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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혈관성 치매를 일으키는 새로운 단백질이 발견됐다.건국대병원 재활의학과 이종민 교수와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최동희 교수팀이 혈관성 치매를 일으키는 또 다른 원인 단백질을 찾아냈다고 26일 밝혔다. 이 단백질이 뇌에서 인지기능을 담당하는 해마에 존재하는 신경세포의 사멸을 유도함으로써 혈관성 치매를 유도하는 기전이 밝혀짐에 따라 향후 이 단백질의 활성을 억제하는 방식의 혈관성 치매 예방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실마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혈관성 치매는 기억력 등의 인지기능과 행동조절에 관여하는 대뇌 주요부분에 뇌혈관질환으로 인한 병변이 발생하여 초래된 치매질환을 말한다.해마(Hippocampus)는 대뇌의 양쪽 측두엽에 존재하는 부위로 일화, 의미 기억 등 인지기능을 담당하는 부위다.건국대병원 이종민 교수팀의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중견연구자지원사업(핵심)의 지원으로 수행됐고, 연구결과는 내분비 및 대사 분야 국제학술지 항산화산화환원신호지(Antioxidants and Redox Signaling, ARS) 온라인판 2월 6일에 게재됐다. 지금까지 활성산소와 치매 같은 퇴행성 신경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만성대뇌허혈과의 연관성은
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 간이식팀(팀장 이승규 교수)은 22일(토)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몽골국립제1병원을 찾아 선천성 담도폐쇄증 진단을 받고 간경화로 생명이 위독했던 델게르세한에게 어머니의 간 일부를 떼어주는 생체간이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델게르세한은 수술 후 나흘이 지난 26일 현재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현지 의료진은 전했다.이번 간이식 수술은 2011년부터 시작된 서울아산병원의 ‘간이식 술기 몽골 전수 프로젝트’로 시행되었으며, 서울아산병원의 몽골 현지 12번째 생체간이식이자 현지 최초 소아 생체간이식이다.특히 서울아산병원 간이식팀은 1994년 12월 생후 9개월이었던 여아에게 아버지의 간 일부를 떼어주는 소아 생체간이식을 국내 최초로 시행한 이후 20년 뒤인 몽골에서도 현지 최초로 소아 생체간이식을 성공해, 세계 간이식 역사에 진기록을 남기게 되었다.이날 간이식을 받은 델게르세한(Delgersaikhan 울란바토르・ 남 5세)은 2009년 11월 출생 시 담즙이 장으로 배출되지 않아 간을 망가뜨리는 선천성 담도폐쇄증 진단을 받았다.2009년 12월 없어진 담도를 대신해 새로운 담도를 만들어주는 카사이(Kasai) 수술을 시행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이성열 교수(피부과)가 세계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 인더월드 2014년판(32nd Edition)’에 등재됐다.마르퀴즈 후즈 후 인더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는 가장 오래된 세계인명사전으로 미국 인명정보기관(ABI)과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에서 발간하는 인명사전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의 하나로 꼽힌다.1899년부터 매년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선정해 프로필과 업적을 소개하고 있으며, 선발 기준이 매우 엄격하고 권위가 있어 등재 자체가 세계적인 전문가 인증서나 다름 없을 정도다. 이성열 교수는 순천향대천안병원 부임이후 20년 넘게 매년 2~3편의 연구 논문을 꾸준히 발표해왔다. 이번 등재는 이 교수의 성실한 연구자로서의 모습과 오랜 연구성과의 가치를 인정한 것이다.한편 이 교수는 10년 전 대학병원에서는 처음으로 대상포진클리닉을 열고 전문적인 치료를 시작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레이저를 이용한 탈모, 백반증, 건선 등 난치성 피부질환 치료에 집중해오고 있다.
