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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기존의 수술적 치료가 불가능하거나, 어려웠던 고령의 중증 판막질환 환자들에게 높은 치료 성적을 보이며 안전한 치료법으로 자리 잡은 대동맥판막 스텐트시술이 선천성 대동맥 이첨판막 협착증에서도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은 28일 심장병원 박승정 ․ 박덕우 ․ 안정민 교수팀은 유럽, 북아메리카, 아시아 등 전 세계 20개의 심장센터에서 지난 2005년 4월부터 2015년 5월까지 대동맥판막 스텐트 시술을 받은 대동맥 이첨판막 협착증 환자 301명의 인공판막 스텐트 치료 후 경과를 분석한 결과를 밝혔다. 특히 최신 3세대 인공판막 스텐트 시술을 받은 환자들의 경우, 시술 성공률이 92%에 달해 기존 인공판막 스텐트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선천성 대동맥 이첨판막은 어렸을 때 판막이 잘 닫히지 않거나 혈액이 역류하는 등의 대동맥판막 질환으로 치료받기도 하지만, 특별한 기능적인 이상이 없는 경우에는 정상 대동맥판막처럼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인구의 고령화로 인해 대동맥판막이 노화되고 석회화되는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중증으로 진단되면 거의 치료방법이 없었지만 최근에는 많은 환자들이 대동맥판막 스텐트 시술로 치료를 받고
복지부는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원칙적으로 권역 내 중증응급환자를 책임지고 치료하되, 불가피하게 전원이 필요한 환자에 대해서는 전원조정센터의 역할을 대폭 개선하여 관리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지난 9월30일 전북대병원에서 발생한 중증외상 소아환자 사망사건에 대한 후속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 27일 14시 30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제4차 중앙응급의료위원회를 개최하여「응급의료 제도개선 추진계획」을 보고하였다. 이번 제도개선계획은 지난 10.20일 중앙응급의료위원회 결정에 따른 후속조치로서, 「사례검토위원회」를 구성하여 문제점을 분석하고 응급의료체계 개선사항을 논의하여 마련되었다. ◆권역 내 중증응급환자는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책임지고 진료 복지부는 원칙적으로 권역내 모든 중증응급환자는 해당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 치료하되 예외적인 경우에만 환자를 다른 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는 응급환자 전원 기준(안)을 마련하여 3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원칙적으로 권역 내 중증응급환자의 최종치료를 책임지고 수행하되, △결정적 치료 불가능, △재난 상황으로 인한 의료자원 고갈, △환자 및 보호자의 전원 요구가 있는 경우에만 예외
* 행사 일정1.일시 : 2017년 1월 8일 (일) 09:00~17:002.장소 :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지하1층 컨퍼런스룸3.주최 : 대한정형외과의사회4.주관 : 대한도수의학회5.평점 : 대한의사협회 6평점*사전등록 안내1.등록기간 : 2017년 1월 8일 (화) 까지2.등록절차 : 홈페이지 www.kamm.or.kr 사전등록3.문 의 : 대한도수의학회 사무국 031)810-2061*프로그램 안내09:00~09:30 한국 도수치료의 역사 및 2017년도 계획 이승원(AK정형외과의원)09:30~10:00 도수치료의 종류와 치료효과, AK 테크닉 소개 장현동(현병원)10:00~10:30 도수치료의 적응증 및 금기 주상연(여의도성모병원 가정의학과)10:30~10:40 질의 응답10:40~11:00 Coffee Break11:00~11:30 SOT 테크닉 한상준(로하스 SOT 의원)11:30~12:00 Full Spine 테크닉 유승모(예산명지병원)12:00~12:30 Basic Spinal Biomechanics and Surface Anatomy 김일환(아틀라스의원)12:30~12:40 질의 응답12:40~13:30 Lunch13: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이광현)은 보호자가 없어도 전문 간호인력이 입원 생활을 돕는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를 지난 26일부터 시작했다. 