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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조치흠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장이 코로나19 전담병원 운영 및 감염관리 활동을 상세하게 담은 논문을 WHO(세계보건기구)가 발간하는 온라인 저널 ‘Bulletin of the World Health Organization(2020년 12월호)’에 최근 발표했다. 논문 제목은 ‘대한민국 코로나19 병원에서 얻은 교훈(Lessons from a COVID-19 hospital, Republic of Korea)’이다. 조치흠 병원장은 대구지역에 코로나19가 대규모로 유행했을 당시, 계명대 동산의료원 산하 3개 병원 중 하나인 대구동산병원이 2월 21일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되자, 비상대책본부장을 맡아 하루만에 병원 건물 전체를 코로나19 환자를 위한 진료공간으로 빠르게 변경하고 전체 운영을 진두지휘해 온 주인공이다. 대구동산병원은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해 병원건물 전체를 코호트 건물로 지정한 국내 첫 번째 사례였다. 6월 29일까지 4개월여 기간 동안 총 906명의 의료진(동산의료원 소속 402명, 파견지원 504명)이 투입되어 1만 48명의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했다.조치흠 원장팀(공동1저자 감염내과 이지연 교수, 글로벌케어 김민진 연구원)은 이러한 전담
(주)엠디헬스케어가 한국콜마홀딩스(주)와 손잡고 마이크로바이옴 세포외소포를 이용한 혁신 신약 개발에 나선다. ㈜엠디헬스케어(대표이사 김윤근)는 7일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서 한국콜마홀딩스(주)와 마이크로바이옴 세포외소포를 이용한 염증질환 및 암 치료제 공동 개발과 독점적 상업화에 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엠디헬스케어는 이번 계약을 통해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을 포함해 임상개발, 허가, 상업화에 따른 기술이전료 및 매출액에 대한 일정 비율의 로열티를 받게 된다. 또한 한국콜마홀딩스(주))가 제3자 기술이전을 하는 경우 사전 합의된 비율대로 양사간 수익을 분배하게 된다. 이번에 ㈜엠디헬스케어가 라이선스 아웃하는 파이프라인은 암과 염증질환 치료 신약개발을 목적으로 대표적인 유익균인 락토바실러스에서 분리한 세포외소포(extracellular vesicle, EV)로, ㈜엠디헬스케어가 독자적으로 발굴한 혁신 물질이다. 한국콜마홀딩스㈜는 이번 계약으로 마이크로바이옴 유래 세포외소포 물질과 관련해 대한민국, 중국, 일본 등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 엠디헬스케어가 보유한 특허(등록번호:10-2098067, PCT/KR2019/010267)의 전용 실시권을 독점적으로
GC녹십자랩셀 기술 기반의 차세대 NK세포치료제가 미국에서 임상 시험에 들어간다. GC녹십자랩셀(대표 박대우)은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Artiva Biotherapeutics, 이하 아티바)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NK(자연살해, Natural Killer)세포치료제 ‘AB101’의 임상 1/2상 시험 IND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미국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아티바는 지난해 AB101을 기반으로 하는 양산 기술과 CAR-NK 플랫폼 등 GC녹십자랩셀의 NK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 기술을 도입해 상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AB101은 림프종 치료를 목적으로 항체치료제를 병용하는 제대혈 유래 방식의 차세대 NK세포치료제다. 앞선 동물실험에서 생존율 및 종양 억제 능력 등 항암 효과가 기존 치료제보다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임상에서는 기존 치료제로 치료 경험이 있는 재발 및 불응성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한다. 임상은 미국 내 총 20개 암센터에서 진행되며 빠른 시일 내에 환자 등록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GC녹십자랩셀과 아티바의 첫 협업 과제인 이번 임상은 양사의 NK 파이프라인 상업화의 신호탄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아티
