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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국내 연구팀이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의 형성과 활성을 억제하는 먹는 골다공증 치료 후보물질을 찾아냈다. 바이오벤처 회사인 오스코텍의 김정근(金正根, 44) 박사팀은 한국화학연구원 생물유기연구팀과 공동으로 골다공증 치료 후보물질 오스원(OAAS-1)을 찾아내는데 성공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부의 21세기 프런티어 연구개발사업의 하나인 생체기능조절물질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이뤄진 산학연협동연구를 통해 나왔다. 연구팀의 김정근 박사는 "‘OAAS-1’은 골다공증을 유발시킨 쥐에게 복용시킨 결과 기존 약물에 비해 골밀도 감소를 탁월하게 차단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는 파골세포의 생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 설명했다. 김 박사는 특히 이미 생성된 파골세포의 기능을 억제하는 기존의 치료제 개념과는 달리 아예 파골세포의 형성 자체를 막는다는 점에서 다르며 독성이 거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 후보 물질의 약학적 성질을 개선하기 위해 20종 이상의 유사구조체도 확보한 상태이며 현재는 해외 임상기관에 의뢰할 최종 후보물질을 선택하는 막
다른 장기에서 생긴 암세포가 뇌까지 퍼진 전이성 뇌종양 치료에 감마나이프 시술이 환자의 수명을 늘리는 것은 물론 부작용이 적어 환자의 여생을 편안하게 해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료 기술의 발달로 암 환자의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암이 머리까지 전이되는 경우가 전체 암환자의 20~30%로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전이성뇌종양은 그 자체가 거의 말기암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치
정부와 의료계의 협상타결로 무통분만 사태가 종결 된 현재 시중 의원들이 무통분만 시술료 때문에 혼란을 겪고 있어 이의 해결을 위한 정부의 시급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지난 3일 보건복지부는 3일 정부와 의료계간 협의를 통해 무통분만의 의학적 기술의 전문성 및 가치를 인정하는 제도개선을 통해 무통분만의 급여기준을 내년부터 현실화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현 7만2560원∼9만2560원(전액 본인부담)인 무통분만수가는 향후 마취관리료 인상분이 반영돼 10만7800원∼12만7800원(20%만 본인부담)으로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정부와의 합의안대로 실가격이 책정되는 고시는 건정심의 의결 후 내년 초에나 20/100 항목으로 적용이 가능해 현재의 무통주사 시술비용을 어떻게 실행할 지 해당 의료기관들은 고민하고 있다. 개원의들은 “100/100 항목으로 시술가를 받을 수도 없고 그렇다고 기존가격을 고수할 경우 환자들의 환불요구사태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기존 가격으로 시술하기가 불가능하다” 며 “이후 한달 동안 무통분만 시술료를 얼마로 어떻게 받아야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내년도 의보수가가 2.99%에 의원급 진찰료 2% 인상을 골자로 하는 건정심 합의내용이 밝혀지자 의료계에서는 일단 4일 열릴 시ㆍ도의사회장단회의의 수용여부를 지켜 보려는 신중한 자세를 보이고 있으나 대체로 수긍하는 분위기이다. 일선 개원가는 이번 협상이 양측의 합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법정 시한까지 경과하는 바람에 건정심으로 넘겨져 또 다시 결렬되지 않을까 몹시 우려했던 국면에서, 지난 4년 동안 한번도 계약을 성사시키지 못했던 수가협상을 최초의 전원합의형식으로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의협 집행부 협상팀의 노력에 대해서는 높이 평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상에서 2.99%의 기본 의료수가에 초·재진료 2%의 인상률을 합칠 경우 의원급에서는 실질적으로 ‘4.29%의 인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과 해마다 편차의 폭이 심해지고 있는 타 종별과의 불균형 문제가 일부 해소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이러한 결과는 지난 두 달간의 협상 과정에서 집행부 협상팀이 심평원과 복지부 및 타 종별 기관들을 설득하는 노력을 기울이며 개원가의 어려운 현실을 수시로 알린데다 때마침 시
중앙대학교 의료원(홍창권 의료원장)이 동작구 흑석동에 새로 건립한 중앙대학교병원은 2004년 12월 18일부터 진료를 시작함으로써 ‘흑석동 시대’가 개막된다.
