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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비상장제약사의 2011년 영업이익이 전년 절반수준으로 큰 폭 감소했다. 메디포뉴스가 각사 사업보고서를 토대로 30곳의 지난해 실적을 분석한 결과, 총 매출액은 1조 4773억원으로 전년 1조 4325억원에 비해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3093억원에서 1528억원으로 줄었다. 이는 50.5% 감소한 수치다.그러나 영업이익이 대폭 감소했음에도 순이익은 896억원을 기록해 전년에 비해 68.6% 늘어났다. 30곳 가운데 매출액이 1000억원을 넘긴 업체는 경보제약과 명인제약 두 곳이었다. 경보제약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명인제약은 6.4% 증가하며 1000억원대 이상으로 올라섰다. 지난해 1000억원 이상 매출을 기록했던 드림파마는 12.9% 감소한 878억원으로 집계되며 순위가 떨어졌다. 상위그룹 가운데는 한림제약과 하원제약이 전년 대비 14% 이상 매출이 늘어나면서 가장 큰 폭 상승했다. 한국웨일즈제약은 20%에 가까운 증가율을 보였으며, 삼익제약과 메디카코리아도 각각 16.4%, 14.9%로 두 자리 수 증가를 기록했다.30개 업체 중 매출이 가장 큰 폭 증가한 업체는 한국피엠지제약으로 37.4% 오른 179억원으로 집계됐다.영업이익
청양군 보건의료원이 무료 백내장 수술을 시행중인 가운데 의협이 청양군에 조례 개정을 요구하면서, 청양군 소재 안과의사들이 조례 효력 무효확인 소송 제기를 본격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충청남도 청양군 보건의료원은 지난 2009년부터 청양군 지역내 65세 이상 노인에게 무료 백내장 수술을 시행하고 있어 지역 의료계로부터 반발을 사왔다.이에 의사협회가 보건의료원의 무료 수술 행위에 대한 법률을 검토한 결과, 의료법과 경제적 사정 등에 관한 지방자치단체장의 사전승인 기준에 위배된다고 판단하고 있다.경제적 사정 등에 관한 지방자치단체장의 사전승인 기준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법에 의한 건강보험료 납부자 전체 중 납부금액의 하위 20% 범위내에 속하는 세대의 65세이상 노인은 지방자치단체장의 사전승인을 받아 환자의 본인부담금을 면제, 할인하는 행위가 가능하다고 명시하고 있다.하지만 현재 청양군 조례는 건강보험료 납부 금액수준을 배제한 채 65세 이상 전체 노인을 대상으로 청양군 보건의료원에서 무료 백내장 수술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그 결과 청양군에 있는 65세 이상 노인 중 백내장 환자는 대부분 무료 수술을 받을 수 있다.의사협회 관계자는 "청양군의 조례로 인해 청양군 보
주요 상위제약사들의 1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메디포뉴스가 증권가 자료를 통해 매출 상위 5개제약사의 1분기 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년에 비해 매출은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녹십자를 제외하고 모두 감소했다.먼저 동아제약의 경우 1분기 매출은 2197억원으로 전년 2102억원에 비해 4.5%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전년 303억원에서 35.5% 떨어진 196억원이다.유일하게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녹십자의 경우 매출도 두 자리 수 이상 증가가 예상된다.녹십자의 1분기 매출은 1905억원으로 전년 1571억원에 비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는 21.3%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도 16.1% 오른 193억원으로 나타났다.유한양행도 매출은 늘어나는 대신 영업이익은 20% 가까이 떨어졌다.1분기 매출액은 1745억원으로 전년 1642억원에 비해 6.3%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영업이익은 124억원으로 전년 155억원보다 30억원 가량 줄었다. 이는 19.9% 감소한 수치다.영업이익이 가장 크게 감소한 업체는 한미약품으로 무려 59.2%가 줄었다. 매출액은 1287억원으로 전년 1269억원에서 1.4% 가량 소
