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30,504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앞으로 혼인 여부와 관계없이 연금보험료 납부 이력이 있으면 가입자로 관리하고, 장애·유족연금 수급권을 폭 넓게 인정한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경력단절 여성 장애·유족연금 보장, ▲연금급여 제도 개선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국민연금법 개정안을 마련하여 2014년 1월 23일부터 3월 4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제3차 국민연금 종합운영 계획'(2013.10)의 후속 조치로서 가입구조 개편, 수급권 보장 강화 등 국민연금의 전반적인 제도 개선 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입법예고를 통해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하고, 빠르면 내년부터 개정안이 시행되도록 할 계획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이 시행되면 ‘1소득-1연금’ 기반 확립으로 경력단절 여성의 수급권을 보호하고 연금수급자의 전반적인 연금액 수준이 향상되어 국민연금의 신뢰가 제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국민연금법 및 시행령·시행규칙 일부개정안”에 대하여 의견이 있는 단체 또는 개인은 우편 또는 팩스의 방법으로 1월 23일부터 3월 4일까지 보건복지부 국민연금정책과로 제출할 수 있다. 개정안에 대한 상세한 사항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정부가 도입하려는 지방의료원장 성과계약제가 수익성을 지나치게 강제해 공공의료의 가치를 무너트릴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지난 20일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하 지방의료원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에 보건의료노조(이하 보건노조)는 “지방의료원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진전된 내용도 포함하고 있지만, 수익성을 강제하는 내용들도 들어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보건노조는 개정안이 ▲지방의료원 이사회에 지역주민 대표나 공공의료 전문가 참여를 보장해 지자체장과 의료원장의 독단적 경영에 제동을 걸 수 있다는 점 ▲공공의료사업 소요비용을 국가와 지자체가 조사하고 지원규모를 조정할 수 있게 하여 ‘칙한 적자’를 지원할 수 있게 한 점 ▲지방의료원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한 운영지침을 보건복지부가 만들도록 해 지자체장이 정치적 판단에 따라 의료원을 운영하지 못하도록 한 점 ▲지방의료원의 폐업과 해산 전에 지방의료원장이 입원환자 전원 안내 및 지원, 이용환자의 권익보호를 위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고 이행여부를 확인하도록 한 점 등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다만 “이같이 보다 진전된 내용과 달리 이번 지방의료
국내에 조류독감이 발생하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전북 고창과 부안의 사육 오리에 이어 철새인 가창오리떼가 AI에 감염됐다고 알려지다. 특히 중국에서 AI 감염으로 사망환자가 발생했다고 알려져 불안감이 더 커지고 있다. AI(avian influenza), 사람을 비롯한 다양한 동물에 감염유발조류독감은 조류에서 발생하는 전염성 바이러스 감염으로 닭, 오리, 칠면조 등 각종 가금류 또는 야생조류를 감염시킬 수 있다. 우리가 독감이라고 부르는 것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200여종의 바이러스와 세균이 원인인 감기와는 차이가 있다. 증상이 고열, 콧물, 기침, 목 아픔, 근육통, 두통 등으로 감기와 비슷하지만 정도가 심하고 전염성이 강해 단기간 내에 유행한다는 점에서 다르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 B, C의 세 가지 항원형으로 구분한다. 이중 유행성 독감은 A, B형에서 주로 발생하며 A형은 사람과 동물에서, B형은 사람 간에 질병을 일으킨다.바이러스 표면에 있는 H항원과 N항원의 종류에 따라 여러 가지로 나누는데 H항원성은 10~40년 마다 변종이 생겨나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특성이 있다. 일반적으로 H항원은 0~15,
