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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영남대병원(병원장 이영환) 순환기내과 손장원 교수가 지난 11월 20일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 제41회 한국심초음파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손장원 교수는 이번 추계학술대회에서 ‘급성심근경색 환자에서 혈전 형성을 예방하기 위한 좌심실 볼텍스 혈류 유도 항응고 치료의 역할’에 대한 연구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급성심근경색 환자에서 좌심실 혈전은 뇌경색 등의 색전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한 부작용으로 전벽 심근경색 환자의 약 20%정도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의 일반적인 심초음파 및 영상검사를 통해서는 혈전 발생을 예측하는데 많은 한계점이 있었다. 이번 연구에서 조영 심초음파를 이용한 좌심실 볼텍스 분석을 통해 좌심실 혈전 형성 고위험군을 선별하고 이러한 환자들에서 경구 항응고 치료를 시행하면 효과적으로 좌심실 혈전을 예방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손장원 교수는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급성심근경색 환자들에게서 혈전 형성의 기전을 이해하고 이를 예방하는데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라며 성공적으로 연구를 마칠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신 공동연구자 선생님들과 오랜 기간동안 연구를 지도
애브비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임상연구약물, 리산키주맙(ABBV-066, 구 BI 655066)을 소아 크론병 환자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리산키주맙은 크론병, 건선, 건선성 관절염, 천식등의 면역질환 치료에서 평가중인 임상연구약물로 , 베링거잉겔하임과 애브비가 공동 개발했다. 애브비는 리산키주맙의 향후 개발을 주도하고, 글로벌 판매를 맡았다. 현재 리산키주맙은 규제 당국의 승인은 받지 않았다. 애브비의 연구개발 부사장 겸 기업연구개발 분야 최고 책임자 마이클 세베리노(Michael Severino) 박사는 "애브비는 소아의 신체적, 사회적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질병인 소아 크론병과 같이 의학적 필요가 충족되지 않은 영역에서 환자에게 혁신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희귀의약품 지정은 심신을 약화시키는 질병을 안고 살아가는 어린 아이들에게 또 다른 치료 옵션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애브비의 면역학 전문가들은 특별한 관점을 제시하며, 우리는 앞으로도 환자를 위해 잠재적인 새로운 치료제로서 리산키주맙의 연구를 지속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크론병은 보통 소장 말단과 대장에서 발병하는 염증
서울아산병원은 암병원 간담도췌외과 김송철 교수팀은 지난 2000년 1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췌장암 절제 수술을 시행한 환자 1,656명을 분석한 결과, 2000∼2004년 환자군의 5년 생존율은 12.4%에 불과했지만 최근 2010∼2014년 환자군의 5년 생존율은 26.8%로 크게 늘어나 15년 새 2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연구팀은 췌장암 수술환자를 5년 단위의 환자군으로 나눠 생존율 추이를 분석했다. 2000∼2004년 환자군 201명의 1년・2년・3년・5년 생존율은 각각 61.0%, 31.1%, 18.4%, 12.4%로 나타났으며, 2005∼2009년 환자군 545명의 생존율은 소폭 증가해 각각 69.4%, 39.3%, 27.7%, 17.2%로 파악됐다. 최근인 2010∼2014년 환자군 910명의 생존율 역시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갔고 각각 80.2%, 51.6%, 36.9%, 26.8%의 최대치를 기록했다. 2000년부터 2014년까지 1,656명 전체 환자의 생존율은 74.0%, 45.0%, 31.3%, 21.1%로 나타났다. 이처럼 췌장암 수술환자 생존율은 2000년 이후 15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다. 암의 완치를
