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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대장항문외과 정규성 교수가 대한탈장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정규성 교수는 ‘거대 복부 탈장 환자에서 확대 복막외 접근 및 복횡근 이완 탈장 교정술 적용 사례(eTEP-TAR approach for long midline ventral hernia)’를 발표했다. 거대 복부 탈장은 복강경 수술이 어려워 개복 수술이 일반적인데, 정규성 교수는 계봉현 교수와 함께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20cm가 넘는 거대 복부 탈장에 ‘복강경을 이용한 확대 복막외 접근 및 복횡근 이완 탈장 교정술’을 적용해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정규성 교수는 “국내에서는 복강경 접근으로는 드물게 시행되는 수술법을 거대 탈장에 최초로 적용한 예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바이러스성 간염 퇴치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2023 길리어드 ALL4LIVER 그랜트’ 프로그램을 착수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는 C형 간염, B형 간염, D형 간염과 관련된 ‘검사. 연결. 우선순위(Test. Link. Prioritize)’를 주제로 한 프로젝트를 지원하며, 신청 기관은 2023년 9월 30일까지 길리어드 그랜트 포털(www.gilead.com/purpose/giving/funding-requests)을 통해 지원 가능하다. ‘길리어드 ALL4LIVER 그랜트’ 프로그램은 바이러스성 간염 검사를 촉진하고, 치료 접근성을 개선하며, 공중보건 아젠다인 간염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2030년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바이러스성 간염 연구, 공중 보건 또는 환자 권익 활동 분야 등 간염 부문 글로벌 전문가로 구성된 독립적인 외부 위원회가 신청서를 검토하여 지원 프로젝트를 결정한다. 올해는 기존 한국을 포함한 아태지역에서 아프리카, 남미, 아시아, 오세아니아, 유럽, 북미(미국 제외) 등 전 세계로 지원 지역을 확대한다. 2016년 세계보건기구(WHO)는 2030년까지 공중보건을 위협하는 바이러스성 간
한국룬드벡(대표 오필수)은 지난 7월 29일, 자사 사회공헌활동인 ‘러브백(LoveBack)’ 캠페인의 일환으로 ‘(사)함께한대’에 캄보디아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위한 후원 기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한국룬드벡은 지난 2019년 ‘(사)함께한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후 2020년까지 해외 의료봉사를 위한 후원 기금을 전달했다. 코로나 팬데믹 사태로 인해 해외 방문이 어려워지자 2021년부터 2022년까지는 해외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음악회에 후원을 진행했고, 올해로 후원 5년째를 맞았다. 이번 한국룬드벡의 후원 기금은 캄보디아 시아누크빌의 빈곤, 취약 지역으로 알려진 ‘봇뱅마을’ 현지 주민들을 위한 의약품 구입 지원과 질병 예방 교육에 사용됐다. 봇뱅마을은 1200여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작은 마을이다. 이곳 주민 중 60%는 오일과 야자수 재배, 20%는 낚시와 숯을 구워 판매해 생계를 유지하는 등 가구 당 하루 평균 소득이 5달러 내외에 불과할 정도로 경제 사정이 매우 열악하다. 한국룬드벡 오필수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중단됐던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다시 후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구분 없이 취약 계층 모두가 건강하
급성상기도감염 및 급성하기도감염의 항생제처방률과 주사제 처방률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6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2년(55차)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는 전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22년 1월부터 12월까지 심사 완료된 외래 진료내역을 평가했다. 감기 등 급성상기도감염의 항생제처방률은 32.36%로 2002년 73.33%에 비해 40.97%p 감소했으며, 꾸준히 감소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관 종별로는 상급종합병원 4.79%로 가장 낮고, 종합병원 23.77%, 병원 37.67%, 의원 32.10%이며, 전년 대비 병원급에서 가장 크게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영유아가 41.31%로 가장 높고, 소아청소년 32.59%, 성인 30.22%이며, 노인이 21.96%로 가장 낮았다. 급성기관지염 등 급성하기도감염 항생제처방률은 54.06%로 2016년 60.80% 대비 6.74%p 감소했다. 의료기관 종별로는 상급종합병원이 10.67%로 가장 낮고, 종합병원 38.37%, 병원 53.40%, 의원 54.37%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영유아가 59.64%로 가장 높