한독약품(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이 사노피 파스퇴르(대표이사 랑가 웰라라트나)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만 16세 이상 성인을 위한 A형 간염백신 ‘아박심™160U’을 4월부터 국내에 공급한다. 아박심™160U는 빠르고 강한 면역력과 우수한 안전성을 갖춘 제품으로 기존 성인용 A형 간염 백신과 비교해 빠른 혈청전환율과 높은 항체가를 보였다. 접종 2주 후 95% 이상의 접종자에서 항체가 생성되었으며, 약물역학연구 결과 2회 접종을 받은 경우 항체의 지속 기간은 20년 이상으로 추정된다. 유럽 20개국 37개의 임상에서 아박심은 우수한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보여주었으며, 0.5mL의 백신이 주입된 프리필드 시린지(Pre-filled Syringe)제형으로 편리성을 높였다.아박심™160U는 장기면역을 위해 기초접종 후 6개월에서 12개월 안에 추가 접종을 권고한다. 아박심™160U는 다른 성인용 A형 간염백신 제품 기초접종 후에 교차접종이 가능하며, 이때에도 효과적인 면역원성을 보였다.A형 간염은 현재까지 개발된 치료제가 없어 장기간의 예방효과가 있는 백신 접종이 강조되고 있다. 주요 접종 대상군은 항체보유율이 낮아 A형 간염 발병률이 높은 20~30대, A형 간염 바
한국로슈가 향후 ‘바이오의약품’과 ‘맞춤의료’ 분야에 대한 경쟁력을 자신했다.한국로슈(대표이사 스벤 피터슨)는 6일 ‘미래 의료의 핵심 키워드: 바이오의약품과 맞춤의료(Personalised Healthcare, 이하 PHC)’를 주제로 언론초청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로슈 그룹의 임상과학 총괄 프랭크 스카파티치 (Frank Scappaticci) 박사, 서울대학교병원 방영주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이대호 교수, 그리고 (재)바이오신약장기사업단 단장을 역임하고 있는 수원대학교 임교빈 교수가 연자로 참여해 해당 분야에 대한 심층적인 정보를 공유했다.스카파티치 박사는 헬스케어 분야에서 미래 성장을 이끌어 갈 분야로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의약품 및 맞춤의료 분야에 대한 소개와 함께 관련 분야에 있어 로슈의 리더십에 대해 발표했다.스카파티치 박사는 “로슈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혁신’을 위한 연구 개발 투자를 지속하고 있으며, 2010년 에는 전 산업군에서 R&D 투자액 1위를 기록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카파티치 박사는 “이처럼 과감한 연구 개발 투자를 바탕으로 ‘바이오 혁신 신약 개발’ 과 ‘맞춤의료의 실현’ 이라는 명확한 전략 방향에 집중함으로써,
혁신적인 항암 신약 개발을 위해 한미일 3개국의 항암 연구자들이 머리를 맞댄다.JW중외제약과 로슈그룹 쥬가이제약의 합작 법인인 C&C신약연구소(대표 최학배)는 시스템통합적 항암신약개발사업단(단장 김인철)과 함께 오는 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글로벌 신약 R&D 전략과 혁신적 항암신약 개발 도전’을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C&C신약연구소 창립 20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엔드류 C. 본 에센바흐 전 FDA 청장과 모리토 몬덴 일본 암연구회 아리아께병원장 등 국내외 보건의료계 저명인사가 대거 참여해 세계 신약 개발 트렌드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될 전망이다.해외 연자로는 전 미국 FDA 청장인 엔드류 C. 본 에센바흐 박사를 초청해 ‘미국 내 새로운 항암 요법 동향’을 주제로 한 강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일본 암연구회 아리아께병원장 겸 암대책추진협의회 회장인 모리토 몬덴 박사가 ‘개인 맞춤형 항암 치료를 위한 기초∙임상 연구’ 강의를 통해 새로운 항암 치료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국내 연자로는 서울대 약대 서영준 교수가 ‘항암 요법의 혁신적 탐색연구’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연세대 의대 송시영 교수와
