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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JW중외제약은 A형 혈우병 예방요법제 ‘헴리브라피하주사(성분명: 에미시주맙, 이하 헴리브라)’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에서 비항체 환자들에 대한 일상적 예방요법으로 추가 허가를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헴리브라는 혈액응고 제8인자의 결핍으로 인해 발생하는 A형 혈우병의 일상적 예방요법제인 유전자재조합의약품이며 제8인자의 혈액응고 작용기전을 모방함으로 활성화된 제9인자와 제10인자에 동시에 결합하는 이중특이항체 기술이 적용된 혁신신약이다. 본 허가 사항 변경에 따라 헴리브라는 지난해 초 항체를 보유한 A형 혈우병에 대한 예방요법제로 허가 받은 이후 1년여 만에 항체를 보유하지 않은 중증 A형 혈우병 환자까지 치료 범위를 넓히게 됐다. 회사 측은 “현재 미국, 일본, 독일 등 90여 개국에서 시판돼 항체환자를 대상으로 허가를 받는 등혁신신약으로 약물 효과를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70여 개국에서는 비항체 환자에도 처방이 가능하도록 허가됐다”며 “지금까지 출시된 예방요법 치료제들은 모두 주 2~3회 정맥주사를 해야 했지만 헴리브라는 용법·용량 부분에서도 기존 허가 사항인 ‘주 1회 피하주사’ 방식에 국한되지 않고 의료진 판단에 따라 투약 간격을 늘릴 수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오는 4월 1일부터 면역관문억제제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가 절제 불가능한 국소진행성(3기) 비소세포폐암 치료의 건강보험 급여에 적용된다고 30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고시 제2020-61호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공고 제2020-81호에 따라 절제 불가능한 3기 비소세포폐암 환자 중 PD-L1 발현율 1% 이상, 백금기반 동시적 항암화학방사선요법(CCRT) 2주기 이후 질병진행이 없는 상태에서 42일 내에 임핀지를 투약하는 경우에 대해 급여가 적용된다. 급여 인정 기간은 투약 시작일로부터 최대 1년까지이며 임핀지 치료에 실패하지 않은 환자들은 고식적 요법의 타 면역관문억제제 투여가 가능하다. 회사 측은 “임핀지의 허가와 급여의 근거가 된 3상 PACIFIC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임핀지는 무진행생존기간(PFS)을 비롯한 모든 평가지표에서 위약 군 대비 개선을 나타냈으며 2년과 3년 추적 분석 결과 임핀지는 위약 군 대비 일관된 사망 위험 감소율(2년 시점 32% HR 0.68, 99.73% CI 0.47-0.997 / 3년 시점 31%, HR 0.69, 95% CI 0.55-0.86)을 보이며 12개월 투약만으로 장기적인 생존 이점 가능성
코로나19 사태가 두 달 넘게 지속되는 가운데 건강보험 상병수당제도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여당에서도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송파병․보건복지위)은 “신종 감염병인 코로나19와 같이 질병이나 건강문제로 인한 노동력 상실 및 가계소득 중단 등 경제적 재난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려면 직접의료비 부담경감에 초점을 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으로는 한계가 있어 소득손실보장으로 건강보장을 확대해야 한다”면서 “우리나라가 1인당 국민소득 3만불 시대에 진입하였음에도 상병수당제도를 도입하지 않은 것은 늦은 감이 있으며, 건강보험 상병수당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인순 의원은 “상병수당제도는 질병이나 부상 등 건강문제로 인한 근로능력상실에 대해 소득을 보장해줌으로서 치료 후 업무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공적 사회보장제도로, 선진국의 상병제도는 대부분 건강보험제도에 법적 근거를 두어 노동력의 원천인 건강문제로 경제적 위험이 발생하였을 때 국민을 보호하는 사회적 안전망으로 기능하도록 하고 있다”면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OECD 36개 회원국 중 우리나라와 미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가
