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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PCR 분자진단 토탈솔루션 기업 씨젠의 기술공유 사업이 잇따른 성과를 내고 있다. 씨젠은 스페인 1위 진단기업 웨펜(Werfen)과 기술공유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스페인과 포르투갈 현지 맞춤형 제품에 대한 개발 논의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스페인 계약은 이스라엘 1위 진단기업 하이랩(Hylabs)과 3월 계약에 이은 기술공유사업의 두번째 성과다. 씨젠은 이스라엘 하이랩(Hylabs)과 협업을 통해 전세계에 기술공유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면 스페인 웨펜과는 기술공유 사업의 유럽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스페인은 유럽 체외진단(IVD) 분야에서 네 번째로 규모가 큰 시장으로 웨펜은 유럽 체외진단의료기기규정(CE-IVDR) 허가 획득과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진출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씨젠은 기술공유 사업을 통해 ▲씨젠만의 20년 독자 기술과 노하우의 결정체인 신드로믹 정량 PCR 기술을 공유한다. 씨젠의 신드로믹 정량 PCR 기술은 전세계 유일한 실시간(Real-time) PCR 기반의 동시다중 분자진단 기술로, 유사한 증상을 일으키는 여러 병원체를 하나의 튜브로 검사해 정확한 원인균을 밝혀낼 수 있다. 또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현재룡)은 일명 ’사무장병원‘이라 불리는 불법개설기관 특성에 관한 데이터를 분석해 의료기관별‧지역별‧불법개설 사실 인지경로별 환수결정 현황을 공개했다. 공단은 그동안 공단 행정조사를 통해 불법개설기관을 적발하는 데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행정조사를 시작한 2014년부터 환수결정된 기관의 비율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조사대상 기관의 적발률을 높이기 위해 고도화된 시스템(BMS)을 도입, 과거 동일기관 근무이력 등 다양한 가담자들의 복잡한 관계를 도식화하는 네트워크 지표를 개발해 자체분석에 따른 불법개설기관 이상 탐지 기능을 향상시켰다. 이러한 노력으로 민원신고에 의한 적발률(35.3%)보다 공단 자체 분석에 의한 적발률이 40.3%로 공단 자체 분석을 통한 조사건의 환수결정률이 더 높은 양상을 보였다. 불법개설기관 의료기관 종별 환수결정 현황(‘21.12 기준)을 살펴보면 의원이 38.7%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요양병원(18.2%), 한의원(13.7%), 약국(12.0%) 순으로 나타났다. 의원의 비율이 높은 이유로는 개설 수 자체가 많을뿐더러, 사무장병원으로의 개설 접근이 용이한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여러 국내 법령에 산재돼 있는 ‘정신질환자 취업제한’의 필요성에 의문이 제기됐다. 신현영 의원실이 주최하는 ‘정신질환자 취업제한 이대로 괜찮은가?’ 토론회가 6월 13일,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회의실에서 열렸다. ‘정신질환자 자격·면허 취득 제한제도 27개 개별법을 중심으로’라는 부제를 통해 각 법령의 정당성을 살피고자 했다. 우리나라의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은 좋지 않다. 개인의 정신질환 이력이 취업이나 삶에 불이익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에 대한 보험 가입 거부나 취업 제한 법령이 정신건강의학과 전원 치료를 거부하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신현영 의원은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은 이러한 취업제한 법령 정비에서 시작된다. 오늘 토론회를 시작으로, 인권전문가, 법률전문가, 정신의학전문가, 정신질환당사자 등과 함께 이 문제를 심도있게 논의해 법령 정비에 나서고자 한다”고 말했다. 토론회는 라운드테이블 형식으로, 각 패널이 돌아가면서 발제 겸 토론을 진행하는 방법으로 이뤄졌다. 먼저 국가인권위원회 이인영 조사관이 ‘정신장애인 자격·면허 취득 제한 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향’ 발제로 문을 열었다. 국가가 관리하는 자격면허 취득에
