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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스위스 거대 제약회사 로슈는 3월 12일 스위스제약 역사상 가장 거대한 468억 달러로 미국 샌프란시스코 소재 바이오텍 회사를 오랜 흥정 끝에 드디어 인수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즉 로슈가 아직 소유하지 못하고 있는 제넨텍사의 주식을 제넨텍 이사회의 권장으로 주 당 95달러에 인수하기로 최종 합의한 것이다. 당초 제넨텍사의 이사회는 작년 7월 로슈가 최초 제시한 주 당 89달러 제의를 거절했다. 그 후 로슈는 3월 6일 주당 93달러로 인상 제의함으로써 인수의 물고가 트이기 시작되어 결국 합의가 이뤄졌다. 로슈가 제넨텍을 끈질기게 인수하려고 한 것은 제넨텍사의 조기 장암 치료제 아바스틴(Avastin)에 대한 기대 때문으로 유추하고 있다. 아바스틴은 이미 유방암, 폐암, 장암 치료로 시판 허가 받았으나 앞으로 적응증 연구에서 보다 진보적인 결과가 나올 경우 제넨텍사의 주가가 증가할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로슈는 양 사가 합병되면 미국에서 7대 거대 제약사의 위상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만의 매출은 연간 170억 달러이고 고용인도 17,500명에 이르게 된다고 말하고 있다. 앞으로 합병회사는 미국 내에서 현재 로슈가 위치한 뉴저지 너틀리에서 제넨텍사가
충북대학교병원이 위치한 청주시는 지리적으로 서울과 매우 인접한 거리에 있어 타 지역보다 환자 이탈현상이 두드러지는 곳이다. 더욱이 지역 유일의 3차 의료기관인 충북대병원은 신축된 지 20년이 넘어 시설이 낙후 됐고, 입원실도 500여 병상으로 도내 중증환자를 모두 수용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게 사실이다.그러나 충북대학교병원에서는 지금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바로 충북지역의 유일한 암센터개소와 일반외래 진료과 리모델링, 그리고 심뇌혈관센터 및 전문질환센터의 오픈 등을 통한 병상수 확대 등 본격적인 의료시설 보강이 그것이다.충북대학교병원 임승운 원장을 만나 도내 주민들의 의료질 향상을 위해 필요한 병원의 발전계획 및 추진방향에 대해 들어봤다.“도민들이 충북에서 받는 진료가 경제적으로 가장 이득이라는 생각이 들도록 할 것이다!”임승운 원장은 무엇보다 “도민들이 의료의 질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충북’지역 내 의료기관에 가는 것이 가장 좋겠다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하는 게 가장 큰 목표”라고 밝혔다. 또한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한 가장 큰 중심에 충북지역암센터가 있다고 설명했다.충북지역암센터는 지난 2005년 설립을 추진, 2006년 충북대병원에 설치가 지
충북대학교병원이 위치한 청주시는 지리적으로 서울과 매우 인접한 거리에 있어 타 지역보다 환자 이탈현상이 두드러지는 곳이다. 더욱이 지역 유일의 3차 의료기관인 충북대병원은 신축된 지 20년이 넘어 시설이 낙후 됐고, 입원실도 500여 병상으로 도내 중증환자를 모두 수용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게 사실이다.그러나 충북대학교병원에서는 지금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바로 충북지역 유일 암센터개소와 일반외래 진료과 리모델링, 그리고 심뇌혈관센터 및 전문질환센터의 오픈 등을 통한 병상수 확대 등 본격적인 의료시설 보강이 그것이다.충북대학교병원 임승운 원장을 만나 도내 주민들의 의료질 향상을 위해 필요한 병원의 발전계획 및 추진방향에 대해 들어봤다.“도민들이 충북에서 받는 진료가 경제적으로 가장 이득이라는 생각이 들도록 할 것이다!”임승운 원장은 무엇보다 “도민들이 의료의 질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충북’지역 내 의료기관에 가는 것이 가장 좋겠다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하는 게 가장 큰 목표”라고 밝혔다. 또한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한 가장 큰 중심에 충북지역암센터가 있다고 설명했다.충북지역암센터는 지난 2005년 설립을 추진, 2006년 충북대병원에 설치가 지정,