중앙대 서울캠퍼스 앞에 세워진 중앙대학교병원은 544병상(입원실 115실 498병상, 중환자실 46병상)으로 20개의 진료과가 개설되며 73명의 교수진을 포함한 613명 직원들이 진료하게 된다.
지상 15층, 지하3층으로 대지 면적 22,970㎡(6,948.425평), 연면적 55,535.86평방미터(16,799.60평)으로 주차 489대 수용을 할 수 있다.
현재 충무로에 위치한 부속필동병원을 중앙대학교병원으로 이전하게 되며 첨단장비와 시스템으로 진료영역에 특화 및 전문병원으로 연구와 치료를 위한 대학병원으로서의 발전을 목표로 세우고 있다. &n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는 시·도와 합동으로 2004년 8월 17일부터 10월 16일까지 2개월 동안 TV홈쇼핑, 인터넷, 일간지 등에 게재된 “가정용 의료기기”에 대해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위반업소 54개 업소(63개품목)를 적발하여 행정처분(25개소) 및 고발조치(46개소)하고 이를 식약청 홈페이지에 게재하였다고 밝혔다. 적발된 광고형태별 위반사항은 전단지를 통한 위반이 21개소(23개 품목)로 제일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인터넷을 통한 위반이 17개소(18개 품목), 신문을 통한 위반이 8개소(11개 품목), 기타 TV홈쇼핑 등이 8개소(11개 품목) 순으로 나타났다. 또 판매유형별 위반사항을 살펴보면, 의료기기로 허가를 받았으나 허가받은 사항 이외의 효능·효과로 거짓·과대 광고한 38개 업소(45개 품목)가 적발되었으며, 의료기기가 아닌 공산품을 의료기기로서 유사한 성능이나 효능·효과가 있는 것으로 거짓·과대 광고한 16개 업소(18개 품목)가 적발되었다. 제품유형별로 위반사항은 의료기기별로 최근 웰빙의 바람을 타고 알칼리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의료용물질생성기류가 12개 업소(16개 품목)으로 가
내년 1월부터 통증자가조절법(경막외 신경차단술)이 마취행위로 인정되고, '100/100'본인부담에서 '20/100' 본인부담으로 전환된다. 기존의 수기료 2만2560원에서 마취관리기본요금이 5만7800원으로 상향조정된다. 보건복지부는 3일 정부와 의료계간 협의를 통해 무통분만의 의학적 기술의 전문성 및 가치를 인정하는 제도개선 등으로 이 같은 내용의 합의를 도출,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 7만2560원∼9만2560원(전액 본인부담)인 무통분만수가는 향후 마취관리료 인상분이 반영돼 10만7800원∼12만7800원(20%만 본인부담)으로 조정된다. 이외 마취초빙료는 2만8760원이 별도로 산정되며, 자연분만 본인부담 면제계획에 따라 내년중 본인부담은 없어지게 된다. 복지부는 이와 함께 산모분만의 건강보험 혜택 확대와 무통분만의 의학적 기술 전문성 및 가치를 인정하는 제도개선을 조속히 추진키로 했다. 의협측은 이 같은 정부의 제도개선 노력에 따라 산모의 안정된 출산을 위해 신속히 무통분만 시술을 재개할 방침이다.