의료원대외협력실장: 최재욱 교수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교육수련실장: 김병수 교수 (안암병원 혈액종양내과)정보전산실장: 박종웅 교수 (안산병원 정형외과)연구부처장 : 최상현 교수 (의과대학 약리학교실)임기: 2014년 1월 1일부터 2015년 12월 31일까지(2년간)고대안암병원진료부원장 : 박종훈 교수 (안암병원 정형외과)연구부원장 : 이상헌 교수 (안암병원 재활의학과)기획실장 : 김신곤 교수 (안암병원 내분비내과)교육수련위원장 : 이성호 교수 (안암병원 흉부외과)적정진료관리위원장 : 손장욱 교수 (안암병원 감염내과)임기: 2014년 1월 20일부터 2016년 1월 19일까지(2년간)고대구로병원진료부원장 : 한승규 교수 (구로병원 성형외과)연구부원장 : 은백린 교수 (구로병원 소아청소년과)기획실장 : 정희진 교수 (구로병원 감염내과)교육수련위원장 : 오종건 교수(구로병원 정형외과)적정진료관리위원장 : 이창희 교수(구로병원 영상의학과)임기: 2014년 1월 20일부터 2016년 1월 19일까지(2년간)고대안산병원진료부원장 : 최병민 교수 (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연구부원장 : 송태진 교수 (안산병원 간담췌외과)기획실장 : 송우혁 교수 (안산병원 순환기내과)교육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 이하 한의협)는 우리나라 전통 한의약을 세계에 전파할 수 있도록 국가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한의협 김필건 회장(사진)은 20일 오전 서울 가양동 한의협 회관에서 보건의료전문지 기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지난해 취임한 김 회장은 한의협 역사상 최초의 직선제 회장으로 ‘세계 속의 한의협’을 취임 일성으로 내세운 바 있다.그는 세계전통의약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는 마당에 우리나라는 점점 뒤처지고 있다고 지적했다.한의협이 전한 WHO 발표 자료에 따르면 세계전통의약시장 규모는 지난 2008년 2000억 달러 규모에서 2050년 5조달러(한화 약6000조원)로 급성장이 예상된다.반면, 우리나라 한의학은 세계전통의약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불과 7.4조원으로 전체의 3.1% 수준에 불과하다는 것이다.김필건 회장은 “우수한 인력과 학문적, 임상적 체계를 갖춘 우리나라만이 세계전통의약시장에서 뒤쳐져 있다”고 안타까움을 나타냈다.그는 한의약 발전을 위해 “취임 이후 지난 26년간 한 차례의 변동도 없던 보험급여 한약제제 상한금액을 인상해 양질의 보험급여 한약제제 처방으로 국민건강증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또 일제잔재인 ‘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박창일)이 신생아중환자실을 확장해 15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미숙아를 비롯한 고위험 신생아에 대한 치료실이 부족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건양대병원은 기존 10병상이던 신생아중환자실을 20병상으로 대폭 확장했으며, 최신 인공호흡기, 인큐베이터, 광선치료기 등 첨단 의료장비는 물론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까지 갖추었다.신생아중환자실은 미숙아와 선천성 기형 등 생후 한달 이내의 신생아를 집중 치료하는 곳으로 여성의 고령 출산이 증가함에 따라 고위험 신생아도 지속적으로 늘어가고 있다.그러나 신생아중환자실 운영에 필요한 유지비용 등의 예산이 만만치 않아 각 병원마다 병상 확대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건양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임재우 교수는 “이번 신생아중환자 병상이 확대됨에 따라 고위험 신생아 치료가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 관련 진료과의 다학제 협진을 통해 환아들의 생존율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병원은 ‘2013년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로 선정되어 미숙아 등 고위험 신생아 집중치료를 위한 광역단위 지역센터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독테바(사장: 홍유석)는 설날을 앞두고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한독테바 본사에서 한독테바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소망을 담은 ‘벽화 그리기’ 행사를 20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한독테바 공식 출범 이후 임직원들이 기업의 가치를 공감하고, 성공적인 새해를 다짐하기 위해 진행됐다. 