주요 표적항암제 원외처방액 시장이 2023년 상반기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자료 분석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주요 경구용 표적항암제 원외처방 시장은 총 2176억원을 달성하면서 2022년 하반기 2288억원 대비 4.9% 하락했다. 특히 EGFR 표적과 ALK 표적으로 구분되는 폐암 치료제 시장 역시 규모에 큰 변화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EGFR 표적 폐암 치료제는 2022년 하반기 777억원에서 2023년 상반기 776억원으로 0.1% 줄어들었으며, ALK 표적 폐암 치료제는 2022년 하반기 199억원에서 2023년 상반기 202억원으로 약 1.6%만 증가했다. 전체적인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항암제 시장에서 굳건한 입지를 보이는 ‘타그리소’는 2022년 하반기 445억원에서 2023년 상반기 455억원으로 2.3% 증가하며 20.9%의 점유율을 나타낸다. 특히 유한양행의 ‘렉라자’가 크게 상승하며 타그리소의 뒤를 잇고 있다. 2022년 하반기 102억원의 원외처방액에 그쳤다면 2023년 상반기는 110억원으로 7.6% 상승했다. 그러나 EGFR을 표적하는 다른 제품들은 이들과 반대로 원외처방액이 감소한 모습이다. 베링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지난 7월 20일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이 개최됐다. 이번 기념식은 우리 역사에서 국민건강증진과 국가 보건사업에 활발하게 참여한 간호조무사의 권익 향상과 처우 개선, 위상 강화에 앞장서 온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의 50년 역사를 돌아보고, 국가 필수 간호인력으로서 100년 미래로의 도약을 위한 목표와 방향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정치·사회적으로 간호조무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을 반영하듯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창립 50주년을 축하했으며, “국민 곁에 50년 간호조무사, 100년 미래로 나아갈 것”을 슬로건으로 미래 도약을 다짐했다. 이에 메디포뉴스는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회장을 만나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창립 50주년 소감과 50여년 동안 간호조무사의 탄생 및 변천사, 간호조무사들이 처한 현실과 앞으로 우리나라가 나아가야 하는 방향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한편, 1973년 7월 28일에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중앙회와 전국 13개 시·도 간호조무사회로 구성돼 있으며, 회원 권익향상과 보수교육 등을 통한 직무능력 향상 및 간호조무사 처우개선 관련 사업
아스트라제네카가 블록버스터 제품에 대한 두각을 드러내는 모습이다. 상위 11~20위 제약사들 중 아스트라제네카의 총 원외처방액 대비 블록버스터 가능성을 보인 50억원 이상을 기록한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자료에 의하면 원외처방 상위 11~20위 제품들은 총 868개의 품목을 판매해 1조 4832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이 중 50억원 이상을 달성한 제품들은 총 64개로, 전체의 51.9%인 원외처방액으로는 7704억원이 확인됐다.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 제약의 원외처방액 확인 품목은 총 120개로 이번 상반기 1799억원의 원외처방액을 달성했다. 이 중 50억원 이상을 달성하면서 블록버스터를 노리는 품목들은 7개로 상반기에만 전체 원외처방액의 42.9%인 772억원을 보였다.제품별로는 ‘고덱스’가 365억원, ‘글루스탑’이 117억원으로 블록버스터로 이름을 알렸으며 ‘토바스틴’이 69억원, ‘셀미스타’가 67억원, ‘네시나’는 53억원, ‘이달비’가 51억원, ‘네시나액트’가 50억원 처방됐다. ◆아스트라제네카 아스트라제네카 20개 제품의 원외처방액은 1624억원이다. 50억원 이상을 달성한 품목은 8개에 불과하지만 이
