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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작은 얼굴과 V라인을 만들어준다며 동안수술·꿈의수술로 불리는 ‘양악수술’. 그러나 수입에 눈이 먼 일부 비양심적인 병원에서는 턱 감각 상실 등의 심각한 부작용에 대한 설명은 제쳐두고 수술 후의 드라마틱한 효과만을 강조하며 이를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MBC 고발 프로그램 ‘불만제로’는 8일 ‘V라인의 위험한 유혹’편을 통해 부작용은 축소하고 효과는 부풀리며 각종 이벤트에 현금할인까지 내세워 수술을 권하는 일부 병원의 실태를 집중 취재했다.양악수술은 윗턱과 아래턱을 함께 수술해 턱의 위치나 모양을 변형시켜 턱뼈나 치아의 불규칙성을 교정하는 수술. 턱뼈를 둘러싼 주변에 많은 신경과 혈관이 위치하고 있어 큰 출혈의 위험성이 있으므로 수술시 철저한 준비과정과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그러나 서울 강남 일대의 일부 성형외과와 치과 17곳을 제작진이 취재한 결과 대부분이 수술에 대한 환상만을 내세우고 회복 과정의 고통이나 부작용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주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제작진에 따르면 병원에서의 상담이 의사보다는 대부분 상담실장에 의해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실장들은 30초 만에 양악 수술을 해야 한다는 진단을 내리고
혈압강하제 등 35개 약효군 품목 중 재심사 기간 미경과 등의 사유로 재평가를 받지 않은 2381개 품목들이 문헌 재평가를 받는다.8일 식약청에 따르면 약사법에 ‘의약품 재평가 실시 규정’에 의해 35개 약효군중 재평가를 받지 않은 명인제약 ‘도랄정(쿠아제팜)’ 등 2381개 품목을 대상으로 2011년 의약품 재평가를 실시한다고 공고했다.문헌재평가 대상 약효군은 *중추신경계용약 5개 약효군(분류번호 112, 113, 114, 117, 119) *말초신경계용약 2개 약효군(분류번호 121, 123) *감각기관용약 2개 약효군(분류번호 131, 132) *알레르기용약 2개 약효군(분류번호 141, 142) *순환계용약 9개 약효군(분류번호 211, 212, 213, 214, 215, 216, 217, 218, 219) *호흡기관용약 2개 약효군(분류번호 222, 229) *소화기관용약 8개 약효군(분류번호 231, 232, 234, 235, 236, 237, 238, 239) *호르몬제 4개 약효군(분류번호 243, 246, 247, 249) *비뇨생식기관 및 항문용약 1개 약효군(분류번호 259)이다.제출자료는 ‘의약품등의 품목허가 신고 심사 규정(식약청 고시
이번 정기국회에서 의료사고피해구제법이 시급하게 통과되어야 할 법안으로 거론되면서 의료계와 시민단체의 반응이 각각 엇갈리고 있다. 지난 8일 보건복지부 진수희 장관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 이번 정기국회에서 시급하게 처리되어야 할 법안으로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안’을 꼽았다. 20년 가까이 첨예한 대립을 보였던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안’은 지난해 12월 보건복지위원회 상임위를 통과, 현재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상태이다. 복지부로서는 그동안 복지위를 통과되지 못했던 법안이 상임위를 통과, 법사위에 계류 중인 만큼 시급히 마무리되길 바라는 것은 당연한 일. 의료계 역시 이를 반기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는 반면, 시민단체로서는 반가울리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됐다. 이처럼 두 가지 반응이 나오는 것은 논란이 됐던 입증책임전환이 법안에서 삭제됐기 때문이다. 당시 복지위 상임위는 입증책임전환 조항을 삭제하고 의료사고의 제반사항을 객관적으로 조사, 감정하는 별도의 기구(의료분쟁조정중재원) 설치로 대신해 통과시켰다. 의료계로서는 입증책임전환이 삭제됨으로써 앓던 이가 빠져 반색하지 않을 수 없는 입장이다.
