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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한의사협회 총선기획단(단장 이필수)은 오는 12월 4일(수) 14시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대한민국 보건의료정책에서 정부·여당과 의료계의 역할」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2일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이번에 개최되는 토론회는 국민건강을 제고하고 효율적인 진료환경을 구축하는데 필요한 보건의료정책 수립의 과정에서 정부-여당 및 의료계의 협력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아울러 보건의료 분야 전문가인 의료계가 주도적으로 참여해 의견과 입장을 충분히 반영시킬 수 있는 방안이 모색될 것이라 기대된다.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총선기획단장은 “지금까지 보건의료 분야의 여러 법과 제도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중요한 주체가 되어야 할 의료계 또는 의료전문가의 견해나 입장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국민과 의료인 모두를 위한 최선의 진료환경이 조성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의협 총선기획단은 지난 8월 23일에는 「대한민국 보건의료정책에서 전문가의 역할, 그리고 개선점은?」이란 제목으로 야당의 역할을 강조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보건의료정책 발전에 전문가 의견을 제시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바 있다. 시 간 식순 ∼ 1
휴·폐업 의료기관의 진료기록부 관리 책임을 강화하는 의료법 개정안과 전문약사제도를 도입하는 약사법 개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복지위는 2일 전체회의를 열고 지난달 20~21일, 27~28일 법안소위에서 심사한 42건의 법률안을 의결했다. 4일간 법안소위는 136건의 법률안을 심사했으며 원안 5건, 수정안 12건, 대안 25건 등 총 42건을 채택했다. 31건은 계속심사, 병합된 88건은 부의하지 않기로 의결했다. 의료법 개정안은 12건의 개정안이 통합조정됐으며 휴·폐업 의료기관의 진료기록부 관리 책임 강화, 평가인증원 특수법인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약사법 개정안은 11건의 개정안이 통합조정됐고 약사 국가시험 응시자격을 평가인증을 받은 약학대학 졸업자로 한정하는 내용과 전문약사 법제화 등이 포함됐다.
지난해 우리나라 ‘이석증’ 진료 환자는 37만명으로 여성 환자가 남성의 2.4배 많았고 나이가 많을수록 환자 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2일 건강보험 진료자료를 활용해 최근 5년 간 건강보험 적용대상자가 ‘이석증’ 질환으로 요양기관을 이용한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석증’질환으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환자는 2014년 30만명에서 2018년 37만명으로 5년 동안 연평균 4.8% 증가했다. 2018년 진료인원 중 여성은 26만명으로 남성의 2.4배 이상이었다. 연령대별 10만명당 진료인원으로 보면 전 국민의 0.7%가 진료받았고 70대 환자가 1.9%로 인구대비 환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50세 이상 여성의 1.8%, 40대 여성의 1.0%가 ‘이석증으로 진료받아 중장년 여성 환자가 특히 많았다. 연평균 환자 증가율은 20~40대에서 4~5%대로 높게 나타났다. 이석증 환자 1인당 평균 내원횟수는 2.3회이고 환자 중 75%는 2번 방문 이내로 치료를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예산정책처가 건강보험 재정절감 3%를 달성해도 결국 건강보험 적립금이 모두 소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르면 2024년, 재정절감 3% 달성 시에는 2028년 적립금이 바닥난다. 보장성 강화대책과 제1차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 등 현 정부의 건강보험 정책의 지속 추진을 위해서는 보험료율 8% 상한 규정 철폐나 법정 국고지원비율 20% 등 수입부분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최근 발간한 ‘2019~2028년 8대 사회보험 재정전망’을 통해 최근의 건강보험 정책 변화를 반영한 10년간의 건강보험 수입, 지출, 재정수지 및 적립금을 전망했다. 전망 시 수입은 건강보험료율을 2019년 6.46%, 2020년 6.67%로 적용하고 2021~2022년은 3.49%, 2023년부터 2028년까지는 매년 3.2%씩 인상하는 것으로 가정했다. 정부지원금은 최근 3년간 평균 지원 비율인 13.9%를 적용했다. 지출을 보면 의료비 증가율은 건강보험 급여비 자연증가율에 수가 인상 등을 고려한 비율을 적용했고, 2022년 이후로는 정부 목표인 70%를 유지하는 것으로 가정해 건강보험 급여비를 산출했다. 또한 불필요한 지출을 급여비의 1%에서 3%까지 줄이