고혈압 치료 성분 두 가지와 이상지질혈증 치료 성분 두 가지를 결합한 한미약품의 4제 복합신약(아모잘탄엑스큐) 임상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AJCD(American Journal of Cardiovascular Drugs IF : 3.29) 최신호에 등재됐다. 아모잘탄엑스큐는 한미약품의 대표 고혈압 치료 복합신약 ‘아모잘탄(암로디핀+로사르탄)’과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을 하나의 정제에 담아낸 세계 최초의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치료 4제 복합신약이다. 이번 AJCD에 등재된 논문은 국내 13개 의료기관에서 수행한 허가 임상 연구 결과로,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 145명을 대상으로 아모잘탄엑스큐를 8주간 투여한 후의 효과와 내약성을 분석한 내용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최소 4주의 로사르탄 단독요법 후에도 수축기 혈압이 140mmHg이상, 180mmHg미만인 환자에서 아모잘탄엑스큐정5/100/20/10mg 투여 시 약 15.8mmHg의 수축기 혈압 강하 효과 및 기저치 대비 약 59.0%의 LDL-C 감소 효과가 나타났다. 약제와 관련된 이상반응은 한 건도 보고되지 않았다. 임상 3상 책임연구자인 김효수 교수(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은 2022년 국내 의약품 생산실적이 28조 9,503억원으로 전년(25조 4,906억원)대비 13.6%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의약품 생산실적은 지난해 국내 제조업 생산실적 중 차지하는 비율은 5.25% 수준이나 최근 5년간 연평균 8.2% 성장해 전체 제조업 연평균 성장률(2.2%)의 4배에 달하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의약품 시장규모도 17.6% 증가한 29조 8,595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의약외품 시장규모는 마스크 생산이 큰 폭으로 감소(25.5%)해 2021년 대비 6.7% 감소했으나, 방역용품(마스크·외용소독제)을 제외한 시장규모는 2021년 대비 6.8% 성장했다. 2022년 의약품과 의약외품 시장의 주요 특징은 ▲바이오의약품 생산·수출실적 역대 최고 ▲코로나19 백신·치료제가 생산·수입실적 상위 차지 ▲완제의약품·전문의약품의 높은 생산비중 유지 ▲의약외품 상위 5품목 순위 유지다. 바이오의약품 생산·수출실적 역대 최대치 2022년 바이오의약품 생산실적은 2021년(4조 7,398억원) 대비 14.2% 증가한 5조 4,127억원으로 처음으로 5조원 대에 진입했으며, 최근
최근 수원지법 평택지원에서 판결한 뇌성마비 신생아 사건의 당사자인 신생아와 부모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보냅니다. 법원은 뇌성마비로 태어난 신생아의 분만을 담당한 산부인과 의사에게 12억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이는 불가항력적인 의료사고에 대해 최선을 다한 산부인과 의사에게 너무 가혹한 판결이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법원에서 간과한 쟁점에 대해 말씀드리며 상급심에서 현명한 판단을 해 주실 것을 호소하는 바이다. 1. 보험금 사건의 감정 결과만을 증거로 채택했다. 법원은 산모가 보험사를 상대로 잔여 보험금의 지급을 구하는 사건의 진료기록 감정 자료를 증거로 인용했다. 구체적으로 감정인은 “병원을 방문한 주된 목적이 진통이 아닌 태동의 감소인 이상 일련의 과정은 병원측이 주의를 소홀히 한 측면이 있고, NST 검사상 박동성이 소실됨에도 불구하고 의사의 즉각적인 개입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라는 의견을 냈다. 보험사의 보험금 지급 의무 여부가 쟁점인 관련 사건과 피고인 병원 측의 주의의무 위반 여부가 쟁점인 당해 사건의 차이를 고려해 향후 항소심에서 감정의견서를 추가해 판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2. 법원은 태아곤란증을 의심할 수 있는 중요한 증거를 간과해 판
