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30,437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진흥원이 바이오코리아 기간 중 덴마크 대사관과 피부질환 치료제 기업의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에 참여할 한국 제약바이오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은 주한덴마크대사관·레오파마와 함께 오는 5월 21일 코엑스에서 BIO KOREA 연계 ‘한-덴마크 피부질환 및 면역 바이오테크 솔루션 보유 기업 피칭 행사’를 개최한다. 진흥원은 참여를 신청한 피부질환 및 면역 바이오테크 솔루션 보유 기업 중 8개 기업을 4월 3일 서면평가를 통해 선정, 행사에서 피칭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제약바이오 분야 전문가 패널단의 현장 평가를 통해 선정되며 행사 마지막 순서에 공개된다. 피칭 행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기업은 덴마크 피부질환 치료 분야 1위 기업인 레오파마 덴마크 본사 혹은 미국 보스턴 LEO Science and Tech Hub 입점기관과 유럽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협업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진흥원 제약바이오산업단 김용우 단장은 “본 행사가 양 국가 제약바이오 산업의 발전을 가져올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행사의 효과성이 확인되면 내년에는 제약바이오 기업의 유럽진출 확대 지원을 위해 더욱 다양한 기술협력
정상 여성에 비해 폐쇄성수면무호흡증(이하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여성에서 유방암 발생 위험이 유의미하게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이비인후과 최지호 교수(수면의학센터장)와 건국대병원 이비인후과 조재훈 교수 공동 연구팀은 2007~2014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청구 자료 중 선정기준(20세 이상, 여성, 수면무호흡증 등)에 해당하는 4만 5699명을 정상 여성(5배수 대조군 22만 8502명)과 소득 수준, 당뇨,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 다양한 요인들을 보정한 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여성에서 유방암 발생 위험이 1.2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65세 이상 여성에서는 유방암 발생 위험이 1.72배 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재훈 교수는 “수면무호흡증이 유방암의 발생 위험을 어떻게 증가시키는지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수면무호흡증에서 여러 가지 증상들과 심각한 합병증들을 유발하는 기전인 간헐적 저산소증(intermittent hypoxia), 수면분절(sleep fragmentation) 등이 유방암의 발생과 악화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최지호 교수는 “수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월 27일 오전 국내 네 번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55세 남자, 한국인)를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환자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방문하였다가 1월 20일 귀국하였고 1월 21일 감기 증세로 국내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진료 받았다고 한다. 1월 25일 고열(38℃)과 근육통이 발생하여 의료기관에 재내원, 보건소 신고 후 능동감시를 실시하던 중, 1월 26일 근육통 악화 등으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통해 폐렴 진단을 받고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 같은 날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분당 서울대병원) 으로 격리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하였고, 1월 27일 오전 검사 결과 국내 네 번째 감염 환자로 확진됐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환자의 이동 동선 등을 따라 심층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므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데로 추가 결과를 공유하겠다고 했다.한편, 세 번째 확진자(54세 남자, 한국인)의 접촉자 및 이동경로 등도 파악했다. 접촉자는 현재까지 74명이 확인되었고, 이 중 호텔 종사자 중 1명이 유증상자로 확인되어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으로 격리조치 되었으나 검사결과 음성으로 확인되어 격리해제 되었으며,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이하 대공협)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 동안 실시된 선거에서 김형갑, 최세진 후보가 제34대 회장, 부회장으로 당선됐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번 투표는 단일 후보로 진행돼 찬반 신임 투표로 진행되었으며, 전체 유권자 1787명 중 총 투표인원 547명(30.6%)이 참여했다. 