동아쏘시오그룹은 내달 1일 창립87주년을 맞아 본사에서 창립 기념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기념식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ST, 동아제약 등 동아쏘시오그룹 전 그룹사 대표 및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은 기념사에서“우리는 우수한 의약품을 만들어 인류의 건강과 복지 향상에 이바지해야 한다”며 "이런 업과성장만큼 중요한 것은 임직원들의 행복으로,상부상조하면 일에 성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기념식에서는 장기 근속자와 공로자에 대한 포상도 이뤄졌다. 동아쏘시오홀딩스인재개발원장 김풍국 상무 외 13명이 30년 근속상, 동아ST 경영관리본부 유통관리실장 김윤경 부장 외 35명은 20년 근속상, 동아제약개발전략실 연구소 브랜드연구팀 조영웅 차석연구원 외 93명은 10년근속상을 받았다. 동아쏘시오그룹은 1932년 12월 1일 창사 이래 국민 건강에 이바지해왔다. 2013년 3월에는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했다.
서울아산병원은 “본원 헬스이노베이션빅데이터센터가 컴퓨터단층촬영(CT) 검사, 맥박수 등 생체 신호, 병리 조직 슬라이드 등 의료 데이터로 현재 질환 여부, 발병 가능성 등을 판단하는 인공지능을 개발하는 ‘의료 인공지능 개발 콘테스트 2019’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11월 18일부터 12월 6일까지 2주 동안 의료 인공지능 기술 개발에 관심이 있는 개인 혹은 팀은 모두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아산병원 헬스이노베이션빅데이터센터 홈페이지(http://bigdata.amc.seou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료 인공지능 개발 콘테스트 2019(HeLP Challenge 2019)’는 선정된 참가팀들을 대상으로 올해 12월 18일에 열릴 콘테스트 설명회를 시작으로 20일부터 본격적인 콘테스트가 시작돼 내년 2월 초까지 약 2개월 간 진행된다. 의료진과 인공지능 전문 기술진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콘테스트가 종료된 후 각 팀이 개발한 의료 인공지능 알고리즘의 정확도와 속도를 평가한다. 각 주제별 1, 2위 팀에게 총 상금 1천 2백만원이 수여되며, 8개의 우수팀만 참가하는 성과 발표회에서 상위 3팀을 선정해 최신 인공지능 개발용 그래
사실상 20대 국회 마지막 법안심사소위원회가 큰 소득없이 종료됐다. 내년 2월 임시국회에서 법안소위가 다시 열리지 않게 되면 계류 중인 모든 법안은 자동폐기된다. 21대 국회의원 총선은 2020년 4월 15일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8일 제371회 정기회 제4차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161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이날 법안소위는 오전부터 속도가 나지 않았다. 점심식사 정회 전 혈액관리법과 암관리법, 후천성면역결핍증법 2건 등 총 4건을 심사하는데 그쳤다. 혈액관리법과 암관리법은 복지위 수정안으로 모두 통과됐지만 후천성면역결핍증법은 통과직전 대표발의자의 타 안건과의 병합심사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 등의 이유로 2건 모두 계속 심사키로 했다. 오후 2시 30분부터 재개된 회의는 보건의료 분야에 있어서는 27일 논의됐던 요양병원에 포함돼 있던 정신병원의 유형을 신설하는 의료법 개정안 1건만 통과시키고 오후 6시 산회됐다. 안과학회가 반대의견을 냈던 인체조직관리법은 계속 심사키로 했고, 공공의대법은 재상정도 되지 못했다. 특히 공공의대법은 재상정 여부를 두고 위원들의 대립이 극에 달했다. 대표발의자인 김광수 의원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논의될 수 있는 마지막