대한피부과의사회가 해외환자 유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선다. 대한피부과의사회(회장 한승경)는 15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제 11회 춘계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기자들과 만나 해외환자 유치에 관련된 계획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한승경 회장은 “엔화와 위안화가 폭등하고 관광객이 쏟아져 들어오고 있는 지금이 해외환자 유치의 적기”라고 말하며 이들을 타깃으로 의료관광 활성화에 주력, 내수 경기의 어려움을 타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 회장은 “피부과를 찾는 외국인 환자의 숫자가 최근 몇 년 새 20~30%증가하고 있고 실제로 국내 피부과 환자의 공백을 이들 일본 관광객이 와서 메워주는 경우가 많다”며 개정 의료법이 시행 돼 본격적인 유치가 시작되면 이 수는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에 따라 피부과의사회는 의료관광 위원회를 만들고 크게 ▲주한 외국인 대상 마케팅 강화 ▲외국 관광객 대상 마케팅 ▲입소문 및 광고 등의 계획을 통해 해외환자 유치에 주력할 방침이다. 주한 외국인 대상 마케팅의 경우 외국인 환자를 위한 안내 브로셔를 제작, 각국 대사관에 배포하는 한편 미군부대 등 외국인 단체들과 꾸준히 MOU를 체결하는 등 현재도 꾸준히 진행 중에 있다.외
급여대상 진료비를 요양기관이 임의로 비급여로 처리하는 등으로 발생한 환불이 지난해 89억 80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요양기관종별로 보았을 때에는 80.3%가 종합병원급 이상에서 발생하고 있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2008년에 진료비확인(요양급여대상여부 확인)으로 89억 8000만원을 민원 신청인에게 환급토록 결정했다고 밝혔다.89억원에 대한 환불사유를 살펴보면 ▲급여대상 진료비를 요양기관에서 임의로 비급여처리해 발생한 환불이 51.5%(46먹2183만원)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진료수가 또는 관련규정에 따라 이미 수가에 포함돼 별도로 징수할 수 없도록 한 항목을 환자에게 징수한 경우가 23.3%( 20억8915만5천원), 이외에도 선택진료비, 의약품․치료재료, 방사선 촬영료 등에서 과다하게 부담한 것으로 나타났다심평원은 “환자의 영수증에 기초해 의료기관으로부터 진료기록부 등 자료를 제출받아 확인한 결과, `08년에 처리된 2만4876건 중 50.9%에 해당하는 1만2654건에서 과다하게 부담한 것으로 확인돼 국민들에게 되돌려 주도록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국민들이 심평원에 확인요청한 건은 2만1287건으로 시
보건복지가족부는 ‘배아 또는 태아를 대상으로 유전자검사를 할 수 있는 유전질환의 지정’ 고시 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3월21일까지 의견을 접수받는다. 생명과학의 발달과 더불어 유전자검사 기술은 많은 발전이 있었으나, 배아 또는 태아를 대상으로 유전자검사를 할 수 있는 유전질환은 지난 2005년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의 제정·시행 당시에 근이영양증 등 63종의 유전질환에 한하고 있어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 제정사유다.하지만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개정·시행(2008년12월)됨에 따라 이번 제정안에서는 ‘배아 또는 태아를 대상으로 유전자검사를 할 수 있는 유전질환’의 추가를 복지부장관이 지정·고시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배아 또는 태아를 대상으로 유전자검사를 할 수 있는 유전질환1. 시투룰린혈증(Citrullinemia)2. 크리글러-나자르증후군(Crigler-Najjar syndrome)3. 갈락토스혈증(Galactosemia)4. 글루타릭산혈증(Glutaric acidemia)5. 폼페병(Pompe disease 또는 Glycogen storage disease)6. 저인산효소증(Hypophosphatasia)7. 장쇄수산화
