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대 의협 회장선거 본격 스타트
제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선거 후보자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3일 오후 의협회관 7층 회의실에서 제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 후보자 합동설명회(정견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후보자들의 선거에 임하는 각오와 함께 코로나19 극복 방안, 의료악법 대응, 코로나19 백신접종 등 여러 의료현안에 대한 생각을 들어볼 수 있었다. 본지는 정견발표 주요내용 및 의료현안에 대한 답변을 정리해 봤다. [편집자 주] ◇정견발표 기호1번 임현택=저는 오늘 오전 의사면허강탈법 관련 기자회견을 했었고, 오후에는 법안저지를 위해 국회에 다녀왔다. 선거가 물론 중요하지만 의사들에게 지금 가장 중요한 이슈는 의사면허강탈법을, 의사노예법을 법사위에서 어떻게든 막는 것이다. 미사여구를 동원해 길게 말할 생각이 전혀 없다. 지난 6년간 소청과 회원들을 위해 뛰어왔던 것처럼 회장이 된다면 전체 의사회원들 위해 소통하고 열심히 뛰고 성과로 보여드릴 생각이다. 기호2번 유태욱=의협이 새롭게 변화하려면 회원이 회무에 참여하고 소통하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회장이 독단적·즉흥적으로 판단해 회원이 피곤해지는 회무는 그만해야 한다. 정치적으로 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