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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연세대 강남세브란스 암병원(병원장 이동기)은 오는 20일(목) 오후 7시, 병원 3층 중강당에서 위암·대장암 포럼(평점 2점 부여)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한국인 암 발병률 1위와 2위를 차지하는 위암과 대장암 치료 현장에 있는 의료진간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내시경 시술 판례를 함께 살피는 학술의 장을 펼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신일수 서울중앙법원 판사가 의료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만한 내시경시술 관련 의료소송 판례를 설명하고, 주요 쟁점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사전 신청은 오는 18일(화)까지 이며, 별도의 등록비 없이 참석 가능하다. 신청 및 문의는 전화 02-2019-1224,1226이나 이메일 songhk@yuhs.ac, minhyeim@yuhs.ac로 하면 된다.
무수혈 인공방광수술이 방광암 환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방광절제 수술시 예전에는 소변 주머니를 차야 했던 방광암 환자들에게 자신의 소장을 이용해 인공 방광을 만들어 주는 것.특히 이대목동병원이 올해 들어와 단일 병원으로서 국내 최대의 인공방광수술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이대목동병원의 전체 인공방광수술 실적은 2011년 21건, 2012년 33건, 2013년 40건으로 점진적으로 증가해왔는데 올해 들어와 급증해 10월까지 이미 51건의 인공방광수술을 시행해 국내에서 인공방광수술을 제일 많이 하는 병원으로 부상하고 있다.그동안 방광암 수술을 많이 하는 국내 대형병원의 경우에도 인공방광수술의 경우 연간 최대 40~50건 정도의 수술을 하는 점을 감안하면 이대목동병원의 올해 10개월 동안 51건의 수술 실적은 이미 국내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이다.인공방광수술은 자신의 소장으로 방광을 만들어 요관에 연결, 정상적으로 소변을 볼 수 있게 한 것으로 기존의 소변 주머니를 신체 외부에 만들어주는 수술보다 고난이도의 어려운 수술법이지만 환자에게 많은 장점이 있는 수술법이다.특히, 이대목동병원 비뇨기과 이동현 교수(사진)는 8시간 이상 걸리던 인공방광 수술 시간을 반으로
암 환자가 많이 웃을수록 방사선 치료로 인해 발생하는 중증 피부염이 줄어든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최초로 입증됐다. 방사선 치료의 대표적 부작용인 방사선 피부염은 발갛게 되거나 열감, 가려움증 등이 나타나며, 방사선 치료를 받는 환자의 약 80% 정도가 중증 피부염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임영진) 방사선종양학과 공문규 교수 연구팀은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웃음의 방사선 피부염 예방 효과를 측정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2014년 11월에 SCIE 저널 ‘OncoTargets and Therapy’에 게재됐으며 저널연구 가치평가는 2012 impact factor 2.073이다. 웃음치료로 중증 방사선 피부염 발생률 20% 줄여연구팀은 유방암 수술 후 방사선치료를 받는 환자 34명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비교연구를 진행, 15명에게는 정기적인 웃음 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함께 실시하고, 19명은 방사선 치료만 시행했다. 약 두 달에 걸쳐 16회의 웃음치료를 진행하고 방사선 피부염 등급(RTOG)을 측정한 결과, 두 그룹 간 방사선 피부염 발생 정도에서 차이가 나타났다. 연구팀이 기준으로 삼은 방사선 피부염 등급(RTOG)은 미국 Rad