회사가 합병되는 경우 대부분 일자리 감소로 나타나 회사 종업원들에게는 불안의 대상이 되고 있다. 특히 연구소에서 미래의 수익을 추구하고 열심히 일하는 제약회사 종업원의 경우 실직에 대한 우려는 더 심하게 나타난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지난 3월 9일 머크가 쉐링프라우와 합병한다고 발표하고 1월에는 화이자가 와이어스를 인수했다. 이러한 형태의 대형 인수 합병은 많은 실직자를 내고 있으며 실직에서 생존한 사람들은 혁신을 방해하는 거대한 관료적인 행태와 싸워야 한다고 예일대 의과대학의 약리학과 쉴레싱어(Joseph Schlessinger) 박사가 지적하고 있다. 그는 3개 소규모 바이오텍 회사에서 일하기 시작해 거대 제약회사인 롱폴랑 로러 에서 일했다. 그의 경험을 비추어 보면, 거대 제약회사의 연구 과학자 집단으로는 조직화하기나 생산성을 이루기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런 곳에 근무하는 연구종업원들은 일 보다 말만 늘어놓고 있으며 다른 직장 물색에 정신이 팔리고 있다. 실제로 이들 종업원들은 실직에 대해 더 걱정하고 있는 형편이다. 장기 안목에서 이러한 현상은 생산성 향상에 역효과를 나타내며 종업원 사기 저하를 나타낸다고 지적했다. 지난 달 약사 활동가(
지난 2월 요양기관의 급여비 청구실적이 병원급 이상을 제외한 모든 기관이 마이너스를 기록, 경기침체의 영향을 고스란히 받은 것으로 보인다. 반면 건강보험 당기수지는 지난 1월과 달리 3000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최근 월중 동기간 급여비 청구실적과 재정현황을 발표했다. 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요양기관의 급여비 청구실적은 말 그대로 최악의 상황.지난 1월 급여비 청구의 경우 요양기관종별로 흑자를 기혹한 것에 비해서도 감소 폭이 매우 컸다. 그러나 급여비 청구와는 달리 건강보험 재정은 당기수지 흑자를 기록해, 경기침체로 인해 환자들이 의료기관을 찾지않았음을 반증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공단이 발표한 2월말 현재 급여비 청구실적을 살펴보면 요양기관전체 급여비 청구액은 2조3135억1000만원으로 전월대비 -2.90%를 기록했다. 종별로 보았을 때 종합병원의 2월 급여비 청구액은 7276억7600만원으로 전월대비 0.35% 증가했다. 병원 역시 2월 급여비 청구액이 2801억1900만원으로 전월대비 1.48% 증가세를 이어가게됐다.반면, 의원의 2월말 급여비 청구실적은 5421억9900만원으로 전월대비 4.32%가
윤덕로 서울대 명예교수 별세, 익진 건국대병원 외과과장-태진 서울아산병원 소아심장외과 과장 부친상. 12일20시29분 건국대병원, 발인 15일7시30분, 02-2030-7902
휘메일 헬쓰(Female Health) 회사는 FDA가 자사의 여성용 콘돔 FC2에 대한 시판을 허가했다고 발표했다. 여성용 콘돔 FC2는 성병, 에이즈, 원치 않는 임신 예방에 사용하며 값이 싼 2세대 여성 콘돔으로 곧 미국 내에서 판매되고 국제개발 미국기관(USAID)에서 전 세계 에이즈 예방 프로그램에도 이용될 것이라고 밝혔다.임상 자료에 의하면 FC2 콘돔 사용으로 획기적인 에이즈 및 성병 예방에 효과를 나타내, 이러한 질병 만연에 여성이 주도하는 예방적 접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미국 질병관리청(CDC) 보고에 의하면 미국 여성 임신의 절반이 원치 않게 발생되었으며 15-20세 미국 젊은이 4명 중 1명이 매년 성병에 감염되고 있고 에이즈 환자와 동거하는 사람 가운데 여성 비율이 1985년 8%에서 2007년 26%로 지난 20년 사이에 3배 높게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미국 여성 중 에이즈 감염의 80%가 이성 부부간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12월 결산제약사들이 13일부터 주주총회 개최를 시작하고, 회사 비전제시ㆍ경영방침을 발표했으며, 이사선임안과 주당 현금배당안 등을 승인시켰다.13일 주총을 개최한 유한양행은 정관개정을 통해 최상후-김윤섭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했으며, 한미약품은 3인 대표체제로 전환해 정도영업 인프라구축과 유통선진화를 다짐했다. 또한, 보령제약은 오너ㆍ전문경영인 체제로 복귀해 지속적 개혁과 도전을 경영방침으로 설정했으며, 삼진제약은 전사적으로 영업역량을 집중할 것을 밝혔다. 한미약품, 제36기 정기주주총회 “정도영업 인프라 구축, 유통선진화 앞장”“기본에 충실한 정도영업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의약품 유통 분야의 선진화에 앞장 서겠다” 한미약품은 13일 오전 10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소재 한미타워 2층 파크홀에서 제3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장안수 사장은 주총 인사말에서 “한미약품은 ‘위기를 기회로’를 올해 경영 슬로건으로 정하고 영업·마케팅, 연구개발 등 모든 분야에서 기본과 원칙을 재정립하는데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장 사장은 또 ▲항암 및 바이오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연구력 집중을 통해 제품화 시기를 앞당기고 ▲해외시장 개척으로 글로벌 제약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갖추는