만성염증성관절염인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약 절반이 고혈압·골다공증·당뇨 등 한 가지 이상의 동반질환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동반질환 중에서는 고혈압이 가장 많았다.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민용일)은 류마티스 내과가 최근 1년여간(2015년 10월~2016년 10월) 류마티스관절염으로 내원한 환자 2,083명을 조사·분석한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아직까지 원인불명인 류마티스관절염은 면역계의 이상으로 관절을 싸고 있는 활막에 염증이 생겨 관절 손상을 일으키며, 다른 장기에도 침범해 장애를 발생시켜 질병이 없는 일반인 보다 사망률이 두 배 정도 높은 심각한 만성 염증성 전신질환이다. 이번 조사에서 한 가지 이상의 동반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는 47%인 970명으로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거의 절반을 차지했으며, 두 가지 이상의 동반질환 환자는 19%(386명)였다. 주요 동반질환은 고혈압·골다공증·당뇨·고지혈증·간질성폐질환·심혈관질환·뇌혈관질환 등 이었다. 이중 고혈압이 36%(543명)로 가장 많았으며 골다공증 18%(270명), 당뇨 15%(222명), 고지혈증 14%(204명)로 나타났다. 이밖에 간질성폐질환 (7%·104명)
국내 생물의약품 시장 규모가 최근 10년간 연평균 8.28%의 성장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 생산된 생물의약품의 수출 성장률도 28.60%를 보이면서 수출 금액이 915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2016년 식품의약품 산업동향 통계'에 따르면, 생물의약품 시장 규모는 2006년 8015억9300만원에서 2015년 1조6405억3800만원으로 연평균 8.2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생물의약품의 생산액은 2006년 6586억원이었으나 2015년에는 1조7209억원으로 연평균 11.26%의 성장률을 보였다. 생물의약품 중 생산액이 가장 많은 제품은 셀트리온의 '램시마원액'으로 3131억7100마원이었다. 그 다음으로 얀센백신의 '퀸박셈주'(914억2100만원), 녹십자의 '녹십자-알부민주20%'(754억3000만원), 녹십자의 '정주용 헤파빅주'(657억9900만원), 녹십자의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주(598억9700만원)', 녹십자의 '수두박스주'(483억1500만원) 등의 순이었다. 생물의약품 수출액도 2006년 952억원이었던 것이 2015년에는 9157억원으로 연평균 성장률 28.60%를 기록했다. 생물의약품 수입액도 20
고국을 떠나 대구․경북지역에 유학 온 네팔학생들과 산업연수생들의 노고를 위로하는 축제의 한마당 ‘네팔의 밤’ 행사가 12월 4일(일) 오후 5시 타라 네팔전문식당에서 열렸다. 러브아시아(회장 이규석)는 200여명의 네팔인을 초청하여 만찬을 곁들인 문화교류 한마당, 연주, 네팔 민속춤과 노래,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등의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해 네팔인들의 향수를 달래고 함께 우정을 나누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러브아시아는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교직원들이 국내외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2003년 결성된 순수 민간 봉사단체로 100여명이 활동 중이다. 네팔과 필리핀 해외의료봉사를 20여 차례 실시했고, 한국에 거주하는 네팔 산업연수생 한글학교 운영, 유학생 장학금 지원, 다문화 가정 지원, 국내 양로원과 장애인 복지시설 지원 등의 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2005년 10월 시작한 ‘네팔의 밤’ 행사는 한해도 거르지 않고 개최되어 올해로 12회째를 맞았다. 1천여만원의 예산이 드는 이 행사를 위해 러브아시아 회원들을 비롯해 (사)동산의료선교복지회, 교회, 의사회, 약사회, 개인 후원 등 각계각층에서 도움의 손길이 모였다. 이규석 회장(계명대 동산병원 피부과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후 장애·사망을 초래하는 중증 이상반응 발생은 한 건도 없었으며, 신고 된 사례도 심인성 반응 또는 일시적인 두드러기나 발열, 두통 같은 경미한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질병관리본부는(본부장 정기석) 지난 12월 1일 예방접종 피해보상 전문위원회 (위원장 김중곤, 서울의대)를 개최하고 현재까지 약 15만 명의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 된 사례 총 16건(0.01%)에 대한 세부검토 결과를 5일 발표했다.