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의 간암치료제 리보세라닙에 대해 미국 FDA의 본심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HLB가 유럽시장 진출 준비도 본격화하며, 글로벌 판매망 구축 및 조기 시장 선점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HLB의 미국 자회사 엘레바(Elevar Therapeutics)는 오는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유럽암학회(ESMO 2023)에 참여, 유럽의 주요 제약사들과 유럽 내 리보세라닙 유통 및 판매를 위한 파트너십을 심도 깊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행사장 내 대형부스를 마련, 이미 여러 차례 의향을 밝힌 제약사들과 연이은 협상도 진행한다. 리보세라닙과 면역항암제 캄렐리주맙을 병용요법으로 글로벌 3상에 성공하며 여러 차례 신약허가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왔던 HLB는, 신약 본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상업화 준비를 최대한 빠르게 마쳐, 신약허가 후 신속히 판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는 이미 뉴저지주를 포함 12개주에서 의약품 판매면허를 확보하기도 했다. 미국 상업화 준비가 순항하고 있는 만큼, 이번 ESMO를 기점으로 유럽에서도 인허가 준비와 판매준비를 선제적으로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 실행
HLB제약(대표 박재형)이 만든 한국인을 위한 관절 전문 브랜드 ‘콴첼’이 건강하고 평안한 추석 명절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방윤정 작가와의 '아트 콜라보레이션 선물세트' 한정판을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한국의 아름다운 전통문양과 현대적 감각을 접목하는 작업으로 유명한 방윤정 작가는 이번에는 십장생도와 일월오봉도를 재해석한 독창적인 패키지로 콴첼만의 특별한 선물세트를 탄생시켰다. 불로장생을 상징하는 ‘십장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첫 번째 선물세트는 ‘콴첼 보스웰리아 엑스퍼트 액티브’로 구성돼 있다. ‘콴첼 보스웰리아 엑스퍼트 액티브’는 식약처에서 관절 및 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증 받은 보스웰리아 추출물 등 복합물(Flexir)과 비타민D, 비타민K, 판토텐산, 비타민B1, 비오틴 등을 함유한 10중 기능성 제품이다. 관절 및 연골건강은 물론 뼈 건강과 에너지 대사까지 한 번에 챙길 수 있다. 풍요와 행복을 상징하는 ‘일월오봉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두 번째 선물세트에는 ‘콴첼 뮤코다당단백 콘드로이친 플러스’를 담았다. 이 제품은 관절 및 연골건강에 도움을 주는 뮤코다당단백 1200mg에 뼈 형성과 유지는 물론이고 골다공증발
HLB그룹이 미국 정부 주도의‘캔서엑스(Cancer X)’에 처음 합류하며 암 정복 프로젝트의 일원으로 참여하게 됐다. HLB파나진은 인공 유전자 소재를 활용한 암 분자진단 기술력을 인정받아 캔서엑스 멤버로 합류하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캔서엑스는 미국 암 연구소인 모핏암센터(Moffitt Cancer Center)와 디지털의학학회(DiME)가 주축이 돼 설립한 공공-민간 협력체로, 향후 25년간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50% 이상 줄이겠다는 바이든 정부의 ‘캔서문샷’ 정책을 이끌고 있다. HLB파나진 외에 존슨앤존슨, 다케다, 아스트라제네카 등 글로벌기업들도 참여하고 있다. HLB파나진은 펩타이드를 합성해 만든 인공 DNA인‘PNA(펩타이드 핵산)’를 개발, 대량 생산능력을 갖춘 기업이다. PNA를 기반으로 각종 암 유전자 변이(EGFR, KRAS, PIK3CA 등)를 정밀 검출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폐암, 유방암, 갑상선암 등에 대한 정밀 진단키트를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파나뮤타이퍼’,‘온코텍터’시리즈가 있다. DNA가 생화학적으로 불안정성이 높은 반면 PNA는 안정성과 결합력이 높아 미량의 표적유전자 변이도 빠르게 검출, 증폭시
