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30,507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한ㆍ일합동산부인과학술대회의 발자취가 담긴 역사서가 공개된다.대한산부인과학회는 한일합동산부인과 학술대회의 발자취를 기록하고자 ‘한일합동산부인과 학술대회 20년사’를 발간하고, 24일 오후 7시, 95차 학술대회가 열리는 그랜드힐튼서울호텔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념 책자에는 초대 조직위원장이었던 대한산부인과학회 장윤석 명예이사장의 회고담을 비롯, 양국 학회 원로교수들의 축사와 회고담이 수록되었다. 또한 한일합동산부인과 학술대회의 주요행사 기념사진, 1-11차 학술대회 프로그램 및 초대장 등이 실렸다. 대한산부인과학회 강순범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한일 두 학회는 환자 진료 및 연구에서 우수한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고 서로간 학문적 소통을 통해 여성건강을 증진시켜왔다"고 평가하고, "이 책자가 산부인과의 생생한 역사를 기억하게 하고 우리에게 자부심과 열정을 심어줌으로써 다음 세대에 의미 있는 메시지로 전해질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일본산부인과학회 야스노리 요시무라 이사장도 “공동학술대회는 한일 양국 산부인과의 학문적업적과 과학적인 성과를 교류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다가오는 20년 또한 지속적인 발전의 시간이 될 것이라
한양대학교병원 신경과 김승현 교수가 지난 20일 ‘제2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열린 행사에서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승현 교수는 서울시 성동구 치매지원센터장으로써 치매예방과 치매 환자를 치료 관리하기 위해 헌신적으로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표창장을 받았다.김승현 교수는 1986년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 박사를 받았다. 1999년~2001년까지 미국 베일러 의과대학 신경과, 뇌신경연구소에서 연수했으며, 1993년부터 한양대의대 신경과 교수로 재직해 오고 있다. 현재, 대한의사협회, 대한신경과학회, 대한치매학회, 대한 뇌졸중 학회, 대한 임상신경생리학회, 미국 신경과 학회, 세계신경과 학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고가의 치료의약품이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돼 혈우병 등 희귀질환자의 치료비 부담이 줄고,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도 확대될 전망이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 확대를 위해 희귀의약품 지정 한도액을 올리는 내용의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 고시(안)을 행정예고 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지정 한도액을 연간 총 생산금액 10억 이하 또는 연간 총 수입금액 100만불 이하에서 연간 총 생산금액 15억 이하 또는 연간 총 수입금액 150만불 이하로 상향하는 것이다.따라서 현재 총 131개 성분(217품목)이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어 있으나, 이번 조치로 고가의 치료의약품이 희귀의약품으로 추가 지정받을 수 있게 됨으로써 연간 약 20여 성분(32품목)이 확대될 것으로 식약청은 전망했다.또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면 품목허가 이전엔 희귀질환자가 '자가치료용'으로 의약품을 직접 수입할 경우 수입금액 전액을 환자가 부담해야 하나, 품목허가를 받으면 보험등재를 통해 보험혜택도 가능하게 된다.이와함께, 허가심사과정에서 제출자료가 일부 면제되거나, 검토기간이 단축되어 해당 의약품이 환자에게 보다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게
‘성매매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 된 2004년 이후 현재까지 20만9796명이 성매매로 검거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손숙미 의원(한나라당)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성매매 단속 현황(2004년~2009년8월)’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검거건수는 2004년 6425건에서 2009년 8월 현재 1만7251건으로 268% 증가, 검거인원은 2004년(1만6947명)대비 2009년 8월(4만8735명) 현재 288% 늘었다.손숙미 의원은 “2004년 성매매방지법이 제정된 후 성매매 검거 건수가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헸다.이어 “성매매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여성부의 성매매 예방 및 교육 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상대적으로 성매매에 관대한 사회인식을 개선하고 생계형 성매매 여성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지원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하대병원은 지난 23일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개최된 ‘결혼 이민자 행복 나눔(Happy Support) 프로그램’과 연계해 ‘다문화 가정 건강 지킴이 캠페인’을 실시키로 했다.병원은 2008년도에 다문화 가정의 부모 형제중 심각한 질병을 앓고 있는 7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무료로 수술을 진행한 바 있고 올해에도 캠페인을 실시, 해외 가족 10명과 국내 거주 다문화 가정 구성원 10명 등 총 20명을 선발해 치료해 줄 예정이다.