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지침 완화를 즉각 철회하라!” 대한약사회가 12월 1일 정부의 비대면 진료 허용 확대안에 강한 유감을 표하며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먼저 약사회는 “지난 9월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의 시작에서 정부는 국민의 건강 증진이라는 목표 아래 우리 사회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합의에 도달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밝힌 바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이 과정에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자문단’, 현장 간담회 등을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환자단체, 소비자단체, 의약계, 전문가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입장을 표명했던 것을 기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약사회는 최근 정부가 비대면진료 예외적 허용을 확대하는 안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앞서의 약속들을 무시하고 일방적인 결정을 통보했다고 비판했다. 무엇보다 약사회는 비대면진료 예외적 허용과 관련된 의견수렴을 도대체 어디서 했는지, 누구의 의도나 생각이 대다수 보건의료전문가들 보다 우선이 되었는지 의구심이 든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특히,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자문단’에 참여한 많은 전문가가 반대했음에도 정부는 귀와 눈을 감고 탁상행정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였던 것에 대해 지적하며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와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의사 및 약사를 사칭해 광고한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업체 등을 의료법 위반죄, 약사법 위반죄,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죄로 11월 30일 대검찰청에 공동으로 고발하며 철저한 수사와 엄중한 처벌을 요구했다. 의협과 약사회는 언론보도 등을 통해 피고발인들에 의한 불법광고 및 의사와 약사 사칭 사실을 인지했고, 광고에 출연한 광고모델은 의사‧약사가 아닌 배우인 것으로 확인되어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보건의료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공동으로 고발에 이르게 됐다고 말했다. 대검찰청에 제출한 고발장을 통해 의협과 약사회는 “해당 업체는 유튜브 영상을 통해, 의사와 약사가 아닌 자를 해당 배역으로 섭외해, ‘가정의학과 교수’와 ‘서울 S약국 약사’라는 자막을 각각 현출하면서 건강기능식품을 광고했다. 이는 명백한 의사와 약사 사칭 행위”라고 밝혔다. 또한 “건강기능식품인 본건 식품에 대하여 질병의 예방 및 치료에 효능·효과가 있거나 의약품의 효능을 증대시킨다는 내용의 거짓·과장된 광고를 하여 소비자를 기만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고발장을 제출한 이정근 의협 상근부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과 김대업 대의원총회 의장이 11.21(화) 간담회를 갖고 내년 정기대의원총회 개최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세부 운영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4년 제70차 정기대의원총회’와 ‘총회산하 운영 및 예결위원회’ 개최 시기를 사전에 점검하는 한편 지난 총회에서 처리되지 못한 정관 개정안 내용 중 보건복지부 감사 지적사항 등 반드시 개정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개정 필요성과 세부적인 총회 운영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광훈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약사회 최고 의결기구인 총회가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의장단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집행부가 당면한 약사 현안을 단결된 힘으로 헤쳐나갈 수 있도록 대의원총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김대업 의장은 “대의원총회가 집행부와 대립이 아닌 상호 보완적 입장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면 약사회에 산적해 있는 현안 해결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총회 산하 운영 및 예결위원회는 1월 중에 개최하고, 보건복지부 감사 지적사항인 ‘회계연도 종료 2개월 이내 총회 개최’를 위해 제70차 정기대의원총회를 2024년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 소통위원회(위원장 이향란)는 약사사회 및 약국생활 현장에서의 ‘소통’과 ‘공감’을 주제로 「소통Talk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날 ‘소통의 날‘ 콘서트는 방송과 블로그 활동이 활발한 이지향 약사와 유튜브 ‘약들약’ 고상온 약사의 소통 특강이 진행되며, 최광훈 회장과의 소통을 통한 현안 관련 소통의 장도 마련된다. 최광훈 회장은 “회원분들도 아시는 바와 같이 가족 및 지인은 물론 각자의 일터에서도 소통의 가치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소통을 보다 생활 가까이에서 원활하고 의미있게 나누는 방법에 대해 많은 회원이 함께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향란 소통위원장은 “콘서트를 통해 약국과 생활 현장에서 소통을 통한 공감대 형성 방안과 소통방안으로 SNS 활용법에 대해 많은 도움이 되실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회원분들의 참여를 요청했다.