영남대병원(병원장 김성호)은 28일 오늘 11시 보건복지부 선정 권역응급의료센터․심뇌혈관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28일 영남대병원에 따르면 이준 사무국장의 개식사로 시작된 준공식 행사에서는 김태년 영남대의료원장, 한재숙 학교법인 영남학원 이사장, 서길수 영남대 총장의 기념사와 백윤자 대구시 보건복지국장, 조재구 남구청장, 박원규 대구시의사회 부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예상 참석인원을 웃도는 200여 명 이상의 내외귀빈 및 교직원이 참석하여 영남대병원의 권역응급의료센터․심뇌혈관센터의 준공을 축하했다. 새롭게 오픈하는 영남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건축면적 약 2,245.06㎡, 연면적 총 8819.58㎡에 달하는 규모로 건축되었다. 응급의학 전문의 7명과 1등급 간호 인력으로 구성된 인적 인프라를 자랑하며 응급실 40병상, 응급 전용 입원실 30병상 이상, 응급 전용 중환자실 20병상, 응급전용 수술실 1실, 응급전용 CT실을 운영한다. 대구 지역 내 현재까지는 1개소에 설치된 고압산소치료구역을 확충함으로써 지역 내 부족한 고압산소치료시설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고자 노력했다. 다른 특․광역시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고령 인구 비율이 높고 고령화 속도가 빠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는 “오는 12월 12일(목) 오전 9시20분부터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대강당에서 제14회‘병원 의료정보화 발전포럼’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의료분야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비식별 조치방향’을 대주제로 정했다. 1개의 특강과 총 3부에 걸쳐 준비된 프로그램은 이슈 소개와 사례를 중심으로 하여 하루 종일 진행된다. 특강은 ‘의료분야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비식별 조치현안 및 향후과제’를 주제로 신수용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맡는다. 이어지는 포럼에서는 보건복지부의 2020년 의료정보관련 정책방향, 행정안전부의 2019년도 자율규제단체 소개가 있을 예정이다. 암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사례, 자율규제단체 개인정보보호 전문교육 등을 중점으로 진행하게 되며, 개인정보(정보보안) 기술동향 및 IT기술 소개도 있게 된다. 포럼 행사장 주변에는 전문 IT업체 전문가와의 정보 교류를 할 수 있는 전시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포럼에는 병원 의료정보 및 개인정보보호 담당자, 유관기관 관련 담당자, IT업체 등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2019. 12. 6(금)까지 800명을 사전등록 선착순 마감한다. 참가 신청은 대한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한국심초음파학회제47회 추계학술대회에서 ‘New insight onintensive treatment for hypertension and dyslipidemia management’를주제로 산학세션을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세션에서 송종민 교수(울산의대 심장내과)와 조구영 교수(서울의대 순환기내과)는좌장을 맡았다.우종신 교수(경희의대 심장내과)와 박진선 교수(아주의대 순환기내과)는‘심혈관 보호를 고려한 고혈압 약제의 이상적인 병용 요법’ 및 ‘적극적인 LDL-C 조절을 통한 심혈관 위험 감소의 이점’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우종신 교수는"국내외 가이드라인은 고위험군 환자의 목표혈압을수축기혈압 130mmHg 미만으로 조절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며“2제요법으로 혈압 조절이 되지 않는 경우 티아지드 유사 이뇨제를추가하는 전략을 고려해 볼 수 있고,아모잘탄플러스는 이상적인 3제 병용 요법”이라고 설명했다. 박진선 교수는 “2019 유럽심장학회가이드라인은 LDL-C 55mg/dL 미만의 초고위험군도 적극적인 LDL-C 조절을권고하고 있다”며 “로수젯과 같이 로수바스타틴에에제티미브를 병용하는 치료전략이 스타틴 단일제의 용량 증량보
