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 한방신경정신과 김윤나 교수가 보완대체의학분야 SCI(E)급 국제학술지 ‘BMC Complementary Medicine and Therapies’의 객원편집위원(Guest editor)으로 선정됐다. 이번 객원편집위원 선정은 김윤나 교수가 임상에서의 환자 치료 경험과 소아 정신 질환, 스트레스 관련 질환에 대한 연구 업적을 인정받은 결과다. 김윤나 교수는 식물이 불안 및 스트레스 장애에 미치는 영향(Anxiety and stress-related disorders : the role of botanicals)을 주제로 투고된 논문의 심사와 출판물 편집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윤나 교수는 “불안과 스트레스는 전 세계인의 정신건강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는 요인”이라며 “식물과 정신건강의 연관성을 규명한 좋은 연구 논문을 발굴해 전 세계인의 정신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침에 눈을 떠 의사 관련 뉴스를 보면 지금이 2024년인지 조지 오웰의 소설 속 1984년인지 헷갈린다. 여기에는 김윤 교수의 프로파간다 기고문들이 한 축을 차지한다. 일단 김윤의 약력을 살펴보도록 하자. 그는 의대를 졸업하였으나 임상 및 현장 경험은 전무한 사람으로, 보건복지부 EHR 핵심공통기술연구개발사업단 단장, 보건복지부 중앙정신보건사업지원단 부단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연구소 소장,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선대위에서 포용복지국가위원회 공동위원장을 역임한 정치교수이다. 그리고 현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료관리학 교수로 정부/정부출연기관(보건복지부 국책사업)으로부터 2017년 5월~ 2023년 11월간 1억 내외의 연구를 무려 28개나 진행하였다. 김윤의 의사 수와 관련된 모순적인 발언을 몇 개 보도록 하자. 2011년 "우리나라 의사들은 OECD 평균보다 외래환자를 3배나 더 많이 진료하고, 인구당 의사 수는 OECD 평균의 절반에 불과하다. 의료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의사 수를 늘려야 한다는 OECD의 보건의료체계 개혁의 권고를 동의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2017년 보건사회연구원이 2030년이면 의사가 7600명 부족할 것이라는 연구 결과에 대
지난 2월 20일 정부의 의대증원 및 필수의료패키지에 대한 MBC 100분 토론이 있었다. 패널 중 한 명인 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김윤 교수는 수많은 거짓말을 했으며, 이에 바른의료연구소는 그중에 몇 가지에 대해 팩트체크를 하고자 한다. 1. 김윤 주장: 2011~2021년 사이에 우리나라는 인구당 2.0명에서 2.6으로 증가했고, OECD 평균은 3.2명에서 3.7명으로 증가했다. 비율보다 절대적인 숫자가 중요하다. 팩트: 김윤 교수는 증가한 숫자나 비율이 중요한 게 아니라 현재 인구 1000명당 의사수가 우리나라 2.6명, OECD 평균 3.7명이 중요하다는 발언이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10년간 0.6명 증가한 반면 OECD 평균은 0.5명 밖에 증가하지 않았으며, 비율은 우리나라 30.0%, OECD 평균은 15.6%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우리나라 의사수가 적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증가 수나 비율을 의도적으로 외면한 것이다. 2. 김윤 주장: 소아과는 지난 10년간 개원의 수 거의 변화가 없다. 다른 진료과를 표방하는 경우도 불과 몇 십명이다. 소아과 역시 의사가 부족하다. 팩트: KOSIS(국가통계포털)에 의하면 2010년부터 2020년 사이 1
필수·지역의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의사 증원이 필요하며,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의대 중심이 아닌 지역사회 중심으로 의사 증원이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부가 의사 인력 확대 정책을 시행하려는 의사를 밝혔지만, 의사 증원이 어느 규모로 어떤 방법으로 이뤄질 지에 대해서는 아직 발표한 바 없다. 