처방 단계에서 발생하는 오류를 바로 잡아 의약품 안전을 향상시키려면 환자-의료진 간 의사소통 강화와 약국과 약사의 역할 확대 등이 이뤄져야 한다는 제언이 제기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하고 대한약사회가 주관하는 ‘2023년도 약의 날 기념 심포지엄’이 17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김수경 대한약사회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 부본부장은 ‘지역사회 약물문제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하며,우리가 충분히 예방할 수 있었던 약물 문제가 많이 발생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우선 김 부본부장은 “우리나라의 건강보험 청구자료 등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응급실을 방문한 65세 이상 노인인구 중 약 14.3% 정도가 의약품과 연관된 문제로 인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약 76% 정도는 예방이 가능했던 것으로 분석됐다”라고 밝혔다. 의약품 이상사례와 관련해서는 지난해(2022년) 국내 의약품 등 이상사례 보고는 31만5867건에 달하고, 중앙환자안전센터로 보고된 2022년 기준 환자 안전 사건 1만4820건 중 약 43%가 약물 관련 보고로 분석된 바 있음을 전했다. 또, 김 부본부장은 약물 이상 사례와 관련해 지역 약국을 통해서 보고되는 건수는 약 2만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하고 대한약사회가 주관하는 ‘2023년도 약의 날 기념 심포지엄’이 17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됐다. 강석연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국 국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번 심포지엄은 ‘지역사회 환자중심 약물안전관리 전략’을 주제로 진행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송현 연구관의 ‘WLA 등재 추진을 위해 식약처가 걸어온 길’ 발표를 시작으로 ▲대한약사회 김수경 환자안전약무로간리본부 부본부장의 ‘지역사회 약물문제 현황과 과제’ ▲한국병원약사회 환자안전·질향상위원회 최혜정 부위원장의 ‘의료기관 약물문제 현황과 과제’ 등의 발제가 이뤄진다. 이어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엄승인 상무이사의 ‘제약바이오산업계의 약물안전관리 현황’ ▲식품의약품안전처 김희선 사무관의 ‘약 바르게 알기 사업을 통한 의약품 안전사용 지원’ ▲칼라콘코리아 김진희 前 대표의 ‘의약품 식별 강화를 통한 환자참여 약물문제 개선’ 등에 대한 발표도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과 16일, ‘서울가족돌봄아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가족돌봄아동’이란 돌봄을 받아야 하는 어린 나이에 역으로 가족을 돌봐야 하는 아동을 뜻하는 것으로 약사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해당 약국에서 ‘가족돌봄아동’에 대한 인식 개선과 함께 아직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족돌봄아동’발굴하기 위한 ‘돌봄약봉투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에 ‘돌봄약봉투 캠페인’에 참여하는 전국 약 300여개소 약국은 돌봄약봉투의 약포지와 안내지 및 포스터 배포 등을 통해 우리 사회 속 가족돌봄아동의 현실을 전하는 한편 이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초록우산은 약국을 통해 발굴된 만 18세 이하 가족돌봄아동과 그 가족의 생활 안정을 위한 생계·주거·학습 및 의료 등 경제적 지원을 실시할 방침이다. 최광훈 회장은 “많은 약국에서 조제 및 투약하는 행위를 넘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초록우산 황영기 회장은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2024년 1월 조제분부터 산재보험 급여구분 착오 기재로 인한 심사불능·반려 문제가 개선된다고 밝혔다. 대한약사회는 그동안 산재환자의 경우 약국에서 ‘산재요양급여(산재일반)’과 ‘합병증등예방관리비용(후유증상)’의 급여 구분 확인이 어려워 이에 대한 개선을 근로복지공단에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 특히, 산재·후유 비용을 잘못 구분해 청구하는 경우 청구내역이 반려되는 등 약국의 청구업무에 불편이 초래됐으나, 이번 조치로 약국 불편이 일부 해소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산재환자의 경우에는 고령 또는 장애인·외국인인 경우가 많아 산재 급여구분 확인이 어렵고, 불필요한 청구 반송으로 인한 약국의 행정력 낭비와 업무 부담이 증가되는 문제가 발생해 왔다. 약사회의 이 같은 개선 요청에 근로복지공단은 2024년 1월 조제분부터 약국에서 산재·후유 급여구분을 착오로 청구한 경우 반송 처리하지 않고 심사 담당자가 급여구분을 변경해 자동으로 지급처리 되도록 체계를 개선할 예정임을 밝혀왔다. 약사회는 “근로복지공단의 이번 개선 조치에 따라 약국의 행정부담 완화는 물론 청구 누락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의약품 수급 불안정 해소의 일환으로 듀락칸이지시럽에 대한 약국 균등 공급을 진행한다. 약사회는 이어 11월 중 풀미코트/풀미칸, 맥시부펜시럽 등에 대해서도 균등 공급을 진행 예정이라고 밝혔다. 균등 공급이 처음으로 적용되는 듀락칸이지시럽은 약국당 100포(20포 X 5곽)을 균등 공급할 예정으로 공급 신청은 11월 6일 오전 회원 대상 설문 링크가 담긴 문자 발송을 통해 온라인으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된다. 신청 문자는 2023년도 회원신고를 완료한 개국약사에 한해 발송 예정이므로, 만일 문자를 받지 못한 경우에는 회원신고 완료 여부와 스팸문자함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공급 물량은 11.20(월) 전후로 공급될 예정이나,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약사회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펜잘이알서방정, 마그밀정, 슈다페드정, 코슈정 등 총 7회에 걸쳐 5만 9천여 건에 대한 약국 균등 공급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균등 공급이 지난 사례와 다른 점은 해당 공급이 의약품 수급 불안정 대응 민관협의체 실무회의에서 논의되어 추진되었다는 점이다. 지난 균등 공급 조치가 약사회 자체적으로 추진한 성과였다면, 이번 균등 공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지난 22일, 안양 호계체육관에서 약사회원 등 25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제9회 대한약사회장배 지오영 전국약사탁구대회’를 개최했다. 8개 지부가 참가해 자웅을 겨룬 단체전에서는 대구지부가 우승, 충북지부가 2위, 서울·경기지부가 공동 3위의 영예를 안았다. 개인전으로는 최고의 기량을 가진 금배부 남자 우승에 김승재(경기), 은배부 우승은 정만희(서울), 동배부 우승은 강경모(대구) 약사가, 여자 금배부 우승은 서지연(서울), 은배부 우승은 송민(대구) 약사를 비롯해 65세 이상 원로 약사들이 참여한 실버부에서는 김두원(경기) 약사가 각각 우승했다. 최광훈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바쁜 일상속에서도 탁구를 통해 전국 회원분들이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유지하며 서로의 친목을 다지는 의미있는 대회라고 생각한다”며, “행사를 후원해주신 지오영 조선혜 회장님과 경기 진행에 소임을 다해주신 김승재 대한약사탁구연맹 회장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조선혜 지오영 회장은 “앞으로도 약사분들의 건전한 여가활동과 회원 화합을 위한 탁구대회에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탁구대회를 주관한 대한약사탁구연맹은 김승재 회장에 뒤를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