대웅제약이 차세대 항생제 관련 특허를 일본서 취득했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최근 일본에서 카바페넴 항생제 핵심 중간체의 신규 결정형 제조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8일 밝혔다.그간 일본에만 중간체 결정형 특허가 있어서 대웅제약이 일본 시장 진출을 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특허 취득으로 일본을 비롯한 전세계 카바페넴계 항생제 시장 진출이 용이할 것으로 기대된다.일반적으로 항생제는 물질의 구조, 약효, 어떤 증상에 사용되느냐에 따라 베타락탐계, 퀴놀론, 아미노글리코사이드 등으로 분류된다. 그 중 카바페넴은 베타락탐계로써 가장 광범위한 항균작용을 가지고 있다. 특히 기존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균주에게도 탁월한 효과를 보여 차세대 항생제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보통 핵심 중간체를 활용해 다양한 카바페넴 항생제를 만들게 되는데 이전까지 일본이 이에 대한 특허를 유일하게 가지고 있었다. 대웅제약은 1년 6개월의 기간을 거쳐 신규 타입의 중간체 제조법을 개발함에 따라 향후 카바페넴 항생제에 대한 가격 경쟁력과 품질 관리에 이점을 확보하게 됐다.대웅제약은 이번 특허를 발판으로 카바페넴 핵심 중간체 및 완제 원료 판매 사업을 가속화해 연간 200억원 이상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9일 귀의 날을 맞아, 2005~2009년 ‘전정기능의 장애(H81, 말초성 어지럼증)’에 대한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진료인원은 2005년 38만6천명에서 2009년 58만5천명으로 4년간 약 20만명, 연평균 11% 증가했다. 총진료비는 2005년 268억원에서 2009년 534억원으로 4년간 약 266억원, 연평균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성별로는, 연도별 전체 진료인원을 100으로 보면 남성 환자의 점유율은 약 30%였으며, 여성 환자의 점유율은 약 70%로, 여성 진료인원이 남성의 2.3배로 높았다.최근 5년간 남성환자는 연평균 10.8%, 여성환자는 연평균 11.1%의 비슷한 증가율을 기록했다.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전정기능의 장애’ 환자는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2009년을 기준으로 70세 이상의 점유율이 21.1%로 가장 높았으며, 60대 19.9%, 50대 19.7%, 40대 17.1%의 순으로, 40세 이상이 전체 진료인원의 77.7%를 차지했을 정도이다. 성별 진료인원이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연령대는 20~29세로, 남성 9,296명, 여성
보령제약이 내년 상반기 출시되는 ‘카나브’에 사활을 걸고 영업력을 집중하고 있다.보령제약(대표 김광호)은 고혈압신약 ‘카나브(Kanarb)’의 영업강화를 위해 신입사원 74명 전원을 영업부서에 배치했다고 8일 밝혔다.신입사원의 5~10% 정도는 영업부서 외에 마케팅팀이나 관리 지원부서 등으로 배치되는게 일반적이었지만, 전원이 영업부서로 배치된 것은 이례적이라는 설명. 보령제약은 신약 출시를 앞두고 공격적인 영업을 통해 고혈압시장에 빠르게 정착시키고 해외진출 성공까지 노린다는 복안이다. 이번에 채용된 74명의 신입사원은 지난 7월부터 8주간 교육을 받았으며 9월 4일 정식으로 인사발령을 받았다. 특히 신약출시를 앞두고 신입사원의 제품교육을 강화해 전년대비 제품 교육 시간을 약 20% 이상 늘리고, ‘카나브’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교육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영업 강화뿐만 아니라 원료생산공장도 문을 열 예정”이라며 “조만간 신약 허가가 날 것으로 보이는 등 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보령은 지난 3월 식약청에 ‘카나브’의 신약허가 신청을 낸 바 있으며, 15호 신약으로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진수희 복지부 장관은 의료사고피해구제법과 원격진료 등이 시급하게 처리되어야 할 법률이라고 밝혔다. 8일 보건복지부 진수희 장관은 CBS 이종훈의 NEWS SHOW에 출연, 시급히 처리할 사항과 논란이 되고 있는 영리병원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복지부에서 가장 시급히 처리해야 할 법률은 무엇이라고 보는지에 대한 질의에 진 장관은 ‘의료사고피해구제법’과 ‘원격진료’를 꼽았다. 