김형갑, 최세진 후보는 525표로 95%의 찬성률로 당선됐다. 제33대 회장단은 “33대의 중앙운영이사와 지역대표위원분들 중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여준 두 분이 합심했기에 매우 기대가 크다. 회원들의 권익을 위한 좋은 아이디어를 많이 가지고 있고 이를 위한 실행 능력을 갖춘 분들이기에 앞으로의 회무를 잘 이끌 것”이라며 “2월 한 달 간 인수인계를 잘해서 34대 집행부에 힘을 실어드리겠다”고 전했다. 김형갑 회장 당선자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의 회원 분들이 투표에 참여해 95%의 회원 분들께서 찬성표를 주셨다. 32대로부터 시작돼 33대에 이어 계속된 회무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신 회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떤 회무를 진행하든 회원의 권익이 지켜질 수 있도록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서울대병원은 23일 우한 폐렴 사안과 관련, “아직까지 백신이나 항바이러스제가 없어 확산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폐렴이 확산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1월 20일까지 중국에서 274명 환자가 발생했다. 우한시 외에 베이징에서도 확진 환자가 나왔으며 우리나라, 태국, 일본으로 환자가 유입됐다. 우리나라 확진 환자도 집단 환자가 발생했던 우한 수산시장은 방문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사람 간 전파 가능성을 시사한다. 아직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잠복기, 사람간 전파력이나 사망률을 정확히 판단하기는 어렵다. 다만 지금까지 278명 환자 중 6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돼 현재까지 사망률로는 과거 우리를 공포에 떨게 하였던 사스나 메르스보다는 낮을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아직까지 백신이나 항바이러스제가 없어 확산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최평균 교수는 “확실한 치료법이 없는 만큼 예방이 최우선이다”며 “되로록 환자 발생 지역의 방문을 자제하고, 기침예절,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예방 지침을 잘 지키는 것과 함께 외국에 갔다 돌아온 후 2주 이내에 발열과 호흡기
설명절을 앞둔 보건의료계가 최근 이웃을 배려하는 각양각색의 활동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 박능후 장관, 설 명절 앞서 통합돌봄 현장 방문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설 명절을 앞둔 1월 21일(화)에 요양병원 장기입원 후 퇴원을 희망하여 지역사회로 복귀한 가구를 방문하여 생활필수품을 전달하면서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박 장관은 부천시 성곡동에서 요양병원 퇴원 후 지역사회 통합돌봄서비스를 받고 있는 가구를 방문하여 설명절 인사와 함께 대상자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대상자는 726일 간 요양병원(재활병원) 장기입원 중 지역 복귀를 희망하여 2019년 12월부터 재가에서 주거 환경(안전바 설치 등) 개선, 식사(주 7회 도시락 배달), 가사 지원(주 2회) 및 재활치료 이동서비스(주 1회) 등 일상생활 지원을 받고 있다. 박 장관은 어르신들이 돌봄 공백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병원·시설에 들어가는 것은 어르신의 인권 보호, 삶의 질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다 라며 2025년 초고령화사회 진입에 대비하여 보건복지부와 지방정부 간 협력으로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 고 말했다 ◆ 서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22일 경자년 설 명절을 맞아 성금과 후원 물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에는 조수용 사회적가치부장, 노동조합 장진희 위원장, 봉사단 등 20여명이 참여해 원주아동센터를 방문해 임직원 성금과 후원 물품을 전달하고 떡국 급식, 장난감 세척 봉사 등을 실시했다. 심평원 창립 20주년과 2020년의 의미를 담아 여성농민생산자협동조합에서 생산한 쌀 2020kg을 명륜종합사회복지관, 원주노인복지센터, 원주노숙인센터, 성애원, 장애인부모연대원주시지부 등과 나누는 행사도 가졌다. 각 부서와 10개 지원은 23일까지 지역사회 소외계층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자체적으로 성금(물품)지원 및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조수용 사회적가치부장은 “올해는 심평원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성년이 되는 해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의미있는 나눔행사를 적극 전개하겠다”라고 말했다.