벽화 디자인은 한독테바의 기업슬로건 ‘세계인의 신뢰, 한국인의 선택’(We Bring Global Values for Healthier Korea)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행사에는 한독테바 영업직원들이 참여해 밑그림 작업부터 채색까지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한독테바 홍유석 사장은 “새해를 맞아 직원들과 함께 새해 소망을 나누는 시간을 갖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독테바는 임직원들이 힘을 모아 국내 환자, 의료진, 국내 제약업계에 글로벌 가치를 전달함으로써 건강한 한국사회를 만드는데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벽화에 쓰인 6개의 숫자는 세계적인 제약기업 테바의 경쟁력을 상징하는 요소로서, 전세계 60개국 진출, 75개 생산시설, 연간 의약품 730억정 생산, 연매출 203억 달러, 글로벌 Top10, 그리고 1천가지 의약물질을 의미한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이순남)이 강점을 보유하고 있는 건강검진 및 암 치료 시스템을 중국에 수출한다.의료원은 중국 허난성 정주시에서 2000 병상을 운영하고 있는 인민해방군 153병원(이하 153병원)에 건강검진 및 암센터 시스템을 수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순남 이화의료원장과 리샤오큉(Li Xiao Qiong) 153병원장은 지난 17일 153병원에서 건강검진과 암센터 의료 시스템 제공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MOU) 체결로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인민해방군 153병원 건강검진센터 및 암센터를 설립하고 운영하는 데 필요한 컨설팅과 교육 등 병원 운영 전반에 걸친 시스템 구축을 책임지게 된다. 또한 인민해방군 153병원은 설립되는 건강검진센터와 암센터의 해당 인력 및 시스템에 대한 교육을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에 위탁한다. 의료원은 153병원의 건강검진센터와 암센터 설립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TF팀을 구성하기로 했으며, 설립 후에도 주기적으로 의료진이 방문해 지속적인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중국 현지에서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아울러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향후 양국의 의료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이상욱)은 오는 22일(수) 오후 3시 20분부터 장기려기념암센터 5층 대강당에서 ‘알레르기 질환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알레르기내과 김희규 교수와 최길순 교수가 연자로 나선다. 첫 번째 시간에는 김 교수가 알레르기 질환. 특히 기관지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의 치료와 관리에 대해 강의를 펼치며, 이어서 최길순 교수가 아토피 피부염과 음식물 알레르기의 치료와 관리에 대해 강의를 펼친다. 고신대복음병원 알레르기 내과는 대중들에게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인식을 올바로 심어주고 적절한 치료방법을 알리기 위해 수년전부터 적극적으로 대외활동을 펼쳐왔다. 김희규 교수는 2011년부터 2년간 미국 샌디에고 대학에서 알레르기학을 연수하고 귀국해 많은 무료강좌에 강사를 자처하며 알레르기 질환 인식 바로잡기에 나서고 있으며, 최길순 교수 역시 수년간 무료강좌와 무료진료를 통한 알레르기 반응 검사를 실시하며 알레르기 질환 바로 알리기에 힘쓰고 있다. 김희규 교수는 “알레르기를 가벼운 비염정도로 생각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알레르기 질환도 경우에 따라 위험에 처할 수 있는 질환”이라며 “정확한 원인을 알기 위해 알레르기 반응 검사를 실시하고 적절한 치료를
전북대병원(병원장 정성후)이 2년 연속 지역의약품안전센터로 지정됐다. 20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최근 발표한 ‘2014년도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지정기관으로 전북대병원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지역의역품안전센터는 지역 거점 중심의 의약품 부작용 사례 수집과 의약품 부작용에 대한 인식 제고를 통한 부작용 보고 활성화로 도민의 의약품 부작용 사례(유해사례) 수집․상담․평가 및 보고 업무와 관련한 교육․홍보활동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전북대병원을 포함해 전국 27개센터가 지정되었다.