이두익 인하의료원장은 “우리나라가 어려운 시기에 많은 도움을 받은 만큼 이제 받은 만큼 저개발국가를 위해 베풀어야 할 때”라며 “인하대병원은 대한항공과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와 공동으로 결혼 이민자 가족중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가정을 적극 발굴해 무료진료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건보공단과 병원협회는 22일 내년도 요양급여비용계약을 위한 첫 협상을 진행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안소영 급여상임이사를 주축으로 한 협상단과 대한병원협회(회장 지훈상)대표단은 22일 오후 3시부터 약 1시간 20여분 간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협상의 경우 첫 번째로 이루어져 서로의 의견을 경청하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올해 2월 의학전문대학원 첫 졸업생(2005년 첫 입학)이 배출되면서 의과대학이라는 단일체제를 유지해오던 의사양성체제에 큰 변화가 생겨났다.현재 우리나라 의사양성은 기존의 의학대학과 의학전문대학원 및 이 두 가지를 병행하는 3가지 체제가 운영되고 있다.한국의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총 41개 의과대학 중 의전원으로 완전 전환한 의과대학은 가천의대·경희대·인하대·제주대·CHA의과학대·가톨릭대 증 15교, 병행은 고려대·서울대·연세대·중앙대 등 12교, 완전 비전환은 건양대·관동대·울산대·인제대 등 14교로 나타났다.하지만 의전원 도입후 이공계 대학 전공자 이탈 현상 등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있고 아직까지 어떤 학제가 현실에 적합한 지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한편, 교과부가 ‘의·치의학교육 제도개선위원회’를 통해 올해 의과대학·의전원 등 의사양성체제에 대한 종합평가를 실시한 후 2010년 최종 정책방향을 결정할 예정인 가운데 국회에서는 지난 23일 박영아 의원·의학교육협의회 주최로 ‘의전원 어떻게 할 것인가?-바람직한 의사양성체제 모색을 위한 공청회’가 열려 많은 관심을 모았다.참여한 전문가들은 우리나라 의사양성체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목을
GSK는 내년부터 의사 상대 교육프로그램의 자금 지원을 감소 조절하여 환자치료에 도움이 되는 교육 프로그램에 한정하므로 의료계로 하여금 적정한 의료행위 지원에 집중할 것이라고 한다. GSK는 이와 병행하여 의학 교육기관이나 의약계 소통회사를 포함한 상업적 관계자에 대한 자금지원은 즉각 중지한다는 계획이다.GSK는 환자 보건개선에 영향을 미치는 고품질 의학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전달하는 오랜 경력의 제공자 20군데의 프로그램은 접수할 예정이다. 그러나 학술적인 의료센터, 부속 교육 및 환자치료 연구소, 전국 차원의 의학협회 등에 대한 프로그램의 지원은 제한할 것으로 알려졌다. 북미 담당 GSK 사장인 코넬리(Deirdre Connelly)씨는 회사측은 많은 의학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지 않을 것이지만, 환자 건강개선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분야에는 자금 지원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히고 이는 사업운영과 의료 제공자와의 상호 관계에 있어 회사측의 보다 투명성을 제고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GSK의 발표는 최근 제약사와 의사와의 관계에 대한 사회적 여론이 재발되는 시점에서 이루어졌다. 이외에도 화이자, 머크 등 많은 제약회사들이 의사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자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이동수)은 비아그라 국내 출시 10년을 맞아, ‘비아그라가 한국 사회 전반에 미친 영향과 의미’를 재조명했다. 22일 화이자제약은 비아그라 출시 10년을 기념해 ‘아우라, 비아그라’ 심포지엄에서 비뇨기과 전문의, 문화인류학자, 성교육상담전문가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통해 의학계에 미친 영향부터 사회ㆍ문화인류학적인 영향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루었다.‘푸른 알약이 변화시킨 세상- 비아그라로 인한 사회변화’라는 주제에 참여한 서울의대 비뇨기과 백재승 교수는 “과거에는 발기부전의 원인을 정신적인 부분에서 이야기하는 것이 90%를 차지했으나, 현재는 신체적인 원인을 치료하여 발기부전을 극복하는 사례가 90% 정도다”라며 “경구용 발기부전치료제인 비아그라의 등장은 많은 남성과 의사에게 가뭄 속의 시원한 빗줄기와도 같았으며, 앞으로도 역사 상 전무후무한 영향력을 지닌 의약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2006년 ‘비아그라가 한국의 남성성과 남성문화에 미친 영향’에 관한 논문을 발표 한 바 있는 전북대 문화인류학과 채수홍 교수는 “비아그라는 한국사회를 성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사회로 변화시켰으며, 노인과 장애인 등 소수자의 성에 대한 권리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는 오는 10월 5일과 6일 보건복지가족부의 국정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복지위 2009년도 국정감사계획에 따르면 △5일·6일 보건복지가족부(감사장소: 복지부) △8일 질병관리본부, 대한 결핵협회(국회) △9일 식품의약품안전청(국회) △12일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 △1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 △15일 대한적십자사(적십자사) △16일 신약개발 및 고부가가치 화장품 산업 시찰 △19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립의료원, 국립재활원(국회) △20일 국민연금공단(연금공단) △22일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일산병원), 국립암센터(암센터) △23일 복지부, 식약청 종합(국회)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한편, 감사는 각 감사대상기관의 운영전반에 관한 현황보고 청취, 자료제출 요구, 정책질의, 현장 또는 문서확인의 방법으로 진행된다.