의사 회원 10명 가운데 7명은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정부의 대응이 잘못됐다고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의사협회는 20일부터 24일까지 의협신문 ‘닥터서베이’를 통해 진행한 코로나19 사태 관련 대회원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전국 모든 지역의 의사회원 1589명이 참여했으며, 서울이 33.9%(538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17.4%(277명), 대구 8.3%(131명), 부산 8.2%(130명) 순이었다.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코로나19 사태 관련 정부의 대응 전반’에 대해 응답자의 39.1%(621명)는 ‘올바른 대응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고 답했으며, ‘대응이 다소 부족했다’고 답한 비율도 29.8%(473명)에 달해 전체 응답자의 68.9%는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어느 정도 효과를 거뒀다’는 16.6%(264명), ‘매우 잘 대응했다’는 의견은 6.1%(97명) 순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피해가 컸던 대구 지역 의사들의 부정 평가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80%를 넘긴 83.2%로 집계됐다. ‘중국 경유자 입국 전면 제한’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84.1%(1337명)가 ‘사태
건보공단이 오는 5월부터 시작될 2021년도 수가협상에 기존 SGR 모형을 보완하는 새 모형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또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요양기관의 경영실적 악화가 수가 인상률에 어느 정도 반영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강청희 급여상임이사는 최근 보건의약전문출입기자협의회와 서면인터뷰를 통해 내년도 수가협상과 일차의료확대질환사업준비단 구성 등에 생각을 밝혔다. ◇수가협상 일정은 변함이 없는데. 팬데믹 공포가 된 상황에서 수가협상 기간 동안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대면 협상은 어려울 듯한데,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나. 국민건강보험법에 정해진 바에 따라 5월 말일까지 수가협상을 완료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코로나 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는 엄중한 상황에서 예년과 같은 수차례의 반복된 대면협상이 물리적으로 불가능 할 것이란 우려에 대해서도 대비하고 있다. 4월에 예정된 제도발전협의체를 통해 가입자, 공급자 간의 의견을 청취하고 협상 방식에 대한 공통된 의견을 도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고로 제도발전협의체 회의는 원격화상회의를 준비하고 있다, ◇유형별 환산지수 조정률 산출을 위한 SGR(S
지난 27일은 20일에 있었던 ‘슈퍼주총데이’에 이어 10개가 넘는 제약사가 ‘정기주주총회(이하 주총)’를 진행했던 날이었다. 대부분의 주요 안건들이 원안 승인됐지만 변경된 부분도 있었던 만큼 결정 사안을 각 제약사 별로 살펴본다. ◆동성제약 동성제약은 27일 본사 지하 1층에서 제63기 주총을 개최했다. 주총에서는 2019년 개별(별도)기준 매출 865억원 등을 발표했으며 ▲재무제표 승인의 건 ▲권중무 사내이사 재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을 원안 승인했다. ◆메디포럼제약 메디포럼제약은 27일 본사 회의실에서 제22기 주총을 열었다. 주총에서는 2019년 연결기준 매출 361억원, 영업이익 14억원을 발표했으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변경의 건 ▲전자증권 발행 ▲이사인원 변경 ▲김만규 사내이사 신규선임 ▲권강범 감사 신규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이 원안 승인됐으며 ▲김성규 감사 해임의 건은 의결정족수 부족으로 부결됐다. 정관 변경은 홈페이지 변경에 관한 내용인 기존의 것(www.c-tri.co.kr)에서 새로운 것(www.medipharms.co.kr)으로 변경된다는 점과 이사인원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5명 추가되고 222명이 격리 해제됐다. 격리 환자 감소세가 3주째 지속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월 29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9583명(해외유입 412명)이며, 이 중 5033명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추가보다 완치 환자가 더 많은 날이 3주째 이어지고 있다. 이달 초 8000명에 육박했던 격리 환자는 4398명까지 낮아졌다. 사망자는 8명 늘어 총 152명이 됐다. 누적 의사환자 39만 4141명 중 36만 9530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1만 5028명은 검사 중에 있다. 신규 환진자 지역별 현황을 보면 대구 23명, 검역 21명, 서울 20명, 경기 15명, 인천 7명 순으로 나타났다.