진수희 장관은 “의료사고피해구제법은 20년이라는 시간을 논의해온 법안이다. 법안이 고비를 넘기고 법사위에 계류 중에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의료사고피해구제법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되지 않을까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동 법안은 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임에는 분명하다. 특히 지난해 복지위 전체회의를 통과한 직후 시민단체들이 일제히 반발하며 ‘의사특례법’으로 명명되기도 했다. 당시 시민단체는 “통과된 법안의 경우 입증책임전환에 대한 명시적 규정은 외면한 채 없이 오직 의사들에게 유리한 형사처벌특례만을 허용한 것”이라며 처리 보류를 요청한바 있다. 따라서 진수희 장관의 희망처럼 법안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될지는 향후 추이를 지켜볼 수밖에 없게 됐다.또한, 진수희 장관은 원격진료와 관련
의료기관에서 급여의약품 판매액 1위는 ‘전신성항감염약’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09년 1년 동안 이뤄진(진료기준) 의약품 급여신청에 따른 판매액은 의료기관에서 약 4조486억원이고, 약국에서 약 9조907억원으로 집계됐다. 의료기관에서 급여의약품 판매액 중 가장 많은 분야는 ‘전신성항감염약’으로 21%를 점하고 있으며, 다음은 혈액 및 조혈기관으로 17.6% 그리고 신경계가 12.4%를 차지했다.급여의약품 소비량을 살펴보면 소화기관 및 신진대사 분야, 신경계, 심혈관계 분야 순으로 많았다.약국에서의 급여의약품 판매액의 순위는 심혈관계가 25.1%로 가장 높고, 소화기관 및 신진대사가 20.8%, 전신성항감염약이 12.4%로 뒤를 이었다.또한 약국에서 급여의약품 소비량이 가장 많은 분야는 심혈관계이며, 소화기관 및 신진대사, 호흡기계 순으로 조사됐다.한편, 2009년도 의약품 판매액은 약 15조8341억원 가량으로 추정됐다. 이는 건강보험에서 지원한 급여비 및 의료급여, 보훈, 이외에 자보, 산재, 자비 등 약값과 관련된 모든 금액을 포함한 금액이다.가장 많이 지출된 분야는 소화기관 및 신진대사로 약 3조2234억원이 지출된 것으로 파악됐고 이어
한림대학교의료원과 한림대학교가 의사 간호사와 예비 의사를 전 세계 협력 대학으로 파견해 해외연수를 통한 우수 인재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에만 50여명에 가까운 인력이 다양한 임상실습 경험을 쌓도록 했다.한림대의료원은 1971년 개원 이후 해외연수를 실시한 이래 현재까지 총 500여명의 의료진이 세계의 유수대학병원과 의과대학에서 수련을 받고 돌아왔거나 진행 중에 있다. 특히 지난 1990년부터 교수 경쟁력이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판단, 본격적으로 해외연수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한 해에만 20여명 이상의 의료진을 세계 곳곳으로 파견하고 있다. 또 2002년 컬럼비아 의과대학과의 국제 교류를 시작으로 협력을 맺고 있는 컬럼비아-뉴욕프레스비테리안병원 등으로의 연수도 증가하고 있다. 컬럼비아대학과 뉴욕프레스비테리안병원에서 연수를 받은 의사만 30명이 넘으며 지난 4월에는 행정직원으로는 처음으로 박선형 한림대성심병원, 이송월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사회복지사가 연수를 다녀오기도 했다.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간호인력에 대한 해외연수도 필요한 만큼 나고야시립대학병원, 동해대학병원, 나가사키대학병원 등으로 연수를 보내고 있다. 지금까지 총 230여명의 간호