을지대학교(총장 조우현)는 25일 낮 12시30분 을지대학교병원 2층 세미나실에서 2014년도 상반기 교원 임용장 수여식을 갖고 진단검사의학교실 임춘화 교수를 비롯한 승진임용 6명, 신규임용 5명, 재임용 9명 등 총 20명에게 임용장을 전달했다.◆승진임용△내과학교실 임미경 교수 △진단검사의학교실 임춘화 교수 △내과학교실 김원호 부교수 △내과학교실 방기태 부교수 △응급의학교실 이장영 부교수 △임상병리학과 손용학 부교수◆신규임용△영상의학과교실 이윤주 조교수 △약리학교실 조두형 조교수 △예방의학교실 신지연 조교수 △간호학과 장선주 조교수 △외과학교실 박주승 석좌교수◆재임용△정신건강의학과교실 정성훈 교수 △영상의학교실 김희진 교수 △내과학교실 신종호 조교수 △내과학교실 김새희 조교수 △내과학교실 강기운 조교수 △내과학교실 장지웅 조교수 △피부과학교실 이중선 조교수 △비뇨기과학교실 박진성 조교수 △예방의학교실 기 명 조교수
남성으로서 B형 간염 바이러스 보균자이며 대사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담낭용종이 생길 위험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대목동병원 심경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2008년 건강검진을 시행한 20세 이상의 성인 남녀 5,685명을 대상으로 담낭용종과 연관된 인자들을 분석한 결과 남성, HBsAg 양성(B형 간염 바이러스 보균자), 대사증후군이 있을 때 담낭용종의 위험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조사의 신뢰구간은 95%로 대상자중 담낭용종군은 485명이었다. 심경원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대사증후군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동안 대사증후군과 심혈관계 합병증 및 사망률에 대한 연구는 많았으나 담낭용종과 대사증후군과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는 없었다”면서 “이번 연구에서 대사증후군과 담낭용종의 연관성이 밝혀진 만큼 향후 담낭용종의 원인을 밝히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담낭은 간의 바로 아래쪽에 인접해 있는 장기로 우리 몸의 우상복부에 위치하며, 복부 초음파로 쉽게 관찰할 수 있다. 담낭 용종이란 담석을 제외하고 담낭 내강으로 돌출하는 모든 형태의 종괴를 의미하며, 다양한 종류와 형태의 병변을 포괄한다.담낭 용종의 원인은 용종의 종류
한국초음파의학재단(이사장 김기황)과 대한초음파의학회(이사장 한준구)은 재단·학회 사무실을 명륜동에서 마포트라팰리스(A동 304호)로 이전했다.학회와 재단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기존의 사무실로는 여러 회의를 수용하기 어려워짐에 따라 이전하게 된 것이다. 새 사무실에는 20명 이상이 함께 회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이 홀을 우리나라 초음파의 초석을 세운 김주완 명예회장의 호를 따라 지산(芝山)홀로 이름하고 지난 2월 19일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지산 김주완 명예회장, 김건상, 정규병, 최병인 교수 등 전임 학회·재단의 이사장들이 참석했다. 지난 3년간 한국초음파의학재단을 이끌어온 김기황 이사장은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학회의 국제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재단과 학회도 변해야 한다” 며 “이번 사무실의 확장 이전과 지산홀 개소를 통해 이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 고 전했다.한편 김주완 명예회장은 2006년 서울에서 열린 세계초음파의학회(WFUMB) 학술대회의 성공적 개최 후, 대한초음파의학회의 국제화를 위해 100만 불을 기부했다. 학회는 김 명예회장의 뜻에 따라 2010년 이후 학회 공식언어를 영어로 채택하고,