북경한미약품(총경리 임해룡) 우수사원 42명이 5박 6일 일정으로 한국 연수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지난 1일 입국한 북경한미약품 연수단은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국내 유수 의료기관과 한미약품 본사 및 연구센터, 팔탄공장 등을 견학한 후 6일 출국한다. 연수단은 특히 4일 한미약품 본사를 방문해 창업자인 임성기 회장과 환담하고 북경한미약품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임성기 회장은 “북경한미는 한미약품이 글로벌 제약회사로 성장하기 위한 초석”이라며 “이미 입증 받은 중국 내 영업력에 더해 한국과 중국간 R&D 교류를 더욱 활성화함으로써 북경한미가 글로벌 한미의 전초기지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1996년 설립된 북경한미약품은 연평균 20% 이상의 성장률을 달성하며 글로벌화에 성공한 대표적 국내 제약회사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에도 북경한미는 22% 성장하며 매출 5억7740만 위안(1053억원)을 달성했다.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양수 교수가 지난 3월 30~31일 까지 열린 제 20차 대한견·주관절학회 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학술상은 지난 1년간 학회 회원들이 해외 국제학술지에 투고해 게재된 SCI 논문 중 가장 우수한 논문 한 편을 학술위원회에서 매년 선정해 시상한다. 김 교수는 지난해 12월 Journal of Orthopaedic Research에 “In Vivo Strain Analysis of the Intact Supraspinatus Tendon by Ultrasound Speckles Tracking Imaging(초음파 영상을 이용한 정상 극상건의 생체 내 스트레인 분석)”이라는 논문을 발표했다.이 논문은 회전근 개 힘줄을 초음파로 분석해 회전근 개 파열 양상을 밝혀내고 힘줄 파열양상에 맞는 치료법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김 교수는 지난해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 해에도 학술상을 수상을 함으로써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중소병원협회(회장 권영욱)는 4일 강원도 원주에 소재한 상지대학교에서 취업하는 것을 골자로 한 ‘취업지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날 행사는 유인상 중병협 홍보위원장(뉴고려병원 부원장)과 뉴고려병원 간호부장이, 상지대학교는 취업지원센터 신동식 센터장(관광학부 교수)과 김영통 팀장, 그리고 의료경영학과, 간호학과, 약학공학과 학과장과 교수 등 20여명이 참석해 양 기관의 취업지원과 연계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상지대학교 신동식 취업지원센터장은 "현 정부의 최대 중점사업은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임을 강조하고 "상지대학교도 이에 부응하여 재학생의 데이터베이스 구축으로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 센터장은 "다양한 직업군이 근무 가능한 병원계와의 MOU는 학교내 많은 학과에서 취업 연계가 될 것을 기대하며, 적재적소에 우수한 인재를 배치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자"고 강조했다.유인상 홍보위원장은 "중소병원도 대형병원에 경쟁력을 갖추고자 대형화 추세에 있으며, 서비스 향상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노동집약적 산업인 병원계에 우수 인재를 발굴하여 추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중소병원계의 가장 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그동안 안전성·유효성에 대해 논란이 됐던 ‘종합적 대동맥 근부 및 판막성형술(이하, 카바수술)’에 대해 대한심장학회, 대한흉부외과학회와 공동으로 오는 20일 오후 4시, 부산 벡스코에서 순환기관련학회 춘계통합학술대회에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심사평가원이 추진하는 이번 토론회는 기존 개최된 토론회와 달리 시술자와 관련학회가 모두 참석하며, 전문가의 시각에서 카바수술쟁점을 중심으로 진행될 계획이다.주제발표는 카바수술에 대한 근거와 결과, 보건통계적 측면이나 임상적 측면에서의 의료기술의 안전성 및 유효성 규명 순으로 진행되며, 심평원에서도 카바수술 관련 진료비 청구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토론회는 폭넓은 의견 수렴을 위해 심장관련 전문가 뿐 아니라, 카바수술에 관심이 있는 언론인 및 일반인에게도 개방된다. 