‘재산담보부 생계비 융자지원’사업이 목표의 8.5%라는 저조한 실적을 기록하며 빈곤층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지 못한 채 종료됨에 따라 부실한 제도 설계 과정에서 비롯한 문제라는 지적이 제기됐다.전현희 의원(민주당)이 보건복지부와 국회 예결산특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제도 설계 과정에서 명확한 근거 없는 사업 대상치 추정, 부처간 유사 사업에 대한 사전 조율 부족 등의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재산담보부 생계비 융자지원은 소득은 적지만 재산기준이 초과돼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비수급 빈곤층이 본인의 재산을 담보로 생계비를 대부받도록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1000만원 한도, 3%금리로 담보·신용 대출이 이뤄지며 7%금리 상품에 정부가 4%의 금리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 400억원이 출연된 2009년도 1차 추경사업이다.사업 설계 당시 예상 대출 규모액이 재산담보부 융자액의 경우 1조원, 신용대출액은 5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으나, 대출 실적은 융자지원 8.5%(851억원), 신용대출 0.1%(5억8900만원)으로 매우 저조했다.이 같이 사업실적이 부실한 까닭은 제도 설계에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재산기준을 초과한 비수급 빈곤층 110만
은 영 민 관동의대 명지병원 심장혈관센터 소아심장과 가와사키병은 1967년 일본의 가와사키 선생에 의해 처음 보고된 후, 현재까지 소아에서 가장 흔한 후천성 심장병의 대표적 질환으로 계속해서 보고되고 있다. 가와사키병은 고열과 발진, 결막 충혈, 구강 점막 발적 및 충혈, 손발의 발진 및 부종, 목의 임파선 비대 증상 등을 보이는 질병으로 급성 전신성 혈관염을 일으키는데 적절한 시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환자의 약 20% 정도에서 심혈관계 관상동맥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고 이는 심근 경색증이나 급사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약 80%의 환자는 5세 이하의 어린이들이며, 일본인, 한국인 등 동양인에서 더 흔히 나타나고 최근 더욱 증가하는 추세이며, 우리나라는 세계 약 2위 발병률을 보이고 있는데, 매년 가와사키병의 빈도가 증가하고 있고, 발병된 환아의 형제에서 가와사키병의 빈도가 일반인보다 더 높다고 보고되고 있다. 가와사키병의 원인은 불분명하나, 감염과 관련된 혈관의 염증 반응으로 알려지고 있다. 즉 특정 바이러스나 박테리아 같은 감염원이 유발시킨 과민
일 시 : 2010년 09월 18일장 소 : 임피리얼팰리스호텔평 점 : 6점
고지혈증치료제 ‘리바로’ 제네릭 시장 진입을 위한 생동성시험이 줄을 잇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23일부터27일까지 한주간 한국콜마티아넵틴정 등 20개 품목에 대해 생물학적동등성시험계획서를 승인했다.특히 이중 고지혈증치료제인 피타바스타틴칼슘 품목이 8개(40%)나 승인 받아 오리지널약인 리바로(피타바스타틴칼슘) 제네릭 시장에 대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리바로 제네릭 시장은 올해초부터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지난 1월 종근당 등을 시작으로 2월에는 일동제약, 3월 동광제약이 생동성시험 계획서 승인을 일찌감치 받으면서 출사표를 던졌다. 리바로 물질특허는 오는 2013년 2월 종료될 것으로 전망되며, 재심사기간은 내년 1월 만료됨에 따라 제네릭 허가 신청이 쏟아져 나올것이라는 예상이다. 리바로는 지난해 연매출 274억원을 기록한 초대형 블록버스터로 꼽히고 있지만 지난 1월 약가인하 이후 7월 원외처방조제액이 전년대비 23.3%나 떨어지는 등 성장세가 주춤한 분위기다.이와함께 티아넵틴나트륨 2개 품목과 세프카펜피복실염산염 2개 품목, 복합제인 글리메피리드 메트포르민염산염 2개 품목 등 다양한 부문에 생동성시험 승인을 받고 있어 국내 제약시장에
