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30,507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전립선 비대증을 출혈 없이 수술할 수 있는 HPS레이저 수술이 임상성과를 증명해 심혈관계 질환 등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서울성모병원 비뇨기과 김세웅 교수팀은 심혈관계질환 등으로 아스피린이나 항응고제를 복용해 출혈 위험이 높아 수술이 어려웠던 전립선비대증환자들에게 HPS 레이저 수술이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출력 HPS 레이저 수술은 직경 7㎜ 정도의 가느다란 내시경을 요도로 삽입해 레이저 광선을 발사, 전립선 비대증 조직을 태워 없애는 치료법이다. 그동안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환자가 전립선 비대증 수술을 받을 때는 출혈로 인한 사망의 우려가 있어 약 일주일 전부터 항응고제 복용을 중단하고 수술을 받아왔다.이에 김세웅 교수팀은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전립선비대증으로 HPS 레이저 수술을 받은 환자 40명을 ‘항응고제 복용 중단그룹’과 ‘중단하지 않은 그룹’으로 나누어 레이저수술시 항응고제 복용이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그 결과, 항응고제를 복용하며 HPS 레이저 수술을 받더라도 부작용없이 전립선 비대증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수술을 받은 환자들은 출혈이 거의 없어 수술 기간에도 항응고제를 복용할 수 있
인하대병원은 인천문화재단과 함께 ‘2010 인천문화재단 미술은행 신규 소장품 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회는 26일까지 병원 지하 1층 로비에서 실시되며 인천문화재단에서 2010년 구입한 신규 작품을 포함한 총 20점의 예술작품이 전시된다.박승림 의료원장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고급 예술작품 전시를 통해 많은 내원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작품 감상의 기회를 제공해 줄 수 있어서 기쁘다”며 “특히 장기 입원 환자들의 메마른 감성과 불안정한 정서를 어루만져주고 쾌유에 대한 희망을 선물해 주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항암제치료후 백혈구감소로 발열위험성이 높은 암환제에서 백혈구조혈인자 예방적 사용을 권장한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예방목적으로 백혈구조혈인자를 사용할 경우의 권고사항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미국·유럽의 임상진료지침 중 3개(NCCN, ASCO, EORTC)를 선택·분석하고 국내 현실에 맞게 수용 및 개작을 거쳐 대한항암요법연구회에서 주요 권고문에 대한 투표과정을 거쳐 합의를 이뤘다.특히 고령 환자, 호중구 감소성 발열경험 환자, 호중구 감소성 발열의 발생 빈도가 20%이상인 항암화학요법의 경우에는 90% 이상의 참가자가 예방적 사용을 수용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주요 권고사항을 살펴보면 ▲호중구 감소성 발열 위험성이 20% 이상인 항암화학요법을 사용하는 경우 예방적 백혈구조혈인자를 투여토록 한다 ▲호중구 감소성 발열 위험성이 10~20%인 항암화학요법을 사용하는 경우 호중구 감소성 발열의 발생위험성을 증가시킬 수 있는 환자의 특성을 면밀하게 평가해 투여여부를 결정한다 ▲백혈구조혈인자는 종류(filgrastim, lenograstim)에 상관없이 모두 임상적으로 효과를 보이며 호중구 감소성 발열과 호중구 감소성 발열 관련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이비인후과 개원가 음성클리닉에 새바람이 불고 있다. 약물 처방에 의존한 치료에서 벗어나 생활습관을 바로잡는 치료로 환자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서울 약수동의 보아스이비인후과가 바로 그 근원지이다. 올해로 개원 6년차인 보아스이비인후과 본점 오재국 원장[사진]은 “빠르게 치료하기 보다 바르게 치료하는 병원”을 모토로 환자 진료에 임하고 있다. 특히 항생제 등의 약물 사용과 수술적 치료 등을 최대한 지양하고, 올바른 발성법과 영양요법 등으로 목소리에 나타나는 문제를 치료하는것이 장점이다. “보통 이비인후과의 항생제 처방률이 60~70%정도 된다. 또 소아과가 50~60% 인데 우리보아스이비인후과의 경우 15~20%정도 된다. 아끼려고 노력한다.”그는 이런 치료를 선택한 배경에 대해 현대의학의 근본적인 발상에 따르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즉, 현대의학에서는 균은 죽이는게 아닌 공존하는 것을 요하므로 바르고 적절한 약물처방으로 이에 대한 내성을 줄여야 한다는 것이다. 빠르게 치료하기보다 바르게 치료하자를 병원의 모토로 정한 것도 이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오 원장은 음성클리닉을 찾는 환자들에 생활습관의 보완을 통한 치료법을 제공한다. 하지만 이 같은 진료방법은 그
