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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암검진 수검률을 높이기 위해 본인부담비율을 현행 20%에서 10%로 경감하는 방안이 추진된다.보건복지가족부 산하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7일 열리는 제17차 회의에서 암검진 본인부담비율 경감안을 논의한다.암은 조기발견이 효과적이지만 암조기검진사업의 수검률은 26.2%에 불과한 상황이다. 수검률이 이처럼 낮은 주된 요인은 검진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 부족과 병원까지 찾아가야하는 접근성 취약, 무료인 일반검진과 달리 건강보험가입자에 대한 20%의 본인부담 등이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이에 따라 복지부는 암검진 수검률을 오는 2012년까지 50%로 향상시키기 위해 본인부담비율을 20%에서 10%로 경감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필요재원 마련은 비사무직의 위․유방․자궁경부암 검진주기를 1년에서 2년으로 조정해 마련한다는 방침이다.복지부는 “본인부담을 10%로 인하할 경우 338억원의 재정이 필요하다. 비사무직의 검진을 현행 1년에서 2년으로 조정하면 234억원의 재정이 절감돼 104억원 정도를 추가 투입하면 된다”고 밝혔다.
경희의료원이 개원 38주년을 맞이했다.경희의료원(의료원장 배종화)는 지난 5일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개원38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고황의학상과 미원임상의학상, 장기근속자 및 우수부서, 우수교직원 포상과 우수협력병원 표창 및 우수자원봉사단체에 대한 감사패를 수여했다.배종화 의료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38년을 지탱해 온 의료원의 패러다임에 큰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며 “변화와 혁신, 경쟁력 강화를 통해 새로운 방향으로 발전을 모색해야 할 때"라고 당부했다.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김용철 경희학원 이사장, 조인원 경희대학교 총장과 공영일 의무부총장을 비롯한 내외귀빈과 교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고황의학상 금상 의과대학 김성수 교수 은상 정형외과 이용걸 교수, 한방신경정신과 조성훈 교수 동상 류마티스내과 이연아 교수, 구강악안면외과 권용대 교수, 교정과 김수정 교수, 침구과 이재동 교수, 한방소아과 이진용 교수, 의과대학 민병일 교수 ◈미원(美源)임상의학상 금상 순환기내과 김수중 교수, 소화기내과 장재영 교수 신경외과 임영진 교수, 침구과 이재동 교수 은상 신장내과 이태원 교수, 순환기내과 김명곤 교수 소화기내과 김병호 교수, 교정과
사노피 파스퇴르 (대표이사: 에민 투란)는 5가 백일해 예방성분이 추가된 최초의 청소년 및 성인용 (11~64세), 디프테리아, 파상풍 혼합 백신 아다셀(ADACEL) 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아다셀은 현재 예방되지 않는 백일해까지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최초의 청소년 및 성인용 Tdap백신(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예방백신)이다. 사노피파스퇴르는 11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층에서 Td 백신(디프테리아, 파상풍 예방백신) 대신 아다셀을 접종할 경우 디프테리아, 파상풍은 물론 백일해까지 추가로 예방할 수 있게 되어, 기존의 Td 백신을 대체할 수 있는 제품으로 기대했다. 사노피 파스퇴르 에민 투란 사장은 “기본 접종을 마친 아이라도 청소년기가 되면 백일해 면역력이 떨어질 뿐 아니라 2개월 미만의 영아는 백신 접종을 할 수 없다. 따라서 주요 감염 경로 차단을 위해 가족 구성원들의 백일해 예방이 필요하다”며, “새로운 Tdap 백신 아다셀은 소중한 자녀를 백일해의 위험으로부터 지켜주는 백신으로 청소년 및 성인에게 권장된다”고 말했다.백일해는 주로 가족을 통해 전염된다. 미국 질병관리본부 보고에 따르면 백일해 전염의 약 80% 가정 내에서 전염되는 것으로 밝혀