안국약품(대표이사 어진)은 3일 창립 51주년을 맞아 대림동 본사에서 창립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기념식에서는 지난 51년의 발자취와 축하인사가 담겨진 동영상을 시청하고, 장기근속상, 모범상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어준선 회장은 “창립 51주년을 맞아 비전 2020년 세계적 신약개발과 글로벌 마케팅, 그리고 1조원 매출달성을 다시 한번 다짐하게 된다. 차별화된 내외적 모멘텀 효과(Momentum effect)’를 통해 모든 부서가 창의적 업무자세로 꾸준히 개선하고 혁신해 나가자”라고 당부했다.한편 이번 시상에서는 생산팀 정상석 차장이 20년 근속상을, 품질관리팀 이인오 과장 외 7명이 10년 근속상, 마케팅부 최소희 대리가 5년 근속상, 개발팀 강영수 팀장 외 10명이 모범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미 허가받아 시판되고 있는 의약품이라도 5년에 한번 현재의 과학수준에서 평가되고 재검토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13년까지 시판된 제품을 크게 5개 제품군으로 나눠 각 그룹을 1년에 한번씩 평가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그간 시판되고 있는 의약품이 의약품 재평가라는 시스템을 통해 통상 16~20년 정도에 한번씩 평가돼 왔으나 과학의 발전이 급속하게 이뤄지고 있는 만큼 이에 상응하는 평가체계 운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의약품 재평가란 이미 허가된 의약품의 안전성 유효성을 최신 의약학적 수준에서 재평가해 보다 안전하고 우수한 의약품이 공급되고,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아울러 식약청은 2013년 이후 허가된 제품에 대해서는 매품목마다 5년 이내에 품목 갱신 신청자료를 제출하도록 하는 품목갱신제도를 의무적으로 허가조건에 적용키로 했다. 품목갱신제도에 따라 허가후 매 5년이 경과하는 시점에서 의약품 사용에 따른 안전성 자료와 허가사항 변경내역, 의약품 용기, 포장, 첨부문서 등을 제출받아 허가 유지 여부를 평가받게 된다.또 외국에서 효능 문제가 제기되거나 사회적 요구가 있는 경우는 현행과 마찬가지로 수시로 재평가할 방침이다.유럽의 경우 최
올 가을은 FDA가 신약 허가 업무로 분주할 전망이다. 올해 말 이전까지 FDA는 27개 제약 및 바이오텍 회사의 의약품 21개 허가 신청을 마무리해야 하기 때문. 10월 한 달 동안에도 무려 10개의 의약품 허가를 마무리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과연 어떤 신약들이 허가를 기다리고 있는지 살펴본다. 다음은 허가 예정일 순서대로 허가를 기다리고 있는 신약들의 리스트이다.1. 퀘스토코 제약(Questcor Pharmaceuticals) - 약/적응증 : 신생아 경련 치료제 ‘악타(Acthar)’- 허가 예정일 : 9월 11일- FDA 자문위원회는 지난 5월 6일 회의서 영아 경련 치료에 악타의 안전성, 유효성 인정. 원 FDA 허가 일자는 6월 11일이나 FDA가 설명서 표시 및 시판 후 처리사항 등으로 3개월 지연.2. 사비엔트 제약(Savient Pharmaceuticals) - 약/적응증 : 통풍 치료 ‘크리스텍사(Krystexxa)’- 허가 예정일 : 9월 14일- 지난해 8월 FDA가 허가 거절함. 이유는 의약품 제조의 문제. 회사는 제조 공정을 개선 지난 3월 FDA 거절에 대처함.3. 알컴스(Alkermes) - 약/적응증 : 마약 중독에 ‘비비트
항혈전제 '플라빅스'가 부동의 전체 청구액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국회에 제출된 국내외사 전체 청구액 상위 100대 품목 자료에 따르면, '플라빅스'(클로피도그렐)는 2008년 1110억, 2009년 1126억, 2010년 상반기 549억원으로 항혈전제 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08년 2위였던 고혈압치료제 '노바스크'는 '코자' 제네릭과 복합제의 상승세가 거세지면서 '09년부터 항궤양제 '스티렌정'에 밀려났다.'08년 청구액 692억원으로 4위였던 '스티렌정'은 '09년 835억원으로 2위로 뛰어올랐으며 올 상반기에는 434억원으로 1위를 위협하고 있다.'노바스크'는 '08년 2위(752억)에서 '09년에는 671억원으로 4위, '10년 상반기에는 318억원으로 6위까지 떨어졌다. 상반기 성적대로라면 지난해 청구액에도 미치지 못하는 성적이 나올것으로 전망된다. 고지혈증치료제 '리피토'는 '08년 706억원의 청구액으로 3위를 기록했으나 '09년에는 627억원으로 5위로 밀려났으며, 올상반기에도 324억원으로 5위 자리에 머물고 있다. 고지혈증치료제 시장은 기등재 의약품 정비 방안에 따른 추가 약가 인하에도 불구하고 7월 원외처방조