초고령사회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하루빨리 ‘Healthy Aging(건강노화)’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림의대 가정의학교실 윤종률 교수는 최근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발간한 2020년 공감 NECA 제10호에 실린 ‘초고령사회 대응, 헬시 에이징(Healthy Aging) 정책 시급’ 기고문을 통해 정부가 추진해야 할 건강노화 전략을 제시했다. 우리나라는 올해 베이비부머 세대(1955~1963년생)가 65세 이상 노인인구로 진입하는 원년으로, 2025년이면 노인인구수가 전체인구의 20%를 넘어서는 초고령사회에 들어서게 된다. 게다가 소위 2차 베이비부머 집단(1968~1974년생)도 곧이어 노인인구가 돼 향후 20년 동안의 고령화추세는 지금까지와는 비교하기 힘들 정도로 급속하게 진행될 전망이다. 지난 8월 세계보건기구는 향후 10년간 건강노화(Decade of Healthy Ageing)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노년기 삶의 질 향상을 핵심과제로 천명한 바 있다. 건강노화란, ‘질병극복이라는 관점을 넘어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기능을 극대화해 나이가 들더라도 자신의 삶의 터전에서 독립적인 생활을 최대한 유지하도록’ 함으로써 노년기 행복감을
오는 12월 13일 일요일 오전 9시 서울드래곤시티 4층 백제룸에서 비대면으로 개최될 예정인 2020년 서울시의사회 온라인 학술대회가 임직원들의 열성으로 차분하게 준비되고 있다. 7일 박홍준 회장은 “서울시의사회는 회원들과 함께 미래를 향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중심 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올 한해 코로나 진료 현장에서 고생한 회원들의 학문적 갈증을 풀어주고자 학술대회 프로그램 구성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학술대회 개최 의의를 밝혔다. 이번 ‘2020년 서울시의사회 온라인 학술대회’는 필수 평점 2점이 포함된 6평점의 알찬 프로그램이다. 특히 안덕선 의협 의료정책연구소 소장의 △세계 각국의 의료윤리와, 박형욱 단국의대 인문사회의학과 교수의 △우리나라의 의료윤리 강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가장 역점을 두고 기획한 강의로 윤리 의식의 기본을 다지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정책 심포지엄으로 준비된 강석하 의협 한방대책위원의 △대한의사협회 한방 대책, 박윤형 순천향의대 예방의학과 교수의 △현 정부의 공공의료정책, 무엇이 문제인가? 강의는 한방과 공공의대의 맹점을 짚어보는 내용이다. 특히 영상검사를 통한 진단 기술 함양을 위한 임상의사 기초다
베링거인겔하임과 일라이 릴리는 EMPA-REG OUTCOME®임상 연구의 새로운 분석 결과, 자디앙®(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이 심혈관계 질환을 동반한 성인 제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주요 심혈관계 사건의 첫 발생 및 재발 위험을 감소시켜 전체적인 심혈관계 사건 위험을 줄였다고 밝혔다. 3년 동안 심혈관계 질환을 동반한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분석한 결과, 자디앙은 위약과 비교해 표준 치료에 추가 병용했을 때 3P-MACE(심혈관계 사망, 비치명적 심근경색 또는 비치명적 뇌졸중),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및 모든 원인으로 인한 입원 등 심혈관 사건의 첫 발생과 재발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결과는 12월, 세계적 의학학술지 ‘란셋 당뇨병&내분비학 저널(The Lancet Diabetes & Endocrinology)’에 게재됐다. 분석의 주저자이자 텍사스대학교 사우스웨스턴 메디컬센터 파크랜드 병원의 대런 맥과이어 교수(Darren McGuire, M.D.)는 “죽상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을 가진 제2형 당뇨병 환자는 심혈관계 합병증 위험이 더 크며, 이로 인해 반복적으로 입원이 필요한 경우가 잦아 환자 삶의 질은 물론 보건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하루만에 다시 600명대로 올라섰다. 수도권에서만 470명이 발생한 가운데 격리 환자는 8000명에 근접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99명, 해외유입 사례는 32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만 7546명(해외유입 470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11명으로 총 2만 9128명(77.58%)이 격리해제돼, 현재 787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25명이며, 사망자는 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45명(치명률 1.45%)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53명, 경기 176명, 인천 41명, 부산 34명, 경남 15명, 충남 14명, 충북 13명, 