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는PCSK9 억제제 레파타TM(Repatha®, 성분명: 에볼로쿠맙)의 죽상경화성 심혈관계 질환(ASCVD, atherosclerotic cardiovasculardisease) 적응증의 건강보험 급여 확대를 기념해 22일 서울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개최했다. 레파타는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올해 1월 1일부터 죽상경화성 심혈관계 질환 초고위험군 환자, 고콜레스테롤혈증환자 중 이형접합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확진 환자 및 스타틴 불내성 환자의 치료에 급여 적용됐다. 기자간담회는이들 가운데 죽상경화성 심혈관계 질환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첫 연자로 나선 권현철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병원장)는 ‘PCSK9 억제제를 활용한 죽상경화성 심혈관계질환 초고위험군 치료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강연했다. 권현철 교수는 “죽상경화성 심혈관계 질환은 경험한 환자는 재발할수록사망률이 급격히 높아지는 중증 질환”이며 “연간 약 20조원에 달하는 심혈관질환의 사회경제적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재발 가능성이 높은 ‘초고위험군’의 주요 위험 인자인 LDL콜레스테롤을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스타틴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보건복지부의 첩약급여 시범사업 추진과 관련하여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하 입장문 전문이다. 첩약 급여화 졸속 추진, 국민 건강 증진에 도움안돼 “첩약 급여는일단 유효성과 안전성, 경제성이 확보된 다음에 논의될 것이다. 졸속하게하지 않는다.” 2019년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 첩약급여화 질의에 대한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의 발언 내용이다. 그러나 국정감사이후, 처음 개최된 제3차 첩약급여화 협의체(20.1.16)에서 보건복지부는 첩약급여 시범사업을 2020년 상반기에건정심에 보고하고 하반기 시행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한약사회는‘첩약이 급여 대상이 되려면 안전성, 유효성 및 경제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지적은 대한민국의 건강보험체계 하에서 너무나 당연하고 필수적인 사항임에도 이번 첩약급여화 협의체 회의에서 제시된 내용은 이를 위한 어떠한 개선 노력도 찾을 수 없음에 심각한우려와 유감을 표한다. 오히려,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과는 첩약의 안전성은 원료가 되는 한약재의 규격품 사용 제도로 해결되었고, 유효성은 선행연구인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C.P.G)를 중심으로 담보되고있으니 문제점은 사업을 하면서 보완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강
GC녹십자엠에스(대표 안은억)는 지난 20일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디지털헬스케어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인 루티헬스(대표국경민)와 전략적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루티헬스는 지난 2017년 설립된 안과검진 솔루션 스타트업으로 자동촬영안전검사 POCT(Point Of Care Testing, 현장진단)의료기기인 ‘일라이(ELI)’를 비롯한 안과질환을검사하는 스마트 진단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일라이는 가상현실(VR)기기의형태로 간단한 작동법을 통해 안구를 검사할 수 있다. GC녹십자엠에스는 본 협약에 따라 루티헬스와 일라이의 해외 시장 개척을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하며 제품의 생산을 전담하게 된다. 