대한의사협회 총선기획단(단장 이필수 전라남도의사회장)이 27일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전북 전주시병 국회의원)를 만나 ‘국민건강권 확보를 위한 12가지 보건의료정책’이 담긴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27일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총선기획단은 지난 1일 자유한국당, 20일 정의당을 각각 방문해 제안서를 전달한 데 이어, 26일에는 총선기획단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27일 민주평화당 면담에 이르기까지 각 정당에 선제적으로 올바른 보건의료정책을 제안하기 위해 분주한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정동영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이필수 단장은 “의협 총선기획단에서 마련한 보건의료정책 제안서에 의사회원은 물론 국민들도 알아둬야 하는 의료 현안과 문제점, 개선방안 등을 담았다”고 소개하고, “특히 현행 건정심의 불합리한 구조를 개선하는 문제와 의료인 폭행문제, 적정수가 책정 등이 시급하다. 안정적이고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을 위한 과제들인 만큼 국회에서 눈여겨 보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 “의협의 정책제안에 상당 부분 공감하며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면서 “의료계가 선거제도 개혁을 위해서도 관심 가져달라. 의료를 비롯해 각 전문가 직능단체들의 목소리가 제
부산대병원(병원장 이정주)이 “지난 25일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9 성폭력·가정폭력 추방주간 기념행사’에서 폭력예방교육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국립대병원 뿐만 아니라 전국의 병원 중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되어 그 의미가 더 크다. 부산대병원은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폭력예방교육을 위해 한국양성 평등교육진흥원과 부산해바라기센터의 전문강사를 초청하여 토론과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연극으로 재연하는 등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해 직원들이 쉽게 폭력예방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노·사가 공동으로 폭력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교육 수료여부 인사고과 반영, 적극적인 피해구제 체계 수립 등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등 폭력예방을 위해 노력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기관 표창과 함께 부상으로 받은 시상금을 26일 부산해바라기센터에 전액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인권의 사각지대에서 피해를 받는 여성과 아동들에게 후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어서 표창 수상의 의미를 더욱 가치 있게 했다. 이정주 병원장은 “여성가족부가 여성인권을 위해 추진하는 주요 정책에서 기관 표
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조치흠)은 "달서구에 새 둥지를 튼 계명대 동산병원이 2019 우수 건축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대구의 건축문화 발전과 도시미관 증진을 위해 대구시가 시행한 ‘제28회 대구광역시 건축상’에서 일반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대지 4만 228㎡(1만 2천 169평), 연면적 17만 9천 218㎡(5만 4천 213평), 지하5층, 지상20층의 1,041병상을 갖춘 지역 최대 규모의 의료기관으로 지난해 9월 28일 달서구청으로부터 준공 승인을 받고, 올해 4월 15일 개원했다. 설계는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았다. 존스홉킨스대병원 등 세계적 수준의 미국 병원 8곳을 모델로 하여 ‘환자 최우선’으로 설계되었다. 건물은 ‘치유의 손’, ‘교감의 손’, ‘기도의 손’을 표현하여 이른바 ‘감동의 손길이 함께 하는 치유의 동산’ 컨셉을 반영했다. 따라서 병원 외관은 두 손을 모아 기도하는 모습이며, 환자 사랑과 치유의 소망을 담고 있다. 병원건물은 아트리움(메디프라자)을 중심으로 외래진료부와 중앙진료부가 나뉘어져있어 길 찾기가 매우 쉽다. 외래진료부는 센터별로 구성되어 있으며 건물 내에