주요 다국적 제약사들을 중심으로 여성 리더들이 늘어나는 모습이다. 주로 2020년 이후에 선임된 리더들이 대부분으로, 다양한 부문에서 활약하고 있다. 아울러 여성 리더들 중에서도 한국인 CEO의 비중이 과반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표적으로 지난 해 8월 선임된 한국BMS제약의 이혜영 대표는 비아트리스코리아가 출범했을 때에도 대표직을 맡은 경력이 있다. 비아트리스 전에는 한국화이자업존, 화이자 싱가포르, APAC심혈관분야, 한국화이자제약 부사장 등 화이자에서 20년간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또 모더나는 한국에서의 입지 강화를 위해 손지영 대표를 선임했다. 화이자에서는 마케팅과 전략 부문 디렉터를, 로슈에서는 항암제 부서장을 역임했으며 모더나 합류 전까지는 씨에스엘베링 코리아의 대표이사를 맡았다. 한국오가논의 김소은 대표는 한국MSD로부터의 분사 때부터 오가논을 이끌어왔다. 김 대표는 MSD에서도 대외협력, 프라이머리 케어, 커머셜 오퍼레이션 사업부 부서장, 아태지역 MSE 등 여러 조직에서 리더십을 발휘해왔으며 분사 시에도 트랜지션 리드로 기업분할을 총괄했다. 오펠라헬스케어코리아는 정경희 대표가 주목되고 있다. 정 대표는 오펠라헬스케어코리아 합류이전 ELC
(난창, 중국 2023년 6월 13일 PRNewswire=모던뉴스) 세계 선도적인 체외 진단(in vitro diagnostics, IVD) 박람회로 인정받는 제20회 중국체외진단기기전시회(China Association of Clinical Laboratory Practice Expo, CACLP) 및 제3회 중국 IVD 공급망촉진박람회(China IVD Supply Chain Expo, CISCE)가 올 5월 28~30일에 중국 난창에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130,000㎡의 전시 공간을 갖춘 이번 행사에는 29개 국가와 지역에서 1천300개 이상 전시업체와 약 4만 명에 달하는 업계 전문가가 참가했다. 올해 박람회는 중국의 재개방 이후 놀라운 국제화 수준을 선보였다. 에이전트와 유통업체부터 전 세계 최종사용자까지 다양한 방문객이 전체 IVD 산업망의 발전을&nbs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개최된 ‘2023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ASCO)’에서 2건의 포스터(poster) 발표를 통해 난소암 1차 유지요법에 대한 제줄라(성분명 니라파립)의 추가 시사점과 임상적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공개된 2개의 데이터는 △글로벌 3상 임상 PRIMA 연구 중 제줄 환자군에서 확인한 장기 무진행생존기간(PFS, Progression-Free Survival)에 대한 예측 변수 확인 및 △중국 내 3상 임상 PRIME 연구 중 측정 가능한 잔류 병변(MRD, Measurable Residual Disease)을 가진 진행성 난소암 환자에 대한 제줄라의 유효성 및 안전성 프로파일이었다. 천 번째 데이터인 PRIMA 후속 연구(post hoc) 결과에 따르면, 제줄라로 난소암 1차 유지요법 시 BRCA 변이 및 HRD(상동재조합결핍, Homologous Recombination Deficiency) 유무, FIGO 병기 단계, 일차 종양 부위, 그리고 기저상태에서 비표적 병변(non-target lesions) 수 등이 장기 무진행생존기간에 대한 예측 변수로 작용하는 것으로
현재 의과대학에서는 교육 목표에서 일차의료가 사라졌으며, 지방의료를 책임지는 공중보건의사도 임상실습을 제대로 받지 못해 임상 경험이 부족한 의사들이 지방의료를 지탱하는 불안한 현실이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또한, 민간 중심의 의료공급체계 편성과 기대수익이 높은 특정 진료과목 및 수도권(대도시) 중심으로구축된 의료서비스를 개선해야 하며,수도권 병상 증설 및 분원 개원이 오히려 지방의료 붕괴를 촉진시킬 수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가 주최·주관하는 ‘2023년 의대협회 정책포럼’이 6월 12일 서울의과대학 국제관 옥정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현재 우리나라 지방의료가 직면한 현실과 문제점들에 대해 잇따라 비판·지적이 제기됐다. 강석훈 강원의대 의학교육학교실 교수는 2023년 교육목표에서 일차의료가 있는 의대는 6개소(15%)로, 2006년 28개소(68%) 대비 급감했으며, 지역사회의학과 의료관리학 교육이 이뤄지고있으나 이론 교육에 불과하며, 교육 가능한 1차의료기관 부족으로 교육병원 중심의 임상실습이 이뤄져 지역사회에 기반을 둔 교육이 미흡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농어촌의료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공