회사 측은 이번 계약이 ‘비즈니스 파트너링’ 행사 등 지난해부터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오픈이노베이션의 첫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GC녹십자엠에스 안은억 대표는 “GC녹십자엠에스는당화혈색소 측정시스템 ‘그린케어 에이원씨’와 콜레스테롤 측정시스템‘그린케어 리피드’ 등을 출시하며 POCT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국가별 철저한 시장 분석을 통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갈 것”이라고말했다. 한편 GC녹십자엠에스는 제품 개발 및 유망한
세브란스병원 이식외과 인경·김명수 교수팀과 간담췌외과 한대훈 교수는 최근 생후 10개월 된 아기에게 혈액형이 다른 친모의 간을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 1999년 첫 번째 소아 간이식 이후 100번째 18세 미만 소아 간이식이다. 이번 수술은 새해 첫 소아 간이식이자 14번째 혈액형 부적합 소아 간이식이다. 2019년 3월 3.4kg의 정상 체중으로 태어난 석준서 군은 지속된 황달 증상을 겪고 담도 폐쇄증을 진단받았다. 간문부와 소장을 직접 연결해 간경변증이 진행되는 것을 막는 카사이 수술을 받게 됐다. 그러나 간경변증이 진행되고 담도염으로 입원 기간이 길어지면서 간부전이 임박해 A형 혈액형인 석준서 군은 1월 2일 B형인 모친의 간을 이식받았다. 혈액형이 다른 간이식은 현재 생체 기증자를 이용한 간이식에만 가능하다. 먼저 이식 후 거부반응이 생기지 않도록 탈감작요법(Desensitization)을 시행해 다른 혈액형의 간을 이식받았을 때 간을 공격할 수 있는 항체(antibody)를 걸러낸다(혈장교환술, Plasma exchange). 또 항체가 생기지 않도록 약물(Rituximab)을 주입해 이식 후 부작용을 줄인다.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 수술은 준비 과정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김미숙)은 성민기·김재성 박사 연구팀이 수술 후 방사선 치료가 잘 듣지 않는 유방암 환자를 미리 예측할 수 있는 지표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방사선 치료는 유방부분절제술을 받은 환자의 재발 예방과 재발·전이 된 환자의 치료에 매우 유용한 기본 치료법이지만, 일부 환자들의 경우 방사선 치료가 잘 듣지 않아 암이 재발되는 등 치료에 어려움이 있어 왔다. 연구팀은 2008년부터 2015년까지 7년간 유방암 환자 1770명의 임상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암세포 성장·증식에 관여하는 인산화 S6키나아제(p-S6K1) 단백질이 활성화 될수록 방사선 치료 후에도 유방암이 재발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인산화 S6키나아제(p-S6K1)는 암 세포 성장 및 증식 기능을 매개하는 중요한 하위인자 중 하나로 신호전달인자 엠토르(mTOR)에 의해 활성화되는 특징을 가진다. 1770명의 환자 중 1317명이 수술 후 방사선 치료를 받았고, 이중 998명이 인산화 S6키나아제(p-S6K1)가 발현됐으며, 이들은 발현되지 않은 환자군에 비해 방사선 치료 후 국소 재발률이 4.3% 높았다. 또한 인산화 S6키나아제(p-S6K1)를 조절하는 상위인자 엠토르(mTO
*20일, *빈소경남 창원시 영락원 장례식장 303호, *발인 1월 22일
입원진료 환자 중에는 밤에 방문객 소음, 텔레비전 등으로 인해 불쾌감을 느낀 사람은 43.1%, 입원 중 본인이 낙상하거나(침대에서 떨어짐) 다른 환자의 낙상을 목격한 사람은 20.5%였다. 비상구, 소화기 위치 등 의료기관 내 안전시설을 확인한 사람은 29.2%였다. 간호․간병서비스 병동을 이용한 사람의 비율은 9.8%로 집계됐다. 간병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는 간호․간병 병동 이용자가 84.5%로 개인 간병인을 고용한 만족 비율(60.2%)보다 24.3%p 높았다. 21일 보건복지부가 '2019 의료서비스경험조사' 결과를 ▲건강수준·이용현황 ▲외래 진료 ▲입원 진료 ▲보건의료제도 등으로 발표했다. 이 중 입원진료를 보면 입원 서비스 이용 환자의 입원 경로를 보면, 예약한 날짜에 입원(47.0%) 이외에 ‘외래 진료 후 당일 입원(31.0%)’과 ‘응급실을 통해 곧바로 입원(17.0%)’한 경우가 많았다. 해당 질병의 치료를 위해 입원하기 전, 다른 의료기관을 이용한 경우는 24.4%로 집계됐다. 입원 당시와 퇴원 시점의 이용 병실을 비교해 보면, 입·퇴원 병실이 다른 경우는 10.1%이며, 이 중 1~3인 병실로 먼저 입원한 후 4인 이상의 다인 병실로 이동