이날 토론회에는 대표적인 의사 증원 찬성 측 전문가인 서울의대 김윤 교수,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 신영석 교수 등이 토론회에 참석해 의사 증원의 필요성과 방법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국회입법조사처와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신동근 위원장 공동주최로 ‘필수·지역의료 붕괴를 막기 위한 의사인력 증원,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가 11월 16일,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토론에 앞서 국회입법조사처 김주경 입법조사관이 현안 브리핑 발표를 진행했다. 현재 인력의 양적 부족과 지역간 불균형 분포로 인해 지역별 의료격차가 발생하고 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인 개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방법이다. 정부가 2023년 10월 27일부터 전국 의대로부터 희망정원증원을 조사했는데, 결과가 최대 2,400명, 신설 의대까지 포함하면 3,000명까지 육박
급속히 진행 되는 노령화로 인한 폭발적 의료의 증가, 몇 시간 차를 타고 지친 몸으로 진료를 받아야 하는 우리 부모님,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운영돼야 하는 의사 없는 지역의 의료기관은 우리가 머리를 맞대고 함께 풀어야 할 시대의 과제입니다. 의사증원이라는 오랫동안 풀지 못했던 숙제가 대통령님의 강력한 정책 의지표명으로 이제 거대한 빗장을 풀고 온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의사로서 그리고 평생 보건의료를 연구한 학자로서 김윤교수는 누구보다 시대의 숙제를 풀고자 노력했으며 가장 현실을 잘 알고 있는 대학의 교수로서 그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의견을 개진했습니다. 김윤교수의 학자로서 믿음은 온 국민의 관심을 갖고 있는 의대증원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보다 나은 제도를 위한 학문적 성과를 발표한 것이고 우리 이웃과 가족 그리고 부모님을 살리기 위한 노력입니다. 의사협회가 단지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회원을 징계하고 배척하려 한다면 이를 지켜보고 있는 국민들로부터 지탄받고 배척될 것입니다. 이에 더좋은보건의료연대는 의사협회가 추진 중인 김윤교수 징계에 대해 절차를 즉시 중단하고, 합리적 근거에 기반을 둔 연구 제안을 바탕으로 국민을 위한 더 좋은 보건의료제도를
폐렴은 암이나 심장질환처럼 위험성이 잘 알려져 있진 않지만 고령층에선 암보다 무서운 질병으로 통한다. ‘현대의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캐나다 의사 윌리엄 오슬러(William Osler)는 폐렴을 “인류를 죽이는 질환의 대장(Captain of the Men of Death)”으로 표현했을 정도다. 실제 폐렴은 암, 심장질환과 함께 국내 3대 사인 중 하나다. 통계청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2021년 폐렴으로 사망한 전체 사망자 수는 2만2812명으로 암(8만2688명), 심장질환(3만1569명)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 하루 평균 62.5명이 폐렴으로 사망하는 셈이다. 뇌졸중으로 대표되는 뇌혈관질환(2만2607명)보다도 많다. 김윤석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고령 인구의 증가와 의약품의 발달로 오래 사는 사람들이 늘면서 특히 노년층을 중심으로 폐렴이 중요한 사망 원인이 되고 있다”라고 진단했다. 11월 12일 ‘세계 폐렴의 날(World Pneumonia Day)’을 맞아 김윤석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의 도움말로 폐렴의 예방과 치료에 대해 알아본다. ◆원인은 폐렴구균… 65세 이상·만성질환자·임산부·소아엔 치명적 폐렴(肺炎,
기재부를 비롯한 중앙정부에서는 지방의료에 관심이 없으니 지자체가 지방의료 개선을 위해 나서야 한다는 쓴소리가 제기됐다. 