2008년 기준 우리나라 등록장애인의 수가 210만명을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전체 등록 장애인 중 2만명 이상이 성희롱·성추행·성폭력 등(이하 성적피해)을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이는 심재철 의원(한나라당)이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제출받은 ‘2008년 장애인 실태조사’ 결과에 따른 것.연령별 성적피해 경험은 청년기(25세~39세)에 38.1%로 가장 많았고, 장년기(40~64세)에 21.8%, 아동기(7~17세)에 20.8%가 경험을 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성별로는 남자가 3,991명, 여자가 18,369명이나 되는 것으로 추정됐다. 여자의 경우 전 연령층에 걸쳐, 남자의 경우 청년기(70%)와 아동기(28.7%)에 피해가 집중돼 나타나는 것이 특징적이다. 장애정도에 따라서는 중증(1~2급)장애인이 11,402명으로 경증(3~6급)장애인(1만958명)보다 더 많은 성적피해를 받는 것으로 밝혀졌다. 성적피해 주가해자는 모르는 사람이 40.4%로 가장 많았고, 기타 28.7%, 이웃 18.4%, 먼 친척 8.8%, 근친(가족) 2.5% 등의 순이었다. 대처방법으로는 응답자의 65.5%가 ‘그냥 참는다’고 했으며, ‘진정이나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 민주당 최영희 의원은 10월6일 보건복지가족부를 상대로 한 국정감사에서 “49개 국공립병원에 대한 의약품 입찰현황을 분석한 결과 리베이트 제공 가능성이 크다”며 “국공립병원의 도덕적 해이 방지를 위해 복지부차원의 실태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최 의원은 “국립대병원(14개), 지방의료원(29개), 적십자병원(6개) 등 총 49개 공공의료기관의 원내 의약품 입찰 현황 분석한 결과, 보험 상한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낮게는 40.3%에서 높게는 100%까지 나타났다“면서 ”의약품의 낙찰율이 높다는 것은 국공립병원들이 입찰과정에서 약가인하 노력을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는 증거로 특히 상당부분이 음성적 거래비용으로 활용될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저가로 낙찰 받은 특정 제약사의 약품이 원내처방은 적은 반면, 원외처방이 많은 경우와 각 병원 별 특정 제약사의 약품 낙찰가 편차가 심한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최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국립대병원의 경우 보험 상한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보험 상한가 대비 65%선에서 결정되는 서울대치과병원이나 70% 선에서 결정된 서울대병원(’08년 83.8%, ’09년 72.3%)을 제외하
이른면 올해 12월부터 의약품 품질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 허가(신고) 변경사항은 1년에 한번만 보고하는 방식으로 의약품 허가 절차 규제가 간소화된다. 5일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의약품 품질에 영향을 주지 않는 사항이 변경될 경우 해당 제약사가 1년에 한번만 식약청에 보고하는 방식의 내용을 담은 ‘의약품 품목허가ㆍ신고ㆍ심사 규정’개정 고시(안)을 행정 예고한다고 밝혔다.식약청에 따르면, 그동안 제약사들은 기허가 또는 신고된 사항을 변경하는 경우 포장지 변경 등의 사소한 변경이라도 변경 사안 건마다 식약청에 신고서를 제출하여 사전검토를 받아야 했다.하지만, 앞으로는 ▲품질과 관련 없는 제품명칭 변경 ▲쉬운 용어 사용을 위한 표시기재 사항 변경 ▲행정구역 변경에 따른 제조원의 소재지 변경 ▲안정성에 영향을 미치지 아니하는 2차 용기ㆍ포장변경 등 4개 항목에 대해서는 업체가 자율적으로 변경한 후, 매년 최초 품목허가 또는 신고일이 속하는 월의 말일까지 허가받거나 신고한 기관에 그동안 변경된 기재 사본과 내용을 한번에 제출하는 방식으로 개선되었다고 식약청은 설명했다.식약청 관계자는 “ 이번 조치를 통해 연간 약 4,200건의 변경허가(신고)가 연차보고
공공의료기관인 보건소의 고가약처방이 일반병원ㆍ의원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한나라당 손숙미 의원은 5일, 보건복지가족부 국정감사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고가약 처방비중 및 약품비 현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특정 고가약의 경우 점유율이 98.5%에 달하는 등 지난해 4분기 상위 20위 고가약 약품비가 923억원을 넘고 있어 특정 고가약 편중문제가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손숙미 의원은 “공공의료기관인 보건소의 고가약처방이 일반병원․의원보다 높았다”고 지적했다.이어 손숙미 의원은 “복지부가 값싼 약을 처방한 의사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보다 우선해 보건소 등의 고가약 처방에 대해 원인을 분석해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한편, 고가약이란 동일성분ㆍ동일제형ㆍ동일함량으로 등재된 품목이 3품목 이상이고, 그 약품간에 가격차이가 있는 성분의 약품 중 최고가약을 의미한다. 우리나라는 의약품비를 다른 나라에 비해 과다 지출하고 있고, 건강보험 진료비 중 의약품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다.