이를 위해 한양대학교병원은 본관 20층을 리모델링하고, 모든 공간을 환자 중심의 최적화된 통합의료서비스 시스템으로 구축하고, 26일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 병동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광현 병원장은 “본원의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 병동’에서는 우선적으로 소화기내과와 호흡기내과 환자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면서 “민간 간병인을 고용할 때보다 간병비도 절감하고, 24시간 전문 간호인력과 보조인력이 보호자가 없어도 안심할 수 있는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총 52병상 규모인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 병동’은 중앙모니터링시스템, 서브스테이션, 환자 감시장치, 환자이동 보조기구, 전동침대, 낙상감시센서, 침대용 목욕실 등의 시설과 시스템으로 환자안전과 편의를 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간호사(44명)와 간호조무사(8명), 간병도우미(4명) 등 모두 56명의 인력이 24시간 전문 간호서비스를 제공한다.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는 국민의 간병 부담을 해소하고, 입원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흔히 ‘침묵의 병’이라 불리는 골다공증. 대부분 뚜렷한 증상이 없어 환자 본인도 골절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한 질환이다. 급격한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국내 골다공증 환자수는 최근 5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5년 82만 명을 넘어섰으며, 골다공증에 대한 요양급여 역시 매년 약 6%씩 증가해 928억 9천만 원을 육박하고 있다(Fig. 1). 대한골다공증학회와 질병관리본부가 진행한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2008년에서 2011년까지 우리나라 50세 이상 인구의 골다공증 유병률은 22.5%로 5명 중 1명 이상이 골다공증 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에서는 3명 중 1명꼴로 골다공증 골절 발생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골다공증의 치료는 골절이 있는 경우 골절이 발생한 각 부위에 적절한 치료를 받게 되고, 골절이 없이 골다공증만 있는 경우 생활습관 개선과 더불어 약물치료를 시행한다. 골다공증 치료제는 크게 골흡수를 억제시키는 약제(비스포스포네이트), 선택적 여성호르몬 수용체 조절제 등과 골형성을 촉진시키는 약제(부갑상선호르몬 등)로 나뉜다. 대한골다공증학회는 대규모 임상연구 및 한국의 골다공증 치료 상황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비상임이사 감축과 요양급여 부정청구 기관에 대한 공표범위 확대 개정안이 법안소위에 계류됐다. 건강보험료 신용카드 납부한도 폐지와 건강보험공단 건강증진사업의 근거 명시화 개정안은 의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는 27일 국회 복지위 소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7건의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심사했다. 개정안 중 가장 관심을 모았던 심평원 비상임이사 감축 건은 여야의원들의 심평원 비상임이사들과 합의가 선행돼야 한다는 이유로 통과되지 못했다. 정확히는 의료계와의 합의다. 개정안은 의료계 비상임이사 5인을 4인으로 감축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요양급여비용 부정청구 기관 공표범위 확대 개정안도 추가로 논의키로 했다. 복지부는 내년에 관련된 연구용역을 진행하기 때문에 적정기준에 대한 내용을 함께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뜻을 밝혔다. 제출된 기동민 의원 안은 공표 요건 중 부당이득의 규모를 ‘거짓청구액이 1000만원 이상 또는 요양급여비용 총액의 10% 이상’으로 했고, 윤소하 의원 안은 부당이득의 유형에 부당청구를 추가했다. 현재는 요양급여비용의 거짓청구액이 1500만원 이상이거나 총액의 20%이상이면 부정청구 기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심양약과대학과 제제개발 및 신약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연구개발에 협력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19일과 20일 중국 심양에서 ‘한·중 산학 협력을 통한 Global 의약품 개발’이라는 주제로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대웅제약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중국에서 ▶요녕 대웅제약을 중심으로 현지화 전략을 실시하고 ▶제제 및 신약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요녕 대웅제약과 심양약대의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구축하며 ▶심양약대와의 중국 현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시장 진출 효율화를 도모하게 된다. 