치과대학생과 치위생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은 면허 취득 후 전문직업인으로서 환자를 치료하고, 돌보며,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하는 직업적인 특수성으로 인해 환자심리와 함께 기능적인 의사소통기술이 중시되는 직업인이다. 치과 의료인의 환자 진료과정은, 치료자와 치료를 받는 사람 간의 역동적인 인간 상호작용을 통해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는 인간의 이해와 환자심리를 이해해야 하며, 의사소통의 기술 습득은 필수과제라고 하겠다. 특히 치과위생사는 업무구조상 치과의사뿐만 아니라, 치과 내 다른 업무 종사자와 환자, 환자 가족 및 일반 상담자 사이에서 의사교류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치과 내의 업무 종류와 성격상, 환자는 치과의사보다 치과위생사를 통한 의사교류관계를 더 많이 나누기 때문에, 의사교류에 있어서 치과위생사의 의사소통 환류는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의사소통기술은 환자와의 상호작용과 의사소통의 본질을 이해하고, 이에 관한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갖출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이 필자가 이 책을 기술하게 된 목적이기도 하다. 필자는 이 책에서 인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환자의 심리를 헤아리고, 보살펴서, 궁극적으로 환자의 치과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근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이 복지예산을 횡령하는 사실이 잇달아 적발되면서 공직기강이 흔들리는 가운데 공무원의 직무상 범죄가 해마다 늘고 국민들의 60%는 ‘공무원이 부패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한나라당 임두성 의원이 국민권익위원회,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08년 부패인식도 결과보고서’와 ‘공무원 직무상 범죄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드러났다. 공무원의 직무상 범죄는 2006년 262명, 2007년 283명, 2008년 307명으로 해마다 증가했다.최근 3년간 입건된 공무원은 총 852명으로 그 중 금품수수로 입건된 공무원은 488명으로 전체 범죄 가운데 57.2%를 차지했으며, 업무상 횡령은 143명(16.8%)으로 나타났다.국민권익위원회는 만 20세 이상 성인 1400명을 대상으로 공무원의 부패수준을 물었는데 응답자 중 57.1%는 ‘부패하다’고 답했으며, ‘부패하지 않다’고 응답한 국민은 6.6%에 불과했다. 공무원의 경우 70%가량이 부패하지 않다고 답해 국민적 인식과는 큰 괴리가 있었다.임두성 의원은 “공무원 부패 만연은 정부와 사회에 대한 불신풍토를 가중시키는 만큼 부패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부패발생 요인을
병원의 병동운영이 현재의 상대가치점수로는 적자를 면할 수 없으므로 재정중립의 원칙만을 고수할 것이 아니라 이를 상향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또한, 현재의 상대가치점수로는 병원이 원가를 보전하는 것 자체가 어려우며 목표 원가보전율을 71%로 했을 때 1788억원 재정이 필요하다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대한병원협회(회장 지훈상)는 12일, 2009년도 제1차 보험연수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연수교육에서 상명대학교 금융보험학부 오동일 교수는 ‘입원료 상대가치 재평가 연구결과’를 주제로 강연했다. 오동일 교수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병원의 목표 원가보전율을 71%로 했을 경우 입원료 등 총가액은 2163억1600만원이었다. 그러나 71%의 원가보전율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1788억9300만원의 재정증가액이 필요한 것으로 추계됐다.만약 병원의 원가보전율을 100%로 가정했을 경우 입원료 등 총가액은 1조1359억9600만원이 발생하며, 이를 달성하기 위한 재정증가액은 무려 9394억6900만원이 필요한 것으로 추계됐다. 아울러, 2008년도 기준 병동별 원가보전율을 일반병동 종합전문병원 6등급과 3등급을 기준으로 했을 경우 모유수유간호관리료의 원가보전율이 고작 20