에머전트 바이오솔루션(Emergent BioSolutions)사는 흡입형 탄저병 치료 모노 크로날 항체인 AVP-21D9를 FDA로부터 희귀약 지정을 받았다.희귀약 지정허가는 미국에서 20만 명 미만의 희귀한 질환 환자를 위해 개발된 의약품 이지만 바이오 약품에 대해 FDA가 특별 우대를 부여하는 제도이다. 지정 받으면 7년 간 독점 판매 권리를 갖고 세금 혜택이나 연구 개발에 대한 허가 규제 지원도 제공받는다. AVP-21D9는 현재 50명의 건강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이중 맹검, 맹검 비교, 용량 연구 등 제1상 연구가 진행 중이며 이 제품의 안전성과 약 동력학적 성상을 평가하게 되었다.AVP-21D9 개발은 BARDA(Biomedical Advance Research and Development Authority)와 계약으로 자금이 지원되고 있고 미국 보건성(HHS) 산하 NIH의 NIAID (National Institute of Allergy and Infectious Diseases)에서 관리되고 있다.에머전트 바이오솔루션사의 사장인 압둔-나비(Daniel Abdun-Nabi)씨는 FDA의 희귀약 지정은 본 모노 크로날 항체가 흡입형 탄저
대한의사협회 경만호 회장의 성희롱 건배사 논란이 의사사회 내부에서도 공분을 자아내며 협회장 사퇴 압력으로 이어지고 있다.전국의사총연합(대표 노환규)이 9일, 최근 남북이산가족상봉단 기념 만찬에서 성희롱 건배사로 물의를 일으킨 경만호 대한의사협회장 겸 대한적십자사 부총재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저속하고 부끄러운 망언으로 10만 의사의 명예를 실추시켰으므로 이에 대한 책임을 지라는 것이다.경만호 회장은 지난 2일,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 직전에 열린 만찬장에서 ‘오바마’라는 건배사 ‘여자는 예쁘면 되지’라는 말로 성희롱 및 성차별적 발언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오바마’는 ‘오빠만 바라보지 말고 마음대로 해’라는 뜻인데 경 회장은 건배제안 이 후 이 말의 뜻을 풀어서 설명해 만찬장에 참석한 기자단들로부터 눈총을 받았다. 또 이어진 술자리에서도 그는 적십자 관계자의 딸로 알려진 사람에게 “여자는 예쁘기만 하면 된다”는 성희롱에 해당할 수 있는 발언을 함으로써 기자들의 공분을 가중시킨 것으로 알려졌다.전의총은 이와 관련, “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세계의 눈과 귀가 대한민국에 집중된 상황에서 적십자를 대표하는 자격으로 60년 만에 해후하는 남북 이산가족 상봉
건국대학교병원 심혈관외과 송명근 교수가 카바수술에 대한 국내에서의 논란에도 불구하고 유럽과 아시아 학회를 돌며 이 수술법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8일 건국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송명근 교수는 지난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 24회 유럽 흉부외과 학회를 시작으로 세계흉부외과학회, 아시아 흉부학회에서 초청을 받아 동영상을 이용하여 CARVAR 수술의 방법을 소개했다. 이 강연에서 송명근 교수는 CARVAR 수술이 항응고제의 복용에서 해방되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한 수술이라고 발표하며, 50년 세계 의료계의 숙원이었던 판막질환의 해결책을 한국에서 이루어냈다고 강조했다. 특히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인도 첸나이에서 열린 ‘제 20차 세계 흉부외과학회(WSCTS)’에 참석해 CARVAR에 대한 초청 강연을 실시하는 자리에서는 “많은 흉부외과 전문의들은 그동안 불가능하다고 알려졌던 대동맥판막성형술 분야에서 CARVAR 수술이 13년간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에 주목했다”고 건국대병원 측은 설명했다. 또 “인도흉부외과학회 학회장인 Cherian 교수를 비롯한 많은 인도의사들은 내년 봄에 한국을 방문하여 CARVAR 수술을 직접 배우겠다는
한국의약품도매협회 대구경북지회(회장 이춘근)가 지난 5일 월례회를 겸한 팔공산 등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회원사간 친목을 다지고 체력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준비된 것으로, 이날 오전 20여명의 회원들은 대구 팔공산 소재 가산산성을 등반했다.