의사들의 IMS 시술에 대해 법원이 ‘불법적인 한의학 침술행위’라며 잇따라 유죄판결을 내리자 한의계가 고무적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대법원은 지난 10월 30일, 환자에게 허리의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의 허리부위에 여러 개의 침을 꽂은 채로 적외선을 쪼여 약 5분 후 뽑고 이를 IMS 시술이라고 주장한 정형외과 의사에게 벌금 100만원의 유죄를 선고한 2심을 확정했다. 지난 9월 4일에도 대법원은 환자의 이마와 귀밑, 양 손목에 15mm와 30mm 침 20여개를 시술하고 이를 IMS시술이라고 주장한 정형외과 원장에게 유죄취지로 해당사건을 원심법원에 파기환송 조치한 바 있다.즉 이들의 의료행위를 한의사가 시술해야하는 침시술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대법원의 잇따른 판결에 대해 한의계는 당연하다는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대한한의사협회는 “지금까지 일부 양의사들이 치료효과가 탁월하고 환자 만족도가 높은 침을 몰래 활용하기 위해 IMS라는 허울 좋은 이름을 붙여 불법적으로 침시술을 해오던 행태에 철퇴를 가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또한 “대법원의 일련의 판결들은 양의사들이 IMS라고 주장하는 시술행위에 대해 이는 명백한 침술행위이며, 침을 이용하여 질병을 예방, 완화,
가천문화재단(이사장 ․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은 올해로 제16회를 맞는 심청효행대상에서 ‘심청효행상’ 부문 대상으로 백혜민(18세, 경북 영덕, 영해고 3년)양을, 강희선(22세, 부산, 창원대 3년), 박소현(16세, 인천, 신명여고 1년)양은 본상에 선정했다고 밝혔다.또한 특별상에는 김지현(18세, 전북 군산, 군산여고 3년), 김하늘(19세, 부산, 개성고 3년), 신정음(17세, 인천, 하늘고 2년), 이현정(16세, 대구, 매천고 1년), 조경혜(23세, 경기 안성, 단국대 4년), 최소현(20세, 경기 동두천, 경복대 2년) 등 6명을 확정했다. 한편 ‘다문화효부상’ 부문에는 가오김탄(28세, 경북 김천, 베트남)씨가 대상에, 나까노메구미(39세, 경기 평택, 일본), 미나네팔(34세, 강원 정선, 네팔), 풍티두엣(23세, 충남 아산, 베트남)씨가 본상에 선정되었다. ‘다문화도우미상’ 부문에서는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사회협력부’ 가 대상에, 오산중학교와 임병우(55세, 청량고 교사)씨는 본상에 수상되는 영예를 안았다. 제16회 심청효행대상 시상식은 11월 19일 오후 7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며, 시상식 후에는
20세 때 체중에서 체중이 많이 증가할수록, 그리고 그 증가속도가 빠를수록 심혈관질환의 위험성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임수 교수와 영국 글래스고우 심혈관센터 사타(Sattar)교수 연구진은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일생 동안의 체중변화가 심혈관질환 발생의 위험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결과를 10일 밝혔다.2007년부터 2009년까지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를 내원한 1724명의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20대 때의 체중, 일생 최대 체중 및 당시 나이, 당뇨병 진단 당시 체중과 나이를 조사하였다. 이들을 대상으로 심장 단층촬영(CT)을 시행하여 관상동맥질환 협착, 동맥경화 유무, 다중혈관침범, 관상동맥 석회화 등 심혈관질환의 위험성을 평가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20대 체중, 체중 변화 정도, 최대 체중까지의 도달 기간이 심혈관질환의 위험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분석을 시행하였다.대상 환자군의 평균 나이는 50±10세였고, 체질량지수는 25.4 kg/m2이었다. 남녀 비는 동일하였다. 대상자의 20세 때 평균 체중은 60.1kg 이었고, 41.3세 때 최대체중에 도달하였고, 평균 13kg이 상승하였다. 이들을 대상으로 체중 변