올해 전북대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의 중점사업계획으로는 도내 노인인구 비율의 증가와 고령화 사회에 맞추어 의료 ‘취약계층인 노인환자에 대한 집중모니터링’과 ‘식약처 지정 의약품의 약물사용 집중모니터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2차년도인 올해에도 식약처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2월부터 11월까지 약물감시, 의약품부작용 상담, 보고 등 의약품 안전과 관련한 업무수행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북대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이흥범(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 센터장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정부여당이 원격의료와 투자활성화 대책을 논의하는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지만 의료계와 입장차만 확인하는 수준에서 그쳤다.새누리당 보건복지위원은 ‘국민편의증진과 의료서비스산업 발전 정책 토론회’를 20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하지만 이날 토론회는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의료공급자 단체 관계자를 의도적으로 초청하지 않았다는 의혹으로 시작 전부터 삐걱거렸다.당초 주최측은 토론 패널로 이창준 보건복지부 과장과 김윤 서울의대 교수, 이기효 인제대 보건대학원장, 안기종 환자단체연합 상임대표, 박용덕 건강세상네트워크 정책위원, 정기택 경희대 교수, 이윤태 보건산업진흥원 교수, 이왕준 명지의료원 이사장 등을 초청했다.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보건의료단체는 참여하지 않은채 정부와 학계, 시민단체와 병원계 관계자 등만 참석을 요청한 것이다. 또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과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김기현 새누리당 정책위 의장, 안종범 정책위 부의장을 비롯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명현·김정록·김현숙·류지영·문정림 의원과 교육위 박인숙 의원 등이 참석했다.이에 뒤늦게 토론회를 개최한다는 소식을 언론을 통해 접한 대한의사협회는 부랴부랴 참석의사를 밝혀 송형곤 의협
시민단체인 건강세상네트워크가 건강보험 재정 흑자분을 국민에게 되돌려줘야 한다고 밝혔다. 의사들의 저수가 주장이 근거 없기 때문에 더 이상 보상을 운운해서는 안된다는 주장이다.유래 없는 건강보험 재정흑자가 3년째 지속되고 있다. 2011년 1조 5천억 원의 흑자를 보이기 시작해 2012년 에는 3조 3천억 원, 최근 집계된 2013년 9월 기준으로는 5조 5천억의 흑자를 기록했다. 3년간 누적 흑자는 총합 11조원으로 건강보험 도입 이래 최대 규모다. 건강세상네트워크는 20일 논평에서 건강보험 재정흑자가 지속되는 주된 이유는 국민들의 의료이용이 급격히 저하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건강보험통계연보(2008~2012)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건강보험의 내원일수는 지속적인 감소추세를 보여 지난 2008년 대비 2009년의 내원일수 증가율은 7.7% 수준이었으나 증가율은 점차 둔화되어 2011년 이후 부터는 2.2~2.8% 범위에 머무르고 있다. 또 의료이용이 위축된 이유는 경제상황과 연관성이 깊다고 진단했다. 건강보험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재정 흑자 기간 동안 실업률이나 소비자물가, 전월세 증가가 두드러졌고, 국내총생산 역시 둔화되어 왔기 때문이다.건강세상네트워크는 “국민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이 공공의료원의 적자를 국가 예산으로 지원하는 법률 개정안에 대해 반대한다고 밝혔다.민주당 남인순 의원(보건복지위)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의안번호9042)’을 지난 10일 대표 발의했다.남 의원은 제안이유에서 “최근 진주의료원이 재정적자로 인해 폐원된 것을 계기로, 의료취약계층에게 의료의 공공성을 제공하는 지방의료원의 역할은 고려하지 않고 수익성만을 강조하는 현실에 대한 비판이 제기된다”고 밝혔다.전의총은 “의료취약계층에게 의료를 제공함에 있어서 수익성을 강조하지 않고 공공성을 좀 더 고려해야 한다는 점에 대해서는 찬성한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 다만 우리나라의 민간의료기관이 공공의료기관 기능을 하는 현실에서 국가 예산으로 공공의료원의 적자만 지원하는 개정안에는 찬성할 수 없다고 밝혔다. 전의총은 “우리나라의 민간의료기관은 공공의료기관과 동일하게 요양기관으로 강제지정 되어 있고, 건강보험제도 안에서 공공의료기관과 동일한 정부의 규제를 받고 있어, 실질적으로 공공의료기관으로 봐야 한다”고 환기시켰다. 또한 현재 의료체계 하에서 민간의료기관과 공공의료기관의 역할과 기능이 확연히