강북구의사회 제20차 총회가 25일 미아동 빅토리아호텔 4층 연회장에서 개최됐다.황영목 회장(사진)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의료발전협의회가 협의결과를 발표한 것과 관련해 의료계 내부에서 여러 논란이 있다. 원격의료 등 너무나 중대한 사안이라 혼란이 있을 수밖에 없겠지만 모든 것들이 좋은 방향으로 나갔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나타냈다.또한 의협 총파업과 관련해 “지금 의료계에 필요한 건 단순히 투표율을 높이기보다는 강력한 투쟁 동력으로 모든 의사들의 마음이 하나로 뭉쳐 단합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날 내빈으로 참석한 노환규 회장도 “오늘로 투표율이 50%를 돌파했지만 이것만으로 만족할 수 없다. 훨씬 더 많은 회원들이 투표해 참여해 확실한 목표를 갖고 명확한 의사표현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노 회장은 강북구의사회 회원들에게 “또다시 이런 투쟁 기회가 언제 올 것인지 생각해달라”며 “일부 회원들은 투쟁준비가 완벽하게 되지 않았는데 굳이 싸워야 할 이유를 모르겠다는 의구심을 나타내기도 하지만 아무리 준비가 부족하더라도 반드시 싸워야 하는 이유가 있다는 것을 잊지 말라”고 당부했다. 노환규 회장은 의사가 싸워야 할 이유에 대해 “의사가 당당하게 진료하고 정당한 댓가
영․호남 국립대학들이 치과병원 현안과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전북대, 경북대, 부산대, 전남대 등 4개 국립대학이 참여하고 있는 거점국립대치과병원협의회(회장 서봉직, 전북대학교 치과병원장)가 지난 20일 전북대병원에서 제6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4개 국립대 치과병원장과 기획조정부장 등이 참가한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안건에 대한 발제 및 치과병원 현안에 대한 업무별 토론을 통해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날 주요안건 발제에서 전남대 김재형 원장은 ‘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운영’이라는 주제로 센터의 운영결과 및 향후 전망을 제시했다. 서봉직 회장은 “4개 거점국립대 치과병원이 한자리에 모여 치과병원의 현안을 논의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폭넓은 의견 교환을 통해 치과병원의 발전과 거점국립대치과병원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2년 8월 발족한 국립대치과병원협의회는 전북대, 경북대, 부산대, 전남대 등 4개 거점국립대 치과병원으로 구성됐다.
얼마 전 빙판길에 넘어져서 손목을 삐끗한 주부 박모(54·여)씨는 통증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심해져서, 병원에 갔더니 ‘골다공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이처럼 ‘골다공증’은 그 전까지 특별한 증상이 없다가 소리 없이 찾아와 ‘침묵의 질환’으로 불린다. 골절이 발생한 후에야 알게 되는 경우가 많아 사전 예방과 관리가 특히 필요하다.골크기와 골질량은 어린이와 청소년기를 지나 꾸준히 증가하다가 성장이 정지 된 후에서 무기질 축적을 계속해 30세 초기에 최대 골량에 달하게 된다. 그 후 약 35세에 총 골질량이 천천히 감소하기 시작해 매 10년마다 약 3%씩 감소하게 된다.특히, 여성의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남성보다 골량이 적고, 폐경을 기점으로 에스트로겐 분비의 감소로 체내 미네랄과 칼슘이 빠져나가 골밀도가 급격히 감소하고, 뼈가 약해져 부러지기 쉬운 상태가 되는 골다공증 등의 발생 위험도가 높다. 따라서 젊어서부터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습관으로 30세 이전까지 최대 골량을 형성을 위해 노력해, 골절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을 줄이는 뼈 건강의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한국건강증진재단(사무총장 허용)은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최대 골질량을 형성하고 골 손실을 최대한 막을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의약품 거래대금 지급기간 법정화 관련 약사법개정안에 대해 당사자 간의 사적 거래를 일률적으로 규제하기 보다는, 정부가 마련한 ‘자율중재안’을 통해서 보다 실질적인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신중히 검토해줄 것을 법사위 제2 법안심사소위 위원들에게 호소했다.24일 약사법개정안 법사위 법안심사소위에서의 심의에 대해 병협은 “약품대금 지급기간 법제화야말로 사적계약의 본질적인 영역에 관한 과도한 규제”라고 규정하면서 법안 통과시, 의료기관 업무정지와 폐쇄 등 행정처분에 의한 지역주민의 ‘건강권 침해’와, 병원과 국가 간의 행정소송과 다툼이 증가하는 등 그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가게 될 것으로 우려하고 신중하게 논의해 줄 것을 읍소했다.법사위에 상정된 약사법개정안은 의료기관이 의약품 구입시, 제약회사나 의약품 도매상에게 거래대금을 6개월 이내에 지급하고, 6개월 초과시 연 20% 이내의 이자를 지도록 하며 지연이자를 지급하지 못할 경우 의료기관 폐쇄까지 가능토록 하고 있다. 법안 발의 이후, 병원계 내부적으로 개선을 위한 많은 논의가 있었으며, 복지부를 비롯해 당사자인 의약품도매협회와 병원협회가 논의를 지속해 지난해 11월 ‘정부 자율중재안