찬바람에 손가락이 하얗게 변하는 수족냉증 환자의 31%는 레이노 증후군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족냉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추위가 느껴지지 않는 곳, 심지여 한여름에도 손과 발에 냉기가 돌아 일상에 불편함을 느낀다. 수족냉증은 다양한 원인질환으로부터 발현되는 증상이며, 레이노 증후군이 가장 대표적이다. 날씨가 나날이 쌀쌀해지는 이맘때가 되면 증상이 악화돼 더욱 고통스러운 레이노 증후군에 대해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박기덕 교수의 도움으로 알아본다.레이노 증후군...수족냉증 유발하는 대표적 원인 질환레이노 증후군은 추운 곳에 가거나 차가운 물에 손, 발 등을 담글 때 또는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해 손발 등의 하지 부분 혈관이 수축되어 혈액 순환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손발이 차거나 수족냉증을 앓고 있는 환자의 31%가 레이노 증후군으로 보고되고 있다. 20~40대 여성에게서 가장 빈번하게 발병하며, 유전적인 영향을 받는다고 알려져 있다. 레이노 증후군은 특별한 원인 없이 증상이 나타나는 일차성 레이노 증후군과 자가면역질환 등에 의해 발병하는 이차성 레이노 증후군으로 구분된다. 환자의 70%는 일차성 레이노 증후군으로 분류되며, 대게 젊은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의료계는 정부에 서아프리카 에볼라 발생지역 파견을 지원한 보건의료인력의 숭고한 뜻을 잘 받아들여 철저한 사전준비와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10일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파견을 자원한 의사 등 보건의료인과 군의관·간호장교의 전문가적 사명감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정부는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에볼라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구호 요청에 부응하고, 인도적 지원을 하기 위해 서아프리카 에볼라 발생지역에 20여명의 보건의료인력 파견을 결정했다.정부 발표에 따르면, 공모결과 민간 보건의료인력은 145명(의사 35명, 간호사 57명, 임상병리사 23명, 현장안전관리사 30명), 국방부는 36명(군의관 12명, 간호장교 24명) 등 총 180여명의 신청자가 자원하는 등 예상보다 많은 수의 보건의료인이 지원했다.의협은 “전세계적으로 에볼라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고 실제로 에볼라 환자를 돌보던 의료인이 감염되는 상황에서도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환자에 대한 사명감과 의무감이 투철한 보건의료인이 이렇게 많다는 것에 모든 국민들이 감동하였다”면서 “정부가 철저히 준비하고 합리적인 안전대책을 수립한다면, 파견 보건의료인과 국민의 안전을
삼성서울병원(원장 송재훈)이 개원 20주년을 맞아 7일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기념식에서 송재훈 원장은 “그동안 삼성서울병원의 눈부신 발전을 이끌어준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금까지 이룬 모든 것들이 더 큰 발전으로 이어지는 계기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날 기념식에서 송 원장은 지난 20년간 병원 발전에 공을 세우고 정년퇴임한 교수, 직원들을 초청하여 그들의 노고를 기리는 한편, 유방내분비외과 남석진, 신경외과 남도현, 중환자의학과 서지영 교수 등 공로상과 장기근속상, 모범상 등을 수여했다. 한편, 오후 1시부터 삼성서울병원은 개원 20주년을 기념, ‘한국의료 세계로 나아간다를 주제’로 개최한 국제 심포지엄도 성황을 이뤘다. 송재훈 원장은 “삼성서울병원의 지난 20년은 통해 전 세계에서도 비슷한 사례를 찾기 힘들 정도의 고도압축 성장 거듭해 온 세월”이라며 “새로운 도약을 향해 다시 한 번 혁신을 시도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20년은 더욱 더 기대될 것”이라고 전했다.