셀트리온그룹은 지난 20일 중국 중부 최대도시 우한(Wuhan)시에서 셀트리온 그룹 및 후베이성 정부, 우한시 관계자들이대거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 설립을 위한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2017년 이후 중국 국가의료보험(NRDL)에바이오의약품이 대거 등재되면서, 2019년 케미컬의약품 대상으로 먼저 시행된 중국 국가집중입찰제도에바이오의약품도 곧 대상에 포함될 것이라는 현지 전문가들의 예측이 나오고 있어 중국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우한시는 300여개의 제약바이오 R&D 센터 및 기업이 자리해 중국의 바이오산업 전진 기지로 급부상한다는 점과 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하에 제품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플랫폼 등이 잘 구축됐다는 부분 등 중국에서 사업을 하기 위한 필요 조건이 고루 갖춰졌다는 점에서 셀트리온그룹의높은 평가를 받았다. 셀트리온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생산시설 건설을 위한 부지를 최종 선정했으며,올 상반기 중 기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후베이성 및 우한시의적극적인 지원 아래 현지법인을 설립하고,중국 내 최대 규모인12만 리터급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을 건설하게된다. 중국 공장에서는
바이엘코리아(대표 프레다 린)는지난 20일 강서희망나눔복지재단과 ‘자동심장충격기(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이하AED) 기증식’을갖고 강서구 내 노인 이용시설 5곳에 AED를 전달했다고밝혔다. 바이엘코리아 심혈관질환 사업부는 2018년부터 심혈관질환 위험에 노출된노인인구의 건강증진 독려와 심장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 AED 기증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내지역구별심혈관질환유병률과AED보급률등을바탕으로기부처를선정하며,올해는심장정지환자수(질병코드I46, 222명)가서울시에서가장많았던강서구가선정됐다(2018년기준). 또한강서구는심방세동및조동환자수3위(질병코드I48, 2,133명)를기록하는등심뇌혈관질환위험이높은반면, AED설치대수는하위50%에속해적극적인예방관리가필요한것으로나타났다. 이날 행사에서는 바이엘코리아 직원들이 강서구립 봉제산어르신복지센터에 AED와안내 표지판을 설치하고 구민들과 함께 사용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기증식이 끝난 후에는 일산백병원 남궁준 심장내과 교수가 심장질환 예방관리법과 응급상황을 대비한 심폐소생술 강좌를진행했다. 남 교수는 “급성 심정지 사건은 대부분 심근경색, 심부전, 부정맥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지난 20일 삼성동 본사에서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대표 자베드 알람)와 심혈관 질환 치료제 ‘콩코르(Concor)’의 국내 판권 계약에 대한 조인식을 개최하고 제품 판매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콩코르는 β-아드레날린수용체를 차단하는 베타차단제로,고혈압,협심증 치료(5mg)와 좌심실 수축기능이 저하된 만성 심부전 치료(2.5mg, 5mg)에 대한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콩코르는 타 베타차단제 대비β1수용체에 높은 선택성을 가지고 있으며 심박수 조절을 통해 우수한 심장 보호 효과를 나타낸다.국내에서는 콩코르정5mg이2000년, 2.5mg이2001년에 처음 허가를 받았으며, 2017년2월 보험급여를 받았다. 대웅제약은 지난 11월 콩코르의 국내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1월부터 의료진 대상 프로모션 및 세일즈 인력 운영 등의 국내 영업활동을 전담하고 있다. 이번 콩코르 도입으로 인해 순환기계 약물 라인업을 확대하고 순환기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올로스타, 올로맥스 등의자체 개발 품목과 함께 크레스토, 세비카, 릭시아나 등 코프로모션품목까지 폭넓은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대웅제약