건강세상네트워크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서울의 저소득 밀집지역(신림동, 성산동, 상계동, 청량리동)의 공부방 학생 162명과 서울지역 소재 2개 초등학교 학생 391명을 대상으로 건강수준 및 행태를 조사한 결과 소득수준에 따라 건강수준 및 의료이용에 현격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학생들의 부모에 대한 조사 결과자녀의 의료비 부담을 느끼는 정도는 공부방 학생의 경우 40.3%, 일반초등학생의 경우는 19.4%로 2배 이상 높았다. 또 비용 때문에 검사나 치료를 받지 못한 경험은 공부방 학생이 22.6%로 일반초등학생 5.2%에 비해 4배 이상 많았고, 자녀의 건강상태에 대하여 건강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공부방 학생의 경우 36.3%로 일반초등학생 72.4%의 절반에 불과하였다. 한편 충치는 공부방 학생이 69.9%로 일반초등학생 60.8% 보다 많았다. 그리고 사고의 경험은 공부방 학생이 26.5%로 일반초등학생 21.2%보다 높았고, 하루 1회 이상 양치질하는 경우는 일반초등학생 90.0%, 공부방 학생 75.5%였으나, 화장실 사용후 손 씻기, 외출후 손 씻기, 식사전 손 씻기 등 위생과 관
의약품 261품목이 보험약으로 새로 등재되고 제산제 21품목이 비급여로 전환된다. 또 식약청 등에 의해 사용금지 조치된 의약품 28품목은 급여대상에서 제외된다. 보건복지부는 2일 의약품 731품목을 신설·변경·삭제하는 내용의 ‘약제급여·비급여목록 및 상한금액표’를 개정하고 1월부터 단계적으로 적용한다고 밝혔다. 고시 내용에 따르면 세종제약의 엘페낙캡슐(378원) 등 261품목이 보험약으로 신설되고 제일제약의 제일제약설피린주사액25% 등 식약청의 사용금지 조치나 품질부적합 판정을 받은 의약품 28품목은 급여에서 제외된다. 또 제산제인 유영제약의 도나겔현탁액 등 21품목은 비급여로 전환된다. 한편 *보령제약의 온세트정(8,787→8,523)·온센트주4mg(8,683→8,422)·온세트주8mg(1만5,041→1만4,590) *중외제약의 중외세프메타졸주(1만342→1만340) *코오롱제약의 레미코트서방캅셀1mg(300→215)·레미코트서방캅셀2mg(521→430) 등 3개사 6품목의 약값은 인하된다. 그러나 *신일제약의 신일탈니플루메이트정370mg(259→261)·신일파모티딘정20mg(30→128) *일화제약의 파
우리나라의 의료는 많은 제약을 받으면서도 경제 성장과 함께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 왔다. 20세기의 한반도에서의 복잡한 격동과 함께 때로는 행정적인 뒷바침도 있었지만 때로는 오히려 행정이 의료의 발전에 발목을 잡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현실을 의료의 획기적인 변혁과 함께 연계하여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함께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지난 세기에 우리나라에 있었던 의료계의 획기적인 변혁을 가져왔던 5가지 사건을 들어 보면 다음과 같다.
첫번째는 구(舊) 한말에 현대의학인 서양의학을 제도적으로 정착시켰다는 사실이다. 그 결과 현대의학이 비교적 빨리 정착할 수 있었으며, 특히 625사변으로 인한 UN군의 참전으로 우리나라에서 다른 분야보다 한발 앞서 의학이 가장 먼저 세계화의 물결을 수용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국민소득이 몇 백 불에 불과했던 1977년에 3.0% 보험료 부담율로 시작된 우리나라 보험제도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나날이 확대하여 12년 만에 전국민의료보험제도로 발전되는 등 세계에서 유례를 찿아 볼 수 없는 성공적 사례로 여겨지고 있으나 보험제도 시작 후 27년이 지난 지금 외형적 눈부신 성장에 비하여 내부적으로는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
특히 지난 국민의 정부시절에 준비 안된 의약분업 등을 강행하여 보험재정 파탄위기를 초래하였으나 이는 이미 오래 전부터 의료계가 취약한 보험재정 문제와 의약분업 도입으로 인한 연간 4조원 이상의 추가 부담을 지적한바 있으나 정부는 이에 대한 적절한 대책 없이 일방적인 정책수행으로 의사파업사태까지 초래하는 등 한국의 건강보험제도가 커다란 시련을 겪어 왔다. &
이 순 남 이화의대 동대문병원 내과 Soon-nam Lee, M. D.& Ph.D Dept. of Internal Medicine, Ewha Womans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서 론 호즈킨병은 림프계에서 발생하는 림프종으로 발생빈도는 서양에서는 호즈킨병이 전체 림프종의 35∼50%인데 비해 우리나라는 약 8%로 호즈킨병이 상대적으로 빈도가 낮고, 발생연령도 20대와