대한의학회(회장: 김동익)와 바이엘(제약 대표: 노상경)은 제10회 바이엘임상의학상 수상자로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박원순 교수(57세)를 선정했다. 박원순 교수는 지난 20년간 저출산 시대의 핵심의료인 신생아 집중치료실 구축과 발전에 헌신해오며, 미숙아 및 신생아 치료 분야를 국제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린 의학자로 평가돼 본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박원순 교수는 WHO(세계보건기구)에서 90년대부터 규정한 생존 한계 24주를 극복하기 위해 초극소 미숙아에 대한 특화된 출생 직후 심폐 소생술, 초극소 미숙아의 고가습 환경 및 수액 전해질 관리, 그리고 가족 중심 치료를 위한 24시간 면회 및 캥거루 케어 등을 도입하며 미숙아 치료분야의 선구자적 역할을 해왔다. 또한 23-24주 미숙아들의 70-80%이상을 생존시키는 세계 최고 수준의 신생아 집중 치료의 질적 향상을 이뤄냈고, 국내 최초 출생 체중 400그람 초미숙아 생존을 비롯 최근엔 세계 최연소 애기 중 한명인 임신기간 21주 5일의 초미숙아를 생존시키는 획기적 진료성과를 이루어냈다. 박 교수는 명실상부 국내에서 연간 최다 미숙아 진료기록과 최고의 성적을 보유하고 있다.이와 더불어 신경학
지난해 건강보험 총 진료비는 약 51조원으로 전년도 대비 5.2% 증가했다. 특히 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65세 이상 노인진료비가 크게 증가해(9.3%) 34.5%를 차지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2013년 건강보험 심사실적 기준으로 건강보험 주요지표를 수록한 ‘2013년도 진료비통계지표’를 발간·배포해 홈페이지에 게재했다.2013년도 요양급여비용은 50조 7,426억원으로 전년대비 5.2% 증가했고, 건강보험 가입자 1인당 요양급여비용은 102만원으로 전년대비 4.5% 증가했으며, 건강보험 가입자 1인당 요양기관 이용일수는 19일로 나타났다.의료기관 요양급여비용은 38조 8738억원이며, 입원은 전년도 대비 7.8% 증가한 17조 7,279억원(구성비 45.6%)이고 외래는 5.9% 증가한 21조 1,459억원(구성비 54.4%)으로 입원진료비 증가율이 외래보다 1.9%p 높게 나타났으며, 건강보험 가입자 1인당 의료기관 이용일수는 입원 2.5일, 외래 16.8일로 전년도에 비해 입원일수는 0.2일 증가하고 외래는 0.1일 감소했다.약국의 요양급여비용은 11조 8,688억원으로 전년대비 0.4%증가했으나, 약국 총방문일수는 481,151천일로 전
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이 1일 1회 1정 복용으로 간편하게 관절 및 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관절조아’를 선보인다. ‘관절조아’의 주성분인 N-아세틸글루코사민은 고시형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관절 및 연골건강의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N-아세틸글루코사민은 연골의 분해를 억제하고 연골조직을 구성하는 글리코스아미노클리칸의 생성을 촉진함으로써 관절 및 연골건강에 도움을 준다. 이 밖에 ‘관절조아’에는 비타민D3가 함유돼 있으며 뼈의 건강에 도움을 주는 칼슘, 마그네슘 등이 포함돼 있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늦겨울에 찾아온 폭설로 인해 눈길, 빙판길 낙상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낙상 사고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노년층을 비롯해 관절과 연골관리가 필요한 분들에게 권해드린다”고 말했다.조아제약은 ‘관절조아’를 기존 출시된 노년층을 위한 건강보조음료인 ‘잘보톤’과 함께 부모님 선물로 포지셔닝해 공동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관절조아'는 20정 포장으로 1일 1회 1정씩 섭취하면 된다. 약국에서 판매되며 제품에 대한 사항은 조아제약 고객상담실(080-988-8888)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추운 겨울은 식욕이 떨어지는 계절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쉽게 허기를 느껴 과식을 하는 경우도 생긴다. 