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년 의약품 특허 총 16건 등재 성공

암, 희귀질환, 조현병 등 다양한 치료제들 특허 등재

2024년 4월 항암제, 희귀질환 치료제, 위장약, 당뇨약, 조현병 치료제 등 다양한 적응증의 제품들이 특허 등재에 성공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 안전나라에 따르면 2024년 4월 총 16건의 특허 등재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먼저 특허가 만료되는 제품은 한국릴리의 궤양성대장염 치료제 ‘옴보(성분명 미리키주맙)’으로 총 6건의 특허를 등재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옴보프리필드펜주100mg/mL, 옴보프리필드시린지주100mg/mL, 옴보주 20mg/mL가 각각 2건씩 특허를 등재시킨 가운데, 한 특허는 2034년 3월 4일에, 다른 한 특허는 2039년 3월 28일 특허가 만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한국로슈의 PD-L1 면역항암제 ‘티쎈트릭주(성분명 아테졸리주맙)’의 특허 만료기간이 빠른 것으로 확인됐다. 티쎈트릭주는 2034년 12월 17일 특허가 만료된다.

이어 한국로슈의 또다른 제품으로 암종불문 항암제 ‘로즐리트렉캡슐(성분명 엔트렉티닙)’이 100mg와 200mg를 특허 등재시키며 두 제품 모두 2035년 2월 19일에 특허 존속기간이 만료될 예정이다.

한국얀센은 조현병 치료제인 ‘인베가트린자주사(성분명 팔리페리돈팔미테이트)’를 특허 등재시켰으며, 특허 존속 만료기간은 2036년 3월 30일이었다.

또 한국다이이찌산쿄는 희귀종양 건활막 거대세포종 치료제인 ‘투랄리오캡슐200mg(성분명 펙시다티닙)’의 특허를 등재시켜 2036년 5월 5일까지 특허를 보장받게 됐다.

이어 유한양행의 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도 특허에 등재시켰으며 존속 만료기간은 2038년 4월 18일로 확인됐다.

한독에서는 파브리병 치료제인 ‘갈라폴드캡슐(성분명 미갈라스타트)’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 갈라폴드캡슐의 이번 특허 존속 기간은 2038년 5월 30일이다.

LG화학의 당뇨약인 ‘제미메트서방정25/750mg(성분명 제미글립틴, 메트포르민)’은 2039년 5월 24일 특허가 만료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한미약품은 소화성궤양치료제 ‘에소메졸디알서방캡슐40mg(성분명 에스오메프라졸)’에 대한 특허를 등재시켰으며 2040년 4월 1일까지 특허가 보장된다.

또 태준제약의 대장내시경약 ‘수프렙미니정(성분명 황산칼륨, 무수황산나트륨, 무수황산마그네슘)’은 2042년 10월 7일로 4월 특허등재시킨 품목 중 가장 존속기간이 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