HLB는 미국 자회사 엘레바가 진행한 간암분야 KOL(Key Opinion Leader)들과의 화상 전문가 평가회의(‘Virtual KOL Event’)에서 리보세라닙 병용요법이 ‘새로운 간암 1차 치료옵션’으로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간암 치료 트렌드로 자리잡은 면역항암제와 신생혈관억제제의 조합이라는 점과 대규모 글로벌 임상에서 높은 효능을 입증했다는 점을 인정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행사는HLB의 간암 3상 결과 및 세부 분석 결과에 대해 세계적 권위의간암분야전문가들로부터 솔직한 의견과 평가를 청취함으로써 상업화 이후 시장성을 평가하고, 마케팅 전략 수립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사전 신청한 다수의 기관투자자와 개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연사로 참여한 미국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교 세이드만 암센터의 아밋 마히팔(Amit Mahipal) 교수는 간암 치료제 시장의 꾸준한 성장과 함께 면역항암제와의 병용요법이 확고한 간암 치료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했다. 마히팔 교수는 2018년 84만명 수준의 간암 환자 수가 연평균 2.6%의 증가세를 보여, 2040년에는 134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며, 인구의 고령화와
HLB제약이 창사 후 최대 반기 매출을 달성하며, 5년째 연평균 성장률 50%를 넘는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HLB제약은 올해 상반기 매출 실적이 676억원 수준으로 전년 동기(약 423억원) 대비 60%가량 성장했다고14일 공시를 통해밝혔다. HLB제약측은매출 증가 주요 요인으로 전문약 매출의 급격한 성장을 꼽았다. HLB제약의 매출 구성을 보면 크게 전문약 판매와 CMO(위탁생산)로 나뉘는데, 이중 주력 사업부인 전문약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4.2%(유비스트 데이터 기준) 가량 크게 증가하며, 회사의 성장을 이끌었다. 관절 전문 브랜드 ‘콴첼’도지난 4월 출시 후 온라인, 홈쇼핑 등에서의 매출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HLB제약의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이다. HLB제약은 전문약 판매에 이어 CMO(의약품 수탁 생산) 사업 강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자사생산비율을 높이기 위해서 생물학적동등성시험에 대규모 자금을 투입한 결과 CMO 매출과 원가구조가 크게 개선될 수 있기 때문이다. HLB제약은 지난 2020년 HLB그룹에 편입되며 확보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향남공장을 인수한 바 있다. 해당 공장 인수로 까스명수 골드 등 수제라인 제품의 CMO
HLB제약(대표 박재형·전복환)의 한국인을 위한 관절 전문 브랜드 ‘콴첼’이 메타버스 홈트레이닝 서비스 ‘야핏사이클’과 함께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 무더운 여름, 실내에서 가상 라이딩을 즐기는 홈트레이닝족을 대상으로 관절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나선 것. 이를 위해 오는 17일 목요일 밤 9시에 야핏사이클 이용자를 대상으로 ‘콴첼X야핏사이클 온라인 레이싱 대회’를 개최한다. 10명 이상의 클럽 대항전 형태로 열리는 이번 레이싱 대회는 무조건 빨리 달리는 스피드 레이싱이 아닌 특정 RPM(분당 회전수)에 맞춰 달리는 RPM레이싱 형식으로 게임의 재미를 더했다. 야핏사이클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사전 신청을 받고 있으며 1천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위 입상자와 참가들에게는 총 500만원 상당의 콴첼 제품이 선물로 증정된다. 이번에 선물로 증정하는 ‘콴첼 엠에스엠NAG’는 식약처로부터 관절 및 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원료로 기능성을 인정받은 MSM(식이유황)과 100% 국내산 홍게에서 얻은 관절의 구성성분인 NAG(N-아세틸글루코사민)를 각각 1500mg, 500mg 함유한 관절 건강기능식품이다. 온라인 레이싱 대회에 앞서