강지선 수가등재부장은 “이번 토론회가 시술자와 관련학회의 의견을 다각적 측면에서 공유하고, 나아가 정책 결정에 반영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간호대학 4년제 단일화에 인증평가까지 하는데 간호사 연봉 1,600만 원은 아니다. 최소 월 200만 원씩 연봉 2,400만 원은 받아야 하지 않겠나.” 병원간호사회 곽월희 회장은 4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2012년도 병원간호사회 주요사업’을 발표하고, 간호사 역량 강화 교육 통해 병원별 임금 격차 해소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곽 회장은 간호사 최소 연봉이 적어도 2,400만 원은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병원간호사가 조사한 신규 간호사 연봉은 최저 연봉이 1,600만 원이었고, 최고 연봉은 3900만 원으로 무려 2,300만 원의 차이가 났다.이에 곽월희 회장은 “몇몇 병원에서는 간호사 구하기가 어렵다고 하지만 3교대로 일하면서 1,600만 원을 받는 것은 심하다”면서 “적어도 월 200만 원, 연봉 2,400만 원은 받아야 한다”고 피력했다.이를 위해 병원간호사회는 간호사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연수 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특히 수도권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지방에서 올라오는 간호사들에게는 교육비를 감면하거나 사이버 교육 등을 제공하고, 지방에서 연수 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또한 감성 리더십을 주제로 한 순회학술대회를 지방에 내려가서 시행할 예정이다.곽
대개협은 오는 8일부터 시행되는 의료사고 피해 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제도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의사와 환자간 불신을 조장하고, 진료권 위축 및 국민 건강권을 위협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일중)는 4일 성명을 통해 8일 전면 시행을 앞두고 있는 의료분쟁조정법과 하부 시행령은 의사와 환자 사이의 불신을 조장해 의료분쟁을 양산하고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를 이 사회에서 범법자로 취급하려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대개협은 "모든 의료분쟁조정사건에 검사가 의무개입하고 진료 중 수시로 의사 소환 및 병원 현지조사를 아무 제한없이 실시해 의사가 안정적인 진료를 할 수 없어 진료위축으로 인한 국민의 건강권마저 심각히 위협받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이어, "대한개원의협의회 및 각과 개원협의회, 대한산부인과학회는 지속적으로 법의 잘못된 문제점을 지적하고 효율적이고 법리에 맞는 합리적인 의료분쟁조정법 및 시행령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다"면서도 "정부는 철저히 의료계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문제가 제기된 모든 독소조항을 그대로 강행했다"고 정부를 비판했다.그러면서 "향후 발생하는 모든 문제는 정부측에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대개협은 "현재
국가별 실명 질환이 국민소득수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고, 그 중 한국은 선진국형 실명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안과학회는 오는 13일부터 4일간 부산에서 실명 예방을 목적으로 전세계 안과 석학들이 참석해 안과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제 27회 아시아태평양안과학술대회 (APAO, Asia Pacific Academy of Ophthalmology) 개최를 앞두고 아시아 실명 실태를 분석해 발표했다.