병의원에서 흔하게 사용되고 있는 근육주사 및 경구 고용량 비타민D 요법이 골절이나 낙상의 예방에 효과가 없고, 오히려 낙상의 위험성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총장 서홍관) 대학원장 명승권 교수(가정의학과 전문의)는 1992년부터 2021년까지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15건의 임상시험을 메타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메타분석 전문가인 명승권 대학원장은 주요 의학데이터베이스인 펍메드(PubMed), 엠베이스(EMBASE), 코크란 라이브러리(Cochrane Library)에서 문헌검색을 통해 최종적으로 선정된 15건의 무작위배정 비교 임상시험(randomized controlled trial)의 연구결과를 종합해 메타분석했다. 메타분석 결과, 간헐적 혹은 일회성 근육주사 및 경구 고용량 비타민D 요법은 골절이나 낙상의 예방에 효과가 없었다. 반면에 비타민D 종류에 따른 하부집단 메타분석에서 비타민D3 요법은 간헐적 혹은 일회성 요법은 경계적인 통계적 유의성을 보이면서 오히려 낙상의 위험성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상대위험도 1.06, 95% 신뢰구간 0.99-1.15). ◆ 고용량 비타민D 요법 메타분석
최기원 고려대안산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지난 5월 19~20일 양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2023 대한족부족관절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증례상을 수상했다. 최 교수는 ‘절골술을 이용한 사지 변형 교정 수술에서 virtual surgical simulation(가상 수술 시뮬레이션) 프로그램과 3D 프린팅을 접목하는 경우 절골술이 더 용이해지며 변형 교정의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는 증례를 소개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발목 변형 환자의 수술에서 virtual surgical simulation 프로그램을 활용한 최 교수는, 수술 전 필요한 교정 목표치를 예측하고 교정 후 상태를 시뮬레이션했다. 이후, 절골술 가이드와 절골면 삽입 블록을 3D 프린팅으로 제작해 교정술을 시행했으며, 수술 후 엑스레이 상에서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이 예측한 목표대로 발목 변형이 교정됨을 확인했다. 또한 이와 같은 증례를 참고해 교정 수술에 시뮬레이션 프로그램과 3D 프린팅 기술을 접목한다면 교정 수술은 더 용이해지고 정밀도도 높아져 더 좋은 수술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본 증례의 의의를 설명했다. 최 교수는 “환자에게 좋은 수술 결과를 드리기 위해 최선의 수술
헬스 테크놀로지 선도 기업 ㈜필립스코리아(대표 박재인)가 부산 하지정맥류 중점 병원인 김병준레다스흉부외과의원(병원장 김병준)과 ‘쇼 사이트(Show Site)’ 파트너십을 맺고 초음파를 이용한 진단 및 치료 분야에서 협력한다. 필립스는 ‘쇼 사이트’로 선정한 병원과 자사 제품 및 솔루션을 활용해 보다 나은 임상 연구와 진료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양 기관은 국내 보건의료 발전 및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의학정보 및 학술교류 △의료봉사 장비 및 임상 지원 △초음파 진료 협력에 나선다. 