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7 (토)
제가 1992년에 한의원을 개원 했으니까 지금으로부터 31년 전이고 한 세대 전에 개원을 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 그 당시 한의진료를 할 때는 전통적을 내려오는 한의진료만 하였다. 그런데 2003년에 한의약육성법이 제정되었고 2011년 첫 번째 개정이 있었고 2023년에 두 번째 개정이 있어 한방의료행위가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진료행위에서 과학적으로 응용 개발한 진료행위로까지 확대가 되었다. 그리고 2022년 12월 22일 오후 2시 대법원 전원합의체에서 한의계에 역사적인 초음파진단기 판결이 나와 한의사도 초음파진단기를 진료의 보조수단으로 사용 가능하게 됐다. 이 판결은 시대 변화에 따른 올바른 판결이라고 생각한다. 과거 한의사가 진료를 할 때는 맥보고 복진하고 얼굴 혈색 보고 환자로부터 듣고 진단을 하여 한의사의 주관적 요소가 많았고 객관성이 부족 하였다. 과학적으로 응용 개발된 초음파진단기를 한의진료에 사용하게 됨으로써 진단의 객관화와 과학화를 이룰 수 있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환자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의료인의 독점권 보호는 의료법의 목적이 아니다. 의료법은 국민의 건강 보호와 증진을 위해서 존재하고, 공급 독점을 완화하면 의료소비자인 환자가 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