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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성희롱 △채용 비리 △고가의 차량 교체 △억대 항공비 등 온갖 비위 추문이 있는 대한적십자사 박경서 회장을 둘러싼 사퇴 주문이 국회를 통해 연이어 제기됐다. 박 회장 스스로 거취를 정하는 것이 그간 벌어진 일에 책임을 지고 명예를 지킬 기회라는 조언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22일 국회 본관에서 국립암센터 · 대한적십자사 · 의료기관평가인증원 등을 대상으로 2018년도 국정감사(이하 국감)를 진행했다.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비례대표)은 금년 6월 팀장급 간담회에서 여성 가슴에 대해 성희롱 발언을 했던 대한적십자사(이하 적십자사) 박경서 회장에게 스스로 거취를 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희롱 사유로 공공기관장이 해임된 사례를 살펴보면, 최영현 前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장은 금년 3월 회식 자리에서 술에 취한 여성 직원 한 명에게 입을 맞추는 등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하여 보건복지부 특별감사를 거쳐 징계위원회 개최도 없이 이사회에서 해임됐다. 금년 3월 성희롱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이원식 前 한국재정정보원장과 관련해서는 기획재정부가 정상적인 직무 수행이 어렵다고 판단하여 기관 운영의 조기 정상화를 위해 신속하게 해임했다. 김 의원은 "대한적십자사 회장 대상
“AI 의료기기 개발 업체들의 최대 관심사는 ‘어떻게 하면 개발한 제품을 빠르게 헬스케어 시장에 진출시키고 확산시킬 수 있는가’이며, 그 과정에서 수가나 급여 적용은 시장 진출을 용이하게 하는 요소이지 제품의 성패 여부를 가리는 요소가 아니다.”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 2018 스마트 헬스케어 컨퍼런스 ‘의료인공지능의 연구개발의 실제’ 세션에서 인허가 및 산업화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 김현준 뷰노 전략이사는 위와 같이 말했다. 김현준 전략이사는 “의료 분야는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되어 산업적 혁신을 일으킬 수 있는 가장 가능성이 큰 분야로 주목 받고 있으며, 실제 막대한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실제로 많은 글로벌 IT 기업들이 헬스케어 및 의료분야의 사업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고 말하며, “IBM은 Watson Oncology를 통해 환자 정보를 기반으로 암을 진단해주는 소프트웨어를 출시해 이미 국내외에서 다수의 병원들이 도입하며 사용 중에 있으며, Google의 경우 안저질환, 급성 신부전증 등과 관련한 기술을 개발해 일부는 상용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현준 이사는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기
지난 10월12일 대한심장학회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정책위원이 '심초음파 보조인력 인증제도'와 관련, "심초음파 보조인력은 간호사를 포함한 의료인 또는 의료기사라면 누구나 가능하다."고 했다. 이에 각 의사단체가 심장학회의 잘못을 지적하는 성명서를 냈다. 대한평의사회는 지난 15일 '복지부는 대한심장학회의 의료법 위반의 불법행위를 즉각 처벌하라!'고 했다. 대한병원의사협의회는 지난 15일 '불법 PA 양성을 묵인한 대한의학회와 대한병원협회는 국민 앞에 사죄하라'고 했다. 대한의원협회는 지난 16일 '불법 무면허 의료행위를 조장하는 심장학회를 강력히 규탄하며, PA에 대한 복지부의 강력한 단속과 처벌을 요구한다'고 했다. 대한임상순환기학회는 지난 16일 ‘심초음파 보조 인력을 대상으로 한 심초음파 인증 제도의 확대 계획을 철회하라’고 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지난 17일 '심초음파에 대한 전공의 수련기회를 박탈하고 불법 무면허 의료행위를 조장하는 데 심장학회가 앞장서고 있다.'고 비난했다. 대한개원내과의사회는 18일 '심장학회의 심초음파 검사 보조 인력 인증제 확대 시행 발표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했다. 대한임상초음파학회는 18일 '심초음파 보조인력 인