이와 함께 건강증진기금을 통해 재원 마련하고, 다양한 방안들을 도입해 의사를 확보해 지방의대 설립 및 지방의대를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구축·운영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제언도 나왔다. ‘2023 지역 공공의료인력 확충 및 국립의과대학 신설을 위한 국회포럼’이 7월 14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김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료관리학교실 교수는 ‘지역 간 의료불평등 해소를 위한 지역국립의대 설립과 지방정부 역할 강화 방안’을 주제로, 지방에 국립의대 신설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우리는 사는 지역에 따라 生死 결정되는 시스템에 살고 있다 먼저 김 교수는 대진료권별 인구 1000명당 3차병원 병상 수를 살펴보면 서울은 2.2병상으로 전국 평균 1.26병상을 훨씬 웃도는 반면, 진주, 창원, 천안, 성남, 안양, 울산, 고양, 의정부, 수원, 광주, 청주, 포항, 춘천, 안동 등은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중 의정부와 고양, 울산, 안양, 수원 등은 근처에 대도시인 서울과 부산 등이 있어 병상
경희대한방병원은 김윤나 교수(한방신경정신과)가 대한여한의사회에서 수여하는 제4회 한의융합인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의융합인재상은 한의계를 이끌어 나갈 만 40세 미만의 여한의사를 발굴하고, 한의계를 빛낼 인재의 지속적인 성장을 격려하고자 수여되는 상이다. 김윤나 교수는 임상현장에서 환자를 치료하며 얻은 경험을 토대로 실험연구, 임상시험, AI 연구 등 다방면의 연구를 통해 한의학의 근거 창출을 위해 노력한 공을 높이 평가 받았다. 우울증과 알츠하이머병을 매개하는 물질을 규명하고 국내 최초로 인삼 고유성분의 항우울 효과를 검증하는 등 다양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한의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ADHD, 학습장애, 소아 우울증 등 소아 정신과 질환과 수험생과 직장인의 스트레스 관련 질환에 관심을 가지고 한의학적 치료법을 정립하고 있다. 김윤나 교수는 수상소감에서 “안전하고 효과적인 한의학의 임상근거를 마련해 더 많은 국민들이 한의학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피부과 김윤섭 임상강사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지원하는 ‘2023년도 K-Medi융합인재양성지원사업’과 한국연구재단(NRF)에서 지원하는 ‘2023년 창의도전 연구기반지원 사업’에 연이어 선정됐다. 신진의사과학자 양성지원(디딤돌 지원)사업은 임상적 지식을 바탕으로 기초·융합연구를 수행하는 신진의사과학자의 안정적인 연구기반 마련 및 육성 지원을 위해 만40세 이하의 의사면허와 기초의학/공학/이학 관련 석박사 학위를 모두 소지한 의과학 융합연구자를 대상으로 서면 및 구두 평가를 통해 선정하는 지원사업이다. 김 임상강사는 ‘피부편평세포암의 다지역 시퀀싱을 통한 암진화 및 종양내 이질성 분석’ 연구로 총 1억7000만원의 연구비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향후 1년 9개월간 지원받게 된다. 또한, ‘이물반응 마우스 모델의 전사체 및 후성유전체 시퀀싱 통합 분석을 통한 핵심 병인 유전자 발굴 및 조직학적 검증’ 연구로 한국연구재단(NRF) ‘2023년 창의도전 연구기반지원 사업’에도 최종 선정돼, 총 7000만원의 연구비를 향후 1년간 지원받게 된다.한편, 김윤섭 임상강사는 2020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융합형의사과학자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 김윤하 센터장(산부인과 교수)이 임산부를 위한 의학지침서 ‘아침에 읽는 임산부를 위한 건강이야기’ 네 번째를 발간해 화제다. 김 센터장은 지난 7일 오후 전남대병원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에서 교수 등 의료진은 물론 치료했던 환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산부를 위한 지침서 네번째 이야기 출판기념식을 열었다. 국내 모체태아의학 분야 명의로 손꼽히는 김 센터장은 정상 임신은 물론 해마다 증가하는 고위험산모에 대한 예방, 치료, 추적 관리 등 다양하고 유익한 의료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책자를 발행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첫 발행 이후 2019년, 2021년에 이어 네 번째로 발간한 이번 책은 ▲임신준비 및 산전관리 ▲임신 중 건강 및 약물관리 ▲기형아 검사 ▲고위험 임신 ▲분만 등 10개의 대단원으로 나눠 소개하고 있다. 또한 ▲현성 당뇨병 임산부 관리 ▲임신 중 자궁근종 ▲임신 중 난소 종양 ▲쌍둥이 임신 관리 ▲분만 후 탈모와 피부관리 등 11개 단원이 추가됐다. 특히 언론을 통해 소개된 김 센터장의 ‘백신 접종 필요하다’, ‘분만 투혼’, ‘광주·전남 고위험 산모·신생아는 안전한가’ 등 26개 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