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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성남시의사회는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성남시민건강박람회’가 13일 율동공원 특설무대와 주변 행사장에서 성남시민 연인원 약 20,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고 18일 밝혔다. 성남시민건강박람회는 성남시의사회, 성남시치과의사회, 성남시한의사회, 성남시약사회, 성남시간호사회가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공동주관했다. 수정․중원․분당구 3개구 보건소와 분당서울대병원, 대진의료재단 분당제생병원,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양친사회복지회 성남중앙병원, 순천의료재단 정병원, 늘푸른의료재단 보바스기념병원이 후원했다. 성남시민건강증진을 위한 성남시를 대표하는 건강박람회다. 성남시의사회 등 16개 단체가 구강, 한의상담, 약물오남용예방, 체성분검사 및 상담, 금연상담, 임산부, 손씻기 체험, 치매 검사 및 예방 상담, 혈압, 혈당, 당뇨, 소아 알레르기, 비만, 골다공증, 어깨관절, 심폐소생술, 정신건강질환 예방교육, 결핵, 에이즈, 아프리카돼지열병 바로 알기 등 22개의 다양한 건강체험관을 통해 성남시민 누구나 쉽고 다양하게 건강정보를 습득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건강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올해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병으로 인한 도내 타 시,군과 고통을 함
건국대병원 영상의학과 김영준 교수가 대한ITA영상의학회(KSITA,Korean Society of Image-guided Tumor Ablation)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0년 1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다. 대한ITA영상의학회는 대한영상의학회 산하학회회로 지난 1999년, 영상유도하 종양치료를 연구하는 영상의학과 전문의를 중심으로 결성된 고주파열치료연구회에서 시작됐다. 현재 정기적으로 학술집담회와 정기워크샵, 학술대회를 개최하며 간암과 신장암, 갑상선 종양 등에 대해 고주파 열치료(Radiofreqeuncy ablation) 외에 극초단파 치료(Microwave ablation), 냉동치료(Cryoablation) 등을 연구하고 있다. 또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와 공동으로 중재적 종양 학술대회 (Korean Conference on Interventional Oncology, KCIO)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아시아 영상유도 종양치료학회(Asian Conference on Tumor Ablation)의 창설과 발전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김영준 교수는 “학회 창립 20주년을 재도약의 기회로 삼아 한층 발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보건복지부는 국립정신건강센터 국가트라우마센터에서 재난 대비 정신건강 대국민 인식 제고를 위해 ’2019 재난 대비 마음건강 수칙 홍보콘텐츠 공모전‘을 10월 18일부터 11월 22일까지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공모전은 재난이 발생하기 전에 미리 건강한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재난 대비 마음건강 수칙 10가지를 활용하여 예기치 못한 사고나 재난으로 인한 정신적 충격에 대비할 수 있는 ‘마음건강’ 발상(아이디어)을 모집한다.< (참고) 재난 대비 마음건강 수칙 10가지 > ① 재난이 발생하면 겪게 될 일을 미리 알아두기 ② 재난이 발생하면 겪게 될 마음의 변화를 미리 알아두기 ③ 스트레스 해소방법과 안정화기법 익혀두기 ④ 마음을 열고 공감하는 대화하기 ⑤ 도움을 주고받는 건강한 사회적 관계 만들기 ⑥ 즐겁고 긍정적인 활동을 많이 만들기 ⑦ 도움이 되는 생각을 기억하고 연습하기 ⑧ 술·담배·해로운 약물에 의존하지말기 ⑨ 건강한 미디어 이용습관 지키기 ⑩ 스스로 자신을 돌보기 공모전은 재난 대비 마음건강 수칙 10가지를 활용한 이야기(스토리)를 구상하여 누구나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 분야는 손수제작물(UCC) 및 웹툰, 카드