해외에서 입국하는 경기도민들은 증상이 없더라도 원한다면 도내 50개 보건소(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됐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장)은 27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해외 입국 경기도민들을 대상으로 검사 안내부터 무료 실시까지 원스톱 지원한다고 밝혔다. 최근 국외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뒤 국내로 들어오는 ‘역유입’ 위험이 커지고 있는 데 따른 선제적 대응이다. 이에 따라 지난 25일부터 해외에서 들어오는 경기도민은 기침,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없더라도 주민등록등본, 출입국사실증명서 또는 여권, 신분증을 지참한 후 도내 50개 보건소(선별진료소)를 방문하게 되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최근 1주일 간 도내 발생한 신규 확진자 115명 중, 해외유입과 관련한 사례는 32.2%인 37명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프랑스·영국·스페인 등 유럽발 확진자가 22명으로 가장 많고, 미국 13명, 태국 1명, 이란 1명 등으로, 미국발 입국자의 확진이 증가하는 추세다. 정부는 지난 22일 유럽발 입국자에 이어, 27일 0시부터는 미국발 입국자에 대해서도 검역을 강화했다. 임 단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세계 각국 정상들과 외신들이 한국의 코로나19 방역체계에 연일 칭찬을 쏟아내며 K-POP, K-드라마, K-영화에 이어 ‘K-방역’에 주목하고 있다. 26일 오후 12시 기준 존스홉킨스대학 통계에 따르면 전세계 코로나 확진자 수는 47만1000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2만명을 넘어섰다. 현재의 확산세가 계속된다면 머지않아 50만명도 넘어설 전망이다. 나라별로 보면, 중국이 8만1000명으로 제일 많았고, 이탈리아(7만4000명), 미국(6만9000명), 스페인(4만9000명), 독일(3만7000명) 등이 뒤를 이었다. 코로나19는 7월 개막 예정이었던 도쿄올림픽도 막아섰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도쿄올림픽은 내년으로 잠정 연기됐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코로나19에 승리하려면 모든 의심사례를 검사하고, 모든 확진 사례를 고립시켜 치료하며, 모든 가까운 접촉을 추적하고 격리하는 공격적이고 표적 잡힌 전략으로 코로나바이러스를 공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가파른 확진자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미국은 한국에 손을 내밀었다. 청와대는 지난 24일 미국 도널트 트럼프 대
입국 과정에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이틀 연속 가장 많았다. 사망자는 5명 추가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월 26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9241명(해외유입 284명)이며, 이 중 4144명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104명이고, 격리해제는 414명 증가해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했다. 사망자는 5명 늘어 총 131명이 됐고, 격리 환자는 315명 줄어 4966명이 됐다. 지역별로 보면 검역에서 30명이 발생해 가장 많았고, 대구 26명, 경기 14명, 서울 13명, 경북 12명, 대전 6명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5643명, 61%)이 남성(3598명, 39%)보다 많이 확진판정을 받았고, 사망자는 남성(68명, 52%)이 여성(63명, 48%)보다 많았다. 전체 확진자의 27%(2508명)은 20~29세에서 발생했고, 뒤를 이어 50~59세(1738명, 19%) > 40~49세(1252명, 14%) > 60~69세(1162명, 13%) 순으로 나타났다. 누적 사망자는 50세 이상에서 129명이 발생해 대부분을 차지했다. 한편 누적 의사환자 36만 4942명 중 34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 이하 협회)는 오는 29일까지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가진 20세 이상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국제약바이오산업 청년기자단(팜블리) 2기’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본 기자단 모집은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글, 사진, 카드뉴스 등을 제작하는 일반기자단과 영상촬영, 편집, 제작 등을 담당하는 영상기자단으로 구분해 선발한다. 