서울대병원(원장 김연수)은 “지난 20일,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개소했다. 2013년 소아전용응급실을 개소한 지 7년 만의 새 단장이다.”라고 21일 밝혔다.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소아응급환자를 위한 전담응급센터다. 같은 질병을 앓더라도 소아환자는 증상이나 필요한 장비가 다르다. 특히 응급실의 경우 의학적 특수성을 고려한 별도의 진료인력과 시설이 필요하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2015년 전국 9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선정했다. 당시 서울대병원은 기존 소아응급실을 유지했지만, 인력과 시설을 확충해 지난 3일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새롭게 지정됐다. 이번에 개소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의 면적은 335㎡이며 진료구역을 포함해 총 20병상(진료구역 6, 중증 진료구역 4, 음압격리 1, 일반격리 1, 중환자실 2, 입원실 6)으로 구성됐다. 소아응급전담 전문의 6명, 입원전담 전문의 1명, 전공의 2명, 소아응급전담 간호사 21명 등 총 30명의 의료진이 담당한다. 지난 20일 열린 개소식에는 김연수 서울대병원장, 김한석 어린이병원장, 권운용 응급의학과장을 비롯해 서울소방재난본부 구급관리팀 홍현기 팀장, 보건복지부 최인수 사무관,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중앙응급의
현대약품(대표 이상준, 김영학)과 한국페링제약(대표 최용범)은지난 10일 협약식을 맺고 ‘트랙토실 주’, ‘듀라토신 알티에스 주’, ‘프로페스 질서방정’ 등 산부인과 3품목에 대한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트랙토실 주(아토시반)’는 옥시토신 길항제로 조산예방에 사용되는 약물이다. 유럽에서는 유럽산부인과 가이드라인에 따라 조기진통 1차 치료제로 아토시반을 주로 사용하고있다.베타 교감신경작용제와 유사한자궁수축 억제 효과를 보이면서, 위약만큼 낮은 이상반응을 보여 안전성 측면에서 강력한 임상적 근거를가지고 있는 안전한 제제로 인정받고있다. 자궁근육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기때문에, 산모나 태아에 미칠 수 있는 부작용을 줄이면서 조산을 예방한다는 장점이 있다.‘듀라토신 알티에스 주(카르베토신)’는 선택적 제왕절개술에 따르는 자궁무력증 및 출산 후 출혈 방지 효과를 가진 약물이며 실온 보관이 가능한 바이알제제로 기존 냉장보관으로 인한 불편함과 제품의 안정성을 개선했다.‘프로페스 질서방정(디노프로스톤)’은 미FDA에서 승인한 유도분만제로 임신기간이 38주 이상이고 분만의 유도가 의학적 또는 산과적으로 지시된 환자에게 자궁경부숙화(cervical rip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성균관대학교(총장 신동렬) 이동엽교수팀과 공동으로 ‘디지털 가상세포 모델(in silico modeling)’을활용해 세포 배양공정을 분석한 연구 논문이 ‘저널 오브 바이오테크놀로지(Journal of Biotechn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고 20일밝혔다. ‘디지털 가상세포 모델’은실제 세포와 게놈정보가 동일한 가상세포를 활용해 실제 실험과 같은 결과를 얻거나 예측하는 기술로 국내에서 의약품 생산을 위한 동물세포 배양공정에적용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진은 디지털 가상세포를 통해 배양공정에서 가스 등 물리적 변수에 따른 세포의 변화를 분석함으로써 세포가 항상성유지를 위해 아미노산 대사를 증가시켜 산화 스트레스에 대항하는 것을 확인했다. 유현아 GC녹십자 종합연구소장은 “이번디지털 기반 연구는 세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생산공정 개선을 위한 토대가 될 수 있을 것”이며 “세포 배양공정 외에도 세포주 개발부터 제형 개발 등 의약품전 공정에 디지털 기반 기술을 적용해 글로벌 수준의 공정개발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동엽 성균관대학교 공과대학 교수는 “이번 연구를 기반으로 학습이가능한 인공지능(AI) 기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