전국의사총연합(대표 노환규)이 의약분업 10주년을 기념해 진행하고 있는 의약분업재평가 대국민 설문조사 결과가 이달 공개될 예정으로 알려져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전국의사총연합은 8일, ‘의약분업 10년에 대한 평가를 위한 설문’에 총 1만 2천명이 참여했으며 이 결과를 이달 중 공개한다고 밝혔다.전의총에 따르면 지난 8월 20일부터 10월 23일까지 약 2개월 간 진행된 이번 조사에는 주로 병·의원을 방문하는 환자들 총 1만 2,214명이 참여했다.조사대상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시 23.2%, 광역시 18.6%, 중.소도시 40%, 읍ㆍ면 단위 13.7%, 무응답 4.5% 로 나타났다.전의총은 설문에서 의약분업 실시 이전 상황을 경험하지 못한 세대와 경험한 세대 간 의약분업에 대한 평가가 달라질 것으로 판단하고, 응답자가 연령을 기입하도록 했다. 또 설문의 내용은 의약분업 이후 환자 만족도와 편의성, 복약지도 여부, 일반약 수퍼 판매, 진료비와 약값, 약사의 조제료, 대체조제와 임의조제 등 의약분업 전반에 대한 구체으로 물었다. 이번 설문조사를 주도한 전의총 중앙운영위원은 “서울시와 같은 병/의원과 약국의 접근성이 좋은 지역과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떨어지는
65세 노인환자들이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도 아닌 요양병원으로 집중되는 현상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노인진료비 억제를 위해 노인주치의제나 전담의제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힘을 얻게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의 ‘2010년 상반기 건강보험 65세이상 노인 진료비지출 분석’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노인진료비는 전년동기 대비(6조 308억원) 14.9% 증가한 6조 9276억 원으로 늘어나 전체 진료비 21조 4861억 원의 32.2%를 점유했다.노인진료비의 증가율를 요양기관종별로 살펴보면 *요양병원이 6680억원으로 전년대비 30.3%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어 *상급종합병원 1조1316억원으로 20.9%, *병원은 5668억 원으로 15.8% 증가했다. 반면, *의원급은 8.5% 증가해 평균증가율 14.9%에도 미치지 못했다. 전년동기 대비 진료비 증가율이 가장 높은 요양병원의 5년간 진료비 지출 증가요인을 보면, 65세이상 노인인구는 2005년 392만명에서 2010년 493만명으로 1.3배(25.8%) 증가했고, 요양병원 기관수는 2005년 152개소에서 2010년 825개소로 5.4배 증가했으며 진료
미국 거대 제약회사 일라이 릴리는 중국에 당뇨 연구센터를 개설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센터는 상하이에 설치하며 2011년 하반기에 개설하고 일차로 100명의 과학자와 지원 간부사원을 두되 대부분 인원은 중국 내에서 고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릴리의 내분비, 심혈관 연구 및 임상 실험 책임자인 몰러 (David Moller)씨는 중국과 기타 아시아인들에게서 당뇨의 분자 적 기초에 주요 차이가 있으므로 당뇨의 결정적 표적을 발견하는데 주요 초점을 두고 있다고 언급하였다.릴리 연구소 사장인 룬드버그(Jan Lundberg)씨는 상하이 시설은 중국에 있는 기존 협력 네트워크를 보조하며 릴리의 내외에서 중국인 재능 있는 과학자들을 얻게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NEJM(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기사에서 중국 인구 약 10%정도인 9200만 명이 당뇨환자로 추산하고 있으며 이러한 숫자는 오는 10년에 장수, 식생활 변화 및 운동 부족 등의 이유로 더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자세한 재정적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릴리는 1990년대 이후 중국에 각 체인을 통해 20억 위완(약 3억 달러)이상을 투자했다. 또한 중국에서 거대 제약회