탈모 환자에게 있어 매일 복용해야하는 경구용 탈모치료제를 대신해 향후 월 1회 주사만으로 탈모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가능성이 확인됐다.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이한준) 피부과 김범준 교수와 나정태 연구교수는 최근 인벤티지랩(대표이사 김주희)에서 개발 중인 피나스테라이드(finasteride)를 이용한 탈모치료주사제의 남성형 탈모 치료 효과를 입증한 연구 논문(Development of finasteride polymer microspheres for systemic application in androgenic alopecia)’을 발표했다. ‘피나스테라이드(finasteride)’는 탈모를 유발하는 남성호르몬을 억제해 남성형 탈모를 방지하는 약물로써 미국식품의약국(FDA)이 승인한 가장 검증된 탈모치료제 중 하나인데, 인벤티지랩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약물전달 플랫폼 기술을 이용해 피나스테라이드 1개월 지속형 주사제를 개발 중에 있다. 김범준 교수팀과 인벤티지랩 연구팀은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으로 인해 남성형 탈모가 유발된 실험용 쥐 모델을 이용해 ‘피나스테라이드’가 함유된 탈모치료제를 주사제 형태로 주입한 실험군과 경구제 형태로 복용하게
전남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박홍주)이 2년 연속 독립투사 후손들에 대한 의료봉사를 펼치며 뜨거운 동포애를 나눈다. 17일 전남대치과병원에 따르면 오는 20일 제7회 고려인의 날을 맞아 박홍주 병원장을 비롯한 임영관 교수 등 10여명의 봉사단을 꾸려 광주광역시 월곡동에 위치한 고려인 마을을 방문해 거주민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및 치료를 시행한다. 고려인 마을 의료봉사는 지난해 5월 전남대치과병원-고려인 마을의 의료지원 MOU 체결에 따른 공공의료활동으로, 지난해 10·11월 두 차례 실시된데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이다. 봉사활동을 통해 고국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고려인 마을 거주민들에게 건강하고 희망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훈훈한 동포애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봉사단은 이번 봉사를 위해 ‘움직이는 치과병원’인 장애인구강진료버스와 각종 진료장비·구강용품 등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의료봉사는 구강검진 및 상담, 치과 치료, 구강용품 배무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5시간 동안 진행된다. 특히 장애인구강진료버스에서는 치석제거, 치아우식 레진 수복, 단순 발치 등의 치과치료가 이뤄진다. 또 칫솔을 배부하고 치태 검사, 칫솔질
우리나라에서 지난해 매일 72명의 결핵환자가 새로 발생하고, 5명이 사망하는 등 결핵 발생율과 사망률이 OECD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위험군에 대한 잠복결핵 검진을 강화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결핵퇴치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펼쳐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보건복지위·송파구병)은 17일 “우리나라는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발전했지만 후진국형 감염병인 결핵이 맹위를 떨치고 있다”며 “질병관리본부와 결핵협회가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결핵 환자수는 3만 3796명, 인구 10만명 당 환자율은 65.9명이고, 신규 환자는 2만 6433명, 사망자는 1800명으로 하루 평균 72.4명의 결핵환자가 새로 발생하고, 4.9명이 사망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남인순 의원은 “WHO의‘Global Tuberculosis Report 2018’애 따르면 2017년 기준 우리나라는 10만명 당 결핵발생률이 70명, 사망률이 5명으로 OECD 35개 회원국 중 1위이며. OECD 평균 10만명당 결핵발생율 11.1명, 사망률 0.9명과 비교조차 할 수 없으며, 2위인 라크비아의 10만명 당 결핵발생률이 32명, 사망률이 3.