실명이란 의학적으로 빛조차 느끼지 못하거나 빛의 방향만 감지하는 상태를 말하며, 법적으로 교정시력 0.1 이하를 실명으로 본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상태가 아니더라도 이 정도로 시력이 나쁘면 제대로 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없기 때문이다.2002년 세계보건기구(WHO) 자료에 따르면 전세계 실명 원인의 1위 질환은 백내장(47.9%)으로 전체 실명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뒤를 녹내장(12.3%), 황반변성(8.7%), 각막혼탁(5.1%), 당뇨망막병증(4.8%) 이 잇고 있다.한편 국가별로는 경제 수준에 따라 실명 원인에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가 발달하고 국민소득 수준이 높은 선진국일수록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과 같은
최근 5년간 폐암환자들이 진료받은 진료비가 1조 5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흡연이 주요 원인인 '폐암'(Lung Cancer), '만성폐색성폐질환'(COPD), '폐쇄성 혈전 혈관염'(Buerger's Disease, 이하 버거씨병)'에 대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최근 5년간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결과에 따르면 전체 암의 약 30%가 흡연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며, 특히 폐암의 경우 약 90%가 흡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5년간 폐암 환자는 2006년 4만 3천명에서 2010년 5만 5천명으로 약 1만 2천명 증가해 연평균 증가율이 6.4%였다.매년 평균 4만 8천명이 진료를 받았으며, 이들이 5년간 받은 진료비 총액은 약 1조5천억원에 달하고 있다.2010년도 폐암환자 총 5만 5천명 중 남성이 69.4%으로 여성 30.6%보다 2.3배 많았으며, 60세이상이 74.1%로 4만명을 차지하고 있다. 결과보고서는 "흡연 후 폐암이 발생하기까지는 20~30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현재 폐암환자의 증가 추세는 1980년대, 1990년대 초반 70%를 초과하던 성인남성흡연율을 반영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충남대학병원(원장 송시헌) 정형외과 김경천·신현대·차수민 교수는 최근 열린 ‘제20회 대한견주관절학회 학술대회’에서 ‘대한견주관절학회 청강의학상’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대한견주관절학회 청강의학상’은 매년 한번 대한견주관절학회 회원 중 견관절(어깨) 및 주관절(팔꿈치) 의학의 학문적 발전에 공헌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김경천 교수는 '견관절의 불안정한 원위 쇄골 골절에서 갈고리 금속판을 이용한 수술법의 전향적 연구’란 논문을 통해 치료가 어렵고 합병증이 많이 발생하는 불안정 외측부 쇄골(빗장뼈) 골절에서 치료 결과를 향상시킬 수 있는 수술 방법을 전향적으로 분석해 그 결과를 제시했다.김 교수는 ‘견관절’ 분야에서 왕성한 진료 및 수술과 이를 토대로 국내외 저명학술지에 많은 연구 논문을 게재해 왔으며 이런 학문적 업적이 견·주관절 의학 발전에 공헌한 점이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12월 ‘대한약전외의약품기준(KPC)’ 제4개정 전면개정 계획에 따라 수재품목정비를 위해 삭제예정 품목을 사전공개 된다.4일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에 따르면 사전공개 되는 품목들은 현재 국내 허가품목이 없거나 국내외 다른 의약품 공정서에 규격이 수재돼, KPC에서 별도의 기준규격을 정할 필요성이 낮은 소화성궤양 치료제 원료의약품인 ‘게파르네이트’ 등 400 품목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삭제예정품목 공개를 통해 규격 삭제에 따라 발생 가능한 쟁점을 사전 조율하고 업계에서 대비하도록 함으로써 혼란을 최소화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또 업계에서 실제 품질관리에 사용하는 현 과학수준에 적합한 개선된 시험법 제안 등 기준규격 개선을 위한 업계의 적극적 의견개진과 협조를 당부했다.이번 삭제예정품목은 식약청 홈페이지(www.kfda.go.kr)>뉴스/소식>알려드립니다>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의견이 있는 경우 오는 20일 까지 식약청으로 제출하면 된다.
