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국 전 FDI 상임이사가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표단의 노력과 더불어 국제 치과계에서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며 새롭게 FDI 재무이사로 선출됐다. 2023년 9월 20일부터 27일까지 2023년 FDI 총회(FDI World Dental Congress 2023)가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됐다. FDI 총회는 팬데믹으로 행사 취소 및 온라인 축소 개최되다가 작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의회 형식(World Dental Parliament)으로 개최돼 행사의 명맥을 이어 나갔지만, 온전한 학술 프로그램 및 전시회가 포함된 총회로 개최된 것은 4년만의 일이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표단인 박태근 협회장, 이민정 부회장, 이강운 부회장, 강정훈 총무이사, 허봉천 국제이사가 다수 회의에 참석해 세계 치의학계 방향 및 대한민국 현황을 논의하는 등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는데 노력했다. 또한 코리아 런치를 개최해 각국 치과의사협회 대표단과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대한민국 치과계의 위상을 높였다. 올해 FDI 총회에선 FDI 차기 회장(President-elect) 및 학술위원회(Science Committee) 위원 선출만 계획돼 있었으나 니콜라이 샤코프(Nikolai Sharkov)
지난 9월 16일부터 15일 간 가상 플랫폼을 통해 진행된 ‘2021 World Dental Federation 대회 및 세계치과의사연맹(이하 FDI) 총회’에서 박영국 학교법인 경희학원 사무총장(前 경희대학교 대외부총장·서울부총장·총장직무대행·경희대치과병원장)이 ‘FDI Council 상임이사 재선’에 당선됐다. 박영국 사무총장은 FDI 상임이사로 재선에 성공하며 향후 3년간 임기를 지속하게 된다. FDI는 WHO 산하의 비정부, 비영리 기관으로 구강건강이 열악한 지역을 위한 지원 활동을 하며 FDI 총회를 매년 개최하는데 올해는 호주 시드니에서 열렸다. 이번에 개최된 FDI 총회에는 전 세계 149개국의 치과의사, 치의학자 등 약 8000명의 구강보건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본 총회의 주요 순서 중 하나가 ‘2021 FDI Council 상임이사 온라인 선거’인데, FDI 차기회장, 이사회, 대변인, 5개 상설위원회로 구성돼 진행됐고 148개국 선거 투표권을 유럽국가가 다수 확보하고 있는 경쟁 상황에서 박영국 사무총장이 53.69%의 높은 지지율로 상임이사로 당선돼 더 큰 의미가 있다. 박영국 사무총장(前 경희대치과병원장)은 “코로나19 이래 인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