부산대병원(병원장 이정주)은 “오는 21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본관 로비인 성산홀에서 ‘세계 골다공증의 날’(10.20)을 맞아 ‘명의와 함께하는 톡투유’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명의와 함께하는 톡투유’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되는데 1부는 건강강좌를 2부는 토크콘서트에 이어 분야별로 건강상담이 진행된다. 건강강좌는 50분간 진행되는데 골다공증 관련 진료과 교수 5명이 10분씩의 특강으로 진행된다. ① ‘내분비에서 골다공증 치료’(내분비대사내과 김은희 교수) ② ‘골다공증에서 여성호르몬 치료’(산부인과 주종길 교수) ③ ‘척추 골절의 수술적 치료’(신경외과 남경협 교수) ④ ‘고관절 골절의 수술적 치료’(정형외과 문남훈 교수) ⑤ ‘골다공증에서 재활치료’(재활의학과 장재혁 교수) 순서로 진행된다. 2부에서는 김인주 교수(내분비대사내과)의 사회로 참석자와 함께 토크 콘서트가 진행되는데 평소 외래 진료시 전달하기 힘들었던 골다공증에 대한 내용을 알기 쉽게 소개하고 환자와 보호자가 가지고 있는 궁금증을 풀어준다. 영양팀에서는 골다공증 환자를 위한 식단 전시와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명의와 함께 하는 톡투유’는 관심 있으면 누구나 사전 예약 없이
지난해 입원형 호스피스 진료비로 1445억원이 청구됐다. 시범사업은 순항 중이지만 현장에서는 질 향상을 위해 인력기준 개선, 필수약물 목록 의무화, 종별 수가 차등화 등의제도 개선 목소리가 높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중앙호스피스센터는 16일 심평원 서울사무소에서 대강당에서 ‘호스피스완화의료기관 질향상 심포지엄’을 공동개최했다. 이날 임상희 의료수가실 완화요양수가부 임상희 부장은 호스피스 전문기관의 건강보험 청구현황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입원형 호스피스 건강보험 수가 적용이 시작된 2015년(7월 15일 시작)은 60개 기관에서 270억원이 청구됐지만 2018년은 84개 기관에서 1445억원의 진료비가 청구됐다. 또 같은 기간 병상 수는 1.3배 늘어났으며(1004개→1348개), 보조활동 제공기관수와 보조활동 병상수도 각각 20배(2곳→40곳), 31.6배(24개→760개)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일당정액수가 중 행위·약제·치료재료 비중을 보면 상급종합병원은 평균 70%가 넘었지만 종합병원·병원·의원은 4~50%수준으로 나타났으며, 같은 종별 내에서도 편차가 컸다. 이밖에도 정맥영양제 청구 총진료비는 상종이 가장 높았고, 요법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제20회 간의 날(10월 20일)’을 기념해 오는 24일 오후 2시 순의홀(별관 지하 1층)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간 질환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간의 날’은 대한간학회가 국민들에게 간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매년 10월 20일을 전후해 간 질환 건강강좌 등 다양한 건강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공개강좌는 ▲간 센터 소개(김영석 소화기내과 교수), ▲B형 간염의 진단과 치료(이세환 소화기내과 교수), ▲C형 간염의 진단과 치료(김상균 소화기내과 교수), ▲알코올성 지방간의 진단과 치료(유정주 소화기내과 교수),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진단과 치료(정승원 소화기내과 교수), ▲간 이식이란?(정재홍 외과 교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김영석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국내 전체 간암 발병 원인의 80%에 육박하는 B형 및 C형 간염, 간경변증의 심각성과 진단·치료·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공개강좌를 준비했다. 또한, 많은 분이 관심을 갖고 있는 지방간 질환에 대해서도 강의가 있을 예정이니 많은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유익한 건강정보를 얻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개강
한국을 찾은 외국인환자가 지난해 다시 증가한 가운데, 여전히 ‘미용성형’에 대한 의존도가 가장 높고, 성형외과를 찾은 외국인 환자 중 중국인 환자가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진료과별 외국인환자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환자는 총 46만 4452명으로 2017년(39만 7882명) 대비 16.7% 증가했으며, 이중 가장 많이 찾은 진료과목은 내과통합으로 8만 9975명으로 19.4%를 차지했다. 이어 성형외과 6만 6969명 14.4%, 피부과 6만 3671명 13.7%, 검진센터 4만 1230명 8.9%, 산부인과 2만 4472명 5.3%, 정형외과 2만 3864명 5.1%, 신경외과 1만 4052명 3%, 일반외과 1만 2810명 2.8%, 치과 1만 2483명 2.7% 등이었다. 성형외과는 2014년 이후 내과통합과를 제외한 모든 진료과목보다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성형외과와 피부과를 합한 미용성형관련 외국인환자는 13만640명으로 전체의 28.1%를 차지해 역대 최고치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부터 미용성형 실환자 수는 전