에볼라 지역 의료인력 파견에 의사 35명, 간호사 57명 등 총 145명의 인력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서아프리카 3개국(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의 에볼라의 확산 방지를 위한 국제사회의 인도적 대응 노력에 적극 동참할 보건인력을 지난 10월 24일부터 11월 7일까지 모집한 결과, 총 145명의 자원자들이 참여를 신청했다고 밝혔다.정부는 “에볼라 확산이 국제사회에서 위기상황으로 진전되고 있으며, 감염병은 모든 국가가 합심하여 퇴치해야 할 문제이므로 국제사회의 공동대응에 적극 참여가 필요하다”는 차원에서 보건인력 파견을 결정한 바 있다. 지원현황을 살펴보면 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및 현장안전관리자로 구분하여 모집한 결과, 신청한 보건인력은 의사 35명, 간호사 57명, 임상병리사 23명 및 현장안전관리자 30명이다. 지원동기를 보면 에볼라 확산 방지를 위한 국제적 노력에 동참하고, 이번 기회에 신종감염병 관리 경험을 축적하겠다는 내용이 있어, 보건인력들의 국제적 인도지원에 대한 인식을 확인할 수 있었다. 파견인력 후보군은 향후 서류전형, 심층면접 등을 통해 선발할 예정으로, 선발위원회를 통해 1차 서류전형을 실시하고 이어
119구급차와 민간구급차, 자가용 중 응급상황 발생 시 최종치료기관 도착비율이 가장 빠른 이동수단은 무엇일까? 정답은 119구급차다.중증응급환자의 적정시간 내 최종치료기관 도착비율에 있어, 119구급차가 의료기관이나 민간구급차, 자가용 등 기타 이동수단에 비해 1.9배에서 2.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경림의원실에 따르면, 중증응급환자의 내원수단은 ‘119 구급차’가 40.1%로 가장 많고, 자동차나 도보 등의 ‘기타’가 33.5%, ‘의료기관 구급차나 민간 구급차’ 가 26.4%로 나타났다.그러나 중증응급환자의 적정시간 내 최종치료기관 도착비율은 ‘119 구급차’가 72.3%인 반면, ‘기타’는 38.9%, ‘의료기관 구급차나 민간 구급차’는 28.8%로 나타나, 119 구급차를 이용해야 골든타임 내 치료를 받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지역별, 내원수단별 도착비율을 살펴보면, 울산에서 ‘119 구급차’를 이용한 경우가 78.9%로 가장 높았고, 충남에서 ‘의료기관이나 민간 구급차’를 이용한 경우가 20.5%로 가장 낮아, 내원수단간 도착비율 차이가 무려 58.4%로 나타났다. ‘119 구급차’ 중 가장 낮은 경우는 68.
전남대학교병원은 어린이전문병원 건립사업 규모가 대폭 축소되고, 산부인과 병상은 늘어난 것으로 지적되자 아니라고 해명했다.7일 전남대학교병원은 해명 자료를 통해 “전남대학교병원은 지난 6일 광주시 복지건강국 행정감사에서 광주시의회 전진숙 의원의 전남대어린이병원 관련 발언 내용이 일부 사실과 다르고, 전남대병원의 이미지를 훼손시킬 우려가 있어 주요 사업내용을 정확히 알린다.”고 밝혔다.지난 6일 광주광역시의회 전진숙 의원은 광주시 복지건강국에 대한 감사에서 “전남대병원내 어린이병원 건립 계획이 3차례에 걸친 계획변경으로 사업비가 467억원에서 220억원으로 반토막 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 의원은 “어린이 병상은 125개에서 51개로 줄었다. 그런데 산부인과 병상은 35개에서 50개로 늘었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전남대학교병원은 “전남대어린이병원 사업계획은 오랜 착공 지연과 건립 대체부지 부재로 인해 당초 신축사업(지하2층, 지상7층)에서 리모델링 사업으로 변경을 추진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그 타당성을 인정받아 지난 11월5일 사업계획 변경을 승인 받았다.”고 해명했다.불가피하게 병원 건립 및 운영계획이 변경되었다는 주장이다.전남대어린이병원은 당초 125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글로벌의학센터(센터장 이종구)와 대한가정의학회(이사장 조경환)는 11월 20일(목) 오후 2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삼성 암연구동 이건희홀에서 ‘글로벌 의학 관점에서 바라본 일차의료’를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세계화 시대에 적합한 일차의료인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중·저소득 국가에서의 일차의료 ▲상호 이익을 위한 국제 보건 등 2부로 나눠 진행된다.특히 미국 보스턴대학에서 중·저소득 국가의 일차의료인 양성프로그램 및 일차의료 관련 정책 등을 담당하고 있는 Jeffrey Markuns 교수(보스턴대학 국제협력센터장, 국제 가정의학 디렉터)를 초청해, 양국의 지식과 경험을 나눌 예정이다. 