서울대병원이 운영하는 서울시보라매병원(원장 정희원)이 공공의료사업단을 발족한지 1년만에 WHO연구협력센터 건강증진병원(HPH, Health Promoting Hospital) 자격을 얻어 ‘세계가 인정하는 건강한 병원’으로 공인 받았다.WHO-HPH(세계보건기구 건강증진병원) 인증은 병원이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단순 목적에서 벗어나 신체적, 정신적으로 최고의 건강 수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확장 지원하는 의료 환경의 질을 뜻한다.보라매병원은 지난 7월 WHO-HPH 사무국에 ‘WHO-HPH 네트워크 가입의향서’를 전달했으며, 이후 8월31일 사무국으로부터 건강증진병원을 인정하는 자격증(HPH Certificate)과 한국의 첫 건강증진병원 네트워크 가입을 축하하는 환영 인사를 최종 통보 받았다.보라매병원이 까다로운 WHO-HPH 승인 과정을 통과한 것은 국내에서는 보기 힘들게 체계적인 건강증진 시스템을 구축했다는데 큰 요인이 있는 것으로 평가되며, 특히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좋은 결과를 낳았다는 분석이다. 현재 보라매병원은 '환자를 위한 의료정보 전달 및 교육 확대', '직원을 위한 업무 효율성 및 직장 만족도 제고', '지역사회 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고대 구로병원(원장 변관수)는 24일 13시 20분 대강당에서 ‘제3회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움은 보건복지가족부 지정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 선정을 기념하여 마련된 것으로 임상시험의 과정과 규정, 스폰서 입장에서 본 문제점, 발전방향, 정부의 역할 등 의료기기 임상시험 전반에 걸친 종합적인 정보 제공을 위한 각 분야 전문가의 초청 강연으로 구성돼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02)2626-1964, 2547로 하면 된다.
안산중앙병원은 한가위를 맞아 지역 내 소외계층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는 노인복지시설 ‘사랑의 공동체’를 방문해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김지홍 내과장 등 봉사단 30여명은 40여명의 노인들에게 감기 등 환절기에 많이 발생하는 질병에 대한 약품 지원 및 몸이 약한 노인들을 위해 영양제를 투여했다.또한 기관내부 청소와 인근에 있는 산책로 등을 정비하고 쌀 20kg 10포대와 손소독제 1박스를 제공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오는 25일부터 환자수기 공모 행사를 가진다고 밝혔다.울산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환자와 가족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200자 원고지 20장 분량의 원고를 9월25일~10월15일까지의 응모기간 중 이메일 또는 우편·방문접수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당선자는 11월10일에 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시상은 대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5명으로 꽃다발과 상금이 지급되는 한편, 입상자를 제외한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병원 관계자는 “질병을 이겨내고 건강을 되찾은 희망 이야기, 병을 이겨낼 수 있다는 용기 가득한 이야기 등을 통해 현재 투병중인 환자와 가족들이 삶에 대한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문의: 052)250-7841/7845, www.uuh.ulsan.kr)
의사의 처방전에 의해 복막관류액을 요양기관외의 의약품판매업소에서 환자가 직접 구입한 경우에도 특례가 적용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본인일부부담금 산정특례에 관한 기준 고시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9월26일까지 의견조회를 거친 후 10월1일부터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즉 희귀난치성질환자 산정특례(요양급여비용총액의 100분의 10을 본인일부부담) 대상중 만성신부전증환자의 경우, 기존의 ‘계속적 복막관류술 실시, 복막관류액 수령 당일 외래진료 또는 해당 시술 관련 입원진료’에 추가로 처방전에 의한 복막관류액을 의약품판매업소에서 구입한 경우도 포함시킨 것.개정안은 또한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질환(B20~B24)을 등록 대상에서 제외했다.복지부는 HIV 감염인은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법에 따라 감염인의 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질병관리본부에서 등록·관리되고 있으며, 필요시 질병관리본부를 통해 등록여부 확인이 가능함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이중등록할 필요성이 없어 해당질환을 건보공단 등록대상에서 제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FDA는 당뇨환자의 가정용 혈당 측정기에 대해 그 정확도 개선을 촉구하고 있다. FDA는 국제 표준기구를 상대로 가정에서 사용하고 있는 혈당측정기의 정확도를 높이도록 요청했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측정기는 부정확도가 20%에 이르고 있어 