보건복지부는 오는 12월1일부터 의료급여 희귀난치성질환자 등록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등록대상은 백혈병 등 희귀난치성질환자 산정특례 대상 107개 질환군(첨부파일 참조)이다.확진판정을 받고 등록신청서를 제출한 경우에 한해 의료급여 산정특례 대상 희귀난치성질환자로 인정, 의료급여 1종이 적용된다.적용기간은 등록일로부터 5년으로 건강보험 희귀난치성질환 등록자가 의료급여수급권자로 자격변동되는 경우, 해당 상병코드가 의료급여 희귀난치성질환(107개 질환군)에 해당하면 잔여기간이 연계된다.수급권자는 환자 또는 대리인이 보장기관(시·군·구청 또는 읍·면·동)에 신청하면 되고 의료급여기관에서는 등록신청서 중 의료급여기관 확인란을 작성해야 한다.등록제 집중등록기간은 12월1일∼2011년 4월30일(5개월)까지 기존 의료급여 1종 희귀난치성질환자는 이 기간 중 반드시 등록해야 한다.내년 5월1일부터 미등록자는 희귀난치성질환자로 인정되지 않음으로 주의해야 한다.복지부가 밝히는 의료급여 희귀난치성질환 등록제 관련 Q&A를 요약·정리한다.▲의료급여 희귀난치성질환자 본인일부부담금 산정특례 대상은=‘의료급여수가의 기준 및 일반기준’에 따른 희귀난치성질환에 해당돼 관할 시·군·구청(또는
중앙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에서 만성폐쇄성폐질환 임상연구 지원자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과거 또는 현재 흡연력이 20년(하루 한 갑) 이상이고, 평소에 기침, 객담, 또는 호흡곤란이 있는 경우로, 흉부 X선 검사, 폐 CT, 폐기능검사 등을 통해 만성폐쇄성폐질환 여부를 진단해, 기준에 따라 중등증 또는 중증의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확인되면 연구에 참여하게 된다. 단, 현재 암으로 치료받고 있거나, 폐 CT에서 만성폐쇄성폐질환 이외의 이상이 발견되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임상연구 참가자로 선정되면 2년 동안 문진, 혈액검사, 폐기능검사, 폐 CT 등의 검사와 진료를 지원받고, 임상연구에 필요한 기관지확장제와 소정의 교통비도 지급된다. 관련문의는 중앙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02-6299-1385)로 하면 된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지난 4일 경기도 화성 향남공장 강당에서 제5회 식스시그마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1세기 지식형 공장 구현으로 제조 경쟁력 200% 향상 및 핵심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마련된 것으로, 지난 1년간 프로젝트를 수행한 생산본부 20여개팀중에서 가장 우수한 실적을 올린 8개팀이 성과를 발표했다. 이날 영예의 1위는 치열한 경쟁 끝에 생산팀의 ‘가스모틴정 타정 설비 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이 차지했다. 이 프로젝트는 타정기의 설비 개선으로 생산성을 240%나 향상한 결과물로 주목받았다.2위는 ‘알비스정 분석 방법 변경을 통한 공수(시간)절감’, 3위는 ‘카운터 포장 설비 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 프로젝트가 차지했다. 1위를 차지한 생산팀 김윤철 사원은 “무엇보다도 힘든 과제를 함께 해결해온 팀원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며“식스시그마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혼자가 아닌 팀원 전체의 아이디어를 활용해 문제를 정의하고 분석하며 개선방법을 성공적으로 찾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진호 생산본부장은 “이번 식스시그마 경진대회는 예년보다 수준이 한층 높아진 팀원들의 결과물들로 넘쳐 순위를 매기기가 매우 어려웠다”며 “자유롭고 창의