죽상경화증은 동맥 내 쌓인 지방 등으로 인해 혈류가 원활치 않은 상태를 말한다.콜레스테롤·고혈압·흡연·염증성물질 등은 주요 위험요인으로 지목된다. 질환의 진행 시심뇌혈관 합병증이 발생한다.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도 이 중 하나다. 관상동맥 심장질환, 뇌졸중, 말초혈관질환등으로 대변된다. ASCVD 예방과 관련, 가장 중요한 인자는저밀도지질단백질 콜레스테롤(LDL-C)이다. 많은 연구는 LDL-C가 낮을수록 ASCVD 위험이 감소한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국내외 학계는 ASCVD 기병력 환자에 대해 LDL-C 목표치를 70mg/dL 이하 혹은 기저치(baseline) 대비 50% 이상으로 낮추는 치료방향을 따르고 있다. 스타틴 고강도 요법만으로 목표치 도달이 어려운 경우,PCSK9 억제제 병용을 권고하고 있다. ◇PCSK9 억제제 '레파타' 암젠의 레파타(성분명:에볼로쿠맙)는 혈액 내 ‘PCSK9’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인간 단일클론항체약물이다. PCSK9 단백질은 간에서 분비되는 단백질로 LDL 수용체분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를 저해하면 LDL 수용체재사용률이 올라가며, 혈중 LDL-C 수치는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ASCVD 환자의 심혈관
급성 골다공증성 척추골절의 초기 치료에 골형성이 잘 되게 도와주는 ‘부갑상선호르몬제제’가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영훈 교수 연구팀이 급성 골다공증성 척추골절 환자 132명을 대상으로 항골다공증 약제의 효과를 분석한 결과, ‘골흡수억제제(비스포스포네이트)’ 투여군 보다 골형성을 촉진하는 ‘부갑상선호르몬제제(테리파라타이드)’ 투여군의 치료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대상 환자를 골다공증 치료를 하지 않는 군(39명), 골흡수억제제 투여군(66명), 부갑상선호르몬제제 투여군(27명) 등 세 그룹으로 나누고 3개월 동안 자기공명영상에서의 척추체내 균열(intravertebral cleft, IVC) 발생률과 통증점수(numerical rating scale, NRS)와 요추 기능장애 척도(Oswestry disability index, ODI) 등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척추체내 균열 발생률(총 30명)은 대조군 20.5%, 골흡수억제제 투여군 30.3%, 부갑상선호르몬제제 투여군 4.7%로 나타났다. 통증점수(NRS) 호전은 그룹별로 각각 3.1, 3.5, 5.7로 조사됐으며, 요추 기능장애 척도(OD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이 “정형외과 인공지능 ‘나비오(NAVIO)’ 로봇을 도입하고,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에 성공했다. 영국의 스미스앤드네퓨사의 로봇 ‘나비오’로 이뤄진 첫 사례로, 정형외과 분야에 인공지능 로봇수술 시대가 개막했음을 알렸다.”고 26일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 정형외과 심재앙 교수팀은 20일 무릎 퇴행성관절염을 앓고 있던 70대 환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 로봇 ‘나비오’를 이용한 인공관절 치환술에 성공했다. 이 환자는 성공적인 수술을 마치고 현재 회복 중에 있다. ‘나비오’는 인공지능 기계 학습, 증강현실, 해부학, 영상 융합 등 첨단 기술이 집결된 가장 진보된 로봇이다. 특히 나비오는 ‘이미지 프리 플랫폼(Image-Free Platform)’을 탑재하고 있어 로봇을 이용한 인공관절 치환술을 받는 환자라면 반드시 필요한 별도의 컴퓨터 단층촬영(CT) 이미지가 필요 없다. 이미지 프리 플랫폼은 환자의 운동학적 지지(Kinematic Alignment)를 바탕으로 삼차원(3D) 해부학적 정보를 의료진에게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위해 별도로 설치된 자외선 카메라가 십여 개의 센서와 상호작용을 통해 의료진의 미세한 움직임과 환부를 면밀히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경국)는 지난 25일 서울 월계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신영자)과 함께 저소득 어르신, 장애인 가구 100세대에 방한용품과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따뜻한 겨울 보내기’행사를 진행했다. 어려운 이웃의 겨울철 경제적 지원 및 건강한 생활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이경국 협회장을 포함한 협회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기부 물품을 박스 포장한 후 2인 1조로 어려운 이웃을 직접 방문해 온수매트 설치 및 방한용품·김장김치 전달을 실시했다. 