심양약과대학은 1931년에 설립해 85년의 역사를 가진 대학교로, 중국에서 활동하는 약사의 약 30%를 공급하는 가장 큰 약과대학 중 하나이다. 한 학년에 약 1000명의 학생이 있으며, 교수요원은 700여명에 이르며 제제연구, 신약탐색 및 전통중국생약 분석 및 규격화 등 혁신신약 및 개량신약 개발 관련해 높은 연구수준을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중국 내 의약품 허가 및 관리 분야 등 규제과학 관련한 전문가 그룹이 포진되어 있는 우수 대학이다. 이종욱 대웅제약 부회장을 비롯해 이봉용 부사장, 심양약과대학 정무생 부총장, 채홍우 대외협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효명)은 지난 12월 22일(목) 오후 1시 20분 문숙의학관 1층 윤병주홀에서 ‘제1차 연구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김효명 의무부총장, 윤영욱 연구교학처장을 비롯한 연구 관련 주요 보직자들 및 교직원들이 참여했으며, ‘빅데이터’라는 주제로 그와 관련한 최신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회사 및 내빈소개에 이어 △인사말 △강의 및 특강 △종합 토론의 순으로 열린 이 날 행사는 고려대학교 교수진뿐만 아니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대학교등에서 연자들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국내외 빅데이터의 최신동향 파악 및 공유를 통한 열띤 토론으로 서로의 연구경쟁력을 향상할 수 있는 상생협력의 자리였다. 김효명 의무부총장은 “오늘 이 자리는 향후 의료의 질을 향상 시키고 질병을 예방하는 의료의 근간을 만들어 갈 중요한 자리이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메디컬 클러스터로 도약하기 위해선 선순환 구조의 RD 체계를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영욱 연구교학처장은 “고려대의료원은 연구중심병원을 기반으로 의료 빅데이터 분야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를 선도할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경북대병원은 대구 서문시장 피해상인 돕기를 위한 3천만원 성금 전달에 동참했다. 경북대병원 조병채 병원장은 지난 20일 대구시청을 방문해 대구 서문시장 화재 피해 복구 성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병원 전직원들이 화재로 생활 터전을 잃은 시장 상인들의 아픔을 함께 하기 위해 정성을 다해 모은 성금이다. 경북대병원이 전달한 성금은 대구시를 통해 대구시가 진행하는 시장 복구 및 상인 지원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웰빙과 건강이 시대의 화두였던 10여 년전에도, 그리고 지금도 사람들은 발 질환에 그렇게 많은 관심을 갖지 않았다. 구두는 발을 보호해주는 용도보다는 패션의 일환으로 인식되어 왔으며, 발모양의 변형은 족부 건강에 대한 고민이 아닌 숨기기 급급한 부끄러운 변화로 생각되어 왔다. 하지만 발은 우리 몸을 지탱하고 균형을 잡아주며 보행의 근간이 되는 가장 중요한 신체부위 중 하나다. 게다가 발가락 하나에 문제가 발생되면 걸음걸이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무릎과 허리 등 다른 관절 부위의 문제로 확장될 수 있기 때문에 발 변형 질환은 적절한 치료가 꼭 필요하다.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무지외반증이 있다. 발목, 무릎, 허리 등 2차질환 유발하는 무지외반증 이름부터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 질환인 무지외반증은 말 그대로 엄지발가락(무지)이 바깥쪽으로 휜 상태(외반)를 의미한다. 즉, 엄지발가락이새끼발가락쪽으로 휘면서 엄지발가락의 관절 부분이 바깥으로 돌출되는 질환이다. 주된 증상으로는 돌출된엄지발가락 관절 부위가 신발에 자극을 받아 두꺼워지고 염증이 생겨 극심한 통증이 유발된다. 심한 경우두 번째 발가락이 엄지발가락과 겹쳐지거나 관절이 탈구되기도 한다. 특히 건강보험심사