강원·전북 각 11명씩, 경북 9명, 전남 8명, 대구·광주·대전·울산 각 3명씩, 세종 2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2명, 지역사회단계에서 20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6명, 외국인 16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319만 4867명 중 308만 9605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6만 7716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겨울만 되면 대부분의 가정에서 한 해 동안 먹을 김치를 위해 김장을 담그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우스갯소리로 ‘김치 하나만 있어도 밥 한 공기를 먹을 수 있다’는 말이 있듯이 김치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에게나 필수적이며, 영혼의 단짝 같은 존재다. 하지만 우리 이웃 중에는 저마다의 사정으로 김치를 확보하지 못하는 소외계층의 이웃들도 있다. 제약사들은 이처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김장과 관련된 행사를 열고, 온정을 베풀었다. 손수 김장을 담가 이웃에게 사랑을 전한 회사도 있었지만 코로나19가 악화되면서 완제품 김치를 선물하거나 김치 구입을 위한 후원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마음을 전달했다. ◆대원제약, 7.4t 김치 무게 만큼 마음도 가득 대원제약은 성동구청과 함께 ‘2020년 제15회 사랑의 김장 나누기‘ 전달식을 진행했다. 그동안 대원제약은 겨울나기에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취약 이웃들에게 임직원들이 손수 담근 김치를 전달함으로써 지역 사회에 나눔을 실천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김장김치 완제품을 전달하는 것으로 대신했다. 전달식에는 대원제약 백승열 부회장을 비롯해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이영건 부회장, 성동구청
식품의약품안전처(김강립 처장)는 국내 개발 코로나19 백신 ‘AdCLD-CoV19((주)셀리드)’ 및 ‘GLS-5310(진원생명과학(주))’에 대한 임상시험을 12월 4일 각각 승인했다. 이로써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 관련해 승인한 임상시험은 총 33건이며, 이 중 25건(치료제 20건, 백신 5건)이 임상시험 진행 중에 있다. (주)셀리드의 AdCLD-CoV19 임상시험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해당 백신의 안전성 및 면역원성을 평가하기 위한 1/2상 임상시험이다. 해당 백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면항원 유전자’를 아데노 바이러스 주형에 넣어 제조한 ‘바이러스벡터 백신’이다. 예방원리는 아데노 바이러스 주형을 통해 사람 세포 내로 전달된 표면항원 유전자가 체내에서 표면항원 단백질을 합성하여 중화항체 생성을 유도하고, 이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침입했을 때 이 중화항체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제거하게 된다.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사, 중국 캔시노사, 러시아 가말레야연구소, 미국 존슨앤드존슨사 등국외에서도 바이러스벡터 플랫폼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3상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진원생명과학(주)의 GLS-5310 임상시험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해당
신제품이지만 빠른 속도로 시장을 장악해 나가는 약제들이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 기관 유비스트 자료를 바탕으로 이들의 누계액과 성장 현황에 대해 알아보고, 주요 제품의 올해 총 매출액을 예측해본다. ◆’케이캡’, 매출 670억 달성 가능할까? 에이치케이이노엔의 ‘케이캡’은 위산분비억제제로, 지난 하반기에 이어 여전히 모든 신제품들의 원외처방액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매출액이 100억 이상이면 블록버스터 제품이라고 불린다. 케이캡은 작년 매출액이 297억을 달성한 만큼 이미 블록버스터 제품 반열에 오른 제품이다. 케이캡은 지난 7월까지의 누계액 373억이 10월에 577억으로 증가하고, 작년에 비해 1094.0%나 성장했다. 이 상승세라면 올해 총 매출액 670억을 달성하는 데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케이캡은 지난달 23일 몽골과 싱가포르에 수출하기 위해 현지 제약사와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몽골에서는 현지 회사 ‘모노스 파마’가 올해부터 10년 간 유통을 담당하며, 싱가포르에서는 의약품 유통회사 UITC가 출시 후 8년 동안 독점 유통한다. 몽골에서는 2021년, 싱가포르에서는 2022년 출시하는 것이 목표다. 한편 누계액 2위를