공공의료기관인 국립중앙의료원 · 국립암센터 ·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의사 지도 · 감독하에 의료 관련 업무를 행하는 진료 보조 인력인 PA(Physician Assistant)를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PA는 우리나라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제도로, 이들이 하는 행위는 불법 무면허 의료로 간주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국립중앙의료원(이하 의료원) · 국립암센터(이하 암센터) ·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으로부터 22일 제출받은 'PA(전담간호사) 활동 현황' 자료에 따르면, 각각 23명 · 22명 · 28명의 PA가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암센터의 경우 2002년 PA 1명에서 시작하여 금년 8월까지 매해 늘어나 총 22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 중 21명의 PA가 2004년부터 금년 8월까지 총 4만 7,036건의 수술에 참여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1명은 검사 전담 PA로 하루 평균 검사 30건을 수행했다. 암센터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PA 1명당 하루 평균 적게는 1건에서 많게는 4건의 수술에 참여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2004년 1명의 PA가 331건의 수술에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PA
제약사는 의료기기 기업들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중 가장 대표적인 활동이 환자에 대한 치료 지원, 사회 복귀 프로그램지원 및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에 대한 힐링 프로그램 지원이다. 이런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사노피 파스퇴르는 10월 한 달간 노숙인 및 주거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무료 독감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한국노바티스는 지난 12주 동안 환자들의 취업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올림푸스한국은 소아암 아동·청소년 16명 비롯해 가족까지 포함해지난 2박 3일간 힐링 프로그램으로 출사 여행을 지원했다. 22일 메디포뉴스가 현재 진행 중이거나 완료한 제약사와 의료기기 기업들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모습을 담았다. 또한 질환별 지정일을 기념해 기업들이 진행한 캠페인 등 사내 프로그램도 살펴봤다. 사노피 파스퇴르, 노숙인 및 주거 취약 계층 무료 독감예방접종 실시 사노피 파스퇴르는 서울시, 서울시나눔진료봉사단 등 9개 단체와 함께 노숙인 및 쪽방촌 주민 대상으로 서울시 용산구 동자동에 위치한 무료급식소 ‘따스한채움터’, '창신동쪽방촌상담센터' 등 9개 장소에서 독감예방접종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사노피 파스퇴르의 대표 사회책임프로그램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8년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 활동 설명회’를 오는 24일 서울시 서초구 소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1990년 설립된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nternational Council for Harmonization of Technical Requirements for Pharmaceuticals for Human Use, ICH)는 의약품 안전성, 유효성, 품질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개정하는 의약품 규제분야 국제협의체로서 미국, EU, 일본, 캐나다, 스위스, 한국, 브라질, 중국, 싱가폴, 대만 가입되어 있다. 이번 설명회는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 관리위원회 선출(2018년 6월) 등 2018년 ICH 총회 관련 주요 성과와 하반기 총회(11월)에서 논의되는 사항을 업계에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현재 ICH가 회원국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 ‘소아용의약품 개발지원을 위한 비임상안전성시험’ 등 3종 가이드라인(안) 상세 정보를 안내하는 등 ICH 가이드라인 개발에 대한 최신 국제 동향도 설명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최신 해외 규제 동향, 국내 제약업계 의견 청취 등 업계와 소통할 수 있는 정기적