“의료자원의 지역 간 불균형문제를 해소하는 정책이 마련돼 있지 않다”양승조 의원(민주당)은 5일 보건복지가족부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지적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양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방환자(서울·인천·경기를 제외한 지역)의 수도권 의료기관 이용 현황은 2008년 환자수 225만3960명, 진료비 1조 6836억원이다.지역별로는 충남, 강원, 경북, 충북 순서로 수도권 의료를 많이 이용했다.특히 충남은 2008년 36만5678명이 수도권 의료기관을 찾아, 2,809억원의 건강보험 급여비가 지출됐다.원정진료 전체 내원환자(225만3960명) 중 암환자(11만5928명, 5.1%) 진료비가 전체 진료비(1조6836억원) 중 28%(4709억원)을 차지했다.또한 원정진료 보험급여비가 많은 상위 10개 질병은 간암(603억원), 폐암(489억원), 위암(485억원), 유방암(338억원), 무릎관절증(308억원), 결장암(279억원) 순이었다.양의원은 “수도권 원정진료 현상은 수도권 의료자원 편중에서 기인한 바가 큰 것으로 보인다”며 “2008년 보건의료자원조사 결과보고서(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의료 인력의 경우, 의사 46.4%, 치과의사 50.5%,
흔히 40대 이상에서만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 뇌졸중이 19세 이하 소아청소년들 사이에서도 매년 만 여명 이상씩 발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전현희 의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출한 ‘2005~2009년 연도별·연령별 생활습관 진료실적 보고서'를 분석, 발표했다. 발표내용에 따르면, 뇌졸중으로 진료를 받은 19세 이하 청소년의 진료건수가 2005년 8천556건에서 2008년 1만2천81건으로 무려 50%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의 경우에도 증가추세가 이어져 상반기에만 6천141명이 진료를 받았다. 이러한 수치는 2008년 기준 우리나라 19세이하 인구수가 약1천2백만명인 것을 감안할 때, 19세 이하 소아청소년 백명 중 한명이 뇌졸중을 앓았거나 앓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될 수 있다. 즉, 소아청소년이라고 해 뇌졸중에 대해 결코 안심할 수 없다는 뜻이다. 지난달 20일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연구팀에서 ‘미순환기학외저널’에 밝힌 보고서에 따르면, 소아청소년의 뇌졸중의 경우 실제 발병율보다 추정발병률이 2~4배 높다는 연구결과발표가 있었다. 이를 감안할 때, 소아청소년 뇌졸중의 추정발생율은 연 4만여건을 충분히 상회할 것으로 보
지난 2008년 우리나라 국민을 상대로 의료행위에 참여한 보건의료인 7명 중 1명은 보수교육을 전혀 받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이애주 의원(한나라당)이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2008년도 보건의료단체 보수교육 이수 현황'을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다.전체 보건의료인 보수교육 대상자 33만2901명 중 15%에 달하는 5만526명이 보수교육을 받지 않았다. 면허자 7명 중 1명은 필수적으로 받아야 하는 신의료기술을 습득하지 않은 셈이다. 직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의사의 경우 대상자 7만5700명 중 12.3%에 해당하는 9379명이 보수교육을 받지 않았다. 이어 치과의사 1만6598명 중 468명(2.8%), 한의사 1만3891명 중 3085명(22.2%), 간호사 11만5235명 중 3252명(2.8%), 조산사 479명 중 20명(4.1%), 약사 3만245명 중 176명(0.58%), 한약사 841명 중 57명(6.7%)이 보수교육에 참여하지 않았다. 한편, 보수교육 대상자인 의료기사 7만9912명 중 미이수자는 3만4089명으로 42.6%에 달했다. 의료기사의 절반가량이 보수교육조차 받지 않았다. 직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임상병리사 1만1222명 중
면역력 약화와 피부 노화, 과다한 약물 복용으로 피부질환을 앓는 노인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질환의 심각성을 간과하거나 진료비 부담 등을 이유로 치료를 등한시 하는 경우가 많아 세균감염 등의 2차질환이 우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피부과의사회는 최근 “대한피부과학회 통계1에 의하면 노인층의 45%가 한 가지 이상의 피부질환을 겪고 있지만, 59%는 피부질환 증상을 가볍게 보거나, 진료비 부담 등을 이유로 치료를 등한시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피부과의사회는 노인들이 특히 ‘대상포진, 검버섯, 두드러기, 전신 소양증’의 피부질환을 가지고 있는데 이 경우 세균 감염 등 2차 질환의 위험성이 높아 조기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에 노인들에게 발생하기 쉬운 피부질환인 대상포진, 검버섯, 두드러기, 소양증 등에 대해 알아본다.△대상포진대상포진은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이지만 최근에는 스트레스와 면역력의 저하로 젊은 층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심한 통증과 군집된 수포가 특징인데, 겪어본 사람들은 한결같이 “밤잠을 잘 수가 없을 정도”의 통증이라고 하니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다. 미국은 매년 100만 명 이상이 감염된다고 하고 우리나라도 증가