매년 7월 28일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간염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지정한 ‘세계 간염의 날’이다. 간염은 말 그대로 간에 발생한 염증 때문에 간 기능이 떨어지는 질환이다. 간염 중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간염은 유형에 따라 A형, B형, C형, D형, E형으로 나뉘는데, 그 중에서 B형, A형, C형 순으로 가장 많다. 1965년 블룸버그 박사가 간염과 관련된 바이러스를 발견하고 B형간염 바이러스라 명명하게 된 후 1973년 A형간염 바이러스, 1989년 C형간염 바이러스, 이후 D형, E형간염 바이러스가 차례로 발견됐다. 우리나라 간암 발생의 4분의 3 정도가 간염이 원인이며, 그 중 60%가 B형간염, 10% 조금 안 되는 정도로 C형간염이 원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B형간염과 C형간염은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간경변증으로 발전할 수 있는데, 간경변증은 간암까지 이어질 수 있어 매우 주의해야 한다. 이에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이단비 교수를 도움말로 A형, B형, C형 간염 등의 특징과 감염경로, 예방·치료방법 등에 대해 알아본다. ◆A형간염 1) A형간염의 특징 보통 어린이가 A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증
코로나19 유행에도 높은 영유아 예방접종률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질병관리청은 국가승인통계인 ‘2022년 전국 어린이 예방접종률 현황’에서 국내 연령별 완전접종률이 ▲1세(2021년생, 6종 백신, 16회) 96.1% ▲2세(2020년생, 8종 백신, 21회) 93.5% ▲3세(2019년생, 10종 백신, 25~26회) 89.7% ▲6세(2016년생, 10종 백신, 28~30회) 88.6%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1~3세 연령별 완전접종률은 코로나19가 유행한 직전 3년(2020~2022) 동안 소폭 감소하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난 반면, 6세 완전접종률은 ’20년 83.5% → ’21년 86.1% → ’22년 88.6% 순으로 완전접종률을 기록하는 등 동 기간 5.1%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와 관련해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유행 중에도 높은 접종률 유지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교육부와 함께 추진하는 초등학교 입학생 예방접종 확인사업이 주요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초등학교 입학생 예방접종 확인사업’은 초등학교 입학 후 90일 이내에 4~6세 추가접종력 완료 여부 확인 후, 미접종자에
보령(구 보령제약)이 최근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며, 올해 상반기 매출 4000억원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26일 잠정실적(연결 기준) 공시에 따르면, 보령의 상반기 매출은 4201억원(별도 기준 3984억원), 영업이익 350억원(별도 기준 343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6%, 14% 증가한 수치다. 보령은 최근 3개년간 16%의 연평균성장률로 고성장을 지속하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반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전문의약품 분야에서 고혈압 신약인 카나브 제품군(695억원)의 선전과 함께, 호흡기 치료제, 항생제 등이 큰 폭으로 약진하며, 전년대비 20% 성장한 3488억원의 상반기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그 중 항암제 부문은 전년대비 48% 성장한 106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젬자, 알림타 등 LBA(Legacy Brands Acquisition) 품목의 본격적인 판매와 함께, 바이오시밀러, 항암보조제 등으로 항암 포트폴리오를 적극 확대한 결과, 반기 최초로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보령은 올 초 2023년 매출 및 영업이익 목표액을 각각 8100억원, 610억원으로 설정한 바 있다. 보령은 연간목표 초과 달성과 더불어,
지오영이 희귀의약품 배송에도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국내 최대 의약품 유통기업인 ㈜지오영(대표 조선혜 회장/이하 지오영)은 7월 21일까지 뉴덱스타캡슐, 에피디올렉스내복액 등 마약류의약품을 포함해, 총 86종의 희귀필수의약품 4만 330개를 배송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 의약품의 세부항목별 배송숫자는 마약류의약품 2894개, 냉장의약품 9683개, 정온의약품 2만 7753개 등으로 집계됐다. 지오영은 지난 4월부터 국내 냉장 및 마약류 의약품 등 보관·배송 위탁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희귀질환은 환자 수가 2만명 이하 이거나 진단 자체가 어려워 정확한 유병인구를 파악하기 힘든 질환을 말한다. 2023년 기준, 국내에서 지정한 희귀질환 수는 약 1100개로 알려져 있다. 이를 진단하거나 치료하기 위한 ‘희귀의약품’이란 여러 의약품 중, 희귀질환을 진단하거나 치료를 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는 의약품 또는 적용 대상이 드문 의약품으로서 대체 가능한 의약품이 없거나 대체 가능 의약품 보다 현저히 안전성 또는 유효성이 개선된 의약품을 말하는 것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지정을 받은 의약품을 말한다. 난치병 등의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희귀의약품은 의료상 필