과식, 폭식 습관은 기억력 감퇴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특히 노인의 경우 더 큰 영향을 받는다. 2012년 미국 신경정신의학교수 요나스게다 박사의 하루 음식섭취량에 따른 기억력 테스트를 실시한 연구에 의하면, 음식섭취량이 많은 그룹이 적게 먹는 그룹에 비해 기억력 손상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발표되기도 했다. 따라서 과식이 기억력에 영향을 미치는 정확한 이유는 설명할 수 없지만, 과도한 칼로리 섭취가 뇌에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과식은 기억력 저하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은 물론, 배탈이나 구토 등을 유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당뇨, 협심증, 뇌졸중 등 각종 성인질병에 위험을 끼칠 수 있다. 특히 한밤 중 과식을 하게 되면 불면증으로까지 이어져 건강에 큰 이상을 불러올 수 있다. 특히 고령자이면서 평소 섭취하는 열량이 높다면 인지 기능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치매의 한 요인이기도 한 과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습관 개선이 필요하다. 먼저, 식사를 할 때 천천히 먹는 것이 좋다. 포만
주요 질환별 리딩품목간 순위가 엎치락뒤치락 하는 양상이다. 고혈압치료제 시장에서 2위 자리를 지켜온 ‘엑스포지’가 올 들어 ‘아모잘탄’에 밀려나 3위로 떨어졌고, 항궤양제 시장에서는 한동안 선두를 되찾았던 ‘스티렌’이 ‘알비스’에 다시 자리를 내줬다. 메디포뉴스가 주요 질환별 선두권 품목의 1월 처방실적을 분석한 결과, 유한양행이 영업을 맡고 있는 ‘트라젠타’와 ‘비리어드’가 전년 동기 대비 100%이상의 증가율을 보이며 가장 선전했다.질환별로 살펴보면, 고혈압치료제에서는 ‘트윈스타’가 16.1% 증가한 72억원을 기록하면서 선두를 지켰고, 뒤를 이어 ‘아모잘탄’이 1.6% 증가한 62억원으로 집계됐다.특허만료된 ‘엑스포지’는 7.6% 감소한 61억원에 그쳤으며, 대웅제약이 영업을 맡고 있는 ‘세비카’는 복합제 선전으로 30.8% 증가한 51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특히 고혈압치료제 품목 가운데는 국산신약 ‘카나브’의 선전도 돋보였는데, 카나브의 1월 처방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9% 올라 25억원대를 돌파했다.고지혈증치료제에서는 ‘리피토’가 3.9% 증가한 79억원의 처방을 기록하며 견고한 실적을 나타냈고, 오는 4월 특허만료되는 ‘크레스토’는 5.6% 증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20일 명예회장 간담회를 열어 병원계 현안을 비롯한 주요 회무추진 계획에 대해 설명하면서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병원경영 현실에서 난관을 타개해나가기 위한 전임 회장들의 고언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한두진․노관택․나석찬․김광태․유태전 명예회장과 병협 김윤수 회장, 이계융 상근부회장, 나춘균 보험위원장, 정영진 사업위원장, 김민기 기획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명예회장들은 “병원에 대한 규제가 계속 강화되는 가운데 강력한 보장성강화 로드맵이 추진됨으로써 병원운영이 하루가 다르게 힘들어지고 있다”면서 경영위기를 돌파해 나갈 수 있도록 협회의 적극적인 대처를 주문했다. 앞서 김윤수 회장은 “3대비급여제도 개선과 관련 100% 손실보전이 전제되도록 지속적으로 요구하는 동시에 병원종별로도 형평성 있는 보상이 이루어지도록 적극적으로 요청하겠으며 2015년도 합리적인 수가인상을 위해 연구용역을 토대로 수가인상의 당위성을 확보하고 수가협상대책위를 구성해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회무추진방향을 설명했다.이어 의협의 대정부 협상 진행경과 및 올해 9월과 1