인공지능 전문기업 셀바스 AI가 세브란스병원과 ‘세브란스병원 ARP System Upgrade 및 의료녹취 시스템 계약’을 체결하고 셀비 메디보이스를 본격 상용화했다고 22일 전했다. 이번 세브란스병원과의 계약으로 세브란스병원 내 영상의학과 의료진들은 셀비 메디보이스를 활용한 영상 데이터 판독 소견 관련해 ▲음성으로 실시간 저장, ▲문서화, ▲시스템 등록 등을 한 번에 할 수 있게 됐다. ‘셀비 메디보이스(Selvy MediVoice)’는 인공지능 기반의 음성인식 엔진을 탑재한 국내 최초 의료녹취 솔루션이다. 지난 3년간 세브란스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분과별 의학용어를 딥러닝하여 국내 의료 환경에 최적화된 셀비 메디보이스를 상용화했다. 전체 의료 빅데이터의 70%이상을 차지하는 의료 영상 정보는 매년 20~40% 이상 증가하고 있다. 그에 따라 판독해야 할 영상의 개수 또한 증가세인데 판독 결과가 나오기까지 환자는 1~2주 가량 기다려야 하는 등 진료 과정의 비효율성을 지적하는 평가도 많았다. 앞으로 의사들은 영상의학과의 엑스레이, 자기공명영상(MRI), 컴퓨터단층(CT)과 같은 다양한 의료 영상 판독 과정에서 직접 셀비 메디보이스를 활용, 판독 소견을
대한간학회가 10월부터 C형간염 퇴치 위한 검진∙치료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전라남도 구례군 지역주민 3천여 명을 대상 ‘대한간학회가 간(肝)다-청정구례 만들기’ 사업을 진행한다고 22일 전했다. ‘대한간학회가 간(肝)다’는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 지자체와 연계해 주민 대상 간 건강 교육 및 C형간염 진단, 치료를 지원하는 C형간염 퇴치사업이다. 만성 C형간염은 혈액 매개 바이러스 감염 질환으로 장기간에 걸쳐 70~80%가 만성간염으로 진행되나 간병변증과 사망률 2위 암인 간암, 간이식의 주요 발병 원인이지만, 대부분 무증상으로 진행되어 검진을 받지 않으면 방치하기 쉬운 질환이다. 이에 대한간학회는 C형간염 예방 및 퇴치를 위해 지역 사회에 직접 찾아가 검사와 치료를 지원함으로써, C형간염 청정지역 모범 사례를 발굴하고 검진과 치료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환경을 개선하려는 취지에서 올해 처음 포문을 열었다. 전라남도 구례군은 노인인구 비율이 높고, 의료시설이 많지 않아 보건의료 지원에 적합하고, C형간염으로부터 주민들의 간 건강을 지키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실천하고 있어 선정됐다. 구례군은 최근 지역 자체적으로 주민 250명을 대상으로 C형간
“피부과 외 유사피부과가 생겨 경쟁하면서 피부과전문의도 어렵다. 국가가 저수가를 오래 지속하다 보니 왜곡된 건강보험제도가 낳은 비극이다. 정부는 비정상 저수가를 개선하기 바란다.” 대한임상피부치료연구회(이하 대피연, 회장 허훈)가 21일 더케이호텔에서 제10차 추계심포지엄을 ‘개최한 가운데 정오 경 대피연 집행부가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언급했다. 김지훈 총무이사는 “레드오션이 된 피부진료분야에서 피부과전문의가 살아남기 위해 타과 비방보다, 실력을 키워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피부질환에서 적극적으로 레드오션을 극복하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실력을 키우기 위해 대피연은 ▲1년에 2회 개최하는 정기 심포지엄, ▲매월 개최하는 교육 심포지엄, ▲그리고 수시로 개최하는 소그룹세미나, ▲홈페이지 등을 통하여 활발한 지식교류를 통한 피부과 전문의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김 총무이사는 “매월 개최하는 교육 심포지엄은 1~2가지 주제로 3시간 동안 충분한 교육을 매달 한다. 소규모 세미나에서는 시술을 직접 가르친다. 허훈 회장은 새로운 색소 치료 방법 GPT를 고안했다. 소그룹 세미나에서 대가 없이 후배에 가르치는 귀감이 된다.”고 말했다. 아래는 기자간담회에서
“(2년 후 시행되는 심장초음파 급여화에 대비하려면) PA(진료보조인력) 의료기사 등을 교육시켜서 인증제로 대비하기 보다는, 내과 전공의를 교육해서 전문의를 따고, 의사가 직접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자는 거다.” 대한개원내과의사회(이하 대개협, 회장 김종웅)가 2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정기총회 및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심장초음파 사안과 관련, 이정용 총무이사가 이같이 말했다. 이정용 총무이사는 “대한심장학회(이하 심장학회) 홍보이사 발언 내용에 대해 기관 단체의 항의 성명서가 봇물처럼 나온다. 대개협 성명서는 약간 다른 측면이다. 안 된다가 주였는데 김종웅 회장이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 성명서를 보고 언급했다. 