한국다이이찌산쿄주식회사(대표: 김대중)는 4월 1일부터 크라비트 판촉을 모두 제일약품으로 이관한다고 밝혔다. ‘크라비트정’과 ‘크라비트주’는 일본의 구 다이이찌제약(현재 다이이찌산쿄)에서 개발한 뉴퀴놀론계 항균제로 한국에서는 각각 1994년과 1999년에 출시해 그 동안 크라비트정의 종합병원영역은 한국다이이찌산쿄가, 의원영역에서는 제일약품이 판촉활동을 해 왔다. 크라비트주는 수도권에서는 한국다이이찌산쿄가 그 외의 지역에서는 제일약품이 판촉해 온 제품이다. 이번 양해각서 교환을 통해 한국다이이찌산쿄는 약 19년 동안의 크라비트정과 크라비트주의 판촉활동을 3월 31일 날짜로 종료하고, 제일약품에 이관함으로써 4월 1일부터는 크라비트정과 크라비트주의 모든 판촉을 제일약품이 맡게 된다. 이에 한국다이이찌산쿄 김대중 사장은 “이번 크라비트의 판촉활동의 이관은 현재 한국다이이찌산쿄㈜의 주력 제품인 순환기 제품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자원의 효율적인 운영과 제품간의 synergy를 극대화 함으로써 회사의 경쟁력과 수익력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며 이를 계기로 순환기제품의 대표기업이 되기 위하여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크라비트는 레보플록사신(Levofloxacin
신임 고대 안암병원장에 김영훈 박사(사진)가 취임했다.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제26대 병원장 김영훈(金榮勳, 56) 박사의 취임식을 20일(월) 오후 4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개최했다. 취임식에는 400여명의 내외귀빈과 교직원이 참석했으며, 대한민국의 메이요 클리닉을 실현하겠다는 김영훈 신임 원장의 구체적이고 가시적인 계획들이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김영훈 신임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 ‘환자들로부터 가장 존경받는 병원 1위, THE BEST 고대 안암병원’이 꿈이다”며 “고대 안암병원을 믿고 귀중한 생명을 맡겨 주신 환자들의 간절한 믿음에 보답하는 길은 단 하나, 최상의 치료 결과로 감격을 안겨드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또한 다이아몬드를 예로 들며 “다이아몬드는 빛나게 하는 4C ▲Carat 규모의 경쟁력 향상 ▲Clarity 행정과 경영의 투명성 ▲Color 고유의 비전과 미래전략 수립 ▲Cut 잘못된 관행 근절을 통해 고대 안암병원을 다이아몬드보다 빛나는 보석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연구중심병원 지원 ▲국제 경쟁력 있는 병원으로 도약 ▲글로벌 전문진료센터・글로벌 외과 허브 지원 ▲자기계발 시스템 구축 등 네 가지
보건의료노조가 의료민영화 저지 투쟁본부를 출범시켜 본격적으로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보건노조는 20일 오후 4시 30분 노조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앞으로의 의료 민영화 저지 관련 투쟁 관련 계획을 밝혔다.노조는 정부의 원격의료 허용과 의료법인의 자법인 설립을 통한 부대사업을 확대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4차 투자활성화 정책은 정부가 아무리 아니라고 말해도 명백한 의료민영화 정책일 수밖에 없다고 단정 지었다.보건의료분야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것은 의료민영화·의료영리화하겠다는 것인데 앞뒤가 안 맞다는 것이다.따라서 이번 투쟁목표를 원격의료 허용, 4차 투자활성화대책 폐기와 함께 의료민영화법안, 시행령, 시행규칙 강행통과를 저지하고 의료 바로세우기 의제를 공론화하며 의료민영화 저지를 위한 범국민투쟁전선을 구축하는 것으로 세웠다.특히 조직의 명운을 걸고 총력투쟁을 전개할 것이라면서 오는 16일 투쟁본부 출범식을 시작으로 현장투쟁본부를 꾸리고 현장에서부터 투쟁을 조직하며 의료민영화 저지 범국민대책위원회를 내실있게 구성하고 범국민적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저부담-저보장-저수가체계를 적정부담-적정보장-적정수가체계로 개편하고 ▲공공의료 확충, 진주의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과 고려대 의대 박종훈 교수가 국회 정책토론회에서 의료영리화 주제를 놓고 서로 과거 행적까지 들추는 인신공격까지 서슴지 않으며 설전을 벌였다.새누리당 주최로 ‘국민편의 증진과 의료서비스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20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싸움은 이날 토론연자로 참석한 박종훈 교수가 자신의 발언 시간이 되자 노환규 회장이 의료영리화 괴담을 퍼트리는 등 지나친 선동으로 한쪽 의견만 내세우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시작됐다. 그는 의료법인의 자회사 설립과 관련해 “사실 그동안 대형병원과 개인병원이 다 하던 것을 의료법인만 못하고 있던 것”이라면서 “의협이 먼저 의료법인에도 허용하도록 요청해야 했던 것인데 이를 영리병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박종훈 교수는 “의사협회가 의료법인의 자법인 허용으로 의료의 질이 하락하고 의료가 왜곡될 수 있다는 괴담을 퍼트리는 것에 대해 의사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불쾌하다”고 말했다.박 교수는 “선진국 사례에서 보듯 심지어 영리병원도 무조건 나쁜 것만은 아니”라며 “사실은 순기능도 많이 갖고 있는데 의협 회장이 나서 정치적 모걱을 위해 영리병원이 환자를 착취한다는