현행 측정기 기준이 느슨하다고 판단하고 있다.FDA 위원인 햄버그(Margaret Hamburg)씨는 지난 주 수요일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된 규제 전문가회의에서 혈당 측정기는 1970년대에 소개된 이후 당뇨 조절에 널리 효과를 나타내고 있으나 제조회사들이 제네바 소재 민간 국제표준기구(ISO)에서 설정된 느슨한 기준에 부합하기 때문에 지난 수십 년 간 정확도에 획기적인 개선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혈당측정기는 존슨 앤 존슨(J&J), 애보트, 기타 회사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J&J는 작년 매출이 25억 달러이고 애보트는 13.5억 달러의 매출이 보고 되었다.J&J 대변인 뎃트머스(Dave Detmers)씨는 회사는 혈당 측정기 정확도 기준에 대해 다른 제조사, 당국 및 의사들과 작업하고 있어 변경 필요성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J&J 자회사 LifeScan의 OneTouch 혈당측정기는 지난 7년 간 ISO 기준을
충청남도의사회(회장 송후빈)는 20일 천안축구센타 천연잔디구장에서 총 8개팀 300여명의 선수와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 1회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건보공단과 병원협회는 22일 내년도 요양급여비용계약을 위한 첫 협상을 진행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안소영 급여상임이사를 주축으로 한 협상단과 대한병원협회(회장 지훈상)대표단은 22일 오후 3시부터 약 1시간 20여분 간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협상의 경우 첫 번째로 이루어져 서로의 의견을 경청하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건강보험공단은 첫 협상에서 병원협회에 건강보험재정에 관한 이야기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소영 이사 역시 “기타 공급자 단체에 했던 이야기를 그대로 전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공단은 병원협회에 올해 건강보험료 인상률 동결과 보장성 강화 등으로 인해, 연말이나 내년 초 건보재정의 적자발생 가능성의 우려가 있음을 전했으며, 상반기 건강보험재정 분석을 통해 향후 적자발생을 예고한바 있다.그러나 병원협회의 경우 건강보험공단에 병원들의 어려움을 토로, 수가인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병원협회 박상근 보험위원장은 “공단에서는 요양병원 증가 등으로 진료비가 늘었다고 이야기하지만, 올해 상반기 건보재정이 흑자인 것을 보면 그 만큼 환자들이 병원을 찾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아니겠는가”라고 설명했다. 실제 건강보험공단이 공개한 올해 상
영남대학교병원은 9월19일과 26일 2회로 나눠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마음 산행 및 문화유적 답사’를 실시하고 있다. 참여 인원은 각 차수 당 90명 이내로 선착순 자율 접수를 받았다. 이들은 오전 8시20분 병원을 출발, 경주 남산을 등반하고 그곳에 있는 문화유적을 둘러본다.특히 현지 남산문화유산해설사가 직접 동행해 남산의 문화유적을 설명하고 해설하는 산행을 할 계획이다.김성호 교육연구부장(신경외과 교수)은 “노천박물관으로서 무한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 경주 남산 문화유적 답사를 통해 우리 민족문화의 얼과 역사를 배우고 또 자연 속에서 동료와 더불어 신뢰와 화합을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대학병원은 부서·직종 간 특수성 때문에 전체 구성원이 다 같이 모이기는 어렵지만, 이와 같은 한마음 행사 개최로 서로를 잘 이해하고 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원장 김선주)이 최근 천안시 개최 박람회 행사에서 운영한 건강부스가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이번 박랍회는 천안시가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천안삼거리공원 일원에서 개최한 ‘2009 천안웰빙식품엑스포’. 전통식품의 새로운 인식과 고부가가치 미래식품산업 양성을 위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열린 공익 행사다.순천향천안병원은 박람회의 건강 주제관에서 ‘질환별 식단전시 및 상담’이라는 15평 규모의 부스를 운영했는데 ‘암’, ‘고혈압’, ‘당뇨’, ‘간질환’ 등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들을 다룬 식단전시장에는 이들 질환예방과 극복에 적합한 식품과 메뉴들이 실물로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병원은 전시물을 둘러보는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한 건강지식을 담은 패널과 동영상을 비롯, 32페이지 분량의 책자도 제작해 제공하는 한편 전시장에 의사 1명과 간호사 4명, 영양사 4명 등을 상주시켜 체지방, 혈당 검사 등 간단한 검진과 1:1 건강상담도 실시했다.김선주 원장은 “행사 중 병원 부스가 위치한 건강관이 관람객들에게 최고 인기가 있었던 곳으로 평가되는 등 성과와 보람이 컸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중추 의료기관으로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