올해도 어김없이 각 병원들이 어린이 환자를 위한 크리스마스 행사를 가졌다. 어린이 환자들은 병원들의 세심한 배려로 잠시 몸과 마음의 아픔을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각 병원의 소아병동에는 흥겨운 캐롤 음악과 웃음소리가 넘쳐흘렀다. 색연필 세트, 과자선물 세트 등이 어린이 환자들에게 전달됐다. 아이들도, 부모들도, 병원임직원들도 모두모두 기쁘고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예수의 사랑을 실천한 각 병원들의 크리스마스 행사를 소개한다. [편집자 주] ◆ 부천성모병원, 선물 증정과 함께 매직쇼, 풍선쇼 등 어린이 위한 공연 지난 20일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5층 소아병동에 흥겨운 캐롤음악과 웃음소리가 넘쳐흘렀다. 한마음한몸운동본부에서 2006년부터 매해 추진하고 있는 ‘산타가 되어 주세요’라는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투병중인 환아와 가족들에게 선물을 나눔으로써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함께 기뻐하고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아들에게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오후 2시반부터 진행된 행사에서 환아들을 위한 매직쇼와 풍선쇼 등의 특별 공연이 소아병동에서 1시간여 동안 진행됐으며, 공연 후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캐릭터 인형들과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유경촌 디모테
건강보험이 20조원의 누적 흑자를 적립하고 있는 가운데 재외국민 및 외국인 지역가입자의 지난해 재정수지는 1242억원 적자인 것으로 집계됐다. 건보공단은 외국인 피부양자의 최소 체류기간 신설 및 외국인 지역가입자의 최소 체류기간 연장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외국인 건강보험 가입자의 의료이용 분석 및 제도 개선방안’ 연구보고서를 공개했다. 정책연구원의 분석 결과 2015년 말 기준 외국인 가입자는 80만 2500명으로 건강보험 적용인구의 1.6%를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연평균 9.8%로 빠르게 증가해왔다. 자격별로는 직장가입자 52.3%, 지역가입자 25.9%, 피부양자 21.7% 순이었다. 특히 최근 5년간 소득파악이 비교적 용이한 직장가입자 비중은 감소한 반면, 지역가입자 비중은 증가했다. 의료이용 현황을 보면 외국인 가입자 중 약 40% 이상이 2015년 한해 의료이용을 받았으며, 직장가입자(31.9%)보다 피부양자(56.3%)와 지역가입자(54.5%)가 의료를 더 많이 이용했다. 이밖에 외국인 건강보험 가입자의 특징으로는 직장가입자에 비해 피부양자와 지역가입자의 입원 비중이 높았다. 또
국립중앙의료원 안명옥 원장이 취임 2주년을 맞아 새로운 인재상 확립을 통해 향후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12월22일(목) 오후 4시30분부터 5시20분까지 본원 9층 대강당에서 ‘안명옥 원장 취임 2주년 행사’를 갖고, 새로운 인재상을 발표했다. 취임 2주년 행사는 내부 직원들끼리 모여 NMC 인재상을 확립하고, ‘현대화 사업의 현황과 미래’에 대한 발표 등 지난 2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나아갈 방향을 생각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새롭게 확정된 국립중앙의료원 인재상은 ‘국립중앙의료원 사람들은 건강한 나라 행복한 우리를 지향합니다’를 모토로 책임감, 전문성, 생명 중심, 신뢰성, 홍익인간 5개의 덕목을 추구하는 것으로 선정됐다. 특히 인재상은 직원 및 내원객 1144명(직원 907명, 내원객 237명)이 직접 선정한 덕목을 토대로 내부 직원들의 공모(참가직원 26명, 80건의 인재상 접수)를 통해 선정돼 더욱 의미가 깊다고 할 수 있다. 안명옥 원장은 취임 2주년 기념사를 통해 “지난 2년 동안 국립중앙의료원은 메르스 사태 대응, 음압수술실 및 안심응급실 개소 등 감염병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301네트워크 사업 등 소외계층의
대한부정맥학회가 지난 12월 9일 광화문 나인트리컨벤션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정식학회로서의 첫 걸음을 내딛었다. 1997년부터 약 20년간 대한심장학회 산하 부정맥연구회로서 부정맥 분야의 발전을 이끌어오다 독립된 정식학회로 발돋움하며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 것이다. 부정맥학회의 초대회장으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김영훈 교수가 취임했으며, 앞으로 2년동안 학회발전의 토대를 만들어 나갈 전망이다. 