식약청 의약품심사부는 의약품 인허가제도 개선을 위해 개설 운영하고 있는 “Face to Face, 맞춤형대화방”의 제20회 맞춤형 대화방을 개최할 예정이다. *일시 : 2009년 10월 14일(수) 13:00-17:00*장소 :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국제회의실)*주제 : 항암제 심사동향 정보공유 및 민원인 의견수렴- 항암제 임상시험계획승인 심사 및 허가 심사와 관련된 규정, 가이드라인, 지침 소개- 항암제 임상시험계획승인 심사 및 허가 심사 사례 소개*신청방법 : 식약청 홈피 관련공고의 “참가신청서”를 작성 10월 9일까지 이메일(paradiso99@korea.kr) 또는 팩스(02-359-6962)로 제출 *참가자 명단안내 : 10월12일 식약첟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공지
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은 1일 정신지체 장애인들의 사회재활교육 하는 비둘기교실(원장 최금란)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병원 간부진의 재활센터 방문은 추석을 앞두고 소외받는 불우한 이웃을 방문해 따뜻한 정을 나누고 서로 돕는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취지로 97년을 시작으로 매년 이어오고 있다.이번 방문에는 서용범 감사, 박영익 행정처장, 이은정 총무부장, 정영권 원무부장, 전경호 시설부장, 김명애 간호부장, 손인자 약제부장, 유옥수 통합물류실장이 참석하고 직접 모은 성금을 정신지체 장애인들에게 전달하고 격려인사를 전했다.가톨릭 사회복지법인인 ‘비둘기교실’은 20세에서 45세까지 30여 명의 정신지체자의 사회적응을 위한 직업재활, 사회재활 교육을 하는 곳으로 관내 지원금과 후원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2차 수가협상을 마친 공급자단체들이 건보공단의 협상 태도에 대해 강한 불만을 제기하고 나서 앞으로의 일정이 순조롭지 않을 전망이 나오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를 상대로 내년도 요양급여비용을 계약을 위한 수가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월 11일 시작한 수가협상은 30일 각 단체별 두 번의 협상을 마쳤다. 공단의 지나친 건보재정 강조 공급자단체 화만 키워올해 수가협상의 경우 지난해 건강보험료 인상률 동결과, 보장성 강화, 경기침체 등으로 인해 처음부터 협상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던 것이 사실이다. 보험자인 건보공단은 수가협상 전 공급자단체와의 상견례에서도 건강보험재정이 올 연말부터 당기수지 적자로 돌아설 것을 강조해왔다.건보공단이 재정에 있어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것이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보험자인 공단으로서는 가입자들의 건강보험료 인상률에 대해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으며, 보장성 등으로 소모되는 재정이 미칠 부분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는 입장이기 때문으로 풀이할 수 있다. 그러나 건보공단의 재정부분 강조가 너무 지나친 탓이었을까 오히려 공급자단체들의
‘경피적 심방중격결손폐쇄술’이 산정특례대상에 포함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본인일부부담금 산정특례에 관한 기준’을 개정고시하고 10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경피적 심방중격결손폐쇄술’을 산정특례대상에 포함해 심장질환자의 보장성을 강화했다.아울러 HIV 감염인의 경우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법에 따라 감염인의 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질병관리본부에서 등록·관리되고 있고 필요시 등록여부 확인이 가능,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이중등록할 필요성이 없어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질환(B20~B24)을 공단 등록 대상에서 제외시켰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오는 11월20일~29일(10일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09고양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 의료지원 공식 지정병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병원은 대회에 앞서 29일 킨텍스에서 고양시와 의료지원 지정병원 협약식을 갖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했다. 이응수 원장은 "세계적 규모의 대회에 의료지원 공식 지정병원으로 선정돼 기쁘다"며 "최근 신종플루가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나 철저한 준비를 통해 선수단 및 관람객의 건강을 책임져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방문요양기관의 본인부담금 면제, 부당허위청구 등을 근절하기 위해 현지조사를 거부한 경우에는 1차에서 폐쇄명령 할 수 있도록 행정처분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또한, 방문요양기관의 설치기준을 대폭강화, 소규모 기관은 통폐합을 유도한다.