(아래 별첨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사례 상세내역 등) 김중곤 위원장은 “심의결과 자궁경부암 백신만의 특별히 우려할 만한 이상반응은 없었고, 백신의 안전성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지난 6월 20일부터 만 12세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시행 이후, 대상자의 1/3인 약 15만명(154,122명, 11월30일 기준, 전체 33.1%)이 접종을 마쳤고, 이 중 이상반응으로 신고 된 사례는 16건(전체접종 대비 0.01%)이었다. 이 중 예방접종과 관련성이 인정되는 중증 이상반응은 없었고, 다른 영유아, 노인 예방접종에서 발생하는 이상반응과 비교해 특이사항이 없었다는 것이다. 지난 6월부터 자궁
머크가 올해 자사의 의약품 접근성 지수(Access to Medicine Index)가 2014년에 비해 두 단계 상승해 4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의약품 접근성(ATM) 재단에서 발표하는 이번 순위에서 머크는 의약품 접근성을 핵심 사업 내용에 포함시키고, 취약 계층의 필요를 충족하기 위해 공급망 전체에 걸쳐 자사의 역량, 전문성, 경험을 활용하고 있는 전략을 인정받았다. 머크 보드 멤버이며, 헬스케어 사업 최고 경영자 (CEO)인 벨렌 가리조는 “우리가 올해 ATM 지수 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은 저렴한 의료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중저소득 국가의 환자들을 위한 우리의 노력이 인정받은 것이다. 의료 접근성 향상은 머크의 전략적 우선 순위이다. 이러한 노력이 ATM 재단의 인정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벨렌 가리조는 “우리는 지난 5년간 눈에 띄는 진전을 이루었으며, 효과적이고 저렴한 의료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전세계 20억명의 인구에 도움을 주기 위한 헬스케어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의약품 접근성 재단 (ATM)은 매 2년마다 기부, 특허, 역량 구축 등 의약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주요 제약사
지난해 수도권에서 수술 받은 환자수가 약 75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수술환자 149만명의 절반에 달하는 수치이다. 요양기관 종별로는 전체 수술 172만건 중 의원이 62만여건으로 가장 많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해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진료비 지급 상세자료를 분석한 ‘2015년 주요수술통계연보’를 발간·배포했다. 연보에 따르면 33개 주요수술 인원은 149만명, 진료비용은 4조 5000억원으로 나타났다. 2012년 151만명, 2013~2014년 150만명 수준에서 감소하는 추세다. 지난해 가장 많은 환자가 받은 수술은 백내장수술(34만 6000명)이었다. 치핵수술(19만 3000명), 제왕절개술(17만 3000명) 등이 뒤를 이었다. 33개 주요수술을 건수로 보면 총 172만건으로 2012년 171만건, 2013년 170만건, 2014년 171만건에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다빈도 수술 중 내시경 및 경피적 담도수술(36.5%), 담낭절제술(27.6%), 백내장수술(23.5%) 등이 증감율 상위를 차지했으며, 갑상선수술(30.9%↓), 치핵수술(21.8%↓), 충수절제술(10.5%↓) 등이 많이 감소했다. 비급여를 제외한 주요수술의
보건복지부는 2016년 12월 3일 국회에서 통과된 2017년도 보건복지부 예산은 금년 본예산(55조 8,436억원) 대비 1조 8,192억원(3.3%) 증가한 57조 6,628억원이라고 당일 밝혔다. 증액은 70개 사업, 4,037억원이다. 감액은 19개 사업, △4,207억원이다.(아래 별첨 ’17년도 정부안 대비 국회 증·감액 주요사업 세부내용)국회에서 정부안 대비 분야별로 증액(70개 사업, 4,037억원)된 주요사업 중 보건의료 분야를 보면 △미숙아 의료비 중 건강보험 비급여 지원예산 반영(83→124억원, 41억원) △신종 감염병 차단을 위해 권역별 감염병전문병원 1개소 설치 예산 신규 편성(14억원) △도시 취약지역 주민에 대한 건강증진 등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건강생활지원센터 2개소 확충 지원(15→31억원, 16억원) 등이다. 또한 △응급환자 이송을 위해 도서지역 헬기착륙장 설치 지원(7→14억원, 7억원) △개인 맞춤의료 실현을 위한 정밀의료 연구를 강화하기 위해 국가전략프로젝트(RD, 정밀의료) 예산 증액(5→35억원, 30억원) △ 첨단의료복합단지 인건비·운영비 지원(286→338억원, 52억원) 및 완제의약품 생산시설 구축 지원(