한올바이오파마는 자사의 C형간염치료제 ‘한페론’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임상2상 신청을 승인받았다고 5일 밝혔다. ‘한페론’은 3조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인터페론알파 성분의 단백질 의약품으로, C형간염 치료제로 사용된다. 오리지널 인터페론알파는 1~3일에 한번 주사해야 하지만 ‘한페론’은 1회 주사로 1주일간 효과가 지속되기 때문에 매일 주사를 맞지 않고 1주일에 한번만 주사를 맞아도 되는 장점을 갖고 있다. ‘한페론’은 기존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을 개량해 편의성이나 효능을 개선시킨 바이오베터다. 바이오베터는 환자 편이성과 개선된 효능을 경쟁력으로 2009년 기준 190억 달러(약 20조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 세계 바이오의약품 시장에서 47.7%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의 복제약인 바이오시밀러가 오리지널 제품의 70% 수준에서 가격이 결정되는 것과 달리 바이오베터는 오리지널 제품의 2~3배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어 유망한 분야로 꼽히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이번 임상신청 승인에 따라 ‘한페론’에 대해 이르면 12월부터 미국에서 임상2상을 개시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미국 내 임상 대행기관의 선정 및 계약을 마쳤고, 임상
G20 국가의 정상들에게 한국의료 대표 브랜드인 ‘Medical Korea’가 모바일을 통해 소개된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 이하 진흥원)은 G20 서울정상회담의 모바일 공식 웹페이지를 통하여 한국의료를 홍보한다고 밝혔다. G20 서울 정상회담에 참가하는 각국의 정상들과 수행원을 위한 모바일 웹페이지(m.seoulsummit.kr)에 ‘Medical Korea’ (m.medicalkorea.or.kr) 페이지를 실어 한국 의료기술에 대한 소개와 병원 안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로 한 것.이번 모바일 웹페이지는 Medical Korea에 대한 소개,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소개 및 검색, 메디컬 비자 안내, Health Zone, Medication Info, Online Cousultation 등의 내용을 담아 영문으로 구성했다.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도 함께 개발되어 G20 서울정상회담 이후 등록․배포할 예정이다. 사용자들은 병원명, 지역, 전문과목 등의 키워드로 의료기관을 검색할 수 있고, 체질량지수, 색맹검사 등 간단한 건강 정보도 얻을 수 있다. 현재 개발 중인 Medical info에서는 한국 병원에서 처방되는 모든 약을 색깔과
대한의사협회의 건강보험공단 불법·월권행위 바로잡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대한의사협회 건보공단 불법·월권행위 특별대책위원회는 4일 오전 감사원을 찾아 수가협상과 관련된 공단의 직무유기에 대해 국민감사를 청구했다.의협은 내년 수가협상이 결렬된 이 후 최근까지 두 번 건강보험공단을 찾아 불성실하고 고압적인 협상태도에 대해 문제점을 제기한 바 있다. 이번 감사 청구도 이것의 연장선상으로 추진된 것으로 의사회원과 일반인 700여명이 이에 동참했다.국민감사청구는 공공기관의 사무처리가 법령위반 또는 부패행위로 공익을 해칠 경우 만 20세 이상의 국민 300명 이상이 감사원에 감사를 요청할 수 있는 제도로, 감사원에서 청구서를 검토해 감사실시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감사 청구의 주요 내용은 ▲수가협상과정에서 나타난 불성실한 태도와 ▲법정시한 만료 이후의 계약, ▲논의의 대상을 벗어난 부대조건 제시, ▲재정운영위원회의 간섭 등 공단의 직무유기 및 직권남용 등이다.특위 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나 현 대한의사협회 부회장은 “이를 통해 우선 국민들에게 건보공단의 잘못된 행태를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덧붙여 그는 “단지 이것에만 그치지 않고 공단과 의료계의 협상관계에 있어서도 성