간염(Hepatitis)은 간에 염증이 생겨 간세포가 파괴되는 병이다. 원인은 바이러스, 약물, 알코올, 독초 등이 지적되지만, 바이러스에 의한 간염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일부는 자가면역성 간염이나 윌슨병(Wilson's disease)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흔치 않다. 대표적인 간염 바이러스는 A형, B형, C형이 있다. A형은 1973년, B형은 1965년, C형은 1989년 각각 발견됐다. 이후 D형, E형, G형 간염 바이러스가 추가로 발견됐지만, 주로 발견되는 간염 바이러스는 A형, B형, C형이다. 여기서 주의할 것은 이들 간염 바이러스가 보기엔 고작 한 글자 차이지만 각각 원인과 증상이 다르고 치료법 역시 큰 차이가 있다는 점이다. 7월 28일은 ‘세계 간염의 날(World Hepatitis Day)’이다. 권정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의 도움말로 A형, B형, C형 간염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본다. ◆A형간염, 무더운 여름철 특히 주의…한 번 앓으면 평생 면역 A형간염은 무더운 여름철에 특히 기승을 부리는 1군 감염병이다. 주로 오염된 손과 물, 음식(특히 조개류), 대소변을 통해 입으로 감염된다. 특히 전염성이 높아 집단
필립스가 한국 시장에서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화되고 개인화된 신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공개하기로 했다. ㈜필립스코리아(대표 박재인) 퍼스널 헬스 사업부는 7월 26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방한 중인 필립스 퍼스널 헬스 사업부 딥타 칸나(Deeptha Khanna) 글로벌 대표와 함께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필립스는 ‘2030년까지 연간 25억 명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사람들이 더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사업부는 크게 3개의 진단 및 치료, 커넥티드 케어, 퍼스널 헬스(Personal Health) 사업으로 나뉘어 있으며, 이중 개인 건강 관리 측면에서 구강 헬스케어, 육아용품, 남성 그루밍과 뷰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퍼스널 헬스 사업부가 기자간담회를 진행한 것이다. 먼저 딥타 칸나 글로벌 대표가 필립스의 주요 사업과 한국 시장의 의미와 중요성을 설명했으며, 이어 세실리아 그란디 필립스 JAPAC(아시아태평양 지역) 퍼스널 헬스 사업부 마케팅 총괄이 한국 Z세대에 대한 마케팅 분석 내용을 발표했다. 딥타 칸나 대표는 “필립스는 1978년 의료용 X레이 튜브를 출시하며 헬스케어 분야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의료기사를 위한 노인환자 이해와 소통’ 교육이 성료했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지난 7월 20~21일 양일간 서울 종로구 호텔아트리움에서 공공의료기관에 재직하는 의료기사(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이 같은 교육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인구 고령화로 지역사회에서 노인환자를 자주 마주하는 의료기사를 위해 노인환자의 신체적 특성과 건강문제를 이해하고 의사소통 기법을 학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주요 내용은 ▲초고령화 사회에서 공공의료기관의 역할과 중요성(서울대학교병원 조비룡 교수) ▲노인 인권 및 윤리(인권연구소 창 류은숙 활동가), ▲노인의 건강문제 이해(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김창오 교수)로 구성됐다. 또한, ▲노인환자 이해를 위한 노인생애체험(중구치매안심센터 윤신원 팀장) ▲노인환자와의 효과적인 의료커뮤니케이션(인천은혜요양병원 가혁 원장) ▲노인환자 케어 커뮤니케이션 적용 실습(에이징커뮤니케이션센터 홍명신 대표)로 구성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아울러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올해 전국 공공의료기관 의료기사를 대상으로 한 특화 교육을 신규 사업으로 운