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의 세계 최초 골형성 촉진제 ‘포스테오주(성분명: 테리파라타이드)’가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적용 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에 따라 12월 1일부터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된다. 포스테오는 부갑상선 호르몬을 재조합한 바이오의약품으로, 중증 골다공증 치료를 위해 뼈 생성을 촉진시키는 세계 최초의 골형성 촉진제 이다. 포스테오는 지난 2006년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으며, 허가 출시 10년 만에 건강보험 급여를 획득하며 앞으로 더 많은 중증 골다공증 환자들이 치료 및 경제적 혜택을 받게 되었다. 포스테오의 건강보험급여 기준은 기존 골흡수 억제제(alendronate, risedronate, etidronate 등) 중 한가지 이상에 효과가 없거나 사용할 수 없는 환자 중 ▲65세 이상이며 ▲중심골[Central bone:요추,대퇴(Ward’s triangle 제외)]에서 이중 에너지 방사선 흡수계측(Dual –Energy X-ray Absorptiometry: DEXA)으로 측정한 골밀도 검사결과 T-score -2.5 SD 이하이며 ▲골다공증성 골절이 2개 이상 발생한 환자이다. 투여 기간은 최대
한국로슈(대표이사: 매트 사우스)가 지난 26일 사회공헌활동 '나눔사이(Nanum-Sci)' 캠페인의 일환으로 4개 지역아동센터 소속 초등학생 60여 명과 함께 ‘과학’을 오감으로 체험하는 '한국로슈와 함께하는 오감만족 생생과학캠프(이하 생생과학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나눔사이'는 지난해 한국로슈에서 런칭한 생명과학교육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세계 1위의 바이오 제약사인 로슈그룹의 과학적 우수성을 소외 계층과 나눈다(Sharing Science)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날 캠프는 지난 2년 간 '나눔사이' 캠페인의 프로그램인 ‘생생과학교실’을 통해 만난 차상위 계층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첫번째 순서로 진행된 사이언스 리스닝(Science Listening) 세션에서는 서울시립과학관 이정모 관장이 ‘생명과학의 발전과 인간의 미래’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정모 관장은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공룡을 소재로 시대에 따른 공룡의 변천사를 통해 상상력으로 변할 수 있는 과학 세상을 쉽고 재미 있게 설명했다. 두 번째 프로그램인 사이언스 플레잉(Science Playing) 세션에서는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개발한 과학 초성퀴즈 프로그램을 활용해 조 대항전으
의료영역 침범 논란은 의료계 내에서만 벌어질 수 있는 일로 생각했다. 의사와 한의사, 의사와 치과의사, 혹은 의사 사회 내에서도 진료과목별로. 국민 건강을 내세우며 타 영역의 의료행위를 할 수 있다는 내용을 취재하는 것은 기자로서 즐겁지는 않다. 하지만 각자의 논리와 근거를 중립적인 관점으로 판단하는 일에 거부감이 들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그들은 전문가이니까. 하지만 최근 보험업계 주도의 두 토론회를 취재하면서 느낀 점은 ‘거부감’이었다. 실손의료보험 제도를 개선하자는 내용과 보험사의 헬스케어서비스 제공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보는 토론회였다. 먼저 실손보험 토론회를 보자. 보험사는 손해율이 악화되는 이유가 과잉의료·부정의료 때문이라며 비급여를 심사·관리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일단 민간기업이 손해본 상황을 해결해 달라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 이익이 극대화되면 국민들에게 돌려주기라도 한다는 이야기인가. 건강보험 적립금 20조원과 비교하기도 하는데 이는 말 그대로 흑자가 아닌 적립금이기 때문에 사회적 합의를 통해 언젠가는 국민들에게 돌아간다. 보험사는 이익이 나면 성과급 파티를 열겠지만. 그리고 손해율 악화의 주원인이 비급여 때문이라고 치자.