협회 측은 “기자단은 대한민국의 미래산업으로 성장하는 제약바이오산업계의 다양한 소식과 이슈를 취재해 협회 공식 네이버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에 결과물을 올리게 되며 ▲산업계 주요 행사 현장 취재 ▲제약바이오협회 및 제약사 방문 인터뷰 ▲기타 제약바이오산업·의약품 관련 콘텐츠 기획 및 제작 등을 주로 수행하게 된다”며 “기자단으로 선정되면 ▲기자단 위촉장 및 수료증 발급 ▲기자단 전용 명함 지급 ▲소정의 활동비 지급 ▲베스트 기사 및 우수기자에게 협회장 표창 수여 등의 혜택이 주어지고 4월부터 12월까지 총 9개월 간 활동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협회 관계자는 “팜블리 1기의 성공적인 활동에 힘입어 2기를 모집하게 됐으며 청년기자단이 9개월간 산업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제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코로나19로 운영이 어려운 의료기관을 지원하기 위해 융자(추가경정예산 사업)를 추진하며, 3월 24일부터 3월 30일까지 취급 금융기관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의료기관 융자 규모는 총 4000억 원으로 매출액이 감소한 모든 의료기관이 지원 대상이며, 이번 공모로 선정된 금융기관을 통해 융자신청을 접수받은 후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4월 말 융자를 실시할 예정이다. 융자신청 접수처, 신청서식 등 보다 구체적인 내용은 선정된 금융기관을 통해 추가로 안내할 예정이다. 오창현 의료기관정책과장은 “의료기관 융자 지원으로 운영이 어려운 의료기관의 경영 상황이 개선되고, 지역 의료서비스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20년 의료기관 융자사업 계획(안) > ○ (사업내용) 코로나-19와 관련하여 개보수 및 운영 등에 어려움을 겪는 병·의원에 자금 융자 지원 (’20.4월 말 시행예정) ○ (융자대상) 모든 의료기관 (비영리 의료법인 병·의원 포함) * 전년 동월 또는 전월 대비 매출액이 감소한 병·의원에 한정 ○ (융자규모) 4,000억 원 (응급의료기금) ○ (융자조건) 금리 연 2.15%(분기별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 4월 1일부터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치료제 ‘벤클렉스타정(Venclexta, 성분명: 베네토클락스)’이 화학요법 및 B세포 수용체 경로 저해제에 재발 또는 불응인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의 3차 치료제로 보험급여가 인정된다고 25일 밝혔다 벤클렉스타정은 경구용 ‘B세포 림프종-2(BCL-2, B-cell lymphoma-2)’ 억제제로 ‘세포자멸사(Apoptosis)’를 저해하는 BCL-2 단백질에 선택적으로 결합해 암 세포의 비정상적인 증식과 악화를 막는 새로운 기전의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치료제이며 지난 해 5월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3차 이상 치료에서 단독요법으로 허가 받았다. 본 보험급여 적용으로 벤클렉스타정 10mg의 약가는 4469원, 50mg은 22341원, 100mg은 44682원에 정해졌으며 1일 1회 400mg을 기준 잡고 한 달 투여 시 월 26만 8천원대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혈액내과 김진석 교수는 “희귀 혈액암인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은 완치되기 어렵고 지속적인 재발을 반복하는 질환으로 재발 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생존율이 급격히 감소한다”며 “질환 특
울산대병원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운영경험 축적 및 질적 수준을 높인 부분을 인정받아,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2020년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선도병원’으로 지난 20일 지정 받았다고 밝혔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선도병원’은 기존의 운영 경험을 가진 병원이 새로이 정책을 도입하는 병원에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선정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울산대병원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시행에 필요한 간호 인력 배치 수준, 병동 환경 등 사업 수행 능력을 높여 인정받아 선도병원으로 선정됐다. 선도병원으로 선정된 울산대병원은 앞으로 신규 참여병원과 서비스 도입 예정병원에게 현장견학과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등 노하우를 전수하는 멘토 병원 역할을 하게 된다. 또 병동운영에 필요한 각종 서식 개발과 입원환자 병문안 문화개선 및 홍보 등에도 참여한다. 