광동제약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을 준비해 주는 행사를 가졌다. 광동제약 임직원들은 최근 ‘밥상공동체’의 “연탄은행”에서 실시하는 ‘연탄무료지원 행사’의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서울 노원구 중계동의 어려운 가정 및 독거노인 가구에 연탄과 광동제약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밥상공동체’는 독거노인 무료급식 및 재활프로그램, 건강 진료, 무료 집수리 등을 펼치고 있는 자원봉사 단체로, 광동제약은 2005년 부터 밥상공동체와 사회봉사와 후원을 약속하는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어려운 가정을 방문해 연탄과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우연히 SBS의 ‘영웅호걸’ 출연맴버인 ‘이휘재’ ‘노사연’ ‘나르샤’ ‘유인나’ ‘지연’ ‘아이유’가 [기자 체험 미션]중 하나로 ‘연탄나르기 봉사활동’을 취재하고, 광동제약 임직원들과 함께 땀방울을 흘리며 연탄을 전달했다.광동제약은 20여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심장병 어린이 돕기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하는 사단법인 ‘희망의 러브하우스’와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2,500만원 상당의 기부금을 지원하고 있다.또한 2007년에는 ‘가산문화재단’을 설립하고 매년 저소득층
의사실기시험불합격처분 취소 소송의 최종 공판이 3일, 서울행정법원 제101호실에 열린 가운데 원고 측 수험생들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표준화환자의 채점 타당성과 합격자 결정 방식을 두고 마지막까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재판부는 내달 8일 인정사실과 양측의 변론 등을 종합해 이 사건에 대해 최종 판결을 내릴 예정이다. 그렇지만 유사한 선례가 없고, 현재 제 2회 의사실기시험이 진행 중이라 결과를 예측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우선 이날 재판에서 원고 수험생 측은 지금까지의 변론에서 꾸준히 제기해 왔던 표준화환자의 자격 미달과, 채점 타당성 부족을 다시 한 번 거세게 몰아붙였다.원고 측 법률대리인은 “모의환자시험(CPX)의 경우 각 문제별로 환자들이 2명이 1조로 시험에 투입된다. 이 중 1명은 시험이 실시되는 방에서 환자 연기를 하고, 1명은 방 밖에서 환자와 수험생을 관찰하고 이 대화를 들으면서 채점하고, 연기하는 환자는 시험이 끝나고 나서 환자와 의사와의 관계라는 항목에 대해서 채점하는데 이 채점 과정이 시험위원에 의한 검토없이 고스란히 점수에 반영되고 있다”면서 “이는 채점 공신력에 문제를 주는 행위”라고 주장했다.또한 그는 “채점이 즉시 이루어지며 관
아스트라제네카(AZ)는 일본에서 자사의 식도 역류 질환 치료제 넥시움(Nexium: esomeprazole)을 다이이찌 산쿄와 공동 판매 및 판촉에 합의 서명햇다. AZ는 금년 2월에 넥시움 시판 허가를 일본 당국에 신청한 바 있다. 허가가 나오면 AZ는 제조하고 다이이찌 산쿄는 판매를 책임지게 되었으며 그 대가로 다이이찌 산쿄는 AZ에 선불금 1억 달러를 지불하고 시판 허가가 나오고 매출 목표가 달성될 경우 상당한 보상을 지불할 것으로 알려졌다. 넥시움은 수년간 AZ의 최대 인기 품목으로 아직도 거대 품목으로 유지되고 있다. 식도 역류 치료에 120개 이상 국가에서 시판 허가되었고 3/4분기 매출은 2% 성장한 12.4억 달러를 기록했다. AZ의 최대 품목은 항 콜레스테롤 약인 크레스토(Crestor: rosuvastatin)이며 금주 초 미국 델라웨어 소재 왓슨제약에서 복제품 출시를 중단시키려는 소송을 제기했다.지난 여름 AZ는 크레스토의 특허가 아직 유효하다는 법정 확인을 얻었으나 왓슨측에서 크레스토의 새로운 염류 성분인 rosuvastatin zinc 정제에 대한 신약허가신청(NDA)를 접수하여 유사 복제품을 출시하려고 한 것이다.AZ는 왓슨의 N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