골절·골다공증 관련 국내 최대 연구단체인 대한골대사학회(이사장 정호연)는 ‘세계골다공증의 날(10.20)’ 을 앞두고 국회에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정호연이사장을 비롯한 학회 임원진은 15일 김세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실을 찾아 ‘골다공증·골절 치료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제언’ 자료를 전달하며 국회 차원의 관심을 당부했다. 정이사장은 “뼈가 부실해지면 신체활동을 필요로 하는 노동활동 참여가 불가능할 뿐 아니라 전반적 운동능력 저하, 활동량 부족, 자신감 상실 등으로 이어져 건강악순환이 시작된다. 골다공증과 같은 근골격계 만성질환에 대한 조기치료 및 지속관리를 위해 ‘약물급여기준 제한’, ‘한국형 재골절예방프로그램 도입’ 등에 관심을 가져달라” 고 요청했다. 김세연 보건복지위원장은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는 우리나라의 경우 골다공증 등 노인질환에 대한 정부 차원의 관리를 검토해야 할 것”이라며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게 활력을 유지하기 위한 정책 우선순위를 국회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위원장은 지난 8월 29일 세계골다공증재단(International Osteoporosis Foundation, IOF) 대표자인 필립 하버트 박사(Dr. Phi
올해 조현병을 비롯한 중증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인원에 의한 사고나 범죄가 연이어 일어나면서 이들에 대한 막연한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인식 때문에 적절한 치료를 통해 사회로의 복귀를 도움 받아야 할 많은 이들이 여전히 진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것으로 추정되어 대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조현병 진료 현황’에 따르면 2018년 조현병으로 인한 진료비는 2015년 3735억원에 비해 8.3% 증가한 4014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의 경우 상반기까지 집계된 진료비도 이미 2000억원을 넘었고, 큰 폭은 아니지만 매년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로 볼 때, 조현병 진료비는 지난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파악된다. 연령별 진료 현황을 살펴보면 40대 26.2%(15만 3639명) 50대 21.4%(12만 5646명), 30대 19.5%(11만 4250명) 순으로 나타났다. 조현병의 발병 시기에 대해 남자는 10대 후반~20대 초반, 여자는 20대 중반~30대 초반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러한 결과는 이전에 발병된 사실을 모르고 지내다 뒤늦게 치료를 시작한 인원들이 축적된 것으로
15일 보건복지부의 2018년말 기준 보건의료인력 현황에 따르면 활동자수의 경우 의사는 10.2만명이고 한의사는 2만명이다. 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인력 현황이라는 자료에서 면허등록자를 보건복지부 면허발급시스템을 기준으로 하고 사망자는 제외했다. 활동자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신고된 보건의료인을 기준으로 했다.(’18.12월말 기준, 단위: 명) 면허종류 면허등록자* 활동자수** 활동률 계 1,706,194 702,176 41.2% 의 사 123,106 102,471 83.2% 치과의사 30,910 25,792 83.4% 한의사 24,861 20,759 83.5% 간호사 394,662 195,314 49.5% 간호조무사 729,264 178,287 24.4% 조산사 8,266 75 0.9% 임상병리사 58,665 22,877 39.0% 방사선사 44,654 29,940 67.0% 물리치료사 66,999 38,015 56.7% 작업치료사 16,650 6,807 40.9% 치과기공사 34,953 2,582 7.4% 치과위생사 79,230 36,402 45.9% 보건의료정보관리사 24,608 5,018 20.4% 약사 69,366 37,837 54.5% * 보건복지부