김정미 울산대병원 간호본부장은 “울산대병원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운영 경험을 적극적으로 공유하여 국가 의료서비스 상향 표준화와 환자안전과 입원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산대병원은 2016년부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실시 중이며, 작년 부울경 지역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우수기관으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 이하 진흥원)은 20일 칠레 보건조달청(청장 발렌틴 디아즈 그라시아, CENABAST)과 한국 기업의 칠레 의약품 공공조달 진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본 양해각서 체결로 양측은 ▲조달 수요에 맞는 우수한 한국 업체 발굴 ▲한국 기업·칠레 보건조달청의 수출계약 체결 ▲한국 기업의 칠레 공공보건청(ISP) 승인 취득 등의 사안을 적극 지원하고 협력하기로 합의해 칠레 시판허가를 받지 않은 제품도 한국 시판 허가가 있으면 구비 서류 작성으로 조달 참여가 가능하고 칠레 보건조달청의 협력으로 신속한 시장진입이 가능하게 됐다. 진흥원 측은 “본 양해각서 체결은 양국 보건부간 협력(G2G)을 기반으로 추진됐으며 2015년 칠레와 맺은 보건부간 양해각서 체결이 중요한 밑거름이 됐다”며 “향후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 및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오장석)와 3자 협약을 맺고 국내 제약산업의 칠레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기업 발굴과 성과 도출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칠레는 지난해 기준 42억 6천만 달러 규모의 의약품 시장을 보유했으며 칠레 보건조달청의 공공조달 구매량은 10억 1천만
대한의사협회 방상혁 상근부회장이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후보를 사퇴했다. 방 부회장은 최근 한국당의 비례대표 재조정 과정 중 20번에서 22번으로 밀렸다. 더불어시민당이 신현영 前 의협 대변인을 비례 1번으로 배정한 것과도 비교된다. 정치권에서는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당선권을 20번 내외로 보고 있다. 방 부회장은 이 같은 일련의 과정에서 크게 낙심한 것으로 보인다. 방 부회장은 24일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후보 사퇴의 변을 통해 “정치 생각이 없던 제가 공천을 신청한 것은 국가의 보건의료 정책에 대한의사협회의 목소리가 배제돼서는 안된다는 절실함 때문이었다”며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묵묵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13만 의사와 의료인들의 목소리를 대표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전문성에 대한 존중이 사라진 대한민국에서 의사들은 절망과 분노와 땀방울로 지쳐가고 있다”며 “전문가의 의견을 정치적 이유로 외면하고, 국민 건강을 위태롭게 만드는 정부와 정치집단에선 희망을 찾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저 개인의 영광을 위한 출마가 아니었기에, 미래한국당의 보건의료에 대한 인식에 크게 실망한 대다수 회원들의 뜻을 받들어 사퇴코자 한다”며 “기대를 걸고 응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송병철)은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코로나19 유럽발 입국자 임시 검사·격리시설(천안상록리조트)에 의료봉사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파견된 제주대학교병원 의료봉사단은 김정련·김도연 팀장과 황인영·김동원·박진주 팀원 등 간호사 5명이며, 지난 22일 유럽발 입국자 임시 검사·격리시설로 파견됐다. 파견단은 유럽발 입국자 임시 검사·격리시설에서 3주간 선별진료와 격리 관리 업무를 맡으며, 이들 5명을 포함해 전국에서 파견되는 의료진은 총 52명(공중보건의사 20명, 간호사 20명, 임상병리사 12명)으로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파견기간이 연장될 수 있다. 송병철 병원장은 “제주도민뿐 아니라, 국민의 안위를 위해 자발적으로 봉사단에 합류한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의료봉사단이 건강하게 잘 다녀오길 바라고, 의료봉사단의 헌신과 노력으로 코로나19 사태가 하루빨리 종식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검역당국은 검역단계에서 무증상 입국자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정부합동지원단을 구성해 약 1천실 이상의 임시생활시설 7개소를 지정해 운영하기로 하고, 기존의 격리시설 외에 72실 규모의 격리시설을 추가로 확보했다. 하지만 현재, 유럽