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는 30일, 방문요양기관의 과다 설치와 이에 따른 불법 운영에 문제가 심각하다고 판단, 각종 불법부당행위에 대한 행정처분을 강화하고 처벌규정도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복지부는 “요양보험제도의 운영에 있어 방문요양기관의 과다 설치와 이에 따른 불법운영 등 눔제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보고 엄정한 대응책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현재 요양보험제도의 주요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사항은 대부분이 방문요양기관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는 이같은 문제발생의 원인을 방문요양기관의 과다설치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복지부 관계자는 “제도 준비 당시 인프라에 대한 걱정이 컸으며, 설치요건을 완화해주면서 설치를 독려한 것이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방문요양기관의 본인부담금 면제, 부당허위청구 등에 대응하기 위해 제도를 보완한다. 우선 현지조사 거부에 대해서는 경고(1차) 및 영업정지(2,
인하대병원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인천지역 저소득층 산모들에게 출산의료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의료비는 인하대병원 교직원들이 불우 환우를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 기부금을 마련하는 “인하 나눔지기”기금을 활용할 예정이다.지원 조건은 인천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의 저소득 산모로서 임신 30주 이상, 초산을 자연 분만한 자 중 이 조건을 모두 갖춘자로 관공서의 추천을 받아 인하대병원의 자체심사를 거쳐 20여명이 선정된다. 의료비 지원범위는 1인 최대 200만원까지 가능하며 임신 30주 이상부터 발생하는 산부인과 정기검사 외래비 및 출산입원비가 지원된다.
수도권 대형종합병원의 선택진료비 부당징수 행위가 적발돼 공정위의 시정조치와 함께 선택진료비를 부당하게 지불한 소비자의 피해구제가 도모된다. 30일 공정위는 수도권 소재 서울아산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등 8개 대형종합병원이 거래상 우월한 지위를 남용하여 환자들에게 선택진료비를 부당 징수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30.4억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또한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연세대의료원 빅3병원 등이 제약사들에 기부금 제공을 강요해 총 7개병원이 600억원의 리베이트성 기부금을 수령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와관련해 공정위는 삼성서울병원 등 7개병원이 최근 3년여간 제약사등으로 부터 약 600억원의 대가성 기부금을 요청한 것으로 적발돼 이에대한 재심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공정위 한철수 시장감시국장은 “병원이 학생회관설립 등 건물건립 기부금 수령은 순수성이 떨어지고 대가성에 무게가 실린다고 판단해 재심의에 착수하게 됐다”면서 “카톨릭학원의 경우 서울성모병원 및 성의회관 신축 등을 위해 229억원을 수령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또한 한 국장은 “리베이트와 기부금 모두 대형병원의 거래지위 남용과 대가성이 전제돼 있다는 점에서 성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이맘때가 되면 주부들은 음식준비 걱정에, 장시간 운전대를 잡아야 하는 이들은 꽉 막힌 귀성길 도로 걱정에, 이런 저런 걱정들로 명절이 그리 달갑지만은 않다. 평소 관절이 좋지 않은 사람들이라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다. 특히 이번 추석은 연휴기간이 짧아 회복 기간이 부족한 만큼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 우리들병원 관절클리닉 정재훈 원장과 함께 온 가족 관절건강 관리법을 알아보자.팔꿈치, 무릎통증에 시달리는 엄마(/b> 고된 가사 노동으로 인해 명절이 지나면 여성들은 온몸 마디마디 아프지 않은 곳이 없다. 육체노동에 정신적인 고통까지, ‘명절 증후군’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여성들에게는 큰 스트레스다.주방에서 일을 하다 보면 음식을 나르고, 행주를 짜는 등 손목을 자주 젖히게 되는데, 이런 일을 반복하면 팔꿈치 바깥쪽에 피로를 느끼거나 갑작스런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렇게 피로가 쌓여 팔꿈치 부근 관절에 작은 파열이나 염증이 생기는 것을 흔히 테니스 엘보라고 한다. 테니스 엘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음식을 나르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 경우 물건을 배에 끌어당겨 어깨나 팔꿈치에 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