심포지엄의 1부에서는 조경환 가정의학회 이사장(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좌장을 맡아 ▲변화하는 보건의료의 필요 및 일차의료의 중요성(오주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글로벌의학센터) ▲동남아시아에서 일차의료 지원 현황–보건의료시스템 강화를 통한 형평성 개선(Jeffrey Markuns, Boston 대학병원 국제협력센터장) ▲라틴아메리카에서 지역사회 건강 증진 프로젝트 운영(김윤섭, KOICA 자문위원) 등이 발표된다.2부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간담췌외과 김동구 교수가 금년 11월 1일부로 대한이식학회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김 교수는 지난 10월 3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이식학회 제 44차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 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임되었으며 임기는 2015년 10월까지 1년이다. 대한이식학회는 지난 1969년 창립하여 내외과, 소아청소년과, 흉부외과, 비뇨기과, 진단검사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각 분야 전문가 약 1천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한편 김동구 회장은 1976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했으며, 지난 1993년 간이식에 성공한 후 20년 이상을 간이식 분야에 매진해왔다. 대외적으로는 대한간담췌외과학회 상임이사, 대한 간이식 연구회 회장, 대한이식학회 상임이사와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간담췌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세브란스병원이 수면건강센터(센터장, 허경 신경과 교수)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모든 수면장애 질환의 진단과 치료’를 모토로 지난 5일 개소한 세브란스 수면건강센터는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이비인후과, 구강내과, 소아신경과, 성형외과, 심장내과, 가정의학과 등 8개 진료과 20여 명의 전문 의료진으로 꾸려졌다. 세브란스 수면건강센터는 성인은 물론 소아의 수면장애를 초래하는 다양한 질환에 대해 정확한 원인 진단 및 개인 맞춤형 치료를 진행한다. 동시에 수면장애로 인해 발생하는 합병증에 대한 예방과 치료도 병행할 예정이다. 허경 수면건강센터장(신경과)은 “잠자는 시간이 생애의 1/3이나 되지만 건강한 수면을 취하지 못해 많은 국민들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고 각종 신체 질환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면서 “최신 수면장애 치료법의 도입은 물론 공개 건강강좌나 상담을 통해 수면건강의 인식향상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초등학교 6학년 영훈이 엄마는 날마다 아이가 또 스마트폰을 하고 있지않나 감시하다가 홧병이 생겨 쓰러질 지경이다. 영훈이는 눈만 뜨면 계속 스마트폰을 가지고 살다시피 해서 늘 혼내야한다. 사주기 전에 정해진 사용시간을 잘 지키겠다고 다짐을 몇 번이고 받았지만 지금은 아무 소용이 없다. 다른 아이들도 다 가지고 있다며 아이가 원했고, 또 엄마 마음에도 아이가 스마트폰이 없으면 주눅들것 같아서 사줬던 것인데 이제는 아이를 혼내느라 스마트폰만 보면 당장 때려 부수고 싶은 마음뿐이다.#중학교 2학년 지영이는 카톡으로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하고 있어 학교가는 것을 너무 힘들어한다. 그래서 지영이 엄마는 아이가 학교만 다녀오면 아이 얼굴을 살피게 된다. 지영이는 같은 반아이들과 단체 카톡을 하는 중 같은 반 남학생을 좋아한다는 말을 했었는데, 그 말이 카톡으로 금새 있지도 않은 이야기까지 더해져서 학교 전체에 소문이 나버렸다고 한다. 지영이만 보면 다 수군대고 지영이와는 어울리려고 하지 않아 학교가는 것이 너무 힘들다고 한다. 그 뒤로 아이는 학교만 다녀오면 스마트폰을 붙들고 계속 나에 대한 소문이 있나 살피느라 하루를 다 보내고 있고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있다. 지영
계명대 동산의료원(원장 김권배)이 3일 법무부로부터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에 선정됐다. 법무부는 한국의 선진화된 의료서비스를 받기 원하는 외국인 환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무등록 업체와 브로커들의 불법 행위와 부작용을 막고 의료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10월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 20곳을 지정한 후 최근 29개 의료기관을 추가 지정했다. 대구에서는 계명대 동산의료원과 경북대학교병원이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으로 선정됐다.동산의료원이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외국인 환자들과 보호자 및 간병인은 서류 제출 없이도 전자비자를 발급받아 입국할 수 있게 된다. 