전혀 술을 마시지 않은 사람들이 자주 마시는 사람보다 실제로 더 일찍 사망한다는 사실이 여러 일치되는 관찰 보고가 흥미를 끌고 있다. 최근 Alcoholism : Clinical and Experimental Research 잡지에 발표된 내용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술을 삼가는 경우 실제 이전 음주자를 포함한 경우에도 사망 위험이 술을 마시는 사람보다 더 증가되고 있다는 것. 놀란 만한 사실은 음주하지 않은 사람의 사망률이 폭주가의 사망률보다 더 높다는 것이다. 가벼운 음주는 하루에 1~3잔 정도로 음주 연구에서 가장 낮은 사망률을 보이고 있다. 중간 음주자(특히 적포도주를 선택하는 경우) 심장 건강, 혈액순환 및 사회성을 개선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사회성은 특히 중요하며 고독한 사람은 자신의 건강 문제를 주시하거나 치료에 도움을 주는 가족이나 친구가 적기 때문이다. 술을 안 마시는 사람들이 단명하는 이유는 술을 삼가는 사람들은 사회, 경제적으로 낮은 경향이 많고 사회, 경제적 수준이 낮으면 일상생활에 스트레스가 더 많고 장기간 스트레스 관련 질환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텍사스대학의 홀라한(Charles Holahan) 박사 연구진은 “20년 간 연구 추적
서울아산병원 송재관(심장내과)ㆍ김종성(신경과) 교수팀이 심장질환에 의한 뇌졸중으로 의심되는 환자를 추적ㆍ관찰한 결과 21%에서 ‘난원공 개존증’이 뇌졸중의 직접 원인으로 밝혀졌다.난원공은 태아가 산모의 뱃속에 있을 때 어머니와의 혈액 순환을 위해 꼭 필요한 심장의 작은 구멍이다. 태아가 출생 후 본인의 호흡을 시작하면 자연적으로 닫혀야 정상이지만 닫히지 않고 남아 있는 경우를 ‘난원공 개존증(PFO, Patent Foramen Ovale)’이라 한다. 교수팀은 지난 2000년부터 2007년까지 아산병원에 입원한 4543명의 허혈성 뇌졸중 환자 중 원인이 명확하지 않아 심장질환에 의한 뇌졸중이 의심되는 1014명에게 경식도 심초음파술을 시행했다. 그 결과 184명(21%)에게서 PFO가 뇌졸중의 직접적 원인이었음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또 이들을 평균 3.5년 추적 관찰해 뇌졸중 발생의 재발위험요인을 분석했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PFO의 크기가 3mm 이상이거나 심방중격의 운동성이 뛰어날 때 뇌졸중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런 경우 약물치료보다 적극적인 PFO 폐쇄가 뇌졸중의 재발을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연구를 주도한 송재관 교수는
한국소비자원이 서울아산병원과 연세대세브란스병원을 대상으로 한 소비자 선택진료비 집단분쟁조정 절차를 개시한다.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김학근)는 2일, 지난 8월 25일 아산사회복지재단(서울아산병원), 연세대학교(연대세브란스병원)를 대상으로 소비자들이 선택진료비의 환급을 요구한 사건에 대해 집단분쟁조정 절차를 개시했다고 밝혔다.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해 9월 수도권 소재 8개 대형종합병원이 거래상 우월한 지위를 남용하여 환자들에게 진료지원과에 대해 선택진료비를 부당하게 징수했다고 보아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을 부과했다.이에 따라 병원에서 진료받은 서울아산병원(176명), 연대세브란스병원(120명), 삼성서울병원(61명), 서울대병원(77명)의 소비자들이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에 집단분쟁조정 신청을 했다.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에 대해서는 피해가 같거나 비슷한 유형으로 발생한 피해자가 50명이 넘지 않아 집단분쟁조정절차를 개시하지 않는다”며 “선택진료비가 부당하게 청구됐다고 인정되는 피해 소비자에 대해서는 개별적으로 선택진료비를 환급하도록 결정했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소비자분쟁위원회는 서울아산병원과 연대세브란스병원에 대해서는 2일부터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