제약산업은 미래 성장동력이자 4차 산업의 하나로 정부 및 국민의 기대와 주목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전세계제약산업 규모는 1,200조원으로, 자동차산업과 반도체․전자산업을 합친 규모보다 훨씬 크고, 또한 고부가가치이라서 이러한 기대와 투자는 당연하겠다. 우리나라 제약산업 역시 최근 눈부신 성과를 보이고 있는데, 연도별 의약품 수출실적을 보면 2011년 1.9조원에서 2012년 2.2조, 2013년 2.3조, 2014년 2.7조 수출실적에 이어 2015년에는 3.3조원을 기록하면서 저성장시대에 수출효자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한미약품이 글로벌제약사와 기술수출 금액이 8조~9조에 이른다. 또한, 이러한 기술수출의 기쁜 소식이 지속적으로 들려오고 있어 미래 전망이 더욱 밝다 하겠다. 이러한 가시적인 성과는 우리 제약산업 관련 다양한 관계자들의 ‘협업’의 산물이라고 생각한다. 국내 제약기업들과 글로벌제약사 등 업계가 앞장서서 R&D 투자를 높이는 등 솔선수범한 노력과 함께 정부의 ‘20년 세계 7대 제약강국 도약’ 정책 추진이 시너지를 이루어 만들어 내고 있다. 글로벌 제약사 역시, 다수의 회사들이 한미약품을 비롯한 국내 제약사들과 개방형 혁
국내 의료진이 갑상선 종양 조직검사 후 발생할 수 있는 가성동맥류를 고주파열치료로 간단하고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최초로 증명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영상의학과 정소령 교수팀은 2007년부터 2014년까지 서울성모병원 등 3개 병원에서 갑상선 조직검사 후 합병증의 일부인 가성동맥류가 발생한 환자 8명을 대상으로 4명은 고주파열 치료로 나머지 4명은 압박 방법으로 비교 분석했다. 치료 결과, 압박방법은 30분~180분 시도했으나 실패한 반면에 고주파열치료는 약 5-20초 내에 치료할 수 있었으며 치료 후 합병증은 물론 재발도 없었다. 이번 연구결과는 올해 10월 인터벤션 영상의학분야의 최고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Vascular and Interventional Radiology’ 에 처음으로 보고됐다. 갑상선 종양은 양성과 악성으로 나누어지며 이를 정확히 진단하는 방법은 초음파를 통한 영상진단으로 판단할 수 있으나, 보다 세밀하고 정밀한 진단을 위해 조직검사가 필수적이다. 조직검사는 보통 주사바늘을 이용해 세포를 채취하는 미세침흡인 세포검사가 대부분인데 여기서 가성동맥류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가성동맥류는 손상 받은 동맥에서
안녕하십니까? 대단히 반갑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양승조입니다. 먼저 메디포뉴스의 창간 1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또한 메디표뉴스가 지금까지 올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주신 모든 임직원 여러분들과 메디표뉴스의 김선호 편집인님 그리고 진호 발행인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리고 메디표뉴스를 사랑해주시는 독자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올해 세계경제포럼 보고서에 의하면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82.2세라고 합니다. 20년전에 비해 약 10년가량 늘어난 것입니다. 하지만 ‘얼마나 오래 사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발맞추어 건강에 대한 국민의 관심은 점점 더 증가하고 올바른 정보에 대한 욕구 또한 강해지고 있습니다. 메디표뉴스는 의료산업 및 제약산업의 건전한 발전 및 첨단화와 올바른 정보의 정확한 보도를 위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국민들을 위하여 지난 12년간 꾸준히 많은 정보들을 하고 발전해온 의약계전문 인터넷 신문입니다. 창간 12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시간동안 노력해주신 그 뜻을 이어 앞으로도 건강과 보건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에 부응할 수 있는 메디포뉴스가 되길 기원합니다. 저 또
동아쏘시오그룹은 오는 12월 1일 창립 84주년을 맞이해 30일 오전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7층 대강당에서 강신호 회장을 비롯한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각 사 대표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84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창립기념식은 창업주 고(故) 강중희 회장과 선배들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장기근속 및 회사의 발전에 공을 세운 임직원에 대한 포상, 그리고 강신호 회장의 기념사로 진행됐다. 