이는 법무부가 지난해 시행한 외국인 환자들의 전자비자 발급 허용 제도에서 편의성을 한단계 향상시킨 것이다. 동산의료원은 오랜 역사와 높은 기술력으로 국제적 인지도가 상승하면서 세계 각국의 의료관광객이 찾고 있다. 그 중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의료관광객 수가 크게 증가 추세이다. 동산의료원은 의료관광 전담부서에 러시아어 통역 전문인력을 확충해 외국인 환자 입국 전 상담 및 진료예약, 공항 픽업 및 환자 이송, 게스트하우스, 통역 등을 제공함으로써 메디시티를 표방하는 대구의 의료국제화에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이상욱)은 법무부로부터 외국인환자 우수 유치기관으로 지정돼 내일(5일) 서울지방중기청 대회의실에서 법무부장관 인증서를 받는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지난 2008년 외국인환자 유치에 뛰어든 후 러시아 환자를 중심으로 해마다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전문 코디네이터가 상주하기 시작한 2012년부터는 외국인 환자의 가파른 증가세로 동남권 의료관광의 중심병원으로 급부상 하고 있다.고신대병원은 지리적으로 외국인 환자 유치에 유리하다. 주변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러시아 선원들이 많이 입항하는 감천항이 있다. 근접한 지역인 부산역에 러시아인 주거지가 밀집되어 있다. 김해국제공항, 거제지역 등 접근이 편리한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다.병원 측은 “무엇보다도 신뢰할 수 있는 경험 많은 의료진과 외국인 수가 책정을 합리화하는 등 외국인의 눈높이에 맞춘 병원의 정책이 환자들에게 믿음을 주면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고신대병원은 러시아 뿐 아니라 크루즈터미널을 이용하는 중국인들도 남항대교를 통해 10분만에 병원에서 종합검진을 받을 수 있다. 최근 10월 개통한 부산항대교를 통해 해운대지역의 외국인 관광객들도 25분만에 병원에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이 전북도민들이 보다 저렴하고 편리하게 장례식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장례용품 비용을 대폭 낮춘다고 4일 밝혔다.전북대학교병원 장례식장은 장례식에 소요되는 모든 장례용품의 가격을 이달부터 최고 20%까지 인하해 국립대학교병원 최하위 수준으로 조정한다.이번에 결정된 장례용품 비용의 가격은 국립대학교병원 장례용품의 평균보다 현저히 낮은 가격이다. 국립대학교병원에서 운영 중인 10곳(분원 제외) 장례식장 중에서도 최하위 수준이다. 이는 전북대학교병원이 최근 공공요금의 잇단 인상 속에서 경제적으로 고통 받고 있는 도민들의 부담을 줄이고,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나 가격인하 결정 배경에는 최근 국감 자료를 통해 제기된 국립대병원의 장례용품 가격이 너무 높다는 지적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도민과 함께하고 도민속의 공공의료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쇄신의 기회로 삼겠다는 각오도 담겨있다. 전북대학교병원은 이번 장례용품 인하 결정이 단발성으로 그치지 않고, 전북도민들이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장례식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합리적 수준의 가격 결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송재훈)은 오는 11월 7일 오후 1시부터 삼성서울병원 대강당에서 ‘개원 20주년 기념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Medical Korea: The new wave in global healthcare(한국의료, 세계로 나아가다)’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삼성서울병원이 그 동안 축적한 지식과 경험을 함께 공유하면서 대한민국 의료계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삼성서울병원은 기대하고 있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의 축사를 시작으로 정기택 보건산업진흥원장이 정부의 글로벌 헬스케어 정책에 대해 발표하며 우리나라 의료계의 대표적인 해외진출 사례로 서울대학교병원 오병희(병원장/한국국제의료협회장)교수, 보바스기념병원 박성민 이사장, 다국적 컨설팅 기업 KPMG의 글로벌 헬스케어 대표 마크 브리트넬(Mark Britnell)박사 등 그 동안 의료 세계화에 탁월한 성과를 이룩하고 있는 국내외 병원의 리더들이 대거 참석하여 다양한 경험과 비전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특히 전세계 환자들이 치료와 관광을 위해 방문하고 있는 싱가폴 라플즈병원의 춘영루(Choon Young Loo)박사와 아부다비 클리블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