영남대병원은 3일 국내 최초로 최대 평균 출력 120W의 고출력을 보유한 ‘LUMENIS 홀뮴레이저’를 도입하고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당 장비는 기존 80~100W 레이저 장비에서 사용되는 레이저 섬유와 달리 ‘MOSES’라는 새로운 레이저 섬유를 이용해 기존 장비를 사용하는 것보다 20% 가량 조직 절제에 더 효과적이어서 수술 중 시야 확보나 지혈에 용이하고 이로 인해 수술 시간도 단축되어 수술 후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전립선비대증은 남성의 생식기관은 전립선이 커져 요도를 누르면서 소변 배출과 관련된 불편한 증상을 일으키는 것이다. 환자의 연령대가 주로 60대 이후로 노화와 관련된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소변 배출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잔뇨감뿐만 아니라 방광 내에 소변이 남아 이에 따른 염증이나 결석이 생길 가능성도 높다. 치료방법으로는 대표적으로 약물치료와 병변을 직접 제거하는 수술치료법이 있으나 전립선이 너무 커진 상태에서는 수술이 효과적이다. 홀뮴레이저를 이용한 전립선 절제술(HoLEP) 방법은 비대해진 전립선을 홀뮴레이저를 이용해 통째로 분리해 제거하는 수술로 크기가 매우 큰 전립선에서도 개복수술과 유사한 치료 효과를 보이고 기존 경
12월 1일부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시행됐다. 이에 따라 1형 당뇨 환자의 연속혈당측정용 전극(센서)에 대한 요양비 급여 기준이 변경되며, ㈜휴온스(대표 엄기안)의 최신 연속혈당측정시스템(CGMS) ‘덱스콤 G6’도 급여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연속혈당측정시스템 전극(센서) 급여 기준일 변경에 관한 것으로, 기준일이 주(周) 단위에서, 전극(센서) 1개당 사용 가능 일(日) 단위로 변경되며, 송신기(트랜스미터)는 변경없이 3개월에 21만원의 기준가를 유지한다. 1회 장착으로 최대 10일간 사용하는 ‘덱스콤 G6’는 센서 1개 당 10만원으로 기준가가 산정되며, 3개월동안 사용할 수 있는 트랜스미터는 기준가인 21만원을 유지한다. 3개월 기준으로 계산하면, ‘덱스콤 G6’ 구입비 142만 3천원에서 ‘기준가(111만원)의 70%’인 77만 7천원을 환급받아 64만 6천원만 부담하면 된다. 이는 하루 평균 7,178원꼴로 기존 ‘덱스콤 G5’ 하루 사용 금액인 8,049원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가격 메리트는 커지며 최신 연속혈당측정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공식 온라인몰 ‘휴:온 당뇨케어’에서만 제공하는 ‘본인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소관 2021년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의 총지출 규모가 2020년 본예산 82조 5269억원 대비 7조 497억원(8.5%) 증가한 89조5766억원으로 2일 국회 의결을 거쳐 확정됐다.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정부안 대비 주요 증액된 내용을 보면 ▲감염병 등 보건위기 대응역량과 공공의료 강화 위한 국립중앙의료원 감염병 치료 장비 확충, 지방의료원 증축 및 시설 보강-감염병 대응 전문 간호인력 인건비 지원, 지방의료원 감염병 대응 설비 구축 ▲학대피해아동쉼터 확대(76→91개소), 65세 이상 장애인활동지원 이용자 지원, 영유아 보육료 인상 ▲자살예방센터 인력(314→467명), 아동보호전담 인력 확충(281→334명) 등이다. 2021년 정부 전체 총지출은 558조원 중 보건복지부 비중은 16%이다. ◇내년도 예산으로 최종 확정된 주요사업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통한 의료안전망 확충 지원 등을 위해 건강보험 정부지원 확대 (’20) 89,627 → (’21 확정) 95,000억 원(+5,373억 원, 6.0%) (노인장기요양보험 국고지원) 보험재정의 안정적 운영 등을 위해 국고지원율 ’20년 19%에서 ’21년 20%로 상향 (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심혈관센터가 최근 경피적 대동맥판 삽입술(TAVI) 100례를 달성하고 기념식을 가졌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지난달 20일 심혈관센터 회의실에서 김영훈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박종훈 안암병원장, 박성미 순환기내과장, 유철웅 심혈관센터장, 안태훈 순환기내과 교수, 정재승 흉부외과 교수, 추영수 간호부장을 비롯해 주요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형돈 순환기내과 교수의 사회를 통해 ‘경피적 대동맥판 삽입술(TAVI) 100례 달성 기념식’이 진행됐다. 