대전협은 성명서에서 ‘전공의는 찬밥신세다. 초음파교육에서 지도전문의가 여가시간을 내서 교육하거나 눈치 밥 교육 받는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김 회장은 이런 상황을 감안했을 선배로서 때 부끄럽다고 했다.”고 언급했다. 이 총무이사는 “향후 대전협 집행진 내과 관련 임원과 자리 마련해서 그런 문제에 대해서도 대책을 세운다.”고 했다. 이 총무이사는 “소노그래퍼를 양성하느니 후배의사 혹은 전공의교육을 강화해야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사회보장정보원(원장 임회택)은 10월 22일(월) 부터 27일(토)까지 6일간 임피리얼팰리스호텔(서울 논현동)에서 ‘2018 WHO-FIC 네트워크 연례회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WHO-FIC (WHO Family of International Classification)는 WHO가 질병․장애․의료행위 등 보건의료정보의 국제간 비교가 가능하도록 개발하는 국제분류체계다. WHO는 현재 이를 보급․교육하기 위해 의회, 위원회, 자문그룹 및 각국 협력센터(21개)로 조직을 구성하여 운영 중이다. 이번 연례총회에는 전 세계 60여 개국 정부의 보건관계자와 국내 보건분류전문가 등 400여 명이 참여한다. 개회식은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26일 개최된다. 시간 22일(월) 23일(화) 24일(수) 25일(목) 26일(금) 27일(토) 08:30 등록 포스터세션 등록 09:00 오리엔테이션 포스터세션 09:30 의회회의 위원회·자문그룹 회의(2개 세션) 위원회·자문그룹 회의(3개 세션) 위원회·자문그룹 회의(2개 세션) 공식개회 의회회의 (closed) 10:00 10:30 11:00 휴식 휴식 휴식 휴식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19일 원주에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과 건감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을 방문,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핵심 키워드는 문재인 케어의 문제점이었다. 의원들은 질의에서 문재인 정부 임기동안만 신경 쓰는 단기적 건강보험재정 추계의 문제점, 보장성 강화를 포장하려는 홍보예산 확대, 국민이 부담할 보험료의 정확하지 못한 표현, 환자쏠림 현상 등 여러 측면에서 부작용을 우려한다는 것이었다. 12시20분경까지 진행된 1차 질의에서 신상진 의원은 문케어도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역대 정권의 보장성 강화 등과 비교하면 특별한 게 없다고 지적했다. 신상진 의원(자유한국당, 경기 성남시중원구)은 “문케어는 3600개 비급여를 급여하는 게 골자이다. 급여 증가는 큰 방향이다. 문케어는 특별한 거 없다. 역사적으로 보면 그 비슷한 거(보장성 강화)를 가지고 포장을 그렇게 한 거다.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전 정부에서도 해오던 일의 연장선이다. 그런 평가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김용익 공단 이사장은 “지금 문케어는 다른 참여정부 시절 등 급여확대 방식은 비급여 부분을 그대로 두고 했다, 이 때문에 풍선효과가 계속 늘어났다. 참여정부 때 암 보장성을 강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고령화와 맞물려 첨단기술이 융합된 신개념 의료기기 개발 중요성이 점차 증가되고 있지만, 국내 의료기기 시장과 연구개발 및 상용화 환경은 여전히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급종합병원의 국산 의료기기 사용률은 겨우 8%에 그쳤으며, 종합병원급 역시 20%가 채 되지 않았고, 미국 대비 한국의 의료기기 기술 수준은 78.97%로 약 2년의 기술격차가 벌어져 있어, 서둘러 의료기기 산업의 전반적인 생태계가 개선되지 않으면 이대로 도태될 위험이 있다는 지적이다. 이런 가운데 국내 의료기기 산업 성장에 병원이 중심축이 되어 아이디어 도출, 연구개발, 기술사업화, 투자 등 전주기적 지원을 통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시됐다. 19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서울 JW 메리어트호텔에서 '의료기기 규제개혁,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잇다'라는 주제로 '제15회 KMDIA 정기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을 맡은 전상훈 분당서울대학교병원장은 ‘헬스케어 산업 활성화를 위한 병원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하며, 헬스케어 산업 환경 변화 및 의료기기 시장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전상훈 병원장은 “기술환경의 변화와 더불어 의료서비스는 ▲질병 발생 후 증상을