유럽발 입국자 대상으로 검역을 전면 강화한데 이어, 24일 오전 9시 기준 모두 1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22일 유럽발 입국자 대상으로 검역을 전면 강화하겠다고 밝힌데 이어 1,444명을 검사한 결과 24일 오전 9시 기준 모두 1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중에서 유증승자는11명, 무증상자는 8명이다. 중대본의 유럽발 입국자 대상 검역 강화는 유럽 전역에서 확진자, 사망자가 급증하고 유럽발 입국자 중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검역당국은 입국자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음성인 경우도 14일간 자가격리 또는 능동감시를 통해 보다 강화된 사후관리 방식을 적용한다. 이에 국립검역소는 발열, 기침 등 증상이 있는 입국자 대상으로 격리시설에서 격리 및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진단검사가 신속하고 정확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실험실 24시간 운영, 추가인력 지원 등을 준비했다. 입국자 전원에 대해 건강상태질문서 및 발열 확인 결과를 토대로 유증상자와 무증상자를 구분하고,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해 양성인 경우 중증도에 따라 병원 또는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해 치료를 실시한다. 특별입국절차에
신현영 前 의협 대변인이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순번 1번에 선정됐다. 21대 국회 입성이 사실상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은 23일 최고위원회의 후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과 순위를 결정해 당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보건의료계 인사로는 간호사 출신의 이수진 前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3번을 받았고, 박명숙 대한약사회 정책기획단장이 23번, 이상이 보건복지 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가 24번을 배정받았다. 이하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후보자. 1번 신현영 전 대한의사협회 홍보이사겸 대변인 2번 김경만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 3번 권인숙 여성인권정책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원장 4번 이동주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부회장 5번 용혜인 전 기본소득당 대표 6번 조정훈 전 시대전환 공동대표 7번 윤미향 일본군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 이사장 8번 정필모 전 KBS 부사장 9번 양이원영 에너지전환포럼 사무처장 10번 유정주 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 회장 11번 최혜영 강동대학교 사회복지행정과 교수 12번 김병주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13번 이수진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14번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 15번 양정숙 대한
무상의료운동본부가 총선을 앞두고 정부와 국회에 감염병 대응을 위한 공공의료 확충을 촉구했다. 무상의료운동본부는 24일 오전 국회 앞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특별 정책 요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재길 무상의료운동본부 공동집행위원장(민주노총 부위원장)과 박민숙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부위원장, 이경민 참여연대 사회경제2팀장, 현정희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의료연대본부장, 전진한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국장, 장춘옥 일산병원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 장호종 노동자연대 활동가 등이 참석했다. 유재길 위원장은 “21대 총선이 불과 2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코로나19 사태로 재난적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와중에 맞는 총선이다”라며 “전 세계적으로 감염자와 사망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경기침체도 가속화되면서, 감염병 문제 해결과 경제적 재난을 맞이한 국민들에 대한 생계보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유 위원장은 “하지만 이번 총선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공공의료 강화와 최소한의 삶 보장을 위한 정책 각축이 되리라는 일말의 기대는 현실화되지 않고 있다”며 “거대 양당에 공공의료 확충 공약은 전무하다시피 하고 감염병 등 재난시기 생존보장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