 및 보건의료인력 육성의 요람으로 발전시켰다. 박 총장은 사재 10억원을 출연, 범석학술장학재단을 설립해 1천2백여명의 고교 및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학술연구비를 지원했으며, 연중 무의촌 의료봉사활동과 불우이웃돕기를 선도하며, 해외의료봉사 및 대북 보건의료 지원활동도 헌신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한편,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병원인 부문 수상자로는 최정환 일산백병원 사무국장, 김윤식 강남병원 시설관리팀장, 김윤섭 고려대의료원 대외협력팀 부팀장, 이정원 미즈메디병원 간호부장, 이만우 삼성서울병원 입퇴원파트장이 선정됐다.
제일병원 산부인과 한정열 교수(한국마더세이프전문상담센터장)가 7일 제39회 보건의 날을 맞아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한정열 교수는 국내 최초로 임신부를 위한 전문 약물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불필요한 임신중절을 예방하고 계획임신을 권장, 웰빙임신을 돕는 등 건강한 출산문화 조성에 기여함은 물론 사회적 피해 최소화에 일조한데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