구체적으로 병원에서 도입한 필립스의 고사양 초음파 장비인 에픽 엘리트(EPIQ Elite)를 활용해 정확한 하지정맥류의 진단, 치료, 검진을 위해 협력하며, 초음파 유도하 혈관 경화요법 분야에서 함께 임상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필립스 에픽 엘리트는 영상 처리 기술 엔사이트(nSight)가 결합돼 뛰어난 속도와 고해상도의 영상을 제공하며, 미세혈류의 형태와 방향, 혈관의 정밀한 검사를 돕는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김병준레다스흉부외과의원 김병준 대표원장은 “하지정맥류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우리 병원에서 필립스 초음파의 다양한 혈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가 브라질 시장에 자사의 칼슘(CaHA) 필러 ‘페이스템(FACETEM)’ 공급을 위해 브라질 제약사 시메드(CIMED)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지바이오 본사에서 진행된 본 협약식에는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와 정주미 최고운영책임자가 참석했으며, 시메드 측에서는 주앙 아디베 마르케스(Joao Adibe Marques) 회장과 칼라 마르케스(Carla Marques) 부회장이 참석했다.시지바이오와 협약을 맺은 시메드는 1977년 설립 이래 브라질 내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필두로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브라질 5대 제약사 중 하나다. 시메드와의 본 협약을 통해 남미 인구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브라질에 시지바이오의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소개하며 칼슘 필러 페이스템의 시장 점유율을 높일 예정이다.시메드는 최근 에스테틱 라인 ‘밀리메트릭(Milimetric)’을 론칭했으며, 추후 시지바이오의 칼슘 필러 페이스템이 밀리메트릭 라인에 합류해 브라질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브라질 미용의학협회(Associação Brasileira de Medicina Estética e Co
한미약품이 글로벌 제약회사로부터 반환받은 자체 개발 신약에서 새로운 적응증을 확인하고, ‘또 다른 반전’의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글로벌제약사 일라이릴리가 반환했던 BTK 저해제 ‘포셀티닙(Poseltinib)’의 후속연구인 3제 병용요법 임상 2상의 중간 결과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유럽 혈액학 학회(Eropean Hematology Association)에서 발표됐다고 12일 밝혔다. 본 연구는 포셀티닙이 포함된 3제 병용요법의 재발 및 불응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iffuse Large B-Cell Lymphoma, 이하 DLBCL)에서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한 것으로 한미약품과 지놈오피니언이 지원하고 서울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변자민 교수가 발표를 맡았다. 포셀티닙은 한미약품이 최초 개발해 2015년 일라이릴리에 6억9000만 달러 규모로 라이선스 아웃했던 BTK 저해제로, 당시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대상 임상 2상에서 유효성을 미입증해 2019년 1월 권리가 반환됐다. 권리 반환 후 포셀티닙 후속 개발 의지를 밝혀 온 한미약품은 2021년 10월 지놈오피니언과 포셀티닙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후
‘제11회 순천향 무수혈 및 환자혈액관리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은 6월 24일 오후 1시 30분부터 동은대강당에서 이 같은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코로나19로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의료비 지원체계와 관련한 사회사업팀의 특강을 시작으로 무수혈 및 환자혈액관리의 중요한 부분인 최소 침습 치료와 관련된 내용으로 구성했다. 세부적으로는 ▲양악수술 및 수면무호흡시 환자혈액관리(강나라 치과교수), ▲유방암의 로봇수술(이준희 외과교수), ▲전립선암의 로봇수술과 사이버나이프 치료(두승환 비뇨의학과 교수), ▲복부대동맥류EVAR치료(오홍철 흉부외과), ▲급성골수성백혈병M3(윤석윤 종양혈액내과)에 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사전등록은 6월 20일까지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무수혈 및 환자혈액관리센터(02)709-9924, musu9924@naver.com)로 문의하면 된다.