12월결산 제약사들 대부분이 이달안에 주주총회를 개최하며, 주총 일정은 대부분 13일과 20일에 몰려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공시자료를 토대로 38개 12월 결산제약사 주총일정을 확인해본 결과, 유한양행ㆍ한미약품 등 11개 제약사들이 13일 주주총회를 시작하며, 동아제약ㆍ휴온스 등 24개 제약사가 20일 주주총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외에 중외제약이 14일, 동성제약ㆍ영진약품이 27일 주주총회를 개최한다.오늘(13일) 주주총회를 개최하는 제약사 중 주목되는 유한양행은 정관개정을 통해 공동대표체제로 전환해 최상후 사업지원본부장(부사장)과 김윤섭 약품사업본부장(부사장)을 공동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또한 마케팅홍보담당 이정희 상무 재선임, 약품영업담당 오도환 상무가 신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유한양행과 반대로 보령제약(13일)과 종근당(20일)은 공동대표체제를 정리하고 각각 오너ㆍ전문경영인체제와 단독대표체제로 복귀했다.보령제약은 오늘 열릴 주총에서 김광호ㆍ김상린 공동대표체제를 정리하고 김승호 회장의 장녀 김은선 부회장을 대표이사 회장으로 신규 선임할 예정이다.또한 종근당은 오는 20일 있을 주주총회에서 이장한 회장, 김정우 대표이사가 재선임되고 김영은
전 세계적인 경제 위기에도 불구하고 미국 제약연구 및 바이오텍 회사들은 2008년 새로운 생명 향상 의약품과 백신 연구개발에 652억 달러를 투자하므로 2007년 보다 약 20억 달러가 증액되었다고 미국 연구개발 제약회사협회(PhRMA)와 버릴 사(Burrill & Co)의 분석 보고에서 밝혀졌다. R&D의 기록적 투자와 신약의 임상시험 노력으로 현재 미국 내에 2,900 개의 신약 후보 물질이 개발 중에 있다. 항암제가 750종, 심혈관 질환 치료제가 312종, 당뇨병 치료제가 150종, 에이즈 치료제가 109종, 알쯔하이머 및 치매 치료제가 91종이라고 밝혔다. PhRMA 회원사의 2008년 R&D 투자는 503억 달러로 2007년 479억 달러보다 증가했다. 버릴 사의 분석 보고에서는 非 PhRMA 회원사 R&D 투자가 2008년에 149억 달러로 집계했다.이러한 기록적인 R&D 투자는 새로운 생명 구제 및 삶의 질 향상 의약품 추구에서 미국 바이오 제약회사가 세계의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음을 반영한 것이다. 환자의 생명 연장, 보다 좋은 건강, 개선된 생산성 있는 삶 등이 이러한 연구의 노력으로 창출되고 있다. 미국 여타 산업들이 어려운 경제 환경에서
고려대의료원 교직원 마라톤동호회 ‘마라톤 KUMC(회장 장형구, 구로병원 원무팀 입퇴원파트장)'는 최근 경제형편이 어려운 한 환우에게 치료비 100만원을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한 동호회원을 통해 경제형편이 어려워 치료를 잘 받지 못하는 환우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회원들은 그동안 십시일반으로 모은 훈련기금 50만원과 평소 친분이 있었던 임선재 안암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장(효사랑병원장)이 선뜻 기탁한 50만원 등 100여만원을 안암병원 신장내과에서 20여년간 투석치료를 받고 있는 조경식씨(44세)에게 전달했다. 장형구 마라톤 동호회장은 “회원들이 좋은 뜻에 기꺼이 동참해줬다.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형편에서도 장기간 병원에서 치료받으시는 환우분에게 위로와 희망이 돼서 빨리 쾌유하시길 바랄 뿐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라톤 KUMC는 2007년 1월 창립되어 지난해 9월 북경국제마라톤에도 참가하는 등 전체 회원들이 정기적인 훈련과 함께 친목을 다지며 국내외대회 20여차례 참가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건강연대는 지난 11일 열린 제도개선소위원회와 관련, 복지부가 건정심에 제약사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한 