김영훈 회장은 "부정맥 분야는 이미 대한민국이 세계적 수준의 임상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제학회에서 정상의 입지를 확고이 하고 있다"며 "이번 학회창립으로 더욱 활발한 연구와 학술교류, 의학발전과 대국민 계몽 및 캠페인으로 부정맥 질환의 극복에 보다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초대회장으로 취임한 김영훈 교수는 국내 최초로 심방세동 치료를 위한 ‘전극도자절제술’을 도입하고 국내 최다 시술건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아시아태평양부정맥학회 회장,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원장,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부정맥센터장 등을 역임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포항공대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가 선정하는 ‘2016 국내 바이오분야 연구성과 및 뉴스’ 의과학부문 Top5에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의 3개 연구팀이 이름을 올렸다고. 23일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BRIC은 국내 의학 및 생명과학 연구자 1,218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기초학술, 응용기술, 의과학, 일반뉴스 등 4개 부문에서 ‘2016 국내 바이오 성과와 뉴스 Top5’를 각각 선정했다.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의과학자들의 연구가 의과학부문 Top5에 선정된 5개 연구 중 절반 이상인 3개를 차지한 것은 풍납동 캠퍼스의 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를 구성하는 울산의대와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을 두 축으로 기초-중개-임상 연구의 조화로운 체계를 마련하고 꾸준히 지원해 온 결과라는 평을 받고있다. ‘의과학부문 Top5’ 에는 ‘새로운 유전자가위 기술로 생쥐 유전자 편집 성공’의 방사선종양학과 이상욱 교수팀, ‘장내 바이러스의 크론병 억제’를 발견한 융합의학과 권미나 교수팀, ‘폐암 조기 진단 가능한 새로운 폐암 유발 단백질 발견’을 연구한 의생명과학교실 이창환 교수팀 등 3개 연구가 선정됐다. 방사선종양학과 이상욱 교수는 이명섭, 백인정, 성영
지난 12월 중순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2016년도 건강보험제도 국민 인식 조사’를 공개했다. 의약계에서 특히 눈길을 보낸 내용은 성분명 처방 이슈였다. / 이 인식 조사를 근거로 지난 20일 대한약사회는 ‘국민에게 처방의약품 선택권 보장하라’를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에 22일 서울시의사회가 약사회의 주장을 반박하는 ‘성분명 처방을 주장하는 약사회는 약사의 본분을 지켜라’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대한의사협회도 성분명 처방에 대한 입장 발표를 준비 중이다. / 이에 메디포뉴스는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건강보험제도에 대한 국민 인식 조사를 실시하면서 성분명을 이슈로 넣은 이유와 약사회 의협 제약협회 등 이해관계자들의 입장이나 반응을 취재했다. [편집자 주] 국민건강보험공단 산하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발표한 ‘2016년도 건강보험제도 국민 인식 조사’에서 국민들은 성분명 처방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성분명 처방 53.6%△제품명 처방 19.0% △중립 27.5%로 나타났다. 이번 성분명 처방 국민 인식조사에 대해 공단은 산하 연구원의 일상적인 연구 활동의 결과물이라는 입장이다. 공단 관계자는 “그냥 루틴한 보고서이다. 특별히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 교수)은 이종격투기 단체인 ROAD FC로부터 소아암 환아 돕기 위한 기부금을 전달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ROAD FC는 지난 12월 10일 서울에서 개최된‘ROAD FC 035’대회를 소아암 환아 돕기 위한 자선대회로 기획하고 김보성 씨와 일본의 콘도 테츠오 선수의 경기에서 얻은 입장수익 전액을 병원에 기부했다. 경기 당시 김보성 씨는 기대 이상의 실력을 보여주며 승리에 대한 희망을 가졌으나 불의의 펀치에 오른쪽 눈을 맞아 실명을 우려한 심판의 경기 제지로 1라운드 기권패했다. 김 씨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소아암 환아에게 희망을 주고 싶었는데 그러질 못했다”며 환아들에게 미안해 했으며 완치의 희망을 놓지 말고 끝까지 힘내주길 당부하는 ‘의리’를 외쳐 화제가 됐다. 기부금 전달식은 12월 22일 오전 11시 병원 본관 21층 대회의실에서 병원장 승기배 교수, ROAD FC 정문홍 대표, 김보성 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전달식 이후 20층에 위치한 어린이학교를 방문하여 환아 생일잔치 등 행사로 환아들의 쾌유를 기원했다. 이 날 전달된 기부금은 서울성모병원 소아혈액종양병동 어린이학교 지원금과 소아암 어린이 치료