건강보험 총 진료비 중 한방진료비 비중이 지속적으로 감소해온 가운데, 건강보험 전체 약품비 중 한방 약품비 비중은 매년 0.2% 수준으로 정체된 상태다. 이에 한의약 선택권 · 접근성을 제고하는 차원에서 생애주기에 따른 한의약 보장성을 단계적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 · 송파구병)이 1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건강보험 한방 진료비 추이'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건강보험 진료비 심사결정분을 기준으로 건강보험 총 진료비 중 한방진료비 비중이 2013년 4.16%에서 2017년 3.65%로 지속적으로 감소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 총 진료비는 2013년 50.7조 원에서 지난해 69.6조 원으로 5년간 37.2% 증가했지만, 한방진료비는 같은 기간 2.1조 원에서 2.5조 원으로 20.4% 증가하는 데 그쳤다. 남 의원이 심평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건강보험 한방 약품비 추이' 자료에 따르면, 건강보험 전체 약품비 중 한방 약품비 비중은 매년 0.2% 수준으로 정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약품비는 2013년 13.2조 원에서 2017년 16.2조 원으로 5년간 22.4% 증가했으
국제약품은 19일 본사 6층 대회의실에서 제59주년 창립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25년 이상 장기근속자 7명 외 25명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신뢰의 상징으로 공로패 및 골드바, 현금을 수여했으며, 우수사원 5명 외 팀포상에 대한 표창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날 남태훈 대표이사는 "그동안 수많은 난관들을 극복하고, 지금에 국제약품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임직원분들의 노력 때문"이라고 전하며, "창립기념일을 맞아 10년, 15년, 20년, 25년 장기근속자와 우수사원들께 포상을 하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남 대표는 "도전과 배려의 핵심가치와 우리의 비전을 바탕으로 의약품 제조업으로써, 지속적인 제조 설비투자를 진행 중에 있으며, 미래의 신약 및 개량신약 출시를 위해 대표 취임 이후에 망설임이 없이 투자를 늘려 내년부터 점차적으로 좋은 결과가 나올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남태훈 대표가 밝힌 향후 계획으로는 ▲국내 항생제, 안과 제품 전문기업으로서의 장점과 고품질의 고형제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한수탁 판매, ▲2020년부터 아세안 국가를 타겟으로 한 의약품 및 B2C 제품의 활발한 수출, 내년 상반기를 시작으로 ▲개량신약인 레스타포린
보건복지부는 사무장병원을 사회악 · 독버섯 등 강한 어조로 비판하며 척결을 위해 진입 단계에서부터 행정력을 총동원할 태세다. 하지만 사무장병원은 갈수록 고도화 · 지능화 · 대형화되고, 형태도 다양해 구별이 쉽지 않다. 이 같은 불법 개설 의료기관으로부터 건강보험 재정 누수를 막고 국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사무장병원 · 면대약국에 한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직원에게 특별사법경찰권 부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신동근 의원(더불어민주당 · 인천 서구을)이 19일 건보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사무장병원 행태 분석 결과(2009~2017)'에 따르면, 300병상 미만 사무장병원은 병실당 병상 수가 5.25개로 일반병원 4.17개보다 1.08개 더 많이 운영하고 있고, 사무장병원 봉직의 중 6개월 미만 근무자는 45.1%로 일반의료기관 21.5%보다 23.6% 높았으며, 일반병의원보다 진료비 · 입원일수 · 약제사용이 높아 과잉진료의 가능성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사무장병원 등 불법 개설 의료기관은 영리추구를 위해 환자유치 · 과잉진료 · 보험사기 등 각종 위법행위로 건전한 의료질서를 훼손하며, 건강보험 재정 누수의 핵심 원