HLB생명과학의 자회사 HLB생명과학R&D가 세계적인 신약후보물질 연구기관인 독일 ‘리드 디스커버리 센터’(the Lead Discovery Center, LDC)의 차세대 표적항암물질을 도입하고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HLB생명과학R&D는 LDC가 발굴한 신규 항암물질의 글로벌 판권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수금액은 일부 선지급금(upfront)과 함께 개발 단계별 마일스톤과 매출 로열티로 구성됐다. LDC는 지금까지 32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세계적 연구기관인 독일의 ‘막스플랑크협회’(Max Planck Society)에서 2008년 스핀오프된 기업이다. 설립이래 20여건의 신약 기술을 세계 유수의 제약사에 이전한 바 있는 최고 수준의 연구기관으로, 현재 암을 비롯해 자가면역, 대사, 심혈관, 중추신경, 감염 등 각종 질환에 대해 120여개의 연구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HLB생명과학R&D가 이번에 도입한 표적항암물질 또한 막스플랑크협회 분자생리학 연구소와의 협력으로 탄생됐다. 항암제에 손상을 입은 암세포가 스스로 회복하는데 작용하는 특정 유전자의 전사(transcription) 과정을 억제하는 해당 물질은, 비임상
펩타이드 신약개발 전문기업인 HLB사이언스가 프랑스에서 진행 중인 ‘패혈증 및 그람음성 슈퍼박테리아 감염증’에 대한 임상 1상 투약이 순조롭게 진행되며, 미지의 영역으로 남아있는 패혈증 치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각종 세균과 박테리아에 속수무책이던 인류가 첫 항생제인 페니실린을 시작으로, 지난 80년간 다양한 항생제를 개발하며 세균성 질병에 효과적으로 대항에 왔으나, 반복적인 사용에 따라 발생하는 항생제 내성 문제는 여전히 숙제로 남아있다. 더욱이 새로운 항생제 개발 속도보다, 세균의 항생제에 대한 적응이 점차 더 빨라지고 있어 항생제 내성은 현재 보건학적으로 인류가 극복해야 하는 심각한 문제 중 하나가 됐다. 특히, 요로감염, 복강내 감염, 원내폐렴 등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슈퍼박테리아인 ‘그람-음성균’은 세균성 패혈증의 70%를 차지하는 원인균으로, 여러 항생제에 대한 내성은 물론, 항생제에 의한 사멸 시 독소를 뿜어 전신성 염증반응을 초래하기도 해 환자의 생명을 심각하게 위협해왔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해당 질병에는 항생제 외 마땅한 치료제가 없어, 많은 환자들이 패혈증에 의한 장기부전으로 사망하고 있다. 치사율이 50%에 육박하는 이유다. HL
신약허가 본심사에 진입한 HLB 미국 자회사 엘레바(Elevar Therapeutics)와 항서제약이 미국 FDA와 본심사 개시 후 첫 미팅(Application Orientation Meeting, AOM)을 공동으로 진행했다. 4일(미국시간) 열린 해당 오리엔테이션은 양사가 제출한 신약허가신청서(NDA/BLA)에 대한 FDA의 본격적인 심사에 앞서 각 분야 심사관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화상회의 형식으로 치러진 오리엔테이션 미팅은 엘레바와 항서제약의 주요 임원들이 FDA 심사관들을 상대로 간암 1차 글로벌 3상 데이터 등에 대한 회사 측의 발표 후 FDA측의 질문을 받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후 FDA 심사관들이 방대한 분량의 서류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검토할 수 있도록 서류 구성에 대한 가이드 등을 제공한 뒤 오리엔테이션이 종료됐다. 양사는 “회사 측 발표 내용에 대해 FDA가 매우 만족해 했으며, 이례적으로 어떠한 이의 제기나 추가 요청이 없었던, 매우 고무적인 미팅이었다”고 전했다. 특별한 이슈 없이 본심사 개시 후 첫 미팅이 완료된 만큼 엘레바와 항서제약은 현재 진행 중인 상업화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한편, FDA의 생산시
최근 HLB그룹에 합류한 분자진단 기업 파나진이 ‘HLB파나진’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다년간 HLB 바이오사업을 이끌어온 장인근 사장을 대표로 선임했다. 3일 열린 파나진의 임시 주주총회에서는 HLB파나진으로의 사명 변경, 장인근 대표 선임에 이어 사내ᆞ사외이사 선임 및 상근감사 선임 등에 대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장인근 대표는 동국대 대학원에서 화학공학 석사 학위를, 아주대 대학원에서 의생명과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지난 2003년 HLB의 전신인 ‘라이프코드’ 의학연구소에 연구원으로 입사해 세포치료제와 의료기기 개발 등을 이끌었다. 2013년부터는 HLB의 핵심 자산인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의 임상 계획 및 적응증 확대 전략 등을 수립해 HLB그룹의 기업가치 개선에 크게 공헌해왔다. 특히 HLB 바이오전략기획본부장을 역임하며 미국 계열사인 엘레바, 이뮤노믹, 베리스모 등을 포함 전체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개발 전략 수립과 그룹 바이오생태계인 ‘HBS’(HLB Bio eco-System)를 통한 그룹 내 기술협력 시스템 구축도 이끌어왔다. 오랜 기간 세포치료와 암 분야 연구, 신약개발에 참여해 성과를 내온 만큼, 내부적으로 유전자 소재