‘전문약사, 환자안전에 한걸음 더’ 주제로 한국병원약사회 춘계학술대회가 개최된다. 오는 6월 17일 코엑스 컨벤션센터 3층 오디토리움에서 ‘전문약사, 환자안전에 한걸음 더’를 주제로 ‘2023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한국병원약사회는 변화하는 보건의료환경 및 제도의 이해, 전문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학술 지식과 최신 정보를 습득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매년 6월 중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 로 온라인 학술대회로 개최해오다 무려 4년 만에 전면 대면행사로 진행된다. 사전신청자는 약 1430명으로 4년 전과 비교하여 소폭 늘어났으며, 감염, 내분비, 종양, 노인, 소아, 약물부작용, 환자안전과 질향상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 20편의 회원 포스터 발표도 예정돼 있다.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지난 4월 8일 시행된 국가 전문약사제도 관련해 ‘전문약사, 환자안전에 한걸음 더’를 주제로 심포지엄과 학술특강을 마련했다.심포지엄에 앞서 김정태 회장의 개회사와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 한국임상약학회 윤정현 회장의 축사가 진행되고, 병원약제업무 개선과 병원약사 직능 발전에 기여한 회원들에 대한 한국병원약사회장 표창과 박사학위
매출 상위 11위~20위 제약사의 R&D 핵심 인력은 1~10위 제약사 41명 대비 34명으로 적은 편이었다. 대학 및 대학원 전공이 공개되지 않은 임원들도 많았으나, 공개된 임원들은 1명을 제외하면 의약계 전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먼저 11위 중외제약은 신약연구총괄 박찬희 CTO가 약학 박사를 전공했으며 개발본부장 김진숙 전무는 유일하게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임상총괄의 조두연 상무는 의학 박사를, 호필수 사업개발부장은 유기화학 박사를 졸업했다. 동아에스티는 기반기술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연구본부장 상무가 이학박사 출신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태동 의약화학연구실장은 화학 박사를, 도현미 후보물질 biology 연구총괄은 세포생물학 박사를, 김미경 면역질환연구실장 연구위원은 약학 박사를 전공했다. 일동제약은 동화약품과 더불어 한 명의 핵심 연구인력이 확인됐다. 일동제약은 최성구 사장이 연구본부 의약화학연구실장을 맡고 있으며, 의과대학 졸업 후 의학 석사까지 공부했다. 한독은 의학부 Medical Director 백승호 전무가 의과대학 출신으로 보건학 석사와 의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임상연구실 현복진 상무는 약대 졸업 후 보건학 석사를 전공했다. RA실 이
바이엘은 비트락비(성분명: 라로트렉티닙)가 4건의 연구 분석 결과를 통해 NTRK 유전자 융합 암 성인 및 소아환자 대상 장기 효능 및 안전성 프로파일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해당 결과는 2023년 6월 2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2023년 미국임상종양학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ASCO) 연례 학술대회에서 공개됐다. ◆TRK 융합 암 성인 환자 대상 라로트렉티닙의 장기 효능 및 안전성(Abstract 3141) NTRK 유전자 융합이 발견된 비중추신경계 성인 암환자 194명 중 적합 환자 180명을 대상으로 한 장기간의 추적연구(데이터 컷오프 2022년 7월)의 하위그룹 분석 최신 결과에서 라로트렉티닙의 안전성 프로파일이 입증됐다. IRC(Independent Review Committee)에 따른 평가 가능 환자의 객관적 반응률은 57%(95% CI 50-65)로, 완전관해 16%(병리학적 완전관해 1건 포함), 부분관해 41%를 기록했다. 중추신경계 전이가 있는 평가 가능 환자(n=22)의 경우, 객관적 반응률은 68%(95% CI 45-86)로 나타났다. 추적기간 중앙값 32.3개월 시점에서 전체 환자의 치료