성분명 처방에 대한 정부와 약사회의 논의를 보면 약사의 밥그릇을 챙겨주기 위한 로비의 결과라는 의료계의 주장이 나왔다. 22일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김숙희)는 최근 대한약사회에서 성분명 처방 의무화 시행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한 것과 관련하여 강력한 반대를 표하는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앞서대한약사회는 12월 20일 ‘처방의약품 구입 불편 해소’와 ‘건강보험 재정 절감’을 명분으로 성분명 처방 의무화 시행을 촉구하는 성명를 발표했다. 이에 서울시의사회는 반박 성명에서 "국민 편의를 위한 일반약 판매 확대 및 처방, 조제약 배송 등의 문제가 정부와 약사회에서 다뤄지지도 않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시국이 어수선한 이 상황에서 정부와 약사가 사익 추구를 위한 밀실 행정을 한다면 큰 역풍을 맞을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서울시의사회는 5가지의 반대 이유를 명시했다. 성명서에서 서울시의사회는 첫째 성분명 처방의 가장 큰 문제점인 약품 신뢰성 문제, 둘째 약품 구입의 불편함을 없애는 것은 약품 오남용 조장, 셋째 대한약사회의 성분명 처방 의무화 이유중의 하나인 ‘2016년도 건강보험제도 국민인식조사’의 신뢰성 문제, 넷째 약사의 건강보험 재정 절감 노력 부
대한간호협회 중앙간호봉사단이 지난 5개월 여 동안 성북구 북정마을 주민 260여 가구를 대상을 전개한 의료 및 방문간호봉사 활동의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서울 성북구청은 ‘따뜻한 북정마을 만들기’ 성과보고회를 12월 21일(수) 오전 10시 성북동주민센터 5층 강당에서 개최하고 사회공헌사업에 참여한 43개 기업 및 단체 가운데 봉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5개 기업 및 단체를 선정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따뜻한 북정마을 만들기’는 서울시와 성북구,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대한간호협회를 비롯한 기업 및 단체 등이 협력해 추진한 사회공헌사업이다. 북정마을은 노후주택이 64%, 수급자·차상위계층 등 빈곤율이 39%에 달하는 지역이다. 주택수리 제한 등으로 인해 방치된 가옥이 많지만 마을조직이 탄탄하게 구성됐다는 점에서 마을 살리기 사업 대상지로 서울시가 선정한 바 있다. 한편 대한간호협회 중앙간호봉사단은 ‘따뜻한 북정마을 만들기’를 통해 260여 가구 주민들에게 의료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선한봉사센터와 의료봉사를 지난 7월 23일과 9월 10일 두 차례에 걸쳐 실시했다. 또 지난 8월 20일과 9월 24일, 10월 8일과 22일, 11월 12일과 19일, 1
한미약품(이관순 대표이사)의 고지혈증치료 복합제 '로수젯'이 출시 1년만에 200억대 매출(2016년1월~2016년11월, 유비스트 기준)을 달성했다. 로수젯은 최근 6개월간 월평균 처방액 23억, 처방량 220만정을 기록했으며 현재까지 서울대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등 323개 주요 병원에서 처방되고 있다. 특히, 지난 8월에는 SCI급 저널인 Cardiovascular Therapeutics에 MRS-ROZE(Multicenter Randomized Study of ROsuvastatin and eZEtimibe) 임상 결과가 등재되며 약물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한미약품 마케팅팀 박명희 상무는 "로수젯은 MRS-ROZE 임상을 통해 로수바스타틴 단일제 대비 우수한 효과를 입증한 복합제"라며 "고지혈증 치료제 시장에서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근거 중심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11월 발매된 로수젯은 고지혈증치료 성분인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복합제로, 간과 소장에서 콜레스테롤 합성 및 흡수를 이중으로 억제해 충분히 치료되지 않았던 고지혈증 환자에게 유용한 전문의약품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