협회는 지난 9월 30일 진행된 ‘KMDIA 제5회 자선골프대회’로 모아진 후원금 중 1500만원으로 기부 물품인 방한용품과 김장김치를 구매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신영자 관장은 “독거노인 어르신들에게 겨울내의, 온수매트, 김치 등 꼭 필요한 선물을 전해주심에 감사를 표한다”며 “올 겨울 산타가 되어주신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임직원 여러분들의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느껴진다”고 전했다. 이경국 협회장은 자선골프대회를 통해 기부에 적극 참여해 주신 회원사 및 삼목회원분들께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주변 이웃을 돕는 뜻깊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따뜻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은 “간질환 환자가 20년 사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본원 소화기내과 박승하 교수와 한림대 춘천 성심병원 김동준 교수팀이 19세 이상 한국 성인 간 질환 유병률 추이를 분석했다.”고 26일 밝혔다. 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1998~2001년 참여한 14,438명과 2016~2017년에 참여한 11,455명의 간질환 유병률을 분석한 결과 비알코올성 지방간 유병률은 18.6%에서 21.5%로 16% 증가했다. 특히 알코올성 간질환 유병률이 1998~2001년에는 3.8%에서 2016~2017년에는 7%로 나타나 84%나 큰 폭으로 증가했다. 알콜성 간질환은 60대를 제외하고 모든 연령에서 상승했다. 20대에서 1.6%에서 6.4%로 가장 높게 증가했다. 30대는 3.8%에서 7.5%, 40대는 4.2%에서 7.6%, 50대는 5.3%에서 8.6%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복부 비만과 당뇨병, 고혈압 유병률도 함께 증가하는 현상을 보였다. 복부비만은 29.4%에서 36%로, 당뇨병은 7.5%에서 10.6%, 고혈압은 22.6%에서 27.1%로 증가해 만성질환이 악순환으로 이어진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반면 만성 B형 간염은 5.1%에서
보령제약(대표 안재현, 이삼수)은호주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고혈압학회(APCH/Asian-Pacific Congress of Hypertension)에서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의임상결과를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제약사측은카나브FAST 연구의 하위그룹 분석결과를 발표했다.FAST 본 연구는경증 및 중등도의 본태성 고혈압 환자 대상으로 실시됐다. 피마사르탄(Fimasartan/카나브 성분명)과 발사르탄(Valsartan/디오반 성분명)의 혈압강하 효과가 비교분석됐다.연구 결과, 피마사르탄은 발사르탄 대비 빠르고 강력한 혈압강하효과로우월성을 입증했다. 하위그룹 분석에서는 ‘성별에 따른 피마사르탄과 발사르탄의24시간 수축기 활동혈압 강하효과'가 평가됐다.분석에는 국내 8개 대학병원312명이 포함됐다. 연구결과, 피마사르탄(카나브)은남성과 여성 모두에서 발사르탄보다 강력한 24시간 수축기 활동혈압(SABP) 강하효과를 보였다. 특히, 피마사르탄군은 6주 후 야간 수축기 활동혈압이약 -15.34mmHg(남성), -20.69mmHg(여성)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야간 혈압이 10% 이상감소하는 패턴(dipping)을 보여회복 가능성도 제시했다. 연구책임자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는 인플루엔자 치료제 '조플루자(Xofluza, 성분명 발록사비르마르복실)'가 국내에서허가됐다고 26일 밝혔다. 사용대상은 인플루엔자 A형 또는 B형 바이러스에 감염된성인 및 만12세 이상 청소년이다. 허가는 CAPSTONE-1 및CAPSTONE-2 결과를기반한다.CAPSTONE-1에는12세이상, 64세 이하의 합병증을 동반하지 않은 급성 인플루엔자 환자(n=1,064명)들이 참여했다.연구에서12세~19세 그룹은 조플루자 투여군과 위약 투여군에 2:1로 배정됐다.20세~64세환자는 조플루자 투여군과 오셀타미비르 투여군, 위약 투여군에2:2:1로 무작위 배정됐다.연구의 1차 평가변수는 증상 완화까지 소요된 시간이었다. 그 결과, 1차평가변수는조플루자 투여군53.7시간(약 2.2일, 95%, CI:49.5-58.5시간), 위약 투여군80.2시간(약 3.3일, 95% CI:72.6-87.1시간)으로 나타났다.바이러스 검출 환자비율이 절반으로 줄어든 기간은조플루자군24.0시간(약 1일),위약군96.0시간(약 4일),오셀타미비르72.0시간(약 3일)이었다. CAPSTONE-2에는12세 이상 인플루엔자 고위험군 환자 1163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