김일호상에 이승우, 손상호 전공의가 선정됐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박지현)는 14일 제6회 김일호상에 이승우, 손상호 전공의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김일호상은 전공의를 위한 희생, 헌신, 동료애를 기리기 위해 지난 2014년 제정됐다. 이후 매년 대전협과 대한의사협회, 故김일호 전 회장 유가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공동으로 수상자 2명을 정한다. 심사위원회는 올해 수상자로 단국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승우 전공의와 고려대학교의과대학 예방의학과 손상호 전공의를 선정했다. 이승우 전공의는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기획국장으로 활동을 시작해, 대전협 제20기 복지이사, 제21기 부회장, 제22기 회장 등을 연속으로 역임하며 4년의 전공의 수련 기간 중 3년을 전공의 복지와 수련환경 개선을 위해 힘썼다. 특히 전공의법 시행 이후 2017년 9월부터 현재까지 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각종 회의와 간담회, 수련병원 현지조사 등에 성실히 참여해 정부, 병원 소속 위원에게 전공의의 입장을 분명히 전달했다. 최근에는 당직근무 중 사망한 故 신형록 전공의와 유족을 기리며 대한민국 전공의의 과중한 업무 및 근로환경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국내의료기기 시장에서 국산 의료기기의 비중은 아직 40%에도 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바른미래당 간사인 최도자 의원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2014년 약 5조원에서 2018년 약 6.8조원으로 약 36% 정도가 성장했다. 하지만 국산 의료기기의 점유율은 37.7%에서 37.3%로 줄어들었다. 의료기관 종별 국산 의료기기 사용 현황을 살펴보면 상급병원으로 올라갈수록 국산제품의 사용을 기피했다.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외산 의료기기는 3만 3556대(91.8%)를 보유한 반면 국산 의료기기는 2988대(8.2%)에 불과했다. 그리고 종합병원의 경우 외산 의료기기가 5만 6416대(80.1%), 국산 의료기기가 1만 4032대(19.9%)였으며, 일반병원의 경우 외산 의료기기가 3만 3249대(46.0%), 국산 의료기기가 3만 9084대(54.0%)였다. 한편, 국산 의료기기의 사용을 기피하는 요인으로는 제품의 성능부족(28.0%), 브랜드 신뢰도 부족(20.0%), 임상 검증 자료 부족(15.5%) 순으로 나타났다. 국산 의료기기의 성능향상과 함께 의료진들에 대한 신뢰도 향상을 위한
보건복지위원회 인재근 의원이 1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른바 ‘공부잘하는 약’으로 알려진 메칠페니데이트가 매년 7~8만 명에게 처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재근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최근 5년간(2014년~2019년 상반기) 메칠페니데이트 처방 인원은 46만명, 청구 건수는 3,20만 626건으로 그에 따른 진료비 청구 금액은 약 97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도별 메칠페니데이트 처방 건수는 2014년 59만 4212건, 2015년 52만 6584건, 2016년 50만 9649건, 2017년 56만 2063건, 2018년 64만 447건, 2019년 상반기 기준 36만 7671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인 2018년의 경우 전년(2017) 대비 7만 8000여건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연령대별 처방 현황을 살펴본 결과 19세 미만이 235만 4000여 건으로 전체의 73.6%를 차지했으며, 이에 따른 진료비는 약 829억원(85.5%)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성인의 경우 20대 28만 5968건, 30대 14만 7262건, 40대 11만 2151건으
보툴리눔 균주의 출처를 둘러싼 메디톡스와 대웅제약간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 메디톡스는‘전문가의 분석결과,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균주가 자사 균주로부터유래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웅제약은 ‘메디톡스의 분석법은 적절하지 않았다’며 ‘양사균주는 유전적으로 서로 다름이 명확히 입증됐다’고 반박했다.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은 15일 보툴리눔 균주 출처 공방에 대해 서로 다른 입장을 내놨다.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은 지난 7월,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재판부의 결정에 따라 양사의 균주를 각사가 선임한 전문가에게 제공, 감정시험을 진행한 바 있다. 