경피적 대동맥판 삽입술(TAVI)은 심장의 대동맥판막이 굳어지고 협착되어 제 역할을 못해 혈액이 정상적으로 흐르지 못하고 심부전이 발생하는 대동맥판막협착증환자들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시술이다. 개흉술을 통해 치료할 수 없는 고위험 환자를 위해 고안된 시술법으로서, 허벅지 혈관을 통해 인공판막을 이동시켜 심장에서 판막을 고정하는 방법이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앞으로도 좋은 성적으로 대한민국과 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선도하는 센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훈 안암병원장은 “100례를 이루기까지 환자의 생명과 건강회복을 위해 함께 노력한 유철웅 교수와 스텝들에게 감사하다”며 “규모보다는
“모든 직원이 더 이상의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 지역 내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2주 만에 코호트 격리에서 벗어나게 됐습니다. 그동안 지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전남대학교병원 안영근 병원장이 코로나19 원내 감염으로 인해 지난 달 17일 시행된 1동 코호트 격리가 해제돼 1일부터 정상 진료에 돌입한데 대한 입장문을 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코호트 격리를 벗어나고서…’라는 제목으로 올린 글에는 코호트 격리를 결정한 배경과 이로 인해 지역민들이 겪어야 했던 불편과 걱정에 대한 유감 표명 등이 담겨있었다. 글 첫머리에서 안영근 병원장은 “‘정상 진료 불가’의 안타까운 상황을 예견하면서도 하루라도 빨리 정상적인 진료를 하기 위해 짧고 강력한 처방을 선택하게 됐다”며 코호트 격리의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안 병원장은 “원내 감염이 발생한데 대해 깊이 반성하며, 개인 방역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각인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지역민에 거듭 유감의 뜻을 표했다. 특히 “진료 도중 다른 병원으로 옮겨가셔야 했던 입원 환자, 예약된 날짜에 진료 받지 못하고 발길을 돌려야 했던 외래 환자, 약 처방을 받기 위해 병원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가 만나 의정협의체 운영 및 코로나19 방역에 대해논의했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2일 오후 5시 20분부터 서울시 중구 서울시티타워 7층 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의정논의를 실시했다. 이날 정부 측에서는 강도태 보건복지부 제2차관,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 김헌주 건강보험정책국장이, 대한의사협회에서는 최대집 회장, 강대식 부회장, 한재민 대한전공의협의회장이 참석했다. 강도태 차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코로나19 재확산과 장기화로 많은 국민들과 현장의 의료인·방역요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고, 그 속에서도 이를 극복하기 위해 많은 수고와 노력을 하고 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를 드린다”며 “이와 관련 대한의사협회가 공중보건의료지원단을 구성·운영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의사가 필요한 생활치료센터와 의료기관 등에 인력을 파견해 환자 치료와 방역 현장을 적극 지원해 주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차관은 “또한 추가로 제안하신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한 여러 제안들에 대해서도 정부와 협의체를 통해 심도있게 논의해 함께 노력한다면 코로나 대응에 많은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의료계와 정부는 국민 건강을 보호하고, 환
고려대 구로병원 정형외과 오종건 교수가 지난달 16일 국제골절치료연구학회(AO: Arbeitsgemeinschaft für Osteosynthesefragen)의 ‘아시아·태평양 교육 위원회 의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1년 7월부터 3년간이다. 국제골절치료연구학회는 1958년 스위스에서 설립되어 130여개 나라에 지부를 두고 골절치료에 대한 교육, 연구, 개발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학회다. 3년 마다 실시되는 아시아·태평양 교육 위원회 의장 선거에는 오교수를 포함 호주, 인도 3명의 후보가 참여해 15개 회원국 의장들의 투표로 선출됐다. 오 교수는 향후 3년간 아·태 지역의 정형외과 전문의들의 골절치료 교육을 총괄하게 된다. 지난 20여 년간 국제골절치료연구학회에서 다양한 분야 의장을 맡으며 전 세계적으로 골절치료의 발전을 이끌었을 뿐만 아니라, 한국의 위상을 높여 온 오 교수는 2012년부터 6년간 국제골절치료연구학회 한국위원회 회장을 맡아오며 아시아의 골절치료 명의로 인정받아 왔다. 외상치료 전 세계 최고기관으로 손꼽히는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데이비스(UC Davis), Texas Bayler 대학, 북경대학, 카이로 대학 등의 의료