장기근속 및 포상에는 △30년 근속상=동아제약 약국4지점 박카스 1팀 정춘수 차장 외 8명 △20년 근속상=동아 ST Global개발실 해외개발팀 장은주 부장 외 50명 △10년 근속상=동아쏘시오홀딩스 ERP추진단 김현석 과장 외 101명 △개인공로상=동아쏘시오홀딩스 인력개발실 인사노무팀 윤여준 과장 외 15명 △단체공로상=동아쏘시오홀딩스 법무실 해외법무팀 외 2개 팀 △최우수제안상=동아 ST 달성공장 품질보증팀 송필교 대리 외 1명 △도전 및 성공사례 우수상=동아제약 OTC사업부 신유통팀 이정희 차장 외 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창립 84주년을 맞이해 강신호 회장은 “기업의 평균 수명이 30년이 채 되지 않는다고 하는데, 우리는 벌써 80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내달 1일부터 ‘2016년도 병원별 비급여 진료비용’을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확대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정보공개의 골자는 ▲조사기관 대폭 확대(2015년 887기관, 2.3배) ▲항목별 최저가·최고가 단순비교공개에서 최빈값 등 다양한 분석자료 공개 ▲공개 홈페이지 접근 편리(비급여 알아보기, 주제별 정보, 지역별 정보 등으로 구성) 등 크게 세 가지다. 그간 심평원은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해 왔으며, 지난 9월부터 자료를 수집 조사한 결과 1954기관(95.7%)이 자료를 제출했고, 특히 상급종합병원과 전문병원은 제출률 100%를 보였다. 공개항목은 구체적으로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공개에 관한 기준’ 공개항목에 의한 비급여 진료비용 32항목, 제증명수수료 20항목이다. 공개 52항목 중 가장 많은 의료기관이 제출한 항목은 상급병실료차액, 초음파검사료, 수면내시경검사 환자관리행위료, MRI진단료, 제증명수수료 중 일반진단서와 입원확인서 등으로 확인됐다. 공개대상 항목은 비급여 유형이나 발생 원인별로 제증명수수료, 제도적 비급여, 항목별 비급여, 급여기준에 의한 비급여로 구분했다. 제증명수수료(20항목)는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지난 25일 초희귀질환인 트랜스티레틴 가족성 아밀로이드 다발신경병증(이하 TTR-FAP)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최신지견을 공유하는 ‘2016 TTR-FAP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조기 진단과 치료 예후 개선(Early diagnosis, improving outcomes)'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초희귀질환인 TTR-FAP 진단 및 치료 전반에 대한 의료전문가들의 이해를 도움으로써 해당 분야에서의 치료 환경을 개선시키고자 마련됐다. 국내 통증자율신경학 전문가들이 참석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김승민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연자로는 건국대학교병원 신경과 오지영 교수와 구마모토대학병원 신경과 안도 유키오 교수가 참여해 각각 ‘국내 TTR-FAP 치료 환경’과 ‘가족성 아밀로이드 다발신경병증 관리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TTR-FAP는 트랜스티레틴 유전자의 유전적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하는 희귀 신경퇴행성질환으로,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결국 죽음을 초래하는 신경병증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TTR-FAP 환자는 약 20명 정도이며, 이는 발병률인 10만분의 1을 고려하면 극히 적은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이 지난 9월 발표한 유상증자에 대한 최종 발행가액을 29일 확정했다. 전환우선주는 3만200원, 보통주는 2만6850원이다. 최종 기준주가에 각각 10%와 20% 할인율이 적용됐다. 유상증자하는 전환우선주는 2012년 상법 개정 이후 최초로 상장되는 전환우선주다. 신주권 상장은 12월 15일로, 보통주 전환을 하지 않고도 이날부터 전환우선주의 장내 거래가 가능해진다. 보통주로 전환하고자 하는 투자자는 6개월 이후부터 전환 권리를 갖게 된다. ▲보통주 주가 하락 시 전환가액 조정을 통한 원금 손실 최소화 ▲우선 배당률 1%(발행가액 기준, 연간 302원) ▲우선주 상장에 따른 유동성 확보 등이 이번 전환우선주의 특징이다. 전환우선주와 보통주에 대한 구주주 청약은 12월 1일부터 이틀간, 일반공모 청약은 12월 6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다. 보통주의 상장일은 12월 21일이다. 황해령 대표는 “유상증자 기간 중 주가가 상당히 하락했으나, 회사는 주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증자로 인한 신탁계약 체결 금지 기간이 종료된 직후 자사주를 매입할 예정이며, 현실적으로 가장 빠른 시일 내 무상증자도 진행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