난치성 희귀암인 ‘급성 골수성 백혈병’을 일으키는 특정 변이를 가진 조혈모세포群이 존재함을 세계 최초로 규명, 이를 예방하고 약물내성을 극복하여 치료할 수 있는 유전적 단서를 한국-캐나다 공동연구진이 찾아냈다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조용범) 혈액내과 김형준교수와 조혈계질환 유전체연구센터 이일권교수(현 화순의생명연구원 소속)는 20일 캐나다 토론토대학 연구진과 공동으로 ‘급성백혈병으로 이행하는 전단계 조혈모세포의 발견’(Identification of pre-leukaemic haematopoietic stem cells in acute leukaemia)이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은 세계적인 학술지인 ‘네이처’ 2월호에 ‘리서치 하이라이트’(Research Highlight)로 선정됐다.양국 연구진은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세포와 항암치료 결과가 양호한 환자의 시료에서 공통적으로 DNMT3A라는 유전자의 변이가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주목했다. 그 결과 조혈모세포에서 DNMT3A라는 특정유전자에 변이가 발생하게 되면, 이들 세포群이 백혈병으로 진행되는 중간단계의 고리 역할을 해내는 것을 밝혀냈다. 백혈병은 혈액세포를 만드는 조혈모세포가 어떤 원인으로 암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 및 청주시(시장 한범덕)와 410억원 규모의 관내 투자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지난 20일 충청북도청에서 열린 '충북 투자유치 20조 달성 기념행사'에서 협약식을 갖고 일동제약과 충청북도 및 청주시는 이같은 내용에 상호 합의했다.일동제약은 약 410억원을 투자, 10년간(2013년~2022년) 현 청주공장에 부지 2만4000㎡, 건축면적 1만2000㎡ 규모의 신규 생산동과 설비를 추가로 확충한다는 계획이다.일동제약 청주공장은 1976년 건립돼 비타민, 유산균 등 원료의약품의 생산을 담당하고 있으며, 2000년대 초 우수원료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BGMP) 인증을 받았다.2011년에는 히알루론산 전용 생산시설을 신축하고 이에 대한 GMP 승인을 추가로 획득한데 이어, 현재 기존 시설에 대한 리모델링과 증설을 진행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과 국군수도병원(병원장 이명철)은 20일 가천대 뇌융합과학원에서 양 기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양 기관은 의료진 교육을 위한 수련활동 및 연구, 정보공유 등에 있어 협력하기로 했다. 또 국군수도병원의 진료 질 향상을 위해 가천대 길병원은 의학적인 자문 및 진료 등에 있어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2월 초 민간인 최초로 국군수도병원장에 취임한 이명철 원장은 지난해까지 가천대 길병원장으로 재임하며 병원 발전을 이끌어왔다. 이 전 원장의 군군수도병원장 취임을 통해 가천대 길병원과 국군수도병원은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가천대 길병원 이근 병원장은 “외상 환자가 많은 국군수도병원의 발전에 닥터헬기와 권역외상센터를 갖춘 가천대 길병원의 응급 시스템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의료원 후원회 다사랑회(회장 성상현)는 지난 20일(목) 낮 17시 서울의료원 대강당에서 출범기념 행사를 가졌다.이날 출범식은 ▲다사랑회 성상현 회장(대한공공의학회 부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참석 내빈 축사 ▲후원금 전달식 ▲기념 떡 컷팅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본 행사 내빈으로는 서영교 국회의원, 서울시의회 성백진 의장 직무대리, 서울시립대 이건 총장, 서울시 보건정책관 김창보 국장, 서울의료원 김민기 의료원장 등 각계 주요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하여 시민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위하는 다사랑회의 힘찬 도약을 응원했다.다사랑회는 지난 2004년부터 10여 년간 서울의료원 직원들의 자발적 모임체로 운영되었고 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의료지원 활동을 해왔으나 보다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의료지원 사업을 위하여 2013년 12월 3일(화) 비영리법인으로 전환했다.지난해 12월 26일(목) 다사랑회 회원 60여 명은 병원과 약국이 없어 큰 불편을 겪는 강북구 오얏마을과 개발제한구역으로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고 있는 중랑구 새우개마을 등 300여 가구에 연탄 6,000장, 쌀 110포, 구급함 110세트 등 첫 희망을 전했다.또한 올 1월 22일(수), 27일(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