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의료원이 인간의 건강을 향상시키는 의학적인 예방과 치료를 발전시키고자 ‘의과학문명원’을 신설했다. 해당 기구를 통해▲미래의료사업 선도,▲글로벌 공공협력을 통한 보건의료의 공적 기여,▲차세대 경영진과 핵심 인재 양성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의과학문명원은 경희의 궁극적인 가치인 문화세계의 창조를 실현해 경희의과학의 세계적인 우수성과 창의성을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이를 구현하는 의료기관의 역량을 극대화하고 의과학의 창의적인 발전과 활용에 균형 있는 시각을 가진 차세대 리더들을 육성한다. 중앙행정기구인 의과학문명원은 ▲전환기획팀 ▲글로벌공공협력팀 ▲교육기획팀으로 구성됐으며, 초대 의과학문명원장으로는 우정택 경희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교수가 임명됐다. 우정택 의과학문명원장은 “최근 원 헬스(One Health)의 개념이 주목받고 있듯 인간의 건강은 환경의 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며 “의과학의 발전으로 많은 혜택을 얻지만, 사회에 미치는 부작용도 동반되기 때문에 인류의 건강 향상을 위해 보다 효과적인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실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과학의 지향점은 인류의 건강을 위해 질병 예방과 치료의 더 나은 방법을 추구하듯 의과학문명원도 의사와
대한당뇨병학회 산하 한국당뇨병예방연구사업단(단장 우정택, 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은 11월 4일(토), 경희대학교 법과대학 1층 세미나실에서 ‘한국당뇨병예방연구 2023 추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국인당뇨병예방연구사업(Korean Diabetes Prevention Study, KDPS)은 한국인의 효과적인 당뇨병 예방을 위해 공복혈당장애, 내당능장애 등이 있는 당뇨병 전단계 고위험군 대상으로 식사·운동 등 집중생활습관중재법 및 약물중재법의 당뇨병 예방 효과를 검토하는 연구로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대한당뇨병학회가 경희대병원(주관연구기관) 및 전국 15개 대학병원과 협력해 수행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총 3개의 세션 ▲당뇨병 예방 연구의 전 세계적 최신 현황 ▲당뇨병 예방 중재법의 적용이 예후 질환 예방에 미치는 영향 ▲당뇨병 예방 연구 결과를 실제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실행하는 방법 순으로 진행된다. 한국당뇨병예방연구사업단 실무책임자 전숙 교수(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는 “코로나-19 팬더믹을 거치며 성인 6명 중 1명은 당뇨, 1,500만 명은 당뇨 전단계에 해당할 정도로 당뇨인구가 급증했다. 이처럼 급증한 국내 당뇨 유병률을 고려할 때, 당뇨
경희의료원 내분비내과 우정택 교수와 임상영양파트 우미혜 파트장이 대한당뇨병학회 차기 회장과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5일 진행된 대한당뇨병학회 평의원 총회에서 결정됐으며, 임기는 2021년 1월부터 1년이다. 우정택 교수는 “식습관의 서구화, 운동부족, 스트레스 증가 등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요인에 의해 남녀노소 불문하고 당뇨병 발병률과 이에 따른 사회·경제적 비용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당뇨병은 환자의 의지와 전문적인 교육이 중요한 생활습관병인 만큼, 사회적 인식 향상은 물론 당뇨병의 연구·치료 더 나아가 글로벌 표준을 제시하는 선구적인 학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 교수는 대한당뇨병학회 부회장, 대한비만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대외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한국인 당뇨병 예방연구사업 단장으로서 한국인 특성에 맞는 당뇨병 예방 프로그램 개발에 앞장서는 등 당뇨병 연구와 사회적 인식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