‘노인·장애인 보조기기연구개발사업단’이 보조기기 연구&개발 성과를 공개한다.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은 노인·장애인 보조기기연구개발사업단이 6월 8~10일 3일간 진행되는 2023 Reha-Homecare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주요 행사는 보조기기사업단에서 장애인·노인의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자들이 직접 만든 보조기기를 공개하고 수요자가 체험해볼 수 있는 성과 교류의 장인 보조기기연구개발사업 성과공유회(COEX D홀) 등이 진행된다. 본 행사에서는 보건복지부의 연구개발(R&D) 사업인 ‘노인‧장애인 보조기기 연구개발사업(’20~’23년)‘에서 수행한 보조기기 연구개발 시제품을 전시한다. 전시 품목은 입술 마우스, 전동휠체어 후방카메라, 게임 보조기기 등 수요자와 개발자가 함께 개발한 적정기술 보조기기 5종과 기능형 전동휠체어, 점자 디스플레이, 가변형 욕실․화장실 등 사업화 가능 보조기기 11종이다. 이어서 진행되는 워크숍에서는 동국대학교 권지연 교수가‘보조기기 국내·외 시장진입을 위한 전략’을 주제로 보조기기 산업화 및 보급을 위한 진입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이와 함께 보조기기사업단에서 수행 중인 11개 세부과제 연구책임자와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 회장 오동욱)는 ‘글로벌 신약 접근 보고서(Global Access to New Medicines Report)’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신약 출시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한국은 신약이 글로벌 최초 출시 후 국내 도입되기까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평균보다 오랜 기간 소요되며, 신약 출시율 및 급여율도 OECD 국가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보고서는 ‘미국 제약연구 및 제조사협회(PhRMA)’가 4월 발간한 보고서로, 한국을 포함한 총 72개 국가를 G20, OECD, 지역별로 세분화해 국가별 신약 출시현황 및 건강보험 급여 실태를 조사했다. 해당 보고서는 2012년부터 2021년까지 지난 10년간 미국·유럽·일본 중 시판허가를 승인받은 총 460개의 신약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최초 출시 후 1년 이내 도입된 신약 비율에서 한국은 OECD 국가 평균의 절반 이하 수준으로 조사됐다. OECD 국가 평균 신약 도입률(비급여 출시율)은 18%인 반면 우리나라는 5%로 약 1/4에 불과했다. 가장 높은 신약 도입률을 나타낸 국가는 미국(78%), 독일(44%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자사의 항고지혈 복합제 ‘드롭탑(Droptop)’과 관련해 인도네시아 파트너사인 칼베 파마(Kalbe Farma)를 통해 현지 발매를 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드롭탑은 체내 콜레스테롤 합성을 저해하는 ‘스타틴(statin)’ 계열 약물인 ‘로수바스타틴(rosuvastatin)’ 성분과 콜레스테롤의 체내 흡수를 억제하는 지질저하제 ‘에제티미브(ezetimibe)’ 성분을 조합한 이상지질혈증 치료용 복합제이다. 앞서 일동제약은 인도네시아 1위 제약사인 칼베 파마와 자사 드롭탑에 대한 현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최근 초도 물량을 시작으로 수출을 진행한 상태이다. 수출 품목은 드롭탑정10/10mg과 드롭탑정10/20mg 등 2종이며, 칼베 파마를 통해 ‘로제트(Rozet)’라는 현지 상품명으로 인도네시아 당국의 허가를 취득했다. 계약에 따라 일동제약은 자체 개발·생산한 완제품을 칼베 파마에 공급하고, 칼베 파마는 인도네시아 현지의 병원 및 약국 등을 대상으로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한다. 일동제약에 따르면, 칼베 파마는 현지에서 로제트정 2종 발매와 함께 관련 학술 행사를 개최하는 등 신제품 마케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일동제약 관계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전시회인 ‘2023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International Convention, 이하 ‘바이오USA’)에 참가하여 다양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바이오USA는 미국 바이오협회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올해는 미국 보스턴에서 6월 5일부터 8일까지(현지 시간) 나흘 간 진행됐다. 보건복지부와 진흥원이 6일(화)과 7일(수) 양일간 개최한 ‘한국 바이오 혁신의 밤(Korea Bio Innovation Night)’과 ‘한국의 밤 리셉션(Korea Night Reception)’은 총 1,000여 명 이상 국내외 제약·바이오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한 금번 행사는 유관 협회, 재외공관, 캠브리지 이노베이션 센터(Cambridge Innovation Center, 이하 ‘CIC’) 벤처카페(Venture Café) 등 국내외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이뤄졌다. 진흥원 김영옥 기획이사는 “바이오USA에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