메디톡스 전문가의 보고서는 지난 9월 20일 ITC 재판부에 제출됐고, 대웅제약측 전문가의 반박 보고서는 이달 11일 제출됐다. 먼저 메디톡스는“자사측 전문가폴 카임(PaulKeim)교수가 ITC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균주가 자사 보툴리눔 균주에서 유래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폴 카임 교수는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균이 한국의 자연환경에서 분리동정 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웅제약은 미국 미시건대 데이빗 셔먼 박사의 반박보고서를 제출했다”며 “하지만 유기화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종 의료급여수급자 중 조산아 및 저체중아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외래 진료 시 본인부담을 총 진료비의 5%로 경감하여 주는 연령을, 만 3세에서 5세까지로 확대하는 내용의 ‘의료급여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15일 제44회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당일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오는 2020년 1월 1일부터 만 3세에서 5세 미만의 조산아 및 저체중아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외래 진료 또는 특수장비촬영(CT, MRI 등) 시 적용되던 본인부담률이 총 진료비의 15%에서 5%로 대폭 낮아진다. 보건복지부는 ‘제3차 저출산 고령사회 기본계획’(‘16~’20년)에 따라 아동 의료비 부담을 그간 지속적으로 완화해 왔다. 지난 1월에는 2종 의료급여수급자 중 1세 미만 아동의 외래 진료비 본인부담금을 의원급 의료기관 이용 시 1,000원에서 무료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이용 시 총 진료비의 15%에서 5%로 각각 낮춘 바 있다. 보건복지부 이영재 기초의료보장과장은 “저소득 가구의 임신과 출산에 따른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앞으로도 본인부담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본원 안과 김동현 교수가 안구건조증을 앓고 있는 환자 33명을 대상으로 대기 중 오존 농도 변화에 따른 안구건조증의 자각 증상과 눈물분비량 등의 변화를 조사한 결과 오존 농도가 상당히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14일 밝혔다. 오존은 대기 중 미량 기체로 활성산소 생성의 주요 원인이며, 주요 광화학스모그 산화제이다. 오존은 신체 내 호흡기 질환과 악성 천식, 피부염증, 사망률 증가 등 다양한 악영향을 끼친다. 우리나라도 매일 대기 중 오존 농도를 측정해 발표하고 있으며, 특히 더운 여름철에 오존 농도의 증가에 따라 오존주의보가 발령되기도 한다. 이번 연구는 남성 7명, 여성 26명 등 전체 33명의 66안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이들의 평균 나이는 55.2세였다. 연구는 대상자들의 첫 검사와 2개월 후 추적 검사 시 이전 1주간 노출됐던 평균 대기 오존농도 그리고 안구표면질환지수(OSDI, Ocular Surface Disease Index) 점수와 눈물분비량, 눈물막파괴시간 등을 조사해 이뤄졌다. 오존농도는 일일 오존 농도의 평균치로 매월 산정했다. 초진 시 오존농도는 0.019±0.017ppm이었다. 연구 결과, 오존농도가 0.0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14일 “한방 추나요법이 학문적 근거가 제대로 갖춰지지도 않았는데 서둘러 건강보험을 적용해 3개월만에 130억이라는 막대한 건보재정이 낭비됐다”며 강한 우려를 표명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아래는 성명 전문. <성명서>한방추나 3개월간 130억원 지출, 시작에 불과하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한방 추나요법에 건강보험이 적용된지 3개월만에 급여 청구가 113만건 이루어지고, 건강보험 부담금은 총 130억원이 지출된 사실이 공개됐다. 시술을 받은 환자는 36만명. 이 가운데 연간 시술 횟수 상한인 20회를 채운 환자가 3000명이 넘었다. 한의계에서는 추나요법이 한방원리를 기본으로 하여 중국의 투나, 일본의 정골요법, 미국과 유럽의 카이로프랙틱 등을 통합한 현대적 한국 추나요법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정작 추나 급여화 근거의 핵심이 된 ‘근골격계질환 추나치료에 대한 체계적 문헌 고찰’ 논문은 중국 추나요법의 유효성을 연구한 논문 66개를 대상으로 한 논문이었고 한국 추나요법에 대한 논문은 단 하나도 없었다. 심지어는 이 연구에 포함된 중국 논문들도 질이 낮은 것들이 대부분이었다. ‘추나요법 급여 전환을 위한 시범사업 평가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