중앙방역대책본부가 7월 3주차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를 신규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사망자 모두 전주 대비 증가했으나, 추정 주간 치명률은 유지되고 있으며,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전국, 수도권 및 비수도권 ‘낮음’으로 평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월 3주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수는 전주 대비 16.4% 증가해 일평균 142명이고, 신규 사망자 수는 51명으로 전주(43명) 대비 18.6% 증가했으며, 일 평균 사망자 수는 7명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2월 3주 이후 위중증 환자는 주간 평균 150명 이하, 사망자는 100명 이하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일 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이 118명(83.1%), 일평균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7.1명(98.0%)으로 나타났다. 또한, 7월 1주차 확진자를 2주간 모니터링한 결과, 각각 ▲중증화율 0.10% ▲치명률 0.03% 등을 기록했는데, 이는 델타변이 우세시기인 2021년 11.3주의 중증화율 3.23%과 2021년 12월 1주 치명률 1.72% 등과 비교하면 낮은 수준이다. 2023년 7월 22일 기준, 전체 인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산하 원료의약품연구회(연구회장 김영민)는 2023년 7월 20일(목)부터 21(금)까지 청풍리조트 컨벤션홀에서 원료의약품/API 연구개발 관련 산·학·연 전문가 회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9차년도 워크샵’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1박 2일로 진행된 이번 워크샵은 ‘원료의약품 산업의 최신 동향/트렌드’를 주제로 원료의약품 공정 개발 및 합성 기술 등 최신 연구 동향을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 원료의약품의 트렌드와 발전 방안 △ AI 기반 약물 설계 및 역합성 분석 연구 최신 동향 △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약물 제조기술의 현재와 미래 △ 연속흐름공정 기반의 화학소재 합성법 △ GMP 준수 및 DI 관련 대응 전략 △ 원료합성 연구자를 위한 QbD 기초이론 및 사례 연구 등 사례 발표를 통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원료의약품연구회 김영민 연구회장(대웅바이오㈜ 합성연구소장)은 인사말에서 “먼 길 와주신 참석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워크샵을 통해 참석자간 원료의약품 관련 최신 정보와 실무 지식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국내 원료의약품 산업 발전 및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원료의약품 연구 개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다이어트 등 여름철 자주 검색하는 단어와 관련 제품을 대상으로 7월 3일부터 14일까지 점검했다. 그 결과 식품·화장품·의약외품 등 허위·과대 광고 312건과 의약품·마약류 식욕억제제 등 불법유통·판매 659건을 확인하고 신속하게 사이트 차단과 게시물 삭제를 요청하고, 관할 행정기관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식품 등의 부당광고 주요 적발 사례(총 177건) ▲일반식품을 ‘다이어트 주스’, ‘수면질개선’, ’수면건강’ 등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 85건(48.0%) ▲‘불면증’, ‘변비’ 등 질병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광고 57건(32.2%)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이 아닌 ‘스트레스 완화’, ‘원활한 배변’ 등의 효능·효과를 나타내는 거짓·과장 광고 20건(11.3%) ▲자율심의를 위반한 건강기능식품 광고 6건(3.4%), ▲‘수면유도제’, ‘식욕억제제’ 등 의약품으로 오인·혼동 우려 광고 5건(2.8%) ▲체험기를 이용한 소비자 기만 광고 4건(2.3%)이다. 청년층의 주요 소통·검색 공간인 누리소통망(SNS)의 공동구매 게시글에서 고형차, 효소식품 등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는 광고가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