안건을 상정했다고 논펑했다.11일 제도개선소위원회에서는 약가조정 2년 동안 균등 분산, 특허신약은 특허만료 인하 면제안과 추후 논의안 두 가지로 건정심에 상정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건강연대는 “1년 넘게 예정기한을 넘겨가며 약가거품빼기를 늦춰온 복지부가 건정심에 제약사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한 안건을 상정함으로써 원안을 다시 한번 후퇴시킨 것에 대한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현재 건강연대는 복지부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된 가장 큰 근거로 경제위기 상황을 이야기하고 있다는 것에 강한 불만을 보이고 있다. 즉, 근거로 제시하는 경제위기 상황이라는 것이 제약사의 입김이라는 주장이다.건강연대는 “약가거품빼기는 제약사의 ‘정당한’ 이윤을 ‘경제위기’ 상황이기 때문에 국민을 위해 줄여보자는 것이 아니다”면서 “그동안 복지부도 누누이 이야기해왔듯이 한국 약가에 잔뜩 끼어있는 거품을 제거해 약가를 정상화 시켜보자는 것이 이 사업의 목적”이라고 제도의 취지를 거듭 확인했다. 이어 건강연대는 “복지부의 논리대로라면 멜라민 유통 식품업체도 경제위기 상황임을 감안해 2년
“허리띠가 늘어날수록 당신의 수명은 짧아집니다.” 만병의 근원인 비만을 경고하는 문구이다. 세계는 지금 ‘비만’을 주요 질병으로 규정하고 ‘비만과의 전쟁’이 한창. 과거에는 비만을 단순히 “지나치게 살이 쪘다거나 몸집이 큰 사람”으로 생각했지만 최근에는 비만이 각종 성인병이나 중증 질환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는 미용적인 측면 뿐 아니라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회적으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예외가 아니다. 작년 11월경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성인 남자 100명 중 무려 36명이 비만”이라는 충격적인 수치가 밝혀졌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이 수치는 비만인구가 많은 미국의 비만율에 웃도는 수치. 무엇보다 10년 전 25.1%로 평균보다 낮았던 남자 비만율이 36.2%로 급증한 점이 눈에 띈다. 남자 중에서도 특히 60대(46.2%), 50대(42.4%), 30대(41.7%) 등의 비만관리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50~60대 연령은 고혈압이나 당뇨 등 만성 질환의 위험에 노출돼 있어 비만으로 인해 질환이 악화되거나, 질환이 발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가 요구된다. 각종 의학저널을 통해 수차례 발표된 것처럼 비
의료기기(치료재료) 개발을 위한 연구노력·성과에 대한 가치가 보험가격에 반영될 전망이다.보건복지가족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청과 공동으로 미래 성장동력 대표산업인 ‘의료기기산업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대책’을 마련, 발표했다. 복지부는 의료기기산업 성장기반 강화, 지속적인 성장역량 확충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 해외 시장창출 등 3개 분야에서 △인·허가 등 규제의 합리적 개선 △기업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한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 확충 등을 신속히 추진할 예정이다.아울러 산학연 의료기기 전문가들로 올해초 구성된 ‘의료기기산업 경쟁력 강화TF’를 지속적으로 가동해 추가과제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보다 구체적인 지원내용은 다음과 같다.△인·허가 등 규제의 합리적 개선 추진=의료기기(치료재료) 개발을 위한 연구노력 및 성과에 대한 가치를 보험가격에 적정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2009년 5월) 특성 및 장점을 인정하는 가치평가기준을 마련하고 혁신적 성능이 있는 경우 추가적인 가격상향을 인정할 방침이다.건강보험제도와의 조화를 위해 가격설정 후 일정기간이 경과하면 합리적인 가격 재결정 체계를 마련(올해 3월중으로 ‘신의료기술 등의 결정 및 조정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