허 승 재 성균관 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삼성서울병원 치료방사선과 Seung Jae Huh, M.D. & Ph.D. Professor & Chairman Dept. of Radiation Oncology, Samsung Medical Center, Sungky
안 세 현 울산대 의과대학 일반외과학 부교수 서울중앙병원 일반외과 유방클리닉 Sei-Hyun Ahn, M.D. Associate professor, Dept. of General Surgery, University of Ulsan College of Medicine, Asan Medical Center
김 원 석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Won-seog Kim, M. D.&Ph.D., Division of Hematology-Oncology, De
정 현 철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혈액·종양내과 연세 암센터 Hyun Cheol Chung, M.D., Ph.D. Dept. of Internal Medicine, Yonsei Cancer Center Yonsei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nbs
임 석 아 이화의과 이대목동병원 내과 Seock-Ah Im, M.D.,Ph.D. Dept. of Internal Medicine, Ewha Woman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서 론
박 희 숙 순천향의대 순천향병원 종양·혈액내과 임상분자생물학연구소 소장 Hee-Sook Park, M.D., Ph. D. Dept. of Internal Medicine Director, Institute for Clinical Molecular Biology Research, Soonchunhyang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서 론 유방암은 서구에서는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종양으로 암에 의한 사망의 중요한 원인이다. 세계적으로 유방암의 발생은 과거 1985년도에는 719,000명이었으나 (선진국 : 422,000명, 개발도상국 : 297,000명), 1990년도에는 79만명에 달하고 2000년도에는 약 1백만명의 새로운 환자가 발생된다고 예측되어 10년 사이에 23.9%의 증가가 있어 해마다 약 2%씩 발생빈도가 늘고 있다. 1) 우리나라는 2000년 3월에
임 영 혁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Young-Hyuck Im, M.D. & Ph.D Dept. of Internal Medicine, Samsung Medical Center Sungkyunkwan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서 론 유방암은 미국에서는 폐암 다음으로 사망률 2위를 차지하는 암으로 우리나라에서도 1999년 한국중앙암 등록본부에서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발생빈도에서 위암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어, 최근 대장암, 전립선암 등과 함께 증가추세에 있는 중요한 암이다. 유방암의 암화(carcinogenesis) 과정은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다단계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유방조직 세포들이 여러 유전적 변화를 거쳐 정상적인 조절에 의해 이루어지는 조직의 항상성을 벗어난다. 이 과정에서 암유전자의 활성화나 암억제 유전자의 불활성화가 필요하며, DNA 복원에 관여하는 유전자의 이상도 발생한다. 또 종양이 진행되면 침윤, 전이의 잠재성을 가지게 되면서 침윤, 신
김 태 유 서울의대 서울대병원 내과 Tae-You Kim, M.D.&Ph.D., Dept. of internal Medicine Seoul National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서 론 유방암은 국내 암 발생중 여성에서 위암에 이어 두번째로 흔히 발병하는 암으로, 그 발생빈도도 매년 증가추세에 있다. 유방암에 대한 치료는 수술, 방사선요법 및 약물요법 등의 다각적인 치료방법이 도입되어 치료성적이 향상되고 있으나, 조기 유방암(병기 1∼2기)이라 할지라도 근치적 유방 절제술후 액와 림프절 음성인 경우 20%, 액와 림프절 양성인 경우 50%이상에서 결국 재발하게 된다. 그러나 유방 절제술후 재발을 방지하고 생존기간을 연장시키기 위한 보조화학요법 및 호르몬요법의 도입으로 재발율이 40∼50% 감소하고, 사망률 역시 25∼30% 이상 유의하게 감소되었다. 본고에서는 유방암의 수술후 보조요법의 현황과 현재 제기되고 있는 문제점을 살펴보고, 1998년 제6차 international consensus conference와 200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