바이엘 헬스케어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가 급성 폐색전증치료와 2차 정맥혈전색전증 발병 예방에 있어 기존 표준요법과 유사한 효과와 안전성을 나타냈다. 이는 자렐토의 단독요법과 기존 표준 치료법인 에녹사파린 피하주사와 비타민 K 길항제 병행요법을 비교한 EINSTEIN-PE 3상 임상시험 결과다. 자렐토 복용군에서 전반적인 출혈 발생률은 유사했지만 주요 출혈 발생률은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임상시험 결과는 최근 열린 미국심장학회 연례 학술대회에서 최신 지견으로 발표됐으며, 동시에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에 실렸다.EINSTEIN-PE 임상시험은 급성 증후성 폐색전증 환자에게서 재발성 VTE 예방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기존 표준요법(에녹사파린을 피하 주사 후, 이어서 VKA를 투여하는 병행요법)과 경구용 단일요법인 자렐토(15 mg을 1일 2회 3주간 복용 후, 이어서 20 mg을 1일 1회)를 복용한 환자 4,83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환자들은 3개월, 6개월, 12개월 동안 치료를 받았으며, 연구 결과 자렐토의 1차 유효성 평가 기준인 재발성 증후성 VTE(심부정맥혈전증의 복합 증상)와 비치명적 또는 치명적 PE의 발병률을 낮추는데 기
한미약품(대표이사 사장 이관순)은 물 없이 간편하게 복용하는 있는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탐수로이신OD정’을 발매했다. 탐수로이신OD(성분 Tamsulosin 0.2mg)는 입 안에서 신속하게 녹는 OD(Oral Disintegrating)정으로 개발돼 배뇨장애로 인해 수분 섭취에 부담을 느끼는 환자도 편리하게 복용할 수 있다. 탐수로이신OD는 전립선비대증에 수반되는 배뇨장애를 신속히 개선하며 전립선 및 요도 내벽의 근육 수축에 관여하는 알파수용체를 선택적으로 차단하기 때문에 혈압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특히, 탐수로이신OD는 주성분이 코팅 처리된 펠렛(과립) 제제로 개발돼 약효가 오랫동안 지속된다고 강조했다. 의사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이며 보험약값은 1정당 681원, 1일 1정씩 식후 혀 위에 놓고 붕해되면 물 없이 삼켜서 복용하면 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탐수로이신OD는 한미약품의 기술력으로 제조한 순수 국산 의약품"이라며 ”탐수로신 제제 복용환자 중 71%가 OD제형을 선호한다는 조사결과가 있는 만큼 시장 확대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약 2400억 규모로 추정되는 전립선비대증치료제 시장 중 탐수로신 제제는 850억대에
오는 7월부터 유방암 수술을 한 의료기관은 총 20개의 지표로 질 평가를 받게 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심사평가연구소는 3일 '유방암 평가체계 개발'을 위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2010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유방암 수술 환자가 수술 후 30일 이내에 사망한 경우는 0.03%로 유방암 진료 결과는 다른 암 수술보다 수술 예후가 양호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분석한 2008년 수술별 사망률 자료(수술 후 30일 이내 사망 + 병원내 사망)와 비교해도 대장암 1.64%, 위암 0.91%, 췌장암 3.59%, 식도암 4.92%에 비해 유방암 수술 후 사망률이 현저히 낮았다. 유방암 사망률이 다른 암에 비해 낮기는 하지만, 2004-2009년 유방암 5년 상대생존율이 82.2%로 OECD 평균 83.5%에 비해 낮고 권장된 진료지침을 따르지 않는 경우가 있어 질 평가를 통한 개선이 필요하다. 2010년 1월에서 12월까지 유방암 수술 환자 분석 결과 연간 유방암 수술은 213개 기관에서 총 14,550건이 행해졌다.유방암 수술을 한 기관은 종합병원이 128개 기관(60.1%)으로 가장 많았으나, 수술 건수로는 상급종합병원이 9,869건(67.8%)으로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개원 38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원내 동은대강당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서교일 학교법인 동은학원 순천향대학교 이사장을 비롯해 김성구 순천향대 의무부총장 겸 중앙의료원장 등 내외빈과 200여 명의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유성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순천향의 역사발전에 공헌하신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교직원 모두가 경영자라는 자세와 주인의식을 갖고 환자를 위해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교일 이사장은 “순천향의 모체인 서울병원이 화합과 배려를 바탕으로 활력을 되찾고 있다”며 “지속적인 노력을 강화해 서울 중심의 최고 의료기관이 되겠다는 비전을 이루고 미래 한국 의료의 중심으로 성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 및 모범 직원 표창을 비롯해 각종 시상이 이뤄졌다. 근속 30년 표창은 영상의학과 최득린교수, 산부인과 이임순 교수, 보험팀 이정숙팀장, 조남희 간호조무사 등 5명이 받았다. 근속 20년 표창은 병리과 김동원교수, 소화기내과 이준성교수, 최진희 간호사, 시설팀 정순영 계장 등 25명, 10년 근속 표창은 피부과 조문균 교수 등 56명이 수상했다. 순천향대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