광동제약은 18~19일 양일간 구로디지털단지 소재 연구소인 R&DI 센터와 평택 소재 식품공장 등에서 제주 지역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식음료 제품개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제주지역 산업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인력 양성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모집 공고에 따라 접수 후 선정된 도내 중소기업인 20명을 대상으로 했다. 제주삼다수를 위탁 유통하고 있는 광동제약은 매년 제주 지역 기업인들에게 실무능력 향상 중심의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프로그램은 광동제약 직원과 업계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하는 이론 교육과 첨단 관리 시스템을 갖춘 식품공장 현장 견학으로 이뤄졌다. 이론 교육은 광동제약 음료연구개발팀 이상훈 박사가 강연한 ‘음료 제품개발 설계 교육’ 및 ‘마케팅 리서치 사례’, ‘HACCP 인증의 이해와 관리’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육 둘째 날에는 광동제약 식품공장의 비타500 생산 라인과 건강기능식품 액상 라인 및 삼양패키징 광혜원 공장을 방문해 페트(PET) 제품과 카토캔을 생산하는 무균충전시스템 등의 공정을 견학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올해 프로그램은 지난해 교육생들의 요구를 반영해 이론과 실무 전반으로 구성했
권고사항으로 돼 있는 DUR(Drug Utilization Review,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 처방 입력과 관련하여 일부약품 대상 입력의무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최도자 의원(바른미래당)이 19일 원주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프로포폴 등 마약류 및 과다복용 시 치명적인 일부 약품을 선정해 DUR 확인을 꼭 거치도록 의무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이 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DUR을 통한 3개월간의 프로포폴 처방 · 환자 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총 107만 건이 투약됐고, 환자 수는 총 77만 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식품의약품안전처 마약류통합관리스시템의 프로포폴 처방 · 환자 수에서는 166만 건 · 137만 명으로 확인됐다. 즉, 처방량 59만 건 · 환자 수 60만 명이 부족하다. 이에 대해 최 의원은 "두 시스템 모두 처방 · 투약 단계에서 정보를 입력해야 하지만, DUR는 비급여일 경우 의사가 누락한다면 찾기 어렵다는 한계 때문"이라면서, "지난해 경남에서 프로포폴 과다 투여로 숨진 환자가 있었는데, 환자는 2달 동안 20차례 이상 프로포폴을 맞아 심정지로 사망했다. 만약 의사가 D
대한소화기암학회는 지난 12일 췌장암 인지도 제고와 적극적인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된 ‘건강똑똑 췌장암 편, <췌장암 극복의 날> 대국민 건강강좌’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대국민 건강강좌에는 췌장암 환자와 가족, 전문가 그리고 췌장 건강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 등 약 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일상생활에서 관리가 까다로운 췌장암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강좌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대국민 건강강좌에서는 ▲췌장암 인지도 제고 및 치료법, ▲췌장암의 잘못된 정보에 대한 설명, ▲췌장암 환자를 위한 영양관리 및 재활치료법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소개됐다. 먼저 1부에서는 췌장암 인지도 제고 및 치료법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췌장암의 원인 및 진단, 현황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 송시영 교수(세브란스병원)는 “췌장암의 증상은 황달, 체중감소, 복통 등이지만, 초기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아 조기진단이 중요하며, 통상 췌장암은 주로 CT, MRI 등을 통해 진단을 하게 된다”고 말하며, “최근 조기진단 및 치료법의 발전을 통해 국내 췌장암 환자의 생존율이 꾸준히 증가해 현
*18일, *빈소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월20일, *(02)3010-2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