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시대 간암, 고령도 적절한 치료로 좋은 효과 얻을 수 있다
대한간암학회(회장 임현철)는 2월 2일 제7회 간암의 날을 맞아,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고령화 시대의 적정 간암 치료’라는 제목으로 간암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간암의 날은 간암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예방법을 전달하기 위해 간암학회에서 제정한 날이다. 대한간암학회가 2월 2일을 간암의 날로 선정한 이유는 대표적인 암 검사인 복부 초음파검사, 암 표지자 검사(알파태아단백검사) 2가지를 꼭 기억하라는 의미이다. 이번 간암의 날은 ‘고령의 간암 환자에서도 적절한 치료로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는 대한간암학회 임현철 회장,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 대한내과학회 박중원 이사장, 대한간학회 배시현 이사장의 개회사 및 축사로 시작됐다. 발표를 맡은 대한간암학회 기획의원 이한아 교수는 ‘고령화시대에서의 적정 간암 치료’라는 제목으로 고령의 간암치료가 과연 필요한지,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는지, 부작용은 없는지, 그리고 최신 치료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순서로 발표했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이용한 대규모 연구에 따르면, 80세 이상의 간암 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예측 조발생률이 점차 증가해 2028년에는 2008년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