3대 신경계 질환의 하나인 뇌전증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시스템을 구축하고, 뇌전증환자의 재활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법률 제정이 추진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서울 송파구병)은 1일 ‘뇌전증 관리 및 뇌전증환자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제정법률안은 보건복지부장관이 뇌전증관리에 관한 종합계획을 7년마다 수립하고, 시·도지사는 매년 종합계획에 따른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하며, 뇌전증관리사업에 관한 중요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장관 소속으로 국가뇌전증관리위원회를 두도록 했다. 아울러 뇌전증의 예방·진료 및 뇌전증환자 지원을 위해 뇌전증연구사업, 뇌전증등록통계사업, 역학조사 등을 실시하도록 하며, 뇌전증환자의 진료 및 재활, 뇌전증연구사업 지원 등을 위해 뇌전증지원센터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뇌전증환자에 대한 고용·직업재활, 의료비, 심리상담서비스, 재활서비스, 돌봄 등 지원의 근거를 마련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대표발의자인 남인순 의원은 “뇌전증은 신경세포의 일시적이고 불규칙적인 이상흥분현상에 의해 반복적으로 발작이 나타나는 만성적인 질환으로 치매, 뇌졸중과 함께 3대 신경계 질환에 해당하며 국내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했던 임산부가 제왕절개로 건강한 여아를 출산했다. 산모(임신38주)는 지난달 27일 확진을 받아 당일 경북대학교병원 국가지정치료병상에 입원했다. 병원은 산모와 태아의 안녕을 위해서 제왕절개수술로 출산하기로 결정하고, 관련부서가 모여 대응회의를 진행했다. 경북대병원은 의료진의 감염노출을 줄이기 위해 최소인력을 이동형음압기가 설치된 수술실에 투입하고 PAPR을 포함한 보호구를 착용한 의료진이 제왕절개수술을 진행해 27일 2.8kg의 건강한 여아가 태어났다. 신생아는 음압격리실에서 신생아중환자실 간호사가 상주하면서 간호했고 48시간 간격으로 2회 코로나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와 지난 30일 퇴원했으며, 산모는 현재 국가지정치료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담당 산부인과 교수는 “산모가 코로나19 확진을 받고 입원했으나 최소한의 인력으로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수술했으며, 방호복과 멸균가운, 호흡보후구를 착용하고 시술을 하다보니 다소 힘들었지만 다행히 성공적으로 출산했다”며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경북대병원은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중증환자치료에 전념하며 총
코로나19 원내 감염으로 코호트 격리됐던 전남대학교병원이 오늘 격리해제 됨에 따라 사실상 정상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 격리 해제는 그간 원내 감염확산 가능성이 낮아지고, 자가격리 됐던 의료진이 PCR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돼 진료현장에 대부분 복귀함에 따라 광주광역시를 비롯한 방역당국과의 긴밀한 협의 끝에 최종 결정됐다. 이에 따라 전남대병원은 오늘부터 외래 진료, 수술실 운영, 입원 등 모든 진료시스템을 코호트 격리 이전처럼 정상적으로 가동한다. 다만 지난 달 28일부터 제한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응급실은 오는 4일부터 모든 응급환자를 대상으로 한 정상 진료가 가능하다. 지난달 26일부터 시작된 외래진료는 현행대로 비대면 진료도 병행해 이뤄지며, 외래를 통한 입원환자의 경우 환자와 보호자는 48시간 이내의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있어야 입원이 가능하다. 이로써 지난 달 17일부터 사상 초유의 코호트 격리를 겪게 된 전남대병원은 그간 개인방역의 미흡함에 대한 뼈아픈 반성과 함께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정상 회복하고자하는 전 직원의 노력에 힘입어 격리지연이라는 불상사 없이 2주 만에 격리에서 벗어나게 됐다. 지난달 20일 신임 병원장으로 취임한 날부터 공식 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