올바른 의료제도를 세우기 위한 3월3일 총파업에 전공의들도 19일 임시대의원총회를 갖고 동참키로 결의했다. 대한의사협회는 대한전공의협의회의 총파업 동참결의와 관련, 성명서를 통해 “이제 전국의 모든 의사들은 의료제도를 바로 세우기를 원하는 젊은 의사들의 염원을 담아 총력전을 펼쳐야 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의협은 “이번의 투쟁은 어떠한 경우에도 단기간의 실익에 집착하는 투쟁이 되어서는 안 된다. 반드시 잘못된 의료제도의 근본적인 문제를 고치는 근본적 해결을 위한 투쟁이 되어야 한다.”며 근본적인 개혁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전공의들까지도 의사들이 선택할 수 있는 가장 최후의 투쟁수단을 지지하고 동참할 것을 선언했다는 사실은 대한민국의 의료가 실로 위기의 끝자락을 넘어 절망의 단계에 처해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의협은 주장했다.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수련과정에 있는 전공의를 병원에서 저가 의사노동자로 인식하게 된 것은 저수가를 고집해 온 잘못된 건강보험제도 때문이라는 것.상황이 이러할진대, 정부는 ‘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인정에 관한 규정’이라는 시행령을 엉뚱한 방향으로 고치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즉 전공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입법이 국회에서 추진되는
지방의료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사회에 지역주민 및 전문가의 참여가 확대된다.또한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방의료원장에 대한 경영성과계약 체결 및 평가제가 도입된다.보건복지부는 지난 10월 31일 발표한 ‘지방의료원 육성을 통한 공공의료 강화방안’의 후속조치로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하 지방의료원법)’ 개정안을 마련하여 1월 21일부터 3월 3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20일 밝혔다. 개정안은 지방의료원이 공공병원으로서 지역 주민을 위한 공공의료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관리 운영체계를 보다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지방의료원법 개정안의 주요 내용=첫째, 지방의료원의 이사회에 지역주민 및 전문가의 참여를 확대했다. 지방의료원 이사회에 지역주민 대표의 참여를 확대하고, 공공의료 또는 병원경영 전문가가 참여토록 함으로써, 지방의료원의 운영과 관련된 주요 사항을 지역주민의 의견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하였다. 둘째, 중요 운영 규정 개정 시 지자체 승인절차를 도입했다. 지방의료원의 예산에 영향을 미치는 조직․보수 등 주요 규정을 개정할 때에는 이사회 의결 후 지
오제세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지난 17일 ‘환자안전 및 의료질 향상에 관한 법률(이하, 환자안전법, 일명: 종현이법)’을 대표 발의했다. 백혈병 치료가 끝나갈 무렵 아홉 살 정종현 군이 정맥에 맞아야 할 항암제(빈크리스틴)를 의료진 실수로 척수강에 잘못 주사해 극심한 고통 속에 숨진 지 3년 8개월 만이다.이와 관련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20일 논평을 통해 “아직 환자안전법이 제정되기까지는 상임위와 본회의를 거쳐야 하는 국회 절차를 남겨놓고 있다. 우리는 남은 절차가 조속히 처리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환자단체연합은 “이 법안이 발의되기까지 우리 환자단체와 정부, 의료계 할 것 없이 많은 고민과 양보가 있었다. 우리는 환자단체 입장이 모두 관철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많은 논의를 거친 결과인 만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환자안전법이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다.”고 강조했다.국회에서 ‘환자안전법’이 하루라도 빨리 통과되면 그만큼 더 많은 환자의 생명을 살릴 수 있기 때문에 환자단체들은 “환자안전법”의 조속한 국회통과를 기대하고 있고 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는 의지다. ▲그동안 추진 경과=“환자안전법” 제정 배경에는 의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